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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2:38:18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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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수계/광한계) | 설정(수선/공법/무공/종명자)
서은현(작중 행적/능력/인간관계)


1. 개요2. 용어
2.1. 주요 용어2.2. 기타 용어
3. 수선(修仙)
3.1. 자질3.2. 수선/경지3.3. 공법/목록3.4. 수선 관련 용어
4. 구현(具現)
4.1. 무공
4.1.1. 무공/경지4.1.2. 수선 경지에 대응4.1.3. 무공/목록
5. 삼천세계
5.1. 천역5.2. 진선계5.3. 명계5.4. 공허간5.5. 운계5.6. 화계
6. 종족
6.1. 광한계
6.1.1. 천족(天族)6.1.2. 지족(地族)6.1.3. 심족(心族)6.1.4. 노예종족
6.2. 진마계6.3. 고력계
7. 집단
7.1. 수계7.2. 광한계7.3. 명귀계7.4. 고력계
8. 법구 및 기물9. 영약

[a] [b] [c] [d] [e] [f] [g]

1. 개요

회귀수선전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용어

2.1. 주요 용어

}}}
그리고 마침내 장익의 입으로 정확한 의미가 밝혀지는데...

{{{#!folding [ 스포일러 ]
이름 그대로 세계의 멸망이다. 정확히는 일월천역의 여섯 중경계와 그 중경계에 연결된 부해계 등 모든 세계가 소멸하는 것. 시기는 약 1만 년 후로 예정되어있다.

이 때 설명되길 종말이란 천역의 인력이 절정에 달할 때에 성계가 수축하여 일어나는 우주적인 현상이다. 다시 말해 천역이 계속 팽창하는 듯하다가 어느 순간 수축하기 시작해 종래에는 태초의 한 점으로 귀일한다는 것. 그렇게 되면 천역 전체가 뜨거운 빛과 열로 가득 차서 그 어떤 생령도 살아남을 수 없는 극한의 환경이 된다.

그 와중에 중경계는 절대 멸할 일이 없다고 하나 내부 환경이 상기한 극한지대가 되는 건 매한가지며, 중경계와 동화된 성사들조차도 소멸할지 버틸지는 운에 따라야 한다. 준선급이 아니라면 여기에 어떤 저항도 못해보고 모조리 죽는다고 말해질 정도.

백운 성사는 이를 대함몰(大陷沒) 또는 대함천(大陷天)[9]이라 부르는데,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회귀수선전의 종말은 현실의 빅 크런치를 가리키는 단어다. 애당초 대함몰이라는 단어부터가 실존하는 단어이니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셈.
}}}

2.2. 기타 용어

막리운련이 만드는 단약이나 공묘천색이 만드는 법기 및 법보는 결단기~원영기의 상위 경지 수사들도 자주 찾아와서 사갈 정도이며, 청문령 역시 법술 이해도 면에서 자문을 구하고자 청문세가에 빈객이 자주 왔다간다고 한다.
수계의 모든 수도종문이 단체로 비승할 때 이 셋이 못 따라간건 순전히 나이 때문이며, 다들 50년씩만 젊었으면 어떻게든 일행에 욱여넣어서 데려갔을 것이라고.[b]
초반에야 축기기가 제법 높은 경지이고 강자처럼 보였지만, 갈수록 더 높은 경지가 등장하고, 아예 광한계즈음 되면 축기기는 숨만 쉬어도 도달할 수 있는 정말로 흔해빠진 경지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언급이 나오면 브론즈 3대 고수라는 식으로 놀리곤 한다.
이후 다른 하계들이 등장하면서 축기기 12대 위인, 반신 축기기, 현인신 결단기 등의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하계 기준으로 축기~결단기는 상당히 높은 경지로 취급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 수선(修仙)

수도(修道)라고도 부른다. 말 그대로 신선이 되기 위한 수련(修鍊)으로 경지가 높아질 수록 개인의 의지로 호풍환우를 부리고 천재지변을 일으키는 신적 존재가 되어 간다. 그리고 이러한 수도의 끝자락에 위치하며 모든 수도자들이 갈구하는 궁극의 경지를 선(仙)의 경지라 일컫는다. 이는 모든 수도자들이 수선자라 불리지 않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선(仙)이라는 문자가 수도의 궁극을 상징하기에 그리 간단하게 쓰일 수 없는 문자이기 때문.[12]

수도, 혹은 수선은 무수한 갈래가 있으나 크게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상계에서는 이것으로 종족의 큰 갈래를 나눈다. 우선 하늘에 제사를 지내 수명을 올리며 천기를 읽을 수 있는 이들은 천족, 육신을 단련해 생명력을 키우고 대지의 기운을 읽을 수 있는 이들은 지족이라고 하며 별개로 심족이 있는데 이들은 구현 항목과 심족 항목에 적힌 것처럼 수도자가 아니다.

천족과 지족은 경지를 공유하며 각 경지에 따라 오르는 수명 또한 동일하지만 그 과정이 매우 다르다.

한편 가장 밑바닥에 있는 수도자조차 절정 무인을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무공과의 초반 격차가 심하다. 이는 무인이 갖은 고련과 참오 그리고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 등을 통해 의념에 눈뜨고, 이를 심화하는 과정을 거쳐 간신히 각성하는 의식영역과 영근을 수도자는 그냥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3.1. 자질

3.2. 수선/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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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공법/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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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수선 관련 용어

4. 구현(具現)

자신의 외부 심상과 내부 심상을 하나로 통합해 하나의 완전한 심상을 만들어내 그것을 현실에 구현하는 것. 감정의 색채를 보고 더 나아가 마음 자체를 읽을 수 있으며 개체마다 각지각색의 공능을 발휘한다.

타고난 종족, 자질 등에 따라 수행의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 천,지족의 공법과는 다르게 누구든지 수련한다면 심족의 구현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어전2보에 도달한 심족인 함천존자 장익은 세상의 모든 존재는 구현에 도달할 자질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또한 구현에 도달할 자질이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생각한다고 말했다.[25]

광한계에서는 심족'만'이 사용하며, 천족과 지족 측에서는 제대로 구현을 사용할 수 있는 이들이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탓에 천족과 지족 모두 심족의 힘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지하며 그 요체를 알아내고자 혈안이 되어있다. 또한 천족과 지족은 심족의 힘인 구현에 심도공법(心道功法)이라는 명칭을 붙혔지만, 애당초 심도공법이라는 명칭 자체가 그들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천족과 지족이 '통합된 심상을 구현화한 경지와 거기서 발휘되는 기오막측한 공능'을 억지로 이해하기 위해 붙인 호칭이다. 이때문에 작가는 작품 내외로 '심도공법이란 없다' 며 선을 긋고 있다.[26]

이러한 하나의 심상을 만들어 구현하는 경지에 이르려면 어마어마한 고행이 필요하며, 이러한 요소가 없이 단순히 의식을 키우고 정련하기만 하는 의식공법은 절대로 심상구현에 이를 수 없다.

비단 의식공법만 이런 게 아니라 더 큰 범주인 선가공법이 모두 그렇다. 엄밀히 말하자면 선각후통 같은 특정 개념을 갈구하여 구현에 도달하는 것이 이론상 가능은 하나 두 가지 이유로 난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 작중에서 설명된다.

첫 번째로 선가공법에는 의념이란 존재를 정의하고 그 교류를 파악하는 내용이 들어있지 않으며 오직 자기 자신만이 홀로 수행하는 부류라는 것. 그렇기에 공법 안에 포함되지 않은 개념인 구현에 들려면 이에 필요한 노력과 시간이 훨씬 많이 들고 그만큼 난이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선가공법은 절대 다수가 하늘과 땅에게 근간을 구하는 수행이라는 점. 특히 천족공법은 하늘을 근원으로 두는 만큼 익히면 익힐 수록 도리어 인간의 의념을 신경쓰지 않게 되므로 구현의 깨달음으로부터 멀어져버리고 만다. 더더욱 구현에 들기 요원해진다는 것이다.

심족은 각기 다른 가능성을 지니고 각자의 심상에 따라 제각각인 심상의 구현화를 다루기 때문에 구현은 공법 같은 체계적인 체제가 존재할 수 없다. 즉 심족의 구현은 사실상 심족 하나하나가 스스로의 개파조사이자 개척자일 수 밖에 없으며, 일반적인 천, 지족 수도자들의 공법과는 매우 이질적이다. 때문에 심족들은 수도자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으며 경지의 이름도 각자 본인들만의 용어로 부른다. 다만 심족끼리 만나면 어느 정도 통일성을 두기 위해 구현 1, 2, 3단계 등으로 칭한다.[27]

상술한 특성상 사용자마다, 그리고 사용자의 현재 상태에 따라 힘의 차이가 들쭉날쭉하다.[d]

일단 작품 내 구현에 도달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무공과 연주 등이 나온 상태다. 하지만 '하나의 심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무공만 나왔는데, 무공을 제외하고 다른 방법으로도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불가능 하진 않다.' 라는 답변이 있었거니와 대성한 기묘성심전을 심도공법이라 할 수 있다는 걸 보면 무공을 제외하고도 심상을 통합해 구현하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c] 그리고 이는 이야기가 진행되며 새로운 심족 고수가 한 명씩 등장함에 따라 점차 확정되어가고 있는 추세며, 아예 수도공법으로 입천에 든 사례도 나왔다.

심족의 경지는 소경계의 결단, 원영, 천인기에 대응하는 3단계가 있고 그 위에 중경계의 사축, 합체기에 대응하는 1보. 쇄성, 성반기에 대응하는 2보, 개열기에 대응하는 3보가 또 있으며 심족의 최고 지도자 장익은 중경계에 대응하는 3보를 어전삼보(御前三步)라고 부른다. 다만 대경계 진선에 대응하는 경지는 알 수 없는데 이것은 애초에 어전삼보 자체가 장익이 처음 만든 것이며 그 탓에 너무 높은 경지는 장익 자신이 감을 잡을 수 없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심족의 경지는 무공과 같으며 사실 무공보다는 심도공법[30]이 더 넓은 개념[c]이기에 무공과 같다기 보단 하위 개념인 무공이 상위 개념인 심족의 경지를 따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작가는 '심도공법은 사실상 이종족의 무공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라고 밝혔다.[f] 상술했듯 내부 심상, 외부 심상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법 대부분이 무공이라서 저렇게 말한 듯. 상술했듯 심상 구현은 무공 외에 다른 방법도 극히 드물지만 가능하긴 하다.

다만 심족의 방식으로 진선이 된 종명자가 있냐는 질문에는 작가가 '스포일러' 라고 답을 했다.[e] 또한 심족으로써 진선이 돼도 종명자가 사라지면 힘을 잃냐는 질문에 '특정한 무언가를 깨달으면 안 잃을 수 있다' 고 답했다.[f]

[ 작중 등장하는 구현 ]
* 김영훈: 능광도(凌光刀)
  • 서은현: 무형검(無形劍)
  • 괴군: 연심(戀心)
  • 장익: 사보멸천도(四寶滅天刀)
  • 백녕: 척산편(斥山鞭)
  • 유화: 환람연하(幻藍宴霞)
  • 규백: 서교정표(瑞交情表)
  • 서립: 낙화난상지(落花難上枝)
  • 경창: 불시풍우(不時風雨)
  • 유연: 풍정낭식(風定浪息)
  • 려화: 무궁한창(無窮寒窓)
  • 김연: 만개화(滿開花)
  • 태열전: 심천탱화도(心天幀畫圖)[35]

[ 각 경지를 구분하는 다른 명칭 ]
* 하현(下弦) 및 상현(上弦)[36]
  • 투혼삼보(鬪魂三步) 및 어전삼보(御前三步)[37]
  • 월도삼천경[38]
  • 투보(鬪步)[39]
  • 하곡(河曲)[40]
  • 화혼(華魂)[41]

4.1. 무공

수도자가 되지 못한 범인의 기술. 수도자들의 공법을 모방해 내공심법을 만들고 짐승을 모방해 초식을 만들어 몇 천년에 걸쳐 이 둘을 통합한 것이 바로 무공의 연원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수도자들에게는 공법의 열화판이나 범인의 잡기술 취급당하며 무시되곤 한다.

상세를 들여다보면 내공을 쌓고 깨달음을 얻어 경지를 개척하는 등 기본 골자는 무협지의 보편적인 설정과 동일하다. 그러나 절정 경지부터 인간의 의념을 보고 전투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삼화취정과 오기조원의 경지에 이르러 의념을 심화하고 의식을 개화해 천지영기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된다는 차별점이 있다.

회귀수선전의 무공은 무공을 통해 어딘가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다.[d] 그리고 이 어딘가의 극한에 이르는 것이 바로 '무극'[d]으로, 순수한 무공의 극한이라기보단 상제를 뛰어넘기 위한 수단 같은 느낌이다.[c] 무공으로 대경계에 상응하는 경지에 오르면 불로영생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또한 전생검신의 무신 같은 존재가 존재하냐며 어느 독자가 궁금해하자 '설정상 뭐가 있기는 한데 이걸 무신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 작가가 답변해주었다.[b]

여기서 무공을 통해 갈 수 있는 어딘가는 물리적인 실체가 있는 공간은 아니다.[f]

무공은 성계 곳곳에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한다.[f]

4.1.1. 무공/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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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수선 경지에 대응

4.1.3. 무공/목록

|| 01 || 월악 (越岳) || 횡으로 베는 초식. 단악검법의 특성상, 월악의 다음으론 어떤 초식도 올 수 있다. 또한 21초식 천지를 통해 훔쳐낸 힘의 흐름을 그대로 쏘아낼 수 있다. ||
02 입산 (入山) 하단세를 취하고 상대의 다리를 가격하며 균형을 무너트리는 초식. 물론 경지 차이가 크다면 그대로 다리를 베어버릴 수 있다.
03 등맥 (登脈) 위로 올려 베는 초식.
04 유릉 (流陵) 중단세에서 부드럽게 찌르는 초식. 구불구불한 산의 능선과도 같은 검초로 검기가 휘어져 들어가기에 걷어내기 어렵다.
05 괴암 (塊巖) 검무를 추듯 회전하며, 덩어리진 검결의 사이로 공격이 들어올 수 없는 공방일체를 이루는 초식.
06 기석 (奇石) 파지법을 뒤섞어 기이한 변초를 일으키며 검속을 높일 수 있는 초식.
07 심산 (深山) 상대의 품 안으로 파고들어서 위로 베어올리는 초식.
08 유곡 (幽谷) 상대의 공격을 흘려내는 초식.
09 산수화 (山水畵) 참격을 사방으로 쏟아내 난도질하는 초식. 초반부 묘사는 x자 방향으로 각각 3번씩 도합 여섯 번 베어내는 대각선 베기였다.
10 용맥 (龍脈) 용맥기공을 끌어올려 크게 베는 초식. 검기랑 함께 쓰면 위력이 강해진다.
11 단애 (斷崖) 검속에 변화를 주며 올려 베는 초식. 갑자기 속도가 변하기에 상대의 반응을 어렵게 한다.
12 육천광일출봉 (六千光日出峰)->육억광개벽봉 (六䖁光開闢峯) 여러 갈래의 검기를 쏟아내는 초식. 경지가 높아질 수록 일출봉 앞의 숫자가 증가한다.[48] 이후 검기가 검강을 넘어 월도(越道)라 불릴수준으로 강해져서 일출이 아니라 개벽이라할 경지에 오르자 이름을 바꾸었다.
}}}
{{{#!folding [ 13~24초 ]
2회차의 김영훈에 의해 개량되어, 12초식으로 이루어진 일류 검법에서 24초식의 절정 검법으로 진화한 단악검법의 초식이다. 기존의 12초를 전반부, 이 새로운 12초를 후반부라고도 표현한다. 보통의 무공에는 한두개나 들어있을 무시무시한 절초들이 12개나 추가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13~24초의 위력은 뛰어나다.
3회차에 막 들어선 서은현의 수련 과정에서 파생절초가 86초나 있으며 연계기와 변초들까지 합하면 그보다 더 많다고 서술된다. 또한 절정검법이니만큼 의념의 붉고 푸른 선을 볼 수 있느냐에 따라 같은 초식이어도 그 결과물이 다르다.
13초부터 24초까지는 전반부에서 체득한 검기의 사용법과 의념의 간합을 재는 능력, 그리고 전투경험이 중점이 된다. 3회차의 서은현은 이러한 전투경험의 축적을 거치며, 명성을 얻는 과정에서 퍼져나간 단악검법의 파해식을 찾아가 파해식에 대한 역 파해식을 창안해가며 발전시켜 한없이 무결에 가까워졌다.
|| 13 || 요산요악 (樂山樂岳) || 빠르게 회전하며 참격을 휘두르고, 다시 검을 높이 들어올려 참격을 내려찍는 초식. 세 번의 가로베기와 세 번의 내려베기로 시작했으나 경지가 오를수록 숫자가 늘어난다. ||
14 기산심천 (氣山心天) 전신 경맥을 크게 열어젖혀 기운을 모으는 것으로 검기를 집약시켜 베는 초식. 본래 일류의 경지에서 이루는 검기는 형태가 없고 투명한데, 이 초식을 쓰면 일류에서도 검기를 응축시켜 절정지경에나 쓸 수 있는 검사의 형태를 억지로나마 구현할 수 있다. 더 높은 경지에서는 검강마저 강화할 수 있어 더욱 위력적이다.
15 첩첩산중 (疊疊山中) 한 번 검을 휘두를 때마다 검기를 세 갈래로 나누기를 반복, 순식간에 검무를 펼치며 검기를 수백수천 조각으로 잘게 나누어 마치 가시덤불처럼 전방에 세워 벽을 만드는 초식. 본래 방어용 초식이나 절정 이후에는 이 수많은 검기 조각들을 전부 살초로 진화시킬 수 있다.
16 산중호걸 (山中豪傑) 쏟아져 내리는 참격의 힘을, 상대의 일점에 집중시켜 터뜨리는 초식. 9초 산수화와 비슷하지만, 16초 산중호걸은 이렇게 대각선으로 그려지는 여러 개의 참격이 최종적으로 한 지점에 수렴된다.
17 능곡지변 (陵谷之變) 사방팔방으로 검기를 날려, 땅 아래 곳곳에 침투경의 원리로 대지에 흡수시킨 후, 시간차를 두고 폭발시키는 초식. 직접적인 타격 이외에도 상대의 중심을 뒤흔드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응용이 다양하다.
18 공곡전성 (空谷傳聲) 자신의 검에 상대의 기와 의를 그대로 담아, 다시 상대에게 되치는 반격 초식. 검에 검기를 불어넣고 형태를 유지하되 모든 의념과 잡다한 힘을 빼내 공(空)의 형태를 취하고, 그를 통해 받아낸 상대의 힘을 그대로 돌려주는 원리이다. 이론상 자신보다 강한 이의 공격조차 받아낼 수 있지만 그만큼의 집중력이 소모된다.
19 산명곡응 (山鳴谷應) 검음을 울리며 검기를 파(派)의 형태로 바꿔, 사방으로 뻗어내다가 일순간 상대에게 응집시키는 초식. 동일한 경지에서라면 피하는게 불가능하다.
20 구산팔해 (九山八海) 아홉 번 회전하며 검력을 증진시키고, 전신전령을 다해 팔방으로 베어내는 초식.
21 천지 (天池) 백두산 천지의 이름을 빌려 만들어진 초식. 상대의 경맥을 흐르는 모든 힘을 일순간 자신의 검기로 빨려들게 해 납검하는 것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잠시간 제압하여 자신의 검 속에 가두는 기술이다.
의원으로서도 일류이며 기경팔맥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서은현만이 사용 가능한 전용 초식이며, 절정 이후의 경지에서는 자신이 내뿜은 초식의 파(派)와 흐름(流), 힘(力)을 전부 다시 거두어들일 수 있다.
22 단악 (斷岳) 일 초부터 이십일 초까지 한순간에 쏟아내는 오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어 검에 담고, 그 힘을 일점으로 집중시켜 본래는 낼 수 없는 위력으로 쏘아낸다. 구산팔해까지의 초식으로 터져나간 힘을 천지로 다시 회수할 수 있기에, 몸이 버티기만 한다면 그렇게 모아낸 힘을 다시 월악으로 쏟아내며 단악을 반복할 수 있다.
등봉조극에 도달한 이후로는 이 초식의 흐름을 역으로 돌려, 한데 모인 힘을 일점에 쏘아내는것이 아닌 사방팔방으로 난사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23 산외산부진 (山外山不盡) 육신이 버티는 한 끝없이 싸울 수 있게 하는 초식. 23초와 24초는 본래 어떠한 이론이자 개념일 뿐이었기에, 일정 이상의 경지에 다다른 후 육신이 충분히 고강해지기 전에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단악검법을 특정한 경지까지 익히면 도달하는 개념으로, 천지를 통해 회수한 기운을 다시 월악의 태세로 돌리며 흐름을 유지시켜 단 한 톨의 낭비도 없이 완전한 순환을 일으키는 무한한 전투를 허용한다.
다만 이러한 특성상 단 한 순간이라도 초식을 멈추거나 어긋내면 그대로 그 거대한 흐름에 스스로 무너진다. '산 밖에 산이 다함이 없다'는 초식명답게 사용자 역시 결코 다함이 있어서는 안된다.
산군월악비와 함께 운용하면 굳이 단악이 아니더라도 모든 초식을 월악의 태세로 이어갈 수 있다.
24 우공이산 (愚公移山) 산외산부진을 사용한 채로 천지의 응용으로 상대의 힘마저 빨아들이는 것으로, 그 힘을 역이용해 점차 힘이 강해지다가 몸이 버틸 수 없을 지경에 이르면 사망하는 동귀어진의 수.
}}}
{{{#!folding [ 25~36초 ]
김영훈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서은현이 스스로 창안해낸 초식들이다. 본인의 경지가 성장하고 경험이 늘어남에 따라 하나씩 개발해냈으며, 25초부터 28초까지는 그저 무식하게 만들기만 할 뿐 구체적인 방향성이 없었다.
그러나 서은현이 천인기에 오르며 단악검법의 새로운 완성형이 무엇을 목표로 해야할지 구상을 잡았고, 29초를 창안하며 36초를 완결로 보고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렇게 정해진 25초부터 36초까지의 테마는 바로 천지심 삼재의 통합이다.
|| 25 || 의해은산 (義海恩山) || 원영을 검에 담고 그 안에 무공과 공법 등 모든 힘을 통합하여 내지르는 초식. ||
26 일멸도차안 (一滅導此岸) 중간 과정은 의해은산과 동일하나 '내지른다'를 '폭발시킨다'로 변형한 것이기에 사용하면 반드시 사망한다.
27 도잠 (導岑) 극한으로 압축되어 정순한 생명력으로 변화한 검기를 상대의 육신에 알지 못하게 넣어놓고 체내에서 상대의 기운을 흡수해 죽음으로 이끄는 초식.
28 일만이천봉 (一萬二千峯) 검진 금강 (金剛)과 한 쌍을 이루어 원과 사계절을 그리는 무색유리검들 속에 무와 법술을 하나로 합일시킨 초식.
29 대천도피안 (大千道彼岸) 검에 천지영기를 담고서 초당 수천번을 폭발시킴과 동시에 의해은산으로 그 안에 원영을 담아 휘둘러 자신의 전부를 쏟아내는 초식.
30 산심연후도 (山深然後道) 높은 계위로 끌어올린 검을 내려베기 자세로 내려치는 동시에 낮은 계위로 끌어내리며, 검끝과 계위가 완전히 저점을 찍었을 때 밀집된 위력을 작렬시키는 초식.
31 적진성산(積塵成山) 산심연후도와 같이 계위를 이루는 세 번의 식(式)을 전면에 둔다. 일식으로 1초 월악[49], 이식으로 30초 산심연후도[50], 이어 좌탈입망의 일격을 날리며 삼식을 떨쳐내는 초식.[51]
천지심족의 세 계위를 수행하는 구도를 모두 검로에 담아, 일이삼식의 묘예를 적용한 22초 단악을 세 번 연속으로 펼치며 66번의 초식을 밀어붙인 이후 그 초식간의 연계기를, 법술과 요술을, 괴뢰 회로를 비롯해 서은현이 쌓아올린 모든 것을 녹여넣어 무공으로 쏟아낸다.
초식의 마지막에는 만상인연도의 수많은 분신들이 깜빡이며 삼태극의 형태로 회전해 천지영기를 이끌며 합일해 천지(天地)를 분단해버릴 분천(分天)의 일격을 구현한다.
32 아심검(亞心劍) 영유월감(嶺踰越嵌) '사람간의 만남을 통한 변화'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상대의 마음에 심검을 각인시켜, 상대가 자신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끝없이 베어나가게하는 초식.[52]
33
34
35
36
현재 32초까지 창안되었다.
}}}
[ 응용기 ]
* 10초 용맥 + 14초 기산심천 + 11초 단애
강화에 강화를 충접하고 검속을 어긋내 반응을 흩어 강력한 일격을 날린다.
* 2초 입산 + 14초 기산심천 → 기산입로(氣山入路).
하단세로 전환하며 경맥을 열어젖혀 강기의 폭을 넓히며 넓게 베어낸다. 사방에서 달려드는 이들의 다리를 전부 잘라낸다.
* 7초 심산 + 3초 등맥 + 산군월악비
수도자의 방어 법술마저 파고들며 대각선으로 올려벤다.
* 8초 유곡 + 조수월무록
법술의 의념을 파고들어 힘의 방향을 비트는 것으로 법술을 무화(無和)시킨다.
* 25초 의해은산 + 30초 산심연후도
→ 은심교교백(恩深皎皎霸)
일순간 능광도조차 뛰어넘는 산심연후도의 극속으로 의해의산의 일격을 날린다.
* 32초 영유월감 응용기
→ 영유월감(嶺踰越嵌) 천섭월심(川涉越深)
혼의 계위에서 마음을 베는 아심검에 총천검의 공능이 합쳐져 기의 계위로 내려온다. 이에 따라 서은현을 인지하는 것만으로 육신마저 베이게 된다.
01 - 뫼얼 - 상단세와 하단세를 동시에 가격하는 초식.
02 - 산지기 - 도를 사방팔방으로 난무하며 회전하여, 이 영역 안으로 들어올 수 없게 공방일체를 취하는 초식.
03 - 산등성이 - 끊이지 않는 도기를 뿜어내는 초식.
04 - 산바람 - 가공할 속도의 찌르기로 상대의 흐름을 끊는 초식.
05 - 산열림 - 산수화보다 흉폭한 도신의 난무를 사방팔방으로 퍼뜨리는 초식.
06 - 산새 - 경쾌한 보법을 밟으며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빠르기로 도를 휘둘러 주변을 쳐 내고, 이 발걸음을 누구도 막을 수 없게 하며 파고들어 도를 휘두르는 초식.
07 - 산울림 - 도명을 울리고, 기운을 빠르게 진동시켜 진동에 닿는 모든 것을 분쇄하는 초식.
08 - 산소리 - 도에서 흘러나온 기운을 파의 형태로 뿜어내는 초식.
09 - 산허리 - 도기가 지반을 파고들며, 강력한 도흔을 남기고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초식.
10 - 용릉(龍陵) - 도의 끝이 꿈틀거리며 마구 짓쳐드는 초식.
11 - 백두(白頭) - 짓쳐든 도신을 잡고 열 갈래로 올려 베는 초식.
12 - 대간(大幹) - 열 갈래의 도기를 모두 한 갈래로 이어 일참으로 변모시키는 초식.
13 - 월산(越山) - 월악보다 수 배는 빠른 일참을 내치는 초식.
14 - 환향(還鄕) - 참격의 너머로 수십 갈래의 도기를 쏘아 보내며 합을 나누는 초식.
15 - 도묘(刀墓) - 단맥도법의 일 초부터 십사 초까지의 모든 초식을 일합에 쏟아붓는 초식.
16 - 산외산부진(山外山不盡) - 단악검법의 산외산부진과 같은 초식.
17 - 우공이산(愚公移山) - 단악검법의 우공이산과 같은 초식.}}}

5. 삼천세계

작중 배경이 되는 세계는 삼천세계 또는 삼천대천세계로 불린다. 삼천세계는 서은현과 회사 동료들이 살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이세계로 요괴와 선인(仙人), 수도자 그리고 무림인들이 실존하는 선협 세계관이다. 소경계, 중경계, 대경계 총 3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불교에서의 삼천세계와 같이 중경계 아래에는 수많은 소경계가 존재하고 대경계 밑에는 수많은 중경계 세상이 존재하는 식이다.

다른 선협 세계관들과 같이 상위 차원으로 올라갈수록 수도 자원이 풍부해 하계보다 수도계에 입문하기 훨씬 쉽다. 단적인 예로 중경계인 광한계의 경우 인족 중에는 범인(凡人)이 존재하지 않은 수도자들의 세상으로 막대한 천지영력 덕분에 아기가 채내에서 수정될 때부터 영력의 영향을 받아 단수기 수도자가 되며, 조금 자질 있는 존재들은 태내에서 연기기 1~2성을 달고 나오는 이들도 있는 세상이다. 또한 광한계인들은 숨만 쉬어고 있어도 축기기에 빠르면 20대에 늦으면 40~50대에 도달하는게 기본이고 200살이 넘으면 자동으로 결단기에 오른다.[53]

5.1. 천역

天域.
무수한 중경계와 부해계, 성계를 나누는 단위로, 대략 전검의 외우주 정도의 느낌이라고 한다.[c]

[ 스포일러 ]
수도계의 일반적인 통념으로는 상계로 분류되는 중경계야말로 천역의 중심이며, 그 아래 어딘가에 하계로 분류되는 성계와 부해계가 위치한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것은 경지가 낮아 천역의 구조를 인지하지 못하여 생기는 오해에 불과하며 진실은 완전히 다르다. 본디 성계야말로 진짜 천역의 중심이며, 그러한 성계를 중심으로 공허간과 그 안의 중경계 및 부해계[55], 저승, 운천강, 동천꽃밭 이렇게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차원이 겹쳐진 게 올바른 천역의 구조였던 것.


[ 현재까지 밝혀진 천역 목록 및 소속된 차원 ]혈음과 개열기 수사들 간에 유래를 알 수 없는 모종의 약속이 맺어진 탓에, 현재 남아있는 모든 개열기 수사들은 중경계의 일에 개입하지 않고 모두 성계(星界)에만 있다고 한다.[63]}}}}}}
{{{#!folding [ 일월천역 소속 부해계 ]
* 수계(首界)
서은현을 포함한 일곱 현대인이 떨어진 이계이자, 서은현이 본격적으로 무한 회귀를 시작한 세계. 구형의 행성인 지구와는 다르게 크기는 화성 정도[b]에 평평한 세상으로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끝이 존재한다. 다행히도 세계순력(世界盾力)이라는 힘에 의해 바닷물이 세상 바깥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에 바닷물이 고갈되지 않게 막아주고 있다. 그와 동시에 외부 세계로부터 수계를 세계순력이 보호해주고 있다. 다만 세계순력이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서은현은 이를 두고 모양새가 어항이나 양식장 같다며 께름칙하게 여겼다.

구조상으로는 답천사막을 중심으로 두고 있으며, 이 답천사막 한가운데에 높이 떠올라 있는 하늘섬인 등선향이 존재한다. 그리고 답천사막을 기준으로 각각 서쪽에는 벽라국, 연국, 성제국이 있으며 동쪽에는 여러 부족 국가들이 있다. 또한 북쪽에는 커다란 초원이 있고 남쪽에는 끝없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

과거 수계에선 금신자 양수진이 광한계로 향하는 승천문을 만들기 이전, 즉 승천문이 없던 예전에는 그저 전해져 내려오는 상계의 좌표를 외워서 천인기 수도자들이 자살하듯 공간 균열에 몸을 던지는 식으로 비승을 했다. 봉명인은 그런 이들에게 축복을 주어, 수도자들에게 상계와 연결된 운명의 인력을 부여해 상계와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했다. 이 시기에는 일반적인 선도공법이나 정도공법을 익히면 광한계로, 마도공법을 익히면 진마계로 비승했다.

그 밖의 특징으로는 다른 하계에 비해 자원고갈이 심한 곳이라 사람을 갈아만든 단약이 더 활발하다.[b][66]

{{{#!folding [ 스포일러 ]
다른 누구도 아닌 금신자 양수진이 이 세계를 두고 '불길하고 흉측하고 기괴한 머리' 고 언급했으며, 그 외에도 참수형, 해와 달이 눈 같다는 언급,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사실상 구더기나 다를 바 없다는 것, 광한계 사축기 수도자가 이 세계를 두고 수계(界) 라고 말한 것, 서은현이 승천 과정 중 자신이 있던 세계의 형태를 확인하면서 '나와 그것이 눈을 마주쳤다' 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수계는 누군가의 잘린 머리통으로 보인다.[67][68]

이 불길함은 진선에게도 예외가 아닌지 급작스레 실종된 금신자 양수진을 포함하여 천벌의 주인을 위협할 정도로 무시무시했던 명계의 판관, 천벌의 주인과 가장 절친했던 벗, 명계의 선군, 선수왕(仙獸王)이 될 예정이었던 존재, 진선계 곳곳의 사건을 배후에서 지원한 흑막까지 자그마치 최소 진선급 존재 6명이 모두 수계와 엮여 비참한 결말을 맞았다. 이 때문에 진선계에는 옛날부터 수계에 매우 위험한 존재가 거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그에 따라 수계는 무시무시한 세계로 점찍혀 절대다수의 진선들이 찾지 않는 외지가 되었다.

한가지 모순되는 떡밥이 있는데, 해룡족 천문관은 '세계의 끝을 오래 직시하는 것은 대경계급의 진선과 눈을 마주치는 것이므로 세계의 끝을 오래 직시하는 관측자는 두통을 앓는다. 진선의 시선이 아니더라도 세계의 끝을 관측하는 것은 진선의 의지를 계속해서 목도하는 것이므로 상단전이 알게 모르게 부하를 받는다.' 라고 했다. 그러나 금신자 양수진은 '이 세계의 몇 안되는 장점 중 하나는, 이 세계의 불길함 덕분에 대다수의 진선이 천운을 읽어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어선의 선보인 천뢰번 정려도 '절대다수의 진선들이 찾지 않는다'고 똑같이 말했다.

일단 당연히 어선의 선보 정려와 진선의 극점에 도달한 양수진의 말이 더 신뢰성이 높다. 그러나 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뭔가 숨은 곡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단순히 말장난일 수도 있는데, 양수진은 '모든 진선'이 아니라 '대다수의 진선' 이라고 표현했다. 즉 소수의 진선은 계속해서 수계를 감시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는 노릇.[스포일러]

광한계로 비승한 이후에도 수계는 메인 소재 중 하나로 떡밥 투성이에 수계에서 할 게 엄청 많아서 다시 등장한다고 한다. 수계에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질문들에 떡밥이라며 답을 하지 않았다.

백운성사에 의해 수계의 형상이 공개되는데, '눈알이 안쪽으로 뒤집힌 채' 썩어가는 누군가의 머리통 이었다. 특기할 점은 서은현은 비승 당시 수계와 눈을 마주쳤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수계가 단순히 죽은 것은 아니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모든 종명자들이 처음으로 떨어지는 곳이다.[e]

수계는 박살날 일이 절대 없다고 한다.[f][72]
}}}
* 평운대륙
서은현이 축을 쌓는 과정에서 방문한 세계 중 하나. 장익에게 죽은 쇄성기 존자의 시신, 그리고 그 존자가 지키려 했던 영패가 숨겨져 있었다. 추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개열기 진인이 의태한 세계로, 덕분에 장익과 쇄성기 존자의 전투에도 부서지지 않을 수 있었다.

* 뇌성해(雷聖海)
오래 전 소멸한 양수진의 신체 조각으로 만들어진 부해계. 특이하게도 다른 부해계와는 달리 성계에 위치하고 있다. 우주 공간에서 부감한 형태는 마디 하나하나가 거의 지구만한 크기의 약지(藥指). 정확히는 차원 장막에 뒤덮인 왼손 약지의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마치 반지를 오랫동안 끼우고 다닌 자국 마냥 손가락 안쪽이 원형으로 파여 있다.[73]

이 뇌성해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 세계가 양수진의 선보가 있는 공간으로 가는 입구이기 때문. 그런 연유로 현재 각 중경계로부터 파견된 존자 원정대가 머무르며 공략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진입하려면 이 뇌성해의 외곽을 통과해야 하는데, 양수진이 무수한 결계와 차원을 엮어놨기 때문에 여러 차원이 겹쳐져 있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74]}}}
{{{#!folding [ 일월천역 소속 중경계 ]
현재 수계에서 관측 가능한 중경계는 혈음(血陰), 진마(眞魔), 고력(古力), 명귀(冥鬼), 자금(紫金), 광한(光寒) 이렇게 6개가 있다.[75] [76] 다만 중경계가 여섯 뿐인 것은 아니고 다른 천역에는 또 다른 중경계가 존재하며,[e] 광한 등의 중경계가 있기 전에는 지금의 것이 아닌 다른 중경계가 있었다.[g]

현재 혈음계를 제외한 일월천역의 다섯 중경계의 쇄성기 존자들은 성계로 출타 중이며, 성계의 끝자락에 있다는 특별한 부해계[스포일러2]로 출장나간 상황이라고 한다. 다만 혈음계 존자들은 여기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현재 혈음계에 유폐되어 운명의 인력에 묶여있기에 진마계와 광한계 둘을 제외하고는 어떤 세계로도 나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 스포일러 ]
이하의 모든 중경계는 본래 저승의 천존이 거느린 휘하의 명계의 판관장들명계의 첩자, 그리고 광한천군이라는 고위 진선급, 혹은 그 이상의 어선에 준하는 존재들의 시체이다. 정황상 약 50만년 전 일월천역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들이 죽어 영멸하고 그들의 육신이 부해계로 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안계 지역은 부해계와 같은 진선의 시체, 난계 지역은 진선이 생전 지배하던 권역이었으며 서은현이 명귀계에서 보았던것과 같이 중경계의 안계지역을 이루는 진선의 시신은 전부 팔다리가 기괴하게 꺾여있거나, 구멍이 뚫려 있는 등 끔찍한 모습을 하고 있다.[80] 단, 혈음계는 타 중경계와 달리 그냥 검붉은 안개의 모습을 하고 있다.

2천년 주기로 도래하는 암야 삭월의 밤에만 입구가 나타나며[84] 광한계에서도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어서 해당 주기에 맞춰 원정대를 보내곤 한다. 단 모종의 입장 제한이 있어 합체기 이상의 수사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밤이 되면 사토역 끝자락에 있는 분지에 물이 차올라 천지(泉池)가 되며, 여기에 암야 삭월의 하늘이 비추면 천지의 표면에 달의 상(狀)이 떠올라 거기에 새겨진 고궁(古宮)의 문이 열린다. 이때 천지로 뛰어들면 공간 폭풍을 넘어 특수한 환상술법 안으로 이동된다. 이 환상술법이 그려낸 공간은 진입 전 수면에 비쳤던 달의 대지 위로, 여기서 아까 본 고궁이 있는 곳을 찾아 들어가야 진정한 저물도의 안쪽에 들어갈 수 있다. 파훼법은 자신을 가사 상태로 만들어 환상의 허점을 발견 후 그것을 공략하거나, 공간 속 하늘의 별자리를 읽고 그 길을 해석해 나아가는 것. 그렇게 환상을 돌파해 중심지의 고궁에 도착할 수 있으며, 그 안으로 진입하면 본격적인 저물도 탐방을 시작할 수 있다.

저물도의 구조는 총 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층의 구성은 각각 1층 수류층(水流層), 2층 도거층(道去層), 3층 봉양층(奉養層), 4층 치제층(廌祭層)이다. 층의 크기로는 1층이 제일 넓고 크며 위층으로 올라갈 수록 좁아진다. 치제층을 제외한 각 층은 불타는 물의 사슬로 연결돼 있으며 층간 이동도 이 사슬 속을 헤엄쳐서 이동한다. 또한 치제층을 제외한 층 전체에 특수한 금제가 걸려 있어 비둔술과 인력을 통한 비행이 불가능하다.[85]

1층 수류층은 일종의 도원도로 수십만년 전 증룡진인의 수하와 더불어 증룡진인이 보호종으로 지정해 보호하던 광한계의 여러 종족들을 지내게 만든 일종의 방주다. 그 흔적으로 호수였던 지역이 말라붙어 분지가 된 지대가 곳곳에 있으며 여기엔 과거 여러 종족들이 머물던 석조 수상 가옥들이 있는데, 그 안에서 종종 그 종족이 쓰던 법구나 영약을 파밍할 수도 있다.
본래는 바다에 가까울 정도로 거대한 강이 흐르고 수기가 충만한 지대였으나 진마계의 어떤 존재와 싸우면서 환경이 격변하여 사방에 불꽃의 강과 열기가 흐르는 위험지대가 되어버렸다. 거기에 화시(火尸)[86]가 곳곳에 돌아다니고 있어서 수류층을 돌아다니는 수사들은 어느 정도 전투를 감수해야 한다.

2층 도거층은 일종의 저물도로 각 종족마다 제단을 두어 증룡진인에게 공물을 바쳤던 지역이기에 그 제단마다 법보, 영단, 영약, 공법서 등이 즐비하다. 또한 각 종족의 공물을 거두어 증룡진인에게 올렸던 제사장들의 거주 구역이 따로 존재하여 일반적인 제단보다 훨씬 귀중한 것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그 위치는 해수 요족들의 해제단 너머에 있어서 이것을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또한 층 곳곳에 싯누런 불길이 타오르고 있어 1층보다도 더욱 열기가 거세진 데다가, 3층으로 가는 길목에는 재염(災炎)[87]이 존재하기에 3층으로 가고자 한다면 반드시 재염을 제압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3층 봉양층은 일종의 제단으로 중앙에 제단이 있고 서쪽에 명귀계, 남쪽에 자금계, 북쪽에 진마계, 동쪽에 광한계를 상징하는 탱화도가 그려져 있다. 이 탱화도 아래로 각각 아래층과 이어지는 사슬이 연결되어있다. 사실상 일반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종착지가 바로 이 3층인데, 이는 후술할 4층의 특징과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동쪽 광한계 탱화도 방향에는 생전에 증룡진인이 키우던 것으로 전래되는 '진짜' 멀구슬나무가 존재하는데, 커다란 연못 중앙의 작은 섬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 있으며 이 나무에서 '진짜' 천련과가 맺힌다.

4층 치제층은 단순히 진입할 수 없으며 특별한 방식이 필요하다. 합체기라면 이 방식을 쓰지 않고도 4층에 진입이 가능하나 애초에 출입제한에 걸려 입장 불가이므로 이는 별반 의미가 없다.
그 특별한 방식이란 봉양층의 제단 위에 서서 2층 제사장 구역에 그려진 21개 탱화도에 있는 용의 동작을 따라하는 것으로, 이는 모두 합쳐 21획으로 이뤄진 법의 글자를 드러내고 있다. 이것을 따라 춤을 추면 꿈의 육신이 새로 생겨나는데, 이 꿈의 육신으로만 제단 위에 있는 샛길을 인지하고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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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진선계

진선계는 무조건 진선(眞仙), 어선(御仙), 시, 운명, 역사, 법칙[e] 혹은 이성이 없는 괴물들만 존재할 수 있다.[c] 중경계 처럼 여럿은 아니지만 영역이 나뉘어 있다.[e] 작품 내에서는 짧게 '선계' 라고 언급된다.

설정상 성반기 이후부터는 진선계에 올라갈 수만 있다면 바로 진선이 되는 것이 가능하지만 진선계에 편법으로 올라가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명귀계에는 진선계로 올라가는 편법과 관련이 있는지라, 일월천역의 성계에 거하는 개열기 준선들은 이를 통해 편법으로 선계에 들어가고자 한다고 한다.

5.3. 명계

冥界.
저승이라고도 불리며, 윤회와 사후세계를 보장하는 차원이다.[e] 저승의 천존의 권역이기도 하며, 성계 또는 부해계의 생령들이 죽고 그 영혼이 향하는 차원이다.

과거에는 선악을 판가름하는 수석판관장 명마진군 유호덕, 선수왕에 내정된 존재였던 차석판관장 고력진군 해녕, 필멸자의 수명을 관장하는 환생판관장 명귀진군 유수련 등 어선에 준하거나 바로 아랫급인 판관들이 여럿 존재했지만, 어선급 존재들이 충돌하는 대전쟁 끝에 모두 전멸했다.

현재 유호덕과 연관이 있는 혈음이 워낙 미쳐 날뛰고 있어서 그렇지, 옛 명계와 연관된 진선들이 하나같이 선협 세계관에서는 드문 선인들인지라 대관절 뭐하는 동네냐는 평이 나오고 있다.[100] 아예 이런 비유를 해가며 명계의 인간미 넘치는 진선들을 찬양하는 독자들도 나올 정도. 이에 대해 '명계 진선들이 인성이 대부분 좋은 이유가 선협세계에서 착한 사람들은 이미 죽어 명계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에 작가는 '오...' 라는 반응을 보였다.[f]

'종말'과 관계되어 가장 기묘한 행적을 보여주고 있는 집단이기도 하다. 과거 50만 년 전부터 흑색귀골곡이 섭명함을 통해 종말의 때에 중경계의 혼들을 거두도록 지시한 것도 그렇고, 동시에 귀도음화선근을 가진 강민희를 통해 무언가 행사를 하려 하는 등 수상쩍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5.4. 공허간

空虛間.
성계와 부해계, 중경계의 사이에 있는 공간. 비승이나 적강 또는 같은 중경계끼리 이동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지나게 되는 중간지대다. 전신을 짓누르는 공간 압력과 때때로 휘몰아치는 공간 폭풍, 공허간을 지나는 수사들을 습격하는 시(尸) 등의 요소로 인해 통상적인 생령이 살 수 없는 공허한 차원이기도 하다.

진실은 부해계와 중경계를 내포한 하나의 차원으로, 천역의 구조 상 그 중심으로 자리잡은 차원인 성계의 아래쪽에 겹쳐 포개어져있다. 성계에서 나고 자라는 생령 중 일부가 수선을 통해 자신의 인력을 갈고 닦아 임계점에 달하면 다른 겹쳐진 세계인 공허간으로 이동하여 그 안의 중경계에 이르는 게 바로 비승의 진정한 정체였던 것.

천역을 구성하는 차원들 중 성계를 제외한 4개의 차원 중에 명계, 운계, 화계가 각각 저승의 천존, 시간의 천존, 사라수천존의 권역이며 마지막으로 남은 천존이 공허의 천존임을 볼 때, 이 차원은 공허의 천존의 권역으로 추측된다.

5.5. 운계

運界.
시간의 강, 원천강이라고 불리는 차원. 시간의 천존의 권역이기도 하다. 별들처럼 생물이 아닌 혼이 형성되지 않은 무생물이 도달하는 곳으로, 성계를 구성하는 별들과 세계의 흐름이 조율되는 세계다.

5.6. 화계

花界.
동천꽃밭이라고도 불리는 차원. 사라수천존의 권역이기도 하다. 성계의 생령이 저승으로 가고 무생물이 원천강으로 간다면 동천꽃밭은 원천강의 무생물들과 저승의 영혼들을 다시 성계로 되돌려 주는 역할의 세계다.

6. 종족

6.1. 광한계

6.1.1. 천족(天族)

광한계 삼대종족 중 하나. 자기 종족에게 맞는 제사법을 찾아내, 하늘에 제사를 지내어 천기를 읽는 눈을 지닌 종족. 명(命)의 계위를 향해 제사를 지내 가며 명의 계위를 향해 존재가 끌어올려지는 방식으로 수행한다. 육신을 따로 단련해 지족의 눈을, 심도공법을 수련하면 심족의 눈을 얻을 수 있기에 이론상 천족은 삼 대 종족의 모든 공법을 익히는 게 가능하다.[102]

추후 Q&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 지성이 없는 종족도 제사법을 찾아 천족이 되는 순간 지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천족 중에는 지성이 없는 종족이 존재하지 않으며,[f] 일정 경지까지 안전하게 수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종족의 체급을 불리는데 지족이나 심족의 방식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한다.[g]
{{{#!folding [ 천족 6대 대형 종족 목록 ]* 장목족(丈木族)천족 6대 종족 중 이두(二頭). 광한계의 성반기 성사인 백운의 출신 종족이라 명망이 높고, 그 자부심과 상징성으로 인해 광한계의 시작부터 쭉 천족의 중심을 지킨 종족이기도 하다.어째 언급되는 걸 보면 상상 이상으로 괴악한 족속들이기도 하다. 자신들의 우상아이돌인 백운 성사에게 발정이 난 나머지 몇몇 이들이 백운 성사에게 수분(...)을 하고 싶어서 천련산에 몰래 들어가려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백운 성사는 천련산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재액을 내리는 것으로 이 막장스런 행태에 대한 죄값을 치르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서은현이 전명훈을 데리고 와 백운 성사를 상대로 작정하고 고문을 벌이는 것을 백운 성사가 천겁을 통해 광한계 전역에 알리면서 구원 요청을 했는데, 후에 서은현이 장목족의 의념을 관찰했을 때 대부분은 분노하고 있어 붉은색 의념을 흘리고 있었지만 연분홍빛과 검은빛이 합쳐진 끈적한 색조(...)를 흘리는 이들이 무려 20분의 1이나 되었다고 한다. 역시 천족답다 오죽하면 백운 성사가 서은현에게 회유를 시도했을 때도 자기 종족을 두고 원한다면 가져다 땔감으로나 써먹으라며 아주 학을 뗀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만 이후 괴군이 직접 장목족들을 떼거지로 잡아들여다 조사한 결과, '모든 장목족 집단에 속한 장목족의 정확히 10분의 1'이 이런 감정을 똑같이 지니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며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장목족에 이러한 감정을 심어넣은 게 아닌가 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괴군이 직접 이러한 의념을 뜯어내자 검붉은 의념이 관측된 걸 보면 심상찮은 부분. 이후 혈음이 개입하여 일부러 장목족 수사들에게 심마를 끼워넣어 백운으로 하여금 쇄성기에서 금방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수를 쓰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백운이 평하길, 정상적일 때보다 수분하는 놈들이 3할은 늘어났었다는 듯. 그 말인즉슨 심마 끼워넣기 이전에도 수분하려던 놈은 있었다는 거다* 비익족(比翼族)천족 6대 종족 중 이두(二頭). 천익족이라고도 불린다. 신통 절대다수가 날개에서 나오며 날개에서 파사현정의 빛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부휴족(腐鵂族)천족 6대 종족 중 이난(二難).* 균해족(菌骸族)천족 6대 종족 중 이난(二難).* 투귀족(鬪鬼族)천족 6대 종족 중 이악(二惡). 증룡진인의 저물대 속 애완 종족 중 이 투귀족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심족이었던 만큼, 무언가 심족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측된다. 고력계에서 투귀족 전통제례인 투무로 투보 제이계에 오른 투귀족 태수가 등장한 걸 보면 전승 자체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통은 1계 정도에서 만족한다고.외견상으로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단지 날 때부터 근육이 알차게 들어 있고 성장할수록 근육이 더욱 발달하며 이마에 뿔이 나 있다는 것이 차이점. 여담으로 본래 지족의 정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고명한 지족이었으며 가지고 태어나는 뿔의 개수에 따라 다른 종족의 신체를 흉내낼 수 있다.[105]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뿔이 많을 수록 재능이 크다 여겨지며 뿔이 적은 이들은 굉장히 천한 취급을 받는데. 아예 뿔의 갯수에 따라 신분이 나눠진다.[106]또한 전투에서 성욕을 느끼는지라 동 경지의 이성만 혼약자로 삼아 같은 경지에서 전투하는 미덕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김영훈은 이 종족 출신 태수를 두고 무인이라 할 수 없다고 딱 잘라 평했다. 하지만 증룡진인의 저물대에서 지냈던 옛 투귀족 출신 심족은 완전한 무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지라 종족 내 개체마다 투무에 대한 관점 차이는 꽤 크거나, 혹은 옛 혈음대전 이후로 무인으로서의 모습을 아예 잃어버린 걸수도 있다.[107]

6.1.2. 지족(地族)

광한계 삼대종족 중 하나. 육신을 단련해 육신의 한계를 이끌어내 특정 감각을 개화하여 대지의 영기를 읽는 눈을 지닌 종족. 기(氣)의 계위에서 영기를 극한으로 끌어모아 수행을 쌓아간다. 주로 짐승에서 태어난 요족(妖族)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요족은 일반적인 짐승이 오래 살아 요단을 얻음으로써 탄생하며 요족이라고 통틀어 불리지만 전부 다른 종족이었고 같은 종족끼리 만나기는 어려워 특별한 피를 가진 대형 요족이 아니면 요족들은 그 형질이 딱히 유전되진 않는다.

[ 지족 목록 ]
* 용족(龍族)
  • 흑룡족(黑龍族)
    흑룡왕(黑龍王) 현음(玄陰)이 속한 종족. 그 외에 192화에서 현찰이라는 흑룡족이 용족의 대표로 등장한다. 선수 흑룡(黑龍)의 후예로[112] 천지의 모든 음(陰)한 것을 다스릴 권한을 지녔다. 개열기 진룡, 즉 증룡진인의 후손 중 하나가 흑룡의 후손과 맺어져 탄생한 것을 기원으로 두고 있다.
  • 해룡족(海龍族)
    수계의 바다 용족. 흑룡족의 방계에 해당하는 종족이다. 흑룡족보다는 음기를 다루는 능력이 떨어지나 대신 천지의 모든 바다(海)를 다스릴 권한을 지녔으며 '바다' 속성을 다루는 데에 특화되었다. 그래서인지 고력계의 바다에서 고석이 없어도 스스로 길을 찾아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종족으로 꼽힌다.

    흑룡족 중 일부가 고력계로 건너와 어떤 변이를 일으켜 해룡족의 시초가 된 것을 기원으로 두고 있으며, 이후 어떤 연유에서인지 무수한 하계로 내려가 퍼졌다고 한다. 수계의 해룡족 역시 그 중 하나이며, 당대의 수계 해룡왕 서휼이 증표로 갖고 있는 해권옥새가 최초의 해룡왕 자음(紫陰)이 지녔던 자혼옥새(紫魂玉璽)[113]의 모조품이라는 게 그 방증이다.

    수 세대 전에는 당대 해룡왕 서휼의 주도로 남을 희생시키는 공법을 익혔으며 해룡족을 제외한 수많은 종족들을 내단 채취용 가축으로 기르고 다녔다. 이후 해룡왕 서휼을 대표 삼아 종족이 통째로 비승했다.
  • 황룡족(黃龍族)
    규련이 속한 종족.
  • 붕족(鵬族)
  • 천붕족(天鵬族)[114]
    천심곡이라는 계곡에 거주하며 특이하게도 조류임에도 계곡 아래에 있는 물에서 헤엄치며 산다.
  • 성붕족[115]
  • 공작족(孔雀族)
  • 호족(虎族: 호랑이)
  • 태호족[116]
  • 거호족[117]
  • 호족(狐族: 여우)
    여우 요족은 경지가 오를 때마다 꼬리가 늘어난다고 한다.[g]
  • 마족(馬族)

  • 원족(猿族)

  • 귀족(龜族: 거북이)

  • 봉황족(鳳凰族)
  • 교족(鮫族: 상어)
    • 혈교족(血鮫族)[122]

  • 우족(牛族)
    • 각우족[123]
      이족보행을 하는 커다란 검은 소의 외형을 한 종족.

  • 아귀족(餓鬼族)
  • 충족(蟲族)

6.1.3. 심족(心族)

광한계 삼대종족 중 하나. 지성체의 감정을 비롯해 심상 그 자체를 읽는게 가능한 종족. 혼(魂)의 계위를 자유자재로 노니는 방식으로 수행한다. 정확한 정의는 '자신의 외부 심상과 내부 심상을 하나로 통합시켜 하나의 완전한 심상을 만들고, 이를 구현시킬 수 있는 자들'.

구현 항목에서 서술했듯 외부 심상과 내부 심상을 통합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고통과 압력 속에서만 이뤄지며 그 과정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갈구(渴求)가 필요하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고행을 겪으면서도 이를 이겨낸 자들이기 때문에 심족은 다들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있다.[c] 또한 이런 배경을 지녔기 때문인지 종족 대다수가 자신의 목숨보다도 자신의 신념을 더 우선시하거나 항거할 수 없는 상대를 앞에 두고서도 꿋꿋이 맞서는 기개를 보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일반적인 수도자가 자신의 목숨을 우선시하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129]

여기서 구현을 익힌 인간족도 이 경우에 해당하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심족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노예제를 부정하거나 해방 운동을 벌이고 다닌다고 한다.[130]

세력 면에서는 천족, 지족의 수가 굉장히 많은 반면, 제대로 된 심족 고수는 만 명도 채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열세에 처해 있다.[131][132]

그런데도 삼대 종족으로 묶여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이 기오막측한 심도공법 때문이라고. 다만 심도공법에 특화된 종족이 아니라 심도공법'만' 배울 수 있는 종족이라 한심한 종족이라고 여겨지는 동시에 일방적인 배척과 혐오를 받고 있다.
천족이나 지족들도 의식공법을 익히거나 경험에 따라 감정의 색을 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어떻게 해서도 안 되기에 천족과 지족은 심족을 상당히 경계하며, 심족을 보이는 즉시 죽이거나 사로잡아 심도공법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렇게 상대의 심상을 꿰뚫어보는 것만 해도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천/지족이 일방적으로 심족을 적대시하고 박멸하는 제일 큰 이유는 심족이 발휘하는 구현 3단계에 있다. 구현 3단계는 천겁과 거의 흡사해 하늘이 진짜 천겁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 구현 3단계의 일격을 극복하지 못하면 하늘은 천겁을 극복해 내지 못한 것으로 인지해 다음 경지 상승 한 번에 한해 심족이 쏘아낸 일격과 같은 성질의 천겁을 더 내리꽂는다.

위에서 언급한 제대로 된 심족 고수가 바로 이 구현 3단계의 심족 고수를 뜻한다. 즉 천겁을 무기로 삼는 고수가 사실상 만 명이라는 것. 이러한 구현 3단계 이상의 심족 고수와 한 번이라도 싸운 수사는 절대 다수가 태수에 이르기도 전에 사망해버렸다고 한다.[133][134]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질적인 특징들이 있다. 심족은 수계에서 태어나지 않고 오직 광한계에만 존재한다. 진마계에는 천, 지족에 대응하는 천마, 요마가 있지만 심족에 대응하는 마족은 없다. 마찬가지로 대경계(진선)의 경지까지 오른 심족은 어떤 정보도 없기에 누구도 모른다.

상술했듯 심족들은 기이하면서도 매우 위력적인 힘을 지녔으면서도 광한계에서 매우 약세인 것도 이들의 이질성을 보여준다. 심족을 향한 천족/지족의 혐오감, 공포감은 단순히 심족에 대한 경계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본능의 영역에 각인돼있다. 마치 누군가가 광한계에 일부러 이식해 놓은 것처럼. 혐오가 너무 심해 심족을 이용해먹을 생각조차 없어서 심족을 이용한 법구조차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양수진은 위 의문에 대해 종명자와 연관지어 설명했다.
심족은 종명자가 나타나기 이전에 갑자기 와르르 나타났다가, 종명자들이 모두 사멸하면 그와 동시에 심족 역시 멸망하고 쇠퇴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즉, 심족은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존재들이다. 양수진은 심족에 대해 '종명자들이 이 세계에 발을 디딤에 따라 운명적으로 생겨나는, 또 다른 형태의 운명의 노예들. 심족 역시 수선전 세계의 존재들에게 자유 의지가 없다는 걸 증명하는 존재들.' 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135]

이는 전대 심족이었던 투귀족 노인의 잔영에 의해 다시 언급되는데, 심족을 발생시켰던 어떤 계기가 사라짐에 따라 심족의 힘이 어느 순간 그 근간부터 '막혀'버렸다며 더 이상 심상구현을 사용하기가 불가능해졌다고 한다.

작가 말에 의하면 '광한계에서 심족의 취급은 반동세력 같은 느낌이며 굳이 비유하자면 산업화 시대의 공산주의자 같은 느낌.' 이라 한다.[a]

심족들은 서로 만나자마자 싸우는 경향이 있다. 정확히는 싸운다기보단 서로의 깨달음을 부딪히며 드러내고 교감하는 걸 좋아하는데, 대부분은 싸우면서 교감하게 되는 것. 때문에 유화와 같이 악기를 다루는 심족들이 서로 만나면 연주회를 열지 싸우지는 않는다.[g]

[ 스포일러 ]
> "마음은 곧 죽음입니다."
- '마음을 일정 이상 들여다본 자들은 왜 자살을 갈구하는가'에 대한 [그녀]의 답 -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 441화>
색(色)은 결국 모두 합쳐지면 흑색이 되고, 반대로 의념은 모두 합쳐지면 무색이 된다. 다시말해, 의념의 극의는 '끝'을 의미하며 그렇기에 마음이란 종래 '죽음'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을 깊게 들여다봐 그 본질을 깨닫는 심족들의 명(命)은 필연적으로 죽음에 가까워진다. 심지어 마음을 들여다보아 본질을 아는 이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들의 세계 전체가 점점 빨리 종말에 가까워진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광한(廣寒)에 의해 모든 천역의 종말 조건이 이와 같이 변화하였다고 한다.

6.1.4. 노예종족

육체가 약해 지족의 방식으로 수행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천족처럼 제사법을 찾아내지도 못한[138] 종족. 광한계의 약 30%를 차지하며 상계의 범인정도로 취급된다.

6.2. 진마계

먼 옛날 진마계와 혈음계가 하나였을 때는 요마(妖魔)와 천마(天魔),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있었다고 한다.
이 중 요마는 광한계의 지족에, 천마는 광한계의 천족에 해당하지만 현재 천마는 대부분 혈음계에 있어 볼 수 없다.

6.3. 고력계

7. 집단

7.1. 수계

추후 전개가 진행됨에 따라 금신천뢰문은 양수진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목적 아래 세웠다는 비사가 밝혀졌다. 양수진은 자신의 추악한 명을 다른 종명자의 좋은 명과 교체하는 것을 일생의 비원으로 삼았으며, 그에 따라 멸신겁천공을 만들었고 이 멸신겁천의 제의에 사용할 준비물로써 금신천뢰문을 마련했던 것이었다. 즉 금신천뢰문은 처음부터 한 종명자의 비술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문파로써 창시된, 다시 말해 도구일 뿐이었던 것.

심지어 창시자인 양수진은 이들이 자신의 의발을 이은 후예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한 실패작'이라 부르며 완전히 장기말로 취급한다. 역대 장문인들에게는 일단은 문파 전체가 양수진이 안배한 일종의 제의라는 사실까지는 전승되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그 제의의 진정한 실체까지는 이들에겐 알려지지 않았던 모양.

또한 17회차에서 해당 문서정려 문단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는 사건으로 인해 멸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생존자들은 전부 수계로 피신하여 간신히 문파의 명맥을 이었다.[148] 현재 전명훈서은현, 그리고 연진 이렇게 셋이 다시 중경계로 비승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명귀계로 파견을 나간 제자 넷이 다행히 생존해있었으나, 고력계를 거쳐 광한계로 진입하던 중 강림한 태산상제에 의해 죽고 말았다.}}}

7.2. 광한계

{{{#!folding [ 인족 육대종문 목록 ]* 개진문광한계 인족 오대종문 중 하나. 합체기 태수 개진을 뒷배로 두고 있다.
{{{#!folding [ 그외 인족 총연맹 소속 문파 목록 ]

7.3. 명귀계

이후 고력계에서 여러 사건을 겪고 광한계로 떠나던 도중, 서은현이 읊조린 멸법진언의 인력을 통해 강림한 태산상제에 의해 보금자리인 광음역 채로 증발하여 수뇌부 몇명을 제외한 무극교단 전체가 소멸했다.}}}

7.4. 고력계


8. 법구 및 기물

작중 등장하는 법구와 그 외에 여러 기물들을 정리한 단락.

[ 관련 용어 정리 ]
* 법구
법기, 법보, 선보를 총칭하는 단어.
* 법기(法器)
연기~축기기 수사들이 사용하는 법구.
* 법보(法寶)
결단기 이상의 수도자가 법기를 단화로 달궈 만든 법구.
* 본명법보(本名法寶)
한 수도자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법보.
* 규격 외 법보
사축기 수준의 법보.
이때부터 따로 분류되는 이유는 천인기급 이하의 법보와는 달리 사축기급부터는 다루는 데에 자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규격 외 법보를 다루기 위한 자격은 '최소' 사축기 이상의 경지로, 사축기 미만의 경지인 경우 규격 외 법보의 위력을 전부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 연허법보(練虛法寶)
합체기 수도자의 합도영역(合道領域)에 연화된 법보, 혹은 합체기 수준의 법보.
자세한 사항은 항목의 특징 부분 참조.
* 선보(仙寶)
대경계의 진선들이 사용하는 법구.

봉명성의 내부는 총 7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은 3원28수를 상징하는데 봉명성의 모든 층의 경계를 허물어 각 층들을 하나로 통합해 허무를 재현했을 때 봉명성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봉명인(奉命印)이 나타난다.

봉명인은 금신자 양수진이 승천문을 만들기 이전 비승을 위해 마련된 선보이며 공간균열을 열고 몸을 던져 자살하듯이 비승해야 했던 과거에 봉명인의 축복을 통해 상계와 운명의 인력을 만들어 성공확률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또한 그 기능을 만드는 과정에서 봉명인의 다른 기능이 생겨났는데 바로 봉명인의 소유자에게 천운을 부여하는 것. 봉명인을 들고 있는 자는 마치 하늘의 가호를 받는 듯한 행운이 따르게 된다.

그러나 이런 어마어마한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다른 천인기 수도자들이 이것을 가져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봉명인 자체에 운명의 인력이 부여되어 있어 봉명인은 반드시 봉명성으로 돌아오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봉명인의 소유자는 비승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비승자들은 봉명인들 가지고 비승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봉명성은 달리 해방성(解放城)이라고도 불리며 물질계에 나타날 때 주변의 천지영기가 해방의 상징에 감응하며 갇혀있던 것들을 해방한다. 이런 성질을 가진 이유는 봉명성의 제작자와 관련되어 있다.}}}

9. 영약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e] [9] 장익의 별호인 함천존자, 그리고 그의 기술 중 선멸이 바로 여기서 비롯된 명칭이라고 한다.[b] [11] 광한계[12] 그런만큼 선(仙) 자가 붙은 공법이나 개념은 특히 강력하거나 위대한 것을 칭한다. 선술(仙術) 또는 선수(仙獸), 선보(仙寶)가 그 예시라고 할 수 있다.[13] 단적인 예시로 천영근보다 몇배는 더 빠른 수행속도를 보장하는 천상금뢰지체를 보유한 전명훈의 경우 의지박약, 공법에 대한 몰이해, 덜 떨어지는 오성 등 자질을 제외한 모든 것이 수행에 발목을 잡아 수계보다 영력이 풍부한 광한계에서 단수기를 졸업하는데 무려 3개월이나 걸렸다.[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15] 개열기 이상의 존재였다 합체기로 영락했다 추정되는 존재로 운명의 간섭을 인지하고 기묘성채로 와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 개열기 수사를 내놓으라고 엄포를 놓던가, 혈음계 존자와 합체해 '악덕'이라는 형이상학적 개념을 다루기도 하는 고작 합체기라는게 이상한 존재다.[e] [17] 참고로 서은현이 19회차에서 본 어선들의 상징 중 새장에 갇힌 새가 존재하여 기문법재와 관련이 있을거란 추측도 있으나 현재로선 불명.[18] 이를 통해 괴군은 북향화가 자신과 같은 기문법재임에도 자신이 가진 저주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부터 북향화가 조씨 혈족이 아니란 것을 추론해냈다. 괴군에 의하면 수계에서 기문법재는 자신의 혈족만이 가졌다는데 북향화가 어째서 조씨 혈족이 아닌데 해당 체질을 가진 것인지는 아직 불명.[19] 수도자와 오기조원의 차이도 이 예시에 해당한다.[20] 시운을 계산해 날을 잡거나 아예 구름이 낄 수 없는 환경을 골라도 어김없이 먹장구름이 나타나버린다. 작정하고 훼방을 놓는 수준.[21] 일반적으로는 원영기부터 맞는 것이 정상이며 본래 색상 또한 금색이다.[f] [23] 일반적인 생명체 이상으로 기를 끌어모으는 수도자는 하늘이 보기엔 강력한 독이며, 이를 정화하고자 하늘이 내리는 것이 천겁이라고 설명된다.[24] 보통 완전히 사망해도 부활할수 있는 사축기 이상의 수도자라도 이 경우엔 부활이 불가능하다.[25] 참고로 Q&A에선 이론상 지성이 없는 짐승조차 구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경우 경지를 올리는 것이 매우 까다로우며, 작중에선 따로 등장하진 않을 것이라고 한다.[26] 그러나 독자들은 '구현' 이라는 정식 명칭 말고도 '심도공법'이라는 용어도 잘 쓴다.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의미는 통하는 기묘한 단어인 셈.[27] 사실 천족들도 심도공법이라는 단어 대신 구현이라는 단어를 쓸 때가 있다.[d] [c] [30] 질문자는 심도공법이라고 질문했다.[c] [f] [e] [f] [35] 취소선을 친 이유는, 문피아 공지의 작중 경지 분류에는 없기 때문. 괴군, 규백처럼 제대로 된 구현이 아닌 경우, 태열전과 같은 회차에서, 수도공법으로 구현에 성공한 서립도 문피아 공지에는 제대로 명시돼있기 때문에 태열전은 의도적으로 작가가 배제한 것이다. 태열전이라는 존재부터가 비정상적이라 쓰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태열전의 존재와 별개로 심천탱화도가 구현이라 볼 수 없기 때문에 쓰지 않은 것인지 불명.[36] 유화가 부르는 명칭. 세부적으로는 첫번째 달- 두번째 달- 세번째 달로 나뉜다.[37] 장익이 부르는 명칭.[38] 서은현과 김영훈의 명칭. 자세한 내용은 하술한 무공을 참조.[39] 증룡진인의 저물도에 검진을 남긴 투귀족 노인이 부르는 명칭. 앞선 셋과 달리 중간 구분 없이 ~계로 불린다. 최신 묘사를 보면 투귀족 전체가 이 명칭을 공유하는 듯.[40] 소인족 경창과 하곡족 유연이 부르는 명칭.[41] 화초족 려화이 부르는 명칭.[d] [d] [c] 2023.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f] [f] [48] 처음으로 제대로 묘사된 장면은 일곱 갈래의 검기를 쏟아내는 칠광일출봉이었으나, 일류 후반에 다다른 이후의 묘사이므로 더 작은 숫자로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49] 낮은 계위에서 높은 계위로 올라가는 가로 베기. 천족의 방식으로 낮은 계위에서 높은 계위로 올라가며, 그 안에서 생겨나는 연기-축기-결단-원영-천인-사축의 경지를 흉내낸다.[50] 높은 계위에서 낮은 계위로 떨어지는 내려 베기. 지족의 방식으로 높은 계위에서 낮은 계위를 때리며 폭발시켜, 지족의 경지를 흉내낸다.[51] 혼의 계위에서 쏘아지는 찌르기로, 심족이라 불릴 정도의 영역에 도달한 지금까지의 무공을 드러낸다.[52] 만남과 행동이 사람을 변화시키기에, 1초 전의 나와 1초 후의 나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담아 좌탈입망의 일격이 실시간으로 재생산되는 원리다.[53] 다만, 어디까지나 인족 중에 범인이 없는 것일 뿐 타고난 육신이 연약해 지족공법을 익힐 수 없고, 제사법을 찾지 못해 천족공법을 익힐 수도 없는 종족들은 천족과 지족이 아닌 '노예종족'으로 분류되며 중경계의 범인으로 취급된다.[c] [55] 진선의 시체 조각인 부해계는 위상이 공허간 내에 존재하긴 해도 성계와 같은 성질을 지닌다.[56] 별들을 찾아가 법칙을 정돈하고, 항성과의 거리를 조절해 궤도를 적당히 조정해주며, 생명체가 싹트기 좋게 바꾸는 등의 일을 한다.[57] 우주공간을 돌아다니며 기괴한 천기현상을 마구잡이로 흩뿌리고, 그 자체로 천지영기와 준선들이 별을 만드는 데에 쓸 먼지구름을 '생산'해내는 등의 일을 한다.[e] [59] 대체로 금제가 걸린 기밀 정보라 함부로 발설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60] 때문에 심족이 난계 지역에서도 상당히 먼 곳에 있는 것에 대해 서은현이 의문을 품기도 했다.[61] 광한계의 경우 안계는 태양계보다 조금 큰 크기이며 난계는 은하 정도의 크기이다.[62] 서은현이 축을 쌓는 과정에서 방문한 세계 중 하나.[63] 이 개열기 진인들중 일부는 별이나 부해계로 의태하여 잠들어 있으며, 그렇지 않고 깨어있는 경우 명귀계를 주시하고 있다.[b] [b] [66] 다른 하계의 경우 사람 단약이 많기는 하나 수계보다는 적으며, 풀로 만든 단약도 많다.[67] 단지 형태를 인지하고 시선을 마주한 것만으로도 월도답천에 이른 서은현조차 발광 직전까지 몰렸으며, 이후 다시 의식을 차렸을 땐 아예 그 부근의 기억이 싹 날아가버렸다. 다시 떠올리려고 시도해본 것만으로도 심한 두통과 함께 의식이 흔들리는 모습까지 보였다.[68] 이후에 서은현은 전명훈과 함께 비승하는 과정에서 이것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처음과는 달리 뭔가를 봤다는 기억은 남았지만 굉장히 끔찍하고 역겹다는 느낌만이 남았을 뿐 그게 정확히 뭔지는 떠올리지 못했다. 반면 같이 이것을 본 전명훈은 서은현과는 정반대로 굉장히 황홀하고 그리운 뭔가를 봤다며 지독한 상실감을 느꼈다.[스포일러] 남극보의 영승에 새겨진 어선들의 상징 중 일월의 눈이 언급되었는데, 이게 빛의 주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더군다나 상술했듯 수계의 태양과 달은 '누군가의 눈'처럼 묘사되고 있었는데, 어선들의 상징 중 언급된 일월의 눈이 정말 빛의 주인이라면 빛의 주인은 아직 수계를 주시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e] [f] [72] 원문은 '수계가 모종의 이유로 박살난다면 종명자들은 어디서 처음 시작하게 되냐' 는 질문으로, 이에 작가는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딱 잘라말했다. 작가가 '만약 ~~다면' 같은 가정법 질문에도 답을 잘해주는 걸 생각하면 절대 박살날 일이 없다는 수계의 특이성이 한층 더 돋보인다.[73] 서은현은 이를 보고 양수진의 선보가 반지가 아닐까 추측했다.[74] 이에 대해 4만년 전 부서진 수계의 금신자 사당을 연구해보면 뇌성해 입구 공략이 빨라진다는 서휼의 언급이 있다.[75] 아주 오래전에는 진마, 명귀, 광한, 자금, 고력 이렇게 5개 뿐이었다고 하며, 이 다섯 중경계는 각각 오복(五福)을 상징한다.[76] 이 여섯 개의 중경계는 일월천역이라 불리는 천역에 속하며 아주 먼 옛날부터 진선들이 잘 찾지 않는 폐쇄된 계면이라 진선들이 이곳에 찾아오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선 중에서도 천존과 빛의 주인을 제외하면 일월천역에 함부로 발을 들이는 존재는 없다고.[e] [g] [스포일러2] 뇌선 양수진의 유해, 이후 서휼의 언급으로 뇌성해(雷聖海)라고 불린다는 것이 밝혀졌다.[80] 고력계의 경우는 아예 머리를 제한 전신이 으스러져 곤죽처럼 변해 있다.[b] [82] 천족 셋, 지족 둘[e] [84] 단 강녕이라는 개념의 깨달음을 체화한 존재들, 예컨대 강녕축을 가진 존재라면 굳이 주기가 아니어도 강제로 입구를 개방하는 게 가능하다.[85] 다만 여기엔 오기조원의 무인이나 심족이 구사하는 허공답보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맹점이 있다.[86] 증룡진인의 살점이 변이한 괴물. 불타는 부정형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음기가 약점이다. 또한 오염된 물의 힘을 머금고 있어서 잡으면 드랍되는데 이를 마탁액이라 부른다. 마기와 사기, 탁기에 오염됐기에 오히려 마공을 익힌 마수(魔修)들에게는 최상의 법보 재료로 여겨진다.[87] 하나의 재액이 불꽃의 형상을 빌어 태어난 특수 생명체. 오래전 증룡진인과 격전을 벌였던 진마계의 어떤 존재가 남긴 악념과 증오에서 비롯된 저주가 그 유래다.[88] 혈음계와 분리되기 전에는 명마(冥魔)라고 불렸다. 다만 진마란 이름도 원래 같이 쓰였다고 한다.[g][c] [e] [91] 작가의 표현으로는 'X된다\'. 따라서 쇄성기를 찍으려면 진마계로 탈출한 다음에 찍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스포일러3] 이후 왜 그런지가 대략적으로 공개되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자아와 이지를 상실하고 혈음의 권능을 대리하는 선보나 다름 없는 신세로 전락하기 때문이다.[93] 합체기 태수나 요왕이라도 바깥에서 끌어주지 않으면 고력계 탈출 확률이 5할로 떨어지고, 나머지 5할의 확률로 실패해서 심해 안쪽의 미아가 되어버리고 만다.[g] [95] 작중 내에서는 (獄)이라고만 칭해졌다.[e] [c] [e] [e] [100] 저승의 주인인 천존은 광한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오복을 상징하는 휘하의 판관단을 보내는 대출혈을 감수했고, 유호덕은 광한천군의 성품에 반했다며 어선 중 상제로 등극하기 직전이었음에도 부하를 보내라는 천존의 제안을 거절한 채 직접 출사표를 던져 출정을 나갔으며, 그런 유호덕의 고결한 성품에 반한 다른 판관들도 출사표를 던지고 유호덕을 지원하기 위해 뛰쳐나갔다.[f] [102] 다만 제사법을 가지고 있으나 타고난 육신이 약해 지족공법을 익힐 수 없는 천족도 존재한다.[f][f] [g] [105] 선수진혈을 가진 종족이라도 가능할정도. 다만 완전히 다른 종족으로 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106] 7개는 왕족, 5-6개는 최고 귀족, 4개는 중간 귀족, 3개는 하급 귀족, 1-2개는 평민, 노예는 제거되어 뿔이 없다.[107] 실제로 서은현이 직접 지적하자 이 투귀족 태수는 마음을 고쳐먹고 무인으로서 당당히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무에 대한 마음 자체가 없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108] 단 가장 높은 위치의 종족은 아니다.[f] [e] [111] 180화에 등장한 8개의 합체기 괴뢰 중 하나의 원래 종족.[112] 모든 용족이 흑룡(黑龍)의 후예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후예라고 묘사된 것은 흑룡족, 정확히는 그중 흑룡왕(黑龍王) 현음(玄陰) 뿐이다.[113] 옥새의 주인이 되려면 '전 주인'에게서 직접 물려받아야 하기에 그것이 불가능한 현재로서는 그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보물에 불과하다. 다만 옥새의 주인은 옥새에 숨겨진 해룡족의 비사와 존재 목적을 알 수 있다고 전래된다.[114] 192화에서 붕족의 대표로 등장한 사축기 장로 호열이 속한 종족.[115] 수계에서 부터 등장한 종족. 거호, 해룡족과 함께 비승했다.[116] 192화에 등장[117] 수계에서 부터 등장한 종족. 성붕, 해룡족과 함께 비승했다.[g] [119] 315화에 등장한 마족(馬族)의 분파[120] 180화에 등장한 8개의 합체기 괴뢰 중 하나의 원래 종족.[121] 192화에 등장[122] 165화에 언급[123] 184화에 등장한 종족.[124] 184화 언급.[125] 200화에서 등장한 천인기 요족 천량이 개 요수였다.[126] 227화 언급.[127] 227화 언급.[c] [129] 다만 백녕처럼 이런 신념(핍박받는 자신의 종족을 구원하고 싶다)의 측면을 공략당해 수도자에게 굴종하고 만 경우 역시 존재하는 걸 보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모양.[130] 그래서 인족 총연맹의 경우 해당 인족을 발견하면 즉각 사살한 뒤 시체와 혼백을 챙겨와 심문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상검증과 세뇌, 암시를 동원해 소위 올바른 천족으로 돌려놓는다고(...)[131] 흑색귀골곡의 선조인 허령의 말에 따르면 최고 지도자인 장익이 태어나기 전에는 노예 종족이었다고 한다.[132] 그래도 나름 천족과 지족에 비견되는 삼대 종족의 일각이기에 천족 중 일부인 인간족 정도는 너끈히 제압할 수 있는 저력을 보유 중이다.[133] 안 그래도 힘겨운 합체기 승급 시의 천겁이, 그들과 한 번이라도 싸운 전적이 있다면 문답무용으로 천겁이 3600줄기가 되어버리기에 사실상 승급 같은 건 엄두도 못내는 처지가 되어버리기 때문. 설사 합체기 승급 이후라도 이 점은 마찬가지다.[134] 이런 점 때문에 의외로 인간족 태수들 대다수가 그들의 무시무시함에 대하여 간접적으로만 인지할 뿐, 그들과의 실질적인 전투 경험 같은 게 없는 건 물론이고 그들의 진짜 무시무시함을 피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고.[135] 이 말이 진짜라면 심족은 다른 존재들 이상으로 운명에 놀아나는 존재가 맞다. 다른 존재들은 종명자의 유무와 관련없이 꼭두각시인 삶이라도 영위하지만, 심족은 종명자의 유무에 따라 존재 자체가 위협받으니. 그리고 작가도 Q&A에서 종명자들의 존재 유무에 의해 심족이 영향을 받는다고 간접적으로 인정했다.[a] [g] [138] 다만 연기기 7성에 오르는데 제사법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소수 종족은 평생을 노력하면 연기기 6성까지는 그럭저럭 갈 확률이 있다. 다만 아예 영기 자체를 못 느끼는 경우라면 얄짤없다.[g][139] 164화에 등장한 할루(轄髏)가 속한 종족.[140] 168화에 등장한 홍연(紅緣)이 속한 종족.[141] 168화에 등장한 수인(壽因)이 속한 종족.[142] 167화에 등장한 견신(見新)이 속한 종족.[143] 368화에 언급된 종족.[144] 368화에 언급된 종족.[145] 368화에 등장한 위윤이 속한 종족.[f] [147] 쌍수는 두 명 이상의 수도자가 서로의 기운을 교류하는 식으로 수행을 증폭시키는 방법을 뜻하지만, 여기에 음양 혹은 남녀가 들어가는 경우 절대다수가 방중술을 통해 기운을 증폭시키는 부류를 가리킨다. 심지어 도려는 수도계에서의 부부를 일컫는 말이니 더더욱 의미가 노골적이다.[148] 이렇게 천뢰 정려에게 호되게 데인 탓에 이후의 문파 제의 및 축의에서 번(幡) 형태의 깃발은 모조리 금지시켜버렸을 정도다.[149] 가장 작은 섬인 시운도조차 수계의 답천사막에 비견되는 크기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수계 전체의 크기보다 큰 섬들이 수십 개 넘게 존재하고 있다. 그야말로 은하계 크기인 광한계이기에 가능한 스케일.[150] 흑린어령문과 개진문, 연천궁, 봉래궁,준합체기 태수로 취급되는 창호자를 뒷배로 둔 창천개벽문이 이에 해당한다.[151] 흑색귀골곡 그리고 한때 흑색귀골곡과 경쟁 관계였다가 병합당한 음혼귀시문이 이에 해당한다.[152] 봉래궁주인 헌원이 봉래궁의 운영에 크게 손을 대지 않기에 부궁주야말로 실질적인 봉래궁의 우두머리라 할 수 있다. 열일곱 남매가 부궁주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중요한 이유다.[153] 이 흔적은 흑린어령문 변두리의 거대한 계곡 지대로 남아있다.[154] 다만 외부인이 흑색귀골곡에 들어오려면 설령 원영기 대원만이라하여도 음혼이 아닌 귀혼 제자 시험을 치르고 들어와야 한다.[155] 그러나 현재 쇄성기 급 존자들은 대부분 양수진의 부해계를 찾으러 갔을 것이기에 명귀계에도 청색 원로는 없을 확률이 높다.[156] 또한 이 말대로 라면 남색 원로는 광한계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 되는데, 아마도 광한계 '인족' 지부에는 남색 원로가 없는 것이고 타종족 지부에는 흑색귀골곡 소속의 태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57] 이는 두 문파가 단약을 먹어가며 비교적 안전하고 편한 수행을 쌓아가는데 비해 창천개벽문은 몸을 아끼지 않는 방식으로 수련하기에 그런 것이라고 한다.[158] 물론 그냥 무작정 때리는건 아니고 목속성 영기로 때리는 동시에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몸이 병신이 되진 않는다.[159] 문파의 입문공법 외 다른 공법서를 열람 및 대여하려면 사서와 대련해서 이겨야 하며, 연기기~축기기급 공법서의 경우 팔씨름으로 이기면 가져가게 해준다. 여담으로 이 사서는 장서각 건물 자체를 통째로 들고 한 팔로 리프트를 하는 수준이다.[160] 전부 떠난건 아니고, 명귀계에 남은 자들도 존재 하는데 QA에 따르면 남은 자들은 지역 패자 노릇을 하거나 거대 종문에 괴뢰를 연구용으로 제공하고 보상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g] [162] 사축기에 불과한 창호자가 청천갑 덕에 준 합체기 수준으로 인정받았을 정도.[d] [164] 첫번째 조건은 평범한 재료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법기일 것, 두번째 조건은 추후에 서은현도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제작 난이도는 어렵지 않을 것 그리고 마지막 조건은 무형검이 가진 무한대의 변화를 최대한 담아낼 수 있는 법기일 것이라는 조건이었다. 1~2번째 조건은 무한회귀자인 서은현에게 법보란 회귀하면 사라지는 물건이기에 회귀 후에도 굳이 북향화가 아니더라도 누구든간에 언제 어디서든 제작할 수 있도록 넣은 조건이고 3번째 조건은 아무튼 자신에게 도움은 되어야 했기에 넣은 조건이다.[165] 다만 홍범의 경우 지네 요수인 만큼 독에 대한 내성을 지니고 있어 그냥 일반적인 곰방대처럼 사용한다.[166] Q&A에서 밝혀지길 장생과를 복용할 시 수명이 늘어나는 이유는 장생과 자체가 아직 지성이 없는 수도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생과가 열린 후에도 계속 성장해 마침내 지성을 갖추게 되면 그때부터는 지족 수도자로서 수행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g] [최신화스포일러] 하지만 증룡진인의 저물도의 천련과는 오랜 세월 업화를 봉인하느라 혈음의 사념의 영향으로 복용시 너무나 정교해 알아차리기 힘든 심마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혈음과의 인력이 생겨 혈음이 직접 강림할수 있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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