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에서 드라마에서 창작되어 만들어지거나 특정 캐릭터를 대체한 캐릭터들을 설명하는 항목.
1. 시즌 1
Ros. 풍만하고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매혹적인 창녀. 초반 창녀 관련 씬이나 대화에는 자주 등장하며 큰 흐름에 영향을 끼치진 않으나 이야기가 좀 더 매끄럽게 이어지는 배경 설명 역할은 톡톡히 한 씬스틸러. 항목 참조.2. 시즌 2
- 향신료왕
Spice King. 배우는 영국 출신의 니콜라스 블레인.
콰스의 대부호 13인 중 하나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나, 후에 피얏 프리와 자로 쇼안 닥소스의 배신으로 나머지 자로를 제외한 나머지 13인과 함께 목이 그어져 죽는다.
- 탈리사 마에기르
Talisa Maegyr.
볼란티스 출신의 귀족 태생. 원작의 수동적이고 여성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먼 씩씩한 여자다. 부상병의 썩어가는 다리를 톱으로 싹싹! 써는 첫 등장부터 시작해서 왕께서 농담 좀 하셨다고 주먹을 날리려 드는 모습 등등. 처음에는 롭에게 태생을 밝히지 않는데, 롭은 그녀가 신분 있는 집 출신일 거라 짐작한다. 캐틀린에게 소개할 때 캐틀린이 "탈리사...?"라고 하며 성(Family name)을 기다리자 그제야 마에기르라고 밝히며 볼란티스의 유서 깊은 가문이라고 한다. 다만 그녀의 가문이 드라마에 끼치는 영향력은 전무하고[2], 볼란티스에서 어느 정도의 가문인지도 나오지 않았다. 물론 볼란티스가 워낙 노예 비중이 높고 차별이 심해서 어쨌든 귀족이라면 볼란티스에서 최상류층으로 살긴 했을 것이다. 롭과 처음 하룻밤을 보낼 때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는데, 남동생이 물에 빠지자 노예가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그녀를 밀치고 물에 뛰어들어 인공호흡을 해서 구했다고 한다. 탈리사 말에 의하면 볼란티스에서 귀족 아가씨인 그녀를 노예가 밀치는 건 맞아죽을 만한 죄였다고. 그 이후 탈리사는 성인이 되면 노예 제도가 있는 곳에선 살지 않을 것이며, 다른 귀족 아가씨들처럼 시간을 낭비하며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볼란티스를 떠나 의사[3]로 살게 된 듯하다. 집안을 떠나긴 했지만 어머니와 편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나와 의절한 건 아닌 듯하다.
제인이 그랬듯 롭과 하룻밤을 보내고 결혼한다. 원작에서 제인 웨스털링과 롭의 관계와 달리 총명한 탈리사의 모습을 보고 롭이 처음부터 매력을 느끼고, 서서히 정신적 교감을 쌓은 둘이 사랑에 빠져 몰래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나온다. 원작과 달리 둘이 처음 동침했을 때 롭은 부상을 당하지도 않았고, 두 남동생의 죽음도 전해 듣지 못한 상태였다. 순간의 사고와 고지식한 사고방식의 결과로 피의 결혼식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순전한 어린 시절의 객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원작의 롭은 순간의 사고를 책임지기 위해 결혼한 것이라면 드라마의 롭은 총명한 탈리사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낀 것이고, 존재감 없는 제인 웨스털링에 비해 탈리사는 그래도 왕비감이 될 법한 당차고 총명한 성격을 지녔다.
원작의 제인 웨스털링이 임신한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만이 무성한 반면 탈리사의 경우에는 드라마판 시즌 3에서 롭 스타크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대사와 장면으로 정확히 묘사되어, 드라마판 각본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원작자 조지 R.R. 마틴의 소설에서도 하나의 복선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으로 향후 소설 전개의 귀추를 주목하는 시각이 많다. 만약 아들이라면 에다드라는 이름을 지어 주겠다고 했는데...
이후 시즌 6 7회에서 로벳 글로버의 입을 통해 롭 왕과 놀아난 외국인 창녀(...)[5]라고 언급된다. 아무리 억울하게 살해당했다곤 하나 세력 확장에 도움이 되긴 커녕 귀족이라고 할 수도 없는 외국인과 결혼한답시고, 멋대로 프레이 가문과의 약혼을 파기하여 피의 결혼식을 초래한 롭과 탈리사에 대한 세간의 평이 어떤지 잘 드러나는 장면.
- 알튼 라니스터
Alton Lannister. 배우는 영국 출신의 칼 데이비스.
원작에서 클레오스 프레이가 맡은 역할을 대신하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
라니스터 방계 가문 출신으로 윌렘 프레이의 결혼식을 기념하는 마상창 대회에서 제이미의 종자를 맡았다.[6] 제이미를 존경하는지 제이미의 종자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무도 모른다며 불평한다. 롭이 킹스 랜딩에 보낼 사절로 활약하기도 하는 등 비중이 꽤 있었지만 제이미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미끼로 쓰기 위해 죽인다.
원작에서 클레오스는 이후 브리엔느와 함께 제이미를 킹스 랜딩으로 호송하던 도중 산적의 습격으로 죽는데, 여기서 알튼은 제이미와 같은 감옥에 수감됐때 제이미가 탈출을 하기 위해 죽인다.. 원작에서는 제이미가 3부 이후에 화자로 등장하면서 1,2부의 악역 이미지 상당 부분이 '사실은 억울한 면이 있었다'고 설명되는 반면 TV판의 저 장면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당의 모습인 셈이다.심지어 제이미는 다음날 도로 잡혀와서 그야말로 개죽음... 카스타크네 아들내미랑 같이 죽는 바람에 내분의 원인만 제공해준 셈이다. - 코바로
Kovarro. 배우는 영국 출신의 스티븐 콜.
시즌 2에 등장한 대너리스를 따르고 있는 도트라키 중 하나로 그녀의 호위무사쯤 된다. 워낙 자고(Jhago)라는 캐릭터를 대신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다. 이름을 바꾼 이유는 자코(Jhaqo)라는 자고와 비슷한 이름의 도트라키 전사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근데 시즌 2 이후로는 언급도 없다(...).
3. 시즌 3
- 로크
Locke. 배우는 호주 출신의 노아 테일러.[7]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바고 호트와 리크 1호를 섞어놓은 포지션이다. 루스 볼턴의 부관. 브리엔느가 제이미를 데리고 도망갔을 때, 루스가 그를 추격하기 위해 '나의 가장 뛰어난 사냥꾼을 보냈다'라는 대사를 하는데 그게 바로 이 인간. 볼턴 쪽 사람답게 이쪽도 만만찮은 인물로 잔혹한 사이코패스 램지와 친밀한 관계다.[8]
시즌 3에서 브리엔느와 제이미를 생포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야영지에서 부하들과 함께 브리엔느를 겁탈하려 하다가, 제이미의 기지[9]로 그만둔다. 그렇지만 제이미가 자신의 석방을 위해 매수하려 들자 서슴없이 제이미의 오른손을 잘라버린다. 이후 반폐인이 된 제이미를 끌고 가면서 물 대신 말오줌을 던져주는 등[10] 온갖 학대를 가한다. 하렌홀에 도착해 루스 볼턴에게 제이미를 넘기면서 잘린 손목은 타이윈 라니스터에게 보내라고 조롱하지만, 이미 남몰래 라니스터 측으로 전향할 생각을 품고 있던 루스 볼턴은 제이미의 잘린 손을 보고 긴장을 타면서 제이미에 대한 조롱을 멈추지 않는 로크에게 '네 혀를 조심하라'고 한다(...). 결국 루스 볼턴 때문에 제이미는 풀어주지만, 사실 타스 가문이 그리 부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자 빡쳐서 브리엔느에게 연습용 목검을 들려주고 곰 우리로 던져 넣는다. 물론 수행원에게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이미가 뒤늦게 돌아와 구출하지만...[11]
시즌 4에서 테온을 통해 브랜과 리콘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 루스가 이 둘과 존을 제거하기 위해 로크를 밤의 경비대의 신병으로 위장시켜 장벽으로 보낸다. 캐슬 블랙에 도착한 후에는 본인의 실력과 언변으로 존의 신뢰를 얻고, 존이 크래스터의 성을 점거한 밤의 경비대 탈영병들을 토벌하는 임무를 제안했을 때 훈련병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원한다. 존 스노우와 토벌대가 탈영병들과 싸우는 사이에 브랜을 들쳐메고 숲으로 빠져나가려 하지만 호도르에게 빙의한 브랜이 목을 꺾어 사망. 불행인지 다행인지, 밤의 경비대의 대원들은 그를 그저 안타깝게 전사한 동료로만 알 뿐이고(...), 다른 시신들과 함께 불태워진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 드라마 상에서 로크의 설정과 최후에 대해 성의 없는 날림으로 전개했는데, 작중 라니스터 가문은 레인-타벡 반란에서 보여준 타이윈의 냉혹하고도 확실한 진압에서 유래한 "라니스터 가문은 반드시 빚을 갚는다"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원작에선 그답게 아들의 손목이 잘린 것에 대해 확실하게 보복했지만,[12] 드라마에서는 그 타이윈 라니스터가 본인의 장자에게 말오줌을 강제로 먹이고 손목까지 잘라버린 인물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나 보복도 없이 흐지부지 넘어가고 말았다. 타이윈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며 가장 아끼던 자식이 타인에 의해 불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설정구멍.
- 미란다
Myranda. 배우는 샬럿 호프.
램지의 애인. 그와 비슷하게 잔혹한 성격이며 본래 사냥개 관리인의 딸이었다. 사나운 개들과 가까이 있다 보니 어릴 적부터 무서운 게 없었고, 램지마저 두려워 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어 그의 애인이 된다. 둘이 보면 사랑하는 티가 절절한데 같이 사냥을 나간다던지, 고문을 한다던지 서로에게 질투와 소유욕이 폭발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램지가 테온 그레이조이를 거세시킬 때 들어와서 테온을 발기시키기 위해 그를 흥분시키던 여자들 중 한 명이다.
시즌 5의 마지막화에서 탈출하는 산사 스타크를 막아서다 테온 그레이조이에 의해 성벽에서 낙사한다. 시체가 발견될 때 램지가 미란다를 꽤나 아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 나오는데, 아버지 루스 볼턴을 죽이면서도 웃었던 램지가 슬픔에 몸을 떨며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는다. 허나 정작 시체는 개먹이로 던져주라고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조커와 할리퀸이 연상된다고들 한다.
- 올리바
Olyvar. 배우는 영국 출신의 윌 튜더.
피터 베일리쉬 휘하에 있는 남창이자 동성애자. 금발의 전형적인 미청년이다. 매춘 업소에서 지위가 꽤 높은지 창녀들의 포주 내지는 매니저 역할도 한다.
로라스 티렐을 꼬셔서 동침해, 산사와의 결혼 계획을 알아내서 피터 베일리쉬에게 보고해 산사의 도망 계획을 유도하는 등 굵직한 역할을 한다. 평범한 남창이 아니라 미남계를 쓰거나 VIP만 상대할 때 쓰는 리틀핑거의 장기판 말 중 하나. 오베린 마르텔도 그 특성을 간파했는지 그 자리에서 지명하여, '저는 상품이 아닙니다'라는 올리버의 말에 리틀핑거 밑에 있는 사람은 모두 상품이라며 올리버에게 옷이나 벗으라고 한다. 이 때 오베린이 '대공(Prince)과 해본 적 있나?'하고 묻자, 올리바가 '없습니다만, 저는 상당히 비쌉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사실 그전에 Prince는 아니어도 버금가는 신분인 로라스 티렐과 동침을 했었고, 그 대가로 로라스가 북부의 열쇠인 산사를 가로채인걸 생각해 보면 꽤나 비싼 대가를 치른 셈. 로라스는 결국 올리바와의 관계로 인해 모든 걸 잃는다.
후에 로라스 티렐과의 잠자리를 증언하여 로라스와 마저리가 투옥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오베린 같은 양성애자가 아니라, 로라스 같은 확실한 동성애자인 모양이다. 엘라리아 샌드가 흥분하여 키스하자, 올리바는 아름다우시나 자신은 그쪽 취향이 아니라며 정중히 말하기도.
4. 시즌 4
5. 시즌 6
- 킨바라
Kinvara. 배우는 이스라엘 출신의 아니아 벅스타인(Ania Bukstein).[13]
를로르교의 붉은 여사제로, 베네로와 모코로를 대체한 듯한 캐릭터. 미린에 찾아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구세주라고 선포한다. 티리온 라니스터는 이를 이용해 를로르를 받아들여 종교로 미린 시민들의 통합을 꾀하자고 설득한다. 못 마땅해 하며 어긋장을 놓는 바리스에게 그의 과거사를 줄줄 읊어주는 초능력을 보여 바리스가 경악한다. 다시 등장해 중요한 키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은 떡밥이었으나 끝까지 다시 나오지 않고 묻혔다.(..)
- 카시
Karsi. 야인 여성 족장. 배우는 덴마크 출신의 비르기트 요르트 소렌슨.[14]
하드홈에 존과 토르문드가 찾아와 설득할 때 "검은 옷 입은 자들은 믿지 않지만, 너는 믿는다."면서 토르문드에게 동의를 표한다. 로보다[15]가 "내가 까마귀(밤의 경비대)들과 함께 빵을 쪼개면 조상들이 내게 침을 뱉을 거다."라고 하자, "우리 조상들도 그럴 걸? 근데 X까라 그래, 죽었잖아."라고 받아친다.
이후 노약자들부터 피난시킨다. 딸들을 배에 태우는데, 그중에서 작은 딸이 같이 가자고 칭얼대나, 자신도 곧 따라 갈 거라 말해주며 먼저 배에 태워 보낸다. 아더들의 군대가 하드홈으로 쳐들어왔을 때, 용맹하게 싸우다가, 아이 와이트들 앞에서 얼어붙어 죽음을 맞이하며, 존과 토르문드 일행이 떠난 뒤 와이트가 된 모습으로 화면에 비친다.
- 칼 모로
Moro. 배우는 뉴질랜드 출신의 조 나우파후.[16] 도트라키 칼로 시즌 6에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발견하고 겁탈하려다가 칼 드로고의 과부인걸 알게 되자 태도를 바꿔 바에스 도트락으로 인도한다. 대너리스는 자신을 풀어 주고 미린으로 가게 해 준다면 말 천 필을 준다고 설득해 보지만 칼의 미망인은 바에스 도트락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야 한다는 전통이 있었기 때문에 듣지 않는다.
바에스 도트락에서 대너리스의 처분 문제를 들고 도쉬 칼린으로 둘지 현상금 받고 노예상의 만에 도로 팔아먹을지 다른 칼들과 함께 회의하다가 대너리스는 촌락이나 약탈하고 여자나 범할 생각이나 하는 너희들은 소인배라며 자신이 도트라키를 통치하겠다고 선언한다. 다같이 비웃으며 순순히 따를 줄 알았냐고 조롱 및 협박하자 대너리스는 너희는 그러지 못할 것이라며 화로를 엎고 천막을 불태운다. 조라와 다리오가 미리 손을 써둬 출구는 봉쇄되어 있었고 불도 순식간에 타올라 전원 끔살.
대너리스는 드로고의 장례식 때 불 속에서 살아 돌아왔던 시즌 1의 명장면을 재현하며 부서진 대문으로 홀로 걸어나오고, 모여 있던 수천 명의 도트라키가 대너리스에게 엎드린다.
- 코노
Qhono. 배우는 영국 출신의 스타즈 나이르.[17] 원래 칼 모로의 수하였으나 대너리스가 칼들을 모두 끔살한 뒤 그녀의 지휘관 중 하나가 되었다.
시즌 7에서 대너리스&드로곤과 도트라키 기병대가 라니스터군을 털고 있을때 티리온 라니스터에게 "당신네 사람들은 잘 못싸우는군"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옷을 하나 탈취해서 입었는데 바이커를 연상시켜 간지난다.
시즌 8 얼음과 불의 전투에서 조라 모르몬트와 함께 멜리산드레가 붙여준 불타는 아라크를 들고 도트라키 기병대를 이끌고 돌격하나 대부분의 병력과 함께 끔살, 후에 와이트로 변한다. 이후 와이트가 되었으나 밤의 왕을 처치했으니 자연히 시체로 돌아갔을 것이다.
- 해롤드 카스타크
Harald Karstark. 배우는 영국 출신의 폴 래드레이.
아놀프 카스타크와 해리온 카스타크를 합친 캐릭터다. 드라마에서 릭카드 카스타크가 처형당하고 그 뒤를 이은 카스타크 가문의 수장. 시즌 6에서 스타크 가문이 자기 아버지를 죽인 것에 대해서 분노했다며 램지와 볼턴 가문에 협력한다.
윈터펠 탈환전에서 기병들을 지휘.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살아남은 게 아닐까 생각되었지만 후에 존 스노우의 언급과 함께 알리스 카스타크가 가주로 나오면서 전사 처리되었다.
6. 시즌 7
- 네드 엄버: 시즌 7과 8에서 등장한 아역.
[1] 영국계 스페인인으로 채플린이란 성씨에서 알겠지만 찰리 채플린의 손녀다.[2] 제인 웨스털링도 유서 깊은 귀족이었지만 집안이 몰락해서 롭에게 도움이 될 정치적 영향력이 전무했듯이 탈리사도 거의 고아 수준으로 영향력이 없는 가문 출신이었다. 둘 다 유서 깊은 귀족이긴 해서 정식 결혼하는 것이 신분이나 품위상 크게 무리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현실적으론 사실상 평민과 결혼하는 수준으로 도움 안 되는 결혼이었다. 당시 상황과 롭의 지위를 고려했을 때 이렇게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집안의 여자와, 그것도 프레이 가문과의 약속까지 깨면서 정식 혼인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었고 결국 롭은 이 선택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3] 간호사라고도 하는데 본인이 의료행위를 주도하며 집도하기 때문에 의사로 봐야 할 듯.[4] 피의 결혼식 당시 첫 번째 희생자였다. 아마 프레이 가문 측에선 '이 여자 때문에 프레이 가문이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한 듯. 실제로 결혼식 피로연 이전에 왈더 프레이가 탈리사를 노골적으로 성희롱하는 등 감정이 몹시 나쁘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은 태아가 있는 임산부의 복부를 찔러 살해하는 굉장히 잔혹하고 수위가 높은 장면이여서 방영 당시 논란이 되었다고.[5] 웨스테로스는 과거 타르가르옌 가문의 라라 로가레와 더스큰데일의 반발 당시 데니스 다클린의 아내인 미르의 세랄라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외국인 차별이 심하다.[6] 원래 제이미의 종자는 브라이언이었는데 전날 티리온 라니스터가 술을 너무 많이 먹여 대회장으로 가는 길에 토하는 등 정신을 못 차렸고 그걸 보고 있던 알튼이 대신 종자 노릇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날 하루 뿐이었는지 제이미는 자신이 윌렘 프레이의 결혼식에 참석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했다.[7]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주인공 '찰리 버킷'의 아버지 역할을 했던 배우다. 양 눈 밑으로 새겨진 칼자국처럼 보이는게 있는데, 분장이 아니다. 나이 들면서 생긴 주름(…).[8] 킹슬레이어 손목 자를 때 그 자리에서 같이 비명 소릴 들어야 했다면서 서로 낄낄댈 정도.[9] 타스 가문의 영지에 사파이어 광산이 있으니, 브리엔느의 명예를 지켜주면서(=겁탈하지 않고) 그녀를 무사히 돌려보내기만 하면 대신 몸값으로 사파이어를 잔뜩 받을 수 있을 거라며 거짓말을 했다.[10] 원작에서도 바고 호트가 제이미한테 이런 짓을 했다.[11] 브리엔느를 구출하려고 하지만 아무도 말을 듣지 않자, 직접 우리로 뛰어내렸다. 제이미의 신변에 자기 목숨이 달린 수행원이 십자궁으로 곰을 쏘는 틈을 타서 브리엔느를 먼저 올려보내고, 자신도 간신히 우리에서 탈출한다.[12] 그레고르 클리게인에게 넘겨져 산 채로 해체당했다. 다만 이 당시 타이윈은 바고가 제이미의 손목을 자른 줄은 모르고 있었다.[13] 러시아에서 태어난 아슈케나짐 유대인으로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배우이면서 가수이자 피아니스트이다.[14] 덴마크에서 히트를 친 정치 드라마 여총리 비르기트의 주연 중 하나다. 거기서 유론 그레이조이 역할을 맡은 필루 아스베크과 연인으로 나왔었다.[15] 텐족, 드라마에만 등장.[16]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에서 스파르타쿠스의 부하 검투사 역으로 출연했었다.[17] 러시아계와 인도계의 혼혈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