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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3:46:27

전기산업기사

전기 분야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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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기사
電氣産業技士
Industrial Engineer Electricity
중분류 201. 전기
관련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2. 상세3. 시험의 구성
3.1. 필기
3.1.1. 과목 면제
3.2. 실기
4. 여담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전기분야 산업기사급 자격증 시험.

2. 상세

전기전자공학과를 필두로 한 전기공학 계열 전공자들 + 전기기능사를 따고 최종 목표인 전기기사 대비 및 부족한 응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주로 응시하는데, 전자의 경우 2년 혹은 3년제 전문대에 다닌다면 졸업 학년 때부터 /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면 2학년 과정을 마친 이후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응시 자격이 세부적으로 나뉘는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시자격 항목을 참고하자.

전기 분야 특유의 난해함 때문에 산업기사 시험 중에서 최상위권의 난이도라고 평가된다. 특히 비전공자의 경우 전기기능사를 취득 후 1년의 실무 경력을 채우고 스펙업을 위해 이 자격증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기능사 때와는 차원이 공부량과 문제 난이도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으니 처음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전기기능사에서 배운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훨씬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는 구조라 용어 및 계산식에 혼동을 일으키는 부분이 많고 기능사 때와는 비교가 안되는 문제 유형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과년도만 달달 풀고 암기하는 것으로는 한계에 봉착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1][2] 즉, 이론적인 부분부터 확실히 이해하고 들어가는 게 안정적인 합격권에 들어가는 지름길이며 자연스럽게 실기에서도 훨씬 수월해진다.

전기기사 응시자들 중에 전기산업기사까지 병행하여 시험을 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아래에서 자세히 언급되겠지만 이론 및 문제 출제 유형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학습 내용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라는 점을 노린 것이고, 전기기사 시험에서 떨어질 까봐 보험으로 같이 응시하는 측면도 강하다. 예를 들어 오전에 전기기사를 보고 오후에 전기산업기사를 보는 식. 난이도가 난이도가 보니 둘 다 떨어지는 경우 / 전기산업기사는 붙고 전기기사는 떨어짐 / 전기기사는 붙고 전기산업기사를 떨어지는 등 다양한 결과가 나온다.

여하튼 대부분의 전기 관련 자격증 수험자들은 응시 자격 등의 제한에 걸린 경우가 아니라면 전기산업기사보다는 전기기사를 우선시한다. 모든 조건이 같다면 당연히 산업기사보다 기사 자격 보유자를 우대해 줄 수밖에 없기 때문. 게다가 아래에서 자세히 언급되겠지만 안전관리자 선임 시 기준 경력이 전기기사의 약 2배가 필요하고 무제한 선임은 불가능한 점도 걸린다. 즉, 2024년 기준 한국 취업 시장에서 전기산업기사는 전기기사로 스펙 업을 하는 징검다리 역할로 써먹기 위해 또는 공부 병행을 위해 따는 케이스가 많다고 보면 된다.

2021년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이 도입됨에 따라, 변경 사항이 반영되어 있는 최신 출제 기준으로 공부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5년 기준 1, 2, 3회차 시험이 실시된다.

3. 시험의 구성

필기와 실기 총 2번의 시험을 본다.

필기는 1과목 당 30분이 주어지니 5과목 전부 응시했다면 150분 동안 문제를 풀 수 있으며[3] 과목별 40점 이상 득점 및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내면 합격이다. 만약 점수가 40점 미만으로 나온 과목이[4] 하나라도 있다면 다른 과목이 만점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과락으로 인한 불합격이니 주의. 실기는 총점 60점 이상 시 합격이며 과락은 없다.

앞서 언급된 대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기에 비전공자가 독학으로 준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모든 과목이 대학교 전기전자공학 커리큘럼을 압축한 구조라 상당한 수준의 지적 능력과 노력을 요구하기 때문.[5]그 정도 머리라면 자격증 공부가 아니라 뭘 해도 잘한다. 특히, 비전공자라면 자신의 전공 과목이 아닌 새로운 분야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의를 통해 기본 이론들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 실제 큐넷에서 발표한 2017년 자료에 따르면 필기 응시자 중 독학생들이 가장 많지만, 합격률은 17.6%로 가장 낮다. 반대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것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 준비한 수험생들.[6] 사실 호기롭게 독학으로 준비했다가 실패를 맛 보고 인강이나 학원을 통해 재도전하는 케이스가 많은 편이다.

상위 자격증인 전기기사에 비해 필기 과목 수가 1개 적지만, 이론 자체는 전기기사와 거의 동일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인강이나 학원에서는 전기기사와 전기산업기사 커리큘럼을 나누지 않고 함께 강의를 제공하는 게 일반적.[7] 물론 돈에 환장한 몇몇 곳은 전기기사와 전기산업기사를 구분하여 강의를 제공하지만, 전기기사 강의와 전기산업기사 강의를 별도로 촬영한 것도 아니고, 전기기사에서 제어공학만 뺀 동일한 강의이다. 또한 전기기사 강의를 수강 한다고 해도 전기산업기사 기출 문제는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전기기사와 전기산업기사를 구분하여 강의를 제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8] 물론 교재는 기사와 산업기사가 서로 동일하며, 제어공학을 제외하면 기사와 산업기사 문제가 같이 수록되어 있다. 전기공사기사와 겹치는 과목은 공사(산업)기사 문제까지 수록돼있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이론을 어느 정도 정립한 상태라면[9] 초반부터 과년도 기출 문제 풀이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게 효율적인 공부법이지만, 이게 안된 상태에서 과년도만 달달 외우는 건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걸 명심하자. 특히 비전공자들이 이러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을 바꾸는 걸 강력 추천한다. 위에 서술한 것과 같이 기출 문제가 나오긴 하지만 변형 및 꼬아버리기 때문에 이론이 부족하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풀지 못하게 되며, 당연히 신출 문제도 건드리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 즉, 과년도는 내가 배운 이론이 어떤 식으로 문제화 되어 나오고 요즘 문제 출제 트렌트가 어떤지 감을 잡기 위한 용도라고 보는 게 맞다. 더군다나 과년도 암기 작전으로 필기를 운 좋게 통과하더라도 필기 이론을 마스터했다는 전제 하에 더더욱 어려운 난이도로 문제 출제 + 수험자가 모든 걸 직접 서술해야 하는 실기에서 반드시 물을 먹고 다시 필기 이론을 공부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10]

3.1. 필기

시험 과목 구성 및 출제 경향 등은 전기기사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전기기사/필기 항목을 참조. [11]

기사 하위급 자격증이라는 포지션 상 여러 가지 개념 및 계산식을 응용한 높은 난이도의 킬러 문항은 최대한 덜 나오고 기본적인 용어 및 개념을 묻는 쉬운 문제의 비중을 약간 높이는 식으로 출제된다. 때문에 표면적인 난이도는 전기기사에 비해 약간은 낮다는 평인데, 그렇다고 무작정 쉽게 통과하는 필기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 전기 분야 특유의 난해함과 많은 양의 이론 때문에 수험자가 실제 시험장에서 느끼는 난이도는 전기기사와 필기와 별 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어렵다.

전기산업기사 등급과 전기기사 등급 필기의 차이점은 제4과목에 있는데, 전기기사는 「회로이론제어공학」이라는 이름으로 총 20문제 중 10문제씩 동등하게 나눠 가지지만, 전기산업기사 시험에서는 회로이론만 20문제가 나온다. 이는 국내 4년제 대학 전기전자공학 계열에서 제어공학을 3학년 때 가르치는 커리큘럼이 일반적이라 4년제 대학 2학년을 마치고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전기산업기사에선 제어공학을 배우지 않는 걸로 치기 때문. 여하튼 회로이론에서 라플라스 변환 등 제어공학에서도 다루는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전기산업기사도 제어공학 이론이 시험에 출제되는 셈이긴 한데, 제어공학 관련 문제가 출제되는 비중이 크지는 않으며, 나오더라도 간단한 유형이 대부분이라 그리 겁 먹을 필요는 없다. 그런데 만점 방지용으로 제어공학 쪽에 많이 치우친 문제가 간혹 나오는 편이며, 필기 CBT 특성 상 언제 튀어나올 지 모르니 사실상 산업기사 때부터 제어공학은 대강을 알아두는 게 이롭다.[12] 어차피 위에서 언급한 대로 산업기사는 기사로 스펙업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득을 보면 봤지 손해 보는 건 없다는 평.

국가기술자격 시험이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특성 상 이론 공부 및 정립이 끝났다면 실제 시험 전까지 기출 문제 풀이를 무한 반복하는 게 정석적인 공부법인데, 이론 공부를 아예 버리고 기출 문제만 통째로 외우는 식의 요행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외울 공식과[13] 이론들이 많고 전기 분야 특유의 난해함 때문에 출제자 측에서 작정하고 기출 문제를 어렵게 변형 + 신출 문제를 내버리면 망하기 십상이며, 특히 CBT 변경 이후론 수험자별 무작위 출제라 암기 일변도 전략으로 임했다가 안봤던 문제가 많이 나와 과락으로 떨어져 장수생이 되는 일이 매우 흔하다. 즉, 이론을 확실히 다진 후 과년도 문제 풀이를 점진적으로 늘려 내가 공부한 이론 등이 어떤 식으로 문제화 되어 나오는지 감을 잡는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게 정석이며, 아래에서 언급될 훨씬 난이도 높은 실기에선 필기 이론들을 마스터 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진행하기 때문에 필기 이론에 별 신경을 안 쓴다는 건 사실 상 자격증 시험을 제대로 볼 생각이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거라고 봐도 거의 무방하다. 특히 실기와 연관성이 높은 전기기기 / 전력공학 / 회로이론은 특히 세심하게 공부해 두자.

참고로 온/오프라인 전기 자격증 전문 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할 때 전기기사와 전기산업기사를 한 세트로 묶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지어 교재도 똑같다. 이유는 앞서 언급된 대로 과목 및 이론에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 게다가 전산기에서 다루지 않는 제어공학도 일단 배워두면 나중에 스펙 언그레이드를 위해 전기기사 공부를 할 때 무조건 도움이 되는 구조라는 점도 있다.

3.1.1. 과목 면제

큐넷에서 분류하는 21. 전기전자 분야에 속하는 산업기사를 실기까지 최종 합격하였다면, 합격일로부터 2년간 전기산업기사의 일부 과목을 면제 받을 수 있다. [14] 예를 들어 전년도에 전기공사산업기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기자기학만 응시하면 되고, 2년 이내에 전기공사산업기사와 전기철도산업기사를 한꺼번에 취득한 사람이라면 아예 필기시험 전체가 면제된다.

단, 과목명이 완전히 동일해야 하며, '전기전자' 분야가 아닌 경우에는 과목면제가 불가능하다.
필기시험에만 해당하고, 실기시험에는 과목 면제가 없다.

3.2. 실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기기사/실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여기부터가 전기산업기사의 진정한 본게임으로 봐도 된다.[16] 주관식 필답 서술형이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제대로 서술하지 못하면 부분 점수도 받지 못하고 죽을 쑤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런 걸 18문제 정도 풀어야 한다.[17] 그렇기 때문에 가장 만만해 보이는 단답형만 풀어서는 승산이 없고 배점을 많이 주는 수변전설비나 시퀀스 같은 문제 두 개 이상은 완벽하게 서술할 정도는 되어야 합격 가능성이 있어 기출 문제들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앞서 언급된 대로 부분 점수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하나의 문제에 여러가지 소문제가 있다고 하면 각자 채점해 맞은 부분은 득점을 인정해 부는 방식. 아니면 몇 가지를 적으라는 문제의 경우 적은 수와 내용에 따라 부분 점수가 적용된다.[18] 즉 최대한 부분 점수를 받는 게 이득이니 빨리 풀거나 대충 풀려고 하기보다는 꼼꼼하게 검토하고 푸는 것을 추천한다. 전기기사에 비해 시험 시간이 30분이 적은 2시간이라 부족할 것 같지만 공부만 잘 했다면 충분하다.

문제지 = 답안지이기 때문에 흑색 볼펜으로만 답을 서술해야 하며, 다른 색 볼펜 / 연필 / 샤프 펜슬 등으로 적은 건 전부 무효 처리 되니 주의. 따로 연습장을 주지 않는 대신 문제지에 작은 연습란이 제공되니 여기를 이용하면 된다. 연습란에는 연필이나 샤프 펜슬로 먼저 적어본 이후 정답란에 옮겨 적거나, 정답란에 연필로 서술 후 흑색 볼펜으로 똑같이 따라서 적고 지우개로 지우는 식으로 하는 게 일반적. 예를 들어 시퀀스 회로를 작성해야 하는데 먼저 직각자와 연필을 이용해서 회로를 그리고 볼펜으로 적는 방식으로 보면 된다. 만약 잘못 적었을 경우 문장은 그 부분에 두 줄을 긋고 그림은 X를 표시하면 채점 위원들이 다 알아보니 걱정할 필요 없다.

전기산업기사는 전기기사와 같은 날에 일괄적으로 실기 시험을 실시하는데, 오전 전기기사 / 오후 전기산업기사로 배분 되어 있어 한 날에 두 시험 모두 응시가 가능하다.


출제 범위 및 유형은 전기기사 실기와 거의 동일하며, 문제 난이도는 기사보다 살짝 쉽게 잡고 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에서 자주 나오는 수변전설비/시퀀스 회로도 통째로 그리기는 안 나오며, 큰 그림에서 부분적으로 빈칸을 만들어 두고 거기에 들어갈 기기의 약호 등을 간단히 그리라는 식으로 간략화된 문제를 주로 출제하는 식.

필기와 달리 실기는 기본 계산문제도 전기기사와 난이도 차이가 상당히 크기에 좀 더 가볍게 기출문제 스타트를 끊을 수 있다. 계산 문제가 기사급에 비해서는 쉽다고는 하지만, 단답 문제들와 기본공식들은 여전히 외워야하는 것은 같기에 준비해야 할 양은 여전히 많다. 계산의 깊이와 응용 수준의 깊이가 달라질 뿐 대부분의 공식과 나머지 등장 파트들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다만, 기사 하위급 자격증이라고 무조건 낮은 난이도로 출제하는 건 아니니 주의. 합격자 수를 조절하고자 할 땐 기사급 보다 더 어렵게 내는 경우도 많으며, 실제로 이 케이스에 걸린 회차는 전기기사 응시자들도 우수수 떨어지는 일이 여러 번 있었다. 즉, 전기 관련 산업기사 / 기사 자격증의 평균적인 난이도를 딱 잡아 정의 내리는 건 사실상 무의미한 셈.

2015년까지는 시중에 풀린 기출 문제를 분석한 결과, 거의 6년 단위로 비슷한 문제들이 몇몇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대비가 어느 정도 쉬웠다. 하지만 2016년부터는 이 패턴을 버리고 난이도가 많이 상승했으며, 특히 전기기사와 동일하게 감리 과목이 추가되어 공부 부담이 늘었다. 기출 문제 어디 서든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필기 CBT 변경 후엔 필기 이론을 제대로 공부하고 왔는지 체크하는 문제가 나오는 패턴이 늘어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필기를 턱걸이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수험생이라면 모자란 부분을 메꾸는 게 필수.

실기 합격률은 기사와 비슷하게 평균 20~40%를 오락가락 하는 편이며, 가끔 10% 혹은 그 미만을 찍는 불시험이 되는 경우가 종종 보이곤 한다. 대표적인 예로 2020년도 3회차에 힘 조절을 잘못한 나머지 무수한 신 유형 문제를 남발해 6.20%라는[19] 충격적인 난이도를 보여줬고, 2021년 1회차 땐 전기기사 기출 문제를 가져오며 수많은 전기산업기사 수험생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리는 짓을 저질렀다.[20]

2021년 2회차 실기시험은 직전회차에 대한 보상 차원인지 다소 쉽게 출제되었고 합격률은 약 29%를 기록했다. 그런데 단답 문제는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고, 감리 신출 문제는 어느 누구도 듣도보도 못한 전기설비 5가지의 교체주기가 나왔다. 답은 5가지 모두 '1년' 이었는데 찍어서 맞췄다는 응시자들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이후론 2~30%대의 합격률을 유지하는 식으로 불시험 이야기는 크게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어려운 건 매한 가지다. 고의적으로 감리나 신출을 앞에 배치하여 평정심을 부수는 경우도 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문제를 풀자.

2024년 3회차 실기 시험은 14.5%의 합격률로 3년 가까이(21년 1회차 이후) 20% 이상을 유지하던 것을 감안하면 불시험이 되었다. 24년 기사 시험 난이도가 2회차 빼면 평이하고 쉬운 기조를 보였던 것과는 완전 정반대의 양상.

4. 여담

합격률 통계
년도 필기 실기
응시(명) 합격(명) 합격률 응시(명) 합격(명) 합격률
1978~2000 245,064 49,544 20.2% 71,117 26,950 37.9%
2001 10,401 1,984 19.1% 3,515 1,365 38.8%
2002 10,532 1,896 18% 3,325 1,286 38.7%
2003 11,082 1,934 17.5% 3,330 1,413 42.4%
2004 12,939 2,065 16% 3,399 1,022 30.1%
2005 17,096 3,129 18.3% 4,740 2,100 44.3%
2006 20,812 3,992 19.2% 6,887 3,090 44.9%
2007 19,936 3,193 16% 6,355 1,881 29.6%
2008 19,224 3,222 16.8% 6,129 1,868 30.5%
2009 20,939 3,480 16.6% 8,082 1,797 22.2%
2010 21,526 3,587 16.7% 8,332 2,776 33.3%
2011 21,096 3,090 14.6% 7,152 1,969 27.5%
2012 20,834 2,507 12% 5,388 2,576 47.8%
2013 20,164 3,097 15.4% 6,030 1,649 27.3%
2014 20,663 3,565 17.3% 7,352 2,187 29.7%
2015 24,075 4,582 19% 10,837 3,528 32.6%
2016 27,724 5,790 20.9% 11,031 2,933 26.6%
2017 29,428 5,779 19.6% 12,159 4,334 35.6%
2018 30,920 6,583 21.3% 12,331 4,820 39.1%
2019 37,091 6,629 17.9% 13,179 4,486 34%
2020 34,534 8,706 25.2% 18,082 4,955 27.4%
2021 37,892 6,991 18.4% 18,416 5,020 27.3%
2022 31,121 6,692 21.5% 16,223 3,917 24.1%
2023 29,955 5,577 18.6% 11,193 5,668 50.6%


전기 산업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경력을 쌓을 경우 무제한 선임은 불가능 하며, 아래표와 같이 경력이 있어야만 전기안전관리자로서 자격증 선임이 가능하다.
경력수전전압수전용량
전기산업기사+경력0년10만볼트 미만1,500kw미만
전기산업기사+경력2년10만볼트 미만2,000kw미만
전기산업기사+경력4년10만볼트 미만2,000kw이상

비상발전기 용량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경력이 없는 전기산업기사의 경우 오피스텔 or 학교 같은 작은 건물에만 선임을 걸 수 있고, 경력 4년 이상은 쌓아야 선임 범주가 광범위해진다.

전기 산업기사 취득 시 전기공사 협회에 연수 없이 초급 기술자로 등록할 수 있으며, 취득 후 5년 경력이 있으면 중급 기술자로, 취득 후 8년 경력이 있으면 고급 기술자로 등록이 가능하다.[21] (단, 전기공사협회 등록된 전기공사 업체에 한함)

간단히 정리하자면 10만 볼트 같은 특수 케이스를[22] 제외한 나머지 상황에선 전기기사와 동일하게 활용이 가능하나, 경력이 전기기사의 약 2배가 필요한 게 단점인 셈.


[1] 필기 CBT 변경 후 수험자별 문제 무작위 출제 때문에 과년도 암기 일변도는 더더욱 효용성이 없어진 상태다. 인터넷 등에서 과년도 외워서 합격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순히 운이 좋았을 뿐이며, 내가 그렇게 될 거라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다.[2] 덤으로 출제자 측에서도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수험생들을 탈락 시키기 위해 이래저래 꼬아 버리는 건 물론이고 신출 문제를 내놓기 때문에 외운 문제에서 아예 안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3] 본래는 2025년부터 시험 시간을 과목 당 20분, 5과목 기준 총 100분으로 크게 줄이겠다는 기획을 발표했으나 이런저런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수험생들의 민원을 받았는지 당분간은 기존 시험시간을 유지하되, 나중에 순차 적용 하겠다는 쪽으로 선회했다.[4] 즉, 8문제 미만으로 맞춘 경우.[5] 특히나 전자기학의 경우 이쪽 계열 전공자들도 이해가 어려운 과목이다. 다만, 대학 시험급으로 어렵게 나오지는 않고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공대 출신에 일반물리학과 공학수학까지 공부했으면 전기 관련 자격증의 전자기학이나 회로이론은 그나마 쉽게 느껴질 수 있다.[6] 24.4%[7] 전기(산업)기사와 전기공사(산업)기사만 구분을 한다. 이마저도 전기자기학과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의 한 과목만 차이나고 나머지 4과목은 필기 면제를 해주는 과목이라 아예 커리큘럼을 같이 묶어 놓은 곳도 많다.[8] 물론 전기산업기사만 준비하는 경우, 제어공학이 빠진 만큼 수강료가 싸지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수강 할 수 있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최종목표는 전기기사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다만 전기기사 응시 자격이 없다면 지금 들어도 최소 1년 뒤에나 응시가 가능한 지라 기억하고 있을 지가 문제다. 뭐 그 사이에 꾸준히 기사 공부를 하면 되긴하지만...[9] 예를 들어 전기전자공학 전공자.[10] 2년 간 주어지는 실기 시험 응시 가능 기간을 넘겨버려 다시 필기를 따는 고난을 겪는 수험생들이 은근히 많다.[11] 굳이 말하면 전기기능사 + 전력공학.[12] 산업기사 실기에서 제어공학 관련 용어를 묻는 단답형 문제가 출제된적도 있다.[13] 회로이론에서만 공식이 100개 이상 나온다![14] 원서접수시 과목 면제를 받을지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15] 단 1과목 30분간 치러지므로 1/2 초과시간인 15분에는 퇴장할 수 없다.[16] 전기기사를 노리는 수험생들이 병행으로 응시하는 점 때문에 합격률이 약간 높게 나오는 것일 뿐, 다른 산업기사처럼 쉬울 것이라고 접근하면 정말 곤란하다.[17] 출제 난이도 조절 등의 이유로 문제 수가 15~19개 사이로 오락가락 하는 편인데 최근 기준으론 보통 18~19문제 정도 구성을 많이 취하는 편.[18] 예를 들어 변압기 병렬 운전 조건과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따르는 불이익을 5개 적으라는 문제이고 각 20점 씩 준다는 조건인데, 내가 3가지는 올바르게 적고 나머지 2개는 틀리게 적었다면 60점을 받는 것이다.[19] 기사급까지 포함해 세번째로 낮은 합격률이다.[20] 2021년 1차 실기 합격률은 9.9%였고 시험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이 올라왔는가 하면, 문제 출제 오류에 대한 집단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21] 전기기사는 중급 기술사 2년 / 고급 기술자 5년이다.[22] 이런 쪽 선임은 전기기사 & 전기기능장 & 전기기술사 자격증에만 해당되는데, 한전에 취직해 발전소 & 변전소에 근무하는 경우가 아닌 한 겪을 일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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