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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16:45:06

용의자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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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X (2012)
Perfect Number
파일:/img/img_link7/832/831724_1.jpg
<colbgcolor=#8b4513,#8b4513><colcolor=#ffffff,#1f2023>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서스펜스
감독 방은진
원작 히가시노 게이고용의자 X의 헌신
출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제작사 K&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10월 18일
상영 시간 119분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평가6. 흥행7. 원작과의 차이점8. 기타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각색한국 영화이다. 주연은 류승범(석고役), 이요원(화선役), 조진웅(민범役). 각본은 이공주[1].

2. 예고편


3. 시놉시스

한 천재 수학자의 완벽한 알리바이가 시작된다!

천재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류승범)는 어느 날 옆집에 이사온 화선(이요원)이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죽인 것을 알게 된다. 석고는 남몰래 지켜봤던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고 놀랍게도 화선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통과하며 용의선상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하지만 이 사건의 담당형사인 민범(조진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화선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천재 수학자 석고가 세운 알리바이는 그녀를 구할 수 있을까?

4. 등장인물

5. 평가

아무래도 호불호가 꽤 갈린다. 원작인 용의자 X의 헌신을 본 사람은 원작파괴라고 말하지만 원작을 모르는 사람은 재밌게 볼만하다는 평. 다만 이는 애초에 원작 자체가 탄탄한 구성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리메이크 작인 이상 '모르는 사람은 재밌게 볼 만한 수준'은 대부분 나올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2] 원작과의 비교를 당하는 평가를 피할 순 없다. 다만 이건 원작 소설이, 추리물에서는 나름 일가견이 있는 일본에서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1위를 먹은 작품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즉, 원작이 상당히 뛰어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본래 원작인 용의자 X의 헌신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극장판 에피소드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주인공인 유카와 마나부가 범인과 대결하는 주연으로 나온다. 하지만 용의자 X는 '탐정 갈릴레오'의 리메이크가 아닌 '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개별 에피소드 한정 리메이크 작이므로 갈릴레오 시리즈의 유카와 마나부에 대응하는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고 범인과 대결하는 포지션의 인물은 그냥 일반적인 형사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개봉 전부터 원작 팬들에게 상당한 아쉬움을 샀다. 거기다 추리 파트도 상대적으로 빈약하여 원작을 본 사람들에겐 '추리물이 아닌 전형적인 형사물'이라고 평가된다. 원작인 유카와 마나부는 형사가 아닌 물리학자다. 범죄를 푸는 것도 정의감이나 사명감이 아닌 '트릭'에 대한 일방적인 흥미와 범인과의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범죄 트릭을 푸는 것 이기 때문에 '형사'라는 사명감으로 범죄 트릭을 풀려하는 한국판 캐릭터와는 캐릭터성이 상당히 다르다.

일단 영화 자체는 전형적인 한국 영화다. 원작의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줄어들었고 원작의 절제된 감정의 표현 보다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 부분이 부각되었다.

연출자인 방은진이 인터뷰에서 감정적인 표현을 더 풍부하게 나타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원작 소설의 문제점으로 그저 '반한 옆집 여자를 위해서' 살인을 저지른다는 게 납득하기 어려웠다는 평도 있었다. 사실 이 영화도 이요원의 비주얼에 기대어 설득력을 부여하고 있다.

사실 원작의 스토리만 각색해 가져온 전혀 다른 영화라고 봐도 된다. 즉 모티브만 가져왔고, 작품은 완전히 다른 작품인 셈. 실제로 방은진 감독이 '이미 원작에 충실한 영화가 있는데 또 원작에 충실한 영화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라고 인터뷰에서 발언했던 바가 있었다. 같은 예가 한국 드라마 시티헌터가 있다.

또한 조민범이 대표적인 무기가 형사의 직감과 직관력이고 추리도 "그냥 사실 전혀 다른사람이 죽은게 아닐까 하고 망상해보다가 진짜 그게 맞아 얻어걸렸다"는 식으로 묘사되었으며, 사실상 진상을 파해치는것보다 멜로에 더 집중된 분위기때문에 원작에서와 달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원작과는 달리, 석고의 직업이 수학자 겸 수학 교사이지만 수학문제를 푸는 장면보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장면이 더 자주 나왔는데 김철민의 시체를 유기하는 장면에 개연성을 부여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용의자 X의 헌신네이버 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 8.70 / 기자,평론가 평점 6.32지만 용의자X는 네티즌 평점 7.65 / 기자,평론가 평점은 6.31 로 네티즌 평점과 기자,평론가 평점 모두 용의자 X가 원작인 용의자 X의 헌신보다 낮다. IMDB 평점도 용의자 X의 헌신은 7.5점이고 용의자X는 6.9점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오로지 소설을 원작으로만 리메이크 되었지만, 용의자 X는 원작 소설과 더불어 용의자 X의 헌신까지 참고되어 리메이크 되었음에도 정작 원작보다 못한 평을 받는다는 것은 제법 생각해봐야 할 부분일 것 이다. 일본 영화한국 영화의 장르적 정서나 관점의 차이를 논하는데 종종 인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원작파괴 수준까지는 아니다. 일단 원작의 감초 캐릭터인 유카와 마나부에 대응하는 캐릭터가 없다는 점에서 원작팬들의 평가에 큰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장르적인 면에서도 한국 영화 정서에 가깝게 각색 되었지만 원작을 모르는 일반 관객들에게는 감성을 자극하는 이미지와 스토리로 나름 볼만한 영화라는 평.

결론을 내리자면 원작과 달리 감정의 표현을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해 냈으나[3] 그로 인해 원작의 미스터리와 멜로의 적당한 균형이 깨졌다는 점에서 원작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한국 영화는 일본 영화에 비해 감정의 표출이 상당히 잦은 편이고[4], 이 영화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제대로 로컬라이징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김석고와 백화선의 이름에 원작의 캐릭터인 이시가미와 하나오카의 이름에 공통된 한자가 있다. 바로 김석(石)고의 석 자가 들어가는 이시가미. 백화(花)선의 화 자가 들어가는 하나오카. 따온 것으로 보인다.

6. 흥행

2012년 10월 18일 개봉 첫날,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으나 관객은 84,691명으로 아직 흥행이 대박날지는 미지수. 개봉 열흘이 넘어서 서서히 밀리고 있는 상황인데 11월 6일까지 전국 148만 관객을 기록했는데 박스오피스 4위로 밀려났다. 차츰 내리막길 상황으로 전국 200만도 힘들어보인다.[5] 최종적으로 155만관객을 이끌어내며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간신히 넘긴상태로 극장에서 내려왔다. 거대배급사인 CJ ENM을 등에 업은 작품치고는 아쉬운 흥행이다.

7. 원작과의 차이점

8. 기타

9. 관련 문서



[1]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성난 변호사 각본, 발신제한 각색, 웹툰 헬로맨스 작가.[2] 물론 탄탄한 원작을 가지고 있음에도 리메이크작이 개똥망이 되는 진짜 원작파괴물도 많이 있기에 꼭 '대부분 나올만한 수준'이라고 확정짓기엔 좀 애매하다.[3] 나쁘게 말하면 쓸데없는 감정과잉으로 인해 완급조절이 안됐다 볼 수 있다.[4] 일본 영화는 한국 영화에 비해 음악 사용 빈도가 적고, 카메라가 고정되어 있는 편이다. 그러므로 감정 자체는 연기자의 몫에 달렸기때문에 연기자에 따라 영화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헌신에서는 연기나 심리상태가 잘 표현되어있어서 보기 편하다.[5] 하지만 감독은 '흥행' 했다고 평했다. 하긴 100만도 넘은게 어디겠는가...? 해당기사[6]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가 개봉된 이듬해에 골드바흐 추측의 일부인 골드바흐의 약한 추측이 비슷한 방법으로 증명되었다.[7] 완전무결한 법칙을 알아낸 것이 아니라, 수많은 경우의 수를 직접 계산해서 '법칙은 모르겠는데 직접 해봄 ㅇㅇ' 이라는 결론을 얻은 것이기 때문에.[8] 민범이 자신이 그간 추리한 사건의 정황과, 석고가 행동을 한 이유(=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본인도 많이 갈등했지만 그 멍청이(=석고)의 선의를 짓밟는 행위를 차마 못하겠다면서 백화선도 자수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9] 사실 작중 화선과 조카가 저지른 행위는 엄연한 정당방위지만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정당방위 인정이 도가 지나치게 엄격한 탓에(실제로 정당방위인데도 끽해야 과잉방위로 인정되거나 심지어 실형을 받는 이뭐병 같은 판결을 받는 경우가 많다. 괜히 실형을 면치 못한다는 언급이 있는게 아니다. 작중 형사가 진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선을 체포하지 않는데에는 화선의 행위가 어차피 정당방위여서 그런것일수도 있다.) 논란은 없다.[10] 원작에서는 호송차에 태워지기 전, 경찰청 안에서 하나오카와 이시가미가 마주친다.[11] 일반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하수구 뚜껑이 철창으로 막혀있는 형태라 하수구 내부를 누구든 볼 수 있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