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에서 접근할 때는 신칸센을 이용하면 편리하긴 하지만(18분 소요), 운임 510엔 + 자유석특급요금 870엔 도합 1,380엔이 필요하다. 도카이도 신칸센은 교통카드만 가지고는 이용할 수 없으니 출발하는 JR 역에서 반드시 종이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도카이도 본선 - 요코하마선 경유로 갈 경우 약 40분 정도 걸리고 운임 570엔(교통카드 561엔)이 필요하다.
도큐 신요코하마선, 소테츠 JR 직통선의 개업으로 신칸센을 타지 않아도 도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시부야역[1], 메구로역[2]에서 환승없이 신요코하마역으로 갈 수 있으며, 직행으로 가는 열차가 없더라도 무사시코스기역 등에서 환승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신요코하마역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 시부야역에서는 26분, 메구로역에서는 23분 정도 소요되나, 시부야역은 직통 열차가 한 시간에 두 대 정도로 적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운임은 시부야, 메구로 모두 360엔이다.
최대 수용 17,000명 규모로 콘서트나 스포츠가 열리는 회장이다. 콘서트 대관 시에는 무대 구조에 따라 12,000석 가량으로 구성되고, 무대 뒷좌석도 관람할 수 있게 구성할 경우에는 15,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신일본 프로레슬링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고, 매년 성년의 날에 요코하마 시의 성인식이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공연장에서는 중앙부의 평면 구역을 "아레나"라고 부르지만, 요코하마 아레나는 2F 스탠드를 "아레나"라고 부르고, 진짜 아레나 위치에 있는 1F 구역은 "센터" 로 명명되어 있다. 스탠드는 3F에 있는 좌석이다. 그래서 아레나 좌석에도 단차가 있는 것이 특징.
공연장으로써는 무도관과 함께 메이저 입성의 척도로 인정받고 있다. 과거 이벤트 기록 열람에 따르면 개장 첫날 공연으로 마츠토야 유미가 4일간 콘서트를 한 것이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가요 콘서트 목적으로 처음 대관한 것이라고 한다.
12월 31일이면 일본의 국민밴드 중 하나인 사잔 올 스타즈 / 그리고 사잔의 보컬인 쿠와타 케이스케가 높은 빈도로 이곳에서 새해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3] 그동안 전통적으로는 밤 11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해서 새해 새벽 2시에서 2시 반에 끝나는 공연이였으나, 2014년 콘서트 때 홍백가합전 생중계 일정과 맞추면서 밤 9시 반에 입장하여 새해 0시 30분에서 새벽 1시에 끝나는 스케줄로 조정되었다.[4] 사잔 올 스타즈 명의로는 1989년(즉, 개장 첫해 연말 공연), 1990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1999년, 2000년, 2004년, 2005년, 2014년, 2020년[5] 공연을 가졌고 쿠와타 케이스케 솔로로는 1994년, 2002년, 2007년, 2011년, 2012년, 2016년, 2017년, 2021년, 2022년으로 요코하마 아레나의 개관 이래 35년 역사 중에서 사잔 올 스타즈/쿠와타 케이스케가 무려 3분의 2에 육박하는 21년 분량을 차지하는(...)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 정도 기록이면 12월 31일의 요코하마 아레나는 사잔의 성지라고 봐도 될 정도.
다른 기록으로 하츠네 미쿠의 보컬로드이드 콘서트인 매지컬 미라이의 기념비적인 첫 공연 개최지이기도 하다.
2023년, 2024년에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인《5등분의 신부》의 이벤트가 여기서 진행되었다. 담당 성우들이 등단해 토크쇼 및 캐릭터송을 라이브로 불렀는데, 애니메이션 이벤트 치고는 매우 드문 케이스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