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완전 럭키비키잖아~! |
2. 역사
▲ 장원영의 프메 원본 |
▲ 사실상 원영적 사고의 유래가 되는 영상[1] |
장원영은 4세대 아이돌 중 최고 수준의 인기와 인지도를 보유한 인물임에도 수위가 높은 악플과 악성 루머에 시달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IZ*ONE 활동을 마치고 IVE로 재데뷔했던 2021년~2022년이 이러한 기류의 절정이었다. 이처럼 장원영이 악플 피해자의 대표격 인물임에도 언제나 밝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는 점은 대중들이 장원영의 '원영적 사고'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주었고, '럭키비키' 밈이 더욱 흥행하는 원인이 되었다. 물론, 장원영의 팬들은 '매사에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나쁜 일이 있어도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생각한다는 것은 별로 좋은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한편, '럭키비키'는 행운을 뜻하는 Lucky와 장원영의 영어유치원 시절 이름 Vicky를 연달아 쓴 일종의 펀치라인이다. 장원영 본인은 팬싸인회에서 팬의 질문에도 "내 이름이 함께 유행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3. 의미
단순 긍정적인 사고를 넘어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를 뜻하는 개념이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궁극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는 확고한 낙관주의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즉,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나에게 좋은 일이라는 것이다.일반적인 긍정적 사고를 넘어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로 치환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장원영의 이름을 붙여 '원영적 사고'로 불린다. 단순한 온라인 상의 밈, 말투를 넘어 실생활에서도 원영적 사고로 마음을 다잡는 사람들이 생기며 밈 자체가 선순환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원영적 사고의 주인공인 장원영에게 팬 사인회에서 이 밈에 대해 한 팬이 물었는데 이 밈이 유행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오로지 긍정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는 원인을 단순히 외면하고 회피하는 해로운 긍정성(toxic positivity)과는 차이가 있다. 원영적 사고는 부정적 현실을 단순히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객관적이고 명확히 인지한 후에 비록 현재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 부정적인 것이 결국 훗날에는 긍정적인 결과에 이르게 되는 과정으로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전혀 힘들지 않다며 애써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힘든 것은 명백히 맞지만 나에게는 아직도 긍정적인 것들이 많이 남아있어' 혹은 '이 힘든 일도 결국 나를 더 성장시키기 위한 시련일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황) 갑자기 비가 온 상황 | |
<colbgcolor=#ec2f2f> 해로운 긍정성 | 비가 왔지만 괜찮아. 나는 춥지 않고 지금 행복해. |
원영적 사고 | 갑자기 비가 와서 추워 🥺☁️☁️ 그런데 운치있는 빗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 완전 럭키비키잖아 💛✨ |
4.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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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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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영적 사고 말고 (장)기하적 사고도 있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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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영적 사고’가 말이 되는 이유 - 박은미 철학교수
5. 여담
}}} ||- 2024년 5월 2일 엠 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하기 앞서 미니 팬미팅 코너를 가졌다. 코너가 끝날 때 MC인 명재현이 요즘 유행인 '원영적 사고'를 언급하며 장원영에게 긍정의 한마디를 부탁했다. 이에 장원영은 "목요일이 따분하던 참이었는데 엠카 덕분에 하루만 버티면 벌써 주말이 오잖아? 완전 럭키비키잖아~"라고 대답했다. 4월말부터 SNS, 커뮤니티, 방송국 등에 퍼지며 밈이 유행을 탄지 1주일이 넘어서 밈의 주인이 직접 그 대사를 치게 된 셈이다.
- 2024년 5월 5일 팬싸인회에서 원영적 사고 밈의 유래가 된 트윗을 작성한 트위터리안이 장원영을 만나 원영적 사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기도 했었다. 답변 역시 원영적 사고를 볼 수 있는 장면이다.
- IVE SWITCH 활동 종료와 함께 인터뷰를 가졌는데, 원영적 사고에 대한 소감을 남긴 문답이 있었다.
Q. 장원영은 매번 작사 참여도 화제이지만, 이번 활동 때 원영 턴, 원영적 사고, 럭키 비키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소감은? - 원영 턴을 비롯해 원영적 사고가 사랑받고 있다고 들었을 때 신기하기도 했고, 제가 하는 행동들을 애정 어린 시선과 관심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다. 원영적 사고로 잠시나마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힘이 되었다면 그거 자체만으로도 저에게는 정말 행운이다.}}}
아이브, ‘아이브 스위치’ 활동 성료…글로벌 행보로 열기 잇는다 [일문일답] - 매일경제 기사 中 ||
- 2024년 4월부터 유행한 밈이지만, 2025년 1월부터 IVE EMPATHY 앨범 홍보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장원영이 직접적으로 원영적 사고를 많이 사용하였다.
- 2025년 1월 REBEL HEART로 컴백하면서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장원영의 원영적 사고가 소개 되었으며,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도 출연하여 럭키비키가 많이 언급되었다. 특히 장원영이 원하는 음식으로는 럭키비키를 패러디하여 '느끼비키'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나왔었다.
- 하지만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였을 당시 그 원영적 사고가 박살났다.
원영적 사고를 박살낸 주범(?)은 김풍이었는데, 양념치킨소스를 만든답시고 콜라에 토마토 케첩, 스리라차 소스와 초고추장을 대용량으로 넣는 것을 보고는 경악하는 것[15]이 카메라에 잡히며 '원영적 사고여도 김풍의 암흑 요리는 감당이 되지 않는다'거나 '언럭키비키'등의 우스갯소리가 뒤를 이었다.
- 2025년 2월 공개되는 ATTITUDE 노래 작사에 장원영이 참여했는데, 가사 중 '행운은 늘 내 편인걸'이라는 원영적 사고 느낌의 가사가 들어가있다.
6. 기타
- 원영적 사고의 원조격으로는 1913년 발표된 엘리너 H. 포터의 아동 소설 폴리아나(Pollyanna)가 있는데 이 소설 역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소녀의 절망 극복기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폴리아나라는 용어 자체가 낙천주의라는 대명사로 쓰이게 되었고, 매사의 긍정적인 부분을 주목하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에게 'Pollyannaish(폴리아나적인)'라는 형용사를 붙이기도 한다.
- 우스갯소리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의 순신적 사고가 원영적 사고의 원조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 원영적 사고의 유행이 시작되던 시기와 민희진의 HYBE를 향한 욕설 기자회견이 화제가 된 시기가 맞물려 '희진적 사고'라는 단어도 생겼다. 억울한 일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다 뱉어내겠다는 사고인 것.
- 단순히 초긍정만 보고 2022년에 유행한 ○○하면 그만이야 밈과 비슷한 것이 아니냐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만이야'는 긍정적인 사고와는 전혀 다르게 체념한다는 밈에 더 가깝다.
- 마무리 부분인 '럭키OO잔앙🍀' 부분만 밈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으며, 그냥 '럭키비키'만 쓰는 사람들도 꽤 많다.
- 유래와 밈 사용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 따라하고자 할 때 실패한 밈이 많이 생기는데 나름 웃음 포인트가 된다.
- 원영적 사고 밈이 유행하면서 ChatGPT로 만들어진 '원영적 사고 GPT'가 생겨났다. 어떠한 상황을 주게되면 GPT가 원영적 사고 회로로 답변을 해준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소소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원영적 사고가 불가능한 상황을 줘도 GPT가 모든지 럭키비키잔앙으로 답변하게 되면서 일부 말도 안되는 문답들이 커뮤니티에 짤로 퍼져서 화재가 된적도 있다.
- 간혹 교수님이 시험범위를 늘려 버리는 것과 같이 긍정적 사고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을 경우 우스갯소리로 '사고(思考)'를 동음이의어인 '사고(事故; accident)'로 해석하기도 한다.
- 역사적으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행운은 항상 나의 편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고 실제로 카이사르가 행운아라는 인식은 당대에 제법 퍼져 있었다. 브루투스는 카이사르를 암살한 뒤에 벌어진 내전에서 참패 후 자살하면서 "가증스러운 운명이여, 너도 행운(카이사르)의 편이더냐!"라는 유언을 남길 정도였다.[16] 자세한 것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항목 참조.
- 2024년 6월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최예나는 IZ*ONE[17] 멤버들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친구로 장원영을 꼽았으며 최근 유행하는 '원영적 사고'를 언급했다. 기사
- 일부 네티즌들은 원영적 사고에 이용되는 유행어인 '럭키비키'에 주목하여 뒷글자 '비키'가 들어가거나 이와 비슷한 어감의 단어들을 이용하여 여러 패러디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시로 스폰지밥이 사는 비키니시티를 이용해서 럭키비키니시티라고 부르기도 하며 디시인사이드의 일부에서는 러시아 혁명 당시 사회민주노동당의 다수파를 일컫는 단어인 볼셰비키를 해당 드립에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레닌적 사고라며 패러디하곤 한다.[18]
- 2024년 11월 8일, 배스킨라빈스에서 하트모찌 4개를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담은 '럭키비키 모찌(LUCKY VICKY MOCHI)'라는 상품을 새로 출시했지만, 장원영 측과 협의하거나 양해를 구하지 않고 내놨다가 온라인상에서 장원영의 영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점 등을 비판하며 논란이 되자 하루만에 상품을 삭제한 일이 있었다. # # 다양한 기업들이 이 밈을 사용했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었는데 배스킨라빈스의 경우 SPC그룹이라는 점에서 크게 비판을 받은 걸로 보인다.
[1] (5:34) 사려고 했던 빵을 앞사람이 다 사가는 바람에 새로 갓 나오는 빵을 사게 됐다며 기뻐하는 모습. 업로드 당시에도 SNS 등지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2] 원영적 사고를 패러디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럭키비키잔앙'의 '비키(Vicky)'는 장원영의 어릴 때부터의 영어 이름인데 ???: V야, B야? 공교롭게도 영미권 여성 이름인 Vicky는 Victoria의 애칭이고 로마 신화의 승리의 여신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승리라는 의미의 일반명사이기도 한 Victoria는(원래 로마 신화의 마이너 신들은 그 신이 다루는 개념을 일컫는 일반 단어를 그대로 이름으로 쓰는 일이 많다.) 영어에서 승리를 뜻하는 Victory의 어원이다.[3] 참고로 아이브는 타 피자 브랜드 모델이며 경쟁사인데도 밈을 사용한 것이다.[4] '티원적 사고 : 우리가 2024 MSI에 나가는데 글쎄 마침 몸이 풀고 싶은거양!! 그래서 플인부터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티원이잔앙'[5] 2024년 5월 10일자 20분 45초[6] 박명수는 빵집 주인에게 숨겨놓은 빵이 있냐고 물어볼 것이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7] BOOK | ART | DRINK | BLUE | 럭키비키🪼[8] 우연의 일치인지 장원영도 토끼와 연관 깊으며, 장원영과 오르카 모두 눈가에 점이 있다.[9]
[10] 레이스 시작전 자리[11] 스타팅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예선[붕어빵편] [패딩편] [편의점편] [15] 장원영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그런데 눈 앞에서 자극적인 소스들이 한곳에 대용량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으니 저런 반응이 나온 것.[16] 물론 냉정하게 보자면 카이사르의 삶은 행운으로 점철되었다기는 무리가 있으나 이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로마의 지배자까지 되었다.[17] 장원영은 IVE 데뷔 전에는 IZ*ONE 소속이었다.[18] 마냥 뜬금없는 소리는 아닌 게,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독립운동가나 혁명가들의 사고 방식 역시 '혁명적 낙관주의'라고 해서 당장은 고난이 올지라도 결국 마지막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의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학철(최후의 분대장), '혁명적 낙관주의'로 돌파한 역사의 격랑 ‘원영적 사고’와 ‘승리적 관점’ 너머 참고로 안토니오 그람시도 비슷한 말을 했으니 바로 그 유명한 "이성으로 비관하되 의지로 낙관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