1. 개요
'오늘 팬티 무슨 색이야?' 의 줄임말. 영어로는 'What is the color of your underwear today?'로 번역된다. 인터넷 방송 등지에서 자주 보이는 드립이다. 주로 남자 방송인을 당혹스럽게 만들고자 뜬금없이 속옷 색깔을 묻는 것으로, 간혹 털털한 여자 방송인을 상대로도 거리낌없이 나오곤 한다.2. 유래
일본의 한 영화 속 성희롱 대사에서 파생되었다.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하여 "지금 입은 팬티 색깔 뭐야?" 라는 대사가 있었다. 이후 일본 내에서 '변태 아저씨가 모르는 여자한테 전화로 팬티 색깔을 묻는 장면' 자체가 변태의 상징의 일종처럼 여겨지곤 했다[1]. 소재가 소재인 만큼 특히 SNS 등 인터넷에서는 더더욱 이 드립이 유행했고, 그것이 매체를 타고 한국으로 넘어와서 한국에서는 인터넷 유행어가 되었다. 이해가 안 된다면 자세하게 설명해준 영상을 참고하자.
3. 주의점
이 드립은 잘 받아주는 방송인들에게만 해야지(그렇다고 막 지르기 쉬운 건 아니다), 섹드립이므로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만약 그 스트리머가 불쾌해 하거나 싫어함에도 계속하면 엄연히 성희롱에 해당하니 선을 넘지는 말 것.통신매체이용음란에 해당되어 성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 드립이다.
4. 특징
속옷 판매시 여러 가지 디자인과 색을 한 세트로 묶어 파는 경우가 많아 오팬무의 답변은 같은 사람이라도 항상 달라진다. 팬티의 제조회사나 종류[2]를 물어보면 고정적인 답변을 받을 확률이 높지만…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오팬무를 하는 이유일 수도 있다.
반응 패턴으로는 보통 답변 거부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그 자리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대답해주는 경우(Q&A 컨텐츠 같은 상황에서 예능성을 위해 일부러 이 질문부터 챙기는 경우도 있다), 낮은 확률로 안 입고 있다고 답하는 경우도 있다.
5. 변형
낼팬무, 어팬무 등이 존재한다. 각각 내일 입을 팬티 색, 어제 입은 팬티 색을 의미한다. 그 외 "초록색 팬티 있어?" 처럼 특정 속옷 색깔이 있는 지도 물어본다. 색상이 아니라도 오늘 팬티 무슨 라인? 으로도 통용된다.6. 여담
- 트위치 방송인 우주하마와 가수 에일리는 같이 PUBG: BATTLEGROUNDS를 플레이하면서 서로간에 이걸 시전했다.
- 김어준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16대 대통령 선거까지의 기간 동안 노무현·이회창 등 유력 남성 정치인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항상 마지막에는 "팬티는 삼각과 사각 중 뭘 입는가"라고 묻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 마술사 최현우는 문재인에게 이걸 시전했다.
- 한 유튜브 채널에서 무작위로 55명의 대학생들에게 오늘 입은 팬티 색깔을 물어봤더니, 남녀 가리지 않고 어두운 색깔의 비중이 높았다. 검은색 13명, 남색 7명 도합 20명으로 약 40% 정도가 해당되었다.
- 로켓펀치의 연희는 라이브 방송 도중 자신의 팬티 색깔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 일본 나가사키 현의 국·공립 중·고등학교 60% 정도가, 속옷의 색을 흰색으로 지정해서 검사까지 하고 있다는 NHK 보도가 나왔다. 현실 오팬무
- 밝은 색상과 두께가 얇은 하의의 경우[3] 종류를 불문하고 입은 팬티의 색깔이나 라인에 따라 티가 더 나기도 한다. Case by case로 어두운 색상의 하의의 경우는 라인이 드러나는 건 팬티마다 다르다.
- Guess(찰리 XCX)는 아얘 노래의 주제가 오팬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