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석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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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3279>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Looper[1] 장형석 (Jang Hyeong-Seok) | |
출생 | 1993년 2월 28일 ([age(1993-02-28)]세) 서울특별시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서울시립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과학부 / 휴학)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2021.10.05 ~ 2023.04.04) |
ID | 왕석형 # |
포지션 | 탑 |
소속 | MVP Ozone (2013.06 ~ 2013.09.07) Samsung Galaxy White (2013.09.07 ~ 2014.11.07) Team M3[2] (2014.12.06 ~ 2015.12.10) Royal Never Give Up (2015.12.11 ~ 2016.12.01) Echo Fox (2016.12.02 ~ 2017.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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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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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Looper" Hyeong-Seok |
2. 상세
아마추어 시절에는 '공노군'이란 아이디의 천상계 신지드 장인으로 유명했었으며, 오존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있다가 시즌3 월즈에서 선배였던 옴므가 코치로 전향하면서 바로 주전에 올랐다.시즌 4 월즈 이전에도 넓은 챔프폭과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으로 월드 클래스급 탑라이너로 평가받았으며,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캐리형 탑솔러/안정적 탑솔러라는 구분에 종언을 고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탑라이너였다.
이후 다데와 함께 LPL에 진출했으나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2016년 RNG로 이적, 팀의 스프링 우승, MSI 4강, 서머 준우승, 월즈 8강행에 공헌하면서 중체탑이 되었다.[3] 2017년부터 북미의 에코폭스에서 1년간 활동하다 나오고 2018년 4월 28일, 은퇴를 선언하면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다가 2019년, LCK 서머 결승전에 올라가게 된 페이커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짤방이 올라와 언론인의 모습으로 근황을 비췄다.#
3. 경력
카오스- CCB 17차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14강
-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준우승
- HOT6 Champions Spring 2014 3위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우승
- HOT6 Champions Summer 2014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우승
- IEM Season Ⅹ - World Championship 4강
-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pring 우승
- 2016 Mid-Season Invitational 4강
-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ummer 준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8강
- LPL 연간 어워드 2016년 베스트 탑 라이너
- 통산 전적: 65승 26패(2014.10.11)
4. 플레이 스타일
쉬바나와 신지드에 자신있다고 한다. 인터뷰가 이뤄진 2013년 11월 메타 기준으로 쉬바나는 뭘 해도 세고 신지드도 초반에 좀 죽더라도 꾸역꾸역 성장해 나가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그 외에 잭스와 이렐리아도 쉬우면서 강해서 선호한다고 한다. 반면에 쉔은 도발 맞추는 것이 어렵다면서 연습해야 할 챔피언으로 꼽았다.
옴므의 자리를 대신하여 온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서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미드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탈락하는 모습을 봐야 했다.
그러나 그 실력은 어디 가지 않는 듯, 이후 벌어진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이 결승에 가는 데 일조했다.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특기로 운영 능력과 텔레포트 사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즈 시즌 4 본선 도중에 거듭하여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캐리형 탑솔과 안정적인 탑솔을 가르는 잣대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증명하여 세체탑의 자리에 등극하였다. 최정상급 탑솔러라면 캐리형 챔프든 탱킹형 챔프든 유틸형 챔프든 모두 잘 다룬다는 것을 보여준 세계최초의 사례가 된 탑솔러이다. 월즈 우승 이전에는 몰락한 탑솔러들과 비교되며 안정적인 탑솔러이긴 한데 캐리력이 부족하다는둥 저평가를 하는 키워들이 많았지만, 8강 이후의 족적을 살펴보면 캐리형 탑솔러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기준임을 알 수 있다.
나겜의 조이럭 해설은 공수가 완벽한 최초의 탑솔러라고 평가했다. 전무후무한 수식어를 붙이기엔 이르지만, 현재의 포스와 평가는 그렇다.[6] 더군다나 2014년 당시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팬들은 삼성 화이트의 최대 강점을 정글러와 서포터 듀오에게서 나오는 협동 플레이라고 봤지만, 조이럭만 홀로 탑라이너인 루퍼가 탈수기 메타의 핵심이라고 주장해왔다. 다른 게 아니라, 탈수기 메타를 돌리기 위해선 정글러가 초중반 내내 바텀과 상대 정글에서 살다시피 해야하는데, 이러면 반대급부로 자연히 탑라인에 대한 케어는 미흡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탑라이너에게는 자연스럽게 상대 정글, 미드의 갱킹을 전부 피해가는 고난도의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될수밖에 없게된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이 예견했던 것처럼 댄디-마타 조합은 중국 리그에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루퍼-마타 조합은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다. 이는 마타 특유 운영의 핵심은 다름아닌 탑라이너 루퍼에게 달려있었다는 반증으로도 해석가능한 부분이다.[7]
사실 탑라이너에게 요구되는 플레이 자체가 원딜이나 미드와는 다르게 상대를 죽이는 플레이가 아니라, 상대에게 죽지 않는 플레이다보니 아무래도 게임상에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면이 있다. 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플레이 하나하나에 정밀한 판단이 깃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전형적인 예시.
예컨대, 위 영상에서 10:30의 부분에서 상대방 정글러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탑라인으로 땅굴갱을 팠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멀리 돌아가는 플레이를 보인다. 갱킹에 취약한 럼블을 픽한 상황에서, 비교적 정글러 갱 호응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문도와 대치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잡히는 순간 플래시가 빠지는게 정상인 상황이지만 이를 간파하고 멀리 돌아감으로써 무마하는 장면이다.[8]
게다가 초반 탑라인에서 절대 죽지않는 절정의 플레이를 보임과 동시에 막상 중후반 한타에 들어서면 가히 무서울 정도로 한타 기여도가 높은 편이다. 실로 한타의 귀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과장을 조금 덧보태서, 정신없는 한타 와중에 단 한 가지 챔피언만 집중해야한다면, 루퍼의 캐릭터가 움직이는 동선만 집중해도 그 한타의 필요한 부분은 다 본거나 마찬가지다. 일단 한타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파악하는 것을 기본으로 깔아두고, 어떤 플레이어를 노려야하는지 시시각각으로 상황 판단을 내리는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
위에 있는 같은 영상의 14:40 부터의 한타를 보면 이와같은 모습을 잘 알 수 있다. 멀리갈 것도 없이, 최근에도 이런 한타 집중력은 잃지 않았는데, 2016 MSI에서 SKT 와 상대했던 경기를 봐도, 한타의 향방 자체가 순전히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페이커와 뱅을 루퍼가 어떻게 잡아내느냐에 달려있다.
위 영상 39:10 한타에서 빠르게 물린 페이커가 짤리고 난 후 순간적으로 한타의 중심축이 아래쪽으로 쏠렸을 때, 혼자서만 집중력있게 뱅을 노려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모습이다. 뱅을 보호하던 나머지 SKT 멤버들 조차도 잠깐 동안 아래쪽에 정신이 팔렸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이런 모습은 48:00 에서도 여과없이 나타난다. 이처럼 비단 승리하는 경기 뿐만 아니라 지는 한타, 지는 경기에서도 엄청난 한타 집중력을 보여준다. 물론 한타에서의 집중력은 모든 프로급 플레이어에게 요구되지만, 이정도의 동물적인 움직임은 최상위권에서도 보기 드물다.
다만 시즌 7 북미에서의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기 때문에 재평가가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루퍼의 문제점은 시즌 5에 마린과 스멥, 썸데이가 시작한 캐리형 탑솔러 메타에 썩 잘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는 것. 듀크 이호성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시즌 4까지 탑솔러에게 요구되던 최고 덕목은 첫째도 안정감 둘째도 안정감 셋째도 안정감이었고 루퍼는 선대 탑솔러인 샤이와 임팩트의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는 완성형 탑솔러였다. 사실상 샤이의 운영 능력과 임팩트의 한타 능력을 다 가지면서 둘의 장점인 안정감도 자연스럽게 루퍼가 더 위에 있는 모습을 보였으니. 위에 묘사된 루퍼의 장점이 결코 허언이 아니다. 다이러스나 다리엔과 같은 해외 탑솔러들이 정립한 EU 메타에서의 역할이 한국으로 넘어와 샤이와 임팩트를 거쳤을 때 막눈이나 플레임은 결국 사파였고, 루퍼가 완성형으로 정점에 있었던 것이 맞다.
하지만 시즌 5 이후 LCK 최상위권 탑솔러에게는 한타 외에도 운영적인 측면에서든 일대일 구도에서든 게임을 주도하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마린의 민병텔과 럼블 리산드라 하드 캐리에서 시작되고 스멥이 완성했다고 평가받는 이 트렌드는 시즌 5의 마린 스멥 썸데이를 시작으로 시즌 6 큐베 시즌 7 칸과 후니 등이 충실히 따라가고 있으며 시즌 6~7 들어서는 듀크나 샤이, 익수, 애드와 같이 본디 캐리형이 아니었던 선수들도 단독 캐리력을 높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중하위권에도 기인과 크레이지, 소환 등 의외의 캐리력을 가진 탑솔러들이 다수 등장하는 양상이 만들어졌다. 조이럭이 루퍼를 최고로 언급했던 시즌 4가 마치 체스 게임의 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최고 덕목이었던 시기라면, 시즌 5 이후의 롤은 운영을 통한 턴 게임적 요소가 생겼어도 자신의 턴에 개인 기량으로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 탑솔러를 원한다.[9] 시즌 5 프리시즌 당시 SKT 연습생을 거친 스멥이 '루퍼가 세체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마린이 세체탑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는 인터뷰를 했고 이후 3시즌 사이에 계속 성장하여 스스로 그 마린을
문제는 이런 트렌드에서도 루퍼는 시즌 4의 스타일을 별로 바꾸지 않고 있다는 것. 그의 반등기였던 시즌 6을 보면 시그니쳐 픽인 스웨인과 히든카드인 퀸 정도를 제외하면 캐리력이 높은 챔프를 잘 잡지도 않았고 이런 챔프들도 자연스런 스노우볼이나 운영적인 득점으로 캐리하는 챔프지 LCK의 주류픽에 비해 변수 생성이 특출나지 않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게임이 불리해졌을때 루퍼가 한타 이외의 방법으로 게임을 뒤집거나 유리할 때 루퍼가 이를 더 파워풀하게 굴려주는 모습을 목격하기가 어렵다. Snake eSports의 플랑드레
그리고 이 연장선에서 용병에게 높은 기대치 특히 캐리력 기대치가 요구되는 북미로 이적한 시즌 7의 루퍼는 이름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LPL에는 여전히 캐리형 탑솔 비슷한 것조차 희귀하지만 LCS는 그렇지 않다. 유럽도 한국 솔랭전사 후니의 계몽으로 인해 시즌 5부터 상위권 팀 탑솔러들은 월즈 4강 탑솔러 오도암네
물론 LCK에서도 스멥과 큐베 + 전성기 마린만이 루퍼가 보여준 모든 요소를 갖춘 상태로 변수 생성력도 탑재했다고 볼 수 있고, 듀크 정도가 루퍼의 라인전 강화판이라고 볼 수 있다. 기복왕 썸데이와 후니, 탱커를 기피하는 칸 등이 모두 루퍼의 상위호환이라고 표현한다면 이는 너무 가혹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다재다능 이전에 루퍼가 LCK 탑솔 아니 LCS 탑솔에게도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비껴가고 있음은 명백하고, 이는 LCK 대표 강팀인 SKT가 (연봉문제도 있겠지만)안정적인 듀크 대신 공격적인 후니를 택하고, 다시 변수 생성력이 부족한 프로핏과 운타라 대신 후니를 월즈에 데려가는 것만 봐도 더더욱 명확해진다. 심지어 그런 듀크는 중국 가서도 공격적인 더 샤이에게 밀리고 있으니 뒤늦게 LPL조차 변하고 있다.[11] 게다가 루퍼 본인도 시즌 7에 마린과 함께 기본기 면에서도 동반 폼 하락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아쉬운 부분. LCK로 돌아와 논란은 많아도 어느 정도는 재기한 구 삼성 멤버들과 달리 누구보다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는 포지션에서 세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카카오와 더 유사한 길을 걷고 있다. 다만 카카오보다는 기량이 낫기 때문에 시즌 8에 본인 마인드를 바꾸면 클래스라는 것은 있기에 부활할 포텐셜조차 없는 것은 아니다. 당장 장장 3년에 육박하는 부진을 겪었던 플레임이 완벽부활한 것만 봐도...
5. 수상 경력
우승 기록 |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우승 | ||||
MVP | → | Samsung Galaxy | → | 폐지[12]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 ||||
SKT T1 K | → | Samsung Galaxy White | → | SKT T1 |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pring 우승 | ||||
LGD Gaming | → | Royal Never Give Up | → | Edward Gaming |
준우승 기록 | ||||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준우승 | ||||
kt Rolster Bullets | → | Samsung Galaxy Ozone | → | NaJin White Shield |
2016 LPL Summer 준우승 | ||||
Edward Gaming | → | Royal Never Give Up | → | Royal Never Give Up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
LPL 연간 어워드 선정 |
2016년 베스트 탑 라이너 |
6. 선수 경력
6.1. 2013 시즌
NLB 경기 진행 도중에 8강까지 선수들의 기록을 집계한 것을 보여줬는데, 탑 솔로들 중에서 분당 획득 골드와 평균 데스 수 기록이 가장 좋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숨은 에이스임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롤챔스 윈터 결승에서는 임팩트에게 확실하게 밀리고 한타에서도 자크로 아쉬운 궁극기 활용을 보여주면서, 한타에서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윤성영을 다시 찾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팩트가 스프링 시즌 중반부터 급격한 부진에 빠지면서, 안정적인 탑솔 중에서는 일인자라는 평가가 증가하고 있으나 윈터 결승과 스프링 4강에서 보여준 미묘한 한타 능력이 약간 발목을 잡는 모양새이다.
6.2. 2014 시즌
하지만 2014 롤챔스 스프링 8강 SKT T1 K와의 1경기에서 댄디와 함께 다이브로 쉬바나, 누누를 플레이했던 임팩트와 벵기를 잡으면서 게임을 터뜨렸다. 그 외에도 문도, 쉬바나 등으로 임팩트를 압도하면서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하였다. 4강 내전에서는 패하였으나, 3, 4위전에서는 캐리형 탑솔의 대표격인 플레임을 상대로 전반적으로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2014 롤챔스 섬머 시즌 시작 전후로 국내 가장 뛰어난 탑솔러로 평가받고 있다. 전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오른 에이콘이 SKT T1 K과의 16강 A조 경기에서 케일로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후 있었던 IM #2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잘리면서 상대의 스노우볼을 굴려주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언급할 때 탑에선 루퍼의 이름이 더 먼저 언급되는 편.
다만, 에이콘의 챔피언 폭이 더 넓기 때문에 에이콘을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서머 시즌 16강 C조 1경기에서는 '도깨비 팀' SKT T1 S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쉬바나를 선택하여 1승 1패를 기록하였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상대를 추격하다가 무리하여 죽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두 경기를 종합했을 때 무난한 활약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자칫 패배하면 NLB행 급행 열차를 탈 수도 있었던 CJ 프로스트와의 16강 두 번째 경기 1세트에서는 2AP의 카운터를 치기 위해 문도 박사를 선택하였고 해당 경기의 MVP로 선정되었다. 문도가 잘 성장하면 프로스트의 조합상 답이 없었기 때문에 문도를 말리기 위해 3대 1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귀신 같이 미니언을 잡아 6렙을 만들고 궁을 찍어 살아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려 나가는 데 기여하였고 잘 큰 문도의 위엄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동준의 "문도가 쓰러지지 않아!"가 나온 경기가 바로 이 경기.[13] 2세트에서도 쉬바나를 픽해 약점으로 지목받던 한타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날려버리듯 순간이동을 활용한 뒤 팀원들과 조화를 이루며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드래곤 전투를 압승으로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이 이후 경기는 프로스트 선수들이 멘탈이 나가 스로잉을 자처한 끝에 삼성 화이트의 낙승. 중간중간 루퍼가 포지션을 잘 잡고 있다가 상대를 잘 덮치는 모습이 나왔다.
빅파일 미라클과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케일과 잭스를 각각 1, 2세트에 픽했다. 두 팀 간 운영의 격차가 여실히 드러나는 경기였기 때문에 크게 루퍼의 움직임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알고 보면 1세트 4/0/11, 2세트 7/0/4라는 좋은 KDA를 보여주며 노 데스를 기록하였다.
8강전 라이벌 SKT T1 K과의 스프링 이후 또 한 번의 리턴 매치에서도 크게 활약하며 팀의 4강 진출을 도왔다. 첫 세트에서는 페이커의 질리언이 팀의 조합과 시너지를 내며 종횡무진 활약한 탓에 패배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쉬바나를 픽해 한타 때 중요 딜러인 피글렛을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를 보여주여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3경기에서는 임팩트가 너무 임팩트 있게 싸는 바람에[14] 루퍼의 활약이 더욱 더 도드라진 감이 있다. 룰루로 갱 호응도 잘했고 한타때도 준수한 활약을 해주었다. 3세트의 여파로 멘탈이 터진 SKT T1 K가 4세트에서 자멸하다시피 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라이즈를 픽해서 침착하게 플레이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초반 댄디를 호출해 임팩트의 룰루를 잡아먹으며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서 다급해진 T1 K가 라이즈 말리기 대작전을 펼치는 바람에 게임 내에서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중반부터 순간이동을 활용해 킬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4강에서는 상대 탑 라이너 에이콘에게 지난 시즌 4강에 이어 한 번 더 크게 밀렸다. 특히 서머 4강은 다데가 폰보다 잘해서, 에이콘이 루퍼보다 잘해서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 판이었기 때문에 재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3/4위전에서는 상대 탑 라이너인 마린을 박살내며 팀의 3위 굳히기에 일조하였다. 1세트에서 루퍼의 문도가 초반에 풀릴 수 있는대로 풀려버려서 게임을 터뜨렸고 2세트에서는 마오카이로 상대의 딜을 다 받아내며 또 쉽게 죽어주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팀이 이길 수 있었다.
SKT T1 K가 NLB 서머를 우승함에 따라[15] 치러진 월즈 선발전에서 다시 한 번 삼성표 탑솔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하며 2연속 월즈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3연속 라이즈를 픽해서 매 세트 특별히 위험한 구간 없이 폭풍 성장하여 활약했다. 3세트에서 루퍼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었는데 한타 한번 한번에 경기의 향방이 왔다 갔다 하는 중요한 순간에서 예술 같은 각도에서 파고들어와 프리 딜을 넣고 생존하는 장면을 여러 번 보여주어 중계진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경기 종반에는 상대 미드 내각 타워 근처에서 마치 내 집 내각 타워를 끼고 프리 딜을 넣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4 Worlds 'SSW Loo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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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2015 시즌
M3로 이적 초기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설 연휴 후, M3가 그 시점에서 3위였던 Snake를 2:0으로 이겼다. 루퍼는 2세트에서 리산드라로 캐리하며 MVP까지 뽑혔다. 그 다음 로얄 클럽과의 경기에서 1세트는 내줬으나, 2세트에서 나르로 하드 캐리하며 승리하고 또 MVP를 차지했다.
3월 8일 GT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초반에 유리했던 경기를 지는 등 상당히 고전했는데, 2세트에서 거의 다 진 것처럼 보였던 게임을 루퍼가 하드캐리하며 승리했다. 상대 라이너와의 CS 수급이 100개 이상 차이났으며 잘 큰 상대 제라스를 계속해서 무는 것이 일품이었다.
8월 8일 EDG와의 1세트에서 올라프를 픽하여 코로의 나르를 폭파시키며 게임에서 지우고, 성장을 바탕으로 한타마다 데프트의 트위치도 지웠으며, 심지어 바론도 스틸하는 등 원맨쇼를 했으나, 상대편 폰의 룰루가 기동력을 바탕으로 장판파를 펼치는 바람에 50분 게임 끝에 경기에서 패했다.
종합해보면, 미드와
2015년 12월 10일부로 M3를 나왔으며, 11일부로 이전 팀 동료였던 마타가 합류한 Royal Never Give Up으로 이적했다. 시즌 5에서는 그리 주목받지 못했지만, 스프링 시즌에는 정글러에게 그리고 서머 시즌은 원딜러에게 크게 고통받은 것을 감안하면 시즌 6에는 부활을 기대해도 괜찮을 듯하다. 애초에 위에 서술했듯 루퍼의 폼의 부진이라는 평은 찾아보기 힘들다.
6.4. 2016 시즌
인터뷰에 따르면 부진했던 시즌 5 이후 은퇴를 생각하고도 있었다고. 시즌 5 내내 불안한 리빌딩을 했던 Royal Never Give Up이 마타를 영입하고 루퍼에게 러브콜을 보내자 승낙했다고 한다. 이적 확정 이후 팀이 꽤 안정감을 찾았는지 바로 다음 시즌, 말 그대로 화려한 부활의 청신호를 알렸다!
2016 스프링 시즌이 시작하고 RNG가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루퍼는 MVP를 밥 먹 듯이 하면서 엄청난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뽀삐와 퀸 플레이가 특히 인상적이다. 그리고 뽀삐를 선픽한 마린을 트런들로 솔킬내며 압도하는 등[19] 다양한 챔프를 완벽하게 다루며 매 경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 결승에 진출, QG와의 준결승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같은 팀 출신의 폰, 데프트의 EDG를 3:1로 꺾으며 우승하였다. 데프트는 이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승 해봤으니 이번에는 루퍼-마타 차례라고 말했다. 분하지만 정말 잘한다는 평.
2016 MSI이 시작하고, 5팀 참가인 리그의 1라운드에서 본인의 팀을 제외한 4팀을 상대로 전승을 따냈다. 다른 팀들이 매섭게 따라붙지 않는 지금 상황으로썬 라이벌 없는 원탑. 팀의 정글러 폼이 눈에 띄게 올라오면서 MVP에서 밀려난 감이 있으나, 매 경기에서 확실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5일간의 30경기가 지난 지금, 2라운드가 끝났다. RNG의 전적은 8승 2패. CLG, SKT에게 한 번씩 승리를 내주었으나 압도적인 1위로 4강 첫 시드권을 따냈다. RNG는 원딜 wuxx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각 포지션별 최고 플레이어의 자리에 올랐다. 루퍼는 경기당 3.3킬과 7.6의 어시스트로 Kda 6.81을 기록했다.
4강 1세트에 트런들 하드 캐리로 듀크를 꺾고 팀의 승리를 이끌며 루퍼 세체탑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팀의 핵심이던 mlxg의 니달리가 밴당하자 내리 3개 세트를 내주고 4세트는 아예 퍼펙트 게임을 당하며 금방 잦아들었다.
다만 서머 시즌에는 탑솔러의 캐리력이 발휘될 수 있는 메타에서 중국 탑솔러들에 비해 1인분만 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원딜러로 wuxx대신 우지를 기용하면서 바텀의 캐리력이 크게 작용했다. mlxg와 봇듀오,
월즈 조별리그에서의 모습은 꽤나 폼이 떨어져 있었다. 마타의 깔끔한 운영과 우지의 기량이 빛나는 반면 픽의 상성을 감안하더라도 월즈 우승자 출신의 포스는 간데없고 라인전부터 털렸다. 한타에서는 그럭저럭 1인분을 했지만 조별 2일차 RNG의 경기력이 박한 평가를 받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8강 1, 2세트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 폼을 회복하고 맞라이너인 듀크를 상대로 연속 솔킬을 내며 캐리력을 과시했으나, 이어지는 3, 4세트에서 제이스가 밴 당하고 픽이 막히자 역으로 듀크에게 솔킬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SKT에게 패배하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조별 리그에서는 그 기량에 갸웃했으나 8강에서만큼은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팀 동료인 샤오후가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16 시즌을 끝으로 한국으로 돌아가 복학할 예정이라는 말이 보였으나, 마타가 루머라고 일축했다.
이후 11월 Keith의 개인 방송 중 유출 된 Echo Fox의 로스터에 루퍼가 포함되어있어 에코 폭스행이 유력했으며 오피셜이 뜨면서 2017 시즌을 북미에서 뛰게 되었다.
6.5. 2017 시즌
2017 스프링 시즌에는 팀이 8위로 딱 강등전만 면하는 과정에서 썩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의 중심은 안정적인 미드 프로겐과 기복의 극한을 보여주지만 신인왕 2위에 오른 정글러 아카디안이었고 루퍼의 존재감은 가끔 높았지만 주로 다른 한국인 탑솔러들에 비해 낮았다.
다만 플레임과 썸데이가 날아다니는 서머에도 힘을 못써서 여전히 평가는 반등하지 못하는 중. 그나마 팀의 특수한 상황 탓에 비판이 심하진 않지만, 꾸준히 북미 탑3
6.6. 은퇴
결국 시즌 뒤 팀을 나갔고, 2018년 4월 28일, 은퇴를 선언했다. 대학 생활을 할 계획이고 스트리밍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은퇴 후 RCK에 참가해서 1세트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신지드로 메자이를 읽고 3세트 녹턴으론 초반엔 불안했으나 한타때 팀을 보좌하여 승리하였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정말 오랜만에 2024 LCK 서머 1주차 KT vs DK전에 폰과 함께 직관을 온 모습이 포착되며 근황을 알렸다.
7. 기타
-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한 지 1년 정도밖에 안 되었다고 한다. 인터뷰 시점에서 1년 전이면 나진 소드가 우승했을 시점이다. 이전에는 카오스를 했으며 '짜돌'이란 아이디로 CCB 마지막 시즌에 우승을 한 전력이 있다.
- 공부를 상당히 잘했다고 하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본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3등을 해봤다고 한다. 본인은 게임 안 했으면 연고대를 갔을 거라고 하는데, 게임해서 간 게 서울시립대 컴퓨터 과학부. [22]
- 여담으로 옴므가 코치로 빠진 이후 팀에서 최연장자이다. 여전히 탑이 맏형이다. 조금 웃긴 사실은 하루 늦게 태어났다면 빠른 생일이 아니라서 빠른 94인 댄디, 마타와 동갑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실제 오프 더 레코드를 들어보면 형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서로 편하게 반말을 하곤 한다.
- 많은 사람들이 루퍼가 탑 라이너라는 것에 굉장히 신기해 한다. 마스터즈에서도 해설자가 외모만 보면 룰루나 직스를 할 것 같이 생겼다는 드립을 쳤다. 실상은 문도 박사의 정점으로 유명하지만 확실히 거친 남자의 이미지보단 귀여운 남자의 이미지에 가깝다. 외모라던가,[23] 키라던가...[24]
- 의외로 전 KTB, 현 나진 소드 탑솔러인 레오파드와 아이디를 헷갈리는 팬들이 종종 보인다. 포지션 이외에도 기존 강팀에 뒤늦게 합류한 멤버라는 점, 넓은 브루저 챔프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탑솔 플레이에 능하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기 때문인 듯하다. 아무래도 루퍼의 평가가 높은 편이지만 둘 다 존재감이 부족하기도 하고. 물론 레오파드가 닉네임을 듀크로 바꾼 현 시점에서는 그냥 옛날에는 그런 때도 있었다 정도의 이야기다.
- 말주변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MVP를 타거나 팀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게 돼 인터뷰를 하게 되면 아주 전형적인 대답만 몇 마디 뱉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도 입을 열면 말을 너무 빨리 해서 윈터 4강전 인터뷰 이후 랩퍼, MC 루퍼
루중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트롤쇼 3화에서는 강민에게 "탑은 조용한 거 같애. 말 안해 원래?"라는 말을 듣고 "... 네?"라며 드디어 말문을 열자 형제팀 탑솔러가 "나 형석이 말하는 거 1주일 만에 본 거 같어."라는 말까지 했으니...
-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MVP 오존에 온 당시 상당히 말랐었는데, 소리없이 살찌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배까지 나왔다고 한다. 근데 중국으로 이적하고부터는 음식이 입에 안 맞는지 도로 살이 쭉 빠졌다.
- 트롤쇼에서 말하길, 연습생으로 MVP 오존에 온 당시 가장 친했던 팀원은 이지훈과 에프람이었다고 한다.(둘다 카오스 대회에 참가했던 경력이 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둘 다 팀을 나갔다. 그리고 정말로 시즌 4 월즈 이후 모두가 팀을 나갔다.
- 무언가를 먹을 때 입에 잔뜩 넣어 놓고 조금씩 삼키는 스타일인 듯하다. 다람쥐 같다. 트롤쇼 3화에서 피자 한 조각을 입에 우겨넣고 조금씩 씹어 넘기는 모습이 나왔는데 팀원들은 그런 모습을 자주 봐왔기 때문에 폭소를 터뜨렸다. 카메라 포커스가 안 맞을 때도 구석에서 혼자 뭔가 입에 넣고 우물거리는데 정말정말 귀엽다.
빨리 많이 입에 넣을 수 있어서 순살 치킨을 좋아한다[25]
- 신기하게도 팬들과의 팬 미팅에서 사진을 찍을 때 소품을 씌우는 것이나 포즈를 취하는 것은 군말 없이 거의 다 잘 한다고 한다. 토끼 머리띠를 쓴다거나, 토끼 브이 자세를 취하고 팬과 사진을 찍는다든가... 다만 문제가 있다면 표정에 영혼이 없다.
- 안경이 외모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한 듯. MVP 오존 때와 월즈 시즌을 제외하면 모든 프로필 사진을 안경을 쓰고 찍었는데, 2014 서머 시즌에는 안경을 벗고 찍었다. 그리고 팬들의 반응은, 저거 도대체 누구야? 안경을 쓴 것과 벗은 모습의 갭이 굉장히 크다.
- 대식가인 듯하다. 마스터즈 촬영 당시 이야기에 따르면 저녁을 세 번 먹어 10kg 가량 살이 쪘다고... 같은 팀의 원딜러인 구승빈이 페이스북에서 최명원 코치에게 꽃등심을 먹으러 갔다고 했는데, 폰과 루퍼가 너무 많이 먹는다며 툴툴거렸다.
- 삼성 화이트의 맏형이라는 포지션에 비해 상당한 동안이다. 다른 팀의 맏형들을 생각해보면... 이는 팀의 막내 라인을 맡고 있는 마타의 노안과도 비교가 되는데, 트롤쇼 3화에서 마타가 루퍼에게 형이라는 호칭을 쓰자 강민이 놀라며 "너보다 형이야?"라고 하기도 했다.
- 2014 서머 시즌 기준으로 나름 삼성 화이트에서 경력도 좀 쌓이고 친분도 두터워지고 해서인지 카메라상에서 보이는 루퍼의 대화량이 확연히 늘어나 보인다. 밴픽 단계에서부터 게임 안에서까지 지난 롤챔스 윈터 시즌과 비교해보면 천지 차이일 정도. 과묵하고 포커 페이스의 이미지가 있지만 자세히 보면 슬쩍슬쩍 웃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 월즈 우승 직후 우승 소감으로 "너무 좋아요!" 라고 했다가 전용준 캐스터가 다시 한 번 묻자 뭐라고 말해야 하냐고 팀원에게 묻고는 "정말 좋아요!" 라고 말했다. 우승한 것 치고 무덤덤해보이는 모습에 전용준 캐스터가 다른 팀원들에게 루퍼 원래 이러냐고 묻자 하나같이 끄덕끄덕하는 팀원들의 모습이 압권. 또 다른 포인트라면, 높아진 목소리 톤.
- 신지드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듯. 프로로 데뷔하기 전 신지드 장인 공노군으로 유명했었고, 시즌 4 월즈에서도 신지드를 사용해 경기를 승리했으며, 우승 뒤 인터뷰에서 삼성 스킨이 나온다면 카사딘이나 신지드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바람대로 시즌 4 우승팀 기념 "삼성 화이트" 스킨의 탑솔러의 주인공이 신지드가 되었다. RCK 경기 후 인벤과의 서면 인터뷰에서도 신지드를 플레이하면서 챌린저 상위권까지 올릴 수 있었고 프로게이머가 되게 해준 인생 챔피언이라고 언급했을 정도.
- 삼성 화이트 멤버들이 전부 팀을 나가는 바람에 삼성엔 혼자 남게 되었다. 만약 루퍼도 해외진출이 확정되면 화이트는 사실상 완전히 다른팀이 된다. 이미 지금도 거의 다른팀이긴 하지만... 그리고 잔류한 멤버들마저 모두 탈퇴해 삼성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되어버렸다.
- 친구와 복학 얘기도 나눴다는 둥 은퇴 후 복학 혹은 군대를 가 은퇴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12월 6일 다데와 함께 WE의 2부팀인 Team M3[26]에 입단한 것이 확인되었다.
- 2015 월즈 방송 중에 스피릿에 의하면 루퍼와 다데는 먹는 걸 좋아하고 담배를 싫어하는데, 그래서 중국 적응에 힘들었다고 한다. 삼성 시절에는 하트가 숙소 안에서 담배를 피울 때 던지고 담배를 숨겨놓는 등 그랬는데 중국 선수들까지 거의 숙소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비흡연자 인증
- 소환사 주문의 위치가 특이하다. 대부분의 LOL 게이머들이 점멸을 D나 F 중 하나로 고정하고 다른 스펠(점화, 순간이동, 회복 등)을 나머지에 놓는 데 비해, 루퍼는 순간이동-점멸 조합을 사용할 때는 D점멸을, 순간이동 외의 다른 스펠을 들 때는 F점멸을 사용한다.
- 삼성에 들어가서 찐 살이 음식이 입에 안 맞았는지 도로 과도하게 빠져버렸다. 모찌하던 볼살이 쑥 들어갈 정도로 체중이 한 눈에 들어오게 감소한 상태다.
- 팬들의 응원은 "햄찌야 루퍼해".
- LPL 결승을 앞두고 스멥의 아프리카 방송 등지에서 같이 다인랭을 돌리는 모습이 보였다. 시끌시끌한 보이스챗에서 조용히 게임하는데 고릴라가 평하길 형석이 형은 대답은(사실은 대답만) 참 잘한다고. 스멥도 같은 탑 라이너인데 랭크에서는 둘 다 다른 라인도 많이 간다. 스멥과 서로 어색한 존댓말을 한다. 참고로 스멥이 두 살 어리다.
- 월즈 이후 RNG의 스폰서인 Panda tv에서 방송을 한다. 솔랭을 돌리는 일반적인 롤 방송으로 밤낮없이 할당 시간을 채우는 모습이 보였다. [27]
- 인벤 인터뷰에서 에코폭스에서 선수생활을 끝내고 싶을 정도로 에코폭스가 가장 좋은 팀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정말로 에코폭스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 은퇴 이후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Return of Champions Korea에 참여하며 밝힌 근황은 대학에 다니다가 현재는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고 한다.
- 2021년 10월 5일 입대했다.
[1] 前 Rooper[2] 前 WE.A[3] LPL 연간 어워드에서 최우수 탑라이너로 선정되었다.[4] 링크[5] 막눈과 플레임 등의 선대 캐리형 탑솔러들은 완성도가 부족했고 애초에 루퍼에게 잡아먹힐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이후 텔레포트 메타에서의 탑캐리를 새롭게 정립한 마린 이전까지 캐리형 탑솔의 분류는 지워지게 된다.[6] 이런 평가도 사실 애매한 것이 애초부터 루퍼는 솔랭에서 안정적인 탑솔과는 거리가 먼 캐리형 챔프를 자주 사용했다. 즉 루퍼는 애초부터 신지드나 아칼리, 카사딘 등을 선호하는 캐리형 탑솔러였고, 이런 면모는 댄디의 갱킹 없이 슬금슬금 라인전을 장악해가는 모습에서 자주 드러났다. 완벽한 텔레포트 활용도 안정적인 탑솔러보단 오히려 공격적인 탑솔러의 전유물에 가깝다. 전성기 CJ 탑솔러들의 텔레포트 메타 도입을 떠올려보면 될 듯. 즉 이 선수는 그간의 안정적이라는 평가와는 다르게 틈을 주지 않는 타입의 공격적인 탑솔러였다는 것. 월즈를 기점으로 기량이 한층 더 성장하고 미드라이너 또한 물이 오름에 따라 루퍼에게도 챔피언 선택과 전략의 폭이 넓어졌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렇게 빈틈을 내주지 않는 공격성이 마침내 꽃을 피운 것이다.[7] 다만 이건 그냥 16 RNG 중국인들 기량이 뛰어났던 반면에 15 VG 중국인들 기량은 허접이라서 마타표 운영을 소화할 기본기가 되어있지 않았던 것에 가깝다. 실제로 RNG는 17년에 마타 없이 월즈 4강에 갔고, VG는 강등당했으며 심지어 15년 VG 멤버들은 16년에 2팀으로 쫓겨나 2부리그에서도 강등당한 경력이 있다.그리고 15년 M3 팀원 중 SmLz도 중국에서 밥 꾸준히 잘 먹고 살고 콘디는 아예 17 중체정인건 함정[8] 이에 관한 세부적인 강의는 링크 3:00 부터 참고[9] 즉 체스가 다소 유사성 있는 SRPG로 바뀌었고, 체스말 이상으로 유닛의 성능과 옵션이 엄청나게 복잡하고 또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겠다.[10] QG의 V가 어느 정도 캐리력이 있다고 평가받지만 루퍼와 비슷하게 너무 캐리력을 죽이는 타입이고, WE의 957도 마치 전성기 듀크나 엑스페션과 같이 힘이 너무 세서 자연스럽게 캐리하는 것처럼 보인 것이지 시즌 5 이후의 트렌드에 잘 맞지는 않다.[11] 물론 IG의 원딜이 노답인 점과 용병에게는 중국인보다 요구치가 높은 점이 한 몫 한다. LPL은 여전히 마우스가 탑솔인 팀도 우승하는 리그니...더러운 용병차별?[12] 풀리그 방식을 롤챔스가 2015년부터 이어 받았다.[13] 라인 스왑을 했기 때문에 봇에서 3인 다이브를 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었는데, 기적적으로 6렙을 찍으면서 점멸-궁으로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사실 스위프트가 고치를 못 맞춘 것도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14] 너프된 케일을 AD로 활용해 보려고 했는데 바텀에서의 모든 걸 건 대규모 전투에서 텔레포트를 오려다가 취소해버렸다. 이후 게임은 터지고 댄디의 렝가에 킬까지 손쉽게 내주었다.[15] 8강 사전 인터뷰에서 루퍼가 T1 K를 탈락시켜 NLB로 보내드릴 테니 이번에는 그랜드 슬램을 꼭 달성하라고 말했는데 이후 화이트가 롤챔스에서 3위에 그치고 T1 K가 진짜 NLB를 우승하게 되면서 월즈 서킷 포인트 2위 동률로 순위 결정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실제로 T1 K가 NLB에서 소드를 3:0으로 잡고 우승했기 때문에 이 발언이 자칫하면 실언이 될 뻔했다. 다행히도 선발전에서 T1 K를 다시 한 번 3:0의 스코어로 압살하며 월즈 본선 진출 확정.[16] 알리스타, 카사딘, 케일, 문도, 마오카이, 럼블, 라이즈, 신지드, 아칼리[17] 트롤쇼 前삼성편 참고[18] 형제팀 매니저의 동생. 다만 이렇게만 말하면 좀 오해를 사기 쉽고 M3팀 항목을 보면 알지만 그 형제팀 매니저는 워크래프트 3에서 정말로 전설적인 선수였고 해당 서포터도 스타크래프트 2에서 중국의 유명 선수였다.[19] 해설진들은 트런들이 뽀삐의 카운터지만, cs 수급을 적극적으로 방해할 수 없고 킬을 따기는 힘들다고 언급하고 있었다.[20] 중국 중상급 탑솔러인 Letme가 후임자로 내정됐는데 여전히 팀이 잘 나가고 있어서 나오는 말.[21] 우습게도 세라프가 지금까지 북미로 넘어와서 두고두고 해먹게 된 계기는 나진 서브시절 루퍼 상대로 표면적으로 라인전을 딱 한 번 이겨서이다...[22] 재수해서 들어갔다고 하는데, 재수하는 동안 피시방을 엄청 다녔었다고[23] 확실히 남자치고는 덜 각지고 부드러운 이미지. 이런 외모 탓에 모찌모찌 루퍼라는 별명이 붙었다.[24] 임프와 더불어 팀 내에서 키가 제일 작다.[25] 삼성 갤럭시 내에서 댄디와 함께 유이한 부먹파인데, 부먹파인 이유도 찍어먹는 것 보다 더 빨리 많이 입에 넣을 수 있어서인 듯.[26] 前 WE.A[27] 개인방송 주소 : http://www.panda.tv/45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