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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15:01:53

임시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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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국철도공사의 정거장 등급
2.1.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 중인 임시승강장 목록2.2. 폐지된 임시승강장2.3. 군사 전용 임시승강장
3. 그 외 국내 사례4. 해외 사례5. 관련 문서

1. 개요

여객취급을 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한 승강장을 말한다. 역 구조변경의 이유로 승하차를 위한 물리적인 승강장의 일시적 위치 변경을 위해 사용되는 건축·토목적 용례와, 보다 작은 단위로 노선상에 설치하여 승하차를 취급하는 행정·운영적 용례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는 선로 이설의 과도기에 설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석계역(승강장 확장)이나 창동역(민자역사 건설 및 승강장 재건축) 임시로 승하차 위치와 탑승 동선을 조정한 사례나, 중앙선동해선 복선전철화 사업 중 고상홈만 취급하는 역사로 건설하지만 완공때까지 저상홈 차량을 취급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한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을 설치하기에는 행정적이나 비용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혹은 행사 등의 이유로 한정된 기간동안에만 승하차를 취급할 공간이 필요한 경우에 설치된다. 이 때 지자체나 지역 주민들의 설치요구(주로 민원의 형태로)가 접수되면 해당 지역의 선형이나 역간거리 등을 고려하여 설치의 가부 혹은 입지(설치될 경우)가 결정된다.

후자의 임시승강장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일단 역사(驛舍)가 없다는 점이 있다. 일부 무배치간이역도 역 건물이 없지만 임시승강장은 없을 확률이 훨씬 높다. 다만, 조립식 건물로 맞이방을 작게나마 만들어 놓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당연히 역무원도 없고, 승차권 발권이 불가능해서 차내발권을 해야하며,[1] 또한 행정적으로나 운용상 인접한 관리역과 보통역의 부속시설로 취급받는다. 또한 승강장 규모도 별도의 토지 매입 없이 철로 주변에 철도용지로 지정된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이용해서 만드는 만큼 승강장 크기도 작으며 시설물도 역명판 하나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경우에 따라서는 벤치나 캐노피,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다.

2. 한국철도공사의 정거장 등급

파일:코레일_기본_로고.svg 한국철도공사 정거장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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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역1
보통역 운전간이역 배치간이역
을종위탁발매소2 무배치간이역
(업무위탁역KN)
임시승강장
조차장 신호장 신호소
1. 최고등급, 구 그룹대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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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동선 양원역 2021년.jpg
영동선양원역[2]

대한민국 한국철도공사 정거장 등급 중 하나. 보통역이나 간이역처럼 철도영업거리표에 역명, 역간거리, 누적km수가 등재되기는 하지만 옆의 비고란에 임시승강장이라는 언급이 붙는다.

설치 형태나 운용 등 여러가지 면에서 무배치간이역과 흡사하다. 대부분은 모든 열차가 서지 않는다. 주례역(가야선)처럼 출입구를 아예 막아놓은 곳도 있지만, 양원역처럼 열차가 상시 정차하는 곳도 있다. 보통 운행 열차 자체가 적어서 그런 경우이다. 특이한 예로 진주수목원역은 경상남도수목원으로 가는 행락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2012년 경전선 이설로 폐역되는 운명을 맞았다. 또 특이한 예가 있다면 2002 한일월드컵 때 운영된 성산 임시승강장. 직접 계보가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바로 그 자리에서 2009년에 개업한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이어받았다. 수요가 있다면 정식 역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운천역 역시 전철화 공사 이후에 승격되었으며,# 경인선 역곡역도 여객영업을 개시하던 당시에는 임시승강장이었다가 수도권 전철이 개통하면서 정식역으로 승격했다.

과거 철도청은 임시승강장 설치를 지방청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공식 임시승강장도 있었다. 대표인 곳이 양학동역제철역.

특이한 예로, 경부선 엑스포역이 있다.[3]

경원선 한탄강역은 폐역, 망상해수욕장역은 여름 한정 정차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영업 중지, 비동역, 온릉역은 여객취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양원역이 2024년 기준 대한민국 유일의 임시승강장이자 대한민국 최후의 정규열차 정차 임시승강장으로 남게 되었다.

2.1.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 중인 임시승강장 목록[4]

2.2. 폐지된 임시승강장

폐지된 임시승강장 중 일부만 작성돼있다.

2.3. 군사 전용 임시승강장

3. 그 외 국내 사례

4. 해외 사례

5. 관련 문서



[1] 다만 임시승강장이더라도 망상해수욕장역과 같이 승차권 발급이 가능하고 역무원이 배치된 경우도 존재한다. 망상역에 파견된 역무원이 함께 역무를 보거나 동해역에서 파견 온다.[2] 역사가 아닌 주민들이 직접 돈을 모아 만든 대합실 건물이다.[3] 1993 대전 엑스포를 위해 심지어 역사까지 세워서 영업했다. 물론 끝나자 모조리 철거했다.[4] 한국철도공사 철도안전관리체계 프로그램 기준[5] 코로나19로 인한 여름임시정차 중단[6] 중대재해예방 목적으로 영업중지[A] 여객취급 중지[A] 여객취급 중지[9] 2022년 12월 17일에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전철역으로 재개통됨과 동시에 무배치간이역으로 승격.[10] 자기부상철도 용유역으로 대체되어 폐지.[11] 경전선 복선전철화로 인하여 폐역.[B] 수려선 폐지로 폐역.[B] [C] 동해선 이설로 역사이전 및 무배치간이역으로 승격.[C] [16] 이 승강장의 건설 목적인 2010 세계옹기문화 엑스포 종료로 폐역.[17] 그것도 육군훈련소에서 신병교육 수료 후 자대 배치, 후반기 교육을 하는 장병들을 수송할 때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