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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8:49:57

이나즈마 일레븐 아레스의 천칭/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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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의 부실함3. 작화 붕괴
3.1. 기존 필살기3.2. 신규 필살기
4. 비중 분배 실패
4.1. 골키퍼의 병풍화4.2. 주인공 푸대접4.3. 기존 캐릭터의 나쁜 취급4.4. 캐릭터의 매력에만 치중되어 있는 비판
5. 결론

1. 개요

애니메이션 이나즈마 일레븐 아레스의 천칭의 비판 요소를 정리한 문서.

팬들의 평가는 역대 최악. 모 웹 앙케이트 결과에서 아레스의 천칭은 고작 10%의 지지밖에 받고 있지 못하다.[1] 사이트 조사 하나로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이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준다.

2. 전개의 부실함

3. 작화 붕괴

캐릭터의 디자인 자체는 등신대가 늘어나며 미형으로 바뀐 편이지만, 작화는 구작에 비해 한참 부족하다. 드리블이나 패스 등 기본기부터 역동성이 떨어지고, 필살기 연출 또한 프레임 수가 떨어지며 동작의 절도가 후달린다. 지나치게 공중 슛의 빈도가 높아, 일부러 쉬운 구도만을 고집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는 편.

다행히 코즈믹 블래스터, 풍신뇌신, 킹스 랜스 등의 일부 필살기는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줬으며, 오리온의 각인에서는 후반부 한정으로 이 문제점을 수용해 필살기 연출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6]

아래의 필살기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악평의 빈도가 높았던 필살기들이다.

3.1. 기존 필살기

3.2. 신규 필살기

4. 비중 분배 실패

4.1. 골키퍼의 병풍화

본디 이나이레는 주인공이 키퍼라는 차별성을 통해 주목을 모았고, 모든 팀의 키퍼에게 최소 1개의 캐치 필살기를 쥐어주면서 골키퍼가 그저 상대 팀 공격수의 제물이 아닌, 당당하게 활약상을 가지는 포지션임을 내세웠다. 그러나 아레스는 필살기가 아예 없는 키퍼도 있었고[12] 다른 키퍼들도 대부분은 자동문 꼴을 면하지 못했다. 무인편에서 이터널 블리자드를 수 차례 막아내면서 압도적인 포스를 풍겼던 데자무 또한 일반 킥에 골이나 먹는 병풍으로 전락한 것이 그 예.

주인공 측 키퍼인 우미하라 노리카도 원작 무인편 캐릭터들의 슛을 수도 없이 받아내야 하는 입장이라 처지가 저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소용돌이 더 핸드는 이차원 더 핸드와 함께 핸드 류 필살기 중 가장 높은 실점률을 기록했고, 머메이드 베일 또한 등장한 지 1경기만에 너무 맥없이 뚫렸다.

이러한 현상이 왜 생겼는가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아레스에서 포커스를 맞추는 구작 캐릭터들은 당연히 오랜 시간 동안 지지층을 쌓아 왔으므로, 아레스의 신 캐릭터보다 팬덤층이 두터울 수밖에 없다. 그러니 구작 캐릭터들이 맥없이 뚫리고 막히는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 팬덤의 반발이 셀 테니, 멋지게 기술을 선보여야 한다.

2. 그런데 인기 있는 구작 캐릭터들은 대부분 공격수에 편중되어 있거나, 굳이 공격수가 아니라도 슛 기술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슛 기술을 받아주는 건 노리카. 따라서 노리카는 구작 캐릭터의 기술에 맥없이 뚫리는 무능 키퍼가 되어야 한다.

3. 하지만 노리카가 대량 실점을 하면? 상대 키퍼 또한 무능해져서 아스토와 코조우마루 등의 슛에 알짤없이 뚫려 대량 실점을 해내야 이나쿠니 라이몬의 승리에 기여해줄 수 있다.

4. 결국 이러한 사항들이 지나친 급전개, 인기 없는 주인공 팀, 낮은 기술 퀄리티와 역 시너지를 일으켰다. 시합이 휙휙 전개되니 선수들의 득점이 너무 쉽게 일어나고, 그렇게 많이 점수를 먹는 주인공 팀은 인기도 없고, 기술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죄다 구린 동화를 보이기에 시청자들은 짜증이 날 수밖에.

그래도 20화부터는 이와토의 더 월, 아스토와 코조우마루의 카운터 드라이브 등 슛 블록 구도가 사용되어 파워 밸런스를 어느 정도 맞추었고, 토네가와토우센 전은 골키퍼가 그 분이었던 덕에 미친 존재감을 선보일 수 있었다.

4.2. 주인공 푸대접

해당 문서 참조.

4.3. 기존 캐릭터의 나쁜 취급

시청자들에게 기존의 대우보다 크게 나쁜 취급을 받았다고 평가받는 기존 캐릭터들은 이하와 같다.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이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엔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구작의 주연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아레스의 천칭은 '기존 캐릭터를 이용한 신작'의 케이스에 속하는데, 이런 작품들은 구 캐릭터와 신 캐릭터의 비중을 저울질하는 것이 큰 과제이다. 애초에 구작 캐릭터의 이용은 올드 팬덤을 잡아 끌기 위한 의도라고 볼 수 있는데, 정작 구작 출신의 취급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신작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신 캐릭터의 활약상을 우선시하기는 해야 하지만 당연히 공개된 정보가 적으므로 팬들의 시선이 가기 어렵기 때문에 구작 캐릭터들을 넣었으나[15] 정작 구 캐릭터들은 신 캐릭터들을 조명시키기 위한 희생양 그 이상이 아닌 정도로 써먹힌 경우가 많아. 신 캐릭터보다 많은 구 캐릭터 팬덤의 반발은 클 수 밖에 없다. 방영 전에 아우터 코드를 통해 구 캐릭터도 신 캐릭터 못지 않게 나올 것이라 낚시를 했기 때문에 더더욱.

물론 리부트 작품이고, 캐릭터의 설정은 얼마든지 다시 짤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16] 그러나 진짜 문제는 구 캐릭터의 취급을 포기해서 신 캐릭터의 입지를 굳건하게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

당장에 3주인공 모두 비판할 껀덕지가 있고[17] 신 캐릭터 중 인기가 있는 캐릭터들도 개성과 묘사의 굳건함보다는 외모의 비중이 크다.[18] 결국 구 캐릭터의 안정성도, 신 캐릭터의 참신함도 살리지 못하고 어중간하게 마쳐버린 부분이 캐릭터 개개인의 역할을 따지기 전에 우선시하여 생각할 부분이다. 그리고 이 부분은 후속작까지 빠지지 않고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4.4. 캐릭터의 매력에만 치중되어 있는 비판

소메오카 류고, 아마기 다이치, 쿠사카 류지 등은 미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서사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아레스의 천칭은 단지 미형 캐릭터만을 내세워 부녀자 장사를 하고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19] 히우라 키리나미즈카미야 세이류는 특별한 서사가 없음에도 미형이라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으며 굿즈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특히 히우라 키리나의 경우 공개되자마자 그쪽 세력에게 상당히 주목을 받았다.[20]

이치호시 미츠루의 경우에는 선수들에게 윤리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했음에도 불구하고[21]미형이라는 이유로 동인계에서 절찬리에 굴려지기도 하는(...) 등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 내지는 나쁜 남자 타이틀을 얻으며 세탁에 성공하기도 했다.

베르나르도 기리카난 또한 행적이나 성격 면에서 문제가 상당히 많은 인물이긴 하나 미형 외모로 인해 동인 쪽에서 수요가 많다.

모에 캐릭터만을 내세워 인기를 얻는 것은 여타 상업 애니메이션들이 다 가지고 있는 문제인지라 아레스의 천칭만 이렇다고 비판받기에는 억울한 면이 있지만, 의 경우에는 충분한 스토리 진행을 통해 서사를 쌓아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매력을 느끼게 했으나 아레스의 천칭은 이러한 진행능력이 부족했던 탓이 있다. 이런 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 이나쿠니 라이몬 멤버들에 관한 평가인데, 연습 장면은 회상으로 떼워버려 새로운 필살기를 쓸 때마다 주인공 보정이 심하다거나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오쿠이리 히로가 타 상대에게 오합지졸이라고 비난하는 등 비호감적인 면모를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여태까지의 라이몬은 강한 상대에게는 당황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나 어떻게 이겨나가야 될지 전술을 짜고 노력하며 시합이 끝나면 좋은 경기였다며 악수를 했지 약하든 강하든 적어도 상대팀을 비난하고 깔보지 않았다. 오죽하면 주인공인 라이몬 일레븐이 지기를 바라고 상대팀을 응원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5. 결론

명실상부 이나이레 최악의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화신도 사라지고 믹시맥스도 사라지고 소울도 사라지고 초심도 사라진 망작. 여태까지 받아온 여러 혹평들을 전부 무시한 채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구작들의 여러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호평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호평은 대부분 캐릭터 그 자체에만 집중되지 스토리 전개나 퀄리티에 좋다는 반응을 드러내는 팬은 별로 없다.

거기다 애니메이션에 반해 코믹스판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더더욱 비교되고 있다.

얼마나 심한가 하면, 당시 망작으로 평가되었던 이나즈마 일레븐 GO시리즈(GO, 크로노스톤, 갤럭시) 마저도 리부트 앞에서는 재평가를 받고있는 상황이다.

결국 아레스의 천칭 애니메이션은 레벨파이브 특유의 부실한 IP 유지력을 보여주는 최악의 사례 중 하나로 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개선시키지 못한 채 그저 네임밸류와 팬들의 지지 기반을 이용하여 사업을 전개하려 한 안일한 태도를 엿볼 수 있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팬들은 기존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책임지던 감독 아키야마 카츠히토가 이 시리즈부터 그만두고, 히노 아키히로가 이 시리즈부터 아예 총감독에 각본까지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작품이 망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1] 이것도 방영 종료 직후에는 5~6%였다가 차츰 올라간 것이다.[2] 제국 전에서 피로도가 극심했던 이나쿠니 라이몬이 피로도 소모 감소 전략 하나 썼다고 극후반에 오히려 팔팔하게 뛰어다니는 것이나 라이몬의 감독이 뜬금없이 아스토에게 안나를 뒤따라 가보라고 말한 것 등.[3]카게야마 레이지가 실력이 허접스럽기 그지 없는 시메리가와를 임시 주장으로 등극시키고 키퍼에 배치한 것이나 라이몬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던 카제마루 이치로타가 시합 한 번 졌다고 카게야마에게 복종하는 것.[4] 훈련 장면을 회상으로 잘라먹거나 제우스 전을 7분만에 끝내버리는 것 등.[5] 코조우마루는 미치나리에게 주장이 이래도 되냐며 공개적으로 까내렸고, 오쿠이리는 그 엔도 마모루가 있는 토네가와토우센 중학교를 엔도가 있다 해도 오합지졸이라고 얘기했다. 골키퍼가 잘 한다고 해서 그 팀이 무조건 잘 한다는 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오합지졸이라고 하는 건 타 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차라리 골키퍼가 엔도라고 해도 무조건 강팀이라는 보장은 없다는 식으로 말했으면 비판은 덜했을 거다.[6] 단, 중반부까지는 아레스보다 약간 나아진 수준이고, 필살기가 아닌 모션은 도긴개긴. 심지어 오리온의 각인 전반부에선 탭댄스로 요약되는 후부키 시로의 역대급 작붕이 터졌다.[7] 다만 이는 오리온의 각인에서 황제펭귄 2호 (feat. 샤크)라는 필살기를 위한 연출이였을 것이다. 저 필살기에서는 거대한 펭귄 한 마리와 거대한 상어 한 마리가 같이 돌격하는 모양새를 띈다.[8] 사실 게임판에도 없는 애니판 오리지널 연출이긴 하다.[9] 물론 서클 플레어 드라이브처럼 필살기같은 택틱스도 있다.[10] 물론 파이어 토네이도 TC는 극장판에서 등장한 기술이라 작화가 특출나게 뽑혔음을 감안해야 하지만, 감안해도 퀄이 너무 떨어진다.[11] 대충 번역하면 '부스스 캐치', '복슬 캐치' 정도.[12] 제우스, 하쿠렌. 다만 하쿠렌 중은 무인편에서부터 후부키 원맨팀이였다.[13] 하지만 본선에서도 백프로 통하고 우승후보인 스페인팀 주장이 보고 큰 자극을 받을 만큼 강력한 슛을 들고 나왔다[14] 골대가 비어있던 상태의 중국팀에게 한 골을 넣기는 했다.[15] 기존의 인기 캐릭터들의 비중을 대폭 줄여서 욕을 먹었던 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16] 어차피 선수들의 기량은 소속 팀이 광탈팀이냐 최종보스냐와는 별 관계가 없고, 에일리아 학원의 선수들은 더 제네시스의 선수들만 빼면 에일리아 석의 도움으로 잠시 강해졌을 뿐이라고 변명할 수 있으며, 전술적인 면이야 초 킨운이 엄청난 브레인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커버칠 수 있는 부분이다.[17] 문제점이 너무 많아 문서를 따로 만들 정도인 아스토, 필드의 악마 캐릭터성이 차츰 약해진 하이자키, 편애 논란으로 욕을 먹는 노사카.[18] 구작의 소메오카 류고, 아마기 다이치, 쿠사카 류지만 봐도 디자인이 미소년과는 거리가 멀지만 깊이 있는 스토리 묘사로 좋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신작의 인기 캐릭터 중 일부인 만사쿠 유이치로, 미즈카미야 세이류는 딱히 개인 묘사가 두드러지지 않았고 스토리 개입도 얕다.[19] 굿즈의 경우에도 그쪽 세력을 대놓고 노리고 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굿즈가 판매되기도 하는 등 열혈 소년계, 아동 애니계였던 무인편과 GO때의 굿즈 장사를 비교해봐도 이전의 행보와는 조금 다르다.[20] 특히 히우라는 툭하면 일본 쪽에서는 '잘생긴 것 말고 다른 좋은점이 뭐가있냐'며 까인다. 라이몬 일레븐의 서사 부족이 드러나는 부분.[21] 심지어 탄탄한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는 무인편 캐릭터에게 그랬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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