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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3:10:38

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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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분과
3.1. 이과 (귀)3.2. 비과 (코)
3.2.1. 안면성형재건
3.3. 두경부외과

1. 개요

파일:attachment/6983515_1.jpg
[1]

2. 상세

보통 동네의 이비인후과 의원은 귀, 코, 목질환, 알레르기, 감기 때문에 찾아가 약을 타 오는 일이 많은 과로 알려져 있다. 대학병원급의 이비인후과는 약도 처방해 주지만 수술도 비교적 많이 한다.[3] [耳], [鼻], [咽喉]에 관련된 질환 전반에 대해 진단, 치료하는 임상 진료과로서 분과(subspecialty)로는 해부학적 위치별로 이과(귀), 비과(코) 및 두경부외과(목)로 나누어져 있다.

이비인후과의 경우 특이하게도 약물을 주로 사용하는 내과적 치료와 수술을 통한 외과적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진료과이다. 내과적 치료에는 이명, 어지러움, 비염, 수면질환, 인후두역류증 등의 질환들이 해당되고, 만성중이염, 만성부비동염, 비중격 및 외비성형술, 수면무호흡증, 두경부암, 편도 등의 질환에는 외과적 치료가 이루어진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감기나 비염 같은 질환만 다루는 곳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비인후과는 어지럼증 진료부터 코골이, 수면무호흡,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환기관삽입술, 노인성 난청, 호흡의 개선, 갑상선 수술 등 귀나 코, 목과 관련된 질환을 모두 포괄하는 분야의 치료 및 개선을 담당하고 있다. 이비인후과의 수련과정에는 만성중이염, 만성부비동염 등의 염증성 질환과 외상, 두경부암 등 고난도 분야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비인후과에서 감기와 비염환자를 안 받는 건 절대 아니다. 상기도감염[4]은 이비인후과의 전문분야이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찾는 호흡기내과및 소아청소년과와 비교했을 때, 호흡기내과는 기관지 및 폐에 해당하는 하기도 영역에 전문성이 있고, 소아청소년과는 소아 환자에 대한 전문성이 있으나 이비인후과에서는 귀, 코, 목 상기도 분야에 전문성이 있어 특별한 영상촬영[5] 없이도 내시경과 고화질 카메라장비를 이용하여 직접 진료, 이후 정확한 진단을 내려 환자에게 검사 부위의 사진을 직접 보여주며 설명할 수 있다. 당장 ER(Emergency Room, 응급실)을 생각해보면 중증도가 높은 질환인 후두개염, 편도주위 농양, 심경부 감염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주로 이비인후과를 호출한다.[6]

알레르기와 비염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관련 검사를 활발하게 한다. 알레르기비염 치료 가이드 라인에서는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교수들의 이름이 함께 들어가 있다. 이는 하나의 질환군이라고 해서 특정 진료과에서만 보지 않기 때문인데, 실제 임상에서만 봐도 알레르기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 주 증상에 따라 피부과[7]나 소아청소년과[8], 내과[9] 및 이비인후과[10]를 호출한다.[11] 알레르기 뿐만 아니라 알러지비염도 있으며, 비염이 심해지면 부비동염[12]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비인후과 산하에 이비인후과 알레르기학회[13]를 별도로 두어 펠로우(전임의) 과정을 두고 있을 정도로 알레르기 분야, 특히 알레르기비염은 이비인후과의 전문 영역이다.

환절기[14] 겨울 때는 환자가 몰려온다. 동네 조그만한 이비인후과부터 꽤 큰 규모의 이비인후과 병원까지 환절기 감기와 알레르기 환자들로 인해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이 시기에는 환자가 많아서 긴대기시간 대비 짧은 진료시간이 특징이며,[15] 심지어 여름에도 냉방병 등으로 많이 온다. 특히 10월에는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시즌이기도 해서 더욱 몰린다. 최근 이비인후과 개원가의 트랜드는 독보적인 영역인 귀(이명, 난청, 어지럼증 등)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갑상선, 경부 초음파, 코성형으로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상대가 말귀를 잘 못알아들을 때 해당 대상자에게 이비인후과에 좀 가보라는 드립을 시전하기도 한다.

3. 분과

3.1. 이과 (귀)

이(耳)과 분과는 주로 청각장애 및 평형장애, 안면신경 마비, 중이염 등을 담당한다. 이곳에 귀가 가려울 때 귀지를 청소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귀지를 집에서 면봉으로 괜히 잘못 건드리면 급성중이염이나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와서 귀청소를 하기도 한다. 귀지가 심하게 나오는 사람은 스케일링하듯이 1년에 한 번씩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귓속 체크를 한 뒤 귀지 제거를 하는 게 안전하다고 한다. 어차피 비용은 기껏해야 5~6천 원 나오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귀는 자주파도 안 좋고, 본인이 직접 파는 것도 위험하므로 이비인후과를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3.2. 비과 (코)

비(鼻)과 분과는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비강암, 코의 양성 및 악성 종양, 알레르기성 비염,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에 대한 치료를 담당한다. 당연히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비염이 심하면 이도(귓구멍)도 가렵기 때문에 동시에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코 관련 진료는 비강 내시경 촬영후 비강 수축제 계열의 약물을 스프레이로 콧구멍에 분사한 후 석션으로 빨아들인다 . 어린이들의 경우는 가래 등을 코 석션 배출로 한 번에 진행하기도 하고 철제 곡선 석션관을 넣기가 특성상 상당히 조심스럽기 때문에 PVC 고무석션팁을 써서 석션한다. 이는 소아과에서도 감기에 걸린 소아환자들의 폐렴으로 이어지는 합병증을 막기위해서 자주 시행한다.

3.2.1. 안면성형재건

이비인후과에서도 코와 안면분야 성형수술을 하는 병원이 있으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3.3. 두경부외과

두경부외과 분과는 구강, 인두, 후두, 침샘, 갑상선, 식도, 기관지, 기타 목에서 발병하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을 담당한다. 주로 성대결절로 인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소아 환자들 같은 경우는 아데노이드 비대증 또는 설소대 단축증으로 수술을 받으러 자주온다.

큰 종합병원의 이비인후과 의료진 소개란에 전문분야가 두경부암, 구강인두질환, 후두, 침샘질환, 갑상선암, 편도 등으로 적혀 있다면 해당 의사는 두경부외과 전문의이다.

참고로 혓바늘과 같은 혀의 질환이나 구내염구강암, 설암, 침샘종양, 후두암이 있는 경우에도 이비인후과에서 치료한다. 비교적 간단한 편도선 제거 수술도 담당한다. 치과구강악안면외과와 다소 겹치나, 많이 겹치지는 않는다.

그 외에 음성장애가 있을 경우 언어재활사가 이비인후과에 소속되어 함께 치료한다.

[1] 사진에서 의사가 머리에 쓰고 있는 기구는 헤드 미러(Head Mirror)라는 것으로, 반사경으로 빛의 반사원리를 이용해 환부를 비추는 도구이다. 지금은 거의 추억의 의사 상징물 수준이지만 몇몇 이비인후과에선 아직도 사용하고 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기념품으로 헤드미러를 각 이비인후과 전문의들한테 나눠준다, 헤드라이트가 완전대체역할을 한 것 처럼 보이지만, 내시경 화질 및 인체 공학적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내시경만 사용해 환부를 관찰하는 전문의들도 있다.[2] 위의 OtorhinoLaryngology의 축약. 병원에서 이비인후과를 지칭할 때 OL과 후술되는 ENT가 혼용된다.[3] 축농증(부비동염) 같은 코질환, 난청질환, 중이염 등의 귀질환, 편도염 같은 목질환은 약 먹어보다가 도저히 안 나으면 수술로 치료하지만, 갑상선암, 침샘종양, 두경부암, 편도농양 등의 암/종양 분야는 진단이 떨어지자마자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이 필요하다.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치료가 힘들거나 수술이 필요하다면 큰 병원 이비인후과로 진료의뢰서를 써 주는 경우가 많다.[4] 쉽게 말하면 감기. 정확한 의학적 진단명은 급성 바이러스성 부비동염이라고 하며, 비(鼻)과 분야의 '부비동염'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European position paper on rhinosinusitis and nasal polyps, EPOS 2020)[5] X-Ray, CT, MRI 등.[6] 당연히 응급의학과 선에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7] 피부가 주 호소 증상인 경우.[8] 소아의 경우[9] 중증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등.[10] 귀, 코, 목이 주 증상인 경우.[11] 다만 3차병원이 아닌 의원급인 작은 병원에서는 피부단자검사 (skin prick test)의 경우, 주로 이비인후과, 피부과, 소아과에서 주로 많이 시행하는 편이다.[12] 간단히 말하면 축농증이다.[13]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ic allergy, AAOA[14] 특히 2월 말~4월 초, 9월~10월.[15] 진료를 짧게 한다고 해도 유니트라고 부르는 진료대에서 스프레이, 석션을 통해 환자가 느끼고 있던 불편감을 그 자리에서 해결해주기 때문에 환자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16] 이런 경우 비갑개(코 안쪽에 살)를 다소 깎아내서 뚫어주기도 한다.[17] 주로 한국을 포함한 동양의 융비술[18] 한국에서는 매부리를 깎는 정도만 주로 볼수 있고 높이 자체를 낮추는 것은 서양에서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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