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d8c8b2> 재심 (2017) New Trial | |
장르 | 드라마,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법정, 시대극, 사회고발 |
감독 | 김태윤[1] |
각본 | |
제작 | 박성일, 윤기호, 윤수진 |
주연 |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영, 이경영 외 |
촬영 | 김일연 |
조명 | 김민재 |
편집 | 김상범, 김재범 |
동시녹음 | 이태규 |
음향 | 김창섭 |
미술 | 변기연, 장춘섭, 김영복, 전성호 |
음악 | 한재권 |
제작사 | 이디오플랜 |
배급사 | 오퍼스픽쳐스, CGV 아트하우스 |
촬영 기간 | 2016년 7월 17일~2016년 10월 3일 |
개봉일 | 2017년 2월 15일 |
화면비 | |
상영 타입 | 2D |
상영 시간 | 119분 |
제작비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2,421,197명 (최종 기준) |
스트리밍 | [[U+모바일tv| U+모바일tv ]] ▶▶ ▶ ▶ ▶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실화인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다.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함께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 변호사, 10년을 살인자로 살아온 청년 진실을 찾기 위한 두 남자의 진심 어린 사투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살인사건 발생!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15세) 소년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 동안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한편, 돈도 빽도 없이 빚만 쌓인 벼랑 끝 변호사 준영은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무료 변론 봉사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되고 명예와 유명세를 얻기에 좋은 기회라는 본능적 직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현우를 만난 준영은 다시 한번 정의감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현우는 준영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믿어볼 희망을 찾게 되는데.. 2017년 2월, 다시 심장을 뛰게 만들 진심을 만나라! |
4. 등장인물
<nopad> |
이준영 (정우 扮) |
<nopad> |
조현우 (강하늘 扮) |
<nopad> |
순임 (김해숙 扮) |
<nopad> |
모창환 (이동휘 扮) |
<nopad> |
백철기 (한재영 扮) |
<nopad> |
좌: 강효진 (김소진 扮) 우: 별이 (김하나 扮) |
- 구필호 (이경영 扮)
거대 로펌 대표 역 - 오종학 (민진웅 扮)
- 오미리 (이정은 扮)
- 최영재 (김영재 扮)
- 태구 (박두식 扮)
- 수정 (김연서 扮)
- 황 계장 (박철민 扮)
- 차형사 (성도현 扮)
- 동형사 (양희명 扮)
- 종학친구 (최정헌 扮)
- 목격자 (하성광 扮)
- [ 단역 ▼ ]
- * 아낙1 (전소현 扮)
- 아낙2 (전현숙 扮)
- 아낙3 (아이다 토콜도쇼바 扮)
- 주물공장 사장 (리민 扮)
- 택시기사 (이동희 扮)
- 다방 주인 (곽자형 扮)
- 명희 (박희정 扮)
- 태구부하1 (이동준 扮)
- 태구부하2 (이정수 扮)
- 태구부하3 (박충환 扮)
- 오프닝 판사 (정병호 扮)
- 근로공단 남직원 (성열석 扮)
- 근로공단 여직원 (조승연 扮)
- 지방법원 여판사 (박유밀 扮)
- 택시회사 상무 (박충선 扮)
- 미터기 수리기사 (황춘하 扮)
- 미터기회사 직원 (김진욱 扮)
- 법의학자 (장혁진 扮)
- 국선변호사 (송경의 扮)
- 종학 여자 손님 (차수미 扮)
- 준영장모 (안현정 扮)
- 과거 황계장 형사1 (김창회 扮)
- 과거 황계장 형사2 (김종언 扮)
- 국가인권위원회 위원1 (성규찬 扮)
- 국가인권위원회 위원2 (도승지 扮)
- 테미스인턴1 (김동혁 扮)
- 테미스인턴2 (유지현 扮)
- 테미스인턴3 (김유동 扮)
- 테미스인턴4 (박경훈 扮)
- 현재 영성모텔 소년 (권빈 扮)
- 과거 판사 (백익남 扮)
- 테미스 이사1 (최종남 扮)
- 현재수정 남자친구 (신원호 扮)
- 이대욱 PD (윤민 扮)
- 편의점 점원 (이청희 扮)
- 편의점 여고생1 (신혜리 扮)
- 편의점 여고생2 (임수연 扮)
- 포경수술 중학생 (이종재 扮)
- 할아버지 (어주선 扮)
- 목격자 동료 (우상기 扮)
- 피아노 레슨 아이 (김건 扮)
- 과거 법정 호송관1 (서정식 扮)
- 과거 법정 호송관2 (한상완 扮)
- 과거 법정 변호사 (김우성 扮)
- 국가기록원 직원 (정춘 扮)
- 종학형사1 (이종화 扮)
- 엔딩 판사 (고재운 扮)
- 엔딩 검사 (이승훈 扮)
- 선술집 주인1 (조미초 扮)
- 선술집 주인2 (지경현 扮)
- 선술집 주인3 (이한성 扮)
- 법정 방청객 (지우 扮)
- 법정 방청객 (유종연 扮)
- 법정 방청객 (임정기 扮)
- 법정 방청객 (박세혁 扮)
- 법정 방청객 (조해진 扮)
- 법정 방청객 (손지영 扮)
- 법정 방청객 (이효정 扮)
- 법정 방청객 (이심결 扮)
- 법정 방청객 (이다은 扮)
- 법정 방청객 (한하늘 扮)
- 지방법원 여판사 (박유밀 扮)
5. 줄거리
6. 평가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없음 | 관객 점수 없음 |
IMDb |
평점 7.0/1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3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6.00/10 | 관람객 평점 8.71/10 |
★★★ 자극의 시대로부터는 비껴섰으나 긴장마저 걷어낸 -정지혜- ★★★☆ 법은 알고 정의는 모르는 사람들이 꼭 좀 보길 -이주현- ★★☆ 의미는 뾰족, 감흥은 뭉툭 -박평식- |
7. 흥행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7년 6주차 | → | 2017년 7주차 | → | 2017년 8주차 |
조작된 도시 | 재심 | 23 아이덴티티 |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folding [ 보이기 / 숨기기 ] | 주차 | 날짜 | 관람 인원 |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합계 매출액 | ||||||
개봉 전 | 13,133명 | 13,133명 | -위 | 97,484,000원 | 97,484,000원 | ||||||||
1주차 | 2017-02-15. 1일차(수) | 121,124명 | 1,230,071명 | 1위 | 916,906,900원 | 9,939,159,508원 | |||||||
2017-02-16. 2일차(목) | 133,298명 | 1위 | 1,005,338,000원 | ||||||||||
2017-02-17. 3일차(금) | 158,867명 | 1위 | 1,325,921,259원 | ||||||||||
2017-02-18. 4일차(토) | 309,051명 | 1위 | 2,609,298,599원 | ||||||||||
2017-02-19. 5일차(일) | 287,349명 | 1위 | 2,430,971,550원 | ||||||||||
2017-02-20. 6일차(월) | 113,843명 | 1위 | 855,925,000원 | ||||||||||
2017-02-21. 7일차(화) | 106,087명 | 1위 | 794,798,200원 | ||||||||||
2주차 | 2017-02-22. 8일차(수) | 128,195명 | 788,169명 | 2위 | 762,117,300원 | 6,096,114,729원 | |||||||
2017-02-23. 9일차(목) | 76,864명 | 2위 | 577,836,100원 | ||||||||||
2017-02-24. 10일차(금) | 87,926명 | 2위 | 732,707,428원 | ||||||||||
2017-02-25. 11일차(토) | 179,371명 | 2위 | 1,511,157,001원 | ||||||||||
2017-02-26. 12일차(일) | 172,320명 | 2위 | 1,452,277,600원 | ||||||||||
2017-02-27. 13일차(월) | 65,629명 | 2위 | 488,963,000원 | ||||||||||
2017-02-28. 14일차(화) | 77,864명 | 3위 | 573,056,300원 | ||||||||||
3주차 | 2017-03-01. 15일차(수) | 80,457명 | -명 | 4위 | 663,838,800원 | -원 | |||||||
2017-03-02. 16일차(목) | 22,108명 | 4위 | 163,100,700원 | ||||||||||
2017-03-03. 17일차(금) | 24,987명 | 4위 | 204,601,100원 | ||||||||||
2017-03-04. 18일차(토) | 57,439명 | 4위 | 482,756,100원 | ||||||||||
2017-03-05. 19일차(일) | 51,240명 | 4위 | 431,965,100원 | ||||||||||
2017-03-06. 20일차(월) | 15,650명 | 4위 | 115,002,000원 | ||||||||||
2017-03-07. 21일차(화) | 15,439명 | 4위 | 112,129,000원 | ||||||||||
4주차 | 2017-03-08. 22일차(수) | 11,771명 | -명 | 4위 | 85,854,300원 | -원 | |||||||
2017-03-09. 23일차(목) | 9,738명 | 4위 | 69,909,900원 | ||||||||||
2017-03-10.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7-03-11.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7-03-12.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7-03-13.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7-03-14.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5주차 | 2017-03-15. 29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
2017-03-16. 30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7-03-17. 31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7-03-18. 32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7-03-19. 33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7-03-20. 34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7-03-21. 35일차(화) | -명 | -위 | -원 | }}} | |||||||||
합계 | 누적관객수 2,319,561명, 누적매출액 18,462,293,737원[2] |
손익분기점(165만)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8. 사실과 차이점
8.1. 각색 부분
영화의 전체 플롯은 실제 사건과 80% 일치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실제 사건과 유사하게 전개된다. 다만 영화적 각색을 가한 부분이 여러 부분 있는데,- 영화에서 '이준영 변호사'는 2016년 이 사건의 재심을 맡게 되면서 재심 사건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 인물인 박준영 변호사의 경우, 이미 이전에 있었던 2007년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으로 재심사건 활동을 시작했다.
- 사건의 진범을 극중에서는 현우와 이준영 변호사가 직접 발로 뛰어서 잡은 것으로 나오지만, 이는 영화적 각색을 가한 부분이다.
- 영화에선 경찰서 내부의 고문과 가혹행위 장면이 묘사되지 않았는데, 실제 사건에선 형사들이 최모씨를 익산경찰서 형사계로 연행해서 빳다, 원산폭격 등 각종 폭행과 가혹행위를 시전했다. 심지어 최모씨의 어머니가 최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그 순간에도 폭행은 계속되었다.
영화보다 더 충격적인 현실
- 영화에서는 배우 박철민이 연기한 군산경찰서 황계장이 진범을 수사하다가 상부의 압력으로 꺾여서 분개하는 장면까지만 묘사하고 그 후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지 않았으나, 실제 첩보를 입수하여 2003년 진범 김모씨를 체포한 군산경찰서 황상만 형사반장은 실제 사건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당시 군산경찰서에서 수사를 하며 진범 김모씨를 체포하는데 성공했지만, 공로를 인정받기는커녕 형사반장에서 일선 지구대로 보복성 좌천인사를 당했다. 이후 본서로 복귀하지 못한 채 지구대에서 2014년 정년을 맞이하였다. 영화에서는 좌천당하여 정년을 맞이한 모습이 현재 경비원 신분으로 표현되었으나, 실제 인물인 황상만 반장은 피해자 최모씨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였고, 황상만 반장이 당시에 진범 김모씨를 잡았던 수사기록 덕분에 최모씨의 재심이 가능해졌다. 박준영 변호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 전하기를 황상만 반장은 시사회에서 자신의 비중이 적은 것을 보고 "영화를 뭐 이 따위로 만들어"라며 매우 크게 실망했다고 하며, 이에
연대라는 건 이렇게 깨질 수도 있구나 싶어서 식겁한박변호사가 "어디 가서 인터뷰 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황 반장님 얼굴 사진도 나올 정도로 이야기 하겠다"고 달랬다. 결국 황상만 반장도 동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 영화에서 배경이 되는 '약촌'은 없는 지명이다. 영화상에서는 어촌 시골 동네로 묘사되지만, 사건이 실제 발생한 익산시는 어촌이 아닌 도농복합도시이며, 약촌오거리는 시 외곽 지역이 아닌 시내권인 익산시 영등동에 있다.[3] 또한 영화상에서 진득한 방언을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실제로는 표준말에 가까운 전라북도 북부사투리를 사용한다. 전라남도 사투리와는 다르다! 그럼에도 진한 방언을 사용한 이유는 아마도 전라북도 북부 사투리는 토박이들이 아닌 이상 구사하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전남보다 약하고 부드러운 전라도 억양+접경지역인 충청도식 어미+표준어처럼 굴곡이 적은 톤 등의 요소들이 묘하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기에 전라북도 북부 이외의 지역 출신들이라면 흉내내기가 여간 힘든게 사실이다. 다만 이준영의 모티브인 박준영 변호사가 전남 완도 출신으로, 우리가 아는 그 찐한 전라남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 영화를 촬영할 당시에는 재심 끝에 무죄 판결이 나오기 전이었다.
- 황상만 반장의 행적을 통째로 날렸다. 그리고 이는 이후 문제가 된다.
8.2. 사실 부분
- 작중 이준영이 초반에 매우 속물근성 가득한 변호사로 나오는데, 이는 박준영 변호사가 방송이나 인터뷰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여러 번 밝힌 것처럼, 처음 변호사가 되었던 당시의 성격을 기반으로 만들었다.[4] 다만 박준영 변호사가 강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의 모습이 그럼에도 너무 정의감있게 묘사되어서 아쉬웠다고 한다. 평소 속물적인 존재라도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점이 다소 흐려진 것 같다고 생각한듯.
- '현우'를 체포해서 모텔로 연행,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하면서 허위진술을 강요하는 장면. 실제로 익산경찰서 형사들이 최모씨를 모텔로 불법 연행하여 폭력과 협박으로 허위진술을 강요하였다. 실제 사건에선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그 과정이 더 참혹한데, 형사들이 최모씨에게 전화번호부를 하나 툭 던져주면서 "야 거기서 진범 찾아내"라고 말하기도 하면서 못 찾으면 못 찾았다고 무자비하게 폭행을 하였다. 이는 70년대와 80년대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 경찰 일선에 꽤나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강압수사 방식이었다. 그런데 무려 뉴 밀레니엄인 2000년대까지 이 악습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 작중에서 이준영이 현우에게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고등학교 3학년 때 결석일수가 100일이 되었고"라든가 "담임이 학생기록부에 나 뭐라고 적은 줄 아냐? '준법정신이 미약하다'라고 적었더라"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건 박준영 변호사의 실제 학창시절 경험이다. 원인은 섬에서만 살다가 수학여행 나와서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그때 사춘기가 와서 장기 가출을 했다고 본인 스스로가 밝혔다. 그나마 영화에서는 좀 부드럽게 표현된 건데, 실제로는 "준법정신이 결여됨"이라고 담임선생님이 쓴 필살의 일침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준법정신이 결여됐던 아이는 후에 변호사가 되었으니 인생사는 알다가도 모를 노릇
9. 비판
9.1. 황상만 반장의 행적 삭제 논란
윗 항목의 '각색' 부분에 나와있듯 실제 사건에서 큰 역할을 했던 황계장 역의 실존인물 황상만 반장의 행적이 영화에선 거의 대부분 다 잘려나가고 말았다. 문제는 황상만 반장은 현실에선 누명을 밝히는 데도 결정적 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그 이후 정년퇴직을 하고서도 누명을 쓴 피해자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실제로 황 반장은 영화의 소재가 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에 대해 1년간 자비를 들여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수사 기록을 작성했고, 이 기록이 바로 재심 사유가 됐으며 또 진범 재판과정에서도 수사 내용을 토대로 황 반장이 직접 증언에 나섰었다.# 때문에 약촌 오거리 사건에 대해서 빠져서는 안되는 인물인 셈.
일각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될 것이 뭐가 있겠냐고 하는데 "당사자인 황상만 반장이 직접 이 부분에 대해 서운함을 이미 드러낸 사안"으로 상당히 심각한 결점이다.
황상만 반장은 이 영화에 대해 대단히 큰 서운함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자신의 업적을 몰라줘서여서뿐만 아니라, 영화 개봉 당시 시사회에서 큰 곤욕을 치렀기 때문이다. 재심 관련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한 성과를 얻어냈기에 당연히 영화에서 자신을 모티브로 한 황계장의 비중이 클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가족들 전부를 동원하여 맨 앞자리에서 시사회를 관람했고 시사회 전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적극적으로 사건을 설명했었다. 그러나 정작 영화에선 사실상 카메오 출연급의 분량만이 나왔고 결국 황상만 반장은 엄청난 망신을 당한 꼴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이는 박준영 본인이 시인했듯이 자신이 영화 주인공이 됐다는 사실에 너무 들떠서 황상만 반장에게 설명을 하지 않은게 문제였다. 한마디로 박준영 변호사의 잘못도 있는 것이다.
박준영: 세상 사람들이 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 볼려면, 사람들이 공감하려면 퇴직 형사가 진범을 다시 잡으러 간다라는 그 그림이 필요 했습니다. 사실
황상만: 나를 이용한 거네?
박준영: 그렇습니다. 이용했습니다. 예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반장님을 뵈러 갔던 거고 반장님이 설득이 안될 경우 플랜 b가 있었던 거죠 현장까지 모시고 가면 그 억울하게 옥살이한 채군을 나오게끔 하자 두분이 상봉하게금 하자.
"나를 이용한 거네?" 박준영 변호사가 황상만 형사를 찾아간 이유! | 아이콘택트 60 회
황상만: 나를 이용한 거네?
박준영: 그렇습니다. 이용했습니다. 예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반장님을 뵈러 갔던 거고 반장님이 설득이 안될 경우 플랜 b가 있었던 거죠 현장까지 모시고 가면 그 억울하게 옥살이한 채군을 나오게끔 하자 두분이 상봉하게금 하자.
"나를 이용한 거네?" 박준영 변호사가 황상만 형사를 찾아간 이유! | 아이콘택트 60 회
황상만이 대인배라서 불만을 전혀 내비추지는 않았지만 박준영 변호사도 인정했듯이 약촌 오거리 사건에서 박준영 변호사는 황상만 반장을 이용했다. 박준영 변호사가 이렇게 해야만 했을 정도로 약촌 오거리 사건 진상규명에서 황상만은 결코 빠질 수 없었던 존재였다.
해당 문제점에 대해서 박준영 변호사 본인도 이 문제점에 대해 명백하게 인정하고 황상만 반장 또한 이 사건에서 결정적인 공로를 세웠음을 밝힌다.
이후 황상만 반장의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에서 황 반장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알렸고 덕분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나 아이콘택트 같은 예능에 황 반장이 출연하여 영화에서 증발한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23년 가을 개봉하는 영화 <소년들>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와 한을 풀게 되었다. 이 작품은 박준영이 변호인으로서 노력한 또 다른 누명 및 재심 사건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을 영화화한 것인데, 정작 실제 사건에서 그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각색 덕에 주연이 된 것이다.
10. 여담
- 해당 재심 사건의 변호인이였던 박준영 변호사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으며, 배경 설정 등은 영화적 연출를 위해 각색되었다. 그 예로 박준영 변호사가 재심 변호사의 계기가 된 2007년 재심 사건은 나오지 않고[6] 이것이 사실상 2015~2016년에 맡은 이 사건이 재심 전문 변호사의 타이틀이 된 것마냥 나온다.
- 작중에 이준영 변호사가 출연하는 TV프로로 그것이 알고싶다가 실명 그대로 나온다. 사실 실제 사건에서도 그알이 거의 잊혀졌던 사건을 대중들에게 공론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같은 해 방영된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큰아들 역인 민진웅과 엄마 역으로 나오는 배우 김해숙이 "나도 이번에 재심한다고 해서 그 영화 봤는데 범인으로 나오는 사람 어휴 소름끼치더라.", "어, 그래 그래. 나도 봤는데. 나는 그 누명 쓴 애 엄마가 너무 불쌍하드라."라고 둘이서 배우 개그를 시전하였다.
- 박준영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을 열심히 파헤쳤던 박상규 기자는 배우 강하늘이 너무 잘생겨서(...) 누명 쓴 피해자이자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사는 어두운 인물을 잘 연기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니 너무 잘해서 질투가 났다고 한다. 잘생겼는데 연기까지 저렇게 잘하다니 신은 불공평해! 하고(..)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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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한민국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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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주 차 | 주간·주말 | 제목 | 국가 | 누적관객수 | 누적매출액 | |
1주 차 (01/02~01/08) | 주간 | 너의 이름은. | 일본 | 1,182,465명 | 9,745,292,442원 | |
주말 | ||||||
2주 차 (01/09~01/15) | 주간 | 2,489,374명 | 20,230,833,450원 | |||
주말 | ||||||
3주 차 (01/16~01/22) | 주간 | 더 킹 | 대한민국 | 1,852,899명 | 15,371,867,429원 | |
주말 | ||||||
4주 차 (01/23~01/29) | 주간 | 공조 | 대한민국 | 3,795,042명 | 31,194,906,969원 | |
주말 | ||||||
5주 차 (01/30~02/05) | 주간 | 6,272,390명 | 51,450,493,487원 | |||
주말 | ||||||
6주 차 (02/06~02/12) | 주간 | 조작된 도시 | 대한민국 | 1,072,450명 | 8,823,168,944원 | |
주말 | ||||||
7주 차 (02/13~02/19) | 주간 | 재심 | 대한민국 | 1,022,790명 | 8,385,659,808원 | |
주말 | ||||||
8주 차 (02/20~02/26) | 주간 | 23 아이덴티티 | 미국 | 966,904명 | 7,847,785,700원 | |
주말 | ||||||
9주 차 (02/27~03/05) | 주간 | 로건 | 미국 | 1,079,865명 | 9,404,587,165원 | |
주말 | ||||||
10주 차 (03/06~03/12) | 주간 | 콩: 스컬 아일랜드 | 미국 | 1,011,350명 | 8,561,950,243원 | |
주말 | ||||||
11주 차 (03/13~03/19) | 주간 | 미녀와 야수 | 미국 | 1,571,430명 | 13,317,337,249원 | |
주말 | ||||||
12주 차 (03/20~03/26) | 주간 | 1,823,746명 | 14,813,577,756원 | |||
주말 | ||||||
13주 차 (03/27~04/02) | 주간 | 4,097,371명 | 33,739,003,676원 | |||
주말 | ||||||
14주 차 (04/03~04/09) | 주간 | 4,622,028명 | 38,006,894,579원 | |||
주말 | ||||||
15주 차 (04/10~04/16) | 주간 |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 미국 | 1,428,592명 | 12,012,898,292원 | |
주말 | ||||||
16주 차 (04/17~04/23) | 주간 | 2,581,463명 | 21,518,895,903원 | |||
주말 | ||||||
17주 차 (04/24~04/30) | 주간 | 특별시민 | 대한민국 | 904,244명 | 6,990,792,645원 | |
주말 | ||||||
18주 차 (05/01~05/07) | 주간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미국 | 1,723,838명 | 14,893,889,355원 | |
주말 | ||||||
19주 차 (05/08~05/14) | 주간 | 에이리언: 커버넌트 | 미국 | 959,957명 | 7,980,061,164원 | |
주말 | ||||||
20주 차 (05/15~05/21) | 주간 | 겟 아웃 | 미국 | 1,003,999명 | 8,350,504,155원 | |
주말 | ||||||
21주 차 (05/22~05/28) | 주간 |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미국 | 1,526,655명 | 12,902,755,720원 | |
주말 | ||||||
22주 차 (05/29~06/04) | 주간 | 원더 우먼 | 미국 | 1,158,394명 | 9,459,525,698원 | |
주말 | ||||||
23주 차 (06/05~06/11) | 주간 | 미이라 | 미국 | 2,384,201명 | 20,002,991,001원 | |
주말 | ||||||
24주 차 (06/12~06/18) | 주간 | 3,240,885명 | 26,991,394,380원 | |||
주말 | ||||||
25주 차 (06/19~06/25) | 주간 |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 미국 | 1,750,613명 | 14,655,983,828원 | |
주말 | ||||||
26주 차 (06/26~07/02) | 주간 | 박열 | 대한민국 | 1,180,561명 | 9,118,256,970원 | |
주말 | ||||||
27주 차 (07/03~07/09) | 주간 | 스파이더맨: 홈커밍 | 미국 | 3,563,946명 | 29,472,057,824원 | |
주말 | ||||||
28주 차 (07/10~07/16) | 주간 | 5,902,826명 | 48,410,374,473원 | |||
주말 | ||||||
29주 차 (07/17~07/23) | 주간 | 덩케르크 | 미국 영국 | 1,349,619명 | 11,647,205,243원 | |
주말 | ||||||
30주 차 (07/24~07/30) | 주간 | 군함도 | 대한민국 | 4,070,080명 | 31,277,466,540원 | |
주말 | ||||||
31주 차 (07/31~08/06) | 주간 | 택시운전사 | 대한민국 | 4,361,047명 | 34,642,953,436원 | |
주말 | ||||||
32주 차 (08/07~08/13) | 주간 | 7,937,810명 | 62,696,282,996원 | |||
주말 | ||||||
33주 차 (08/14~08/20) | 주간 | 10,352,984명 | 81,810,286,449원 | |||
주말 | ||||||
34주 차 (08/21~08/27) | 주간 | 11,368,432명 | 89,717,326,549원 | |||
주말 | 브이아이피 | 대한민국 | 940,323명 | 7,706,903,425원 | ||
35주 차 (08/28~09/03) | 주간 | 킬러의 보디가드 | 미국 | 776,937명 | 6,379,263,900원 | |
주말 | ||||||
36주 차 (09/04~09/10) | 주간 | 살인자의 기억법 | 대한민국 | 1,191,407명 | 9,740,464,134원 | |
주말 | ||||||
37주 차 (09/11~09/17) | 주간 | 2,063,878명 | 16,718,111,115원 | |||
주말 | ||||||
38주 차 (09/18~09/24) | 주간 | 아이 캔 스피크 | 대한민국 | 726,329명 | 5,868,212,060원 | |
주말 | ||||||
39주 차 (09/25~09/31) | 주간 | 킹스맨: 골든 서클 | 미국 | 2,350,671명 | 18,908,661,696원 | |
주말 | ||||||
40주 차 (10/02~10/08) | 주간 | 남한산성 | 대한민국 | 2,999,059명 | 24,709,211,192원 | |
주말 | ||||||
41주 차 (10/09~10/15) | 주간 | 범죄도시 | 대한민국 | 3,673,466명 | 30,465,787,073원 | |
주말 | ||||||
42주 차 (10/16~10/22) | 주간 | 4,967,192명 | 41,034,583,958원 | |||
주말 | ||||||
43주 차 (10/23~10/29) | 주간 | 토르: 라그나로크 | 미국 | 2,214,586명 | 8,811,320,614원 | |
주말 | ||||||
44주 차 (10/30~11/05) | 주간 | 3,571,040명 | 28,868,540,531원 | |||
주말 | ||||||
45주 차 (11/06~11/12) | 주간 | 4,282,962명 | 34,731,064,831원 | |||
주말 | ||||||
46주 차 (11/13~11/19) | 주간 | 저스티스 리그 | 미국 | 1,141,912명 | 9,586,705,849원 | |
주말 | ||||||
47주 차 (11/20~11/26) | 주간 | 꾼 | 대한민국 | 1,689,144명 | 13,485,006,848원 | |
주말 | ||||||
48주 차 (11/27~12/03) | 주간 | 2,995,981명 | 23,406,081,895원 | |||
주말 | ||||||
49주 차 (12/04~12/10) | 주간 | 3,722,444명 | 29,111,086,395원 | |||
주말 | ||||||
50주 차 (12/11~12/17) | 주간 | 강철비 | 대한민국 | 1,645,140명 | 13,334,394,016원 | |
주말 | ||||||
51주 차 (12/18~12/24) | 주간 | 신과함께-죄와 벌 | 대한민국 | 3,558,732명 | 28,770,391,469원 | |
주말 | ||||||
52주 차 (12/25~12/31) | 주간 | 8,539,495명 | 68,350,496,432원 | |||
주말 | ||||||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 |
[1] 또 하나의 약속 감독.[2] ~ 2017/03/09 기준[3] 다만 시내권에서 공장이 있는 외곽지대에 걸처진 곳에 있다.[4] 실제로는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을 맡았을 때는 이런 사건을 성공하면 스타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속물 근성이 있었다고 하는데, 점점 사건을 진행할수록 본인의 속물 근성 이전에 억울한 사법 약자이자 피해자인 사람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자신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픔을 느끼면서, 점점 크게 생각이 바뀌게 되어 사법 약자들의 재심사건을 맡는 인생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보통 처음에는 멍한 상태로 있던 사람들이 억울한 이야기를 조금씩 시작하면서 눈물을 점점 쏟기 시작하는데, 그때만 되면 본인도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5] 2013년 6월에 근로복지공단은 최군에게 1억4000만원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제기하였는데 이는 피해자인 택시기사 유가족에게 지급된 4000만원에 1억여원의 이자를 붙여 구상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6] 작중 대사에서 단편적으로 언급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