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1:00:36

신경외과

임상의학
Clinical medicine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9ad389,#272727><colcolor=#333,#fff> 진료과
내과계 가정의학과 · 결핵과 · 내과 · 소아청소년과(소아과) · 신경과 ·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 재활의학과 · 피부과
외과계 비뇨의학과(비뇨기과) · 산부인과 · 성형외과 · 신경외과 · 심장혈관흉부외과 · 안과 · 외과 · 이비인후과 · 정형외과
지원계 마취통증의학과 · 방사선종양학과 · 병리과(해부병리과) · 영상의학과 · 응급의학과 · 진단검사의학과(임상병리과) · 직업환경의학과(산업의학과) · 핵의학과
치의학
치과 · 구강내과 · 구강병리과 · 구강악안면외과 · 소아치과 · 영상치의학과 · 예방치과 · 치과교정과 · 치과보존과 · 치과보철과 · 치주과 · 통합치의학과
내과와 외과의 분과
내과의 분과
감염내과 · 내분비내과 · 류마티스내과 · 소화기내과 · 순환기내과(심장내과) · 신장내과 · 알레르기내과 · 혈액종양내과 · 호흡기내과
외과의 분과
간담췌외과 · 내분비외과 · 대장항문외과 · 소아외과 · 외상외과 · 위장관외과 · 유방외과 · 이식외과 · 혈관외과
문서가 있는 기타 진료과, 분과 및 하위 학문
두경부외과(이비인후과) · 수부외과(정형외과) · 의학유전학 · 잠수의학 · 족부의학
* 가나다순 배열(괄호는 구 명칭을 나타냄).
* 각 진료과의 진료 범위는 전문의 문서 참조.
* 한의학의 진료과는 틀:임상한의학 문서 참조.
}}}}}}}}} ||
1. 개요2. 수련3. 파트
3.1. 뇌 파트3.2. 척추 파트
4. 전문의 이후 진로
4.1. 신경외과 의원 개업4.2. 요양병원 봉직의
5. 분야6. 수련의 환경
6.1. 갈수록 암울해져 가는 수련현실
7. 여담8. 매체에서 신경외과

1. 개요

Department of Neurosurgery (NS)

신경외과(department of neurosurgery)뇌출혈, 추간판 탈출증척수에 생기는 질환을 외과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의 진료과로, 이에 대응하는 의학의 한 갈래를 신경외과학(neurosurgery)라 한다.

뇌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로, 심장이 뛰더라도 뇌가 죽은 경우 그 사람은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판정(한국은 심폐사 기준이지만 서구권에서는 뇌사도 사망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되며, 뇌와 말초신경을 연결해주는 척수가 손상되면 하반신 마비 혹은 전신마비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만큼 아주 중요한 과다.

신경과와 혼동하기 쉬운데, 두 진료과 모두 신경 질환을 본다는 점을 같지만 신경과에서는 내과적 치료를, 신경외과에서는 외과적 치료만을 담당한다는 차이가 있다.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수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최근에는 내시경, 방사선, 혈관 내 수술, 통증 치료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분야들로 확장되고 있다.

2. 수련

신경외과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엄청나게 길고 긴 수술 시간이다. 척추 수술의 경우, 1시간 내로 끝나는 경우가 다수이지만, 뇌 수술은 기본 5시간이 넘는 게 기본이다. 뇌기저부 수술이나 그 외 복잡한 신경의 수술은 아예 하루를 넘길 정도라서 수술팀 전체가 수술을 교대로 수행하기도 한다.

그래서 신경외과도 전공의 수가 적은 진료과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이것이 신경외과학회의 산아제한 정책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애초에 제대로 된 신경외과 수련이 가능한 수준의 병원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특히 뇌 파트의 경우, 대학병원급이 아니면 다룰 수 있는 경우가 없고, 이외에도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이 아니고서야 신경외과 전공의를 모집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3. 파트

신경외과는 크게 뇌종양외과, 뇌혈관외과의 '' 파트와 척추신경외과의 '척추' 파트로 나눌 수 있는데, 각 파트 간 상황이 매우 차이가 난다.

3.1. 뇌 파트

응급환자가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응급환자는 보통 뇌동맥류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두부외상, 뇌출혈 같은 뇌졸중 등의 질환으로 오게 되는데, 뇌의 특성상,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수술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비슷한 정도의 손상이라고 해도 뇌는 다른 장기 손상에 비해 예후가 훨씬 안 좋고, 중환자실 호출도 잦아서 안 그래도 부족한 수면시간이 더 부족해진다. 그래서 도저히 못 버티고 나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게다가 뇌 파트의 경우, 1, 2차 병원에서는 다루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학병원이나 3차 병원급의 종합병원이 아니면 전공으로 살리기가 굉장히 힘들다. 전공의의 대부분이 척추 파트를 희망하는 이유. 이쪽 지원자가 거의 없어서 파트 구분을 폐지하고 그냥 뇌 수술하고 척추 수술을 다 돌리는 병원도 많다고 한다.

3.2. 척추 파트

페이닥터계의 최고봉.

기본적으로 타과에서 간섭하는 것이 불가능한 데다 학회 차원의 인원 조절도 잘 이뤄지고 있어 적어도 고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개업할 경우,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척추 클리닉 등을 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쪽도 미세수술인지라 수술 시간이 굉장히 길다. 한마디로 노동강도와 수입의 등가교환.

뇌 파트가 응급환자로 붐비는 것에 비해, 척추 파트는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외상을 제외하곤 응급환자가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신경외과 전공의들 대부분이 희망하는 파트이기도 하다. 뇌 파트보다 편한 데다가 개업도 유리하니, 당연한 결과. 다만 뇌 파트에서 언급했듯이, 이제는 파트 구분이 사라지고 있어서 양쪽을 다 돌아야 한다.

4. 전문의 이후 진로

4.1. 신경외과 의원 개업

1차 병원 규모에서는 신경외과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장비와 환경을 갖추기는 힘들기 때문에 중소규모의 신경외과 의원들은 "물리치료 병원"이라고 보면 된다.

이마저도 최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의 통증 클리닉 개업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게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대거 포진하여 그들의 권리를 탄탄히 지키고 있어서 신경차단술의 경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만 독점적으로 높은 수가를 받는다. 물리치료 분야는 전공을 불문하고 개업의들이 뛰어들고 있는 분야이다.

그나마 신경과에서도 볼 수 있는 어지럼증, 치매, 기억장애 등을 보며 살지만, 이래저래 개원해서는 수련과정 동안 죽도록 열심히 배운 신경외과의 술기를 발휘할 기회는 거의 없다.

4.2. 요양병원 봉직의

파트는 개원도 어렵고 개인적인 시간을 포기해야 하고, 척추 파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찍혔고 해서, 신규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요양병원 봉직의로 가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신경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8개 진료과 전문의를 의사인력의 50% 이상으로 채우면 입원료를 20% 가산해 주는 제도 덕분에 요양병원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에 대한 수요가 제법 있다. 2021년 1월부터 이 제도가 8개 진료과 전문의에서 전 과목 전문의로 확대되었다. 노동강도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월급이 적고, 수도권에 위치한 요양병원의 봉급은 지원자가 많아서인지, 지원자가 적은 지방 요양병원에 비해 월급이 더욱 적다는 단점이 있다.

5. 분야

6. 수련의 환경

관련기사

당시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신경외과 기능질환(functional)팀은 4명(의국장, 3년차, 2년차, 1년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의국은 10평 규모로, 책상 5개와 2층 침대 2개가 있다. 침대 위에는 잠옷 대용으로 사용하고 벗어 던진 녹색 수술복이 놓여 있다.

7:00-7:30 : 의국장이 1년차에게 "담당 환자 리스트를 인계하고, 7시 30분까지 환자를 둘러보고 오라"고 지시했다. 환자가 앓고 있는 질환이 무엇이며 몸 상태는 어떤지 등, 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매우 빠른 걸음으로 다녀야 했고, 거의 달리는 것에 가까웠다.

7:30-8:00 : 중환자실에서 4명이 모두 모여서 간이 회의를 했다. 환자 상황을 체크하고 하루 일정을 논의하는 등, 환자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8:10-? : 판독실에서 브리핑이 열렸다. 의국장은 수술 준비를 위해 참석하지 않았다. 3년차와 2년차가 교수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맡았다. 1년차는 CT 촬영 필름, MRI 판독 사진, 기록 차트 등을 판독실로 운반했다.

? : 판독이 끝난 후 교수의 회진 수행이 있었다.

오전~16:00 : 1년차는 환자를 돌보고 처방전을 내리고, CT촬영을 부탁하는 등의 잡무를 맡았다.
16:00~18:00 회진을 돌았다.

18:00~20:40 1년차는 하필 오늘 응급실 당직이다. 오후 6시에 응급실에서 2명의 신경외과 환자가 대기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차트와 CT촬영 결과를 보니 6세의 남자아이는 뇌수종, 다른 60대 여자 환자는 뇌경색 환자였다. 자기 환자는 아니지만, 심전도 검사 등 간단한 검사 등을 마쳤다.

20:40 ~ 21:00 : CT 촬영실에 기능질환팀 4명이 모두 모여서 쉬었다. 의국장은 수술을 다 마치고 자신이 수술한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CT실에 들렀다. 기자가 "1년차 선생님이 힘들어 보이더라"라고 하자, 의국장은 "오늘이 가장 한가로운 날이다"라고 응대했다.

21:00 ~ 21:45 : 4명은 회진을 했다. 수술받은 환자들에게 수술 후 주의사항을 환기시키고, 간호사들에게는 올바른 간호요령을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21:45 ~ 자정 근처 : 회진이 끝나고 의국으로 돌아와서 자정이 가까울 때까지 마무리 회의를 했다. 수술을 받거나 입원한 환자 50여 명에 대한 종합 정리를 하고, 내일 할 일에 대해 팀원들에게 임무를 부여했다. 따뜻한 갈굼도 잊지 않았다.

자정 : 저녁 식사를 했다. 8시쯤에 배달된 듯한 음식은 김치찌개와 국수이다. 김치찌개는 식어 있고, 국수는 퉁퉁 불어있다. 저녁은 매일 먹는다고 한다.

새벽 : 1년차는 오늘 응급실 당직이다. 를 비롯한 신경계통에 큰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병실에 있는 환자들을 돌보는 일도 게을리할 수 없다. 성공리에 수술을 마친 환자라도 환부에 염증이 생기지는 않는지를 세심히 살피고, 하루에도 3~4차례 소독을 해줘야 한다. 그 와중에 다음날 오전에 있을 주치의 브리핑도 준비해야 한다. 필름을 판독하고 차트를 분석해 환자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환자 기록을 정리하고 브리핑에 대비하느라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다.

다음날 6시 30분 : 의국장이 와서 환자들 차트와 CT필름을 보면서 설명을 해보라 한다. 1년차는 설명을 했지만, 의국장은 짜증을 내면서 설명을 중단시킨다.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라는 사랑의 꾸짖음이 10여 분간 이어졌다.

기자는 몇 가지 질문을 했다.
이때 신문기사에서 갈굼당한 1년차 신경외과 전공의는 2012년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2017년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교수로 임용되었다가 2021년 현재는 분당 재생병원에서 근무중이고, 3년차와 2년차 전공의는 세브란스병원 교수로 근무 중이다. 의국장은 포항에 있는 한 병원의 병원장으로 재직중이다.

6.1. 갈수록 암울해져 가는 수련현실

물론 세브란스병원이고 20년 전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상기한 이야기를 보면 수련의의 저런 일상이 실제로 가능한가 의문이 생길 정도로 신경외과의 업무강도는 어지간히 힘든 과들조차 뛰어넘을 정도로 살인적인 강도를 자랑한다. 2010년대에만 해도 신경외과는 정원을 다 채운 채로 시작하고, 고생은 하지만 전망이 좋은 과였다. 하지만 정원을 넘겨 경쟁을 통해 굳센 심기(?)와 성실성을 인정받은 전공의들만 근무하던 시절에도 수련 포기자가 속출하던 과가 신경외과였다.

그런데 저것도 신경외과 전공의들이 정원을 다 채우던 시절의 이야기인 것이다. 2016년 R1 모집부터 신경외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미달이 계속된다면 레지던트 선발 시 경쟁이 없어 신경외과 수련에 적합하지 않은 의사를 받아야 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일을 할 사람 수가 적으면 업무강도도 가중된다. 전망도 나빠졌으며 업무강도까지 높아진 상황에서 수련포기자는 더욱 많아질 것이다.

이렇게 부족해진 1~2년차 레지던트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3~4년차 레지던트와 펠로우들의 고생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일 큰 문제는 전문의 시험을 준비하는 레지던트 4년차 의국장인데, '보드시험' 이라고 불리는 전문의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4년차 10월에는 전문의 시험 공부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레지던트 인원미달과 중도 수련포기가 계속된다면, 4년차 말이 되어서도 1~2년차가 할 일들을 떠맡게 되면서, 전문의 시험 공부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전문의를 취득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것이다. 보드시험도 재수를 할 수는 있지만

7. 여담

신경외과는 보통 Neurosurgery를 줄여서 NS라고 부른다.[1] 물론, 의사들이 각 과를 부르는 약칭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편이다.[2]

신경과의 경우 Neurology의 앞자만 따서 Neuro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신경내과라는 의미로 NM(Neuro-med)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면, 신경외과는 거의 대부분이 NS라고 부르는 편. 다른 과 전공의들은 이를 Night Surgery라고 해석한다.[3]

신경외과도 예전에는 척추수술/치료 전문으로 고수익 올리며 잘 나가던 과였다. 봉직 시장에서도 척추수술을 할 줄 아는 신경외과 전문의는 전문의 중에서도 제일 높은 연봉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는 옛날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대부분의 척추전문병원에서 양심에 따라 진료를 했지만, 일부 과잉진료 병원이 있다는 이유로[4] 심평원에서 신경외과 수술을 일괄적으로 대거 삭감해버렸다. 정말로 수술의 적응증이라서 수술을 하더라도 신경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하면 삭감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것은 신경외과가 척추수술로 잘 나가던 과거에 불필요한 수술을 남발했던 것과 관계가 있다. 지금은 병원에서 수술하라고 권해도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정말로 수술해도 되는지 고민하는 편이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의사가 수술해야 된다고 겁주면 바로 그 병원에서 수술하는 수밖에 없었다. '내가 안 까면 다른 놈이 깐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 정도였다.

어쨌든 과잉진료로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급 거부를 하면 될 것을[5] 신경외과에서 하는 많은 척추수술에 대해서 지나친 삭감을 하기 때문에,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자신들을 사기꾼으로 간주한다고 느끼고 있다.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사기를 치던 일부 의사들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일을 편하게만 처리하려고 대부분의 양심적인 의사와 환자들을 엿을 먹이는 일"이라고 심평원을 비판한다.

설령 삭감을 당하지 않는다고 해도, 완전히 똑같은 내용의 수술을 해도 신경외과 전문의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하는 수술 수가의 30%밖에 받지 못한다. 말 그대로 심평원에 '찍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병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수술에 주력하기도 한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심평원이 간섭하지 않아서 삭감될 일도 없고, 과잉진료를 했다해도 의료사고가 터지지 않는 이상, 문제가 생기는 일도 없기 때문이다. 실손보험의 보급으로 인해 환자의 진료비 부담도 적어져서 고가의 비급여 수술을 하기도 쉬워졌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방법으로 500~700만 원이면 충분히 할 수술을 첨단 인공 디스크 삽입술이라면서 2,000만 원 받는 식이다. 신경외과 전문의들도 “의사마다 수술 기준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쓰임새가 특정 상태에 국한돼 있고, 장기적으로 효과가 불분명한 수술이 남발되고 있다”며 혀를 찬다. #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련 환경 개선 가능성도 요원한 편이다. 최근에는 PA제도가 확충되면서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이 제도 자체가 워낙에 논란 중이라서...

8. 매체에서 신경외과

과의 특성상 의학드라마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며, 다른 과에 비해 천재 캐릭터의 전공으로 애용된다. 아래는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목록.

[1] 그런데 우연히도 생리식염수를 뜻하는 Normal Saline도 줄여서 NS라고 부른다.[2] 예를 들어 정신과의 경우 옛 이름인 "신경 정신과(Neuro-Psychiatry)"의 약자인 NP로 부르는 경우도 있고 psy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3] 야간에 응급이 많은 데다가 거의 집에도 가지 못하고 엄청난 수의 입원 환자를 돌봐야 하는 신경외과 저년차 전공의들의 경우, 윗년차들이 수술방에 들어가서 상대적으로 오더가 적은 낮시간에는 온갖 장소에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그만큼 로딩이 살인적이기 때문. 그래서 빡센 수련 생활을 겪은 의사들도 신경외과라고 하면 "고생 한번 더럽게 많이 했군요."라는 반응이 나온다.[4] 적응증도 잘 따지지 않고 수술한다든지, 비수술적 보존적 치료로 좋아질 환자에게도 수술을 권한다든지[5] 물론, 심평원의 존재 목적이 삭감하는 것이다. 하지만 삭감의 정도가 지나친 감이 크다는 점은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