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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드라마)/방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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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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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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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토브리그백승수.jpg 파일:스토브리그이세영.jpg 파일:스토브리그권경민.jpg 파일:스토브리그한재희.jpg
양원섭 | 유경택 | 임미선 | 변치훈 | 장우석 | 백영수
윤성복 | 장진우 | 유민호 | 로버트 길 | 강두기 | 임동규 | 서영주 | 곽한영
김종무 | 고세혁 | 김영채 | 고강선 | 권일도 | 앤디 고든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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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전체 보기
[ OST ]
||<tablewidth=100%><tablebgcolor=#f2bd0a><tablecolor=#fff><width=20%><nopad>파일:스토브리그 OST Part 1.jpg
파일:스토브리그 OST Part 2.jpg파일:스토브리그 OST Part 3.jpg파일:스토브리그 OST Part 4.jpg파일:스토브리그 OST Part 5.jpg
[[스토브리그(드라마)/OST#s-2.1|
Part 1

큐사인
]]

2019. 12. 20.
[[스토브리그(드라마)/OST#s-2.2|
Part 2

Mind
]]
[[케빈 오|
케빈 오
]]
2020. 01. 03.
[[스토브리그(드라마)/OST#s-2.3|
Part 3

찬바람이 스쳐가며
]]
OLIVER

2020. 01. 10.
[[스토브리그(드라마)/OST#s-2.4|
Part 4

하루가 저물어간다
]]

2020. 01. 17.
[[스토브리그(드라마)/OST#s-2.5|
Part 5

DOWN
]]
[[사비나 앤 드론즈|
사비나 앤 드론즈
]]
2020. 01. 31.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OST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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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명대사 및 명장면 탐구
현실과의 비교 개연성 및 설정 오류 무대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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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회

제목 단장 백승수입니다.
방영일자 2019년 12월 13일
개요 새로 부임한 단장과 4년 연속 꼴찌팀 드림즈의 뜨거운 겨울 야구 이야기.[1]
[navertv(11447620)]
4년 연속 꼴찌[2]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드림즈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덕아웃내 패싸움이 일어날 만큼 팀 분위기마저 최악으로 치닫는다. 그리고 드림즈의 단장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를 하면서 단장직이 공석이 된다. 한편 그 날 드림즈의 홈 구장으로 가서 드림즈 간판타자 임동규(조한선)의 이름을 딴 '임동규 버거'를 먹으면서 경기를 관람했던 백승수(남궁민)는 핸드볼팀 단장을 맡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팀이 해체되어버린 사실을 전 부인(김정화)에게 털어놓는다.

드림즈는 새로운 단장을 구하기 위해 모집 공고를 내고, 고강선(손종학) 사장과 이세영(박은빈) 운영팀장이 면접관으로 앉은 가운데 백승수도 지원을 해서 면접을 본다. 고강선 사장이 이력이 특이하다면서 야구에 대해서 아냐고 묻자 백승수는 룰 정도는 안다고 무뚝뚝하게 답하고 이에 고강선은 비웃듯이 행동한다. 이세영 역시 백승수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고 면접 후 사장에게 절대 저사람은 안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백승수의 이력이 마음에 들었던 구단주 대행 권경민(오정세)이 백승수를 단장으로 임명해버린다. 취임 인사 후 이세영은 신임 단장 백승수에게 구단 시설들을 안내해주지만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눈치.
[navertv(11447900)]
드림즈 직원들은 연례행사인 방출자 명단 꾸리기에 나서는데, 노장투수인 장진우[3](홍기준)도 포함시키기로 한다. 한편 임동규는 백승수에게 직접 먼저 찾아가 선수단을 한명씩 설명하면서 은연히 자신이 드림즈의 실세인걸 드러내고 백승수도 이를 간파한다.[4] 임동규와의 면담이 끝나고 백승수는 파벌 싸움이 진행 중인 수석코치(김민상)와 투수코치(서호철) 라인[5]이 마련한 두 술자리에 연달아 참석한다.

다음날 구단 회의에서 백승수는 해임이 유력했던 윤성복(이얼)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했으며 심지어 힘을 실어주기 위해 3년 계약을 하겠다고 직원들에게 발표한다. 또한 수석코치와 투수코치 라인 양쪽 어디도 정리하지 않고 함께 가겠다고 말한다.[6] 마지막으로 아직 사장님 승인이 안 떨어진 사안이긴 하지만, 임동규를 트레이드시키겠다고 선언한다. 구단 직원들은 크게 놀라며 팀의 간판타자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를 왜 트레이드 시키려고 하냐며 강하게 반발한다.

그 시각,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 있던 임동규는 장우석(김기무) 스카우트팀 차장이 보낸 트레이드 문자를 보고는 격분하고 수상 소감에서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거부 의사를 밝힌다.[7] 그리고 야밤에 백승수의 집 앞으로 찾아가 그의 차 앞 유리를 야구 배트로 부순 뒤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차 수리비를 운전석에 던져놓고 떠난다. 다음날 아침, 박살난 차를 보고 놀란 백승수는 운전석에서 명패에 '임동규'라 쓰인 트로피를 보게 된다.

2. 2회

제목 임동규 선수를 트레이드하겠습니다.
방영일자 2019년 12월 14일
개요 드림즈의 4번 타자 임동규를 트레이드 하겠다고 선언한 뒤, 신임 단장 백승수는 여러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한편 승수는 드림즈의 모기업인 재송그룹의 상무 권경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임동규의 골든글러브 수상 후 구단 분위기는 임동규에게 우호적으로 돌아간다. 이세영은 단장실을 찾아가 트레이드에 대해 따지지만, 백승수는 단장이 운영팀장을 일일이 납득시키고 결재를 받아야 하냐며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 날 저녁 임동규는 퇴근하던 백승수를 타구로 위협하며 "한 지역에서 11년 동안 야구를 엄청나게 잘 한 놈에게 어떤 힘이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협박하고, 윤성복 감독이 나타나자 자리를 뜬다. 윤성복 감독은 백승수에게 임동규를 내보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말하나 백승수는 '그렇게 해야 하는 거 알고 계시지 않냐'고 답한다. 이후 백승수는 집으로 돌아가는 골목길에서 임동규의 사주를 받은 건달들에게 폭행을 당해 입원한다.

한재희(조병규)와 저녁을 먹으려던 이세영은 우연히 임동규를 마주치게 된다. 이후 전화를 받고 백승수가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향한다.[8] 깨어난 백승수는 경찰에게 범인의 인상착의에 대해 증언하는데 옆에서 듣던 이세영은 방금 전 고깃집에서 임동규와 함께 있던 인물을 떠올리며 폭행이 임동규의 짓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백승수를 집에 데려다준 후 임동규를 청부폭행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는데 그는 "어떤 단장이 자기 팀에서 가장 비싼 선수를 경찰에 넘기나? 곱게 키워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며 막는다.

다음 날 백승수이세영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건달들에게 또다시 습격을 당하는데, 과거 씨름단 단장 시절 주장이었던 백두장사 출신 천흥만(이규호)에게 도움을 요청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한편 임동규를 트레이드할 대상이 바이킹즈 불펜 투수 김관식[9]이라는 이야기가 돌게 되고 임동규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그러자 임동규는 기자들을 불러모아 술자리를 대접하며 정보를 흘리고 그 중 한 명에게는 뒷돈을 주며 기사를 쓰게 한다. 기사가 나간 뒤 팬들의 여론은 최악으로 치달아 단장 사퇴 요구로 이어지게 되고, 드림즈 직원들도 단체로 단장실을 찾아가 항의를 하자 백승수는 그들을 회의실로 불러모아 '임동규가 트레이드되어야 하는 이유'를 PPT로 하나씩 설명한다.

첫째, 새가슴. 임동규는 타격 기록[10][11]이 팀내 월등하지만 결승타는 팀내 3위에 불과하다.[12][13] 둘째, 스탯 관리. 7, 8월에 유독 약해 순위 결정엔 힘을 못 내다가 꼴찌가 확정된 9월부터 몰아치곤 한다. 셋째, 구장 변화. 홈런이 가장 적은데 피홈런은 가장 많은 팀에 맞춰 펜스를 뒤로 밀어 투수 친화 구장으로 바꿀 예정이며 비거리상 임동규의 홈런이 10개 넘게 줄어든다면 더 이상 거포가 아니다.[14] 넷째, 인성. 임동규와 싸운 투수 강두기(하도권)가 바이킹스로 트레이드됐던 사건 등 임동규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팀을 주무르고 있는데, 그 강두기는 바이킹스에서 리그 에이스가 되었다.[15] 다섯째, 세대 교체. 그의 자리를 대신할 외야 유망주들이 대기중이다.[16]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팀의 대들보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는게 말이 되냐고 직원들이 반발을 하는데[17], 백승수는 임동규를 대신할 프랜차이즈 스타를 데려오겠다고 한다. 이에 직원들이 없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어떻게 데려오냐며 김관식은 안 된다고 하자 마침 바이킹스로부터 전화가 오고, 통화를 마친 백승수강두기의 영입을 발표한다. 놀란 이세영이 김관식이 아니었냐고 묻자 백승수는 김관식의 유니폼도 준비해달라고 말하고, 연고지 내 1순위가 유력한 고교야구 3루수 손승민에 대한 지명권을 바이킹즈에 넘기면서 임동규, 손승민 ↔ 강두기, 김관식 2:2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음을 발표한다.[18]

이후 백승수는 임동규를 찾아가 짐을 싸라면서 차에 놓고 갔던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자동차 수리비를 돌려준다. 이에 임동규는 분노하며 내가 너를 쫓아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소리치지만, 백승수의 귓속말 한마디에 기세등등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19]

드림즈! 내가 왔다!!! - 강두기
결국 트레이드는 성사되고, 강두기의 드림즈 복귀 소식에 팬들의 여론도 크게 반전되어 강두기를 환영하는 동시에 단장에 대한 칭찬이 늘어났다.[20]

이후 백승수는 권경민 구단주 대행과 독대를 하게 된다. 그런데 권경민은 대뜸 그동안 드림즈가 너무 많이 이겼다고 하더니, 팀의 우승 후 해체가 반복되었던 당신의 경력 때문에 단장으로 뽑았던 것이며 드림즈에서도 그대로 다시 해달라고 말한다.[21] 이에 알겠다고 대답하는 백승수.

3. 3회

제목 야구는 제일 못하는데, 미래도 없는 팀
방영일자 2019년 12월 20일
개요 성공적으로 선수 트레이드를 마친 승수, 이제 그는 드림즈의 신인 선수 선발 과정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1순위 선발권을 쥐고도, 왜 유능한 인재를 데려오지 못하는지.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승수에게는 모두 의심의 대상이다.
3화 예고

백승수 단장은 작년 신인 드래프트 중계 동영상을 보다가, 드림즈 스카우트팀이 갑자기 1라운드부터 타임을 걸고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양원섭이 독단적으로 유민호를 지명해버리는 장면을 보게 된다.

다음 날, 윤성복 감독을 만나 선수들이 나이가 많은데 성적도 안나오는, 현재도 미래도 없는 팀이라면서 육성에 대해 문책하는듯 하더니 오히려 이 선수들을 뽑는 사람들, 스카우트팀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낸다. 이에 감독이 "단장님은 가장 단단히 박힌 돌만 건드리려 한다"고 말하자 백승수는 "박힌 돌에 이끼가 더 많을 것"이라 답 한다.

이후 강두기가 감독과 재회한다. 감독은 떠날 때 말리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하지만, 강두기는 그저 원정팀 덕아웃에서는 볼수없고 홈팀 드림즈 덕아웃에서만 볼 수 있는 이 각도와 풍경이 그리웠다고만 말한다. 그리고 단장과 면담을 하러 간 강두기는 "아무리 잘 던져도 1년에 6번 정도는 욕먹는데, 올해는 4번만 듣겠다. 어깨 통증도 없으니 내년 시즌 큰 그림 그리셔도 된다." 고 말한다. 그리고 일어나는데 백승수는 '세번도 됩니까?그래도 강두기인데...'하고 묻자 강두기는 옅은 웃음과 함께 '네'라고 돌아간다.

권경민은 회장 권일도(전국환)와 만나 드림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람을 돈으로만 판단하는 회장 입장에서 야구단은 적자가 70억인 구멍이기에 해체를 해서 손을 떼기를 원하는데[22] 그룹 계열 사업(마트, 프랜차이즈 식당 등)의 50%가 연고지역 내에 몰려있기에 야구팀 해체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권경민에게 잘 해결하기를 주문한다.

드림즈 프런트와 코칭 스태프까지 모두 모인 회식 자리. 백승수는 스카우트 팀 고세혁(이준혁) 팀장에게 양원섭(윤병희)을 찾지만 일 하러 갔다고 대답한다.[23] 이후 권경민 구단주가 고강선 사장과 함께 자리에 찾아와 계산과 대화를 하다가, 일전에 고세혁에게 차기 감독 하겠냐고 물어봤지만 거절을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배웅 나온 백승수가 권경민에게 '아까 그 말을 감독님도 들었을 것' 이라고 직언을 해버리며 다른 직원들을 당황시킨다.

고세혁은 윤성복에게 자긴 감독에 관심도 없다고 웃으며 해명을 하는데, 옆에서 듣던 코치진[24]이 불만을 드러내고 스카우트팀과 서로 언성을 높히며 싸움이 일어나려고 한다. 이에 이세영이 꼴찌한 것보다 이런게 더 부끄러운것 아니냐고 소리치며 말리고, 백승수쿨하게 회식 자리를 나가버린다.

다음 날 백승수는 운영팀과 스카우트팀을 회의실에 소집해 작년 신인 드래프트 현장의 사건에 대해 내부 징계조차 없이 유야무야 넘어갔던 것을 지적하는데, 여기서 원래 고세혁이 뽑으려 했지만 양원섭이 유민호를 뽑는 바람에 바이킹즈가 뽑았던 이창권이 올해 신인왕이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드래프트 당일의 정황을 묻자 고세혁은 후배 양원섭을 제대로 설득못한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 징계 절차를 밟을거라는 백승수의 말에 화가 난 장우석 차장은 "양원섭을 만나면 '왜 유민호를 메이저리그로 빼돌리려 했었냐'고 물어봐 달라"고 한다.

이세영백승수를 찾아가 1년 전 일을 이제와서 책임을 물으려하냐며 따진다. 그러자 백승수는 고세혁을 믿느냐고 되묻고, 세영은 오래 봐왔기에 믿는다고 답하는데, 이에 백승수는 "그건 믿는게 아니라 방관하는거다. 의심하지 않는 것보단 의심한 뒤 확인하는 것이 낫다." 라고 일갈한다. 이후 세영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역대 드림즈 지명 선수들의 출신 학교를 분석해본다.

백승수는 아마추어 선수 스카우팅을 위해 지방 출장을 온 양원섭을 찾아간다.[25] 양원섭은 원래 고세혁도 유민호를 뽑자고 같은 생각이었으나 막판에 마음을 바꾸었던 것이며, 비록 이창권이 다른팀에서 신인왕이 되었지만 자신은 유민호가 장기적으로 더 대형 선수가 될거라 믿는다고 말한다.

이세영과 고세혁은 일반인과 시비가 붙었다는[26] 이용재를 찾아 경찰서로 가고, 고세혁의 말빨과 인맥으로 별 탈 없이 풀려난다. 귀가 길에 세영은 고세혁에게 그동안 뽑은 선수들이 기준이 들쑥날쑥한거 같다고 넌지시 의문을 던지는데 고세혁은 불쾌해한다.

백승수와 한재희는 병원을 찾는다. 고교 혹사로 인해 입단 후 수술 재활을 하던 유민호가 급한 마음에 무리를 하다 다시 부상이 도진 것. 한편 백승수는 한재희에게 사실 낙하산이 아니라 정식으로 입사했다는 걸 알고있다고 말해준다.

의심이 더욱 커진 이세영은 이창권의 어머니를 직접 찾아가고 백승수와 한재희는 양원섭이 어느 학부모에게서 돈 봉투를 받는 장면을 목격한다.

4. 4회

제목 전례 없는 프로팀 스카우트 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영일자 2019년 12월 21일
개요 백승수 단장과 이세영 팀장은 스카우트 팀의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회의실에 프런트 팀을 소집한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오게 되고 회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4화 예고

백승수가 돈 봉투를 추궁하자, 양원섭은 어느 선수가 경기 도중 응급실에 갔을 때 빌려줬던 돈 8만 3천원을 받은거라 해명한다. 그리고 작년 유민호에 대한 것도 해명한다. 2학년 때 심각한 혹사를 당했는데 3학년이 되어서는 그동안 회비를 면제해준 대신 유민호에 몇명을 붙여 대학에 보내려했던 고교팀의 입장과 돈을 벌기위해 바로 프로를 가고싶어하던 선수의 입장이 상충되며 아예 출전을 안시켜줬다는 것.[27] 하지만 백승수는 어쨌든 구단에는 해가 되는 행위를 한 것이라며 해고를 통보한다.

[navertv(11568194)]

이세영은 이창권의 어머니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거절당한다. 이후 세영은 이용재를 찾아가 고세혁에게 얼마를 주었냐고 돌직구 직접 물어보는데 처음에는 신경질을 내며 대답을 피하다가 이내 자신의 어머니도 돈을 줬음을 시인한다. 한번 주면 끝인줄 알았지만 계속 연락이 온다고 털어놓고, 이게 밝혀지면 자신이 야구를 관둬야될수도 있는데 책임질수 있느냐 묻는다. 그리고 한밤중 백승수의 집을 찾아가 이 사실을 보고한다.

드림즈는 작년 드래프트 사건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연다. 백승수 단장은 양원섭에게 혼자 유민호의 부상 상태를 알고 있었음에도 독단적으로 유민호를 선발한 책임을 물어 감봉 3개월로 징계한다. 해고당할줄 알고있다가 깜짝 놀라는 양원섭. 그리고 고세혁에 대한 추궁을 시작한다. 지난 5년간 55명의 신인 지명 중 15명이 진덕고, 하전고, 예성고였는데, 고세혁과 두터운 친분을 가진 감독들이 있는 학교[28]의 선수들을, 실패해도 큰 비난을 받지않을 하위 라운드 위주로 뽑아준 스카우트 청탁 비리가 아니냐 의심을 한다.

이에 고세혁은 기록으로는 알수없는 성실성, 교우관계, 건강 등 같은 인간적인 부분을 그 친한 감독들이 알려줘서 뽑은 것이지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한다. 백승수가 그렇게 뽑은 선수들이 죄다 망했다고 하자 대기만성형 선수도 있으니 아직 모르는거다, 무능과 비리는 다른것 아니냐며 화를 내는데 평소 사람 좋기로 유명했던 고세혁은 이 과정에서 조급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단장에게 수시로 '반말'을 한다.

다시 백승수는 작년 신인 드래프트 영상에서 양원섭이 유민호를 지명하자 고세혁이 단장쪽이 아닌 학부모석 쪽을 향해 돌아보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창권 어머니의 눈치를 보는것 아니냐고 더욱 추궁한다. 고세혁이 고개 한번 잘못 돌린게 무슨 증거냐며 황당해할 때..회의실로 바이킹즈의 이창권이 들어선다.[29] 일전에 백승수는 이창권을 만나 증언해줄 것을 부탁했고,[30] 이창권은 고세혁과 어머니의 통화 내용이 담긴 USB를 갖고 왔다. 궁지에 몰린 고세혁은 이창권을 향해 폭언과 협박을 하며 난동을 부리지만, 백승수는 차갑게 해고를 통보한다.
징계 결정을 전하러 찾아간 사장실에서 고강선은 고세혁을 한참 꾸짖더니 다신 그러지 말라고 한다. 갓중경고 이에 백승수는 똑같은 과오가 반복되어선 안된다고 어필하고, 옆에서 듣던 권경민이 결국 고세혁 해고를 결정한다. 후임 스카우트 팀장은 양원섭이 이어받는다.

권경민은 백승수와 독대한다. 팀을 해체 시키랬더니 왜 자꾸 바꾸려 드느냐고 따지는데 왜 내일 없어질 지구에 사과나무를 심어? 백승수는 구단주님이 자신의 경력대로 이행하라고 말한만큼 '우승 후 해체'를 하려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드림즈에서 해고되어 떠나는 고세혁을 이세영이 배웅해준다. 그리고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가 선수 시절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 판정이 나왔음에도 스스로 파울이라고 양심있게 밝히던 모습을 보면서 팬이 되었다는 것. 이에 고세혁이 그땐 젊어서 그랬다고 말하자, 세영은 정의로웠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떠나는 고세혁의 뒷모습을 보면서 백승수이세영에게 '고세혁은 어떤 인물이었나' 묻자 세영은 다음과 같이 평한다.
자기만의 타격 이론을 가지고 있고,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다 자기 편으로 만들만큼 친화력도 좋았고, 최소한 타자를 보는 안목에서만큼은 아직도 인정받는 편이었고, 그리고 이젠 물러나야 할 사람.
한편, 유민호는 양원섭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자신을 왜 굳이 상위권으로 지명하려고 했는지 묻는데, 양원섭은 다른 팀에서 지명해서 좋은 성적을 내면 왜 그때 안 뽑았냐고 할테니, 차라리 1~2년 욕 먹더라도 보란듯이 활약하길 기다린다고 말하며 그의 잠재력을 확신한다.[31]

드림즈에서 3년간 활약한 외국인 투수 앤디 고든이 일본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소집된 구단 회의에서 이야기 되기를, 3년간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꼴찌팀 1선발로는 좋지만 상위팀 2선발보다는 약한 투수. 이에 백승수 단장은 앤디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물색을 위해 여러 선수들의 경기의 영상을 참고하던 중,[32] 뛰어난 투구를 보이는데 50만 달러밖에 안되는 마일스라는 선수를 뽑기로 합의를 하고, 그 길로 백승수, 이세영이 미국으로 출장을 떠난다. 그런데 현지에는 휴가를 내서 먼저 미국에 가 있던 한재희가 있었고(...) 현지 코디네이터 '로버트 길'을 만나 다 함께 간다.

포수가 없어 한재희가 자처했는데 받기가 힘들 정도로 뛰어난 공을 던지는 마일스. 그의 에이전트는 내일 정식 포수를 데려올테니 제대로 던지는 모습을 다시 보자고 제안한다.[33] 그리고 다음 날, 정식 포수를 두고 155km/h(!)의 공을 던지는 마일스를 두고 에이전트는 덜컥 100만 달러를 제시하고, 드림즈 측에서 난색을 표하자 협상 끝이라며 차갑게 돌아서 버린다.

5. 5회

제목 내기하실까요, 귀국길에 웃는 게 누군지?
방영일자 2019년 12월 27일
개요 드림즈의 프런트 팀은 마일스를 영입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떠났으나 예상치 못한 금액 제시에 혼란을 겪는다. 한편, 경민은 승수에게 외국 용병 계약금으로 새로운 금액을 제시하고, 그들의 목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5화 예고

마일스의 에이전트의 갑작스러운 계약금 인상에 뭔가 눈치를 챈 백승수는 어떤 구단이 접촉한거냐고 묻지만, 에이전트는 대답해 줄 의무가 없으니 오늘까지 얼마를 제시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버린다. 그 날 저녁, 식당에서 백승수 일행은 펠리컨즈의 오사훈 단장(송영규)과 마주한다. 전날 마일스를 지켜보던 한인이 바로 오사훈이었고 마일스에게 드림즈의 2배인 1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제시했던 것. 백승수는 오사훈과 신경전을 벌이고 귀국길에 웃는 사람이 누구일지 보자고 한다.

그 시각 드림즈 사장실, 권경민은 펠리컨즈 관계자와 통화해 용병 계약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백승수에게 90만 달러를 허락한다. 고강선 사장이 그 정도면 혹시 백승수가 마일스를 데려올 수도 있지 않겠냐고 하자, 권경민은 10만 달러 차이가 작은 것 같냐며 용병은 돈이 다라고 답한다.[34]

한편 실내 훈련중이던 드림즈 선수단. 최용구 코치가 유민호의 투구폼을 조언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철민 코치가 유민호에게 다가와 최용구와 반대되는 지시를 내리고, 이를 보고 분개한 최용구 코치가 수석코치면 경기운용에나 신경쓰라면서 말 다툼이 벌어진다.[35] 둘이 싸우는 사이, 강두기가 연습피칭서 위력적인 공들을 던지고 유민호와 장진우는 그걸 부러운듯 지켜보는데, 윤성복 감독이 장진우에게 다가가 강두기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지저분한 공으로 맞춰잡으며 상대 타자를 괴롭히는 것도 중요하다며 격려한다. 이후 최용구 코치가 감독에게 찾아와 이럴거면 철민이형 투수코치 하라고 하라며 불만을 드러내는데, 윤 감독은 "이젠 그만 싸울 때도 되지 않았냐?"며 일축한다.[36]

백승수는 마일스가 있는 술집까지 찾아가 중도 퇴출 없는 선발 1년 보장, 자유로운 훈련 환경 등 드림즈의 금액 외적인 장점들로 어필을 해보지만 때마침 오사훈과 에이전트가 끼어들어버리고, 결국 펠리컨즈가 그 조건까지 모조리 보장해주고 광고료를 이용한 이면계약[37]으로 상한선 100만 달러 이상의 금액도 보장해주면서 마일스와 합의를 한다. 이후 2순위 투수인 그리핀을 노리지만 이번엔 바이킹즈 김종무 단장이 작심하고 노리고 있다는걸 밝힌데다가 자신들의 수비력상 안맞는다고 판단, 포기한다.[38]

돌아가는 길에 이세영이 저녁식사로 멕시코 음식 식당을 알아놨다고 하자 백승수는 한식, 그것도 라면을 먹고 싶다 하고칭얼대고 이에 로버트 길은 만삭의 부인이 있는 자신의 집으로 일행을 초대해 라면을 대접한다.
다음 날, 다른 용병 후보들을 체크하고 돌아가던 백승수 일행은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져 허허벌판의 낯선 장소에 멈추게 된다. 그리고 시간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으로 넘어가고, 다시 귀국 3일 전 시점(그리핀을 봤던 날 밤)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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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로버트 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는 사실 미국으로 귀화한 투수 길창주였다. 과거 청소년 대표 등 다수의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초특급 투수 유망주였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았고, 그대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데뷔 해 활약을 했지만 다시 성적 부진과 부상 재발 수술로 현재는 방출을 당한 상황. 백승수는 로버트 길이 선수가 아니면 이상할 정도로 야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데다 악수를 청해 손을 만져보니 투수 손이라는걸 보고 야구선수임을 짐작하고 있었고, 이세영은 길창주를 알고 있었으나 코디네이터 일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 굳이 백승수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한재희는 몰랐다

백승수 일행은 길창주의 투구를 보게 되는데, 뛰어난 구위로 벽에 걸어둔 베이스의 끈을 찢어버리고 포수를 보던 한재희의 손이 까질 정도. 세영은 마일스보다도 낫다고 평한다. 한재희가 이대로 은퇴하기 아까우니 국내로 돌아오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자, 길창주는 자신의 과거, 미국 진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협회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여기에 귀화로 인한 병역기피 문제도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다만 당시 아내가 미국에서만 가능한 수술이 필요했었고 간병해줄 사람이 본인밖에 없었기에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귀화를 선택했음을 털어놓는다.[39][40] 그리고 남들에게 박탈감을 줘놓고 좋아하는 야구로 속죄하겠다는 건 말도 안 되며, 자신은 '은퇴는 한국에서 하고 싶다'고 할 자격도 없다고 말한다. 사연을 들은 백승수는 다음 날 라면을 먹고 싶다는 핑계로 길창주의 집에 찾아가 사는 모습을 확인하고, 그날 밤 협회에 징계 해제를 요청한다.

다시 자동차가 멈춘 시점으로 돌아가서, 길창주와 한재희는 5km 거리에 떨어진 주유소로 달려간다. 남겨진 백승수이세영은 길창주의 책임감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백승수는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환상 같은 건 버린지 오래일 것이다. 자기 옆에 있는 사람만큼은 지킬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라는 것'이라 평가한다. 그리고 협회를 통해 징계가 이미 8년전 해제된 상황이란 것까지 확인한 후, 코칭 스태프들에게 길창주의 투구 영상을 보낸다. 윤성복 감독이 2선발로 기용할만하다고 호평을 하자 이철민-최용구 코치는 시즌 내내 욕먹으면서 야구할거냐, 단장 미친놈 아니냐고 펄쩍 뛴다. 하지만 양원섭 팀장은 "야구 못해서 욕 먹는 건 안무섭고요? 이제 다른걸로 욕먹읍시다." 라고 했고,[41] 윤성복 감독도 "저거보다 좋은 용병 100만 달러 주고 데려올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땀범벅이 되어 돌아온 길창주에게 백승수는 50만 달러의 드림즈 외국인투수 계약을 제시한다.[42][43] 그러나 길창주는 국내 여론 때문에 선뜻 사인을 하기 어렵다며 주저하는데, 이에 백승수는 정말로 절실한건지 잘 모르겠다며 절실한 이유가 정말로 없냐고 되묻는다. 계약서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길창주는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내와 함께 오열한다. 자기 때문에 야구를 못하게 될까봐 너무 무서웠다는 아내. 결국 계약이 성사되어 길창주는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된다.

인천 공항 귀국길에 마일스보다 길창주에게 더 관심이 쏠린 건 당연지사.[44] 이후 백승수는 길창주와 함께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에 또박또박 대답하며 로버트 길에게 다시 야구를 할 기회를 달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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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마무리가 되려는 찰나, 마지막으로 김영채(박소진) 아나운서가 질문을 한다.
"용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이라도 군대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 6회

제목 미국에서 뭐 문제 있는 애 데리고 왔어?
방영일자 2020년 1월 3일
개요 김영채(박소진) 아나운서의 길창주(이용우)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한편 이 혼란 속에서 승수(남궁민)와 세영(박은빈)에게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 시즌이 다가오게 되는데...
6화 예고

백승수는 김영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종료한다. 이세영이 이렇게 끝내면 도망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자, 백승수는 도망가는 게 맞고, 목덜미에 물린 채로 싸우는 방법은 모르니 이길 수 있을 때 싸워야 한다며 자리를 뜬다.

다음 날 드림즈 홈구장, 길창주의 투구를 보러 온 기자들 사이에서 김영채는 백승수에게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그는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한편 길창주는 윤성복 감독에게 단장이 자신을 왜 데리고 왔는지 당장 이해시키고 싶다며 전력투구를 해도 괜찮겠냐 묻고, 윤성복은 조금 잘 던진다고 드림즈를 견제하거나 분석할 팀은 없으니 양껏 던지라 지시한다. 길창주는 투구를 마친 뒤 이어진 김영채와의 인터뷰에서 병역기피에 대해 사과한다.

그 무렵 재송그룹 회의실, 길창주를 영입하는 과정이 회장 권일도의 귀에도 들어가면서 권일도는 권경민에게 주의를 주고[45] 그의 아들 권경준(홍인)은 권경민의 아버지를 들먹이며 속을 긁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력분석팀에서 직원 한 명이 사표를 내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일이 벌어진다. 신규 채용을 해야 하는데 유경택은 선수 출신인 사람을 뽑는 비공개 채용을 선호했지만 이세영은 세이버메트릭스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을 공개 채용으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백승수는 둘의 의견을 조율하는 한편, 이세영의 편을 들어 전력분석팀 공개 채용을 지시한다. 그날 밤, 유경택은 야구 사이트 '야구만세'에서 세이버매트릭스와 관련된 글들을 읽어본다.

면접 당일, 백승수, 이세영, 유경택이 면접관으로 앉는다. 그런데 백승수의 동생인 백영수가 형 몰래 지원했음이 밝혀진다. 백영수는 야구 사이트 '야구만세'에서 '로빈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집필한 글을 모은 서류를 면접관들에게 건네고,[46] 세이버매트릭스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지원자보다 준비된 답변을 한다. 유경택과 이세영이 마음에 들어하면서 좋은 분위기에서 면접이 이루어지나, 백승수가 휠체어를 타면서 남의 도움을 받아야 문턱을 넘을 수 있는 백영수의 조건과 부상 경력을 상기시키면서 약간 험악한 분위기가 된다. 면접을 끝내고 백승수는 백영수가 자신의 동생임을 밝히고, 그를 뽑을 일이 없음을 알리면서 퇴근한다. 그러자 이세영이 붙잡으며, 사무실에 있는 문턱을 백영수가 다닐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백영수가 뛰어난 인재임을 어필한다.

퇴근한 백승수는 집에서 동생 백영수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백승수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동생을 위해 편한 직장을 얻으면 좋겠는데 왜 스스로 불편해지는 길을 택하냐며 따지지만, 백영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건 오히려 형의 태도다' 라고 맞받아친다. 말 다툼이 끝나고 백승수는 과거를 회상한다. 그동안 야구를 좋아하는 백영수를 돌보기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자신의 응원을 가장한 무심한 말 한마디로 백영수가 부상을 당했고, 더불어 그동안 야구부에서 많이 맞고 다녔다는 것도 확인하면서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었다.



다음 날, 백영수는 형의 전 부인 유정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면접 합격 소식을 듣고 기쁨을 나눈다.

드림즈 선수 곽한영은 스카우트팀 장우석을 만나는데 그는 운영팀에서 빼돌린 연봉고과산정표가 담긴 USB를 건넨다. 놀란 곽한영이 엮이기 싫다며 자리를 뜨려 하나, 그 때 에이전트로 직업을 바꾼 고세혁이 나타난다. 그리고 곧 있을 연봉협상에서 곽한영이 대우받기를 원한다며 그의 에이전트가 되겠다고 자처하고, 이미 다른 선수 3명과 임동규의 에이전트가 되었다고 알린다.

한편, 권경민은 야구도 못하는데 그룹내에서 야구단 운영 의지도 없다는 이유로 백승수에게 선수단 전체 연봉을 무려 30%나 깎으라는 지시를 내린다.

7. 7회

제목 삭감 폭이 좀 큽니다
방영일자 2020년 1월 4일
개요 승수(남궁민)와 세영(박은빈)은 전년도보다 대폭 삭감된 협상 금액으로 선수단과의 연봉 계약을 해야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서로 다른 성적과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선수들과의 계약은 난항을 겪게 된다.
7화 예고

결국 30% 연봉 삭감을 받아들인 백승수에게 사장은 새로운 방출자 명단을 제시한다. 이미 드림즈는 11월에 11명을 방출했는데 여기에 추가로 10명을 더 방출하면 남은 선수는 40명 가량 밖에 안되고 다른 직원들도 추가 방출에 반대하면서 백승수는 회의 끝에 추가 방출자 없이 전원 연봉 협상을 맺기로 결정하였고[47] 이를 예측한 권경민은 사장에게 백승수가 자신의 함정에 빠졌음을 알려준다.[48]

백승수는 팀의 저조한 성적과 지난 시즌만의 활약을 반영한 새로운 연봉 협상안으로 선수단의 연봉을 감축하기로 한다. 제일 처음으로 유민호 선수가 최저연봉으로 동결된 금액에 서명하면서 착잡한 모습을 보인다.

다음으로 계약하게 될 선수는 "착한 형" 이라 불리우며 연봉 협상에 별 잡음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곽한영. 하지만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고세혁이 등장한다. 곽한영 뿐만 아니라 계약에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됐던 다른 몇몇 선수들도 고세혁과 에이전트로 계약해 협상에 난항을 겪게 되었고, 여기에 고세혁이 곽한영의 연봉 제시액을 정확히 맞힌 것은 물론이고 연봉 고과 산정표까지 내보이면서 협상이 종료된 후 백승수는 내부 기밀을 유출한 스카우트팀 장우석에게 한 번 더 이러한 일이 생기면 인간 취급을 해주지 않겠다며 경고한다.

이후 이전 회의에서도 방출해도 된다는 암묵적 동의를 얻은 장진우 선수에게도 대폭 삭감된 연봉을 제시하여 결국 장진우는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고, 주전 포수 서영주와의 연봉 협상에서도 서영주가 백승수에게 자신의 치질 수술과 무릎 관절액 치료 과정을 보여주는 등 과도한 연봉 인상을 요구하여 난감해 한다. 한편으로는 고세혁 측에 새로운 연봉액을 제시하지만 고세혁은 이를 거절하였고 이세영 운영팀장은 선수라면 당연히 받아들였을 금액이라며 어처구니없어한다.

한편 권경민은 고세혁과 만나면서 간접적으로 백승수를 쫓아내고 새 단장으로 고세혁을 생각하고 있다는 제시를 한 가운데, 고세혁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백승수는 서영주의 요청으로 마련된 유흥업소에서 연봉 협상을 재개하려 하는데, 서영주의 무례한 태도에 이세영이 대노한다.[49]

8. 8회

제목 얼마를 받아야 되는 겁니까
방영일자 2020년 1월 10일
개요 30% 삭감된 연봉, 계속해서 드림즈의 프런트 팀을 가로막는 고세혁(이준혁)까지. 승수(남궁민), 세영(박은빈), 재희(조병규)의 연봉 협상은 계속해서 난항을 겪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결심한다. 새로운 전략으로 맞서기로...
8화 예고

결국 서영주와의 협상이 결렬된 후, 백승수는 서영주는 물론 고세혁 에이전트로 협상에 난항을 겪는 포지션에 해당되는 선수들의 트레이드 및 2차 드래프트를 검토하게 된다. 스카우트팀 장우석에 의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선수들이 고세혁에게 불만을 토로하며 불안해진 사이[50] 백승수와 이세영은 요지부동한 고세혁을 대신해 직접 선수들과 개별적으로 만나면서 협상을 마쳤고 마지막으로 곽한영과 서영주 선수만이 남게 된다.

백승수는 곽한영에게 연봉 금액을 제시하며 그의 마음을 떠보았고, 이에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는 곽한영은 고세혁과 만나 충분히 만족할 만한 금액이라 생각하는 자신의 의견을 전하지만 여전히 고세혁은 더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이때 곽한영은 은퇴를 결심한 장진우와 만나게 되면서 돈이 전부 다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이에 곽한영은 더 높은 연봉이 아닌 이전 연봉 협상 금액에 서명하게 되었고 백승수는 곽한영과의 계약 후 고세혁에게 수수료도 받지 못하는 어설픈 공격은 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기는 한편 이세영은 여전히 무례한 서영주의 태도를 나무라면서 결국 자신이 질 것이라 판단한 서영주는 스스로 접고 들어가 마지못해 사과하면서 처음 제시한 금액에 서명하게 된다.

백승수는 프런트와 선수들간의 얼굴을 붉힌 이번 사태로 인해 착잡한 기분을 보이면서 기자에게 자신의 연봉 기부 기사를 싣게 하고, 언론은 드림즈의 재정난 의혹을 제기한다. 이로 인해 재송그룹의 이미지 및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자 권일도 회장은 또 다시 권경민을 불러 경고를 날리게 되었고 여기에 권경준까지 권경민을 헐뜯게 된다.

권경민은 백승수에게 주가 하락으로 인한 주주들의 손해를 언급하며 당장 정정 보도를 내라 요구하지만 백승수는 선수들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 권경민의 태도에 반박하게 된다. 결국 권경민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백승수의 연봉만큼 선수단 연봉 총액을 올려줄테니 연봉 기부를 철회하라 하고, 이렇게 생긴 예산을 백승수는 유민호를 비롯한 최저연봉으로 계약한 선수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게된다.

한편 장진우는 자신의 락커를 정리하면서 기범에게 은퇴하는 걸 후회하지 말라는 조언을 회상하게 되었고 여기에 연봉 인상으로 즐거워 보이는 유민호가 변화구를 가르쳐달라는 모습 등으로 결국 백승수를 찾아가 현역 연장을 위해 계약을 하게 되면서 드림즈는 선수들의 연봉 협상을 전원 마치게 되었고, 언론에서는 드림즈의 빠른 협상 소식을 전하게 된다.[51]

2차 드래프트로 인해 바쁜 시기 김영채 아나운서는 길창주 선수와의 인터뷰를 편집 아니 악의적으로 짜깁기해[52] 방송에 내보내게 된다. 악의적인 편집으로 인해 드림즈와 길창주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홍보팀 변치훈이 항의하였지만 김영채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였고 오히려 백승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해를 제대로 풀자고 제안한다.[53]

백승수는 크게 문제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동생 백영수의 입사로 인한 부정 취업 논란이 구단 내에 퍼지게 되면서 결국 권경민백승수에게 자진사퇴 형식의 권고사직을 통보하게 된다. 단장실 가서 짐싸 이새끼야

9. 9회

제목 잠시나마 꿈을 꾸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백승수씨
방영일자 2020년 1월 11일
개요 길창주(이용우) 선수의 인터뷰 논란과, 채용 비리 문제로 승수(남궁민)는 돌연 드림즈를 떠나게 된다. 세영(박은빈)은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렇게 승수의 부재 속에서 드림즈는 KPB리그 2차 드래프트를 맞이하게 된다.
9화 예고

결국 자진사퇴 형식으로 백승수가 퇴임하게 되자 권경민은 이세영을 임시 단장으로 임명한다. 이세영은 거절하려 했지만 결국 어쩔 수 없이 임시 단장을 맡게 되었는데 순식간의 백승수의 퇴임 소식이 언론으로 나가자 홍보팀 변치훈은 물론 계속 침묵하고 일관한 프런트 직원들에게 다들 너무하다고 한다.

임시로나마 2차 드래프트를 준비하는 이세영은 코치진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했지만 전력분석팀 백영수를 비롯해 유경택 팀장마저 업신여기고 의견을 듣지 않는 코치진 때문에 계속 난감한 상황에서 백승수는 병원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가 지내게 된다.

이세영은 백승수에게 계속 돌아오라고 권하지만 여전히 요지부동인 상황에서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코치진은 프런트가 뽑으려는 선수들이 현장에서 요구한 것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에 노발대발하지만 백영수가 2차 드래프트로 뽑은 선수들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자는 제안[54][55]을 하자 결국 합의점을 찾아내게 되었고 결국 드림즈는 2차 드래프트에서 단 한명의 선수도 뺏기지 않은 채 전력보강에 성공한다.

2차 드래프트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백승수가 음식 사진을 왜 찍냐는 한재희의 질문에 백영수는 백승수가 그동안 찍은 음식 사진들은 어머니께 보내 잘 지낸다는 걸 보여드리는 동시에 자신을 비롯해 아버지가 쓰러지신 것 역시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과 함께 이전 직장에서도 좌천된 일을 얘기하게 되었고[56], 이세영은 아무도 백승수를 지켜주지 않았다는 현실을 알게 되어 곧장 김영채 아나운서를 찾아가 길창주 선수 문제를 해결하는[57] 동시에 백영수의 채용 과정 역시 부당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자회견으로 밝히게 된다.[58]

결국 여론이 반전되어 백승수는 다시 단장직에 복귀하게 된다.[59] 백승수는 어설프게나마 자신을 위해 애써준 프런트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길창주를 찾아가 따지지만 길창주는 아내 역시 동의했으며 백승수를 위할 뿐만 아니라 자식을 위해 자신이 떳떳해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게 되었고, 이때 길창주의 아기를 안아 본 백승수는 과거 아내의 유산을 떠올리며 자신같은 사람이 아이를 안아도 되겠냐며 울음을 터트린다.[60][61]

10. 10회[62]

제목 우리가 적폐입니까?
방영일자 2020년 1월 17일
개요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한다. 백승수(남궁민)에게 강두기(하도권)가 그렇다. 그리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기도 한다. 권경민(오정세)에게 백승수가 그렇다. 강두기는 프로야구 선수협회장이 되어 승수와 대립하고, 경민의 마음에는 승수가 남긴 말 한 마디가 잊혀지지 않는다.
10화 예고[63]

비시즌 기간, 드림즈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유민호의 피칭을 두고 최용구 투수코치의 코칭에 서영주는 선수협에서 말이 나올 까 걱정되니 그만하라고 말하게 된다. 이를 두고 코치진과 선수들간의 다툼이 이어진 가운데 백승수는 코치진에게 자신이 책임질테니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게 된다.

최용구, 민태성 코치가 선수들에게 훈련 일정을 공표하자 선수들의 반발이 일어난 가운데 새로운 선수 협회장으로 강두기가 선출된다. 원칙을 강조한 강두기는 백승수에게 코치들의 행동이 강제적임을 강조하며 그만둘 것을 요청하며 이를 거절할 시 구단에는 벌금이 부과됨을 통보되게 된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김영채 아나운서의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게 되었고, 이를 승낙한 백승수는 과거 드림즈의 행복수비 장면을 보여주며 선수들의 부족한 훈련 상태를 언급하였고 최종 결정권은 윤성복 감독에게 위임하게 된다.

이를 두고 최용구와 민태성이 윤성복 감독에게 단장편을 들어줄 것을 요청하지만 이를 두고 윤성복은 격노하였고, 사이가 안 좋은 이철민 수석코치에게도 함께 협력할 것을 말하지만 제대로 된 협력이 되지 않은 가운데 백승수는 이세영을 통해 과거 이철민과 최용구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를 알게 된다.

결국 원칙을 중시한 윤성복 감독이 선수협의 편을 들어줌으로써 사태는 일단락된다. 하지만 백승수는 윤성복의 판단을 미리 예상하였고 이로 인해 선수들이 더욱 개인훈련에 매진할 것이라 판단하는 동시에 유민호 등 해외 개인훈련을 가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구단 차원의 호주 리그 파견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개별적으로 이세영은 대안점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하는 이철민과 함께 정성을 들여 가이드북을 작성해 선수들에게 배부하게 되었고 백승수는 또 다시 어설프게나마 이세영에게 감사를 표한다.

한편 재송그룹에서는 권경준이 계속 권경민을 무시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열받은 상황에서 백승수마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권경민은 백승수를 불러내 제발 말 좀 들으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백승수에게 그래봤자 바뀌는 것은 없다며 조언하게 된다. 그 와중에 권경민은 어머니로부터 또 아버지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악소식을 듣고 기분이 상한 가운데 술자리에 불러낸 권경준이 자신과 아버지를 모욕하자 팔씨름 후 그를 폭행하게 된다.

11. 11회

제목 얘네들 데려오면 뭐가 달라져?
방영일자 2020년 1월 18일
개요 권경민(오정세)의 훼방으로 드림즈의 전지훈련 계획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림즈의 프런트 팀은 과거 드림즈의 영광을 함께했던 숨겨진 재야의 고수들을 찾아나서는데...
11화 예고

권경민이 권일도 회장에게 용서를 청하자 권일도 회장은 권경민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동생과 얽힌 과거를 언급하며 권경민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이후 권경민은 퇴직 직전의 한 구장 시설관리직 직원과 만나면서 잠시 과거를 회상하지만[64] 이내 드림즈의 해외 전지훈련을 취소시킨다.

해외 전지훈련이 취소되자 백승수는 국내 훈련지를 알아보는 한편 단장 회의에 참석해 약물 규정이 강화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과의 술자리에서 정말 임동규가 하자없는 것 맞느냐, 혹시 약물같은거 했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백승수는 예전에 임동규를 트레이드 시키기 직전 그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는 장면이 회상한다. 백승수는 임동규에게 아무 문제도 없다며 가볍게 넘겼고 이후 내부 회의를 통해 과거 준우승 시절 팀에서 큰 역할을 했던 트레이닝 코치, 배팅볼 투수, 불펜포수 등을 오랜 설득 끝에 재영입하게 된다.

백승수가 서영주와도 나름 화해하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치르던 바이킹스와의 연습 경기가 잡히게 되었고 백승수는 다시 임동규와 재회하게 된다.[65]

12. 12회

제목 임동규 대 강두기
방영일자 2020년 1월 31일[66]
개요 드디어 경기에서 서로의 상대편으로 만나게 된 강두기(하도권)와 임동규(조한선), 이미 그들에게는 연습 경기가 아닌, 사활을 건 승부가 되었다. 그리고 백승수(남궁민)와 임동규 사이의 오랜 앙금이 남은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한다.
12화 예고 (1월 18일 ver.)
12화 예고 (1월 31일 ver.)

드림즈와 바이킹스와의 전지훈련 연습시합이 진행된 가운데, 첫 경기는 강두기의 호투와 선수들의 깔끔한 수비 그리고 장진우의 구원으로 영봉승을 거두게 되었고 팀에 융화하지 못한 임동규는 패배한 것에 열받은 모습을 보이며 그날 밤 백승수와 마주치자 드림즈와 자신의 팬들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말하며 선수가 아닌 자신의 감정을 이해 못하는 백승수의 행보에 대해 일갈한다. 그 와중에 백승수를 구하려고 짱돌을 들고 나타난 이세영

첫 경기에서 여전히 입스를 극복하지 못한 유민호의 모습에 백영수를 비롯해 강두기와 코치진들은 과거 유민호의 투구 장면을 보여주며 입스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었다. 결국 2번째 경기에서 특단의 대책으로 코치가 유민호에게 임동규를 삼진으로 잡거나, 그게 안되면 임동규에게 홈런을 맞으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다음 공에 바로 홈런을 맞는 것을 시작으로[67] 이후에도 꾸준히 안타를 맞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입스를 어느정도 극복했다고 볼 수 있다.[68]

전지훈련이 종료되고 가볍게 마련된 술자리에서 백승수는 선수들에게 우승을 한다면 그건 노력한 선수들 덕분이고, 만약 간발의 차이로 우승하지 못한다면 그건 전지훈련을 국내로 잡게 된 자신의 탓이라며 선수들이 하나가 되게끔 이끄는 한편 백승수는 천홍만을 통해 임동규를 비롯한 약물 복용 선수들의 명단을 확보하게 된다.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시구자 명단이 병원장이나 정치인들로 채워져 있자 백승수는 임미선에게 연예인이나 팀에 애정, 사연이 있는 팬들을 섭외하라고 요청하였고 이에 사장의 반발이 있는 가운데 한재희는 단장실 밖에서 백승수가 개막 후에는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기분이 나빠진 백승수가 임미선에게 제대로 일을 하라며 일갈하자[69] 이세영과 한재희는 저녁 식사에서 임미선이 한때 구단에서 단순한 실적이 아닌 무려 20억의 흑자를 기록한 뛰어난 직원이라고 변호해준다.[70] 이에 백승수는 과거의 영광에 매달리지 말고 열정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고 대답한다.

한편 재송그룹에서는 인사이동이 시작되어 권경민을 아낀다던 권일도 회장은 위선적인 태도로 사실상 권경준을 폭행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권경민을 드림즈 사장으로 좌천시키게 된다.[71] 이후 갑자기 드림즈로 본사에서 감사팀이 내려오게 되었고 홍보팀 변치훈 팀장이 조사를 받게 되자 백승수는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큰 목소리로 권경민에게 항의한다. 점점 남규만으로 빙의하는 백단장

13. 13회

제목 믿지만 확인은 할 겁니다
방영일자 2020년 2월 1일
개요 프로야구는 약물 파동으로 큰 혼란을 겪게 된다. 백승수(남궁민)는 드림즈를, 김종무(이대연)는 바이킹스를 지키려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소문은 커져만 가고 강두기(하도권)와 임동규(조한선)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승수는 모두를 놀라게 할 중요한 결단을 내리게 된다.
13화 예고

결국 백승수는 권경민에 고개를 숙여 변치훈 팀장을 구해주었고 내부 인사이동으로 스카우트팀 장우석이 사장보좌로, 운영팀 한재희가 스카우트팀으로 보직이 바뀌게 된다.[72] 이후 유소년 선수들의 도핑 및 약물 거래 현장이 적발되고 강두기와 임동규 등 일부 선수들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나돌자 백승수는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선수들 중 의심자를 조사하는 한편 권경민은 장우석의 보고를 통해 강두기를 의심하며 사장단 회의를 개최해 징계수위를 강화하게 된다.[73]

결국 자진신고 내 아무런 신고자가 없는 가운데 마침내 도핑 결과가 발표되게 되는데, 드림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단들이 적발되었고 강두기와 임동규 모두 약물 복용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인것으로 드러나게 되었고,[74] 백승수는 강두기를 통해 과거 친했던 그 둘의 사이의 오해가 발생했다는 걸 알게 된다[75]

약물 스캔들 후 강두기는 임동규와 만나 떳떳해지라는 조언을 하게 되었고 결국 임동규는 계속된 협박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기 위해 자신의 마카오 원정도박 사실을 자진신고하게 된다. 이후 백승수는 임동규와 만나면서 나름 화해를 하게 되었고 다시 임동규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킹스와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된다.

14. 14회

제목 임동규를 다시 데려와야 하는 이유
방영일자 2020년 2월 7일
개요 떠났던 임동규(조한선)는 다시 돌아오는 과정조차 험난하다. 높은 연봉, 절반만 가능한 출장 경기 수 등 모든 조건들은 승수(남궁민)의 트레이드 결정에 방해가 될 뿐이다. 그리고 뜻밖의 복병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겨나기 마련이다
14화 예고

백승수는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에게 사과하면서 예전에 강두기와 함께 데려온 투수 김관식과 리틀 임동규라 불리는 타자 유망주 연중섭을 제의하는 한편 이세영은 프런트와 코치진을 모셔놓고 다시 임동규를 데려와야 한다고 설득한다.[76][77]

이에 김종무 단장은 언론에 임동규의 트레이드 설을 흘러보냈고 펠리컨즈 오사훈 단장은 세이버스에 강한 임동규를 데려오기 위해 즉시 전력감이 되는 5선발과 주전 내야수를 제시하며 백승수에게 김종무 단장이 당장 성적을 내야 재계약의 여지가 있다고 말하지만 백승수는 김종무는 단장 보직에 상관없이 팀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다며 반박하였고 결국 김종무는 백승수와 트레이드해 임동규는 큰 환대를 받으며 다시 드림즈로 돌아오게 된다.[78]

하지만 권경민은 임동규의 연봉이 예산 초과를 했다며 트레이드를 반대하였고[79] 이에 백승수가 마케팅팀 임미선에게 광고 판매가 있었냐는 질문과 함께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라며 간접적으로 압박을 하자 결국 임미선은 과거처럼 직접 발로 뛰며 광고 계약을 따냈고 이에 왜 이렇게 안했냐는 백승수의 질문에 처음엔 열정을 가지고 했지만 그 결과 선임이었던 팀장이 해고당했고 본인도 사생활을 즐기기 위해 광고 대행을 했다고 답한다.[80]

한편 승부조작 브로커가 잡히면서 윤성복 감독과 은퇴한 이동구 선수가 연관되자 이세영과 한재희는 경찰서를 찾아가 선발 투수의 부상과 대체 선수의 등판으로 이동구 선수가 예상치 못한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고 여기서 내준 볼넷은 고의성이 없었다며 이동구 선수를 변호하였고 감독이 임급한 금액 역시 아기 돌잔치 축하 명목으로 자신을 걱정한 윤성복 감독이 입금한 것이란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은 해결된다.

이후 백승수와 이세영은 윤성복 감독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지만 갑작스럽게 권경민과 윤성복의 승인하에 강두기의 타이탄스로의 트레이드가 성립된다.

15. 15회

제목 어떻게든 드림즈를 지키려고 합니다
방영일자 2020년 2월 8일
개요 윤성복(이얼) 감독과 권경민(오정세) 사장의 결정으로 강두기는 급작스레 타이탄스로 트레이드 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승수(남궁민)는 이 모든 일에 대해 자신이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갑자기 드림즈 사무실에 찾아온 권경준(홍인)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경민을 곤란에 처하게 한다.
15화 예고

권경민은 강두기의 트레이드를 놓고 백승수에게 궤변을 드러내는 한편 강두기는 백승수에게 앞으로 지켜야 할 사람이 많다는 조언을 남기고 드림즈를 떠난다. 이세영을 비롯한 코치진들이 윤성복 감독에게 이유를 묻지만 윤성복 감독은 여전히 유구무언인 태도를 유지하며 신뢰를 잃었고 여기에 팬들의 항의 시위와 함께 선수들의 훈련 보이콧이 이어지며 드림즈는 혼란에 빠진다.[81]

이세영은 백승수에게 권경민이 타이탄스와 트레이드하면서 뭔가 대가를 더 받았을 거란 추측을 한 이후 권경민을 압박하기 위해 나름 프런트 직원들과 함께 저항할 방법을 모색한다.[82] 여기에 권경민의 행보에 회의감을 느낀 장우석은 백승수에게 설득되어 강두기의 이면계약서를 백승수에게 건네주게 된다.[83]

이면계약서의 내용은 강두기를 타이탄즈로 보내는 조건으로 선수 2명 외에 현금 20억원을 받는 내용이었다. 이후 백승수가 KPB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통해 폭로함과 동시에 이면계약서가 공개됨으로써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된 타이탄스 측은 자발적으로 트레이드를 철회하게 되었고 강두기는 다시 드림즈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백승수는 윤성복 감독에게 이미 잃어버린 신뢰를 되돌리기엔 늦었지만 감독으로서는 아직 늦지 않았다며 윤성복을 설득하였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윤성복을 코치진들이 너그럽게 넘어가주면서 윤성복 감독과의 불화도 해결된다.

한편 재송그룹에서는 강성그룹과의 주력 산업 분야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더 이상 지역 주민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진 재송그룹은 드림즈의 해체를 추진하게 되었고 권경민이 기자회견으로 드림즈의 해체를 발표하는 한편 백승수는 직접 재송그룹 회장 권일도를 만나 시간을 준다면 드림즈를 매각시키겠다고 제안한다.

16. 16회

제목 최선은 매각입니다
방영일자 2020년 2월 14일
개요 팀의 해체를 막기 위해 승수(남궁민)는 매각을 추진한다. 그러나 짧게 주어진 시간으로 인해 계획은 순조롭지 않고, 드림즈는 해체 혹은 매각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16화 예고

해체 발표 후 선수단은 물론 프런트 직원에도 스카웃 제안이 오는 등 혼란스러운 가운데 권일도 회장에게 거절당한 백승수는 다시 권경민을 만나 1주일의 시간을 달라 요청하였고, 이에 장우석이 버리지 않고 돌려준 야구공과 아버지와의 통화를 통해 심경에 변화가 생긴 권경민은 권일도 회장에게 자신의 위치를 담보로 드림즈를 매각시키겠다는 허락을 받아낸다.

시민구단도 염두에 두었지만[84] 운영이 힘들 것이란 판단한 백승수는 IT기업 PF소프트의 CEO 이제훈을 만나 협상을 하게 되었고, 드림즈의 인수에 다소 무례하고 회의적인 모습[85]을 보인 이제훈을 상대로 백승수는 이제훈의 요청대로 PR를 진행하게 된다.

이제훈을 상대로 처음엔 논리적인 홍보 효과 및 우승 가능성을 설명한 후 백승수는 곧장 이제훈과 PF소프트의 과거를 언급하며[86] 감정적인 설득에 나섰고 결국 이제훈은 주주들의 반발이 있겠지만 드림즈를 인수하겠다고 한다.[87][88]

드림즈가 매각된 후 나름 화해하게 된 권경민에게 백승수는 참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는 참지 말고 감정 표현을 하라고 조언하였고 이에 권경민은 권일도 회장을 만나 과거 아버지와의 쓰라린 기억을 언급하며 이전 권일도 회장에게 빚진 돈을 갚고 회장실을 박차고 나간다.

모든 것이 잘 풀리던 것 같았으나 PF의 보수적이었던 주주들의 반대가 너무 심하여 야구단 인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화려했던(...) 백승수의 행보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89] 운영팀장 이세영은 이 말을 듣고 낙심하지만 그래도 과거 어린시절 야구장에 와서 즐거운 시절을 보냈던 추억을 회상하며 백승수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정규시즌이 끝난 포스트시즌, 세간의 예상을 깨고 드림즈의 선수들은 대부분 상위권 커리어하이 성적을 기록하며 코리안시리즈에 진출[90]하여 세이버스와 맞붙게 되었고 백승수는 라디오를 통해 드림즈가 선전[91]하고 있는 걸 듣는 한편 권경민의 소개로 새로운 스포츠단을 찾게 된다.
[1] 사실 1화는 제공되지 않았다.[2] 8892910101010(88929AAAA)이라고 언급된다. 8888577이 연상되는 부분. 백승수도 무슨 이게 계좌번호냐고 한마디 한다. 참고로 KBO 리그와 똑같은 팀 수(2013년부터 9구단, 2015년부터 10구단 체제)인 세계관이라면 2014년 2위, 2015년 9위(꼴찌 2번째) 빼고 죄다 꼴찌였다는 말(...)[3] 드림즈가 2위를 했던 그 시즌만 반짝 잘했고 쭉 하락세. 게다가 잘던진 시즌에도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하며 우승 못한 역적이 되었다고 한다.[4] 장진우 앞에선 친근하게 함께 은퇴하고 싶다고 말하던 임동규는 단장 앞에선 가망이 없다고 말한다.[5] 각자 자신들이 지지하고 있는 코치가 차기 감독이 될거라고 믿고 있다.[6] 전날 코치진들과의 술자리에서 "파벌 싸움을 할거면 성적으로 해라. 정치는 잘 하는데 야구는 못 하는 게 제일 쪽팔린 거 아니냐. 선수 때는 좀 하지 않았냐"며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자극했다.[7] 트레이드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자신의 목표는 드림즈에서 은퇴하여 영구결번을 받는것이라고 말하며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여론을 등에 업으려 한다.[8] 한편 여기서 백승수의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가 하나도 없어서 최근 통화를 한 자신의 번호로 연락했다는 병원 직원의 말에 의아해한다. 백승수는 이후 드림즈의 사람들과 신뢰와 정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저장한 번호가 하나씩 늘어난다.[9] 올시즌 홀드 9위인데, 그것도 스프링캠프 부상으로 얼마 못 뛰고 낸 성적이라고.[10] 138경기 602타석 527타수 타율 .338 출루율 .368 장타율 .599 OPS 0.967, 40홈런 114타점 178안타 27볼넷 29삼진 1도루[11] 참고로 이렇게 장타력 좋은 타자 중 타율 출루율 갭이 지나치게 작은 경우는 KBO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 배드볼 히터이고, 볼넷이 적은 걸 봐서 아주 적극적인 스윙을 하는데 삼진도 극단적으로 적은 걸 보면 컨택 능력이 아주 좋아보인다. 또한 BABIP가 .282로 낮아 운이 없었음에도 올린 성적이다. 야구친구 분석 참고[12] 다만 결승타 개수로 새가슴 여부를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야구팬 의견이 많다.[13] 위의 분석을 보면 오히려 희생타가 31개로 나오는데, 중심 타자로 나오는 타자 특성 상 번트를 댔을 리는 만무하니 모두 희생플라이일 테고 이건 엄청난 팀배팅이다. 프로야구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희생플라이는 98년 김동주의 16개이다.[14] 여기서 펜스를 늘리는 장면은 과거의 잠실 야구장 3층이 옐로우석(현재는 네이비석)이었던 시절의 공사 장면을 사용했다.[15] 2017년 드림즈 소속 10승 7패 평균자책점 3.20, 2019년 바이킹스 소속 18승 6패 평균자책점 2.28.[16] 특히 2군에서 타율 4할 2푼, 14홈런을 치고 시즌 막판 1군에 올라와 3할 5푼 1리, 4홈런을 친 연중섭에게 1군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17] 마케팅 팀장이 프랜차이즈를 내보내면 야구 외적으로 유니폼, 입장권 판매 수익과 구단 이미지가 하락할 것을 우려한다.[18] 바이킹스는 뛰어난 투수진을 가졌지만 타격이 비교적 약해 한국시리즈에서 세이버스에게 밀리는 만년 준우승팀이며 국대 에이스 강두기도 세이버스 상대로 유독 약했다.(방어율 4점대) 반면 임동규는 여름엔 약하지만 가을에는 굉장히 강하고, 세이버스 상대로 유독 강한 타자.(타율 4할 2푼대) 또한 바이킹스 단장은 먼 곳의 고등학교까지 직접 찾아와 기량을 체크할 만큼 손승민을 눈독 들이고 있었다. 드림즈의 3루는 상무 제대 선수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게 백승수의 복안. 승리 기여도로 보면 강두기(7.526)가 임동규(6.226)보다도 훨씬 높았다.[19] 무슨 말을 했는지는 묵음처리되어 들리지 않고, 13화에서 밝혀진다.[20] 이런 급격한 태세전환은 실제로 야구판에 늘상 있는 일이라 많은 팬들의 공감을 사고있다. 여론 반전을 표현한 화면은 엠엘비파크디시인사이드가 혼합된 혼종 사이트로 나왔다.[21] 드라마 프로필까지 추측해 보면 드림즈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있던 권경민이 팀이 우승하면 가치가 올라갈 것이고 이때 팔아버리기 위해 백승수를 단장으로 임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많다. 그러나 4화에서 권경민은 우승 후 해체가 아니라 단순히 팀이 해체됐다는 이력만으로 뽑았다고 말한다. 팀 매각은 같은 연고지에 괜찮은 대기업이 없다보니 그냥 해체를 벼르고 있던 것. 이후 백승수 단장이 팀의 재건을 위해 너무 일을 열심히 하니 왜 곧 해체될 팀에 이렇게 공을 들이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자 자신의 이력은 단순 해체가 아닌 우승 후 해체라고 답한다.[22] 몇 년째 계속 매각을 시도했지만 연고 지역에 인수할 만큰 큰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해체를 시키려고 한다는 것이 밝혀진다.[23] 이후 이야기에 따르면 양원섭은 늘 스카우트팀의 계획에서 벗어나 혼자 다니기 때문에 서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지낼만큼 사이가 좋지 못하다고 한다.[24] 이번에 자신들이 감독이 될거라 믿고있다가 떨어진 수코와 투코다. 감독이 못돼서 짜증나는데 고세혁이 구단주의 총애를 받는다는 것도 볼썽사나웠던 것.[25] 처음엔 정체를 숨기고 접근을 했고, 열정적으로 메모하는 모습, 선수 혹사를 못참고 감독에게 달려드는 모습, 선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 등을 보게된 뒤, 계속 미행을 하다 타팀 스파이로 오해받아 한대 맞고서야 단장이라고 밝힌다.[26] 야구는 꼴등이면서 지금 술이 들어가냐고 계속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27] 그와 별개로 유민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지원해주었다는 것은 드림즈보다 유민호 개인에 대한 애정이 컸다는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본론의 드래프트 사건과 큰 상관은 없는 맥거핀에 가깝다.[28] 예성고는 고세혁의 학연 지연과 무관한 것으로 보였는데, 이세영이 같은 산악회 멤버였다는걸 말해준다.[29] 이세영이 기다리던 이용재는 차마 가지 못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30] 당시 이창권은 화를 냈었지만, 백승수가 '신인왕을 타고도 행복하지 못하고 마음을 졸이며 살고싶느냐, 기량 향상 고민이 아닌 돈을 주냐 마냐의 고민을, 같이 야구하는 동생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주고 싶느냐' 며 설득했다.[31] 이 부분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다.[32] 여기서 드림즈는 외국인 선수 몸값으로 100만 달러도 생각 못하는 거지 팀이라는 것이 밝혀진다.[33] 이 때 구장 반대편에서 2명의 한인들도 마일스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백승수는 이 주변에 한인들이 많이 사냐고 궁금해하며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34] 즉, 백승수의 용병 계약을 무산시키기 위해 일부러 10만 달러 적은 금액을 제시했던 것.[35] 최용구는 투구판을 차고 나가는 힘을 사용하라고 조언하는데 이철민은(투수코치를 오래 했다고 한다) 그런거 별 소용없으니 하지 말고 다른걸 신경 쓰라고 한다. 사실 이건 최용구 코치가 맞다. 아무리 수석코치가 투수코치보다 직급이 높고 이철민 수석코치 본인이 과거 투수 코치 경력이 오래되었다지만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투수에 대한 권한은 현 투수코치에게 있기 때문이다.[36] 드라마상에서 윤성복 감독이 처음으로 코치들을 꾸짖은 장면이다.[37] 한재희가 이면계약을 신고하자고 하지만, 이세영은 계약금을 광고료 형태로 지급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없어서 의미가 없다고 한다.[38] 그리핀은 내야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인데 내야진이 워낙 부실해서..[39] '아내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언급되지만 통화 내용을 보면 아직 아픈데다가 임신중이었다.[40] 그리고 이 당시 국민들의 비난이 두려워서 투병중인 아내를 버려가며 병역을 선택해도 국민들의 비난을 받을수밖에 없는게, 한국 국민정서에서 가족문제는 그 병역문제조차 상대도 안될정도의 엄청난 역린이다.[41] 그 이전에 잠깐의 화질 구린 투구 영상을 보고도 전성기 폼을 되찾았다는걸 이미 파악한 상태였다.[42] 경쟁도 없는데다, 본인들도 여론의 비난이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책정한 금액이라고 한다. 결국 백승수는 처음 출국할 때 가졌던 50만 달러란 가이드라인을 지켰고, 구단주가 허락해준 90에서 남은 40을 어떻게 활용하게 될지도 주목된다.[43] GM에서 하민우가 외국인선수(로우-휘태커 배터리)를 한 세트로 계약하며 예산을 절약한 부분과 겹치는 부분이다.[44] 처음 오사훈과 대면했을때 '귀국길에 누가 웃는지 보자' 던 내기는 애매한 결과가 나왔다. 더 큰 관심을 받은건 맞지만, 이게 웃을만한 관심인지는...[45] 가성비 영입을 했니 어쩌니 야구단에서 일어난 일 따윈 관심없고, 그저 좋지않은 일에 기업명이 들먹거리는 자체를 싫어하는 것.[46] 야구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네임드로, 이세영이 유경택에게 로빈슨을 모르냐고 묻는데 유경택은 지난 밤 야구만세에서 로빈슨의 글을 읽었지만 모른다고 답한다.[47] 앞에도 나왔지만 40명이면 간신히 한 시즌을 치를까 말까한 인원이다. 즉 10명을 내보내면 드림즈는 가뜩이나 힘든 미래가 아예 삭제가 되어버린다.[48] 연봉협상에 성공하면 구단은 연봉을 깎을 수 있어서 좋고, 실패하면 백승수의 리더십이 실추되어 내칠 수 있는 명분이 되기 때문이다.[49] 일명 "선은 니가 넘었어!" 씬으로 이 장면은 대다수 팬들과 더불어 출연진들도 손꼽는 명장면으로 평가된다.[50] 사연이 가지각색이다. "드림즈라서 주전으로 경기 츨전하는 거지 다른 팀 가면 벤치에만 있어야 한다.", "1년만 버티면 FA다.", "최근에 집도 샀고 애들도 이사가는 거 싫어하는데 이대로 서울에 가면 기러기 아빠 확정이다.", "바이킹스 감독에게 찍혀서 여기 온 건데 바이킹스로 돌아가면 은퇴할 수밖에 없다."[51] 이때 진지하게 트레이드를 검토 중이었던 펠리컨즈의 오사훈 단장은 트레이드 제안이 결국 드림즈 내 연봉 협상 타결을 위한 밑밥에 불과한 것을 뒤늦게 알면서 자신이 백승수에게 또 당했다는 사실에 열 받는다. 백승수 이새끼 양아치네[52] 이 편집의 의도는 당연히 백승수와의 인터뷰[53] 결국 또 놀아났다며 마케팅팀 임미선의 한심한 표정은 덤.[54] 실제 KBO리그에서는 2차 드래프트로 지명되어 뽑은 선수는 1년간 트레이드를 할 수 없으며 FA 보상선수대상에서 제외된다.[55] 물론, 실제와 다르게 막후 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할 수도 있고, 지명 선수를 트레이드하진 못한다 해도 동일 포지션의 기존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식으로 충분히 우회할 수는 있다.[56] 병원비로 생활이 힘겨운 이때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내의 유산까지 겪었다.[57] 라이브 인터뷰에서 길창주는 계약할때 한 시즌 후 국적회복 및 입대를 하기로 단장과 이야기가 되어있었는데 자신이 망설이느라 진작에 알리지 못했을 뿐, 백승수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58] 백영수의 지원 사실은 자신들은 물론 백승수도 몰랐으며 백승수는 동생에게 최하점을 주었지만 이세영과 유경택은 다른 지원자들과 공정하게 평가해 고득점을 주었다고 해명한다.[59] 이때 크게 자존심이 상한 권경민은 권일도 회장의 압력을 거절할 정도로 백승수의 복직을 반대하였지만 백승수가 시즌 시작 직전에 자진사퇴하겠다는 제시를 함으로써 복직을 허용한다.[60] 아내의 유산에 관련되어 백승수가 엮여있을 가능성이 높다. 동생과 아버지의 치료비를 벌기위해 일에 전념하느라 아내에게 소홀해졌고 그때 유산되는 일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점쳐진다.[61] 이 장면에 작은 이스터 에그가 숨겨져있는데 하늘의 별자리가 잘 보면 야구공 모양이다! 비슷하게 후에 나오는 등대씬에서 파도너울이 야구공 모양으로 일렁이는 것은 많은 이들이 눈치챘으나 이 별자리는 생각보다 적게 언급되었다.[62] 이 회차부터 3부로 나눠 편성한다.[63] 9화 방송 말미에는 공개되지 않았고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만 공개되었다.[64] 권경민에게 "옛날 사장 아들 아니냐", "드림보이 1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등의 말을 던진다. 그러나 권경민은 매우 언짢아한다.[65] 이때 임동규가 백승수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는데, 이는 과거 백승수가 임동규에게 귓속말을 했던 장면의 구도를 그대로 가져와 오마주한 장면이다.[66] 설날특선영화 방영으로 24, 25일은 결방되었다.[67] 많은 사람이 눈치를 챘듯, 홈런을 맞는다는 전제는 공이 스트라이크 존 안에 제대로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68] 사실 이렇게 쉽게 입스를 극복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당장 입스 때문에 은퇴하거나 제 기량을 되찾지 못한 선수들이 수두룩한 상황이다. 이 점은 이전 화에서도 언급된 부분.[69] 일을 성실하게 하라. 내가 하는 일이 마음에 안들면 저항해라. 그렇게 수용하며 썩어갔다고 굉장히 자극적이고 수위높은 말을 한다.[70] 마케팅팀의 특성상 이 정도의 흑자를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 오죽하면 임동규의 연봉은 임미선이 벌어준다며 임동규 누나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다.[71] 물론 권경민은 능력껏 다른 계열사로 보내달라고 빌지만 권일도는 권경민의 아버지를 언급하며 반강제적으로 협박해 드림즈의 사장으로 취임시킨다.[72] 권경민은 처음엔 아예 한재희를 퇴사시킬 생각이었지만, 한재희가 진송가구 회장의 손자라는 사실에 보직이동으로 변경하게 된다.[73] 기존엔 반년 출장정지였지만 그 기간을 2년으로 늘린다. 다만 자진신고 시 1년으로 처벌을 낮춰주게 된다.[74] 발표 전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은 선수들에게 굳된 믿음을 보이지만 정작 결과는 의심스러운 임동규가 아닌 팀내 주축 투수들이었고 더구나 가장 많은 5명이 적발된다.[75] 과거 임동규에게 브로커가 접촉했고 그 장면을 우연히 강두기가 발견한 뒤 이뇨제 처방 때문에 도핑에 적발되자 임동규는 강두기가 신고한 것으로 오해하였고 강두기에 대한 악감정을 품게 된다.[76] 이때 스카우트팀 양원섭과 코치진은 연중섭이 군 문제도 해결되고 향후 임동규만큼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반대하지만 이세영과 백영수는 근 몇년 간 임동규만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는 타자가 없었고 우승을 위해선 가을에 강한 임동규를 데려와야 한다고 설득한다.[77] 사실 이쯤 되면 확실히 현실성이 떨어지는 트레이드다. 원래의 트레이드가 강두기+김관식 vs 임동규+드래프트였는데 이번엔 임동규 vs 김관식+연중섭이니 둘을 합치면 A급 유망주+드래프트권으로 강두기를 데려온 게 된다. 다만 약물 파동으로 사실상 우승이 2년간 물 건너간 바이킹스의 상황과 임동규가 시즌의 절반을 날리게 되었고,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78] 이때 바이킹스 꼬마팬은 드림즈 싸인을 받았다며 통곡한다. 사탄: 아 이건 좀[79] 올해 연봉은 12억이지만 징계로 인해 실지급액은 절반에 해당하는 6억이다. 참고로 강두기의 올해 연봉은 14억.[80] 임동규의 연봉을 벌어오자 백승수는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애들과 지내라고 사과하지만 임미선은 자기는 싱글이라고 한다.[81] 장진우와 임동규는 강요가 아닌 자진 보이콧을 말하지만 장진우는 임동규가 말하니 강제같다고 한다.[82] 마케팅팀 임미선은 좀 더 광고 실적을 내겠다고, 홍보팀 변치훈은 사임할 각오로 전력분석팀 유경택과 함께 재송그룹이 최근 수년간 드림즈에게 행했던 부당한 지시들과 드림즈의 부정적인 시즌 전망을 언론에 내보낼 생각을, 스카우트팀 양원섭은 인맥을 동원할 계획을 생각한다.[83] 물론 본인이 아닌 백승수가 직접 사장실을 뒤져 자료를 훔친 것이고, 모든 걸 백승수가 덮어쓰는 조건으로 협조하지만 결국 장우석은 자신이 했음을 시인한다.[84] 동진시 측에서 호의적이었기 때문에 이세영은 시민구단 전환을 제안하지만 백승수는 서울이면 모를까 지방에서는 힘들다는 언급을 한다.[85] 연고지를 서울로 하고 싶다, 강두기가 그렇게 잘 던지냐, 고용승계는 어렵다 등[86] PF 그룹의 약자가 Playground Friend로 과거 친했던 친구들이 있었고 야구단을 창단할 뻔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무산되었고 결국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걸 언급한다.[87] 물론 처음에 회의적이었던 고용승계 및 연고지 이전 또한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다. 다만 KPB 가입비는 백승수가 최대한 낮추는 조건이었는데 협상을 하기 전 백승수가 미리 KPB를 찾아가 가입금을 낮춰달라고 요청한다.[88] 처음엔 해체 후 재창단 형식을 제안하였지만 백승수는 해체 후 재창단된 세이버스가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예를 들며 반대하였고 결국 이제훈은 드림즈를 완전히 인수하겠다고 한다.[89]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시청자나 직원의 입장에서는 드림즈 내부의 입장과 상황을 아니까 그렇다고 넘어갈 수 있지만 외부인들 입장으로 보면 완전히 다르다. 우선 모기업과 드림즈가 심각한 갈등중이었다는 것을 알지도 못했을 뿐 더러, 연봉협상 당시 단장의 연봉을 가지고 한 기업의 주식에 장난질을 했고 내부고발 경력도 있기에 보수적인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절대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90] 중계진으로 목소리 출연한 정우영, 이순철더빙 비하인드에서 밝히길 드림즈는 정규시즌 3위로 마감해 펠리컨즈를 플레이오프에서 스윕하고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했다.[91] 드림즈를 이길 팀은 많아도 세이버스를 이길 팀은 드림즈 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드림즈는 세이버스의 천적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