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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1. 개요
고대 '에인션트 자이언트 랜드'란 산맥에는 '스카이 타이탄(Sky Titan)'이라는 고대 종족이 있었는데, 이들은 화약 무기를 사용하고[1] 거대한 요새를 건설할 수 있는 높은 지능을 갖고 있었으며, 산맥 끝자락에 성채를 짓고 생활하는데다 산 밑으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었는지라 다른 종족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그러던 중 캐세이의 천룡황제가 불러온 운석 충돌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오거들이 재앙을 피해 산맥을 넘어 서쪽으로 이동 중 스카이 타이탄의 성채들을 발견했다. 굶주려 있던 오거들은 배고픔과 추위를 피하기 위해 스카이 타이탄을 공격한다. 스카이 타이탄은 오거보다 강했지만 오거들과 달리 단결을 잘 못했으며, 무엇보다도 - 춥고 험악한 산맥을 넘어오면서 숫자가 많이 줄었지만 - 오거들의 숫자가 굉장히 많았고, 성채들이 하나 둘 씩 오거들에게 함락당한다.
결국 모든 성채가 함락당해 스카이 타이탄 종족은 멸망했는데, 소수나마 도망친 인원들이 있었고, 근친상간과 영양실조 등으로 인해 후손들은 점차 지능이 퇴화하여 결국 현재의 자이언트가 되었다. 자이언트들은 겨우 적과 아군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처참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고기와 술을 먹기위해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 용병일을 하고 있다.
주로 워리어 오브 카오스와 비스트맨, 오크&고블린 진영에서 볼 수 있는데, 오크와 고블린들에 있어서 자이언트를 고크와 모크가 보낸 자연의 섭리로 여기고 있으며, 카오스 세력에 속한 자이언트들은 카오스의 힘에 의해 뿔이 나거나 발이 갈래진 발굽으로 변하는 등의 돌연변이가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몇몇 운 나쁜 자이언트들은 원수인 오거들에게 잡혀 노예 생활을 하는데, 오거 자체가 개인이 거인도 상대해 볼 만큼 강한 종족인데다 쪽수도 지능도 거인 쪽이 밀려서[2] 그저 하루하루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운다.
2. 분파
- 스카이 타이탄: 비탄의 산맥 동쪽에 있는 고대 거인의 산맥에 살았던 존재들이자 현재 자이언트의 조상. 거인보다 큰 덩치로 산만한 덩치를 가진 녀석들도 존재했고, 요새를 건축하고 화약 무기를 사용하는 지능이 높은 종족이었다. 제국력 이전 2748년에 오거들 거주지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면서 오거들이 서진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서진한 곳이 거인의 산맥인 데다가 수적으로 오거에게 밀려 멸망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드래곤, 드래곤 오거와 같은 워해머 세계의 토착종인지 올드 원의 도래 이후 창조된 종족인지는 불분명하다. [3]
- 자이언트: 위의 스카이 타이탄들 중 생존자들이 근친교배로 퇴화한 종족이다. 올드 월드 전역으로 흩어져 용병 생활을 하거나 노예가 되었다.
- 카오스 자이언트: 카오스에 오염된 거인들. 주로 워리어 오브 카오스, 비스트맨, 카오스 드워프 등 카오스 관련 세력들에게 부려진다.
- 공성 거인: 타무르칸 룰북에 소개된 거인 병종. 카오스드워프들이 공성전을 벌이기 위해 거인을 공성병기로 개조해버린 거인이며 양손을 잘라버린다음 팔에다가 공성무기를 달아놨다.
- 본그라인더 자이언트(Bonegrinder Giant) 거인들중에서도 유독 덩치가 더 거대한 희귀종들 내지는 돌연변이들이다. 보통의 거인들보다도 더 크며 사이즈가 후속작에서 나온 가간트들과 맞먹는다크기 비교.
- 알비온 자이언트: 스카이 타이탄과는 다른 분파로, 올드 원이 알비온 섬을 지키기 위해 만든 거인들. 거대한 재앙 이후 알비온 섬이 카오스 오염을 빨아들이는 곳으로 변모하면서 점차 지능이 퇴화되었다. 네임드 알비온 자이언트로는 볼로그스(Bologs) & 카흐토르(Cachtorr)가 존재하며 이둘은 ‘늙은 헹구스’와 함께 독스 오브 워용병으로 활동중이다. 특이하게도 외눈형태의 거인도 존재한다.
- 바다 거인(Sea Giant): 아라네사 솔츠파이트의 기함인 청새치(Swordfysh)호 설정에서 언급된 거인들.
- 뼈 거인(Bone Giant): 이미 죽은 존재들이어서 분파라고 하긴 조금 애매하지만 툼킹 진영에서 볼수있는 뼈 거인들이다. 설정들에 의하면 매장 교단에서 스카이타이탄으로 추정되는 전설적인 존재들을 보고 만든것이라고 한다.네헤카라의 전사들을 닮게 만들어졌으며 말그대로 거인의 뼈를 통째로 사용해 만든 언데드이기에 거인특유의 난폭함은 없고 꼭두각시에 가까운 존재라고 한다. 또한 여타 거인들과는 다르게 이놈들은 활도 쏠줄안다. 그외에 네헤카라 문명에서도 거인들이 전쟁병기로 사용된듯 한데 네헤카라의 군대를 묘사한 그림들에서 뼈가 아닌상태의 거인이 묘사되어 있으며 뼈 거인과의 연관성이나 스카이타이탄과의 연관성은 불명이다.
3. 에이지 오브 지그마
자이언트에서 가간트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2020년 '선즈 오브 베헤마트(Sons of Behemat)'라는 이름으로 가간트(자이언트) 세력이 추가되었다. 스카이 타이탄은 아니지만 모탈 렐름에도 자이언트들은 문명을 이룩한 존재들로 카오스의 시기 때 쇠퇴해서 현재의 가간트가 됐다는 것은 비슷하다. 다만, 그들은 더 거대해지고 강해질 수 있다는 특징이 따로 존재하긴 한다. 덤으로 그동안 천대받은 거인들이 드디어 제대로된 팩션으로 등장하였다.
4. 미니어처 상의 모습
4.1. 구판
| 이미지 출처 |
4.2. 신판
8판의 모습들이다. 출처는 워해머 위키.| |
| 용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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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크 & 고블린 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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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스 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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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 킹덤의 노예 |
5. PC 게임에서
- 마크 오브 카오스에서 적으로 가끔 등장하며 멀티에서는 제국, 하이엘프, 호드 오브 카오스, 스케이븐이 공성 특화 용병으로 채용할 수 있다.
-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그린스킨, 비스트맨, 카오스 워리어, 노스카, 오거 킹덤 병종으로 등장하며, 하도 많은 진영에 끼여 있어 '또이언트'라는 별명이 있다. 성능은 그저 그렇다는 얘기들이 많았으나 지속된 상향으로 상당히 강해졌다. 그러나 원거리 유닛들의 화망에 노출되면 덩치가 워낙커서 보병이었으면 빗나갈 공격들도 다 맞게되어 끔살당할 수 있으니 운영에 주의를 요한다.
6. 바깥 고리
[1] 이들이 사용하던 대포들은 오거들이 타이탄들을 멸망시키고 나서 코뿔소가 모는 포차에 장착하여 무기로 썼는데 이 병종이 바로 '아이언블래스터(Ironblaster)'이다.[2] 오거들은 경제 개념도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나름 절제할 줄도 안다.[3] 올드 원에게 확실히 창조되었다고 언급된 종족은 리자드맨, 엘프, 드워프, 인간, 하플링, 오거, 알비온 자이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