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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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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OST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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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 드림즈 No.70
윤성복 | 감독
이얼
{{{#!folding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드림즈 소속 감독.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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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약한 성정 때문에 통솔 및 장악력을 발휘 못하고, 심지어 경기 중 덕아웃에서 최용구 투수코치에게 대놓고 비아냥을 듣기까지 한다. 노장 감독에 오랫동안 성적을 못냈기에 본인도 사내에서도 재계약 불가를 예상했으나 백승수 단장이 3년 재계약을 안겨준다.

생각해보면 대단한 것이 드림즈는 4년 연속 꼴찌중이다. 그런데 돌아온 강두기와 만났을 때 한 말을 보면 그가 트레이드되던 2017년에도 감독이었다. 즉, 부임 3년 동안 10-10-10을 찍었고 중도 경질 안된 것도 신기한데 또 3년 재계약을 받았다는 이야기.드림즈 팬들은 임동규 트레이드보다 여기에 더 노발대발해야하는거 아닌지 말하고 있다.

3화에서 백승수 단장이 스카우트팀에 대해 묻자 '단장님은 고세혁만 건드리려 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볼 때 백승수를 제외하면 드림즈의 고질적 문제를 유일하게 인지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열일하는 이세영조차 백승수가 면접에서 드림즈의 치부를 건드리자 화만 냈던 걸 생각해보면 객관적이고 정확한 시선을 견지한 듯.

재계약 이후, 노장 투수 장진우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다툼을 벌이는 수석코치 이철민과 투수코치 최용구에게 '이제는 그만 싸울 때도 되지 않았냐'며 일침을 가하는 등 유약한 성정을 버리고 각성할 조짐이 보인다. 이렇듯 본래는 유능한 감독이지만 드림즈의 문제점이 감독 한 명의 능력만으로는 해결이 될 수 없는 총체적 난국이다 보니 그동안 성적을 내기 어려웠던 듯 하다. 그러다 보니 점점 지쳐간 감독은 사실상 포기하고 개점휴업을 했던 듯.

10화에서는 선수들을 지도하려는 코치들에게 욕설까지 섞어가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비훈련기간에 코치들이 지도를 하지 못하도록 직접 결정하고, 백승수는 이를 따른다. 백승수에게 자신은 그동안 자신의 야구를 펴지 못했고 허수아비 감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백승수가 무리하게 코치들의 지도를 강행한 이유가, 감독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설계였음이 밝혀진다.

연습경기에선 본인이 직접 결정구 싸인을 내 강두기가 임동규를 삼진시키게 만들었다.

14화에서 은퇴한 투수 이동구에게 돈을 건넨 것이 승부조작과 연루되어 있다는 오해를 사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17년 이동구가 승부조작 브로커에게 연락을 받은 것을 알고는 흔들리지 말라며 브로커가 약속한 500만원을 대신 챙겨준 것. 이세영의 말을 빌리자면 못하는 선수를 챙겨주는 사람이며 의외로 앞선 야구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하는 강한 2번타자 이론을 활용한다고 하고, 메이저리그도 관심있게 본다고 한다.

백승수에게 왜 자신을 내치지 않았냐고 묻는데, 백승수는 팀의 실력은 단장이 책임지는 것이지만, 관중의 마음은 감독이 책임지는 것이라며 과거 강두기의 명승부를 언급하며 감독을 인정해준다.

하지만, 15회에서는 캐릭터가 붕괴되는 수준까지 갔는데, 14화에서 이어진 훈훈한 팀 분위기가 무색하게 권경민이 감독의 자리와 백승수를 놓고 협박하자, 강두기를 타이탄즈의 2군 선수들과 트레이드하는 것에 동의했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아들의 치료비를 지원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동의한 것이지만, 기존의 유약함과 개인적인 금전문제 때문에 팀에게 말도 안되는 최악의 폭탄을 던진 셈. 당연히 백승수는 배신 행위로 받아들여 더 이상 믿기 힘들지만 그래도 일은 같이 할 수 있다며 이면 계약의 증인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결국 백승수의 폭로 이후 증인으로 나서기로 한다. 트레이드는 취소되었지만 마음의 짐으로 남았는지 기뻐하는 선수들을 몰래 지켜보다 가려 하지만 그를 발견한 코치들이 아무일 없다는 듯이 쿨하게 넘어가 주면서 일단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최종화에서는 전년도 최하위 성적을 거둔 감독이었던 전적이 무색하게 2020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주변의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이 정리되고 좋은 선수들이 갖춰짐에 따라 본연의 지도력이 드러난 듯. 한국시리즈 1차전이 시작되기 전 코치진과 함께 라커룸에 등장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장으로 선수단을 이끈다. 작중 초반 무기력한 모습과 달리 목소리와 표정이 한결 밝아졌으며, 자신감 넘치고 여유있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20승 투수 강두기, 17승 투수 로버트 길, 11승 투수 유민호"라는 리그 최강급 선발진을 데리고 정규시즌 3위밖에 못 했다며 돌성복이라 까는 팬들도 있다. 물론 실제로는 순위테이블 보기 전엔 모를 일이다. 2위와의 게임차가 몇인지, 순위 흐름은 어땠는지는 전혀 알 수 없기 때문. 당장 스토브리그가 방영될 때의 직전 KBO시즌이었던 2019시즌 키움 히어로즈가 승률 6할 86승을 거두고도 3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시즌이었던 2020년에는 하위팀의 역대급 탱킹(...)으로 80승을 하고도 5위를 했다. 저 위의 선발진은 성적이 좋지만 4, 5선발이 진짜 못했을 가능성도 있고, 장진우 다음의 클로저 투수가 블론세이브를 많이 날려먹었을 가능성도 꽤나 있기 때문.

3. 기타

야구 관계자들이 이 드라마를 평할 때 가장 비현실적인 요소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된다. 아무리 유약하고 조용한 감독이라도 코치가 무례하게 대하거나 감독을 무시하고 파벌 싸움을 하는 건 절대 있을 수가 없으며 만약 실제로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잘리거나 2군인 퓨처스 리그행일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예 비현실이라 말하는 것은 어폐가 있는 것이, KBO 리그 역사상으로도 저런 일은 실제로 종종 있었다. 주로 프런트가 일부러 바지감독으로 유약한 성격의 감독을 앉혀 놓고, 이미 스태프 교체를 준비하고 징검다리식으로 욕받이 허수아비를 만드는 것이다. 이 케이스로 유명한 것은 과거 삼성 라이온즈의 김용희 등의 케이스.

2022년, 배우 이얼이 식도암으로 별세하면서 스토브리그가 고인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SBS 드라마가 되었다.[1]


[1] 유작은 보이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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