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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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이글스TV에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는데 복근 훈련 중인 선수들이 서로 주먹으로 약하게 배를 치며 장난치는 모습에 충격받거나 노래를 불러보라는 고참 선수들의 요구에 흔쾌히 몇 소절 부르는 등 빠르게 선수단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1. 스프링캠프
오키나와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서 2월 25일 한신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서 2루타를 기록하였다.2월 28일 kt wiz와의 친선 경기서 팀은 총 21안타 15득점으로 대승을 거뒀지만 본인은 무안타에 머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1.2. 시범경기
3월 9일 만원관중 속에 치러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첫경기에서 1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1]지난시즌 외국인 용병타자의 실패를 겪은 한화 이글스였기에 페라자의 활약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3월 10일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11일 홈 기아전 최인호의 대타로 나와 삼진을 기록했다.
3월 12일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였다.
2. 정규시즌
2.1. 전반기
2.1.1. 3월
3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8 | 29 | 15 | 3 | 0 | 4 | 7 | 10 | 6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6 | 0 | 0 | 1 | .517 | .583 | 1.034 | 1.617 | 0.91 |
3월 23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2안타는 모두 우타석에서 뽑아내, 시범경기 내내 의문점이던 '우타석 페라자'의 의문을 말끔히 지워냈다.
3월 24일에는 엘지의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4회와 6회에 연타석 홈런을 때리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8대4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6회에 터진 두번째 홈런은 바깥쪽 아래에 잘 제구된 커브를 자세가 무너지면서 당겨쳤는데도 라인드라이브처럼 깔리며 잠실구장을 넘겨버렸다. 페라자의 엄청난 파워가 돋보였던 홈런. 결국 이날 페라자는 5타석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과 3득점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를 지켜본 한화팬들이 단 두경기 만에 오그녀석을 뛰어넘었다며 좋아하는 것은 덤이다.
3월 26일 SSG 랜더스 전에 2번타자 선발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8회 터진 안타는 후속타자 노시환의 홈런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좌, 우익을 가리지 않고 좋은 수비를 보여줬는데 7회 안상현의 안타성 타구를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3월 28일 SSG 랜더스 3차전에도 2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4안타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월 29일 kt wiz 1차전에서는 2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3] 9회말 2루타를 기록해 임종찬의 안타로 끝내기 주자가 되었다.
3월 30일 kt wiz 2차전에서는 2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선제 솔로홈런 포함 5타석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3월 31일 kt wiz 3차전에서는 2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우타석에서 투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7회 이원석과 교체 되었다.
2.1.2. 4월
4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0 |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0 |
4월 2일 대전 롯데전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8회초 좌익수로 이동)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 팀은 1-0으로 패했다.
4월 5일 고척 키움전에서 1회 도루 실패를 기록했지만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5할 타율을 유지했다.
4월 6일 키움전에서도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은 아쉽게 6:7로 패했다.
7일에는 6타수 1안타 1삼진으로 다소 부진했다. 다만 그 1안타가 10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는데 이 타석에서 자신이 친 파울타구가 자신의 발등을 정통으로 맞춘 상태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다행히 다음날 정밀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이 나오면서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4월 9일 두산전에선 3번 타순으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특히, 6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치며 달아나는데 실패했고 이후 투수들이 홈런을 맞고 역전당하며 팀은 패배했다. 기존에 3번 타순에 위치하던 채은성이 부진해서 채은성의 자리인 3번에 페라자를 배치하고 4번 노시환과의 시너지를 노렸지만 페라자와 노시환이 사이좋게 무안타로 침묵하며 사실상 실패하고 말았다. 정작 채은성은 6번 타순에서 3안타로 부활했다는게 아이러니.
10일과 11일 경기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하며 두산과의 3연전 내내 안타를 하나도 쳐내지 못했다. 11일 경기에서는 6회 1사 후 허경민의 평범한 뜬공을 놓치는 대형 실책까지 저지르며 류현진의 완벽투를 지켜보던 한화 팬들에게 순간 행복수비의 악몽을 떠오르게 했다. 직후 투수 폭투까지 나왔으나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남은 2개의 아웃카운트가 모두 페라자 쪽으로 날아가는 뜬공이라 페라자가 더 안정적으로 잡으려고 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다음 기아와의 3연전 역시 찬스라는 찬스는 모두 날려버리면서 3월의 그 선수와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의 최악의 퍼포먼스를 1주일 내내 선보였다.
4월 16일 창원 NC전 역시 두번째 타석에 1사 1, 3루 상황에서 초구에 병살타를 치며 찬스를 날려먹었지만,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추격하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반등의 여지를 남겼다.
4월 19일 삼성전 2개의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를 기록해 최근 안 좋은 활약들을 지우는 경기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