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임한 직위 | ||||||||||||||||||||||||||||||||||||||||||||||||||||||||||||||||||||||||||||||||||||||||||||||||||||||||||||||||||||||||||||||||||||||||||||||||||||||||||||||||||||||||||||||||||||||||||||||||||||||||||||||||||||||||||||||||||||||||||||||||||||||||||||||||||||||||||||||||||||||||||||||||||||||||||||||||||||||||||||||||||||||||||||||||||||||||||||||||||||||||||||||||||||||||||||||||||||||||||||||||||||||||||||||||||||||||||||||||||||||||||||||||||||||||||||||||||||||||||||||||||||||||||||||||||||||||||||||||||||||||||||||||||||||||||||||||||||||||||||||||||||
|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李善權 | Ri Son Kwon | |
<colbgcolor=#E40001><colcolor=#FED11E> 출생 | 미상[1] |
군사칭호 | 대좌[2] |
소속 정당 | |
선거구 | 황해북도 광성선거구 (제369호) |
[clearfix]
1. 개요
북한의 정치인. 현재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장이다.2. 행적
2.1. 초기 이력
나이는 50대 후반~60대 중반까지로 추정된다.[3]북한군 출신으로 북한 군부 권력 내 김영철과 더불어 대남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로, 천안함 피격 사건의 배후자로 의심되고 있는 인물 중 하나라는 추측이 많았다. 그리고 군 생활을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에서 대부분 근무하였다고 한다. 군 출신 대남협상가라는 특징답게 대한민국과 많은 남북회담에 참가하였다.
국방위원회 정책국장 시절의 리선권.
2006년부터 남북 장성급 회담이나 군사 실무회담의 북측 대표로 나섰고, 2010년 이후에는 남북이 개성공단 협의 때 북측 단장을 맡았다. 그리하여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27차례 남북 군사회담이나 접촉에 북측 대표로 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2016년 11월, 류미영 장의식에 참석하여 자신을 조평통 위원장으로 소개한 것을 안찬일 박사가 정보를 입수하여 공개하였고, 며칠 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총회에서 박명철과 함께 전민족대회 북측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보선되었다. 이때 로동신문이 리선권의 직함을 조평통 위원장으로 보도하면서 임명이 완전히 확인되었다.
그리고 2018년에 들어 대한민국과 접점이 가장 많아진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18년 1월에 열린 2018년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을 대표하는 단장 자격으로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만났다. 당해 2월 초에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일원으로서 참매 1호로 김영남, 김여정, 최휘와 함께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 귀환 이후 2월 말 김영철의 방남 때 폐막식 참석 겸 다시 대한민국을 재방문하였다.
3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대북특사단이 방북하였을 때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마중을 나왔다고 언론에서 보도하였다. 4월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도 모습을 보였다. 2018년 4월 2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보선되었다. 5월 2018년 5월 남북고위급회담에 수석대표로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맥스썬더 훈련을 비난하며 무기한 중지하였다. 그러다가 다시 북미관계 및 남북관계가 순항적으로 풀리게 되자 6월 2018년 6월 남북고위급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참가하였다.
8월에는 2018년 8월 남북고위급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모습을 보였다. 9월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기념식에 북측 대표로 짦은 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10월에는 2018년 10월 남북고위급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참가하였다. 북미관계의 악화와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위상의 하락에 따라서 조평통 위원장직은 유지하되,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직에서는 해임되었다고 한다.
2.2. 외무상 시절
하지만 2020년 1월에는 외무상이 되었다. 외교관 경력이 전무한, 대남 업무를 담당하던 군 출신 인사가 외무상이 되었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박성철이 군 출신이긴 하였으나 박성철은 이미 동유럽에서 북한 대사 및 초대 국제부장을 지내면서 외교관으로 전직한 후였음으로 이상한 결정이 아니었다. 외무상에 임명되었으니 조평통 위원장에서도 자동적으로 해임되었을 것인데 이후 조평통이 해체될 때까지 후임 위원장은 등장하지 않았다. 류현우도 리선권의 외무상 임명이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리선권이 아부에 능했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했는데, 2023년 11월경 탈북한 리일규는 전임 외무상 리용호가 비리 혐의로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갔으며, 김정은이 김정일과 달리 외무성이 아닌 통전부를 총애했다고 증언했다. 이를 볼때 외무성의 사업 방식에 불만이 폭발한 김정은이 외무성을 박살내고 아예 외부 인사인 리선권을 전격 임명한 것으로 추정된다.2020년 4월 11일, 조선로동당 제7기 제12차 정치국회의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승진, 정치국 후보위원에 선출되었으며 최고인민회의 14기 3차 회의에서 퇴진한 리수용, 리용호를 대신하여 김형준과 함께 국무위원회 위원에 선출, 입지가 크게 강화되었다. 2020년 4월에는 주북 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로부터 김정은에게 수여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메달을 대리로 수령하는 등 모습을 보였다. 이후 8월에 열린 정치국 회의에 참석한 것을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정치국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당 중앙위 사업총화에 참가하였다. 정치국 후보위원직을 유지하였으며 정치국에 남은 몇 안되는 외교엘리트로 남았다. 2021년 2월에 개최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했다.
남북대화가 활발할 때 막말을 해서 화제가 된 것과 달리 남북관계 경색 이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많이 비껴나갔으나 쿠바 사태에 대해서 쿠바 지지 성명을 발표하는 등 외무상 활동은 그런대로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한동안 존재감은 없었으나 2021년 9월 최고인민회의 14기 5차 회의 주석단에 합류했으며, 최선희가 숙청당한 것과 달리 살아남았다. 하지만 열병식 주석단에도 안나오고 정치국 회의에도 계속 안나오고 있어서 정치국에서 해임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솔솔 나오고 있다. 하지만 2020년에도 리선권은 정치국 후보위원인데도 정치국 회의에 잘 안나와서도 그때도 해임설이 나왔지만 8차 당대회에서 생존이 확인되 뒤통수를 친 바가 있다. 같은 외교 엘리트인 국제부장 김성남 역시 정치국 회의나 주석단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2021년 6월에 열린 조선로동당 정치국 8기 2차 확대회의에서 회의 주석단에 포함되었으며 이것이 정치국 정위원으로서 보인 마지막 행보였다. 이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강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1년 10월 국방발전박람회에 김정은을 보좌해서 참석했으나 정치국 후보위원 수준으로 서열이 낮아졌다. 12월 1일 정치국 회의에는 얼굴을 보이지 않았으나 12월 17일 김정일 10주기 추도식에는 다른 정치국원들과 함께 나타났다. 12월 27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미 10월부터 강등된 정황이 보였지만 국내언론들은 상당히 뒷북을 치고 있다.
2022년 4월 11일, 오랜만에 외무상 명의로 담화를 발표하여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자격 정지를 미국의 음모라고 맹비난하며 게거품을 물었다. 2022년 5월 12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 참석했으며 현철해 장의위원을 지냈다.
김정은이 비리혐의로 숙청된 리용호를 대신해 외무성의 규율을 바로잡고자 통전부 출신 리선권을 외무상으로 임명했으나, 외교 업무 경험도 없었고 재임기간 동안 코로나19 봉쇄로 인해 북한 전역이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였으므로 결과적으로 리선권이 2년간 외무상으로 지내면서 한 일은 딱히 없었다.
2.3. 통일전선부장 시절
2022년 6월 8일, 8기 5중 확대회의에서 외무상 자리를 최선희에게 물려주고 김영철에 이어 통일전선부장이 되었다. 그리고 리철만, 오일정, 허철만, 박태덕, 조춘룡 다음으로 정치국 후보위원 서열 6위를 유지중인걸로 확인되었다. 7월 25일, 최룡해, 박정천, 리일환, 김재룡, 박태성, 정경택, 오일정, 박수일과 함께 8차 로병대회 참가자들을 방문하였다. 7월 27일,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였다. 9월 7일,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 회의 주석단에 포함되었으며 김영철이 가지고 있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 자리를 물려받았다. 9월 25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10차 정치국회의에 참석하였다. 12월 26일, 사회주의헌법 제정 50주년 기념보고대회에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박정천, 리병철, 리일환, 김재룡, 전현철, 박태성, 박정근, 김영철, 최선희, 오일정, 박태덕, 김형식, 조춘룡, 한광상, 리철만, 김성남, 김여정, 양승호, 주철규, 리창대, 박수일, 우상철, 김영환, 리영길, 정경택, 리태섭과 함께 참석하였다. 이후 8기 6중전회에 참석, 28일부터 최선희, 김성남과 함께 외교분과 협의회를 진행했다.2023년 2월 8일 열병식에 다른 정치국 위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2월 2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했다. 5월 19일, 현철해 서거 1돐 추모대회에 참석했다. 6월 2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14기 26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6월 18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5차 정치국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전승절 관련 행사에선 나타나지 않았으나 8월 15일, 대성산혁명렬사릉 화환진정식에 참석, 오일정과 함께 낑낑대면서 당중앙위원회 명의 화환을 직접 진정하는 똥꼬쇼를 하였다. 8월 27일, 해군절 기념연회에 참석했다. 8월 30일, 최고인민회의 14기 27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9.9절 열병식에 참석했다. 9월 10일, 다른 당 부장들과 함께 김정은 환송식에 나왔는데 정치국 대열에 서지 못했다. 이후 8기 16차 정치국 회의에도 불참하였는데,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강등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현직 부장보다 고문의 지위가 더 높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된다. 일단은 9월 26일부터 27일 사이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9차 회의에 참석했고 김수길, 김영철 등 다른 정치국 후보위원들과 같이 착석했다. 하지만 10월 10일,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 김정일 동상 화환 진정 때는 또 당 부장 대열로 밀려났다. 이후 다른 당부장들과 함께 당창건사적지를 참관했다. 10월 19일, 통일부도 리선권의 정치국 후보위원 탈락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 10월 1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8차전원회의에 참석했다. 12월 16일, 김정일 사망 12주기를 맞이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때도 당 부장 자리에만 선 것을 보아서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해임된 것이 확실해보이며 통일부에서 발간한 2023 북한의 주요인물에서도 정치국 후보위원 목록에서 삭제되었다. 12월 2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9차전원회의에 참석했다. 12월 2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했으며 당 부장 대열에 착석했다. 이후 대남, 외교분과 협의회에 참석했다.
2.4. 대적지도국장 시절
2024년 1월 1일, 대남부서 정리를 위한 협의회에 참석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의 대남부서 정리 지시 때문에 부장에서 해임된거 아니냔 주장도 나오지만 8기 9차 전원회의 종료 시점에서 리선권은 당 부장 좌석에 앉아 있었다. 따라서 통일전선부 위상 하락은 몰라도 통전부가 해체됐다는 주장은 지금으로선 설레발에 불과하다. 1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 참석했다. 2월 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0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탈북 외교관 출신인 고영환은 2024년 2월 23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조만간 외무성에 대남담당 1부상직을 신설하고 리선권을 임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하지만 각종 설레발과 무관하게 5월 8일, 김기남 장의위원에 통일전선부장 자격으로 위촉되었다. 다만 2024년 1월 이후 북한에서 변태적일 정도로 통일 단어를 죄다 없애버리고 있으니 부서명 자체가 바뀌었거나 실 급으로 축소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후 통일부에서 통일전선부가 당중앙위원회 10국으로 개편됐다고 발표했는데 그렇다면 10국 국장에 유임된 것으로 추정된다. 5월 9일, 김기남 장의식에 참석하였다. 6월 13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1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6월 19일, 푸틴 환영 공연을 관람했다. 이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했으며 여전히 당 부장 대열에 착석했다. 7월 8일, 김일성 30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7월 26일부터 27일 사이, 7.27 71돐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8월 15일, 김정은을 수행하여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참배했다. 9월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9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14기 32차 전원회의에 참가했다. 10월 7일부터 8일 사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에 참석했다. 10월 9일, 당창건사적지를 참관했다.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9주년 기념공연과 연회에 참석했다. 12월 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14기 34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12월 17일, 김정은을 수행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3. 경력
임기시작 | 임기종료 | 비고 |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 ||
2016년 하반기? | 2019년 12월 31일 | 외무상으로 조동 |
내각 외무상 | ||
2019년 12월 31일 | 2022년 6월 8일 | 7기 5중전회에서 임명 8기 5중전회에서 조동 |
조선로동당 7,8기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 ||
2020년 4월 11일 | 2021년 2월 6일 | 7기 12차 정치국 회의에서 보선 8차 당대회에서 재선 8기 2중전회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 |
조선로동당 8기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 ||
2021년 2월 6일 | 2021년 6월 29일 | 8기 2중전회에서 승진 8기 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후보위원으로 강등 |
조선로동당 8기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 ||
2021년 6월 29일 | 2023년 여름 | 8기 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정위원에서 강등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10국 국장? | ||
2022년 6월 8일 | 재임 중 | 8기 5중전회에서 임명 |
14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 | ||
2022년 9월 8일 | 재임 중 |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 회의에서 보선 |
4. 태도 논란
군 출신 인사여서 다혈질적이고 직설적이라는 평가가 존재한다.[4] 이는 과거 군사회담에서 리선권과 회담을 한 정부 관계자가 그리 말한 것으로 잘 훈련된 회담통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2018년에 들어 남북 고위급 회담이 잦아지게 되며 언론에 자주 모습을 보이게 되었고, 회담 때마다 상대방에게 돌발적인 발언을 자주 하였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나 남측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 등에서 단순 농담으로 치부하기에는 도를 넘는 무례한 발언을 일삼고 있다.
아래는 논란이 되는 발언 일부이다.
4.1. "시계가 주인 닮아서 저렇게 떨어진단 말야" 발언
링크고려호텔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회담이 예정되어 있을때 조명균이 지각하자 조명균이 수습용으로 시계를 새로 사야겠다고 농담을 했는데, 기다려서 약이 올랐던 모양인지 관념 없는 주인 닮아서 시계가 저 모양이라고 응수했다. 이후 조명균은 리선권이 원래 그런 말투고 그 자리에서 다들 농담으로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4.2.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 발언
언론의 주장에 따르면 옥류관 행사에서 냉면을 먹고 있는 대기업 총수들에게 정색하며 "아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는 망언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그 이야기를 들은 대기업 총수들은 어이없고 당황스러워 아무말도 못하였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후술하겠지만 진위여부 논란이 있다) 리선권이 상대를 초청한 측의 입장에서 심각한 무례를 저지른 것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상대의 감정도 생각하지 않고 특권층으로서의 근거없는 자부심과, 오직 어떻게 하면 자신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만 신경쓰는 사람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초등학생도 알만한 기본소양도 없는 무식하고 인성나쁜 인간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그 자리에 있었던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나이는 당시 한국나이로 80세이다. 즉,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한테까지 그런 말을 했다는 소리이다.
하지만, 해당 발언의 진위여부에 논란이 있는데 당장 그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리선권이 해당 발언은 한 적이 없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진위여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듯하다. 관련기사 11월 1일, 문제 발언을 사실로 확인해 준 것으로 알려진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자신은 그 자리에 있던 당사자가 아니고 전해 들은 얘기라 진위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명균 통일 "'리선권 랭면발언' 전해 전해 들어" 사실 조명균 장관은 처음부터 그런 얘기가 있다는 소문이 있음을 인정한 정도였다. 이에 앞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10월 31일에, 전날(10월 30일) 여러 기업 총수들과 통화해서 확인한 결과 '냉면 발언'을 들은 사람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홍영표 "기업총수들에 물어봤더니 '목구멍 발언' 없었다더라"이에 대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홍영표 대표가 기업 총수들에게 (사실 확인을 빙자한) 입막음을 자행했다며 정부와 집권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리선권 '냉면발언' 파문] 홍영표 "그런 일 없다" vs 김성태 "기업 재갈물리기" 정확한 발언 내용은 알수 없으나 몇몇 언론들은 기업 총수들에 대한 무례한 발언이 있었던건 사실이라고 보도했다.기사기사 다른 기사에서는 해당 발언이 “뭘 하신게 있다고 더 드시냐” 였다고 한다. 이 발언대로라면 위의 기업 총수 A가 냉면사리를 추가하자 해당 발언을 했다는 기사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기사
이러한 '냉면 발언'에 대해 태영호 전 공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북한으로부터 공식 사죄를 받아내거나 리선권의 인사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견해를 밝혔다. 태 전 공사는 "북한에서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가'라는 말을 듣고 불쾌해하거나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썼다. 그리고 "북한도 간부들에게 주민들 앞에서 항상 언어 예절을 잘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리선권도 좋은 의도에서 웃자고 한 말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5] 이어 "리선권의 냉면 막말이 논란이 된 것을 김정은도 다 알 것"이라면서 "리선권 본인도 자극을 받았을 것이며 앞으로 남북회담에서 주의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4.3.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 맡기면 안 된다" 발언
이번에는 10ㆍ4선언 11주년 기념식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이러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태년 의원 측에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리선권의 거친 말투가 여기서도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기사5. 여담
- 2018년 6월 1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위해 판문점 남측 지역으로 내려왔을 당시 자신의 언론관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일단 도보로 이동할 당시 JTBC기자가 민감한 질문을 하자 그에 대해 적극 반박하면서 무례한 질문으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불쾌한 심기를 적극 드러냈다. 또한, 모두 환담에선 기자가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이고 '여론을 선도하는 선각자'라고 이야기했다. 북측 인사가 이야기하는 정의와 진리는 당국이 발표하는 내용 그대로라 볼 수 있고, 대변자란 것은 당국의 입장을 그대로 전하는 역할만 할 뿐이기 때문이다. 또, 언론인이 여론을 선도한다는 것 역시, 대중의 의견은 언론 기관서 일방적으로 전달해서 형성된다는 식의 전체주의적 사고 방식을 드러낸 것이다. 즉, 기자들은 있는 그대로만 받아 쓰고, 그것을 접하는 대중은 있는 그대로의 것을 왈가왈부하지 말고 받아 들이라는 언론관이다(...) 그럼에도, 이런 발언에 대해 '시원시원하다'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평가가 있다. 언론과 기자에 대한 불신감이 매우 심해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정말 웃긴 사실은 언론의 자유조차 보장되지 않는 집단의 간부가 민주주의 국가의 언론인에게 저런 소리를 한다는 것.
- 지속적으로 회담의 완전 공개, 생중계를 주장하고 있다. 아마도 위에 언급된 것처럼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언론에서 추측 성 보도가 나오는 것을 의식한 듯 하다. 2018년 6월 남북고위급회담에는 언론 때문에 불편하다는 심기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었고, 2018년 8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는 불편하다는 심기를 드러내기는 했으나, 그전보다는 훨씬 세련되게 우회적으로 비판적 심기를 드러냈다. 2018년 8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는 '골뱅이 갑 속 들어가서' 회의를 하지 말고 완전 공개를 하자고 주장했으나, 조명균 장관이 난색을 표하며 거부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완전공개를 주장했으나, 조명균 장관이 자신이 수줍음이 많아 기자가 있으면 말을 할 수 없다는 식으로 거부 의사를 표시하자 자신의 의사를 거두었다.
- 지금까지 알려진 최종계급은 대좌[7]이나, 정부나 북한전문가들의 추정으로는 그가 맡고 있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직이 차관급에 해당하기 때문에 최소 중장에서 상장까지는 진급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후 군사관련 주요 회의에 참석하면서도 군복을 입는 등 군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그 어떠한 증거가 나온 바가 없으며 류현우가 대좌로 제대한 것이 맞다고 증언했다.
- 류현우의 증언에 따르면, 외무성 사람들 사이에서 리선권은 싸움 닭이라는 평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상사에게는 아첨하고 부하들에게는 윽박지르는 강약약강의 다혈질 성격으로, 류현우는 리선권이 아마 김정은에게 아첨을 잘해서 외무상으로 발탁되지 않았나 평했다. #
[1] 평양시 혹은 개성시 출신으로 추정된다. 리선권의 말투를 들어보면 서북 방언보다는 경기 북부 방언과 흡사하다.[2] 정부나 북한전문가들의 추정으로는 그가 맡고 있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직이 차관급에 해당하기 때문에 최소 중장에서 상장까지는 진급했을 것으로 봤으나 류현우가 사실 전역했다고 증언했다..[3] 북한 측에서 정확한 나이를 밝히지 않아 상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1960년생이라는 추정이 현재까지는 가장 유력하다.[4] 비단 북한만 한정된 얘기는 아니고, 대한민국의 장성급들 또한 이런 직설적인 말투가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신원식 국방장관이 그러한 예.[5] 상당한 독설처럼 보이기에 다소 이해가 안가는 평가일수도 있으나, 요지는 "북한과 남한의 농담의 수위가 같지 않다는 것" 이다. 즉 한국에서는 불쾌한 언행으로 들릴수 있어도, 북한에서는 그냥 농담처럼 주고받는 말이라는 것.[6] 아닌 게 아니라 실제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듣기에 따라 김정은 모독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7] 국군의 대령에 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