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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17:52:54

왕자(동음이의어)


1. 단어
1.1. 왕자(), 왕의 아들1.2. 왕자(王), 왕 된 자1.3. 왕자/왕짜(王), 복근 식스팩을 가리키는 속어
2. 인명3. 창작물4. 작품

1. 단어

1.1. 왕자(), 왕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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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왕자(王), 왕 된 자

말 그대로 왕(王)된 자(者). 왕(王)이 사람과 더불어 군주의 지위 자체를 나타낸다면 왕자는 '왕의 지위에 앉은 사람'이라는 인격성을 함의하고 있다.

여기서 비롯한 의미로 '어떤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뛰어난 인물'을 비유적으로 가리키기도 한다. 특히 일본 스포츠에서 챔피언을 의미하는 말로 자주 쓰이는 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의 로봇 관련 노래에 많이 쓰는 경향이 크므로 王子로 오인하는 로봇/특촬 덕후가 많다.

王者라는 어휘는 한자문화권에서 역사적으로 유구히 사용되어 온 말이며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실려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왕의 아들을 의미하는 왕자(王子)와 동음이의어 관계에 있어 한자 표기 사용량이 감소한 현시점에서는 사실상 사어(死語)화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비슷한 의미면서 혼동할 염려가 비교적 적은 제왕(帝王)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는 편.

유교에서는 이상적인 군주의 형태를 왕자(王者)라고 한다. (仁)과 (義)를 종지(宗旨)로 하여 지선(至善)의 덕치(德治)를 베푸는 성왕(聖王)을 지칭한다. 왕자가 행하는 정치, 즉 지선의 덕치의 형태는 '왕도(王道)'로 명명되며, 이는 주로 '패도(覇道)'와 대비되어 신성시된다. 유교에서 이르는 왕자, 즉 '임금 된 자'는 반드시, 최고통치권을 획득한 자임과 동시에 최고통치권을 정당화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도덕성을 갖춘 현인(賢人)이다. 애초에, 후자의 성격이 결여되었거나 불충분하다면 왕자로 인정을 안 해 준다.

만약 쥐뿔 예의염치 도덕성도 없는 군주 주제에 "내가 왕이오" 하고 있으면 뒤에서 씹힐 수 있다. 가령 맹자위양왕에 대해서 "멀리서 보니 사람의 군주 된 자 같지가 않았고, 가까이서 보아도 외경스러운 구석이라곤 찾을 수가 없었다."라고 비난한 바 있다. 맹자의 이러한 시각은 공자의 정명론(正名論)[1]의 충실한 계승으로, 유가 사상의 유구하고도 아름다운 전통적 시각이다. 유교에서 이르는 왕자란 애초부터 도덕주의적이고 명분론적인 색채가 농밀한 명칭인 것.

1.3. 왕자/왕짜(王), 복근 식스팩을 가리키는 속어

복근을 잘 단련해 식스팩이 생기면 그 모양이 한자 자와 유사하다고 하여 생긴 말이다. 발음은 사잇소리가 들어가 [왕짜]이지만[2] '왕자'라고 더 많이 적는다. 다만 왕자(王子)와 헷갈릴 수 있으므로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에 왕자 (만들기)', '왕자 복근' 식으로 근육 관련 표현임을 나타내는 다른 표현들과 함께 쓰는 편이다.

옥동자(봉숭아 학당)는 배에 펜으로 을 그어 식스팩을 표현하려는 것 같았으나, 점을 하나 찍어 (구슬 옥)을 표현했다.

사이시옷 표기를 사용한다면 19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 식으로는 '왕ㅅ자', 오늘날에 주로 쓰는 표기 방식대로 받침에 적는다면 '와ᇱ자' 식으로 옛한글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행 사이시옷 표기 규정상 한자어에는 사잇소리가 나더라도 사이시옷을 적지 않고, 설령 한자어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선행 음절에 이미 받침 표기가 있을 경우에는 (대다수의 경우 현대 한글의 범위를 넘기도 하고) ㅅ을 적지 않는다.

2. 인명

3.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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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작품에서는 그냥 '왕자'라고 불리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있다. 왕자라는 게 그렇게 흔한 지위가 아닌 만큼 '왕자'라고만 해도 얼추 특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문서 표제어도 '왕자(작품명)' 식으로 되어있다. 이 현상은 이나 공주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4. 작품



[1] 위나라의 태자(太子) 괴외(蒯聵)가 타국으로 망명을 간 상황에서 군주 위령공(衛靈公)이 사망하자, 여인네 치맛바람의 농간으로 인해 태손(太孫) 첩(輒)이 위출공(魏出公)으로 덜컥 즉위하여 군주가 되었다. 때문에 위나라는 아버지인 괴외는 그대로 공태자(公太子)이고 아들인 위출공은 공(公)이어서 아버지가 아들의 신하 노릇을 해야 하는 실로 막장스런 시국이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공자에게 위나라 정치의 첫째 과업이 무엇일지를 묻자, 공자는 '이름을 바로잡을 것(정명正名)'을 들었다. 이는 "네모난 술잔(고觚)이 네모나지 않다면 어찌 네모난 술잔이리오!"라는 공자의 또다른 발언을 참고하여서 그 뜻을 유추해 볼 수 있으니, 곧 '명실(名實)의 정합'을 요구하는 것이며, 예법에도 상식적 사리에도 맞지 않게 엉터리 국군계보(國君系譜)를 만들어 아버지와 아들을 군신관계로 만들어 놓은 위나라의 혼미함, 그 '난잡한 이름'을 비판한 것이다.[2] '무슨무슨 자' 할 때 '-자'(字)는 앞에 무슨 단어가 오든지 사잇소리가 들어가 [-짜\]로 발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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