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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수계/광한계) 설정(수선/무공/삼천세계/종명자) 서은현(행적/능력/인간관계/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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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리공작(琉璃孔雀) 무명자(無明子).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의 등장인물.
2. 특징
선수(仙獸) 중 하나. 선호는 무명자(無明子). 중독의 선도를 걷는 대라선이다. 타자와의 연결을 통해 [지혜]를 얻는 거이야말로 최고의 중독이라고 생각하여 누구보다도 쌍수에 미쳐있다.3. 작중 행적
1001회차의 담목천역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등장하자마자 서은현과 전명훈, 금진조와 여휘를 보자마자 처음 보는 얼굴들에 금신자의 애첩이라며 대충 알아보고는 '아주 좋군. 교미를 해야겠어.\'라는 매우 인상적인 한 마디와 함께 들이닥친다.(...) 당연히 보자마자 금진조는 경악해서 도망치라고 여휘에게 지시를 내렸고, 금진조에게 49년 동안 조교(...)당해 정신이 나가있던 여휘조차 유리공작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제정신을 차릴 정도로 식겁해서 입에 거품을 물며 도주할 지경. 그렇게 도망치는 서은현 일행을 상대로 역사를 개찬해 도주로 상실을 유도하고는 '극락을 보여주겠다'며 시시덕거리는 게 참으로 압권.그런데 이 역사 개찬 능력 자체가 어마어마해서, 잠시간 여희를 제외한 세 진선이 전부 역사 개찬에 휘말렸다. 여희를 타고 도망치던 게 정반대로 유리공작을 타고 여희에게서 벗어나는 식으로 바뀐 탓에, 유리공작을 잘 아는 믿을 만한 동료로 인식함으로써 도주할 이유 자체가 사라진 것이 바로 유리공작의 '도주로 상실'의 진의였던 것. 당연히 여희는 공포에 빠진 채 이 모든 걸 생생하게 보고 있었다. 그렇게 서은현 일행을 자신이 준비한 봉인 안에 처박아두고는 그대로 돌아가 여희를 반 시진 동안 신나게 범하며 다시 서은현 일행에게로 돌아갔는데, 만상인연도와 홍범의 무형지독을 통해 빠르게 제정신을 차린 서은현이 봉명성과 봉명인의 구조를 본따 수억 개 이상의 결계를 만든 후, 그 개념을 반전시켜 버티기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이에 침착하게 전명훈과 금진조가 서은현의 뒤에 자리한 액운의 덩어리 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해방상제의 권능을 편린도 이해하지 못한 채 겉핥기 식으로 본따 만든 것을 비웃으며 힘으로 결계를 깨부수며 달려들었다. 그러나 워낙 결계의 수가 많은데다가, 봉명성의 구조에 의해 먼저 부숴졌던 결계가 복구되면서 졸지에 결계에 갇힌 꼴이 되고 만다. 지켜보던 서은현은 바로 전명훈을 전송진에 태우며 해방의 개념에 떠밀리게 하는 식으로 모든 결계의 바깥으로 전송해버리고는 유리공작을 가둔 채 시간벌이를 시작하게 된다.
역사를 개찬하여 개열기 수준의 분혼을 전명훈을 잡으러 보내지만 서은현의 만천어람으로 이를 저지하는 것을 보고 서은현한테 그것이 선수의 권능임을 알려주며 여희의 힘을 강제로 끌어내 공간미궁신통으로 서은현의 동료들의 앞길을 막는다. 서은현이 일념을 유지하며 만천어람을 전개해서 방어하자 서은현한테 선수의 권능처럼 궁금한 것들을 알려주어 일념을 흐트러트려 조금씩 다가간다. 결국 서은현은 일천 년을 버티며 역사 개찬을 저항하는 법을 배워서 유리공작의 개찬을 깨뜨리고, 유리공작은 서은현의 또다른 절대적인 도주 비기 천둔을 파악하고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다시 한 번 간절히 요구하지만 서은현은 거절하면서도 유리공작을 스승이라 부르면서 절을 올린다. 그러나 이것 역시 자극이 됐는지, 서은현이 천둔으로 순수의 영역에 진입하기 직전, 서은현의 볼에 입을 맞춰 표식을 새기고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집착을 보인다. 그러나 검극천군이 서은현을 추적해 죽이려고 하자 진체로 쫓아와 보호한다.
1002회차에서도 등장. 서은현이 태산상제에게 자신의 도는 만상인연이라 선언하며 만상인연도 속 역사를 내보일 때, 그 역사의 장면이 하필 유리공작이 서은현의 볼에 입을 맞추는 순간이 들어있었는데 그 찰나의 흔적을 눈치채고는 아예 역사째로 거슬러 날아오셨다.(...) 나타나자마자 곧바로 태산상제의 시산혈해를 들이받아 멸법진언의 핵심을 무너트린 후, 천만 년 어치 [연인]은 어디 있냐!라며 완전히 눈이 돌아간 반응을 보인다. 이 꼴을 보다못한 태산상제가 분혼으로나마 손수 그를 제압하려 했지만, 상대는 한때 선군까지 도달했던 대라선이었던지라 제아무리 태산상제의 분혼이라도 쉽게 제압하지는 못했다. 태산상제에게 붙잡힌 채로도 뿅가죽겠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이내 서은현을 발견하고는 환호하며 널 점찍었다고 선언하려다 태산상제의 손에 짓이겨지고 만다.
1003, 1004회차에서는 "젠장, 파려자! 난 네가 좋다!", "젠장, 이 녀석. 대체 내게 무슨 공격을 한 거냐! 몸이... 자꾸 달아오르고..."(...) 등의 주옥같은 발언을 하며 서은현을 뒤쫓아다니는 것으로 등장 종료.
1005회차에서는 저승의 천존이 난데없이 일월천역에 강림해 천왕천역을 소멸시키자 그 무지막지한 힘에 두려워하면서도 저승에 몸을 의탁한 청붕을 겁탈하고자 분체를 보내는 모습을 보인다.
4. 인간관계
5. 능력
5.1. 선술
- 유리무명진광(琉璃無明進光)
유리공작의 본명선술. 대상의 감각을 교란하거나 인식 및 기억을 조작하여 바보로 만드는 권능이다. 당사자가 직접 다루는 권능은 무려 우주의 운행 전체를 농락하고 시간조차 바보로 만들 정도로 엄청난 수준이나, 수준 낮은 이가 다루면 부지불식간에 기습적으로 다루지 않는 한, 상위 격을 지닌 이에게 먹히진 않는다. 유리공작한테는 다른 능력이나 선술, 선보도 없이 저게 끝이지만 달리 말하자면 저것만으로 선군의 자리까지 올라간 괴물이라 할 수 있다.
5.2. 권능
- 역사 개찬
선수로서의 권능.
6. 여담
- 첫 언급은 15회차 연재 당시 작가의 언급으로, 교접 그 자체를 사랑하기에 다른 선수들을 만나도 알을 못 낳을지언정 교접하고 싶어하기에 선수들 사이에서는 가장 평판이 나쁘다고 한다. 특히 청붕(靑鵬)의 경우, 만나면 반드시 자기 알을 낳게 만들려 하기에 청붕의 경우 아예 유리공작을 죽여버리고 싶어한다는 모양.(...) 예외적으로 음귀현무(陰鬼玄武)의 경우, 그의 알에 있어 그의 음기가 나쁜 영향을 주기에 피해다닌다고. 이후 해린을 통해 발정났다는 짧고 굵은 언급이 있었던 걸 보아 이 정신줄 놓은 성격은 굉장히 유명한 모양.[9] 아예 작중에서는 '번식과 교미의 지선'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 유리공작의 쌍수 시간은 길어서 최소 6000년이고 평균적으로는 칠만 년, 최대기록은 2천만년이라고 한다. 2천만년은 선군이었던 선수 청붕을 대라선 시절에 찾아가 그 시간 동안 범해서 좌를 탈취했을 때의 기록이다.(...) 다른 선수와 진선들의 도움 덕분에 좌는 다시 청붕한테 빼앗겼지만 다시 만나면 유리공작이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청붕은 도망다니는 중이고 유리공작은 분신으로 몸을 나누어서 여러 천역을 날아다니며 청붕을 찾아다니는 중이다. 청붕에 대해서는 괴상하리만치 집착이 강한 탓에 오죽하면 꼬락서니를 지켜보는 저승의 천존도 한숨을 푹푹 쉴 정도.(...) 수미산의 진선들 중 9할 이상이 유리공작과 관계를 가졌다고 할 정도니 저열한 행태와는 별개로 무지막지한 괴물임은 분명하다.
- 24년 11월 13일, 공식 Q&A는 아니지만 갤러리에 올린 글 하나에 유리공작 관련 TMI를 몇가지 풀었다.#
{{{#!folding [ TMI ]
2. 유리공작이 상제가 된다면 환락상제가 되며, 천존 달성 시 新 사라수천존 등극.[10] 청붕의 경우엔 환령상제.
3. 선수왕 후보들 중 음귀현무와 태산상제 본체[11] 빼곤 다 성공했을 것이라고 한다.
4. 유리공작의 화형체(여성)은 어선들을 제외하면 수미산 제일이라고 보아도 좋다.}}}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9] 쌍수 중독으로 악명이 높은 것과 별개로 유리공작이 주는 쾌락이 꽤 유명한건지, 양수진처럼 찾아오는 경우나, 유리공작을 못 만난단걸 아쉬워하는 유언을 남기며 죽는 경우도 있다(...)[10] 유리공작이 관장하는 것이 탄생 관련 영역이며 그녀 기준 백익천마나 삼신할매같은 매력적인 신령들도 잔뜩 거느리고 있다 생각해서라고...[11] 파산마원은 운명 경로로 상제에 등극한 태산상제가 역사의 힘까지 탐내어 만든 천지쌍수용 분신이다. 즉, 파산마원과는 쌍수를 맺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