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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유유자적 농가/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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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설정2. 마치오 히라쿠가 퍼트린 지구 문물3. 큰나무 마을의 발견품 및 발명품들4. 큰나무 마을 관련5. 국가 및 지역6. 마물

1. 주요 설정

2. 마치오 히라쿠가 퍼트린 지구 문물

대부분이 음식이나 놀이 기구 정도인데, 음식류는 마치오의 얇은 지식에서 시작되어 (전생의 지구 기준으로) 조잡했던 것들이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전생의 지구에서 만든 것들 부럽지 않거나 전생의 지구 기준으로도 최고급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불어서 아래 목록을 보면 알다시피 대부분은 지구 기준으로도 기원이 오래된 것들이며, 현대 문물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마치오가 직접 퍼뜨린 현대 문물은 진짜 몇 없으며, 실제 현대 문물 비슷한 것들은 아래에서 소개했다시피 이세계 고대 문명 기술인 경우가 대다수. 하지만 이러한 마치오의 현대 지식이 지향점 역할을 해 상당 부분 재현된 것은 물론, 고대 문명 기술까지 흡수해 큰 기술 발전으로 이어진 것은 사실이다. 더불어서 온천, 목욕탕과 같이 이세계 고대 문명 시절에는 존재했으나 이후 여러 혼란으로 사멸했던 것을 지구의 지식을 이용해 우연히 부활시킨 문물이나 문화도 있다.

3. 큰나무 마을의 발견품 및 발명품들

앞서 말했다시피 마치오 본인이 전한 것은 요리나 유희 기구 정도에 불과하고, 진짜로 삶의 질과 문명 발전과 관련된 것들은 현대 기술을 알려줘서 언질을 주거나 착안점을 주는데 그칠 뿐 하이엘프, 산 엘프, 엘더 드워프와 같은 이세계 엘리트들에 의해 발명되거나, 혹은 태양성이나 인텔리전스 박스에서 발굴된 고대 기술들이다. 큰나무 마을에 모인 엘더 드워프는 말할 것도 없고, 하이 엘프, 산 엘프들도 상당한 기술자들이다. 여기에 마치오의 제1 부인인 루 본인부터가 발명가이자, 학자로서 명망이 높고, 큰나무 마을에서는 시간과 예산, 소재가 물 흐르듯이 풍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이세계 기술 엘리트 양반들이 각종 물건을 발명하거나 혹은 고대 기술을 발굴해서 활용하거나 한다. 그 학구열이 어마어마해서 마치오 스스로가 종종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의외로 작중 나오는 현대문물 비슷한 것들 상당수가 잃어버린 고대 문명 기술 출신이다. 당장 태양성에서 나온 카메라나 촬영 장비만 하더라도 잊혀진 고대 기술이다. 태양성과 만능선의 부유 원리는 아예 현대 지구 기준으로도 오버 테크놀로지 수준.[39] 공전과 자전에 대해 알고 있고 일부 현대 지구 과학의 여러 이론들 비슷한 것들도 나온 것을 보면 당연히 고대 문명과 기술의 기반이 되는 고대 기술 이론들도 현대 과학 이론들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대 문명이 과학 기술 만으로 세워진 문명이라면 이세계 고대 문명은 마법 기술을 기반으로 과학 기술이 조화를 이루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잃어버린 고대 기술과 마치오의 아이디어가 만나서 현대 지구 문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위의 언급에서 보면 알 수 있으나 최소 2천년 전 고대에는 이러한 무지막지한 기술들이 일상화되곤 하였다. 허나 급격한 문명 발전과 그걸 못 따라가는 사회 수준, 그리고 마신의 타락과 각종 세계의 혼란, 페어리 밀을 전멸시키는 곡식 전염병, 그걸로 인해서 빈번하게 발생한 전쟁으로 인해서 거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수준으로 기술과 문명이 퇴보해 버렸다.[40] 그래서 현 시점에서 이를 그나마 구현해낸 곳은 큰나무 마을밖에 없는 것. 더불어서 아래의 일부는 세상에 간간히 퍼져서 세상의 삶의 질을 올리거나 더 나아가서 던전 감자와 같이 황폐해진 세상을 구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4. 큰나무 마을 관련

큰나무 마을의 축제는 상당부분 마개조 되어 큰나무 마을 독자의 고유 문화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큰나무 마을 구성원들의 출신지가 이세계 각지에 모습마저 제각각이라 어느 특정한 지역의 축제를 재현하지 못하고 적당히 변형하거나 이름만 남기고 마개조되었기 때문. 예를 들어 활주는 긴 언덕을 달려와 날아오르는 일종의 활강 경기였는데 안전 등의 이유로 내리막 끝의 터널을 빠져나와 착수하는 형태로 변형 되었고 신년제는 정령여왕의 대관식 재현을 기반으로 여러 종족의 장기자랑이 결합된 형태[59], 수확제는 지역마다 내용이 너무 달라서 그냥 재현하는 걸 포기했다.

5. 국가 및 지역

연재 초기 시점 기준 이세계의 나라는 수백년에 이르러 두 차례에 걸쳐 주요 특정 식물[74]만 몰살시키는 역병과 그로 인한 식량 부족이 불러온 전쟁 등으로 여러 의미로 막막한, 식문화까지 퇴화할 정도의 끔찍한 상황이었다. 아예 이세계 버전 북두의권 및 매드맥스가 도래한 세기말적 분위기를 내뿜는 곳도 한두곳이 아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이 진행 중인 것. 다만 세계 자체는 사정이 있어 다른 세계보다 몇배의 신이 투입되어 안정되어 있어 붕괴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그와는 별개로 마신 관련으로 자칫하면 멸망할 위험성도 존재했지만 마치오의 활약으로 해결되었다. 연재 기준 그나마 가장 피해가 적은 편이던 마왕국은 큰나무 마을과의 교류 등을 통해 현재는 꽤 숨도 트이고 십수년 만에 상당히 부유해졌다.

마치오의 활약으로 인해 조금씩 구원 받고 있는 곳은 마왕국만이 아닌데, 풀하르트 왕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역시도 그동안 마신 타락의 영향으로 맹목적인 증오에 세뇌 당한 상태를 풀어내고 현실적으로 마왕국와의 외교에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다. 던전 감자의 전파로 인해 황폐해진 농경지가 회복되고 있는 것은 덤이다.[75]

6. 마물



[1] 후술하듯 신계에서 벌어진 사고로 제일 큰 피해를 본 세계인것과 동시에 그 책임처리로 마신을 봉인시킨 세계이기도 해서 신들 사이에서도 엄중히 관리되고 있는 세계였다. 실제로 서적판 권말부록에선 농경신이 아버지인 창조신을 엄청나게 깔 때 했던 말 중 하나가 멀쩡한 주인공을 저딴 세계로 보낸거냐라며 화낸 것이기도 했다. 다만 소설가가 되자에서 이런 세계관은 매우 흔한 배경설정 중 하나이며, 본 작품도 그러한 요소들이 유행한 뒤 나왔다.[2] 일단 작중 지식인으로 통하는 루가 반구형 가설을 믿고 있다. 다만 구형설도 존재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건 아니다. 어쨌거나 루는 천문학 전문은 아니니까.[3] 쉽게 말해 마력으로 인한 신체 변화를 제어하지 못하거나, 일부 특성을 의도적으로 남긴 이들이 각각의 종족으로 분파되었고, 처음부터 원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제어를 잘 하거나 변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이들이 가장 포괄적인 개념인 마족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간족 중에서도 10명 중 한 명은 마력을 다루는 소질이 있으며, 100명 중 한 명 꼴로 실용적인 마법을 다룰 수 있는 이들이 있다는 점을 보면 소질이 미미할 경우 자각하지 못하거나 마족이라 선언하지 않고 인간으로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4] 대표적으로 산 엘프와 하이 엘프를 포함한 엘프족과 귀인족들이 이에 해당된다.[5] 이런 영향으로 이세계 사람들 사이에서는 음식을 남기는 거 자체가 어마어마한 사치 및 민폐로 여기는 풍조가 자리잡았다. 특히 큰나무 마을의 주민들은 대부분 이런 일들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이를 중요시 가르칠 정도.[6] 인간족만이 아니라 마족 등의 여러 아인종들도 포함이다.[7] 후술하지만 이 기술력이 마법과 과학을 조합한 듯한 기술력으로서 2000년 전 고대 시절에는 이걸 기반으로[8] 서적판 5권에서 고우 포그마의 말로 문명이 퇴보된 상태란 게 공식 인증되었다. 문명이 퇴보되어서 전쟁이 잦을지언정 규모 자체는 작다고.[9] 앞서 말했다시피 당시에는 인류라고는 인간족 정도 밖에 없었으며, 그 외에 확실히 직접 언급된 지성체라고는 신들의 파수꾼들인 드래곤족 정도 밖에 없었다. 천사족이나 악마족, 데몬스파이더 족 역시 있었을 거라 추측되고, 뱀파이어 시조가 이 무렵에 태어났을 거라고 추측되나 직접 언급된 것은 없으므로 불명이다.[10] 앞서 말했다시피 용사라 하는 존재는 마력 재해 앞에서 아인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응을 못하던 인간족들을 위해 농업신이 마련한 시스템이다. 역으로 말하자면 인간족들이 비교적 잘 적응하고 평화 상태가 유지된다면 용사 역시도 마찬가지로 평화 상태를 유지하면서 굳이 아인종을 해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허나 인간의 천성이란 게 꼭 좋은 게 아니듯이 용사들 중에서도 정복욕과 같은 탐욕에 찌든 지도자가 나왔고, 이런 지도자들이 아인종들을 약탈하면서 의의가 비틀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작 중에서는 이에 대해 결코 올바르지 못한 방향이었다고 언급된다.[11] 드러난 진범들은 인류 담당 하급신과 농업 담당 하급신. 이 둘의 불장난으로 인해 그동안의 마력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신은 순간 욱하는 것을 못 참고 이 둘을 즉결 처형해버렸고, 이로 인해 안 그래도 혼란스러웠던 세계가 더 큰 혼란에 빠졌다. 마신은 간신히 마력 구체를 세계에 던져서 진정시켰으나 이미 인류는 이때부터 대부분의 기술과 문명의 혜택을 잃어버린 채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맞이해야 했다.[12] 다만 마신이 처벌 받은 이유는 마력이 유출돼서가 아니라, 빡쳐서 신 둘을 즉결 처형한 것과 직접 세계에 내려가 간섭한 것이다. 신들의 규정을 어기고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직접 행하는 바람에 해당 세계는 물론 다른 세계들에까지 피해를 입혔기 때문. 몇몇 세계는 이 여파로 소멸했다고…[13] 진정한 용사들의 사명은 앞서 말했다시피 '인간족들을 지도하고 이끄는 것'이었기에 마왕과 사천왕에 대한 견제 의식만 있지 맹목적인 적대감은 없으며 그렇기에 앞서 말했다시피 마왕과 손잡고 화해해서 평화의 시대를 여는 것도 가능했다. 그리고 설령 비틀려진다고 하더라도 아인족들까지 정복하는 정복 군주가 될 지언정 최소한 인간족에 대한 폭군이 되기는 쉽지 않다. 허나 가짜 용사들의 사명은 오로지 '마왕과 마족 퇴치'였기에 그것만 하면 뭐든지 다 용인된다는 분위기였고 덕분에 가짜 용사들 대부분은 마왕과 마족에 대한 타협이 없을 뿐더러 자기 멋대로 인간족들을 약탈하는 것도 거리낌 없었기에 제대로 인간족에 대한 폭군이 되어버린 것이다.[14] 여담이지만 신들의 명령을 받거나 받는 것으로 추측되는 '도스'와 '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에 의해 각각 전전대와 전대 마왕이 강제은퇴한 일이 있었는데, 이걸로 볼 때 마신의 타락이 마왕과 사천왕에게도 영향을 미쳐 마왕과 사천왕 역시 엇나가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우르자의 전생인 영웅 여왕이 마왕을 물리친 것도 이런 연유로 보이며, 현 마왕 가르갈드의 입에서 '폭군'에 대한 언급이 나온 것으로 보아 엇나가서 폭군이 되어 흥청망청하다가 용사가 아닌 백성들의 봉기에 강제 퇴위 당한 폭군 마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5] 수컷은 도스의 아이들이 드라임, 드마임인 것처럼 앞 글자, 암컷은 라이메이렌의 딸들이 햐쿠렌, 스이렌, 세키렌인 것처럼 뒷글자를 따오는 듯. 어머니 그론데 쪽에서 앞 글자를 따오고 뒷글자를 아버지 기라루 쪽에서 따온 그라루 같이 다른 방식인 경우도 종종 있어서 파벌이나 혈통 별로 조금씩의 차이가 있는 듯하다.[16] 서적에서 언급한 대로면 도스 쪽이 드스가 되던가 드라임 쪽이 도라임이 되어야 한다.[17] 외가댁이나 시가댁이 자기 손자녀 보고 싶어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왕족이나 귀족이라 해도 자기 자식을 시가댁이나 외가댁에 보여주고 싶어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18] 사과같은 경우 '아포'라 불리는 품종이 있긴 한데, 맛이나 모양이나 큰나무 마을에서 수확한 사과가 더 맛있다고 한다.[19] 전쟁이나 재해가 없었다 해도 현존 상업 작물들은 맛을 위해 철저하게 품종 개량된 종자들이라 인류의 보호가 없으면 자생마저 불가능해진 것들도 많다보니 품질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20] 된장, 간장, 마요네즈를 구해달라. 만약 힘들다면 무투회 우승자인 갈프를 찾아달라.는 내용.[21] 슬라임 하나가 와인 한 통을 다 비워버린 사건이 일어났을 땐 마을 최초의 재판이 열리기도 했었다.[22] 괜히 와인 애호가들이 숙성 기간을 따지는 게 아니다. 한국에서는 직접 와인을 담는 경우가 잘 없기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몇 개월 안 된 와인을 꺼내서 마셔보면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23] 원작에서는 술 소비가 너무 심해 숙성은커녕 마을에서 수확하는 작물 전체를 술로 마셔버릴 기세여서 히라쿠가 금주령을 내려 술 소비를 제한하면서 숙성을 시작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루루시가 첫 임신했을 때 여성들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도 같이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금주를 시작하면서 술이 숙성되기 시작한다. 다만 숙성이란 개념이 없어서 쌓여가는 술로 인해 유혹을 이기지 못한 주민들이 판매를 제안하지만 히라쿠가 숙성이란 개념을 알려주면서 숙성을 위해 술을 저축하게 된다.[24] 일본의 카레는 영국 해군의 선상 급식으로 도입되었던 것이 원형이다.[25] 루의 이름을 가지고 말장난을 한다.[26] 사실 촌장이 만든 게임 치고 촌장이 잘하는 게임이 거의 없다.[27] 그림도 그림이지만 동일한 크기의 작패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 매끈한 돌을 갈아서 만드는 것도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주범. 그렇다고 나무로 만들면 무늬 때문에 금세 알아보기 때문에 또 곤란하다고 한다.[28] 특히 드래곤들은 이 경기를 하면서 마구 살기를 드러내기 때문에 어지간한 사람은 가까이 가기도 힘들 정도다.[29] 아마도 자리를 적당히 채우기 위해 반강요로 참가한 듯. 그나마 졌으면 눈치껏 빠질 수 있었을 텐데 이기는 바람에 그만...[30] 결국 촌장이 이스리의 재산을 관리하게 되었다.[31] 이 중에서도 최강자는 트라인이고 이후로는 너트, 이스리, 우르자 순이라고 한다.[32] 실제로 목욕탕 문화는 평화 시기에 느긋하게 휴식한다는 개념도 있거니와 많은 물을 써야 하는 문화이므로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는 실전되기 딱 좋은 문화다. 실제로 고대의 목욕탕에 대한 언급이 나온 태양성도 원래 용도가 임금님의 별장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오랜 전쟁과 혼란기로 언제든 도망치거나 싸워야 하는 이세계 주민들 입장에서는 느긋하게 목욕하는 문화보다는 마법으로 몸을 빠르게 씻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다.[33] 그나마 목욕탕 문화가 실전된 상황에서 이세계 사람들은 목욕하고 씻는다는 개념은 알고 있긴 하다. 단지 그 목욕하고 씻는 장소가 대개는 계곡이나 강, 바다 정도일 뿐이다.[34] 일단 수평이 제대로 맞춰져야 하는 것도 힘든데, 각 구석에 공이 빠져나갈 구멍을 동일하게 뚫어 공을 한곳에 모으는 게 힘들다는 듯.[35] 원래 코타츠는 일본처럼 겨울에 비교적 덜 추운 지방에서나 쓸만하지 진짜 추운 동네에서는 코타츠만으로는 얼어 죽을 수도 있다. 또, 코타츠는 일본 특유의 대표적 보온기구이지만 사실 코타츠와 비슷한 난방 기구는 세계에 다양하게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36] 실제 역사에서도 서스펜션을 가장 먼저 적용한 건 마차였으며, 현대 들어서도 관광용 마차에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단다. 참고로 아래에서 보았다시피 작 중에서는 산 엘프들이 판 스프링 마차를 개발하기도 했다.[37] 웹판과 서적판은 시기가 약간 다르다.[38] 큰나무 마을 세력권 내의 다른 마을들과 다르게 5마을은 히라쿠가 주도하는 일이 거의 없다.[39] 이 고대 기술들의 기반이 된 이론들도 최소 근대 지구 문명의 과학 이론들에 필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서 전이문 장치는 이세계가 구형이며 자전하고, 이세계가 이세계의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실제로 불의 신의 언급이라던가 이런저런 정황으로 볼 때에 마치오가 전이한 이세계는 위성 2개를 가진 이세계 행성이다.[149]참고로 마치오는 이세계라서 판타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정말로 땅이 평평하고 태양이 도는 세계일 가능성도 염두에 둔 상황이었다.[40] 그래서인지 드래곤들이 주로 문명의 수준을 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루가 만든 만능배같은 경우도 드래곤의 허락을 받고 죽음의 숲 내부의 큰나무 마을 세력권 안[150]에서만 운행하고 있다.[41] 팔게 없는 점이 크다. 휴대와 장기 보관이 쉽고 물질적 가치가 작으며 대량으로 생산 & 유통할 수 있는 물건을 팔아야 의미가 있는 물건인데 세계관상 휴대와 장기 보관이 쉬우면 일단 가치가 폭등한다. 시범적으로 그나마 휴대, 보관이 쉽고 마을 내 쌓여있는 보석이나 귀금속을 팔아봤더니 사는 사람은 없고 도적들만 덤벼들게 되었다. 태양성에 있는 통조림 생산 장비를 보고 떠올린 아이디어였지만 정작 통조림이 쓸만한 게 안 나와서 생긴 문제.[42] 앞서 말한 천사족들의 창 보강 대책은 결국 드래곤의 비늘을 섞은 강철로 만든 창으로 결정되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인페르노 울프 뿔창은 특별 관리 대상이 되어 버리면서 마을 내의 천사족들의 공식 무기는 드래곤 비늘을 섞은 강철 창이다.[43] 그나마 영양은 있었기에 후술하다시피 태양성에 갇힌 악마족들과 그 후예들이 던전 감자로 몇백년을 버틸 수 있었다.[44] 마왕국이 일부러 퍼뜨리고자 했던 것도 있었기에 더더욱 빠르게 퍼졌는데, 이유는 전쟁의 근본 원인이 식량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나라들의 땅이 황폐화된 현실에서 더더욱 귀해져 가는 식량 때문에 풀하르트 왕국을 대표로 인간들의 나라가 마왕국에게 전쟁을 벌였기에 마왕국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의 땅이 회복되어서 식량이 원상복귀될 경우 더이상의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계산 하에 던전 감자를 일부러라도 퍼뜨리고자 한 것이었다. 서적판에선 인간족들과 접촉이 오래 걸려서 퍼지질 않아 히라쿠에게 조언을 요청, 전략 물자인양 포장해놓고 퇴각하면서 노획당하는 식으로 넘겨준다.[45] 작중 피리카가 훈련 중에 마을에서 준 '정체불명의 약초'의 도움을 받다가 '정체불명의 약초'가 세계수의 잎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챘음에도 마을 밖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에 납득하고 입 닫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보나마나 아무나 기를 수 없는 이 세계수의 잎을 두고 엄청난 분쟁이 일어날 것은 뻔하기 때문이다.[46] 1. 죽음의 숲을 뚫고 큰나무 마을로 오는 사람일 것, 2. 촌장의 허락이 있는 사람일 것, 3. 큰나무 마을 및 1~4마을 주민일 것. 이 세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해야 세계수 사용을 허용할 수 있도록 제약을 걸었다.[47] 세계수의 잎의 배포로 인해 의학계의 후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는 세계수의 잎에만 의존할 경우, 정말 어떤 이유로 세계수가 사라지거나 그럴 시에는 그 누구도 치료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수에만 의존해서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48] 역대 큰나무 마을 회의 중에서는 강경파들의 주장이 인용된 극소수의 사례 중 하나이다. 천사족들과 하쿠렌이 다소 강경하게 아예 세계수 존재 자체를 기밀처리하자고 주장했는데, 세계수의 존재가 숨겨지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사태에 대한 예상이 촌장 본인을 포함한 마을 사람 모두가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게 하나도 없어서 결국 강경파들의 말에 따라 존재 자체를 숨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말했다시피 피리카가 세계수의 잎이라고 짐작한 순간부터 납득하고 입을 닫기로 결심한 것을 보면...[49] 코돌 왕자가 1년 만에 죽는 심각한 병에 걸려 치료받고자 5마을에 왔을 때에도 세계수의 잎은 일절 쓰지 않았다. 따지고 보면 작 중에서 세계수의 잎을 사용하는 경우는 정말로 죽기 직전일 때에나 사용하는 편이다.[50] 사실 루는 공전과 자전에 대해(라기보다는 애시당초 대지가 둥글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래서 전이문을 만들려고 해도 계속 실패했는데 당연히 이를 알고 있는 촌장이 흘린 말을 듣고 심문해서 그 존재를 알아냈으며 이후 드래곤들은 자전과 공전에 대해 알고 있었고 마을의 아이들에게는 이 지식을 가르쳤다는 사실을 듣고 OTL했다.[51] 이 삼신기들은 고대 문명이 멸망한 후에 전혀 관련 없는 이들이 주웠을 가능성도 있지만, 삼신기라고 매우 소중히 여기는 것을 보면 해당 귀족과 왕가의 2천년 전 조상이 각각 '조리사', '요리사'나 '주부', '청소부'였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52] 실제로 비슷한 원리지만 보다 거대한 부유 정원에서 펜릴들이 뛰어 놀자 위 아래로 좀 흔들거렸다. 물론 바로 원래 제자리로 돌아오긴 하지만 보다 작은 승강기의 상황을 생각하면 아찔한 광경이다.[53] 노화 자체가 없다시피한 주인공 히라쿠 본인은 수염 깎고 싶어도 깎을 수염이 없으며, 마찬가지로 천사족, 리자드맨, 라미아족, 하이엘프, 산엘프도 수염이 안나는 종족이다. 외모 연령을 마음대로 조정 가능한 드래곤족은 그딴 건 필요없으며, 드워프, 거인족은 수염이 많을수록 좋다고 여기는 종족이다. 인간, 마족, 수인족, 미노타우로스족, 하피족, 켄타우로스 족은 수염을 적절히 관리하지, 수염이 깨끗이 미는 것을 꺼리는데 이들 역시도 드워프, 거인족 만큼은 아니긴 해도 수염을 일종의 멋으로서 여긴다. 자고로 부유한 집의 멋진 남자는 수염을 아름답게 꾸미며 멋있게 유지하는 게 재력의 상징이자 낭만이라고. 아예 성인 남성에게 수염을 깨끗이 미는 것을 형벌로 사용하는 나라도 있을 정도.[54] 실제로 수르스트뢰밍... 특히 2년 이상 넘어서 뼈만 남을 정도로 발효된 수르스트뢰밍은 현지에서도 일종의 생화학 무기 취급할 정도이다.[55] 애초에 주재료가 특정 꽃과 특정 약초 및 허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향기만 강한 술이라고. 히라쿠 감상으로는 거의 영양 드링크를 먹는 느낌이었다고 한다.[56] 너무 극비로 둔 나머지 이러한 실전되는 상황에 취약했다고 한다.[57] 이 안전성 테스트 때문에 완성한 후 반 년 이상 지나서야 정식으로 공개한 것이다.[58] 지구산 스테인리스 강은 은회색이지만, 이세계 스테인리스강은 칙칙하고 어두운 회색이다.[59] 데몬 스파이더들의 신 의상 피로연, 여러 엘프의 악기 연주, 폰드 터틀의 방출 쇼 등. 이외에도 해마다 조금씩 추가되거나 빠지는 것들이 있다.[60] 화폐라기엔 발행량도 너무 적고, 유통도 거의 되지 않아 실패다.[61] 촌장은 그냥 마을 나가서 살면 되지 뭐... 정도로 생각하고 결정한 처벌인데 우선 추방형에 처해진다면 그 큰나무 마을 주민들 전부 적으로 돌변해버린다. 당연히 마을내에서 어거지로든 숨어서든 사는 게 불가능하며, 그 다음으로 마을 밖은 그 악명높은 죽음의 숲이다. 1년 365일 매일을 넘어 24시간동안 항상 경계해야 할 정도로 살벌함은 물론 어줍잖은 무력으로는 생존 자체가 용납 안되는 곳이다. 게다가 어찌어찌 살아서 마을에 겨우 도착해도 어지간한 곳들은 전쟁으로 인해 생활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부분들이 굉장히 악회되어 있는 상황이다. 즉 차라리 사형당하는 게 나을 정도로 엄청난 처벌이다.[62] 사실 브루가의 실수는 아니고 예술품을 좋아하는 프라다라는 구치 휘하의 악마족 여자가 브루가가 받은 포상 메달을 보고 눈이 뒤집혀서 달라고 졸라댔으나 거절당했는데 나중에 라미아들이 포상 메달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고 사정사정해서 프라다의 예술품 컬렉션과 맞바꾸게 되었다. 그래도 후회는 없었다고. 참고로 포상 메달을 마을 밖에 유출하는 건 딱히 금지되어 있지는 않다.[63] 이 포상 메달은 옥션에서 무시무시한 가격으로 루가 낙찰 받아 회수했다. 우선 촌장이 정밀 조각한 것이고 소재도 외부에서는 볼 수 없는 초희귀품이다보니 예술적으로 엄청나게 고평가를 받았으며, 혹여 포상 메달이 유출되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그 가치가 얼마쯤인지 세상에 각인시키기 위한 루의 전략도 있었다.[64] 사실 이주 전 걸프 등 하우린 마을의 전사들이나 라미아 족 등 마을 외부인들에게 포상메달 몇 개가 흘러나가긴 했으나 이들도 사실상 큰나무 마을 휘하로 취급된다.[65] 참가자가 너무 많아서 토너먼트 식으로 하기엔 힘들다고. 대신 대전 횟수 제한을 없애서 더 싸우고 싶으면 다시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66] 시합장은 둘로 늘었지만 줄은 여전히 한 줄이라 시합 상대가 바뀔 수도 있으며 컨디션도 달라질 수 있게 되었다.[67] 즉 신대룡 관계자 같이 원래부터 강한 존재는 굳이 전사부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아예 운영회 측에서 바로 상위 부로 보내버린다.[68] 큰 나무 마을의 다른 존재들이야 아예 격이 다르기 때문에(그리고 다들 무서워 하니까) 빼놓을 수밖에 없지만 마왕국 내에서도 자유로이 다닐 수 있는 수인족이나 1~3마을 주민들은 특별히 거리낄 것도 없고 마치오가 외부 활동에 대해 제한을 가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골, 실, 브론의 3인방은 마왕국 소속의 인물들과 결혼까지 하다보니 마왕 입장에선 실질적으로는 마왕국의 전력으로 치고 있는 중이며, 실제로 실의 경우엔 마치오의 예지몽에서 "영지군을 이끌고 있다"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작중 시점에서 이미 각자 특정 지역의 영주가 된 상태다.(...) 사실 수인족 소년 3인방은 어차피 신부는 외부에서 얻어와야 하고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큰나무 마을의 일원들 중에서는 비교적 상식적이고 장래 맡아야 할 지위도 없어서(리리우스, 리글, 라테 같은 경우 마을에서 하이엘프들을 이끌어야 한다. 수인족에는 이미 세나와 갈프가 있다.) 마왕 휘하 사천왕들이 후계자로 채가기에는 딱 좋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마왕국의 희망사항이고 저 3인조는 이미 히라쿠에게 충성 서약을 한 상태.마왕국과의 전쟁이 나면 저희가 선봉으로 영지군을 동원하겠습니다! 이 때 비젤도 같이 했다.[69] 촌장이 엄포식으로만 언급히고 섯불리 내용을 정했다간 그 정도는 감수하고 저지를지도 모른다며 자세한 내막은 정하지 않고 미뤄둔 채 그대로 잊어버렸다.[70] 여기에는 5마을을 제외한 큰나무 마을과 부속 마을 주민들이 마치오를 왕이나 황제 폐하라 부르며 섬기기를 원하는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마치오 본인이 권력을 매우 꺼리는 것에 답답해하던 주민들이 이렇게라도 황제이자 왕으로서의 마치오를 보고 대리만족이라도 하고자 했던 것. 그래서 기본적으로 영웅왕 대관식의 형태를 비롯해서 왕이나 황제에 어울리는 행사 형태가 된 것이다. 마치오 본인은 이런 화려한 옷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오히려 자신의 아들인 알프레드가 훨씬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주민들과 지인들의 감상으로는 생각보다 어울리거나 최소 어색하지 않다고 한다.[71] 마왕이 이런 퍼레이드를 마치오에게 부탁한 것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마왕국의 모든 지역의 유력자 및 지방 토호들까지 부를 정도의 큰 규모를 거행하려면 큰나무 마을의 재력이 필요하다는 이유이고, 두번째는 이런 규모의 퍼레이드를 하는 만큼 큰나무 마을의 외부에 공개하는 마을인 5마을의 촌장(마치오 히라쿠)이 참가 안하면 모양이 이상해지기 때문이다.[72] 히라쿠는 역적들이 표적을 삼는다면 마왕을 가장 우선 순위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들었지만, 정작 마왕이 히라쿠를 걱정한 것을 보면 의외로 대마왕에 대한 소식이 지방의 토호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퍼진 모양이다.[73] 간이형을 기반으로 복제한 것이라 짝이 되는 전이문으로 밖에 나갈 수 없는데, 마을 주민들을 피난시킨 후 히라쿠가 증거인멸 겸 선대 검성들에 대한 헌화로 마을을 갈아엎어 꽃밭으로 만들 때 같이 갈아버렸다. 반대쪽 문을 따로 만들 수 있는 지는 나오지 않았다. 서적판에선 간이형 언급이 사라지면서 한 쪽을 갈아버릴 경우 반대문까지 같이 죽어버린다고 언급된다.[74] 하필 그 식물이 지력을 회복해주는 던전 감자에 인간종의 주식인 페어리밀이라 타격이 더 컸다.[75] 마신 정화의 영향이 가장 잘 언급되는 웹연재판 에피소드가 717화인데, 여기에서 마왕국으로부터 거리가 있는 어느 작은 나라의 왕과 왕자들 간에 대화에서 잘 드러난다. 마신 정화 이전까지는 마왕과 마족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에 세뇌된 왕과 왕자들이 어느 순간 정신 차리게 되어서는 마왕국과 적대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건 마왕국도 마찬가지로서 마왕국 역시 마신 정화 이전에는 타국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에 침략 전쟁을 종종 벌였던 모양이나 마신 정화 이후에는 현재와 같이 독자들이 알고 있는 그 평화로운 마왕국이 되어 버린 상황이다. 허나 지금 당장 대놓고 화해하고 평화의 시대를 만들기에는 그때까지 각 나라들마다 저질러버린, 복잡하게 엉켜버린 정치 상황으로 인해서 지금 현재는 겉으로만 대치 상황으로 만들고 뒤에서는 마왕국과 평화 협상을 맺고 그러는 등 실타레를 풀 듯 조금씩 풀어나가고자 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76] 만에 하나 반란이 일어나면 넘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77] 티어가 처음 들어왔을 때 딸기 밭을 늘리자고 했다가 히라쿠가 일손도 부족하고 더 늘려봐야 먹을 수도 없다고 거절했던 적이 있는데, 일손 부족은 하위 마을이 성장한 지금도 여전해서 수확철엔 라미아족이나 거인족들을 고용하고 있다.[78] 앞서 말한 야생 동물들인 마물, 마수들의 고기 역시 바깥에서는 굉장히 희귀한 품목이기에 비싸게 팔리지만 이미 농산물 만으로도 주체하지 못할 정도의 흑자 무역이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외부로까지 유출되지 않는다. 그나마 작 중 각종 마물고기가 공식적으로 유출되었다고 언급되는 경우는 원래 남아도는 토끼 고기를 빼면 옥션 등의 이유로 특별히 요청받을 때 정도다. 그나마 서적판에선 게이트 보어 정도는 어느 정도 유출시키는 듯. 사실 죽음의 숲 나무들은 토목, 건축 등 상당수가 필요할 땐 항상 히라쿠를 거처 벌목, 가공 할 정도로 큰나무 마을 주민들조차 채취부터 어렵다보니 확보부터 어렵다. 서적판에선 큰나무 마을 수출품 중 가장 수익이 적은 물품 no.2라고 하는데, 수익이 가장 적은 곶감은 러스티가 거의 다 먹어치우는 통에 마을 내 수요도 맞추기 힘들어 매우 소량만 판매하는 물건이다보니 목재 역시 소량만 유통되는 것으로 보인다.[79] 사실 하이엘프가 최소 200년 전부터 살고 있긴 했으나, 거주라고 보기엔 거리가 멀다. 작중에 외부인이 하이엘프가 있는 것에 죽음의 숲이냐고 놀라는 걸 보면 하이엘프가 죽음의 숲에 살고 있다는 건 최소한 인근 국가에선 유명한듯. 문제는 그런 하이엘프도 비교적 외곽, 그것도 정착할 엄두를 내지못해 마수들의 영역이 겹치는 완충 지대를 찾아 유랑생활을 하고 있었고, 그럼에도 서서히 그 숫자가 줄어 멸절할 상황이었다.(마물에게 죽는 것만은 아니고 식량 부족으로 먹어선 안 될 것을 먹어서 죽기도 하고 낙오나 도주 등 무리에서 이탈한 이들도 꽤 있어서 쿠로 일가를 호위 삼아 찾아서 데려오기도 했다.) 최초로 큰나무 마을에 합류한 리아 일행들이 과거 전사장이었던 리그네의 딸(내지 양녀)들이라 보통 하이엘프보다 강할텐데도 10명만 남은 것에서 이 숲에서 얼마나 생존하기 힘든지 알 수 있다. 사실 협의적, 행정적 의미에서 보면 하이엘프들은 죽음의 숲을 떠돌고 있는 것이지 자리를 잡고 영주하지는 못한 상태라 거주라는 의미에서는 살고 있지 않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니며, 마법을 쓰지 못하는 히라쿠가 풀이 죽었을 때, 아내인 루가 격려해준 이유 역시 히라쿠 외에 어떤 누구도 이 숲에서 정착 가능한 터전을 만들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80] 정황상 마신을 봉인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게 아닌가 싶다.[81] 죽음의 숲 1:1 최강종이라 일컬어지는 그레플러 베어 같은 경우 세계관 최강자 취급인 만능농구를 든 촌장이나 최강종족인 드래곤, 극한 진화를 마친 개체인 쿠로(인페르노 울프 엠페러)가 우습게 잡아서 그렇지 큰나무 마을 초기 전력에선 촌장과 드래곤족, 자부톤 외엔 단독으로는 감당할 수 있는 존재가 없었다.[82] 이러니 큰나무 마을에 새로 입주하게 된 이들은 마을 댕댕이 격으로 있는 인페르노 울프와 옷 디자이너인 데몬 스파이더를 보고 기절하는 게 클리셰이다.[83] 이 임무를 맡은 게 바로 드라임이다. 드라임이 문지기용(게이트 드래곤)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84] 심지어 후슈가 1마을 주민들을 데려왔을 때 호위로 따라온 전사 시점 에피소드에서 이 나무들이 매우 강한 존재라는 언급이 나온다.[85] 아인족 연합체적 성격이 강하다보니 영토도 그만큼 넓다. 787화에 따르면 세계의 절반은 마왕국이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그로 인해 지방 토호들의 문제가 장난 아니지만.[86] 동시에 왕도도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고 마왕의 이름도 해당 지역명으로 바뀐다고 한다. 사실상의 연호인 셈인데 새 마왕의 이름을 외우기 쉽게 하려는 의도라고.[87] 용사가 순수 인간족들의 지도자이자 수호자라면 마왕은 순수 인간족을 제외한 나머지, 아인족들과 일부 인간들의 지도자이자 수호자인 것이다.[88] 기본적으로 인간을 제외한 다른 모든 인간형 종족들은 마족의 하위 종족이나, 역사적으로 마족들은 악마족과 천사족 둘 다 적대하며 싸운 적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고대의 악마족이 마족과 가장 치열하게 대립하여 이런 적대 악마족을 봉인한 이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 마왕국의 귀족 시스템 시초가 되었을 정도다. 다만 영어 번역 사이트에서는 마족과 악마족들 통틀어 그냥 ‘Demon‘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고.[89] 마왕국은 종족의 주식이 다 다르다는 문제상 여러 작물을 골고루 재배하고 있어서 인간 왕국들보다는 상황이 나았다고 한다.[90] 몇백년 전 역병으로 전멸한 던전 감자를 마치오가 구해왔는데, 이 작물은 태양빛을 받으면 폭주하듯 성장하는 특성이 있어서 페어리 밀이 자라던 땅에서도 자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폭발적으로 성장한 던전 감자가 시들면 페어리 밀의 영향이 사라진 땅에 다른 작물을 심는 방법으로 농업을 부흥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를 다른 나라에도 어떤 형식으로든 전파해서 더 이상의 식량 전쟁을 막고자하는 것에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 연재분에서 던전 감자가 전세계적으로 제법 퍼져서 땅을 개간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녹비 작물로 취급되고 있다. 참고로 이 던전 감자는 어떻게 해먹어도 맛이 없는데, 어느 귀인족 메이드가 곤약을 만들어낸 덕에 먹을만한 음식이 됐다.[91] 다만 없어진 미래인 것도 있고, 나중에 꿈꾸게 되는 예지몽의 경우에는 아예 상대가 누군 지조차 나오지도 않았다. 이세계에 인간족 외에도 마왕국에 속하지 않은 종족들이나 그 어떤 인간 왕국에도 속하지 않은 부량자 집단들이 있는 것을 보면 딱히 인간족이나 인간 왕국이 아닐 수 있다. 실제로 천사족들이 별 부담 없이 무찌른 산적 집단들이 서적판 2권에서 언급된다.[92] 실제로 작 중에서는 타국과의 평화 기조로 가는 현 마왕에 대해 불만을 품고 반란을 준비하는 지방 토호가 언급이 된다. 마신의 영향을 생각해보면 마신 영향으로 인해 마왕국이 한창 난폭해졌을 무렵의 잔재로 보인다.[93] 선출 의회에 마왕에 대한 해임권은 없다고 한다.[94] 걸프도 자신이 목검 한 자루에 방어구도 없이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살짝 미안해했다.[95] 샤샤토 시장 입장에선 어느 날 고로운 상회가 좀 신경 쓰는 거래처가 작은 가게 하다 내겠거니 하고 있다가 코린교 대표+사천왕+마왕까지와서 신경쓰다보니 긴장했을정도.[96] 피리카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마치오와 큰나무 마을 주민들이 나름 작전 짜고 탈출하게 해주었는데, 그 작전이 악룡 마크스벨가크가 적당히 쇼를 벌이면서 풀하르트 왕국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이에 루와 티어가 피리카와 동행해 풀하르트 왕국에 잠입한 후에 전이문을 설치하고 도망친다는 내용이었다. 애초에 피리카의 제자들과 가족들은 풀하르트 왕국에 아무런 미련이 없었기에 큰나무 마을 일행이 설치한 전이문을 타고 금방 도망쳐버렸고, 주민들이 도망가서 사람이 없어진 마을을 마치오가 만능농기구로 무덤 빼고 죄다 부수고 꽃밭으로 만들어버린 뒤 전이문의 흔적까지도 지워버림으로서 작전을 성공시켰다. 마치오가 꽃밭으로 만든 이유는 피리카를 위해 무덤의 주인인 역대 검성과 위인들을 기리기 위함이었다. 이후 풀하르트 왕국은 한달이 지나고 나서야 검성의 마을이 통째로 없어졌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97] 여섯 마을[98] 그 뒷 순번이 그란마리아, 쿠델, 코로네, 스알리우, 스알코우 자매 등인데 전원 큰나무 마을에 와 버려서 문제가 생겼다.(...)[99] 우르자에게도 상처입힐 수 있는 최정예급 암살자들을 보낸 것을 보면 무려 왕 본인이 왕자를 적대시 했던 모양이다. 사도세자와 달리 왕자가 겉으로만 변태지 멀쩡한 상황에서 왕자 본인이 왕위에 관심이 없다고 계속 어필했음에도 사실상 죽으라고 한 것을 보면 왕 본인이 왕자를 어지간히 미워했던 모양이다.[100] 자부톤이나 하쿠렌이 직접 손을 쓰지 않고 간접적으로 관련된 천사족(그나마도 레긴레이브의 회상을 보면 천사족의 아이가 공격당했다며 천사족 차원의 공식적인 보복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마크스벨가크 및 헤르젤나크(시조의 심부름으로 불려왔다.)가 개입해서 끝장냈기에 이 정도로 끝난 것. 만약 마치오가 알게 되었다면 이것보다 더한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101] 참고로 거사에 참여한 이들은 종족 막론하고 모두가 검은 옷을 입고 검은 안대까지 착용하며 "수수께끼의 누군가"를 자칭하였다. 여기서 검은 옷 제공자는 다름 아닌 자부톤. 큰나무 마을 아이를 건드렸더니 검은 옷을 입은 천사족이랑 드래곤이 찾아왔더라. 당신 누구 읍읍!![102] 사샤트 마을의 조선소에서 만든 최신형 범선이다.[103] 엄연히 마왕국 영해 내에서 이동한 거었다.[104] 큰 돛대가 달린 배를 볼 수 있을 거라고 한껏 기대에 차있던 히이치로가 배가 폭파당하는 모습은 졸고 있어서 보지 못했지만, 그 직후에 깨어나서 선물을 주는 당사자인 외할머니에게 배는 어디있냐고 물었다.[105] 용왕이라는 호칭은 남성 드래곤이 계승하는 게 원칙이어서 그렇지 용왕 도스가 본인보다 더 강하다고 직접 언급했다. 라이메이렌보다 더 강한 드래곤은 '신의 적'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용왕 일가의 라이벌 암흑룡 그라루의 아내'인 그론데 뿐이다. 다만 당시에는 먼 옛날 용사일행들에게 습격당해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둥지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즉 라이메이렌이 사실상 용족 중 최강이다.[106] 서적판에선 묘사가 더 강화되어 엘프들을 하나도 남김 없이 전멸할 때까지 공격할 것이며, 항복 따윈 인정하지 않겠다는 일갈이 추가되었다. 그야말로 일방적인 대학살 이었다고 한다.[107] 서적판에서는 이 사태로 인해 마왕국의 입지와 힘이 더 강화되는 상황이어서 타 국가들이 항의하려다가 "그럼 니들이 받을래?" 한마디에 깨갱하면서 그럼 희망고문하지 말라고 절규하는 비젤의 심리 묘사가 추가되었다.[108] 같은 남편을 공유하는 하이엘프들의 입장에서 히이치로는 마을의 배다른 아들이나 다름없다.[109] 엘프 제국의 생존자들은 현재 큰나무 마을의 최말단 일부인 5마을에서 살고 있는데, 리그네가 알게 되면 당연히 극대노할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손을 댔다가 남편인 촌장이 알게 되면 진노할 게 뻔하다보니... 다행히도 추후 알게 된 리그네는 윗세대는 몰라도 그 자식 세대에게 죄를 추궁하는 건 아니라고 하면서, 그리고 용족들에게 나라 멸망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면서 넘어가 주었다.알아도 뭐 답은 없지만[110] 서적판에서 추가된 묘사로 리그네가 인페르노 울프들에게 실컷 굴려진 후 리아가 마을 사람 중 누구라도 다치면 촌장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주는 묘사가 있다.[111] 완충 지대 역할을 할 국가인 만큼 마왕국과 인간 국가 사이를 오가는 물류의 요충지 역할을 할 필요도 있었고, 따라서 교통이 편리한 것이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 도망쳐야 할 상황이 온다면 배로 도망치는 게 낫기도 하고 말이다. 이 지역이 여태까지 험악한 국경 지대였기 때문에 글라츠가 그 점을 제 때 환기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112] 수컷 서열이 쿠로 - 쿠로1 - 쿠로2 - 우노 이런 식으로 잡히고, 그 사이사이 파트너인 유키 등이 있는 식. 다만 후술하겠지만 수컷이 약해도 파트너인 암컷들이 지나치게 강하면 서열 정리 차원에서 수컷의 서열이 오르기도 한다.[113] 사실 고참들은 변동하는 경우가 없고 통상 출생 1년 차들이 서열을 정하느라 추가되는 것 외엔 거의 변동은 없지만, 하위 수컷이 상위 수컷과 싸워 이기는 경우, 혹은 무리에 공헌을 크게한 경우 추가 변동이 발생한다고 한다.[114] 일반적인 수컷들은 암컷들한테 깨지고 영입되는 모양.[115] 그리고 마을에 온 순서대로이기도 하다. 제일 먼저 쿠로와 유키가 왔고 이후 쿠로의 소개로 자부톤이 합류, 그 다음에는 분쟁 때문에 루가 오고 이후 루를 잡으러 티어가 왔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유키나 자부톤의 아이들도 있으니 단순히 온 순서만은 아니다.[116] 빠진 다음 또 다음 해에는 새로 난다.[117] 이 뿔을 가공해서 창대에 꽂으면 폭발하는 창이 된다. 이걸 천사족이 들고 다니다 적에게 투척하면 공대지 미사일이 되어 버린다.(...)[118] 큰나무 마을 외의 부속 마을은 종족에 따라 튀김류나 토마토 스튜만 먹는등 편식하기 일쑤였고, 큰나무 마을 주민등도 대놓고 편식하는 쿠로의 몇몇 아이들을 빼고 봐도 사소한 지적사항이 있긴 했던 것에 반해 자부톤 일가는 감자를 메인으로 하되 고기와 다종다양한 채소를 섞은 가정식을 먹기 때문에 마치오조차 일체의 지적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 데몬 스파이더 일가 외의 문제가 없거나 언급이 되지 않은 식단은 리자드맨, 드워프, 아이기스(이쪽은 호화롭다고 한다)의 식단 정도다. 여담이지만 현실에서도 잡식을 하는 거미가 있는데, 바기라 키플링지라고 하는 깡총거미과의 거미가 그러하다. 이쪽도 사냥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식물의 배당체를 주식으로 삼는다.[119] 방공 체계 등 어쩔 수 없이 외부 근무를 해야해는 하는 개체들도 존재하며, 히라쿠가 마을 외부로 나갈 때 일부 개체가 경호하기 위해 동행한다.[120] 마치오는 '건강한 육체'스킬덕분에 멀쩡했고 귀인족과 시조도 멀쩡히 존재하다보니 주변인들이 기절한 이유를 10년 넘게 몰랐다가 자부톤의 자식에게 듣고서야 이유를 알았다. 기본적으로 스턴 배쉬에 먹히지 않으려면 귀인족처럼 종족 자체의 격이 높거나 시조처럼 단신으로라도 엄청나게 강해야 한다.[121] 결투대회에서도 천족같은 비행이 특기인 종족들은 실에 휘말려 기동력이 봉인당한 게 주요 패착이었다.물론 자부톤을 상대할 땐 그냥 강해서 진 거지만 이후엔 비행형 종족들이 집단으로 모여 설욕을 노리고 연구한 덕분에 2, 3세대즈음 가자면 승률이 비슷비슷해졌다고 한다.[122] 이미 죽음의 숲 바깥에서는 역전의 모험가도 당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마수로 유명하다. 처음 이주해왔을 당시 1마을 인간 거주자들이 자신들의 적성을 찾는 과정에서 킬러 래빗을 만났을 때의 몹시 두려워한 반응을 보면 거의 보팔래빗 급의 위상이다.[123] 다만 그래도 게이트 보어는 번식력 때문인지 킬러 래빗만큼 자주 언급될 정도로 흔하다. 정착 초창기 히라쿠가 숲을 적극적으로 탐사하고 다닐 때 조우율이 토끼 / 쥐 / 멧돼지 순으로 30 / 8 / 1의 비율이었고, 숲에서 데스볼의 난동이 있었을 때 킬러 래빗 다음으로 데스볼에 많이 치인 마수가 바로 게이트 보어다. 쥐들은 먹을 게 없는지 개체 수에 비하면 언급이 거의 없다.[124] 다만 그래플러 베어의 고기와 같이 별로인 고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125] 정확히는 1마을 한정이다. 1마을에서 기르다 정이 들면서 돼지를 잡기를 거부하고 돼지들도 왠지 지능이 높아져서 어필을 해서 그런 것이고 2, 3마을에서는 잘만 잡아먹는 중이다. 특히 미노타우르스들은 삼시세끼 돈가스만 처묵처묵해대서 촌장이 곤란하게 여겼을 정도.[126] 둘 다 어리기는 하나 그라루는 이미 바깥에서는 충분히 명성있는 어린 신대용족이고, 우르자 역시 성검을 나름 다룰 정도의 실력을 보유하였다. 게이트 보어 사냥 당시 그라루는 게이트 보어를 붙들고 우르자가 성검으로 숨통을 끊으려고 하였으나 게이트 보어는 자신보다도 큰 드래곤 폼의 그라루를 튕겨내고 우르자의 성검 공격을 맷집으로 버텨내고 있었다.[127] 이때문에 초기에는 게이트 보어를 사냥할 때는 히라쿠가 있는 곳까지 몰아 히라쿠가 죽이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후에도 게이트 보어를 사냥하는 방식은 철저한 숫적 우위를 앞세운 것이고, 게이트 보어를 단독으로 사냥해내는 것은 엠페러, 킹 등 상위종으로 진화한 개체들 뿐이다.[128] 앞서 말했다시피 킬러 래빗 다음으로 자주 언급되는 마수다. 더불어서 데스볼에 치여서 잡아먹힌 킬러 래빗과 달리 이쪽은 특유의 맷집으로 그대로 데스볼에 버텼다.[129] 현실의 성체 맷돼지만해도 매우 강력해서 늑대들이 쉽게 사냥하지 못하며, 사냥개들도 몰이 역이지 직접 물어죽이는 게 아니다. 어떤 개가 맷돼지를 물어죽였다는 일화들이 전해 내려오는 것도 그만큼 그 개가 뛰어났다는 무용담인 것.[130] 이유는 중세 수준의 문명이 그러하듯이 바깥의 치안이 그렇게까지 좋은 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에 대비해서 자기 몸 스스로 지킬 실력은 되어야 한다고. 다만 아직 어린 아들들에게 평균적으로 인페르노 울프보다 1:1로는 강한 게이트 보어를 상대하기란 엄청 어렵기 때문에 아버지인 히라쿠나 어머니들은 이를 대체할 만한 최소 조건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131] 딱 한 번 촌장이 달려오는 걸 모가지를 날려서 잡은 적이 있는데, 인페르노 울프들이 촌장 쪽으로 몰아서 유도하다 일어난 사건이었다.[132] 인페르노 울프의 뿔을 장착한 창을 쓰지않았던 것도 있는데, 저걸 사용하면 고기 등이 확보되지않기 때문이라고. 곰 사냥에 미사일을 동원하자는 소리니 여러모로 수지에 맞지않는다. 애초에 미사일 급의 물건이라 마을에서 가장 삼엄하게 보관되고 있는 물건이기도 하고.[133] 원래 육식동물의 고기는 냄새가 많이 나고 맛이 없는 편이다. 원작에서는 히라쿠의 지식으로 와인을 이용해 찜을 만들어봤지만 끝내 잡내를 완전히는 잡지 못해서 와인이 아깝다는 여론에 의해 귀한 손님이 왔을 때나 대접하는 진기한 요리로 자리잡으며, 애니메이션에선 그냥 실패로 치부한다.[134] 닭가슴살과 비슷하다고 한다. 처음 만들어 본 음식이 가라아게였는데, 덕분에 마요네즈의 개발까지 이어졌다.[135] 자부톤과 일부 진화한 아종 제외. 예네들은 단독으로도 그래플러 베어를 사냥할 수 있으며 특히 자부톤은 신대용족 최강자들과도 겨룰만한 강자이다.[136] 1개체라면 루나 티어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지만 쿠로 일가 4~5마리가 덤비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그럭저럭 강한 라미아족도 종족 최강전사가 인페르노 울프에게 졌다고 하자 "한마리에게 우리 최고의 전사가 당했다고?"라며 의아해 하다 떼(30마리)로 몰려왔다고 하자 바로 농성전으로 변경했을 정도다.[137] 실제 라미아족들이 끝내 항복한 것도 쿠로의 아이들이 농성 중인 라미아족을 상대하기 위해 자부톤의 아이들을 데려왔기 때문이었다.[138] 물론 마치오가 금방 처리하고 구해 주긴 했지만...[139] 서적판에 나온 지도에 따르면 죽음의 숲 동쪽 끝자락과 그 너머 일대가 서식처로, 죽음의 숲 한 가운데인 큰나무 마을이나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야 하는 북쪽 던전 일대에서는 만날 일이 없는 마물이다.[140] 아직까지 그 정체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루의 말에 따르면 '자기 멋대로 움직이며 목적이 자기 보존 뿐인 마력 골렘'이라는 가설이 주된 가설인 것으로 보인다.[141]인류종(인간족과 마족을 비롯한 아인종 모두 포함)에게 상성상 최악의 천적인 존재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뒤 섞인 것을 무찌르는 유이한 존재인 '드래곤' 일족이나 '데몬 스파이더' 일족은 압도적인 힘을 가졌을지언정 상처라도 입힐 수 있는 반면에 뒤섞인 것은 그런 거 마저도 인류종에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142] 이에 대해서는 국제 협약이 걸려있는지 마왕국이고 풀하르트 왕국이고 가레트 왕국이고 예외가 없다.[143] 또 교활하기도 해서 당시 견학으로 따라온 히이치로와 그라루가 약하다는 것을 알고 덤비는데, 혼대용종들로는 어림없어 드라임이 이들을 상대해 며칠간 인간형으로 변할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그래도 드라임의 분투덕에 히이치로, 그라루는 무사했다.[144] 마신도 한때 타락해서 그렇지 원래는 이세계 행성에 번영을 가져다준 선하고 성실한 신이었던것을 생각하면, 작 중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원래부터 사악한 존재'가 등장한 셈이다.[145] 지진, 대홍수는 담당 신에게 짬처리했다던가 3000년 뒤의 운석 충돌은 화산을 분화시켜 행성의 공전 경로를 바꾼다는 구체적인 대응이 언급된 반면 앞의 둘은 어떻게 대응했는지 언급되지 않는다. 즉 이들을 방치하면 원래 모습인 재난의 형태로 돌아가기에 퇴치할 필요는 있으나 전멸시켜버리면 행성 혹은 세계관 내에서 해당 재난이 완전히 소멸하게 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므로 완전 퇴치는 하지 못하게 해놓은 게 아닌가 하는 것.[146] 비행 고래가 자연재해의 애니미즘적 존재로 구현화된 것이라면 비행 상어는 전쟁의 애니미즘적 존재가 아니냐는 것. 대규모 전쟁 자체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현상도 아니고 아예 근절되어서 나쁠 것도 없고, 근절시킨다 해도 대상이 변경되면 또 다른 분쟁이 생겨날 것이라 완전 근절도 못하는 개념인데다가 일 년에 몇 차례나 발생하는 대규모의 자연 재해와 다르게 세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대형 분쟁은 그렇게 자주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자주 출몰하지 않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147] 대외적으로는 대형 마물이라 위험하다는 이유였다지만 원래 온순한 마물이라 그냥 못 생겼다고 사냥당한 것이다.[148] 원래 태생이 평민일지라도 사천왕 재직 중엔 공작 대우고, 퇴임해도 자작급 대우는 받을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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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외계 행성일 가능성도 있으나 농신과 어떤 신이 불장난을 치다 마력이 유출되는 사고를 쳐서 분노한 마신이 농신과 상대 신을 죽여버린 상태이기에 지구와 같은 세계일 가능성은 낮다. 참고로 작중에 언급되는 농신은 이세계 담당 농신의 몇 대 조상으로 이세계 포함 다수의 세계를 관할하고 있다.[150] 즉 5마을이나 샤샤토 시에는 나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