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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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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있는 카트리지 면도기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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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크
Schick
파일:Schick 로고2.svg
정식 명칭 <colbgcolor=white,#1f2023>쉬크
영문 명칭 Schick
본사 미국 뉴저지
설립년도 1926년
설립자 제이콥 쉬크(Jacob Schick)
기업유형 자회사
Edgewell Personal Care 소속
홈페이지 파일:Schick 로고2.svg
1. 개요2. 역사
2.1. 윌킨슨 소드(Wilkinson Sword)
3. 제품 라인업
3.1. 남성용 면도기3.2. 여성용 면도기3.3. 윌킨슨 소드 전용 제품

[clearfix]

1. 개요

1926년에 설립된 미국의 면도기제모용품 제조회사.

2. 역사

1926년 미군 출신의 발명가인 제이콥 쉬크에 의해 창립된 면도기, 면도용품 제조 회사.

처음에 쉬크는 건식 면도기(전기면도기)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때문에 쉬크는 전기면도기의 발명자로 꼽히고 있다. 이후 쉬크는 안전면도기를 개발하였는데 기존의 질레트식 양날 안전면도기와 달리 특이하게도 레버액션식 라이플의 구조에 영감을 받아 레버를 사용하여 날을 교체할 수 있는 면도기였다. 이후 전기 면도기 부문과 안전 면도기 부문이 분리되어 매각되었다.

쉬크 전기 면도기 사업부는 1940년 레인보우(Rainbow, Inc.)에 인수되었다가 1981년 필립스에 인수되었다.

쉬크 습식 면도기 사업부는 1970년 제약회사 워너-램버트(Warner-Lambert)에 인수되었다. 워너-램버트는 1993년 영국의 메이저 면도기 메이커인 윌킨슨 소드(Wilkinson Sword)를 인수하여 쉬크와 합쳤다. 현재 북미, 아시아, 러시아 등에서는 쉬크, 유럽에서는 윌킨슨 소드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서 영국이나 독일에서 하이드로5가 쉬크가 아닌 윌킨슨 소드 하이드로5로 팔리고 있는 것이다. 쉬크 브랜드의 면도 크림도 윌킨슨 소드에서 제조한다.

2000년 화이자와 워너-램버트가 합병하였고, 합병된 직후 화이자는 제약과 관련 없는 분야는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하여 2003년 쉬크-윌킨슨 소드는 에너자이저에 매각되었다가 2015년 에너자이저가 미용용품 사업을 전부 엣지웰 퍼스널 케어[1]로 분사해서 지금에 이른다.

지난 수십년 동안 습식 면도기 시장에서 질레트에 이은 부동의 2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도 2중날 카트리지 시대(70년대~90년대)에는 제법 질레트와 격차가 좁아지기도 했지만 98년 질레트가 마하3을 시판한 후 질레트와의 격차는 거의 회복 불가 수준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마하3 출시의 충격으로 3위 이하의 업체들은 아예 망해버릴 정도의 충격을 입은 상태에서 시장을 지켜내기는 했다.

2011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카트리지 면도기 시장에서 질레트에 크게 밀리지만 3위(Bic, 5.2%) 이하의 점유율과도 큰 차이를 보이는 2위(12.5%)를 보이고 있다. 콩라인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도루코가 세계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올리고 있어(도루코 자사의 자료에 따르며 2016년 세계 점유율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함) 지금 추세라면 수년 후에 도루코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다. 하지만 도루코 역시 최근 가격 인상 여파 때문인지 점유율이 둔화되다 못해 감소하는 추세[2]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쉬크가 2위 자리를 빼앗길 일은 없어 보인다.

절삭력과 밀착면도를 추구하는 질레트와 달리 안전성내구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이는 현재 이 회사의 정체성이 되고 있다. 현재 카트리지 면도기에도 안전망을 설치하거나 날에 베임 방지 처리를 하는 등 많은 신경을 쓰는게 보인다. 제이콥 쉬크가 레버식 안전 면도기를 개발할 때를 봐도 면도날을 한개씩 끼우다가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안전망의 경우 1992년 윌킨슨 소드가 세계 최초로 안전망을 단 카트리지 면도기인 프로텍터2를 출시했다. 프로텍터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판매 중이며 쉬크와 합병된 이후 출시된 쿼트로4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또 윌킨슨 소드는 면도날에 크롬 처리를 하여 내구성을 높이기도 했는데, 나중에 쿼트로4의 티타늄 면도날 등에 이런 전통이 반영되었다. 하이드로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 쉬크-윌킨슨 소드의 면도날은 질레트에 비해 다소 날이 무딘 편이기도 했다. 실제로 피부가 약하고 수염이 적거나 가느다란 사람에게 많이 추천되는 편이다.

쉬크는 미국산 날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구성이 좋다는 평. 경쟁사인 질레트 제품은 절삭력과 밀착력이 좋으면서 내구성에서는 아쉬운 소리가 나온다면, 쉬크 제품은 절삭력과 밀착력은 딸려도 내구성은 질레트보다 좋다는 것이 중평이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후반에 아모레퍼시픽에서 수입 판매를 하다 2004년부터 에너자이저로 인수되어 현지 법인 직영 체제에 있다가 최근 LG생활건강[3]과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름은 쉬크로 판매하고 있지만 모델명이 미국의 것과 약간 다르다. 현재 쉬크의 한국 페이지는 없어진 상태고 LG생활건강에서도 쉬크의 카탈로그를 볼 수 없다. 의외로 LG생활건강 직영몰인 LG H Shop의 구강/면도 코너에서 쉬크의 제품을 볼 수 있지만 보통 다른 쇼핑몰에서 핫딜로 많이 뜨기 때문에 보통은 카탈로그를 보는 용도 이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부동의 점유율 1위. 에반게리온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적 있는데, 광고에 나온 이카리 겐도의 표정이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게 상큼한 표정[4]이라 소재거리가 되기도 했다.#

2.1. 윌킨슨 소드(Wilkinson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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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킨슨 소드
Wilkinson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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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윌킨슨 소드
영문 명칭 Wilkinson Sword
본사 영국
설립년도 1772년
설립자 헨리 녹(Henry Nock )
기업유형 자회사
Edgewell Personal Care 소속
홈페이지 파일:Wilkinson_Sword_logo_logotype.png
[clearfix]

윌킨슨 소드는 영국의 검, 가위, 정원용구, 오토바이, 면도용구등을 제조했던 기업이며 현재는 엣지웰 퍼스널 케어 산하의 브랜드 중 하나이며 조직구조상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쉬크의 유럽용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1992년 윌킨슨 소드에서 출시한 프로텍터2가 당시 세계 최초로 안전망을 단 면도기로 출시되었고 이후 1993년 쉬크와 합병되었다. 현재 쉬크-윌킨슨 소드 면도기 중 쿼트로, 프로텍터 등에 붙어 있는 안전망은 윌킨슨 소드에서 비롯된 방식이다. 현대-기아 자동차와 유사한 관계인데, 현대-기아차 보다 더 심해서 같은 제품이라도 지역에 따라 쉬크나 윌킨슨 소드 중 하나의 브랜드를 달고 팔고 있다. 예를 들어 하이드로5는 미국이나 아시아에서는 쉬크 브랜드로 판매 중이지만, 유럽에서는 윌킨슨 소드 브랜드를 달고 판매하고 있다. GSK헬스케어의 파로돈탁스도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는데 이쪽은 영국에 한정해서 Corsodyl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다. 이 상표는 소독약인 클로르헥시딘에서 나왔으며 실제로 이 성분은 가글형태의 소독액으로도 쓰인다. 일본과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파로돈탁스라는 이름으로 치약과 소독액이 나온다. 일본의 경우 센소다인의 경우처럼 카무텍트라는 독자적인 상표를 쓴다.

본래 영국 회사였다. 1772년 칼을 주로 제작하는 대장장이 헨리 녹이 런던에 칼 상점을 내면서 시작되었다. 그 당시의 귀족들과 장성들이 쓰던지휘도와 군도를 제작하였고 대표적으로 넬슨 제독도 이 회사의 검을 사용했다. 1, 2차 세계대전 까지는 대검류를 생산하였고 전후에는 의전용 검 위주의 군도를 제작하였다. 이후 면도기를 비롯한 각종 칼, 가위 등을 제작했다. 20세기 초에는 한때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생산하기도 했다. 나중에 정밀기계공업의 본고장인 독일에 공장을 세웠는데, 결국 2000년 영국 공장은 문닫고 독일 공장에서만 생산하게 되었다. 1965년 세계최초로 스테인레스 면도날을 개발하여 세계면도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온 기업이다.

1970년대에는 국내기업 도루코기술 제휴를 맺어 우수한 면도기 기술을 국내에 전수해 주기도 했다. 1980년대 국내 면도기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했던 도루코의 2중날 카트리지 면도기도 윌킨슨 소드와의 기술 제휴로 생산되었다.

1973년 브리티시 매치 코퍼레이션(British Match Corporation)이 인수하였다가 1980년에 미국의 앨러게니러들럼 코퍼레이션(Allegheny - Ludlum Corporation), 1987년 스웨디시 매치(Swedish Match)에 인수되었다.

1993년에는 다시 미국의 제약 회사 워너-램버트(Warner-Lambert)에 인수되었다. 워너램버트가 쉬크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쉬크와 한 배를 타게 된다. 2000년 대형 제약사인 화이자와 워너-램버트가 합병하여 초대형 제약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화이자는 제약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쉬크-윌킨슨 소드 면도기 사업부 매각을 추진했고, 2003년 에너자이저가 쉬크-윌킨슨 소드를 인수했다.

윌킨슨 소드는 유럽에서는 매우 인지도가 높은 회사로, 영국, 독일 등에서는 쉬크보다 더 유명하다. 때문에 같은 계열사인 쉬크의 제품이 영국과 독일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윌킨슨 소드 브랜드를 달고 나오고 있다. 따라서 현재 윌킨슨 소드의 이름하에 출시되는 카트리지 면도기는 사실상 모두 쉬크와 동일한 제품이다. 현재 Wilkinson Sword의 원래 독일 공장은 양날 면도날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쪽 분야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을 쉬크와 공유하고 있지만, 외날 면도기나 안전면도기 등 윌킨슨 소드에서만 나오는 제품들도 있다.

조경용품은 1988년 핀란드의 Fiskars라는 회사에 팔았지만, 현재는 E.P. Barrus라는 회사가 엣지웰 퍼스널 케어로부터 상표권을 라이선스 받아 윌킨슨 소드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3. 제품 라인업

3.1. 남성용 면도기

파일:external/www.schick.com/men-product1.jpg
파일:external/www.schick.com/quattro_family_shot.jpg
파일:external/www.schick.com/xtream3_groupings.png

3.2. 여성용 면도기

파일:쉬크 인투이션 석류.png

3.3. 윌킨슨 소드 전용 제품


[1] Edgewell Personal Care[2] 가격 인상 후 특히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판매량 급감했다.[3] 아이러니하게도 LG생활건강의 전신인 럭키는 80년대 경쟁사인 질레트 총판을 담당하였다.[4] 겐도는 이 광고가 나오기 전까지 본편 및 미디어믹스에서 저런 표정을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음험하고 무정한 캐릭터다.[5] 젤박스의 젤이 모두 소모되었을 때 면도날을 교체하면 된다.[6] 안전 면도기에서 날을 조금 꺼내서 쓰는 것과 같은 원리[7] 点血. 피부자극으로 인해 점의 형태로 피가 맺혀 있는 경우를 말한다. 날에 베인 것과는 다르다.[8] 질레트나 도루코 등 타사 날은 쉬크보다 신축성이 좋아 얼굴의 굴곡에 따라 면도날도 같이 휘면서 상처가 덜 나는 편이다.[9] 면도칼이 해당 부위를 지나가는 것[10] 물론 하이드로5 커스텀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도루코 쪽이 조금 더 싸며 가격대가 비슷한 것은 하이드로5(리뉴얼 전 하이드로5 프리미엄)이다.[11] 날 사이에 낀 수염 등이 얼마나 물에 잘 씻겨내려가는지의 정도[12] 쉬크랑 같은 엣지웰사 소속의 페르소나에서 만든 면도기를 직수입해 판매하는 회사이다.[13] 패드는 닳아 없어질 지라도 날 자체는 살아있어 날만 갖고 몇 년을 쓰는 사람도 있다. 물론 권장 수명 자체는 한참 넘긴 것이지만 절삭력이 살아있기 때문에(수명이 다한 제품으로 면도를 해 보면 수염이 뜯기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적절히 관리하면서 쓸 수 있는 제품.[14] 지금 개편된 쿼트로 티타늄 면도날과 달리 구형 쿼트로는 생긴게 프로텍터랑 거의 동일했다. 트리머도 없었고...[15] 그래도 안다친다는 건 아니다! 이 말만 믿고 무릎같이 둥근 부분을 세게 제모했다가는 피 보기 일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