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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1966)

이태원
李太苑 | Yi, Tae Won
파일:뮤지컬배우 이태원.jpg
<colbgcolor=#871B4D><colcolor=#fff> 출생 1966년 7월 8일 ([age(1966-07-08)]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학력 줄리아드 스쿨 음악대학 (성악과 / 학사)
줄리아드 스쿨 음악대학원 (성악과 / 석사)
존스 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원 (Artist Diploma)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과 / 박사)
데뷔 1996년 뮤지컬 <왕과 나>[1][2]
가족 배우자 방정식[3]
본관 연안 이씨 (延安 李氏)
종교 개신교
현직 명지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예술학부 뮤지컬공연전공 전임교수

1. 개요2. 학창 시절3. 활동4. 국내 출연 공연5. 영화 출연6. 음반 발매7. 수상 경력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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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뮤지컬 배우, 명지대학교 뮤지컬공연전공 교수.

아시아 작품 최초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를 진출한 우리나라 순수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명실상부 최고의 히로인이며, '왕비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와 함께 폭넓은 음역대,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작품의 출연으로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2. 학창 시절

서울 후암동에서 1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동생들이 음악과 예술에 소질이 있어 삼남매끼리[4]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어린 나이 때부터 노래와 여러 악기들을 자연스럽게 배웠고 그녀가 중학교 3학년 때 온 가족이 한국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며 언어와 생활 방식의 차이로 미국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다가 우연히 학교 합창단 오디션에 합격을 하며 학교에서 미국 학생들 가운데에서도 노래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3이 되어 대학 진학을 성악과로 용기내어 도전했고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익명의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서 성악 공부를 하고 기적처럼 세계적 최고의 명문인 줄리아드 스쿨 음악대학 성악과에 합격을 하게 된다. 대학교에 입학해서는 스스로 완벽하지 못한 목소리에 불만도 많았고 동기생들에 비해 자신의 실력이 떨어진다는 것에 주눅도 많이 들었지만 결국 피나는 노력을 통해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졸업한 해 그 곳 대학원을 다니고 대학원 석사 졸업 후 볼티모어 내에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원에서 Artist Diploma 전문인 과정을 이수하며 음악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았다고 한다.[5]

3. 활동

대학생 시절에 줄리아드 노래 선교단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대학 졸업 후 대학원 과정을 다니며 여러 국제 음악 콩쿠르, 음악 경연대회에 지원해 상을 받고 오페라나 여러 음악 공연에 참여하는 등 성악가로서 왕성하게 클래식 음악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지원한 뮤지컬 왕과 나 오디션[6]에 합격하며 199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작품에 캐스팅이 되며 브로드웨이 전문 뮤지컬 배우가 되었고 이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음악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0년에는 영국에도 진출하여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하며 각종 영국 신문에 최상의 리뷰들로 언급이 되며 찬사를 받았다. 결국 뮤지컬 왕과 나로 뮤지컬계에서 최고로 권위 높은 시상식인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Laurence Olivier Awards) 뮤지컬부문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도 되고[7]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2001(What’s On Stage Awards 2001) 뮤지컬부문 조연상(Best Supporting Performance in a Musical)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8]

앞에서 상술했듯이 이태원의 대표작은 당연코 뮤지컬 명성황후명성황후 역이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왕과 나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도중에 뮤지컬 명성황후에 캐스팅되며 1997년 공연부터 합류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꿈에 그리던 한국[9]으로 다시 귀국해 명성황후 역으로 공연하고 이 작품을 미국 브로드웨이와 로스앤젤레스, 영국 웨스트엔드, 캐나다, 일본 등의 해외 진출을 시키며 한국 뮤지컬과 역사를 세계적으로 알린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렇게 이태원 주연의 뮤지컬 명성황후는 한국 창작뮤지컬로서 국내 최초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로 진출하게 되고 이어 국내에서 공연된 작품 최초로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국내 최초'의 타이틀을 잇따라 수립하게 됐다. 해외에서 LA 오베이션 어워즈(LA Ovation Awards)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등 여러 해외 뮤지컬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되고 여러 상을 수상을 하며 세계적으로 호평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1998년 제4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성황후'하면 바로 떠오르는 배우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최고의 명성황후로 평가받고 있다.[10]

그 외에도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맘마미아의 도나 역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다. 명성황후로 생긴 왕비 이미지로 인한 우려와는 달리[11] 브로드웨이 시절 때부터 다져진 출중한 연기와 완벽에 가까운 노래 실력에 엄청난 노력을 더해 억척스럽고 강인한 현실적인 도나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맘마미아는 최고의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뮤지컬 엘리자벳대공비 소피 역으로도 큰 호평을 받았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명맥을 잇고자 어쩔 수 없이 나쁜 역할을 맡아야 하는 대공비 소피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특히 2막에서 등장하는 독창에서는 수많은 관객들이 측은함을 느낌과 동시에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녀에게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가 되었다.

오랜 공연 경력과 본인만의 유연하고 탄탄한 실력과 노력으로 관객들에게 뮤지컬 왕과 나, 명성황후, 맘마미아, 엘리자벳 외에도 라이선스 뮤지컬 유린타운, 사운드 오브 뮤직, 창작뮤지컬 대장금, 바다의 문, 왕의 나라, 수녀들이 나오는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 시리즈 작품인 넌센스 잼보리, 넌센세이션, 넌센스2 등 수많은 인기 뮤지컬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 변신을 해 각 작품마다 독보적인 활약을 하며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고 최고의 뮤지컬 배우 반열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그녀가 걸어간 길이 곧 한국 뮤지컬의 역사가 되었다.

2005년부터는 명지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예술학부 뮤지컬공연전공의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고 세계 최고의 예술학교라 불리는 줄리아드 스쿨 음악대학 성악과 학사와 동 대학 대학원 석사에 피바디 음악대학원 Artist Diploma 전문인 과정을 이수하고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과 박사 학위[12]까지 취득해 학계에서의 명망도 두텁다. 그녀는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는 배우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여러 방면에서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4. 국내 출연 공연

연도 공연명 배역
1997년 명성황후 명성황후
1998년 명성황후 명성황후
1999년 명성황후 명성황후
2000년 명성황후 명성황후
2001년 명성황후 명성황후
둘리 둘리 엄마
2002년 명성황후 명성황후
유린타운 페니 와이즈
몽유도원도 보컬 코치
2003년 둘리 둘리 엄마
명성황후 명성황후
유린타운 페니 와이즈
2004년 유린타운 페니 와이즈
둘리 둘리 엄마
명성황후 명성황후
2005년 명성황후 명성황후
넌센스 잼보리 윌 헬름 수녀
사운드 오브 뮤직 원장 수녀
2006년 넌센스 잼보리 윌 헬름 수녀
사운드 오브 뮤직 원장 수녀
명성황후 명성황후
맘마미아 도나
2007년 맘마미아 도나
대장금 최 상궁
〈바다의 문〉 소서노
명성황후 명성황후
2008년 명성황후 명성황후
맘마미아 도나
2009년 맘마미아 도나
〈원이 엄마〉 여늬
명성황후 명성황후
2010년 대장금 한 상궁
명성황후 명성황후
넌센세이션 메리 레지나
2011년 넌센세이션 메리 레지나
〈토스카 인 서울〉 도수아
2012년 넌센세이션 메리 레지나
엘리자벳 대공비 조피
2013년 〈메모리즈〉 박추자
명성황후 명성황후
2014년 명성황후 명성황후
〈왕의 나라〉 노국공주
2015년 〈왕의 나라〉 노국공주
2016년 새로워진 넌센스2 메리 레지나[13]
〈왕의 나라〉 노국공주
2017년 〈패션 꼬레아〉 김순임
2018년 〈패션 꼬레아〉 김순임
엘리자벳 대공비 소피
2019년 엘리자벳 대공비 소피
2023년 헤다 가블러 율리아네 테스만
블루 블라인드 승상 부인

5. 영화 출연

연도 영화명 배역
2006년 아랑 특별 출연 - 심리 치료사 역
2019년 〈수상한 이웃〉 조연 - 진희 역
〈화평반점〉 철수 이모 역

6. 음반 발매

연도 음반명
1999년 SBS 드라마 〈파도〉 OST
2001년 The Queen
2003년 영화 〈청풍명월〉 OST
2004년 동행
2006년 〈Hymns 1〉
2007년 뮤지컬 〈대장금〉 OST
2012년 뮤지컬 〈엘리자벳〉 OST

7. 수상 경력

연도 시상식 수상부문
1983년 Ohio National Association Of Teacher's Of Singing〉 고등부 1등
1995년 〈Marian Anderson International Competition〉 동메달 - Bronze Medalist
Annapolis Opera Competition〉 대상 - Grand Prize Winner
1996년 〈Metropolitan Opera Competition〉 National Finalist
1998년 〈제4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01년 〈What’s On Stage Awards 2001〉 뮤지컬부문 조연상 - Best Supporting Performance in a Musical
2007년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2011년 〈제24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 뮤지컬 부문
2014년 〈제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8. 여담


[1] 티엥 왕비 역[2] 사실 이전에 1987년에 미국에서 성악가로 먼저 데뷔를 하였고 1996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3] 4살 연하인 1970년생. 부부 모두 이름이 특이하다. 거기다가 이태원 배우 고향도 이태원동이 낀 용산구라는 사실을 고려하면...[4] 음악적 재능이 본인보다 훨씬 더 뛰어난 두 동생들에게 많이 가려져 외롭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5] 피바디 음악원 AD 과정에서 배운 내용들이 지금 후학들을 가르치는 데에 있어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한다.[6] 티엥 왕비 역으로 캐스팅되기까지 약 8개월동안 총 7번의 오디션을 거쳤다고 한다.[7] 그 시상식 행사장 안에 수상 후보 자격으로 온 배우들 중 유일한 동양인이였다고 한다.[8] 뮤지컬 왕과 나에서 태국 왕비인 티엥 역을 맡아 약 1200회의 공연을 했다고 한다.[9]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이 컸다고 한다.[10] 1997년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마지막 지방공연까지 17년동안 약 1000회의 공연을 명성황후로 활약했다.[11] 뮤지컬 맘마미아는 70년대 세계적인 인기그룹 아바의 노래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웅장한 분위기의 명성황후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고 단아하고 강인한 명성황후에 비해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 도나는 억척스러운 캐릭터이고 또 명성황후는 오페라적인 중후한 목소리를 내야 했기 때문에 성악 전공자인 그녀에게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맘마미아는 팝 음악을 불러야 했기 때문에 목소리를 바꿔야 해 그녀에게는 이 작품이 도전이었다고 한다.[12] 이태원은 ‘창작 뮤지컬에 나타난 음악의 가사 그리기 기법과 가사분석 접근 연구-뮤지컬 <영웅>과 <슈팅 스타>의 넘버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13] 작품의 음악감독도 맡았다.[14] 공연을 하다 극장 스피커를 고장낸 적도 있다고 한다....[15] 티엥 왕비, 명성황후, 대공비 소피 등[16] 또, 지금까지 명성황후를 연기한 모든 배우들 중에서도 단연코 최고의 명성황후를 이태원으로 지목했다.[17] 연극 토스카 인 서울, 헤다 가블러[18] 영화 '아랑', '화평반점', ‘수상한 이웃’ 등 영화나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뮤지컬 외의 연기활동도 이어가고 있다.[19] 교회의 집사다.[20] 이 음반은 대부분 크로스오버 풍의 음악들로 채워져 있으며 음반 명은 유난히 왕비 역할과 인연이 깊은 그녀의 개성에 착안해 지어진 거다.[21] 이 음반 노래들은 CCM 위주로 꾸며졌다.[22] 3대 회장(2020.12.01~2022.12.01)[23] 대학 수시에서 육·해·공사 3대 사관학교에 입학 원서를 접수하려고 했지만 만 18세가 돼서 시민권을 딴 뒤에나 입학이 가능하다는 말에 시민권이 나올 때까지 1년을 더 기다려야 해서 사관학교의 꿈을 버리고 그 대신에 성악과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