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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20:12:45

자전거/구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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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전 고려사항3. 구매 후 점검4. 주요 모델
4.1. 로드
4.1.1. 50~100만원대4.1.2. 200~300만원대4.1.3. N백만원4.1.4. 최소 800~N천만원
4.2. 하이브리드
5. 중고 구매 팁
5.1. 장물 피하는 팁
6. 부품 구매 팁
6.1. 구동계6.2. 휠셋6.3. 타이어 및 튜브6.4. 프레임 소재
6.4.1. 철(스틸, 하이텐강)6.4.2. 알루미늄6.4.3. 크로몰리6.4.4. 카본파이버6.4.5. 티타늄
6.5. 기타
6.5.1. 악세사리6.5.2. 클릿페달 및 클릿슈즈
7. 악세서리 구매 팁8. 관련 문서

1. 개요

자전거 구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한 문서. 부품 스펙과 같은 일반적인 내용은 자전거/부품을 참고할 것.

2. 사전 고려사항

3. 구매 후 점검

4. 주요 모델

4.1. 로드

일반적으로 구동계 등급에 따라 구분한다.

4.1.1. 50~100만원대

파일:claris.png
2022년형 클라리스[5] 로드바이크
제조사 모델 소비자 가격(₩) 포크 재질 브레이크 크랭크셋[6] 스프라켓 인터널 케이블 무게(kg)
파일:merida.png 스컬트라 림 100
980,000 카본 클라리스 클라리스 선레이스 O
파일:Bianchi.png 니로네 7 1,190,000 카본 텍트로 클라리스 시마노 CS-HG200 O
파일:specialized.png 알레
(90018)
1,100,000 카본 텍트로 클라리스 선레이스 O
파일:giant.png SCR 2 890,000 알루미늄 텍트로 프로휠 클라리스 O
파일:28cf5f9cc15de855c003bb66a4b63f58.png 스칼라티 A1 690,000 카본 첼로 클라리스 클라리스 O 10
파일:trek.png 도마니 AL 2
(23522)
1,120,000 카본 클라리스 시마노 X 9.57
파일:105_R7000.png
2022년형 105 급 알루미늄 로드바이크
제조사 모델 소비자 가격(₩) 포크 재질 체인 무게(kg)
파일:merida.png 스컬트라 림 400[7] 1,550,000 카본 KMC
스컬트라 400[8] 1,750,000
파일:giant.png 컨텐드 AR 1 1,850,000 카본 KMC
클라리스, 소라, 티아그라, 일부 105 급이며 알루미늄 프레임이다. 유명 메이커의 생활 자전거 라인업들이 이 가격대다. 3점셋[9]은 시마노 제품이지만 브레이크[10], 체인[11], 스프라켓 등은 다른 브랜드인 경우가 많다. 개인 공방이 아닌 주요 브랜드에서 시마노 풀 세트를 맞추는 경우는 거의 없다. 100만원 대에 105급이 달리는 경우 알루미늄 프레임에 이 등급을 다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도 3점셋은 시마노 제품이지만 다른 부품은 다른 브랜드를 다는 경우가 많으며, 캐니언의 최하급 자전거인 엔듀레이스만 이 정도 가격에 시마노 등급을 단다.

물론 원가 절감을 위한 저가 부품이라고 형편없지는 않으며, 속도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능이다. 속도에 욕심이 난다면 타이어와 휠셋을 먼저 업글하는것이 좋다(사람으로 치면 신발에 해당한다고 이해하면 좋다). 입문급 차의 순정휠(특히 두꺼운 림)은 2kg가 넘어서 닻휠이라고 불리는것들이 많으며, 구름성과 주행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12] 휠셋은 자전거를 업글하더라도 추후 쓰게 되므로 처음부터 좋은 것을 사도 무방하지만 림브레이크에서 디스크 브레이크로 기변할때 호환이 불가능하다.

그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먼저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100psi 이상이 아닌 경우 속도가 준다. 구름성 개선을 위해 휠셋 베어링 그리스를 재도포하거나, 여유가 된다면 휠셋 교체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안전에 직결되는 림 브레이크는 105 급[13]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다. 제동력에 상당한 체감 차이가 있다. 안장과 바 테이프를 교체해준다면 승차감 또한 잡을 수 있다. 그러나 개별 부품값보다 완차값이 훨씬 싸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입문급의 부품을 하나둘 교체하는 것보다 적당히 타다 한방에 상위 기종으로 바꾸는 것이 더 낫다.

개발도상국에서는 티아그라 급은 중급, 동호인용으로 쳐주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소라급도 중급으로 치는 경향이 강하다. 티아그라 급은 거의 중급으로 치나, 소라 급은 해당 국가의 경제력에 따라 차이가 있다. 105는 거의 선수급.

4.1.2. 200~300만원대

파일:105_R7000.png
2022년형 105 급 카본 디스크 브레이크 로드바이크
제조사 모델 소비자 가격(₩) 브레이크 로터 체인 무게(kg)
파일:merida.png 스컬트라 4000 3,300,000 시마노 RT70 KMC
파일:ELFAMA_LOGO.png 레이다 디스크 6 105 2,580,000 시마노 RT10 105
파일:giant.png TCR 어드밴스 DISC 2 KOM 2,690,000 자이언트 KMC
프로펠 어드밴스 DISC 2 2,900,000 자이언트 KMC
파일:28cf5f9cc15de855c003bb66a4b63f58.png 케인 D6 2,090,000 시마노 RT70 KMC 9.1
케인 D7 2,490,000 시마노 RT70 KMC 8.6
파일:specialized.png 알레 스프린트 콤프 3,500,000 카본 KMC
유명 메이커의 프리미엄 모델들이 이 가격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한다. 고급 알루미늄 프레임에 카본 포크나, 간혹 카본 프레임+포크가 100만원대 후반에서 나온다. 구동계는 일반적으로 시마노의 경우 105 이상 등급이나, 울테그라 등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카본 프레임의 경우 해외 메이커라면, 일반적으로 가장 낮은 카본 등급 프레임인 경우가 많다.

4.1.3. N백만원

자전거의 본체인 프레임과 포크를 풀 카본 소재로 만든다. 다만 프레임과 포크만 풀 카본 소재이고, 컴포넌트는 저가형 제품이다. 특히 휠은 완차로 끼워주는 휠이 보통 저가형 휠을 달아주기 때문에 구매 후 1순위 교체 부품이다.[15] 한강 등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가끔 볼 수 있다. 프레임셋만의 소가는 약 200~250만원 사이대.

4.1.4. 최소 800~N천만원

전문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인업이다. 선수가 아닌 일반인 중에서는 자전거에 돈을 아낌없이 지를 수 있는 매니아들만 드물게 구매한다.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2010년 이후부터 드물게 볼 수 있다.

프레임은 보통 N백만원 이상의 유명 메이커 플래그십 모델을 사용한다.

수동구동계는 듀라에이스 / 레드22가 많이 쓰이며 캄파놀로는 비교적 점유율이 낮으나 레코드 이상 등급이 해당. 다만 울테그라나 포스22 정도의 등급도 무게가 좀 더 가볍다 뿐이지 성능 상으로는 아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격대가 800~1,000만원에 걸친 경우 울테그라급의 구동계도 제법 많이 보인다.

전동구동계의 경우 먼저 출시한 듀라에이스 Di2가 점유율이 높은 편이고 위의 기계식 구동계와 같이 큰 성능차가 없는 점을 생각한 유저들이 울테그라 di2를 이용하기도 한다. 다만 늦게 출시한 스램 ETap도 발전이 많이 된데다가 레드 ETap AXS의 경우 12단이라는 특징 덕분에 점유율이 높아진 추세이며 오히려 요즘은 듀라에이스보다 잘 팔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8]

완차 무게의 경우 대략 에어로 모델이 7.0~7.5kg, 올라운드 모델이 약 6.3~7.0kg를 보이며 이는 유저 성향과 어떤 장비를 추가로 부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완차 무게가 7kg 초반이어도 물통 달고 속도계 달면 8kg 금방이다.[19][20]

프레임의 무게의 경우, 에어로 모델의 프레임 무게는 약 800~1,000g / 올라운드 프레임은 600g대 후반부터 800g 중반대까지 분포한다.

휠셋(큐알 및 타이어 제외)의 무게는 하이림은 약 1,200g대부터 1,400g대(튜블러 기준), 미드림은 1,100~1,200g, 로우림은 1,000g 언저리 제품들이 많다.

<에어로 바이크>
<올라운드 바이크>
<엔듀어런스 바이크>

4.2. 하이브리드

2019년 보급형 하이브리드 자전거
제조사 모델 소비자 가격(₩) 프레임 재질 포크 재질 브레이크 기어 단수 인터널 케이블 무게(kg)
파일:1557e14e5eafc45b8731b0d7c80842f0.png 펠릭스 210,000 V 7 X 14
파일:merida.png 스피더 100
(BY19SP0100)
670,000 알루미늄 카본 디스크 24 O 10.08
파일:specialized.png 시러스 450,000 알루미늄 V 21 X
파일:giant.png 에스케이프 3 350,000 알루미늄 고장력강 V 21 X
파일:trek.png FX 1
(17446)
370,000 알루미늄 고장력강 V 21 X 12.55
주요 브랜드의 보급기를 정리한 것이다.

5. 중고 구매 팁

보통 자전거 비시즌기인 겨울(11~2월) 쯤 중고 매물이 싸게 많이 올라오고, 자전거 제조사, 판매상도 다음 년도 신상을 팔기 위해, 재고 처리하느라 싸게 파는 경우가 많다. 입문급 이하도 몇번 안타고 방치했다가 파는 사람도 많은지라 새것에 가까운 중고를 살 수도 있다.

신품 자전거는 아무래도 비싼데다 조립이 안 되어 있고 세팅, 피팅 등도 다 직접 하거나 공임을 줘야 한다. 라이트나 바테잎, 마운트, 스마트폰 거치대, 물통걸이 등도 따로 직접 공사해야 한다. 하지만 중고는 잘 고르면 이런 게 기본 탑재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조립비 세팅비의 공임을 아낄 수 있고, 수고도 덜 수 있다. 신품보다는 확실히 몇만원 이상 싼 가격에 속도계, 헬멧, 장갑을 딸려보내주거나, 페달, 타이어, 안장, 바테잎 등은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어 횡재하는 경우도 있다! 순정부품도 같이 챙겨주는 경우도 있고.

보통 사용 경력 있는 자전거는 신품대비 50~70%, 없는 미사용 제품은 80~90% 정도 가격이면 적당하다. 그 범위를 초과한다면 다른 중고나 신품을 알아보자. 자전거가 은근 거품이 많이 끼어있고, 기본 단위가 만 단위로 변하기 때문이다.

웬만하면 미개봉품이나, 조립만 하고 안탔거나, 실 주행이 적은 새것에 가까운 중고 자전거를 사라. 자전거 주인이 어떻게 탔을지도 모르고 사기도 많으니 무조건 현장 직거래하고, 외관이 척 봐도 더럽거나 관리가 안되어 보이는 자전거는 피하자. 진짜 후회한다. 제일 쉬운 건 타이어 압부터 체크하는 것. 펌프도 없다면 그 주인의 관리상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직거래를 하기 전에 타이어 공기압부터 체크하고, 채워달라고 하자. "펌프 없는데요"가 나오면 백프로. 입문급 이상의 로드바이크부터는 관리가 필요하다.

사용 경력이 좀 있는 자전거는 주인을 잘 보고 고른다. 험하게 타고 관리 지식도 잘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보고 잘 고르도록 하자. 자전거는 주인이 애정을 가지고 관리한 잘 관리된 것(주인이 자전거 동호인이거나 자덕이거나), 상태가 구석구석 양호한 것을 사자. 샵에서 정비를 받은 상태로 양심적으로 판매하는 동호인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를 위해 실사 확인은 꼭 하자.

웬만하면 직거래 할때는 약속을 낮이나 밝은 곳에서 잡고, 밝은 곳에서 꼼꼼하게 확인해봐라. 후레쉬나 스마트폰 플래시 등을 켜고 페달과 크랭크암이 휘지는 않았는지(페달이 땅에 닿아서 넘어지는 경우가 꽤 흔하다) 구동계와 변속계를 꼼꼼히 보자. 때가 많이 끼어있고, 톱니가 깨졌거나 많이 마모됐는 것도 모르고 팔 때도 있다. 주 용도는 어떤 것이었는지, 주로 어디서 탔는지도 물어보고,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도 봐라. 많이 닳아있다면 평소 주행 컨디션이 나쁘거나 무리가 많이 가는 지형에서 주로 탄 것. 같은 키로수라도 상태가 더 나쁠 수 있다.[24] 아주 양심이 있는 사람들은 샵에서 만나서 인수인계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대부분 인수 직전에 최종 정비 및 검수를 받은 후 인수하는 케이스다. 물론 인수를 받는 사람이 인수 후 문제를 발견했을 때 즉각 정비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고 경력에 대해서도 묻는 것이 좋다. 프레임 미세균열, 림 뒤틀림 등이 있을 수 있다. 바퀴를 살짝 든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살짝 잡고 바퀴를 굴려본다. 림에서 바퀴가 돌때마다 스치는 소리가 나거나, 육안으로 봤을 때도 꿀렁꿀렁하다면 관리상태를 의심해보라.

특히 자전거 초보 입문자가 중고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중고 자전거는 새제품과 달리 자전거의 상태나 커스텀 여부 그리고 계절 요인 등에 따라 중고 자전거 시세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때 자전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러 정보를 취합한 후 구매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전거 온라인 커뮤니티 피클 시세 게시판에 구매 전에 먼저 문의 하면 자전거 고수들이 직접 댓글로 적정 시세나 구매팁 같은 것을 조언해 주니 참고하자.

5.1. 장물 피하는 팁

생각보다 중고 자전거시장에는 도난 물품(장물)도 꽤 많이 올라오고, 이거 잘못 샀다가 골치 아파질 수 있다. 혹여나 장물인지 의심스럽다면 판매자 아이디나 닉네임, 연락처 등을 더 치트나 구글같은 검색엔진에 조합해서 검색해볼 경우 해당 판매자의 SNS 계정이나 기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남긴 기록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보자. 보통 장물은 싼 가격에 급하게 처분하려는 경우가 많다. 별 이유없이 좋은 자전거를 터무니 없이 싸게 팔아넘기려 한다면 한 번쯤 검색해봐 나쁠 것 없다.

또한 이런 장물아비들은 본인이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모델명이나 스펙을 모르는 경우가 왕왕 있다. 미리 해당 모델의 정가를 파악해간 다음에 판매자에게 자전거를 처음에 얼마에 샀는지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25]

글에서부터 이미 의심투성이이며, 사진도 어두운 배경에 대충 급하게 찍은 티가 난다. 사진을 찍은 장소도 주택가 골목의 구석, 지하 계단 등 남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비밀스러운 곳인 경우도 있고, 그 좋은 자전거에 어딘가 긁힌 자국이 많은 경우도 있다. 보통 좋은 자전거는 집안이나 집근처에 두고 찍으며, 법인 소속 자전거인 경우 회사 사무실, 회의실이나 작업장 등지에서 찍는다. 도난 위험 때문에 집안이나 최소 아파트 복도, 법인 자전거인 경우 영업장 내에 두지, 비밀스러운 곳에는 잘 두지도 않고, 자물쇠가 있다더라도 매 놓지도 않는다.

딱 봐도 그 나이대의 경제력으로 소유하기 어려운 비싼 기함급 자전거나 부품을 가지고 온 판매자라면 의심해봐야 한다.

본인의 것이 아니라 친구에게서 사거나 선물로 받았다고 하거나, 가족이나 지인의 매물을 대신 부탁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고 하면 당사자에게 직접 통화를 해서 확인해 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만약 그 자전거 판매자가 회사 관계자이고, 그 자전거의 주인이 법인 명의로 되어있다면(예: 회사 차량) 법인 간부 혹은 대표이사 등 임원들과 통화를 하고 구매 당시 증빙서류를 제시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좋다.

장물로 의심된다면 조건이 아무리 좋더라도, 사고싶은 자전거라도, 아쉽지만 빠르게 포기하고 돌아가는 것이 좋다. 추후 원주인이 나타날 경우 내가 돈이나 자전거를 돌려줄 의무는 없지만 여러모로 피곤해지기 때문.

6. 부품 구매 팁

업그레이드 시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부품들이 있다.위의 두 부품은 신체에 직접 닿는다는 점에서 안락함을 크게 좌우한다.

6.1. 구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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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휠셋

스포크-림 방식 이외에 고속에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여 고속주행안정성을 높인 짚 404(Zipp 404), 808(Zipp 808), 캄파놀로의 보라(Bora), 라잇웨잇의 라잇웨잇(Lightweight) 최근 라이더의 무게와 하중에 대한 기존 카본 휠셋의 개념을 깨어버린 매드 파이버(Madfiber)[26] 등으로 대표되는 하이 프로파일림(High profile Rim), 독특한 스포크배열을 갖고 있어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캄파놀로 샤말 울트라(Campagnolo Shamal Ultra)/펄크럼 레이싱 제로(Fulcrum Racing Zero) 시리즈 등이 유명하다.

선수들의 경우 훈련을 할때 막 굴리기 위해서 입문급이나 중급휠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마노 RS11의 경우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내구성을 지녀 훈련용 휠의 상징급 취급 받는다.

6.3. 타이어 및 튜브

700C × 23C~28C 정도가 일반적인 로드바이크 타이어의 규격이다. 25c가 많이 쓰인다. 최근에는 28c도 많이 쓰인다.[33]

슈발베를 비롯하여 컨티넨탈, 비토리아, 미쉐린, 허치슨 등등 유수의 국내외 타이어 업체등이 경쟁중이다. 공통점은 레이싱용 타이어로 갈수록 가격은 올라가고 내구성은 떨어진다. 괜히 사천성이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내구성과 주행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6.4. 프레임 소재

전반적인 등급은 철 < 알루미늄 < 크로몰리 < 카본 < 티타늄 순으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격이 세진다. 물론, 전반적인 재질은 상대적으로 하급이지만, 몇몇 부분만 더 상급의 재질을 사용하는 혼합형 차도 있으며, 완성차 전체를 단일한 상급 재질로 만든 것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는 점이 있다.

상급 재질로 갈수록 무게는 가벼워지고, 부식이 안되거나, 강성이 높고 충격 흡수가 잘되는 등 전반적으로 성능이 올라간다.

강성이 높으면 단단하고 힘전달이 잘되는(밟으면 힘손실 적게 쭉쭉 나가는 느낌) 반면 진동흡수가 덜되어 장시간 라이딩시 피로를 받을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승차감이 떨어질수 있다, 반대로 강성이 덜하고 프레임 탄성이 좋을수록 승차감은 상대적으로 좋다(소위 말하는 낭창낭창한 느낌). 프레임 강성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것이 아니며, 탄성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것이 아니라 선택의 영역이다. 본인 성향/선호 스타일대로 가면 좋다. 입문자/초보는 우선 경량, 승차감, 편한 지오메트리(올라운드/인듀어런스)를 추천한다. 고급형으로 갈수록 둘 다 잡는 프레임도 있다. 예를들어 비앙키 올트레 XR3부터 적용디는 카운터베일 기술처럼 풀카본인데 강성과 승차감 둘다를 잡은 경우.

6.4.1. 철(스틸, 하이텐강)

저렴한 생활차에 주로 쓰이는 최하급 재질이다. 무겁고 부식이 쉬운데다가 내구성도 좋지 않은 등 여러 단점이 있어, 가격대가 조금만 올라가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 아무리 고가의 소재와 저렴한 소재를 비교해도 가격 외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가령 무게 대비 강성이 높아 최상급 소재로 대우받는 카본이라도 크로몰리, 알루미늄에 비해 부피 대비 강도가 낮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철은 무게, 승차감, 주행성, 내구성, 내식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크로몰리라는 사실상의 상위호환이 있는 탓에 성능 면에서 내세울 점이 없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하이텐강이 자전거 소재로서 명맥을 잇고 있는 유일하다시피한 이유는 매우 싼 가격이다. 그래서 단가를 맞춰야 하는 상술한 저가 자전거 한정으로는 아직까지도 스틸 프레임이 흔히 쓰인다. 굳이 따지면 막 굴려도 상관 없고 도난당해도 큰 금전적 손실이 없다는 걸 장점으로 들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알루미늄 및 크로몰리 소재의 가격이 점차 하락하면서 그 가격마저도 입지를 위협받고 있어, 프레임 소재로서는 설 자리를 잃고 있다.

6.4.2. 알루미늄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가공성, 그리고 부식과 오염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점 덕에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적으로 쓰이는 재질이다. 철은 가격 말고는 좋은 점이 없고 카본은 그 반대로 전반적인 가격이 꽤 높다 보니 입문용 자전거로 많이 추천받는 재질이기도 하다. 물론 카본에 크게 뒤지지 않는 가격을 가진 고가의 알루미늄 자전거도 찾아볼 수 있고, 완차 기준 9kg대로 적절한 경량화를 만족할 수 있는 등 마냥 싸구려 재료로 취급받는 것도 아니다.

6.4.3. 크로몰리

철 기반의 합금이다. 특유의 탄성에서 오는 좋은 승차감, 철이라는 소재 덕에 부러지지 않고 휜다는 점[36], 넘어져서 찍혀도(이걸 먹었다고 한다) 복원이 가능하다는 점[37], 매우 얇게 뽑아낼 수 있다는 점, 튼튼하고 오래 간다는 점이다.

한때는 최고급의 하이엔드 재질이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카본과 타이타늄 등 더 좋은 재질의 등장으로 하이엔드 자리를 내주었고, 비교적 저가형 모델은 알루미늄이 차지하는 고로 이도 저도 아닌 비인기 포지션이 되었다. 1980년대 콜나고 프레임은 물론 흔하며 1960년대 비앙키 프레임도 가끔 보인다. 70년대 이전 물건들은 규격이 많이 다르고 녹이 슬었을 수 있기에 보통 80~90년대를 많이 쓴다.[38] 어쨌든 카본이 상용화되기 전에는 가볍고 튼튼하기에 선수들이 많이 썼다. 타이타늄은 예나 지금이나 뽀대용에 가깝고, 80년대에 케스트럴(Kestrel)에서 카본 자전거를 내놓는 등 카본 자전거가 여럿 있었지만 비싸고 성능이 지금처럼 좋지는 못했기 때문.

알루미늄은 가공이 어렵고 기술이 부족해 현재와 달리 흔하지 않았다. 전성기인 90년대까지는 용접보다는 러그[39] 방식을 사용했다. 각종 재료들이 너도나도 튀어나와 춤을 추다가(...)[40] 카본이 끝판왕 자리를 잡아가며 크로몰리가 몰락하던 90년대보단 80년대 크로몰리가 더 위상이 높았는데, 이때 콜나고와 치넬리, 비앙키의 자전거들을 보면 에어로 자전거 만든답시고 꼽등이 만들어오는 현대의 자전거와는 다른 무언가의 경외심마저 느껴질 지경. 그 기술의 정점은 치넬리 레이저. 레이저 용접으로 크로몰리임에도 카본만큼 깔끔한 용접부위를 만들어, 현재의 싸구려 자전거 회사들이 알루미늄 자전거에서 용접 부위 깔끔하게 한답시고 퍼티 떡칠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크로몰리는 카본보다 무겁기에 90년대 프레임 재료 싸움에서 밀리더니 현재는 로드바이크에서 밀려났다. 싸이클로크로스나 렌도너, 픽시에서 쓰인다.

이젠 싸이클로크로스도 알루미늄이나 카본으로 대체되고 있다. 카본이 끝판왕이 된 현재에는 크로몰리가 승차감이나 부러지지 않는다는 점 외에는 이점이 그다지 없다. 아직도 자전거 공방 등에서 크로몰리 러그 프레임을 만들고 있긴 하지만 80년대의 기술자들은 은퇴했고 더 이상 크로몰리에 투자하는 기업들도 없기에 예전의 위엄과는 거리가 있다. 삼천리자전거에서도 골드윈, 랠리[41] 등 러그 프레임 자전거를 내놓으며 수많은 기술자들이 있었고 기술도 상당했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 러그 프레임 자전거들이 모두 단종되고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며 이 기술자들은 대부분 해고당했다.

외환위기 후 20년이 지난 지금은 대부분 노인이 되어 노동 자체를 그만둔 이들이 많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기아자동차 등으로 이직했다.[42] 한편 경륜에서는 최근까지도 크로몰리 자전거가 쓰였기에 경륜 자전거 공방들은 여럿 있었다. 진바이크가 경륜 자전거를 최근까지 만들었으며 크로몰리 전성기인 70-80년대에는 가야스라는 곳이 선경바이크의 경주용 자전거 제작 자회사로 시작해 경륜자전거뿐만 아니라 크로몰리 러그프레임 로드바이크도 여럿 제작했다. 이곳의 기술자가 2000년대에 러그 프레임 일을 그만두고 대구의 평범한 척 하는 코렉스 대리점으로 남아있다. 물론 그 기술자가 여전히 일하고 있다. 대구의 자덕들이 그냥 코렉스 대리점인줄 알았는데 사장님의 전설급 경력을 보고 식겁한다고. 간판 귀퉁이에 아주 작게 영어 가야스 로고가 붙어있다.

6.4.4. 카본파이버

고급 자전거에 널리 쓰이는 재질이다. 강도 대비 아주 가볍고, 탄성이 뛰어나서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해 로드바이크, MTB 등 경쟁적인 장르에서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금속 용접이 아니라 카본 원사를 짜맞춘 원단을 적층해서 형태를 만들기에 가공의 형태도 자유롭다. 그러나 성능 및 승차감이 제조사의 기술력과 설계에 큰 영향을 받고, 제조 공정도 노동집약적이라 알루미늄보다 대체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입문자가 가볍게 구입하기에는 쉽지 않은 재질이며, 다르게 말해 이런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다면 자전거 애호가의 길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것으로 여겨진다.

단, 카본은 금속 재질들과 달리 금(크랙)이 갈 수 있는데, 사소한 잔금은 수리할 수 있지만 크랙이 심하면 파기해야 한다. 강한 내구도와 별개로 복원성은 바닥인 것이다. 그러므로 고급형일수록 프레임 보증기간이 긴 유명 브랜드의 것을 사는 게 권장되며, 마찬가지 이유로 흔히 대륙봉이라 불리는,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OEM 카본 프레임은 신중히 선택할 것을 권한다.

또한 카본은 예외적으로 투어링 자전거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데, 순간 충격에 견디는 힘은 더할 나위 없지만 무거운 짐을 싣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장력에 견딜 수 있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포크와 마찬가지로 카본 프레임 안에 일일이 철제 보강을 심어서 랙의 안정성을 높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카본의 최대 강점인 무게의 이득이 사라질 뿐 아니라 그런다고 잘 버텨줄지에 대한 보장도 없다.

6.4.5. 티타늄

카본과 함께 고급 자전거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재질이다. 강도 대비 무게가 크로몰리보다 가볍고, 알루미늄과 달리 금속피로의 누적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부식에도 아주 강해서 프레임이 녹슬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거기다 궁극의 금속으로 자전거를 만든다는 뽕(...)을 만족시키는 속칭 '감성비'가 일품이다. 이 때문에 한때는 최고의 프레임 재질로 칭송받으며 티타늄 MTB 할아버지라는 말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문제는 까다로운 제련 및 가공 과정 때문에 가격이 매우 높아 접근성이 극도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고급 자전거 재질의 대명사인 카본은 대중화가 꽤 이뤄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걸 찾아볼 수라도 있는 반면 티타늄은 새것으로 구하려면 천만 원대도 특별히 비싼 게 아니다. 게다가 이후 티타늄이 마냥 이상적인 프레임 재질이 아님이 밝혀지면서 티타늄에 대한 무조건적인 동경과 선호는 많이 줄어든 상태다. 이로 인한 더딘 대중화 때문에 하이엔드급 MTB, 투어링 자전거 등 재질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일부 장르에서만 티타늄을 간간히 찾아볼 수 있고, 나머지는 알루미늄과 카본이 대세다. 티타늄 로드를 타는 매니아들도 종종 있지만 가격은 무시무시하게 비싸면서 같은 가격대의 카본 로드보다 딱히 우수한 점이 없고 무게만 따지면 오히려 좀 못하다.

6.5. 기타

6.5.1. 악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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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클릿페달 및 클릿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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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악세서리 구매 팁

본체를 구매했다면 필수적인 악세사리(후미등, 자물쇠, 물통케이지), 보호구등도 동시에 주문하도록 하자. 웬만한 악세사리는 다이소에서 저가에 취급하고 있으니 혹여 자전거를 먼저 구매했다면 가까운 다이소를 찾아가도 좋다. 물론 자전거 샵에서 사는게 상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겠지만, 초보때는 저렴한 것으로 쓰다가 필요성을 느끼면 좋은 물건으로 갈아타길 권한다. 악세사리 성능에 따라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가 있기 때문. 필수적인 물품은 다음과 같다.
그 외의 악세사리나 보호구 등은 자전거/악세사리를 참고. 상기 5종만 갖춘다면 나머지는 필요에 따라 갖추면 된다.

오프라인 샵에서 사면 라이트, 페달, 물통걸이, 관절락 정도는 덤으로 끼워준다. 자전거를 살 당시 뿐만 아니라 사고 나서도 한동안 기본적인 피팅과 세팅, 간단한 수리 정도는 공짜로 봐주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 인터넷 구매시 핸들바, 안장, 페달정도는 셀프로 해야하며 피팅과 세팅도 본인몫인데 초보는 쉽지 않으므로 샵에서 사고 설명도 듣는걸 추천.

사은품을 증정하지 않는 대신 첫 오버홀까지 무료로 봐주는 경우도 많으며, 해당 가게의 전용 이니셜이 부착된 자전거 한정으로 무상 보증을 해주기도 한다.

8. 관련 문서



[1] 실제로 넷상에서도 저가 자전거를 끌고 온 손님을 안좋은 태도로 대한 가게 주인관련 경험담이나 목격담이 꽤 많고, 심지어 손님이 끌고온 자전거가 저가라는 이유로 안좋은 태도로 대한 것이 원인이 되어 손님과 가게 주인 사이에 다툼이 일어난 경우도 많다. 비록 고가 자전거를 지를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가형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곤 해도, 그렇다고 단지 구두쇠라는 이유만으로 비난해선 안되며, 끌고 온 자전거가 저가라는 이유만으로 안좋은 태도로 대하는건 자영업자로서의 기본이 안된 행동이다. 마치 금수저가 식당에서 고가 메뉴를 안시키고 저가 메뉴만 시켜먹었다고 해서 비난하면 안되듯이... 같은 손님이라도 더 많은 돈을 쓴 손님한테 더 좋은 대우를 해줘야 맞지만 그렇다고 돈을 적게 쓴 손님을 안좋게 대해도 되는게 아니다. 이전에는 저가 자전거를 수리받으러온 손님에 대한 태도가 나쁜 업주들에 대해 돈이 많은데도 저가 자전거만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업주들도 태도가 나쁠만 하다는 취지의 서술도 있었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돈도 많으면서 비싼걸 사지 않는단 이유로 비난해선 안되며, 이는 자영업자로서 기본이 안된 행동이다.[2] 20인치 자전거면 웬만한 엘리베이터는 쉽게 탈 수 있고 자동차 트렁크에 넣기도 좋다.[3] 26인치 타다가 20인치를 타면 정말 안나간다. 마치 자동차를 타다가 아이들 킥보드를 타는 느낌이 들 것이다. 동일한 거리를 주파하기 위해서 26인치의 배는 힘이 들 것이다. MTB 타다가 따릉이 타보면 역체감이 확 느껴진다.[4] 베어링은 헤드 스템, 크랭크축 BB, (카트리지 BB, 폐쇄형 BB라면 필요 없다.) 페달중심에 보면 큰 너트가 있는데, 이걸로 푼다.) 앞뒤 휠셋 양쪽의 그리스를 닦아내고 리튬 그리스를 발라주면 좋다.[5] 시마노 FD-R2000-B, RD-R2000, ST-R2000 사용[6] 클라리스의 경우 블랙캣 R6는 FC-R2000, 그 외는 논-시리즈 FC-RS200[7] 림 브레이크[8] 디스크 브레이크[9] 변속 레버, 앞 변속기, 뒷 변속기[10] 텍트로가 대표적이다.[11] KMC가 대표적이다.[12] 특히 묻지마 허브와 두꺼운 림의 조합...[13] 축이 2개이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고 편하다.[14] 출시 연도에 따라 번호가 바뀐다. 2020년 기준 CAAD 13이 판매중.[15] 만만한 번들 휠로 펄크럼 레이싱 7, 캄파놀로 캄신, 마빅 악시움 그리고 트렉 한정 본트레거 레이스가 있다.[16] 하이모듈이 아니다.[17] SL 등급이 아니다.[18] 물론 플래그십 자전거 기준. 레드 ETap AXS의 경우 파워미터까지 풀 그룹셋으로 사면 구동계만 무려 575만원에 달한다. 완차에 달려나온게 아니라면 생돈 주고 사긴 아까운 경우가 많을 것이다.[19] 6kg 언더로 완차 무게를 구성하긴 매우 어렵다. AX Lightness, THM, Tune, MCFK, Carbonice, Extralite 등의 경량 컴포넌트를 떡칠 쳐발쳐발하지 않는 이상... 심지어 저 메이커들은 내구성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메이커들이다.[20] 물론 모든 5kg대 바이크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유명한 독일 메이커 캐니언의 올라운더인 Ultimate CF Evo 10.0 모델은 완차 무게가 5.67kg이다.[21] 단종되었다.[22] 도그마의 경우 올라운드 프레임인지, 에어로 프레임인지 항상 이견이 발생한다. 전반적인 프레임의 형상이나, 무게 등을 봤을때는 올라운드로 간주하는 것이 타당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풍동실험 결과를 보면 에어로 효과가 다른 에어로 프레임에 꿇리지 않을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에어로에 큰 중점을 둔 올라운드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23] CFR은 2020년 발표된 캐니언의 경량화 프레임 시리즈이다.[24] 너무 꼬치꼬치 캐묻고 의심하고, 가격을 깎으러 들면 서로 기분 나쁘니 알아서 적당히 하자.[25] 과거에 한 멍청한 도둑이 체포된 적이 있었는데, 쇼바만 수십만 원에 자전거는 못해도 400만 원은 받게 생긴 걸 40만 원에 올린 것(...). 당연히 글을 곧 지우고 가격을 올렸지만 체포되었다.[26] 하지만 다운힐에서의 안정성 등등 몇몇 문제가 있었고 결국에는 회사가 파산했다. 하지만 잠재력은 있었던지라 이후 모 회사에 매각이 되어서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 했지만 16년 8월까지 아직 소식이 없다...[27] 완성차 번들 휠이라 중고 매물도 많다.[28] 라이더 무게제한은 85kg이다.[29] 샤말울트라, 펄크럼 레이싱 제로, 듀라에이스 c24 클린쳐를 합쳐서 3대 알루휠이라고 부른다.[30] 기존에는 하이프로파일 림만 출시가 되었고 그리하여 보라원/보라울트라만으로 구분이 되었으나 35mm 미들프로파일림이 출시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기존 하이림은 보라(원 or 울트라)50이란 명칭으로 변경되었다.[31] 도로에 세워진 주황색 꼬깔콘이 스포크 사이에 끼어 매드파이버 휠셋이 작살나기도 한다.[32] 앞뒤 브레이크를 달아놓아도 페달이 휠 따라 계속 돌아가기에 고속에서 긴급상황에 닥치면 다리가 따로 논다. 운이 없으면 제대로 못 멈추고 다친다. 그리고 기어비가 애매해서 고속이나 저속이나 참 애매하다. 일단 50km/h 넘기는 것이 가능은 한데 다리가 미친듯이 돌든지 저속에서 못 탈 정도로 기어비가 높든지 해야 한다.[33] 실제 실험결과 23c와 25c에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대중적 추세는 안정성이 더 좋은 25c나 28c로 많이 이동중이다. 해외 자전거 부품 판매사이트를 봐도 25c가 가장 종류가 많다.[34] 사천성2라는 별명으로 널리 불린다.[35] 그랑프리 4000, 4000S2의 후속작으로 타이어 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36] 알루미늄, 타이타늄, 카본과 달리 프레임 절단 사고가 없다. 그러나 대충 만든 자전거는 러그가 빠지기도 하니 주의.[37] 금관악기 수리점에 프레임만 가져가면 해준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게 주력은 아니기에 미리 연락해서 가는 게 좋고, 안 해줘도 실망하지 말자. 사실 자전거 고쳐달라고 가는 게 이상한 거다.(...) 러그형 프레임은 튜빙만 별도로 교체도 가능한데 흔치는 않다.[38] 녹이 잘 안 슬지만 어쨌든 철이기에 관리를 발로 하면 녹이 발생할 수 있다. 콜나고라도 30년간 한국의 습도 높은 기후의 국가에서 방치해두면 녹이 슬 수밖에 없다. 비 맞으면 열심히 닦아주자.[39] 튜빙이라 부르는, 프레임의 재료가 될 쇠파이프들을 러그에 끼워서 자전거 프레임을 만드는 형식을 말한다. 그냥 끼우면 달리다가 분해되니 은이나 동을 녹여 러그 사이에 넣었다. 옛날 자전거들은 용접부위에 용접 대신 왠 파이프 연결하는 +관 비슷한 게 있는데, 그게 바로 러그이다. 이 방식은 용접보다 수명이 길고 수리가 편하지만 현재는 용접이 더 편하고 저렴해서 쓰지 않는다.[40] 이땐 알루미늄, 타이타늄, 카본은 물론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을 이래저래 만진 신기한 합금 등 별게 다 튀어나왔다. 마그네슘 프레임은 바다에서 마그네슘을 뽑아내는 무한한 자원 등이 장점이었지만 화재 위험성이나 가격, 생각보다 가볍지도 않고 튼튼하지도 못한 재료 특성으로 인해 사라졌다. 한편 스테인리스는 몰튼이라는 미니벨로 제조사가 수십 년 전부터 옷걸이 가져다 만든 모양새의 스테인리스제 미니벨로를 만들었기에 90년대에 춤추던 물건은 아니다. 이 회사는 아직도 미니벨로 끝판왕. 브롬톤이 예쁘게 접히는 마실 자전거를 만드는데 반해 몰튼은 바이크 프라이데이와 함께 미니 스프린터 양대 끝판왕으로 꼽힌다. 그 특유의 앙상한 디자인이 매력적이고 속도도 빠르지만 브롬톤 뺨 후려치는 비싼 가격이 문제. 몰튼의 최상위 모델은 1천만 원을 우습게 넘긴다. 브롬톤에 브롬톤을 하나 더 붙여도 그 가격은 안 나온다.[41] 얘는 하이텐강, 즉 그냥 쇠였다. 그래도 러그 프레임. 1997년 당시 50만 원의 적절한 자전거였다. 지금으로 따지면 100만 원 수준의 소라급 로드바이크. 삼천리도 그런 전성기가 있었다...[42] 여담이지만 90년대 중반부터 카본이 대세가 될 것을 깨달은 삼천리 연구원들은 카본 자전거 개발을 시작했다. 이름은 당시 삼천리 플래그십의 이름을 따와 "삼천리 골드윈 프로". 그러나 BB 부분의 내구도가 문제였는데, 당시 카본 기술력으로는 BB를 버티지 못해 금이 가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 바텀 브라켓 항목을 보다시피 기존 사각 BB는 카본에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연구원들을 더 갈아넣으려는 찰나, 외환위기가 왔다. 삼천리도 당연히 어려워졌기에 공장이 중국으로 가는 등 구조조정을 감행했고, 그로 인해 국산 카본 로드바이크 제조도 결국 취소되었다. 이후 그 시제품 자전거는 어찌저찌 해서 어느 옷가게에 있다고 하는데, 다운튜브 쉬프터 대신 STi 레버로 변경하는 등 이상한 개조가 되어있으며 프레임에 크게 금이 간 등 상태는 안 좋다고 전해진다.[43] 하우징 제품이 우수하다.[44] 어느 정도 튼튼한 자물쇠는 5천원 정도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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