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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시작에 불과하다!"
요릭, 무덤지기 Yorick, the Gravedigger | |||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전사 | 마법사 | 그림자 군도 | 880 4800 |
기타 정보 | |||
발매일 | 2011년 6월 22일 | ||
풀네임 | 요릭 모리 / Yorick Mori | ||
디자이너 | 코로나크(Coronach)[1] | ||
성우 | 박서진(한국어) / - (영어) / - (일어) |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공격력(6) | ||||||||||
방어력(6) | ||||||||||
주문력(6) | ||||||||||
난이도(3) |
1. 능력치
구분 | 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 최종 수치 |
체력 | 563.8(+85) | 2008.8 |
체력 재생 | 1.636(+0.14) | 4.016 |
자원 | 293.8(+35) | 888.8 |
자원 재생 | 1.352(+0.09) | 2.882 |
공격력 | 57.6(+3.5) | 117.1 |
공격 속도 | 0.625(+0.01888%) | 0.944 |
방어력 | 25.05(+3.6) | 86.25 |
마법 저항력 | 32.1(+1.25) | 53.35 |
사거리 | 125 | 125 |
이동 속도 | 345 | 345 |
굽은척추에다 삽을 휘두르기 때문인지, 평타 모션이 꽤 좋지 않다. 거기에 평타 데미지도 평범한 수준이라 cs를 먹기 곤란할 수 있다.
기본 능력치는 근접인데다가 탱커 포지션인데도 불구하고, 심하게 안좋다. 초반 체력, 방어력이 거의 원거리 딜러 수준 인데다가 만렙체력이 샤코보다 낮은 걸 보면 알 수 있다.
마나를 정말 많이 먹는 챔피언이면서 마나 관련 능력치도 별로 좋지 않은 편. 대신 이동 속도는 상당히 준수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집이 크고 다리를 절어서 느리다고 잘못 알고 있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2. 스킬
패시브를 제외한 모든 스킬의 이름은 모두 다 성경에 나오는 묵시록의 4기사이며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의 아이콘은 요릭 기본 일러스트에서 찾을 수 있다.2.1. 패시브 - 부정한 서약 (Unholy Covenant)
소환수 하나당 요릭이 받는 피해가 5%만큼 감소하고 기본 공격력이 5%만큼 증가합니다.[2] 구울의 공격력과 체력은 요릭 자신의 공격력과 체력의 35%만큼입니다.(최대 피해 증가/피해 감소율 20%) |
자가 버프형 패시브. 구울 세 마리와 망령까지 돌려서 싸우다 보면 증댐 효과를 통해 강력한 딜을 넣음과 동시에 피해 감소 효과 덕에 은근히 튼튼하게 잘 버티면서 싸울 수 있다. 단순 계산해 보면 구울 3마리 + 궁까지 사용한 요릭은 적은 탱템으로도 엄청나게 단단해진다. 스킬의 쿨이 길고 능력치도 낮은 초반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꽤 유용해지는 패시브.
공격력을 올릴수록 구울의 대미지가 강해지는 점은 좋지만, 체력은 아무리 올려봤자 구울이 5초 후에 죽기 때문에 너무 투자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광역기에 쓸리기도 하고.
구울은 1레벨부터 5레벨까지는 300, 6~8 레벨 땐 340, 9~11 레벨은 390, 12레벨부터 443의 이동속도를 가진다. 6레벨 이전에는 미니언보다 느리기 때문에[3], 6레벨 이상이 되어야 구울을 이용해 제대로 압박을 펼칠 수 있다.
구울의 공격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1.스킬의 대상이 된 적[4]
2.가까운 적 챔피언
3.가까운 적
4.적 타워
주위에 적이 없다면 요릭을 따라다닌다.
구울을 처치할 시 경험치를 주지 않지만 5골드를 지급한다.
구울 하나당 증가하는 공격력 5%는 단순히 기본공격에 5%의 추가피해를 주는것으로 보이며 e스킬이나 구울들의 공격력 증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듯 하다.
URF 모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스킬을 써서 나온 구울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또 똑같은 스킬로 구울을 소환하면 이전의 구울은 사망한다.
여담으로 구울의 평타는 천둥군주를 발동시키지 않는다. 때문에 단순히 WE 견제만으론 천둥군주를 활용할 수가 없다.
2.2. Q - 전쟁의 징조 (Omen of War)
요릭의 다음 공격이 추가 물리 피해를 주고 유령 구울을 소환합니다. 유령 구울은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며 다른 구울보다 이동 속도가 빠릅니다. 유령 구울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요릭의 이동 속도도 빨라집니다. |
40 | 175 | 9 / 8 / 7 / 6 / 5 |
30 / 60 / 90 / 120 / 150 (+1.2 총 공격력) | ||
15 / 20 / 25 / 30 / 35% |
구조물에는 들어가지 않는 온 넥스트 힛 스킬.
기본 공격 모션을 초기화하기 때문에 빠르게 평Q를 넣을 수 있고 포탑이나 억제기에 쓸 때도 구울이 나오지 않는다 뿐이지 평타 초기화는 되므로 철거에 약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요릭의 근거리 주력 대미지 딜링 스킬. 쿨이 짧고 마나 소모도 적으며 피해량도 상당해 요릭이 근거리 챔피언과 맞다이를 붙을 때에도 밀리지 않게 해준다. 또한 Q를 활성화하면 공격 사거리가 50 증가하게 된다. 유령 구울의 능력치가 다른 구울들에 비해 살짝 더 좋은 것도 은근히 도움이 되는 부분. 광휘의 검 상위 아이템과 무라마나까지 나왔다면 한 방에 허약한 딜러들은 비명을 지를 정도의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하지만 평타에 묻어 나가는 온 넥스트 힛 스킬이라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해야 할 때는 라인전 내내 한번 맞추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럴때는 W보다 스킬 우선 순위가 낮은 편이다.
구울 지속 시간 동안 얻는 이속 보너스를 잘 활용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상대를 추적할 때도 그렇고 도망칠 때도 추가 이동 속도 최대 35%는 상당히 큰 역할을 한다. 반드시 상대에게 맞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급할 때는 근거리에 있는 미니언이라도 쳐서 빨리 이속 버프를 얻는 게 이득이다. 어차피 쿨은 짧고 마나도 별로 안 먹는다.
밴시의 장막을 산 상대를 때릴 경우, 대미지는 들어가지 않지만 구울은 정상적으로 소환된다.
2.3. W - 역병의 징조 (Omen of Pestilence)
요릭이 해당 지역에 폭발을 일으켜 마법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부패하는 구울을 소환합니다. 부패하는 구울은 주변 적들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
55 / 60 / 65 / 70 / 75 | 600 | 12 |
60 / 95 / 130 / 165 / 200 (+1.0 주문력) | ||
20 / 25 / 30 / 35 / 40% | ||
10 / 12.5 / 15 / 17.5 / 20%[5] |
다재다능한 스킬. 요릭의 유일한 논타겟팅 스킬이자 요릭의 유일한 CC기로 시야 체크용으로 써먹을 수도 있고, 자신을 쫓아오는 상대를 떼어내기도 좋고, 남을 쫓아갈 때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장거리 디나이용으로도 유용하다. 또 그 자리에 구울이 소환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니달리의 창이나 블리츠의 그랩같은 논타겟팅 투사체를 대신 맞게 하는 식으로 막아낼 수도 있다. 또한 요릭이 보유한 유일한 광역 피해 스킬이라 한타에서 상대 진영에 광역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광역 슬로우를 묻힐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 위치에 바로 구울을 뽑아낼 수 있는 덕에 타워를 철거할 때 불러서 같이 부수거나, 상대 논타겟 스킬을 가드하는 고기방패로 써먹을 수도 있다. 요릭 장인들은 제이스나 니달리의 카운터로 요릭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바로 이 스킬 덕분이다. 또한 소환된 구울은 유닛 판정을 받으므로 핑와나 렌즈 없이 버섯을 터트리는 것도 가능. 물론 다른 구울로도 자리만 잘 잡으면 가능하다.
문제가 있다면 마나 소모가 꽤 크다는 것. 요릭의 견제는 보통 역병과 기근을 섞어서 이루어지는데, 1렙 역병의 마나가 55나 된다. 기근 다음 역병을 마스터한다고 치면 한 번 WE 견제를 할 때마다 150 가까운 마나가 빠지는 셈이다. 필요할 때를 가려서 아껴 쓰자.
보통 기근 다음으로 마스터하는데 원거리에서 슬로우와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기 때문이다. 요릭은 뚜벅이인 데다가 전쟁은 평타에 묻어나가기 때문에 한타시 원딜이나 미드를 물기가 전쟁을 올리는 것보다 확연히 쉬워진다.
그리고 주문력 계수가 무려 1.0이나 붙어있다.[6] 문제는 주문력 계수가 붙어있는 스킬이 이 W 스킬 하나 뿐이고 주문력을 올린다고 구울들의 공격이 세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요릭은 주문력 아이템을 올리지 않는다. 물론 라인 유지력 향상을 위해 시작 아이템으로 도란의 반지를 사거나 운영을 한다고 지휘관의 깃발을 올려 주문력을 확보하는 경우가 간혹 존재한다.
2.4. E - 기근의 징조 (Omen of Famine)
요릭이 마법 피해를 주고 피해의 40%만큼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또 대상의 등뒤에 게걸스러운 구울을 소환하며 구울이 입힌 피해만큼 체력을 회복합니다. 미니언에게 사용할 시 치유 효과가 50%만 적용됩니다. |
55 / 60 / 65 / 70 / 75 | 550 | 10 / 9 / 8 / 7 / 6 |
55 / 85 / 115 / 145 / 175 (+1.0 추가 공격력) |
요릭의 체력을 보충해주는 핵심 스킬.
원거리 타겟팅 스킬에 추가 공격력 계수가 1.0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특이하게도 공격력계수를 받는 마법데미지 스킬이기 때문에 상대라이너에게 마법저항력 템을 강요한다. 요릭이 공격력 아이템을 올린 걸 보고 방템을 두른 라이너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물론 마법저항력만 올릴 경우에도 요릭의 강력한 Q,평타와 구울의 공격을 그대로 받게 되기 때문에 지옥을 보긴 매한가지다. 요릭을 상대할 때 방어력or마법저항력 아이템보다는 체력 아이템이 권장되는 이유.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급의 높은 흡혈량 덕분에 이걸로 상대를 괴롭히면서 요릭 자신은 쏠쏠한 체력을 챙겨갈 수 있다. 게임이 끝난 뒤 힐량을 보면 스웨인 블라디 등등 쟁쟁한 흡혈괴물보다 훨씬 높은 힐량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를 이길만한것은 워윅정도. 훨씬 후반으로 가더라도 1인 대상 타겟팅 스킬이라 무라마나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는데다 공격력이 높아질수록 그만큼 요릭의 체력을 많이 채워주는 셈이니 충분히 위협적이다.
기근의 징조 사용 시의 순간 회복량이 상당히 높은지라 잊혀지기 쉬운데, 구울의 공격을 통한 체력 회복량 또한 굉장히 무시무시하다. 구울의 공격력은 요릭 공격력의 35%이므로, 구울이 옆에서 때려주기만 해도 엄청난 수치의 흡혈을 제공받을 수 있다. (35%면 피바라기+히드라+도란검을 전부 동시에 간 수치다!) 게걸스러운 구울이 살아있는 동안 요릭과 맞딜을 하다간 맞딜을 막상막하로 한것 같은데 묘하게 자신만 피가 빠져있는 신묘한 체험을 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7]
역병과 마찬가지로 마나 소모량이 상당한 것이 단점. 요릭에게 마나템이 강요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기근의 징조라고 할 수 있다. 여눈에 마나젠룬, 특성까지 들어도 신나서 난사하다 보면 상대는 체력을 깎을 대로 깎았는데 내 마나가 동나는 애처로운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마나 포션을 챙기고 마나 아이템을 사서 부족한 마나를 보충할 수 있도록 하자.
5.22 프리시즌 패치로 마나물약이 삭제되어 예전처럼 싸지르진 말자.
그래도 물약 가격이 35에서 50으로 올라 너프를 먹고, 여눈이 이젠 자체 마나회복을 가지는 대신 소모량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바뀐지라 상대의 유지력이 어지간히 좋은게 아니라면 여눈 나온 이후 요릭의 마나가 먼저 동날 일은 거의 없다.
버그인지 구울이 엉뚱한 위치에서 나올때가 꽤 있는편.
2.5. R - 죽음의 징조 (Omen of Death)
요릭이 아군 챔피언의 모습을 본뜬 망령을 10초동안 만들어냅니다. 망령이 살아있는 동안 아군 챔피언이 사망하면 망령을 희생하여 죽은 아군이 적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10초 동안 되살려냅니다. 아군이 사망하기 전까지의 망령은 Alt 키를 누른 채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조종할 수 있습니다. |
100 | 900 | 120 / 105 / 90 |
45 / 60 / 75% |
죽음은... 시작에 불과하다!
상당히 독특한 매커니즘의 소환형 궁극기. 자신 혹은 아군의 약화된 능력을 지닌 망령을 10초간 소환하고, 10초동안 망령의 본체가 된 챔피언이 죽으면 망령을 제물로 삼아 풀 체력/마나로 부활하여 10초간 움직이다 사라진다. 다만 망령 부활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소환사 주문을 사용할 수 없다.
망령으로 부활하는 조건은 간단하다. 죽으면 된다. 때문에 수호천사나 질리언의 시간 역행으로 되살아날 때에는 발동이 되지 않고, 부활 패시브가 발동해도 당연히 망령이 적용되지 않는다.
보통은 잘 큰 평타 의존형 딜러의 분신을 만들어서 딜링을 넣는 데에 사용하나,[8] 죽기 직전의 아군에게 써서 10초간 잃을 것이 없는 좀비로 만들어 프리딜을 넣게 해줄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판단을 하여 다채롭게 활용해야 한다.
요릭의 캐리력이 봇라인에 달려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망령과 원딜의 시너지는 굉장하다. 아군 원딜의 딜링을 반절이나마 더 넣을 수 있다는 것이고, 아이템의 옵션까지 전부 따라가기 때문에 몰왕검이나 무한의 대검 등이 구비되어 있다면 망령 하나로도 끝내주는 딜을 넣을 수 있다. 아군 원딜의 분신을 만들고 한타를 시작하면, 5 : 6의 싸움을 하는 것과 같다. 아군 유령도 10초간 나름 꽤 쏠쏠하게 딜을 넣기 때문. 그 외에도 캐리력이 높으나 생존기가 없는 카시오페아나 카서스 같은 챔피언들에게 부활용으로 걸어서 죽으나 사나 프리딜을 넣게 해줄 수 있다. 물론 자신이 잘 컸다면 자기한테 걸어서 10초 동안 부릴 수 있는 깽판을 다 쳐놓는 것도 좋다.
그 외에도 실용적으로 써먹을 구석은 많다. 순간 DPS가 거의 1.5배 가까이 뻥튀기되는 셈이라 라인 푸쉬와 포탑 철거에도 굉장히 좋고, 영혼의 맞다이 상황에서의 존재감도 막대하며, 드래곤이나 내셔 남작을 먹기에도 편하다. 이런 점에서는 샤코의 궁극기를 연상하면 된다. 또한 망령은 챔피언 판정이기에 케이틀린의 비장의 한발과 같은 스킬들을 원거리에서 막을수있다. 혹은 역병이 쿨타임일때 급하게 대신 쓸 수도 있고.
특히 부활은 질리언보다 약간 딸릴지는 몰라도 10초면 한타할 거 다 하고 죽어도 큰 이상이 없는지라 오히려 잠시나마 풀피풀마나인 망령으로 부활한 챔프가 더욱 좋을 수 있다(질리언 궁 매커니즘이 힐이라서 특히 더 그렇다. 치감에 회복량이 감소되기 때문). 특히 적이 요릭에 대해 잘 모를 때 한 명에게 집중 다굴빵을 날렸더니 다시 되살아나서 스킬 빠진 팀과 스킬 남은 팀의 5대 5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즉 죽음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을 가장 잘 나타내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궁의 카운터는 다름 아닌 요릭 궁에 대한 매커니즘을 잘 모르는 아군 챔프다. 질리언마냥 완전부활인 줄 알고 부활하자마자 한타 안 하고 나살려라 튀다가 10초 지나고 왜 죽냐고 날뛰는 아군을 보는 요릭은 참 죽을 맛. 그리고 플레이어가 요릭을 잡은 지 얼마 안됐다면 플레이어 스스로도 카운터가 된다. 망령은 요릭 플레이어가 따로 조종해야 하기에 요릭 플레이어는 요릭을 조종하면서 동시에 아군 분신의 카이팅까지 해야한다. 이에 익숙하지 않으면 한타 때 광역딜에 분신이 순식간에 죽어버려 딜도 제대로 못하거나 죽은 아군이 부활도 하지 못하고 궁극기를 날려버릴 수 있다.
상대 모데카이저의 궁극기에 아군이 유령이 되려 한다면 망령을 재빨리 만들어주자. 요릭의 부활이 모데카이저의 유령화보다 우선권을 가지기 때문에, 부활 후 순삭당해서 표식이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죽지 않는 한 유령이 되는 걸 막을 수 있다.
이 궁극기의 매커니즘은 레나타 글라스크의 W스킬에게 일부 넘어갔다.
3. 평가
롤판에서 가장 인기없는 챔피언 중 하나. 못난 비주얼에 나사 빠진 성능은 유저들이 요릭을 외면하게 만들었다.
요릭의 능력치는 근접 암살자이자 물몸의 대명사인 샤코와 이블린보다도 훨씬 낮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에코와 비등비등한 수준이지만 딱히 그 만큼 생존성이 뛰어나거나 스웨인처럼 기본 능력치는 낮아도 아이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급격히 강해지는 타입도 아니다.
패시브 역시 요릭의 지나치게 낮은 능력치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는데, 다른 모든 캐릭터들은 정상적인 스탯을 가지고도 쓸만한 패시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쉬바나와 오공이 패시브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본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낮은가? 가렌이 패시브로 라인 유지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패시브 비활성화 때는 기본 체젠이 낮은가?[10] 다리우스가 패시브로 데미지 보충이 되기 때문에 기본 공격력이 낮은가? 람머스, 갈리오가 패시브때문에 각각 물방과 마방을 올리면 동시에 다른 능력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각각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 마법저항력이 낮은가? 물론 쓰레쉬같은 경우는 패시브로 인해 기본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마저와 성장방어가 아예 없긴 하지만 그래도 요릭 수준으로 기본 스펙이 저열하진 않다. 기본적으로 스탯 자체가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되어 있고, 말파이트나 케넨, 오공, 나르처럼 한타 때 궁극기로 엄청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그것도 전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보다 아이템 천원어치정도는 더 뽑아야 비슷한 능력치를 기대할 수 있었다. 이 문제는 요릭과 사실상 같은 취급을 받는 구 아트록스가 가진 문제점이기도 하다.[11]
기술의 순수 데미지 역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훨씬 낮다. 흡혈을 마스터했을 때의 데미지인 175는 다른 캐릭터 기술의 3레벨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와 비슷한 경우를 비교해보자면 마스터시 170인 카사딘 q와 마스터시 145인 아지르 q가 전부다. 슬로우를 마스터했을때의 데미지 200역시 다른 광역기와 비교하면 30~40정도 낮은 데미지인데 쿨다운마저 12초이다. 물론 각각 1이라는 정신나간 ad/ap 계수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요릭이 드는 공격 아이템이라고 해봤자 마나무네 외에는 없고 굳이 더 예를 들자면 흥했을 때 칠흑의 양날도끼를 가는 정도가 고작이다. 혹시라도 계수빨을 받아보겠다고 갱플랭크나 야스오마냥 딜템만 주야장천 올리면 이동기도 없고 제대로 된 광역기조차 없는 요릭은 일점사에 순삭당하는 게 일이다.
물론 요릭의 기본 능력치를 올리면 조금 더 픽률 등이 좋을 수 있었겠지만 픽률은 외모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리가 있다.[12] 그것을 덮을 만한 성능이 나오면 문제가 생기고.
성능 면에서도 요릭의 저조했던 픽률은 깡스탯뿐만이 아니라 어려운 조합빨과 운영난이도에도 있었다. 사실 구 요릭은 특정 카운터들만 제외하면 라인전 1:1은 거의 먹고 가는 픽이었고, 그 특정 카운터들도 레넥톤, 리븐처럼 요릭보다 한타 기여도가 우월하다고 보기 힘들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라인전을 놓고 보면 픽할 메리트가 여러모로 많은 편이었다. 여기서 문제가 있다면 요릭은 라인전 강캐인데 한타 기여도도 조합에 따라서는 매우 높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원딜이 하드캐리하는 픽이라면, 혹은 원딜이 아니더라도 정글이나 미드가 요릭의 궁에 어울리면서도 하드캐리가 가능한 픽이라면 한타를 뒤집을 수 있는 위력이 있었다. 심지어 요릭이 잘 못 컸더라도 아군 캐리에 궁만 적절하게 잘 걸어놓으면 조합이나 성장에 따라 1인분 이상이 가능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조합빨이 잘 안 맞으면 잘 커도 이상하게 힘이 빠지던 요릭이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이즈리얼이 아군이라면 궁극기의 무게감이 확 줄어드는 것이다. 이런 캐릭터들이면 요릭의 역할이 매우 축소되는데,[13] 알량한 슬로우 말고는 cc기가 없어서 이니시 같은 팀파이트가 불가능했던 게 요릭이었다. 즉 요릭의 팀파이트 기여도는 궁극기에 달려있는데 조합에 따라서 지나치게 왔다갔다하는 것이다.[14] 또한 어떻게 보면 한참 후에 살아나는 질리언의 완전부활보다 요릭궁은 금세 살아나기 때문에 더 좋은 부분도 있는데, 어쨌건 질리언의 완전 부활은 팀원들이 이해하기 쉬운 메커니즘이었던 반면 요릭궁은 이해와 신뢰가 어려워서 팀워크에 따라서도 들쭉날쭉했다. 요릭은 궁극기에 팀파이트 기여도가 극단적으로 쏠려 있어서 팀워크 문제도 상당히 컸다.
또 하나의 팀 기여, 승리방법은 역시 상대 탑솔과의 차이를 극단적으로 벌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킬캐치능력이 부족했던 요릭은 솔킬이 상당히 어려웠고, cs와 레벨차이로 차이를 벌리는 것이 주요했다. 그런데 시즌3 이후 초반 텔합류시 요릭은 cc기의 한계 때문에 별 임팩트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상대 탑솔은 우월한 팀파이트 능력을 통한 텔합류로 팀 골드에 기여한다. 설사 이런 그림이 나오지 않고 요릭 역시 텔합류를 통해 적당히 맞수를 두는 그림이 나온다고 해도, 라인전에서 cs와 레벨차를 벌리는 과정은 갱을 당할수록 험난해진다. 요릭은 갱회피 수단이 미니언이라도 툭 쳐서 자기 이속증가 및 상대방 슬로우뿐이라서 갱을 당하기 매우 쉽다. 그런데 라인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픽이니 견제 그리고 구울 때문에 라인을 밀게 된다.
결국 요릭은 라인조절도 잘 하고 시야도 잘 잡고 갱회피도 잘 하고 운영도 잘 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플레이어는 탑솔을 잘 하고 이길 줄 아는 사람인데 이기기 위해서 요릭을 고집할 이유가 전혀 없다. 결정적으로 요릭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선택을 받기에는 캐릭터의 외형이나 캐릭터적 매력이 부족하다. 게임 내적으로 봐도 결국 탑라인전에서 상대를 말려죽이는 재미 하나뿐인 것이다. 라인전에 치중한 캐릭터라면 당연히 스플릿에서 힘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요릭은 킬 캐치력이 없다.[15] 그러므로 라인전을 이긴다 한들 스플릿이 별로 강한 캐릭터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1차 타워를 깨고 2차 타워를 압박한다면 반드시 적의 정글, 미드, 서포터 등이 와서 2:1 상황이 나오는데 도주력도 나쁘다. 타워를 깨는 능력은 평q도 됐고 한 마리씩 나오는 구울들로 타워 몸빵도 되고 하니 조금은 빨리 깨는 편이긴 한데[16] 큰 의미가 있을 정도로 빨리 깨지는 못했다. 그러니 굳이 킬에 집착하지 않는 플레이어도 요릭을 선호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티모라는 매우 귀엽고 라인전도 강하면서 버섯을 통한 막강한 맵장악력을 가진 대체 챔피언, 또는 렝가와 트린다미어, 피오라처럼 요릭보다 킬 캐치력과 타워 철거, 스노우볼링 능력이 모두 월등한 챔피언들도 있기 때문에 굳이 요릭을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요릭의 전성기라는 시즌 2, 3 시절에는 티모가 그렇게 안 좋았을 수 있었지만, 이 시절에는 탑 니달리라고 라인전이 막강하면서 마나 문제도 별로 안 시달리고, 요릭 티모보다 뛰어난 킬캐치능력, 부쉬와 벽넘기로 갱회피가 되면서 캐릭터적인 매력도 있는 완벽한 대체픽이 있었다.
종합하면 구 요릭은 라인을 저절로 밀게 되는데 이동기는 없어서 갱에 취약하고, 그렇다고 킬 캐치력이 좋냐면 그것도 상대가 작정하고 맞파밍만 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고, 결국엔 상대 라이너를 말려 죽이는 수준에나 만족하게 되는 챔피언이었던 것이다. 현재의 일라오이와 비슷한 단점들을 공유했던 셈.
하지만 일라오이와 다른 점은 궁극기가 나름대로 팀파이트형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요릭을 쓸 만한 상황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군 미드와 정글 원딜 등이 생존력이 부실하지만 딜이 강력한 캐릭터일 때는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 외의 요건으로 아군에 CC나 이니시는 충분하다던가, 서포터가 생존력이 약하거나 딜러들을 잘 지켜줄 수 없다던가, 적 미드가 당시 메타에서 아주 강해서 원딜 순삭하는 암살자던가 하는 경우라면 팀원들이 요릭의 궁극기를 이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서는 나름대로 나쁘지는 않다. 또한 R, W 등으로 상대의 포킹이나 이니시, 암살 등을 무력화시키고 시야를 밝히는 것이 낮은 티어에서는 별 가치가 없었지만 높은 티어에서는 나름대로 상당한 가치가 있었다.
결국 구요릭은 라인전은 성능빨로 이겨버리던가 최소한 지지는 않으며 상대방 탑솔의 성장을 방해하는 안티캐리픽, 한타에서는 시팅하려고 하는 철저한 버스픽이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당시의 메타와 잘 들어맞는다. 그런데 다른 버스픽과는 달리 궁극기가 방어적이라 선제적인 이니시가 불가능하고, 사용 난이도가 자신과 아군 모두에게 달려 있어서 상당히 높았던 것이 플레이상으로는 큰 단점이다.[17] 솔랭에서 하자니 솔로라이너면서 팀파이트는 지나치게 팀원 의존적이거나 받아치기 위주에 스플릿이 매우 약했다. 결정적으로 외모를 비롯한 캐릭터가 비호감이라는 것이 최악의 단점이었다.[18]
3.1. 탑
타겟팅 원거리 견제기와 우월한 회복 능력, 아웃 파이팅에 적합한 이속증가 스킬과 원거리 광역 슬로우를 모두 갖춰 사실상 최강급 탑 라인 라인전 성능을 자랑한다.[19] 상대가 근접 딜탱 계열 챔피언이면 구울로 신나게 패면서 디나이 시키면 되고, 견제형 챔피언이라면 타겟팅 견제기와 우월한 체력 수급으로 라인전 격차를 벌려 이득을 볼 수 있다. 스노볼링 능력도 좋은 편이라 일단 요릭한테 제대로 말리기 시작하면 그 어떤 챔프라도 CS는커녕 경험치조차 절하며 먹어야 하는, 탑 라이너로서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상황에 빠질 수밖에 없다.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상대도 견제 용도로 사용한 구울을 잡아 추가적 CS를 올리기 때문에 디나이에 성공해도 생각보다 CS 차이 자체는 크게 안 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20] 그래도 구울이 주는 경험치는 없고, 지급 골드 역시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수치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격차는 크게 벌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릭은 탑 라인의 원거리 견제형 챔피언들 때려잡는 전문가 3인방 중 한명이라 탑 라인의 견제 구도를 만들기 좋았다. 다른 둘은 잃은 마나에 비례해 마나 회복량이 오르던 조화의 성배라는 아이템을 들던 말파이트, E와 유성 너프 전 사이온이다. 그나마 사이온 정도를 제외하면 극카운터가 도사리고 있어서 최강 취급은 못 되었다.기본적으로 요릭은 타겟팅 스킬인 E 기근의 징조로 상대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손실시키고, 그 과정에서 상대가 딜 교환을 시도하면 E의 우월한 회복 성능으로 이를 무시해 버린다. 만약 상대가 돌진기로 달라붙으려 하면 W 역병의 징조로 슬로우를 건 뒤 Q 전쟁의 징조로 두들겨 패 자신의 이속을 올려 그대로 빠져나가 버리면 그만이다. 각 스킬이 발동하면 소환물인 구울이 등장하므로 이를 통해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건 물론, 상대의 각종 논타겟팅 스킬을 막거나 부시 체크 및 각종 트랩[21]을 여유롭게 해체해 버릴 수도 있다.
구울로 어그로 조정이 가능하므로 라인 프리징도 쉬운 편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하드 CC기가 없는 뚜벅이인 이상 갱에 매우 취약하므로 첫 웨이브 CS 몇 개는 고의적으로 포기해서라도 초반에는 라인을 당긴 후 반드시 강제 라인 프리징을 걸고 CS 차이를 차근차근 벌려야 한다. 게다가 짧은 스킬 쿨타임에 비해 매우 높은 마나 소모량과 턱없이 부족한 최대 마나량, 마나회복 능력은 요릭의 초기 라인전에 발목을 잡는다. 심지어 최대 마나 수치를 크게 올려주는 걸로 유명한 여신의 눈물 등의 마나 아이템을 구비해도 관리에 소홀했다간 게임 내내 마나 부족에 허덕일 정도다. 따라서 초반부터 스킬을 난사하며 라인을 밀고 마나 관리에 실패했다간 디나이를 하긴커녕 도리어 디나이를 당하는 상황에 빠지기 십상이다. 경우에 따라선 아예 초반에 E 이외의 다른 스킬은 되도록 봉인하는 것도 고려해 보자.
다만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조작 난이도가 낮고 라인전 자체가 심플하면서 강력하기 때문에 요릭을 카운터 치기란 쉽지 않다. 어지간한 근접 브루저 대부분이 강제 디나이를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지속적인 체력 수급이 어느 정도 가능한 나서스, 초가스나 단단하기로 유명한 마오카이, 문도 박사 같은 챔프라도 방어 아이템이 갖춰지지 않은 시점에서는 요릭의 견제에 심하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22] 특히 상대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박살내서 상대 성장을 틀어막아야 하는 안티캐리 챔프나 자신이 킬을 먹고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육식형 챔프는 라인전 내내 미친듯이 날아오는 구울의 압박과 카이팅 능력에 짓눌려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게 된다.
이때 요릭을 상대할 만한 건 Q 선마 누누, 리메이크 이전의 쉔, 블라디미르, W 선마 아트록스, 자크처럼 회복 능력과 견제력이 높은 챔프 정도고, 리븐, 렝가 등처럼 돌진기와 폭딜을 동시에 갖춘 챔프 정도가 그나마 요릭의 카운터라 할 만하다.
특히 리븐의 경우 실드로 E 대미지를 상쇄할 수 있고, 돌진 능력이 매우 뛰어나 Q 이속증가나 W슬로우만으로는 리븐의 빠른 접근을 저지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고, 하드 CC에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으로 E 체력 회복량까지 씹어 먹는 주제에 노코스트라 라인 유지력까지 뛰어나기에 그야말로 극 하드카운터에 가까운 스킬셋을 보유하고 있다.
라인전 성능이 손꼽힐 정도로 뛰어나다는 이야기에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요릭의 강함은 어디까지나 아웃파이팅에 최적화된 스킬셋과 뛰어난 체력 수급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지, 뛰어난 맞딜까지 갖춘 것은 결코 아니다. 상대의 접근을 봉쇄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상황을 만드는 게 최선이며, 돌진력에 폭딜 능력까지 갖춘 상대에게 접근을 허락했다간 설령 어느 정도 디나이에 성공했다 해도 순식간에 상대에게 킬을 내주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럴싸한 돌진기나 하드 CC기가 없고, 탱킹 스킬이라고는 제한적인 조건이 따르는 패시브 뿐이라 라인전이 끝난 직후 요릭이 직접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23] 덕분에 라인전 직후에는 한동안 상당히 위축될 수밖에 없으나, 원딜의 캐리력이 극대화 되는 후반으로 넘어가면 도리어 아군 원딜을 뻥튀기 시키고 죽어도 곧장 부활까지 시켜 버리는 요릭의 궁극기 덕에 다시 한 번 존재감이 폭발한다. 물론 원딜 이외에도 유리몸의 주요 딜러가 죽기 직전에 궁을 걸어줘도 기울어진 것 같은 한타를 역전시키는 발판이 된다. 물론 반대로 말하자면 이는 아군의 성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이므로 어지간히 잘 컸다고 해도 단독 캐리 능력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R로 복사한 챔프는 평타 외의 행동은 취하지 않으므로 만약 아군에서 가장 잘 큰 챔프가 스킬 의존형 지속 딜러일 경우라면 아무래도 그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조합도 어느 정도 타는 편이다. 이 경우에는 여차하면 차라리 스스로에게 궁을 걸고 적진을 휘젓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요릭의 캐리력이 낮은 편이라고는 하나 무나무네와 탱킹 아이템을 갖춘 채 E로 체력 회복하며 광역 슬로우 뿌리고 Q로 달려드는 요릭은 생각 이상으로 무섭다.
또한 요릭은 와딩이 매우 중요한 탑 라이너 중 하나다. 탑의 특성상 디나이가 계속되면 상대방 정글러나 미드 라이너가 반드시 어떤 형식으로든 갱킹을 올 것이고, 갱 문제를 떠나서라도 상대 라이너 입장에서는 계속 손가락 빨며 디나이를 당하느니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가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시야가 확보되었다면 라인 조절 능력이 뛰어난 요릭의 특성상 비교적 쉽게 갱을 회피하는 게 가능하며, 상대의 로밍을 저지하거나 혹은 타워를 압박하여 라인을 떠날 엄두 자체가 안 나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이는 와드 하나만으로 해결 될 만큼 쉬운 일이 결코 아니긴 하다. 그나마 요릭이 주류 챔프에 속했던 시즌 2 시절에는 라이너의 로밍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와드 개수에 제한이 없어 상대 동선 파악이 쉬웠고, 라인을 당겨서 싸우는 전략이 일반화 되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플레이 방식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시즌부터는 미드 라이너는 물론, 탑 라이너조차 텔레포트를 들고 이곳저곳 로밍을 다니며 영향력을 끼치는 게 당연시 되고, 설치 가능한 와드의 수가 제한되어 라인이 당겨진 상황에선 상대의 동선을 파악하는 게 매우 어려워지고, 미니언을 상대 타워로 밀어넣어 격차를 벌리는 전략이 더 유효졌다. 쉽게 말하자면 요릭 자체는 주류였던 시절과 마찬가지로 그럭저럭 쓸만한 편이고 상황에 따라선 활약할 여지도 분명 있으나, 그러기에누 현재 메타와 너무 극단적인 대척점에 선 챔프라는 이야기다. 결국 요릭이 현 메타를 거스르기 위해선 본래 포텐셜의 100% 이상을 발휘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강요 받게 되나, 이는 현실적으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매우 낮은 픽률을 기록하며 고인이란 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24]
시즌 5 중에도 역시 고인이란 평을 받았다. 상술한 바와 같이 최근 메타에 어울리지 않았고, 당시 유행한 코르키, 이즈리얼 같이 생존력을 갖춘 스킬 딜링형 원딜은 요릭과 상성이 좋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요릭 못지 않은 라인전 견제력을 보이거나 요릭에게도 라인전을 밀리지 않으면서 메타에도 어울리고 한타 기여도 면에서 더 뛰어난 챔피언들이 속속 등장, 대세로 떠오르면서 요릭의 인기를 더욱 떨어뜨렸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아, 시즌 5부터 마나 포션이 삭제 되어 안 그래도 초반부터 마나 부족에 시달리던 요릭의 목을 조이기 시작했다. 마나 물약이 없어져도 많은 마나 코스트 챔피언들이 마나 관련 버프를 받아 운영방법을 바꾸면 마나 관리가 도리어 편해진 챔피언들도 있는 반면, 마나 소모로는 전 챔피언 중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요릭 만은 어째선지 마나 관련 버프가 전혀 없었다! 게다가 마나무네같은 요릭의 코어템들의 가격이 비싸지고 정작 요릭과 궁합이 좋은 신규 아이템은 아예 없다시피 하면서 요릭의 입지가 크게 좁아져 버렸다.
이런 분위기는 시즌 6으로도 이어져 여전히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시즌 6 프리 시즌에 단행된 특성 개편으로 인해 탑 챔프들의 유지력이 급격하게 올라간 데 비해 요릭 만은 별다른 수혜를 받지 못해 상대적으로 더 힘든 상황이 됐다. 요릭은 근접 브루저면서 원거리 견제형 챔피언과 비슷한 탓에 '맞으면서 버티기' 가 좋은 환경에선 힘이 약해진다. 게다가 초중반부터 강하게 몰아칠 수 있는 정글러들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초반부터 타워 다이브로 킬각을 잡는 등 갱킹에 약한 요릭으로서는 결코 달갑지 않은 상황의 연속이 됐다. 덕분에 픽률에 비해 준수했던 승률마저 급격하게 떨어져 그저 리메이크만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 됐다. 그나마 6.9 대형 마법사 패치에서 마나 관련 아이템이 개편되면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 편이나 기본적으로 마법사 관련 패치인 만큼 요릭이 처한 상황 자체를 극단적으로 바꿔 준 것은 아니다.
3.2. 정글
요릭의 강력한 라인전은 만나본 사람이라면 대개 동의할 것이지만,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탑 라인에서의 위상이 떨어지며 궁극기를 보고 픽하기엔 위험도가 너무 커졌다. 그래서 연구된 차선책이 구울의 극한에 달하는 안정성과 망령의 유틸리티를 초중반부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글러다.요릭 정글의 최대 장점은 정글링이 안정적이다. 스킬을 일정 주기마다 사용하면 구울이 순번대로 나와 정글몹에게 대신 맞아주기 때문에 정글을 초반부터 매우 안정적으로 돌 수 있고, 망령/구울의 몸빵으로 용과 바론을 비교적 이른 시간에도 매우 쉽게 잡을 수 있다. 정글 요릭의 3렙 솔용 영상. 심지어 믿지 못하겠지만 블루 버프와 업그레이드한 정글템, 그리고 150 골드짜리 충전형 물약만 있으면 4렙에 협곡의 전령을 혼자 잡는 것이 가능하다![25] 4렙에 협곡의 전령이 소환사의 협곡에 등장하자마자 바로 잡을 수 있는 챔피언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챔피언 중 오직 요릭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구울의 짧은 쿨타임과 부활 궁극기 덕분에 소규모 교전에서도 상당히 강력하다. 두세 명이 싸울 때 한 명이 부활한다는 것은 상당히 거슬리고, 요릭은 생각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오래 버티면서 구울을 끊임없이 소환할 수 있다.
거기에 대개 중후반에 아군과 합류하여 궁극기를 사용하게 되는 탑 라이너 요릭과 달리, 요릭 정글은 초중반부터 망령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아군을 되살려 킬을 따낼 수도 있고, 자신보다 캐리력이 높은 탑 라이너를 되살려서 한타 때 훨씬 활약할 수도 있다.
패시브를 적극 활용하면 적은 탱템으로도 어느 정도의 몸빵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다. 요릭이 즐겨가는 탱템은 대개 가성비가 좋은 저렴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정글을 돌고 갱킹을 갈 때 얻는 골드로도 평균 이상의 탱킹은 기대할 수 있다.
다른 정글러에 비하면 스펙이 하나같이 보잘것없다는 점이 걸림돌. 요릭이 가진 cc기라곤 근접해서 평타로 레드 버프를 묻히는 것과 역병 구울로 슬로우를 거는 것 뿐인데, 역병은 사거리도 짧고 구울의 이속도 초반에는 미니언보다 느려서 지속적인 슬로우는 기대할 수도 없다. 때문에 갱킹도 역갱이 주가 되어야 하고, 후반에도 타 정글러에 비해 존재감이 옅어지므로, 전쟁의 높은 이속으로 얻어지는 기동성과 부활의 유틸리티를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또한 너무 심각한 마나소모량 때문에 블루 버프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미드 라이너와 상성이 그리 좋지 않다.
하지만 5.22패치 때 추가된 사냥꾼의 부적이 정글에서 마나회복을 150%나 늘려주면서 선템으로 가면 초반에도 그럭저럭 마나가 부족하지 않게 되었다.
3.3. 서포터
요릭의 엄청난 견제력과 구울만 있으면 탱이 된다는 점, 2:2 싸움에서 매우 강력한 점을 이용해 서폿으로 가는 변칙적인 플레이도 보인다.장점으로는 적에게 엄청난 견제를 보여주며 특히 초반에는 요릭의 평타도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우리 원딜이 점사당하는 경우에 적 원딜을 후드려패면 우리 원딜이 죽기 전에 먼저 잡는 그림도 많이 나온다. 짤짤이도 강력하지만 진짜 강한건 2:2 맞싸움이다. 또한 E스킬로 체력 회복이 되기에 마나가 허락하는 선에서는 근접미니언이나 대포미니언 누르면서 체력 회복도 가능하다. 또한 W의 슬로우는 구울에도 적용되기에 도주상황에서는 적당히 W 써서 구울만 불러내면 쫒아오는 적에게 구울이 알아서 달라붙어서 슬로우를 걸어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딜링 보조 서폿으로는 매우 좋아보이지만 요릭 서폿에게도 엄청난 단점이 존재한다. 일단, 마나가 상당히 소모되는 서폿이다보니 탑요릭처럼 마나무네를 거의 필수적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CC도 잘 쓰면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방식이긴 하지만 슬로우가 전부다보니 유틸적 성능에서는 다른 서포터에 많이 뒤쳐진다. 또한 라인에서 평타치거나 흥하면 상관없는데 망하면 이만큼 잉여스러운 서폿도 없다. 원딜이라도 잘 크면 궁셔틀이라도 하면 되지만 원딜조차 망했을 때의 라인전을 뒤집을 만한 힘은 없다. 그리고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는 점도 한몫 한다.
요릭서폿은 흥하면 딜링아이템으로 2:2를 더 강하게 해도 좋고 탱키하게 해도 좋지만 딜링아이템을 두른 경우 극후반의 경우에는 요릭이 딜을 넣을 상황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탱키하게 가면 요릭의 존재 이유는 W와 궁극기밖에 없어진다. 게다가 적 원딜이 심하게 잘커서 견제한답시고 만들 구울들을 쉽게 잡아먹는다면..
그나마 프로씬에서 요릭 서포터를 유일하게 연구하던 권지민 선수[26]의 솔로 랭크 전적을 보면 돈템은 타곤산류템을 가서 라인 푸쉬와 라인 유지력으로 채우고 유틸성템이나 탱템 위주의 빌드를 자주 선보이기도 했다.
3.4. 상성
- 요릭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이렐리아 : 요릭의 카운터는 돌진기, 하드CC, 폭딜을 모두 갖춘 챔프인데 리워크 이전 이렐 역시 이 조건을 만족한다. 게다가 초반에는 W와 궁극기로, 몰락한 왕의 검을 뽑은 뒤로는 요릭의 견제는 맞으면서도 버틴다. 디나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 수록 요릭은 힘이 빠지고 결과적으로 이렐리아의 성장을 막을 수가 없다. 애초에 요릭은 이렐리아 리워크 전이나 후나, 요릭 본인의 리워크 전이나 후나 이렐리아를 상대로 상성에서 우위에 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 레넥톤 : 구 요릭 상대로 최악의 카운터. 돌진기, 폭딜, CC기를 모두 갖춘 건 물론 레넥톤 특유의 지속적인 치고 빠지기식 딜교에 대항할 만한 수단이 요릭에게는 없었다. 심지어 갱킹 회피력도 좋은데 요릭의 갱호응력은 최악이라서 정글러의 도움으로도 극복하기 힘들었던 상대.
- 렝가 : 역시 돌진기, 폭딜, CC를 모두 갖췄다. 패시브를 이용한 부쉬 플레이를 밥먹듯이 하므로 견제하기 상당히 까다로우며 렝가의 피를 어느 정도 깎아놓아도 렝가가 W 스킬 전투의 포효로 금방 체력을 회복해 버린다. 또한 렝가는 순간 폭딜도 뛰어나기 때문에 렝가가 레벨이 어느 정도 올랐을때 요릭이 방템을 충분히 올리지 않았다면 요릭을 순삭시킬 수도 있다.
- 리븐 : 대표적인 요릭의 하드 카운터. 우월한 쉴드+연속돌진으로 일방적으로 때려 패는 딜교환이 가능하며 방템이 없을때 풀피여도 스킬콤보+점화로 요릭을 순삭한다. 특히 리븐의 쉴드 때문에 끊임없는 견제로 상대 탑 라이너를 말려죽이는 요릭의 W, E 견제가 먹히지 않는다. W와 E로 소환된 구울도 리븐에게 순삭당하며 추가 골드를 헌납할 뿐이다.
- 하이머딩거 : W와 E로 하이머딩거를 견제하려고 해도 하이머딩거가 살짝 뒤로 빼거나 부쉬에 숨으면 요릭은 하이머딩거의 포탑에 실컷 두둘겨 맞고 딜교환 손해만 본다. 그렇다고 하이머딩거의 포탑을 W와 E로 제거하기에는 딜이 모자를 뿐더러 제거하더라도 하이머딩거가 새로 포탑을 심으면 그만이고 W와 E를 몇 번 사용하다보면 요릭의 마나가 다 떨어져 집에 가야만 한다. 또한 소환된 구울들도 하이머딩거의 포탑이 바로바로 제거해버리기 때문에 요릭이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하이머딩거가 존야의 모래시계를 뽑기 전에 요릭이 궁키고 들어가서 동귀어진 플레이라도 하는 것이 요릭이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요릭으로 하이머딩거를 상대할 때는 하이머딩거가 포탑을 새로 깔기 위해 앞으로 나올 때 W와 E로 견제해주는 것이 좋다.
- 야스오 : 동실력일 경우 요릭이 절대 이길 수 없다. 야스오의 장막으로 막히는 스킬은 없지만 야스오는 쿨타임이 거의 없는 E로 요릭의 W를 없는 스킬로 만들어버린다. 이 때문에 야스오가 불리한 싸움에선 야스오는 바로 빠지면 되지만 요릭은 뚜벅이이기 때문에 요릭에게 불리한 싸움이 시작되어도 야스오와는 달리 뺄 수 없다. 선공권도 야스오에게 있다.
- 요릭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방템을 거의, 혹은 아예 가지 않는 원거리 챔피언
- 케넨 : 케넨의 평타 견제보다 요릭의 구울 공격이 훨씬 아프다.
- 티모 : 티모가 평타를 치려고 하면 E로 맞상대하면 티모가 손해를 보며, 버섯을 깔면 W를 써서 그냥 지워버린다.[27][28]
- 잭스 : 잭스의 반격은 스킬 위주로 상대를 압박하는 요릭에게 무의미하고, 유지력 차이도 극심해서 요릭을 상대로 제대로 된 성장조차 못한다.
- 럼블 : 요릭의 견제를 W로 어느 정도 상쇄할 수는 있지만 그뿐이며 럼블이 요릭을 이길려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쏘면 킬각이 나올 정도로 요릭을 이전에 많이 패놔야 하는데 이러다간 오히려 요릭한테 더욱 두들겨맞고 디나이당한다.
- 블라디미르 : 요릭을 상대로 체력회복을 시도하면 그냥 얻어터질 뿐이다.
- 신지드 : 요릭 상대로 최악으로 약한 상대. 원거리에서 구울을 소환하는 요릭에게 전혀 대처가 안되기 때문에 요릭 앞에서 오버파밍은 커녕 cs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 말파이트 : 기근이나 역병 1회에 말파이트의 패시브가 박살나며 패시브 활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초중반 말파이트의 단단함은 생각보다 구울견제만큼이나 극심한 굴렁쇠의 마나소모로 인해 딜교환이 성립되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근접 챔피언이기에 굴렁쇠 몇번 굴리면 마나통이 거덜나는 말파이트는 요릭을 상대로 파밍조차 어려워 굴렁쇠로 미니언을 주워먹는것 이 외엔 하염없이 디나이당할 수밖에 없다.
4. 대처법
가장 중요한 건 타겟팅으로 시전되는 E와 탑라인전상 피할 수 없는 W의 소환대미지는 어쩔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너프되어 이속이 떨어진 소환수들의 추가대미지를 받지 않는 것이다. 구울의 기본이속은 고작 300이기에 가벼운 조깅(?)만 해도 추가데미지는 입지 않는다. 요릭이 구울을 소환하면 잠시 cs를 포기하고 도망치는 것만으로 구울의 대미지를 피할 수 있다. 구울은 가까운 영웅을 우선적으로 때리지만 시야가 없는 곳으로 따라오진 않으니 수풀을 적절히 활용하면 매우 좋다.요릭의 강점은 WE를 통해서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좋으면서도 서로 체력을 교환했을 때 E를 활용해서 체력을 회복한다는 점인데 이런 딜교환 매커니즘 덕분에 체력유지력은 아주 좋지만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또 딜교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나를 써야 하기 때문에 마나유지력은 바닥을 기는 챔프라는 걸 공략해야 한다.
자신의 체력으로 요릭의 마나를 뺀다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면 요릭은 마나가 없어 집에 가야하는데 라인상황은 집에 갈 수 없는 탑솔러의 고통스러운 상황이 나오게 되고 이 때 최대한 오래 괴롭혀주는 게 좋다. 설령 자신이 반피 이하고 요릭이 풀피라도 요릭의 마나가 바닥이라면 상대편 요릭의 플레이어는 요릭을 향해 딸피를 만들었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라며 김첨지급 울분을 토해낸다(...). 마나가 떨어졌다는 것은 곧 체력회복 수단 하나 없는 스킬이 봉인된 근접챔피언이 되었다는 뜻이니 피가 얼마 없다고 귀환하지 말고 짤짤이를 날리든 미니언만 먹든 그 상황을 최대한 이용해주자. 요릭이 한타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긴 하지만 대개가 다 원딜의 성장이 빛을 발하는 중후반부터라 라인전을 비슷하게만 가면 텔레포트를 이용한 운영이나 꽝 붙는 한타로도 요릭으로서는 게임을 걷잡을 수 없게 만들 수 있는 타이밍이 꽤 길게 온다.
요릭은 AD계수를 받고 평타 물리 Q 물리 W 마법 E 마법으로 이것저것 섞인 대미지를 주기때문에 복합데미지를 준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초반딜교환은 70%이상 마법대미지만 들어온다. 고정마방룬을 들면 많은 도움이 된다.
요릭은 라인전 패왕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QWE를 활용할 수 있는 3레벨 이전의 맞다이는 약하다. 이 타이밍에 적극적으로 딜교환을 해 마나소모를 유도하는 것도 좋다.
반대로 시간이 조금 지나 템이 쪼끔 뽑힌 후에 QWER를 동시에 소환한 요릭은 아이템에 비해서 의외의 딜과 탱이 나오기 때문에 맞다이를 피하는 게 좋다. 맞딜깡패로 유명한 트런들과 올라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
5. 아이템
요릭은 딜탱이기 때문에 가렌처럼 딜링 아이템과 탱킹 아이템을 적절히 섞어주는 게 중요하다. 적 딜러에게 붙으려면 슬로우를 걸고 Q를 사용한 후 열심히 달려가는 방법밖에 없는 요릭이 탱템 없이 딜템만 뽑는다는 건 자신을 녹여달라고 하는 거나 다름 없고, 그렇다고 탱킹 아이템만 두르면 CC라곤 슬로우밖에 없으며 기본 스킬 대미지가 낮은 요릭은 궁셔틀 + 고기방패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시작 아이템[29]은 대체로 사파이어 수정+3포션이나 사파이어 수정+충전형 물약을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첫 귀환에 여눈을 거의 확정적으로 들고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요릭은 기본 체력이 그리 높지 않은지라 초반에 순간적으로 높은 딜을 뽑을수 있는 챔피언들 상대로는 상당히 불안한 편. 그래서 몇몇 요릭 장인들은 도란의 반지를 시작 아이템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도란의 반지는 요릭에게 추가 체력을 제공하며, 마나 재생 옵션이 붙어있고 미니언을 섭취할 때마다 마나를 약간씩 회복해주기 때문에 라인 유지력이 엄청나게 좋아진다. 그리고 주문력을 15 제공하는데 일반적으로 요릭에게 주문력이 뭐가 필요하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요릭의 W 스킬에는 주문력 계수가 무려 1.0이나 붙어있다. 따라서 초반 요릭의 견제력을 엄청나게 상승시켜준다.
요릭의 핵심 능력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마나. 요릭은 마나가 상당히 많이 부족한 챔피언이라 여러 마나 아이템을 필요로 한다. 코어 아이템으로 취급받는 마나무네(무라마나)의 인기가 높은 이유다. 또한,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면 그만큼 요릭이 기근 구울을 자주 뽑을 수 있고, 공격력은 기근 구울의 흡혈량을 늘려주기 때문에 다른 챔피언에겐 딜링용 능력치인 재사용 대기시간과 공격력 증가는 요릭에게는 탱킹용 능력치이기도 하여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5.1. 핵심 아이템
- 여신의 눈물 → 마나무네 → 무라마나: 요릭의 손발과도 같은 코어 아이템. 마나가 부족한 요릭에게 여신의 눈물과 그 상위템들은 라이엇이 내려준 선물이나 다름 없다. 요릭은 스킬의 쿨타임이 짧은데다가 스킬을 매우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여신의 눈물 스택을 쌓기가 매우 쉽고, 추가 공격력 계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마나무네의 공격력 수치 역시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최종 아이템인 무라마나의 마나 계수 추가 대미지는 기근, 전쟁, 평타에 모두 묻어 나가기까지 한다. 무라마나가 정말 잘 어울리는 챔피언. 되도록이면 첫 귀환 후 바로 여신의 눈물을 구입하여 스택을 쌓는 것이 좋고, 마나무네도 될 수 있으면 빨리 뽑는 게 좋다.
- 닌자의 신발 or 헤르메스의 발걸음: 상대의 AD 챔피언이 강하거나 많으면 닌자의 신발을 사고, 상대 팀에 CC기가 많거나 AP 챔피언이 강하거나 많으면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산다.
- 정령의 형상: 역시 요릭의 피와 살이 되어주는 코어 아이템.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 체력 + 체력 재생 + 마법 저항력이 붙은 탱킹 아이템인데, 모든 옵션이 요릭과의 시너지가 좋다. 특히 부가 효과로 붙어있는 치유량 25% 증가가 요릭의 E 스킬 흡혈량을 대폭 늘려주기 때문에 옵션 이상의 튼튼함을 얻을 수 있다.
- 얼어붙은 건틀릿/얼어붙은 심장: 빙하의 장막 상위템은 둘 다 높은 마나 제공량과 쿨감으로 요릭 유저들로부터 예전부터 사랑받아 왔다. 특히 e의 피흡이 강력한 요릭 특성상 체력보단 방어/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과의 시너지도 좋다. 딜량을 높이고 적 딜러를 확실히 물어 죽이고 싶다면 얼건을, 적 팀에 공격속도 기반 챔프가 있다면 얼심을 가 주자.
5.2. 상황별 아이템
- 란두인의 예언: 체력과 방어력이 붙은 탱킹용 아이템. 적의 챔피언 구성이 평타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면 구매할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여부에 따라 빨리 올리기도 한다.
- 주문포식자 → 멜모셔스의 아귀: 마법 저항력 + 공격력 + 마법 피해 보호막을 주는 딜탱용 아이템. 하위템인 주문 포식자의 가성비는 AD템들 중 최고 수준이며, 상위템인 멜모셔스의 아귀는 체력이 적을 수록 AD를 상승시켜 주어 요릭이 적은 체력으로도 죽지 않고 계속 버티며 강력한 지속 딜을 넣을 수 있게 해준다. 흡혈과 쉴드의 강한 시너지가 돋보인다. 게임 전반적으로 ap딜러가 상대방에 많다면 고려할 만 하다.
- 탐식의 망치 → 칠흑의 양날 도끼: 약간의 체력 + 공격력 +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 적 방어력 감소를 주는 딜링용 아이템. 요릭의 스킬 중 역병과 기근은 마법 피해긴 하지만, 구울이 주는 대미지는 물리 피해이며 구울이 한 번씩 칠 때마다 칠흑의 양날 도끼의 방어력 감소 효과가 중첩되기 때문에 방감 6스택을 쌓기는 매우 쉬운 편이다. 이번에 블클이 개편되면서 꿀템으로 급부상했다. 일단 쿨감이 20%나 되는데다가 체력량도 예전보다 높아져 탱로스도 적고, 하위템도 브루탈+루비가 아닌 쿨감이 달렸고 언제든 정령의 형상으로 노선변경할 수 있는 점화석+탐식의 망치로 바뀌었다. 특히 탐식의 망치의 패시브인 기본 공격시 이속 증가가 물리 피해시 이속 증가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구울이 적 챔프를 때리기만 해도 이속 20 증가 효과를 받는다! 단 라인전페이즈에서는 마딜이 대부분인데다가 요릭에게 효율이 끝내주는 정령의 형상, 빙장 상위템 등을 버리고 빨리 올리면 이도 저도 아닌 아무것도 못 하는 요릭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하자. 무라마나가 뜰 타이밍에 맞춰서 뜬다면 상당히 강력하다.
- 수호 천사: 방어력 + 마법 저항력 + 부활. 요릭은 스킬 쿨타임이 짧고 순식간에 흡혈을 할 수 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부활한 직후에도 전장에서 이탈하지 않고 잘 싸울 수 있다. 특히 멜모셔스의 아귀와 시너지 효과가 좋다.
- 광휘의 검 - 삼위일체: 요릭의 짧은 스킬 쿨타임과 주문 검 효과의 시너지가 좋다. 깨알같은 추가 마나도 좋다. 삼위일체는 공속, 체력, 이속, 높은 주문 검 피해 등의 공격적인 옵션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적 딜러진의 생존기가 없고 서폿도 수비에 적합하지 않다면 선택할 만 하다. 하지만 역시 요릭에게는 하위템이 균형잡혀 있고 딜과 탱을 모두 만족시키는 얼어붙은 건틀릿 쪽이 선호된다.
- 스테락의 도전: 체력과 기본 공격력을 올리는, 주문검과의 궁합이 좋은 요릭에게 좋은 아이템. 체력이 있어 탱킹에도 도움을 주고 지속 효과 덕분에 끔살을 어느정도 해결한 후 구울로 체력을 회복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망자의 갑옷: 체력과 방어력을 올려주며, 이속증가 효과와 풀차지시 평타 슬로우 효과덕에 적 딜러들을 (특히 원딜들) 물고 늘어지기 좀더 수월해진다.
6. 과거의 모습
챔피언 집중탐구2011년 6월 22일 첫 출시 당시에는 네크로맨서라는 콘셉트과 딜탱으로서 활용될 것이라는 발표에 많은 이들이 설레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이건 뭐 답이 없었다. 딜탱이라면서 탱에 도움이 되는 스킬은 하나도 없고, 만렙 때 노템 풀체력이 샤코와 동일하고, 동작도 굼떠서 순삭당하기 딱 좋았다. 당시 구울들은 광역기에 휘말리면 미니언보다도 빠르게 순삭당했었고, 무엇보다 궁극기에 버그가 지나치게 많았다. 당시 공홈 포럼내에서 수많은 북미 유저들이 요릭의 병신성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고, 스포트라이트를 만든 프릭조차도 다음 패치에 버프할 것을 약속할 지경이었다. 결국 기본 능력치를 포함하여 여러 부분에서 버프가 이루어지고, 수많은 버그들을 고치게 된다.
당시 악명높았던 버그는 망령으로 되살아난 요릭이 다시 죽어도 되살아나는 것. 거기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체력이 1인 상태로 되살아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으면 곧바로 죽는다. 그 상태에서 또다시 체력 1인 상태로 일어나서 버그가 발동할 경우 상대방의 100킬 달성을 도와준다. 웃기게도 이렇게 요릭을 죽이면서 상대는 정상적으로 경험치도 먹고 돈도 먹을 수 있어서 만약 상대가 스택템이라도 사고 이 버그를 적극 이용하면 정말 노답 상황이 되었다.
7. 기타
출시 예고[30]
그림자 군도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
죽음은 그저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고...
이런 말이 있다.
죽음은 그저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고...
풀네임은 "요릭 모리(Yorick Mori)". 구울을 불러내고, 아군을 좀비로 되살려내는 네크로맨서다. 죽음의 경계가 흐린 그림자 군도의 챔피언답게 시체 상태의 몸을 가진 언데드. 이름의 유래는 햄릿의 등장 해골(…) 요릭이고, 스킬 이름의 모티브는 묵시록의 4기사.
생전에는 이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덤지기, 즉 장의사를 업으로 삼은 모리 가문의 가주였다. 제1차 룬 전쟁이 끝난 뒤의 시대에 살던 사람이니, 꽤나 오래 전 사람인 셈.[31] 그러나 요릭은 자손을 남기지 못하고 사망하여 모리 가문의 대는 끊겨버렸고, 설상가상으로 그림자 군도에 끌려와 영혼을 인도하는 '저주'를 받게 된다. 그림자 군도가 요릭을 묶어놓은 이유는 불명. 그림자 군도는 항상 다른 이들을 끌어오고 싶어하며, 자신만을 위하여 남을 희생시키는 엘리스 같은 이들이 더 있다는 발언이 설정팀에게서 나와 누군가가 배후에서 암약하여 요릭이 희생된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하다.
자신의 이득, 소속한 도시국가의 명예 등의 개인적인 이유로 참전하거나, 혹은 강제로 리그에 억류된 다른 챔피언들과 다르게 수없는 세월이 지나서 잊혀져버린 자신을 기억해내고, 기억되기 위해 리그에 도움을 청했다.
자이라가 pbe서버에서 테스트를 받을 적에, Plant vs Zombie의 패러디로 요릭의 구울이 자이라의 식물을 최우선으로 공격하는 히든 패시브가 있다는 루머가 떠돈 적이 있었다. 구울이 식물을 공격할 때 도발상태에 빠졌기 때문인데, 사실 구울은 항상 발동하는 도발 매커니즘으로 공격하는데 버그로 인해 식물이 어그로를 끈 거였다.
좀비이며 장의사라는 설정 때문인지 WWE의 그분과 엮은 팬아트도 있다. 링크
한창 라이엇 게임즈 내부에서 파벌이 갈릴 때, 모렐로와 갈등을 빚던 시스템 디자이너 'Xelnath'가 모렐로에게 한 소리를 듣자 요릭의 리메이크를 뜬금없이 계획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버렸던(...) 슬픈 사건이 있었다. 모렐로를 밸런스 팀에서 내쫓는데 성공하자 레드 포스트마저 닫혀버렸다.(...).
2014년 6월 6일에 요릭이 글로벌 벤을 당했다. 카서스와 만날시 카서스의 패시브가 작동이 되지 않는 버그가 걸렸다고. 이 버그는 아군이든 적군이든 둘다 통용된다.
[1] 콘셉트는 라이엇베어(RiotBear)가 담당했다. #[2] 기본 구울만이 아니라 궁극기 망령도 포함된다.[3] 사실 유령 구울은 이속증가효과가 있고, 부패하는 구울은 슬로우를 걸기 때문에 e에만 해당된다고 봐도 무방하다[4] 전쟁의 징조와 기근의 징조 구울은 타겟팅한 적을 먼저 공격한다. 역병은 타겟팅이 아니므로 바로 적 챔피언부터 찾는다.[5] 구울 주변 적 둔화[6] 뉴 메타 유저들이 AP 요릭 빌드를 타기도 한다. 이 W 스킬의 높은 주문력 계수 때문. 요릭의 주문력이 상당히 높은 경우에는 한타에서 상대 진영에 엄청난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다.[7] 간단한 계산을 하자면 요릭이 15공격력 룬에 18/12/0의 보편적인 딜링형의 룬, 특성을 낀다고 가정할 경우 기근의 징조가 마스터되는 순간인 9레벨에 어떠한 공격력 아이템이 없다해도 공격력이 110.7에 추가 ad가 24가 된다. 이 경우에 기근의 징조는 199의 데미지를 입히고 79.6이 회복되고 구울의 공격력은 38.745가 되며 이는 100%흡혈이니 데미지가 곧 회복량이 된다. 비록 상대방의 방어력을 감안해야하므로 실질적으로 저 수치의 50~70%정도밖에 회복되지 않겠지만 기근 구울이 2~3대만 쳐도 스킬을 한번 더 쓴 효과 이상의 회복량을 기대할 수 있다. 거기에 기근 구울은 스킬과 달리 레벨업당 상승치또한 그대로 반영한다![8] 최고의 파트너는 베인으로, 아무 스킬도 못 누르는 복제 망령일 때도 상시 지속의 은화살 덕분에 원딜 중에선 최고 수준의 DPS를 달리기 때문.[9] 2016년 IEM에서 경기 지연중에 김동준 해설이 일라오이를 언급하며 성능에 비해 주목도가 낮은 거 같다고 말하자 클템 해설의 답변.[10] 사실 다른 전사형 챔피언들과 비교해 보면 패시브 비활성화시는 낮은 편이긴 하지만...[11] 터무니없이 낮은 기본 스탯, 핵심 스킬들의 어마어마한 체력 코스트 수치, 궁셔틀을 할 수 없기에 어떻게든 상대 라이너보다 더 커야지 비로소 제값을 하는 챔피언의 설계 구조는 구 아트록스를 외면받게 만들었다.[12] 이즈리얼과 카이사가 메타와 어울리지 않는 평가를 받을 때에도 픽률은 늘 최상위권이고 트런들, 코그모같은 경우는 본인에게 호의적인 메타가 와도 픽률이 많이 높았던 적이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챔피언의 외모도 픽률에 결코 무시할만한 요소가 아니다.[13] 예를 들어 정글 아무무, 원딜 이즈, 미드 제드는 당시에 아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이런 조합을 만나면 요릭은 쓰레기픽이 되는 것이다.[14] 구 요릭과 궁합이 맞는 캐릭터로 많이 언급되었던 캐릭터가 카시오페아인데, 이쪽도 시즌 2 이후 잠깐 잠깐을 제외하면 고인에 가까웠다. 카서스도 그렇고 구 요릭과 궁합이 맞는 캐릭터들은 이런 고인 캐릭터들이 많았다. 원딜조차도 트위치, 코그모같은 극단적인 하이퍼캐리형 원딜들이 구 요릭과 궁합이 좋았는데, 문제는 요릭이 리워크 되기 이전에 대세였던 원딜들은 이즈리얼, 코르키, 구 그레이브즈처럼 구 요릭과는 궁합이 거의 맞지 않았던 원딜들 뿐이었다는 것.[15] 궁극기도 사실 수비적인 가치가 더 크기 때문에 스플릿과는 잘 맞지 않는다.[16] 궁 쓰고 깨면 나름대로 좀 깨는 편이긴 하지만.[17] 이론적으로는 한 때 유행하던 카직스, 렝가 등의 픽이 먼저 날파리처럼 들어가서 딜을 퍼부으며 어그로를 끌고 죽었다가 요릭 궁으로 살아나서 다시 딜을 퍼붓는 이니시라던가, 암살자한테 베인이 잘려버렸지만 다시 살아나서 베인이 역으로 상대 암살자를 따고 10초간 극딜을 넣는 플레이가 되어야 하지만 랭크가 밑으로 내려갈수록 전혀 되지 않고 오히려 니탓이니 내탓이니 요릭궁을 모르니 고인픽을 하니 분쟁의 씨앗만 생기기 쉬웠다.[18] 픽률이 낮아서 사람들이 요릭에 익숙해지지 않고, 그럴수록 팀원 의존적인 요릭궁의 가치가 낮아진다. 질리언과 달리 영구적으로 살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19] 탑솔의 그 어떤 챔피언이 상대라도 이겼던 탐 켄치 등장 이전까지 요릭은 소수 극카운터 외에는 최강으로 군림했다.[20] 물론 요릭의 CS 캐치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한 몫 한다.[21] 예를 들자면 티모의 버섯이나 샤코의 깜짝 상자[22] 다만 탱커 계열의 경우 어떻게든 초반을 넘기고 방어 아이템도 하나둘 갖춰지기 시작하면 요릭의 견제가 버틸 만해지는 시점이 오기 시작한다.[23] 라인전을 최대한 질질 끄는 것도 하나의 방책이다. 한 번 디나이를 시작하면 게임 끝날 때까지 안 풀 기세로 프리징하다 적의 부재시에는 미니언을 타워에 꼴아박게 만드는 식의 운영으로 라인전이 잘 풀렸다면 마나무네+1탱템+신발 정도의 타이밍부터는 한타에서도 어느 정도는 할 만해진다.[24] 매 게임마다 라인전을 압살해 CS 격차를 몇 배씩 올리는 동시에 자유자재로 라인을 관리하면서 한정된 와드로 상대 라이너와 정글러의 동선을 파악할 정도의 능력이 필요하다.[25] 6.9 패치 이전에는 3렙에 잡는 것이 가능했다. 6.9 패치로 협곡의 전령 출현 시간이 더 늦춰지고 훨씬 더 강력해졌지만 4렙을 찍은 요릭은 거뜬히 혼자 전령을 잡을 수 있다.[26] 사파 서포터로 유명한 선수로, 타곤산 빌드류의 리산드라 서포터를 천상계에서 자주 사용하기로도 유명했고, 원딜 칼리스타와의 궁연계 조합으로 갈리오 서포터를 연습한다든지 트위치류의 하드캐리류 원딜과의 시너지를 위해 케일 서포터를 사용하기도 하거니와 선궁 후 적군와해 연계로 광역 스턴을 노리는 신드라 서포터를 대회에서 꺼내 MVP를 타먹기도 하는 등 정말 별의 별 챔피언을 서포터로 사용하기로 유명하다.[27] 다만 막상 영혼의 맞다이에서는 티모에게 약한모습을 보인다....[28] 버섯을 구울로 제거하는것 까지는 좋으나 스킬에 대한 의존도 대비 마나효율에 있어서 굉장히 비효율적인것이 사실이다.[29] 수정 플라스크가 있을 때에는 수정 플라스크와 다량의 마나 포션을 도배하여 탑 라인전에 임했었다. 특히 거의 마나 포션 성애자 수준으로 마나 포션을 애용할 수밖에 없는 챔피언이었는데, 요릭이라는 챔피언이 워낙 마이너한 픽이어서 아군, 적군 모두 요릭이 왜 저렇게 많은 마나 포션을 들고 다니는지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체력 포션은 잘 구매하지 않았으므로 요릭의 템트리에 의문을 품는 유저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30] 출처 - (http://leagueoflegendsarts.minus.com/mLoplzaSt)[31] 리그 오브 레전드를 이끄는 전쟁 학회는 제5차 룬 전쟁이 끝난 뒤에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