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임한 직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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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무력부장, 사회안전상 장정남 張正男 | Jang Jong Nam | |
<colbgcolor=#c6af5f><colcolor=#fff> 계급 | 상장 |
소속 정당 | |
선거구 | 평안남도 개천시 삼봉선거구 (제9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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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군인, 정치가.김정은 집권 초기 인민무력부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사회안전상에 임명되었으나 임명 한달 만에 실종되었다.
2. 생애
김정일 시기 중엽기부터 커리어가 확인되지만 김정은 시대부터 주목을 받은 군인 중 한 명이다. 초기 경력이나 유년시절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1998년 7월, 10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으며 2002년 4월 13일, 최고사령관 명령 152호에 따라 육군소장으로 진급했으나 이후 강등을 당했는지 2005년 4월 14일 최고사령관 명령 172호를 통해 다시 육군소장이 되었다. 2011년 4월 12일,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육군중장으로 진급했다. 김정은 정권 극초반이었던 2012년에 북한군 제1군단장을 지냈다. 2013년 김격식의 뒤를 이어 파격적으로 인민무력부장으로 진급, 상장으로 진급하였으나 3개월 만에 다시 중장으로 강등당했다. 2013년 12월 김국태 장의위원을 지냈다. 선군정치 시절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정치국 위원들보다도 더 서열이 높은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4년 3월, 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으며, 4월 8일 정치국 회의에서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보선된 것으로 보인다. 정성장 교수는 장정남이 이때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선출되었다고 보았다. 2014년 4월 9일, 최고인민회의 13기 1차 회의에서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선출, 대장으로 진급한것도 확인되었으나, 2014년 7월, 전병호 장의위원회에서 탈락했으며 상장으로 재강등당한 것을 봐서 인민무력부장에서 6~7월 사이에 짤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후임 인민무력부장으로 5군단장 현영철 임명이 확인되었으며, 9월 25일, 최고인민회의 13기 2차 회의에서 국방위원회에서도 퇴출되었다. 2014년까진 김정은을 따라 활발한 수행활동을 벌였으나 국방위원회 퇴출 이후에는 5군단장으로 내려감에 따라 공개활동이 상당히 뜸해졌다. 2015년 11월, 리을설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6년 5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개최되자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19년 3월, 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다. 2019년 12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2020년 5월, 중군위 7기 4차 확대회의에 상장 계급장을 달고 참석했다.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8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 2021년 2월, 8기 2차 전원회의에 참석했으며 2월 16일, 광명성절기념공연에 참석했다. 2021년 9월 2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승진, 김정호의 뒤를 이어 사회안전상에 임명되었다. 9월 29일, 14기 5차 최고인민회의에서 대대적으로 약진했는데, 김정호가 차지하고 있던 국무위원 자리를 물려받음은 물론이고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후 김정은을 수행하여 10월,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을 참관하였다. 그런데 이후 동정보도가 끊겼다. 정치국 위원과 정치국 후보위원들은 다 나오는 주요 행사에도 불참하는 등 조짐이 좋지 않다.
아니나 다를까, 결국 2021년 12월 말에 열린 8기 4중전회에서 리태섭으로 사회안전상이 교체되었다.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당 과업 정책 태만을 지적받고 해임되었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원인은 그가 사회안전상에 임명된 이후에 해당 군수공장에 폭발사고가 일어나 긴급히 사회안전군을 투입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는데 총지휘해야 할 사회안전상이 개인적인 일로 연락이 두절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사회안전성 참모장이 대신 수습해 당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이후 총책임자인 사회안전상의 부재로 참모장이 지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당중앙위원회 규률조사부로부터 지적을 받았고 규률조사부로부터 지적을 받은 이후 8기 4차 전원회의에서 해임되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2022년 2월에 소집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국무위원 및 법제위원장 자리도 교체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2022년 2월 6일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6차 회의에서 법 제정에 관련된 얘기만 있었지, 조직문제 관련 얘기가 없었기에 이때도 국무위원, 법제위원장 직을 확실히 유지하고 있었다. 2022년 9월 7일부터 9월 8일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 회의에서 법제위원회 인선이 이루어짐에 따라 박수일에게 법제위원장 자리를 물려주었다. 그런데 부문위원회 인선은 이뤄졌지만 14기 7차 회의에서 국무위원회 인선이 또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후 열린 8차, 9차, 10차 회의에서도 부문위원회 인선만 이뤄지고 국무위원회 인선이 또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국무위원 정도만 유지하고 있거나 아니면 비공식적으로 국무위원 자리에서 소환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가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10월 28일에 재방된 기록영화 <혁명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시어>에 장정남의 모습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이러한 점을 보아할 때 사건에 책임을 지고 해임은 당했으나 기록말살이라던지 큰 처벌들은 안당한 걸로 보여진다.
3. 참고문헌
- 통일부 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 『2020 북한 주요인사 인물정보』(서울: 통일부,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