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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22:17:40

유성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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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근대 이전2.2. 근현대
3. 특징4. 주요 온천장
4.1. 온천호텔
4.1.1. 유성호텔(재개발 뒤 재개장 예정)4.1.2. 계룡스파텔 (구. 육군군인휴양소)4.1.3. 굿스테이 경하온천호텔
4.2. 기타 영업장
4.2.1. 족욕장(무료)4.2.2. 사이언스스파사우나4.2.3.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4.2.4. 한진불한증온천사우나4.2.5. 동아온천사우나
4.3. 폐쇄된 온천장
5. 대중문화 속 유성온천

1. 개요

유성온천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1]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온천이다.

2. 역사

2.1. 근대 이전

유성온천에는 '백(白鶴)전설'이 있으며 대전광역시나 각 목욕탕 등에서도 공식적으로 밀고 있다.[2]

백제 말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백제가 신라를 침공하며 격전이 벌어지게 되면서 이 젊은이도 결국 군대에 끌려가게 되었다. 남겨진 늙은 어머니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모든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던 중 탄현성이 무너지고 백제가 망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리고 그 후로도 1년 여가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고향에 돌아온 아들과 꿈에 그리던 재회를 하게 되지만, 아들은 전장과 포로생활 중 심한 부상을 입어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어머니가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하던 어느 날, 화살에 날개를 다친 학 한 마리가 고통스럽게 소리를 지르면서 하늘을 맴도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러자 들판에 있는 눈이 맷방석만하게 갑자기 녹으며 웅덩이가 생겼다. 학은 며칠간 웅덩이에 앉았다 떴다하면서 뜨거운 물에 상처를 입은 날개를 적셨다. 그러자 학은 신기하게도 날개의 상처가 치료되어 기쁜 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서남쪽으로 훨훨 날아갔다. 이것을 본 젊은이의 어머니는 아들을 웅덩이 속에 들어가게 하여 치료를 받게 하였다. 아들은 곧 나았다. 사람들은 하느님이 젊은이를 살리려고 그곳에 학이 날아오게 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그곳을 학이 울은 곳이라고 해서 명학소(鳴鶴所)[3]라 부르고 학이 날아가 앉은 곳을 학하리라고 불렀다.[4]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조선 태조가 새 왕도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하여 계룡산에 들렀다가 이곳에서 목욕하였다고 전해지며, 태종도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이후 여행객들과 지역주민만 이용하는 소규모 온천장으로서 명맥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2. 근현대

그러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들어, 온천에 환장하는 일본인들이 본격적인 휴양지로서 대규모 개발을 시작했다. 광복 이후로도 유성온천에는 꾸준히 목욕탕호텔이 생겨났고, 도심이 조금씩 정비되어 1990년대 후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사실 최고 전성기는 서울올림픽 전후 시기부터 시작해서 2000년이 되기 전까지다. 1990년대에 대전광역시나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차를 타고 가족단위로 목욕을 하고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러 많이들 왔었다.

그러나 유성 일대가 1999년도에 관광특구에서 해제되어 야간 영업이 제한되고, 대한민국 곳곳에 온천의 기능을 겸비하면서도 더 놀거리가 많은 워터파크가 여러개 들어서면서 점점 몰락의 기미를 보이더니, 유성온천 일대의 '구유성'[5]도안신도시 의 개발로 2010년대 들어 관광지 이미지는 사라졌고 평범한 부도심으로 바뀌었다. 사실상 완벽하게 몰락했다. 도안신도시에 대거 입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의식하느라 유성온천에 있던 목욕탕이나 유흥업소들이 줄폐업하고, 그 자리에는 충남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학생들이 거주하는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재건축됐기 때문이다.

과거에 유명했던 홍인호텔(2011년 폐업)[6]과 유진호텔(2014년 폐업)[7], 호텔리베라 유성(2018년 폐업), 호텔아드리아(2018년 폐업)[8], JH레전드호텔(2022년 휴업) 등 많은 대형 호텔들이 운영을 중단하였다. 아직도 일부 오래된 호텔과 사우나 등이 남아 명맥을 유지하곤 있으나, 전성기였던 1990년대와 비교하면 별 특색없는 부도심+원룸촌 비슷하게 되어가고 있다.

3. 특징

유성온천의 최대강점은 빼어난 접근성이다.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호남고속도로지선 유성 나들목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자차로 오기에 좋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온천시설들이 있으며, 시내버스택시도 자주 다니므로 대전복합터미널이나 대전역에서도 20~30분 내로 도착 가능하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이나 유성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더 빨리 도착한다.

수질 또한 우수한 편이다. 온양온천, 동래온천 등 국내의 유명온천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60여 종의 유익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온천이다. 수질의 특성을 살펴보면 라듐이 많이 함유된 방사능[9]단순천으로 수온은 25∼53℃, 수소 이온 농도(pH)는 8.89이다. 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목욕을 하고 나면 온몸이 매끄러운 느낌이 들며, 각종 피부병신경계통의 질환, 위장병·비만증·당뇨병·부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성온천이 방사성을 띠는 라돈 온천인 이유는 이 일대에 존재하는 우라늄 광맥 때문이다. 이 우라늄 광맥은 대전광역시를 중심으로 금산군옥천군 일대에 존재한다. 추정 매장량은 약 2만 4천여 톤으로 박정희 정부의 핵무장 계획 당시 여기서 우라늄을 채굴했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 지금은 환경오염 문제와 낮은 채산성 등의 이유로 개발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성온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KAIST 등지의 지하수가 우라늄 검출량이 기준치를 훌쩍 넘겨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장점에 비해 유성온천 주변에 대전과 충남의 고유한 볼거리나 명승 등 연계코스가 풍족하지 못하다는 점은 고민할 점이다. 그러나 유성온천 근처에 국립중앙과학관,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엑스포과학공원, 국립대전현충원, 한밭수목원, 대전 오월드, 계족산, 장태산, 보문산, 식장산 등이 있고, 특히 한밭수목원, 장태산과 계족산 맨발 황톳길은 한국관광100선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인근 계룡산(동학사)은 대중교통(시내버스)으로도 다녀올 수 있으며 백제의 고도인 공주와도 그리 거리가 멀지 않다. 또 대전시티투어버스 등을 통해 우리 나라 최고의 연구학원도시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의 대표 명소를 둘러볼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대전광역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유성온천 주변에는 상시 온천 족욕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월에는 유성온천 문화축제가 개최되는데, 이 기간 동안 유성온천 내 일부 식당은 할인 행사를 하기도 한다. 유성에서는 봄에 이팝나무 축제가 온천문화축제와 함께하고, 가을에는 유림공원과 유성온천 지역에 국화축제를 열어 온천과 함께 즐길 수 있다.

4. 주요 온천장

4.1. 온천호텔

4.1.1. 유성호텔(재개발 뒤 재개장 예정)


상술한 계룡스파텔, 경하온천호텔과 함께 원탕을 보유한 3곳 중 하나이다. 무려 1915년에 개관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호텔이다. 한국관광공사 결정등급 3성급.

별관 1층에는 대중목욕탕인 '대온천탕' 이 있고, 별관 2층에는 고급 온천시설인 '사우나' 가 있다. 대온천탕은 일반 9,000원, 소인(만 5세 이하) 5,000원이다. 조조할인이 있어 평일 오전 8시 이전에 입장하면 일반/소인 모두 1천 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단, 입장마감은 오후 9시이니 유의. 유성호텔 투숙객은 일 1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사우나는 일반 2만 2천 원, 소인(만 13세 이하) 15,000원, 유아(만 7세 이하) 11,000원.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한다. 만 3세 이하 아동은 입장이 제한되며 혼욕을 연령 관계없이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대온천탕은 유성온천 관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대온천탕의 남탕에는 유성온천에서 유이(唯二)한[10] 노천탕이 있으며, 여탕 및 사우나에는 노천탕이 없다.[11] 이외에 대온천탕 앞 마당에는 원탕 온천공 온천수를 활용한 작은 정원과 연못이 있다.

연회비 3만 원으로 가입하는 스파카드가 있고, 대온천탕/사우나/수영장을 동반 3인까지(총 4인)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 대전 도시철도 이용 포토존 인증샷[12]을 보여주면 본인과 동반 2인까지 대온천탕 요금을 1,0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2022년 10월 서울 소재 부동산신탁회사가 매입하였으며, 11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2024년 3월 문을 닫는다. 다만 호텔과 온천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해당자리에는 재개발 후 주상복합 2동과 24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다시 들어서고, 호텔에는 대온천장도 생기는것으로 알려졌다.[13] #, #, #, # #

4.1.2. 계룡스파텔 (구. 육군군인휴양소)


원탕을 보유한, 유성온천의 대표주자 3곳에 들어간다. 2001년 개업. 한국관광공사 결정등급 3성급 호텔.

특이한 점으로써, 소유주가 대한민국 육군. 운영은 육군인사사령부 산하의 육군복지지원대대에서 한다. 1927년 개장되었으며 중일전쟁 이후 일본군 휴양소 등으로 활용했다. 이후 광복 직후 육군 측에서 매입한 후 육군휴양소로서 운영해 왔다.# 그러다 점차 민간인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대규모 호텔로 2001년 재건축하여 영업 중에 있다. 다소 시설이 낙후되었다는 평이 많았으나, 2015년에 대규모로 리모델링을 하면서 대단히 깨끗하고 깔끔한 목욕탕으로 바뀌었다.

별관에 위치한 대중목욕탕인 '대온천탕' 이 있고, 호텔 본관 지하 1층의 고급 온천시설인 '사우나' 가 있다. 요금은 홈페이지 참고.
시설 위치 영업시간
대온천탕 별관 1,2층 6시 반~20시[A]
사우나 본관 지하1층 6시 반~20시[A]

군인 휴양소이니만큼 현역 및 예비역은 할인이 있다. 현역은 도 해당되나 예비역은 육군 중사 이상으로 전역해야 한다. 타군도 되기는 하지만 20년 이상 복무한 뒤에 전역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이곳에 종종 출몰하는 유명인으로 전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16]이 있다. 어마어마한 근육덩어리[17] 몇 명이 함께 몸을 담그고 있다면 김동현도 그 안에 있을 확률이 꽤 높다. 김동현 본인이 운영하는 체육관(팀매드스턴건 짐)이 근처에 있기 때문. 붙임성 좋고 털털한 성격이라 싸인이나 셀카촬영에 잘 응해주는 김동현이지만, 장소가 장소인만큼 이 곳에서는 팬서비스를 받아보기 어렵다는 게 아쉬운 점(...). 알아보는 척 하기도 민망한 곳

4.1.3. 굿스테이 경하온천호텔


상술한 계룡스파텔, 후술될 유성호텔과 더불어 원탕을 보유한 3곳 중 하나이다. 1983년 개업. 한국관광공사 결정등급 1성급.

매우 저렴한 요금(일반 5,500원, 7세 이하 소인 4,500원)을 자랑하며, 내부시설은 다소 올드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어르신들 취향에 맞추었는지 전반적으로 온탕의 온도가 다소 높은 편(40~42도[18])으로 열탕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4.2. 기타 영업장

4.2.1. 족욕장(무료)

유성온천의 오른쪽 절반을 가로지르는 '온천로'(유성온천거리)의 북쪽에 2개소가 무료 운영되고 있다. 한 곳은 일반 족욕체험장이고 다른 한 곳은 물에 한방 약재를 탄 한방족욕카페[19] 체험장이다. 정기적으로 족욕장을 청소하는 특정일을 제외하면 두 곳 모두 연중 무휴이며 이용시간은 하절기(4월~10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1월~3월) 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온 38~40도 선으로 족욕을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발만 20여분 담그고 있어도 온몸에서 땀이 송송 솟아 나올 정도이니, 유성온천을 부담없이 맛보기하기에 적절한 시설이다. 다만 불특정 다수가 발을 담그니만큼 사용 전 곳곳에 위치한 세족시설에서 발을 꼭 청결하게 씻고 이용하는 것이 이곳의 기본매너. 평소 유성온천거리는 꽃과 나무가 잘 가꾸어져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각종 공연도 잦은 편이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임시 휴장하였다가 2021년 12월에 재개장하였다.

4.2.2. 사이언스스파사우나


유성온천에서 가장 최근에 준공된 최신식 목욕탕으로 탕내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안마탕, 수면탕 등 다양한 시설들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다만 탈의실이나 로비가 다소 어수선하고 고객 대응이 미숙하다는 평도 있다.

성인 8천 원(2022년 12월 부터 7000원에서 소폭 인상), 소인(만 7세 이하) 4천 원. 20명 이상 단체는 성인 5500원, 소인(만 7세 이하) 3500원이다. 조조할인이 있어 평일 8시 이전 입장 시 성인 5천 원, 소인 4천 원. 무려 67%나 할인이 되는 연회원 제도 등도 있다. 사이언스타운 입주자는 별도 할인.

주차장은 지하 6층까지 있어 넉넉하다. 3시간까지 무료이나 20명 이상 단체는 차량 1대만 인정한다.

4.2.3.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


2018년 개업한 새내기 온천탕이다. 지역 TV, 라디오 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지도가 상승했다. 원탕을 함께 쓰고 있어 수질이 매우 준수하며, 대형 건물의 최상층들(5~8층)을 쓰고 있어, 건물 옥상을 활용한 널찍한 남자 노천탕, 그리고 지은지 얼마 안 된 덕에 깔끔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큰 장점. 건물에 함께 붙어 있는 전용 주차장도 넉넉하게 잘 되어 있다(1~4층). 다만 헬스클럽 등 운동시설이 함께 있는 탓인지 다소 소란스러운 젊은 손님들이 자주 있는 점, 그리고 시설 이용시 후불제가 되지 않아 카드와 현금을 챙겨가야 하는 점은 약간의 아쉬움. 24시간 운영. 목욕 7천 원, 찜질방 1만 원.

4.2.4. 한진불한증온천사우나


유성구청 온천계에서 직접 온천수를 공급받는 곳으로 검증된 온천수를 느낄 수 있다. 24시간 운영. 넓고 관리가 잘 되는 편이다. 종전에는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라는 평도 있었으나, 2018년 리모델링 후에는 무척 깔끔해지고 분위기가 밝아졌다.

찜질방 주간 10000원 야간 11000원이다. 후불제가 장점이며, 다양한 시설을 현금과 카드 필요없이 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찜질방 이용시 헬스장이 무료이다.

4.2.5. 동아온천사우나


시설은 각각 4~6인용 정도나 될 법한 온탕 1개소, 열탕 1개소, 냉탕 1개소, 건식사우나 1개소가 전부이다. 상술된 다른 탕들에 비하면 대단히 작은 편이지만 깔끔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

오피스텔 건물 3층이라는 다소 어정쩡한(?) 위치라 그런지 인지도가 낮아 이용객은 언제나 상당히 적다. 특히 탕내 소음유발 1등공신인 어린이 손님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늦은 저녁 이후에는 혼자서 목욕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이니 온행(溫行)을 가신 조선 임금님이 부럽지 않다 특별히 쾌적/조용한 목욕을 즐기고자 한다면 추천. 24시간 운영[20] 요금도 가장 저렴한 편이다. 목욕 6천원. 찜질방 9천원. 때밀이 18000원.

4.3. 폐쇄된 온천장

====# 호텔리베라 유성 (구. 만년장) #====
유성호텔과 함께 유성온천 양대 네임드 호텔로 꼽혔으며, 오래전부터 있던 만년장을 호텔로 재건축했다. 내부에 온천수를 활용한 사우나 등이 있었으며 객실은 174여 개로 꽤 큰 규모였다. 운영 당시 호텔 소유주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호텔리베라를 운영 중인 신안그룹.

호텔은 1988년에 개장했으며 2006년 특1급 호텔로 지정됐다. 당시 특1급은 현재 5성급 상당의 호텔로 중부권에서 가장 최고급 호텔이었다.[21] 하지만 2017년 경영난으로 인한 폐업 위기설이 돌더니 결국 2018년 폐업했다. #

호텔 건물 자체는 철거되었으며 호텔부지는 주상복합으로 재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호텔인터시티 (구. 호텔스파피아) #====
유성구 관내 최고급 온천호텔. 원탕은 보유하고 있지 않고 온천관리사무소 공용공을 이용한다. 1999년 개업. 한국관광공사 결정등급 4성급 호텔.

인터시티호텔은 K리그, KBO 리그, V-리그 등 프로스포츠 선수단이 대전에 원정을 갈 경우 유성호텔과 함께 주로 애용하는 곳 중 하나. 일반 9천 원/소인(7세 이하) 4500원.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한다. 호텔 사우나답게 시설은 유성호텔의 사우나를 제외하면 유성온천 내 업장 가장 고급스러운 편이나 공간이 협소하여 일요일에는 손님이 많이 몰려 입장 대기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샤워타올은 여탕은 물론 남탕도 비치되어 있지 않아 개별 지참 필요.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휴장하므로 주의.

2022년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폐쇄한다는 알림말이 호텔 내 부착되어 있다. 사우나는 없어지고 리모델링을 통해 웨딩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인 듯. (2022.5.29 확인)

5. 대중문화 속 유성온천



[1] 이 일대를 온천동으로도 많이 부르는데, 실제로 이 일대 행정동이 온천1동, 온천2동이다.[2]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다른 온천들에도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동래온천의 경우 노파와 아들 대신 노파 혼자만 등장하는 백학전설이 있다. 일본에서도 효고현 키노사키온천황새, 아리마온천의 까마귀, 오카야마현 유노고온천의 백로, 대놓고 학의 온천이라는 아키타현의 츠루노유(鶴の湯) 등 이름있는 온천 중 다수에서 덩치 큰 새들이 온천 유래의 단골로 등장한다.[3] 이후 고려 무신집권기에 농민반란인 망이·망소이의 난이 일어난 곳이다.[4] 출처: 유성문화원: 유성의 역사[5] 토박이들에게는 '유성읍내' 라는 표현도 사용된다.[6] 아래에 후술할 유성호텔과 함께 노천탕이 있던 곳이며, 폐업 이후 호텔 건물은 철거되고 유성푸르지오시티가 들어섰다.[7] 이후 '라온컨벤션'으로 간판을 바꾸어, 목욕탕 시설은 없애고 호텔과 예식장으로만 영업 중이었는데 결국 2021년에 라온컨벤션도 폐업하고 말았다.[8] 온천만 운영중이며 호텔 건물은 재건축 예정[9] 물론 극히 미량이니 피폭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10] 나머지 한 군데는 후술될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11] 때문에 여성들은 노천탕을 이용하려면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로 가야한다.[12] 다만 인증샷 혜택은 당일에 찍은 사진만 유효하므로 포토존에 있는 시계의 시간과 날짜가 나오도록 찍어야 한다. 포토존은 유성온천역을 비롯한 14개 역에 있다.[13] 유성호텔 부지 20%는 온천관련시설로 활용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 입장마감 19시 반[A] 입장마감 19시 반[16] 수원시 출생이지만 대전에서 성장하여 사실상 대전이 고향이다.[17] 위압감이 정말로 대단하다.[18] 유성온천 대부분 업장은 38~40도 선. 참고로 이 온도가 가장 쾌적하게 온욕을 즐길 수 있는 온도이다. 40도를 초과하면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자극되어 피로도가 올라가고, 피부손상 등의 위험도 있으니 뜨거운 탕에 절대 무리하지 않도록 하자.[19] 항목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하얀 지붕이 있는 곳이다.[20] 단, 매일 02~05시 사이에 욕조 물을 빼고 약 2시간 정도 대청소를 실시하니 참고할 것. 청소시간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남아 있는 손님이 있으면 최대한 기다려 주는 편이다. 어차피 그 시간엔 아무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21] 호텔리베라 유성 폐업 이후에 대전에 한동안 5성급 호텔이 없었지만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2021년에 개장한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2022년 5성급 인증 받으며 다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