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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분야 자격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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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능사 電氣技能士 Craftsman Electricity | |
중분류 | 201. 전기 |
관련부처 | 산업통상자원부 |
시행기관 | 한국산업인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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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전기분야의 최하단계 기술자격이다.1998년 이전에는 전기기기기능사와 전기공사기능사로 분화되어있었으나, 2004년에 두 자격이 하나로 통합되며, 전기기능사로 명칭이 바뀐 이래로 현재까지 전기기능사로 시행되고 있다.
2. 상세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전기기능사에 대하여 "전기로 인한 재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하여금 전기기기를 제작, 제조 조작, 운전, 보수 등을 하도록 하기 위한 자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기능사 수준에서 순수하게 전기기술에 관련된 자격증은 전기기능사 뿐이다. 물론 기능사 급에서 전기와 연관된 자격증을 더 찾아본다면 철도나 기계, 환경분야 등의 기능사들이 존재하긴해도 필기에서 전기에 대한 지식을 단편적으로 물어볼 뿐 순수하게 전기기술과 관련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
기능사 이외의 상위전기자격은 응시자격 제한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자격증이나 학력, 경력 등이 없는 비전공자가 전기분야에 입문하기 위해 이 자격증을 취득한다. 수요가 많은 자격증 중 하나에 해당하며,[2] 시험은 연 4회 + 필기시험 면제자 검정이 시행된다.
응시료는 2025년 기준 필기 : 14,500 원 실기 : 106,200원
3. 시험의 구성
3.1. 필기
필기시험 과목은 1. 전기이론 2. 전기기기 3. 전기설비 총 3과목으로 진행된다.기능사 시험의 난이도는 고등학교 졸업자 수준으로 출제된다. 전기기능사의 경우 직업계 고등학교 전기과 수료 수준으로 출제된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였다면 매우 쉽지만,[3] 전기 이론를 처음 접하는 사람.[4]이라면 굉장히 어려운 편이다. 실제로 기능사 = 고졸 수준이라고 얕잡아보고 1~2주 대충 문제정도만 훑어보고 시험장에 갔다가 모니터에 뜨는 문제 내용들을 보고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하고 문제가 안 풀려서 기권하거나 불합격 메시지를 본 뒤 눈물을 머금고 다음회차를 준비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실제로 필기 합격률은 20~30% 선에서 형성된다. 이는 현재 기능사 종목 전체를 통틀어도 전기기능사 필기 난이도에 버금가는 시험은 전자기능사, 가스기능사 등 정도를 제외하면 많지 않다.
그렇다고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다. 어쨌든 고등학교 졸업자 수준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제대로 된 전략을 짜고 계획대로 열심히 한다면 60점을 못 넘길 이유는 절대 없다.
3.2. 실기
실기 합격률은 70% 내외에서 형성된다. 필기 합격률에 비하면 꽤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5] 물론 합격률이 높다고 실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필기에 비해 실기의 합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특성화고등학교 전기전자과 학생들이 필기시험 면제자 검정으로 전기기능사를 응시하면서 필기를 면제받기 때문이다.[6] 그래서 이 경우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실기 준비는 학원에서 준비를 해야하는데[7] 그래서인지 필기시험 면제자 검정이 아닌 정기 실기시험의 합격률은 낮은 편이다.실제로 국방부 검정으로 시행되는 전기기능사의 실기시험 합격률이 50%도 채 되지 않는다.[8]
4. 활용도 및 전망
4.1. 고졸 채용
고졸채용 공기업 전기직렬을 노린다면 우대하는 자격증 중 하나이다.[9]한국전력공사 전기직의 경우 고3 재학생에 한하여 전기기능사 + 관련 전공으로 지원이 가능하다.[10] 응시자격으로 강제하진 않았지만 한국철도공사(차량 및 전기통신, 운전, 건축)나 한국수력원자력(전기•전자)의 경우 가산점으로, 한국수자원공사(시설운영직), 한국조폐공사(기계•전자기술), 한국도로공사(전기), 한국지역난방공사(기술/전기), 한전KPS(전기) 등의 경우 고졸채용에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 1개 이상을 요건으로 걸어 놨기 때문에 취득한다면 이런 곳에 응시할 자격이 생긴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고졸채용 등에 입사할 때도 이력서에 한 줄 정도 적을 수 있다. 다만 이런 회사들의 고졸 채용은 대다수가 제조 및 생산업무직군으로 뽑기 때문에 현장에서 전기와 관련된 일을 할 확률은 매우 적다. 오히려 이 분야는 건설기계조종사면허를 더 선호하는 편이고, 업무도 관련 분야에서 맡을 가능성이 높다.[11]
4.2. 취업
4.2.1. 건설현장
솔직히 말하자면 자격증 없어도 건설현장 취업은 가능하다.[12] 대표적으로 전공이라고 말하는 건설현장의 전기공사 인력인데, 여기서 하는 전기공사업무는 자격증 없이 조공으로 일을 배워서 쌓은 짬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전기관련 업무는 아직까지는 한국인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점차 이쪽도 일용직 외노자를 쓰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13] 이 경우는 말 그대로 하면서 몸으로 익히게 된 케이스라, 그래도 현장에서 공사하는데 지장은 없을 수준까지 올라간다면 자격증이 없더라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물론 이런 경우라 할지라도 특별한 학력이나 자격이 없으면 평생 그 일을 해도 이론적 깊이가 부족하다고 인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4] 이렇다보니 전기공사업체에서도 직원 채용 시 전기기능사 이상의 자격 보유자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전기 일을 하다가 혹시라도 관리직으로 진출할 생각이 있다면 자격증이 있으면 좋다.[15] 그러므로 학력, 경력 없는 전기 업자가 관리직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면 학점은행제 또는 전기기능사 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을 쌓는 등의 방법으로 시험 응시조건을 맞추어서 상위 등급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4.2.2. 시설관리
시설관리 직종에 입문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시설관리는 꽤나 다양한 업무[16]를 하다보니시설관리는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시설조차도 무자격자들이 시설관리업에서 전기팀으로 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시설관리 직종에서 전기기능사 이상의 자격 보유에 5년 경력 이상이면 웬만한 시설의 전기팀으로 입사할 수 있다. 단, 시설관리 업무는 정규직이 거의 없고 대부분 용역업체, 계약직,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일이 많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처음 입사할 때부터 정규직으로 입사한게 아니라면 오랫동안 근무 하더라도 대부분 월급은 법정 최저임금에 맞춰지며, 매년 있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정하는 최저임금이 실질적인 연봉협상이 된다.
그리고 이직 시에도 문제가 생기는데, 동일한 시설관리직종으로 이직했다면 대체적으로 경력을 인정해주지만, 다른 직종으로 이직한다면 경력에 큰 도움은 안 된다. 즉, 면접 때 시설관리를 했다고하면 회사는 무경력 취급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설관리는 일이 더럽고 몸이 힘들 뿐,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하고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배울 것이 없는 시설관리보다는 차라리 몸이 조금 힘들더라도 전기공사업체나 PLC쪽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시설관리 입문에 팁을 하나 주자면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기계, 전기가 분리되어 있는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보통 시설 관리는 크게 기계, 영선(건축), 방재, 관제로 나뉘는데 방재와 관제는 일원화 되거나 없는 곳이 많으며 주로 전기, 기계와 건축으로 나뉜다. 기계, 전기를 합쳐서 기전이라 부르는데 이 형태가 제일 많으나 대부분의 건물은 디지털화(자동제어화)가 되어있어 모니터로 웬만한 업무는 가능하다. 건축은 뭐가 됐던 힘든 일이고, 기계는 더럽거나 힘든 일(배관 막힘시 통수 등)을 한다. 전기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원 부족시 지원하거나 저런 간단한 일 밖에 안하니 꽤 편하다.
4.3. 전망
전기기능사는 학력, 경력 없는 비전공자가 전기 관련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이밀 때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저는 전기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 있습니다. 내지는 실무에 대한 기초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수준 이상은 되지 않는다.대졸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이라면 사기업,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막론하고 (전기기능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능사는 스펙으로 쳐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지어 중소기업조차도 전기 관련으로 채용공고를 낸다면, 절대다수는 전기선임에 관련된 공고다.
전기기능사는 법적으로 전기안전관리자 선임이 불가능하고,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28조'에 의하여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수 케이스에 한해서만 선임이 가능하다.
- 통행 또는 사용의 제한을 받는 군사시설보호구역에 설치된 설비용량 500킬로와트 이하의 전기설비
- 섬이나 외딴곳에 설치된 설비용량 1천킬로와트 이하의 전기설비 및 발전설비
-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ㆍ이용ㆍ보급 촉진법」 제2조제1호 또는 제2호에 따른 신에너지 또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용량 1천킬로와트 이하의 발전설비
- 군사용시설에 속하는 전기설비
'전기공사업체를 등록,유지하기 위한 필수기술인 3인 중 2명은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발급한 경력수첩 소지자여야한다.'는 규정이 있긴 하지만 경력수첩 자체는 발급받을 수 있는 경로가 많다보니 이를 위하여 전기기능사를 콕 찝어서 채용공고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전기기능사로 할 수 있는 일이 상위 자격증에 비해 제한되다 보니 기능사 취득 후 자격 조건을 맞추어 산업기사[18] [19] 를 취득하는 식의 자격증 업그레이드가 일반적이다. 특히 선임에 관심이 있다면 빨리 상위자격증 취득하는 걸 추천한다.
전기안전관리법에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전기 안전관리 보조원'을 필수로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여기에는 기능사 이상의 전기분야의 국가기술자격 보유자 혹은 5년이상의 순수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산업)기사에 응시하기위한 경력을 쌓기 위해 이 제도를 이용하여 보조선임을 거는 경우도 있다.
5. 여담
- 장기적인 취업난으로 인해 구직을 위해 전기기능사에 응시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전기기능사 응시자는 대부분 공업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는 한 응시 자격이 된다면 상위자격인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를 응시하지, 전기기능사를 취득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1998년 이후 국가기술자격의 기능/기술계열 공식적인 구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상위 자격증을 취득하면 하위자격이 하는 일을 모두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전기공사경력수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가장 빠른 방법은 전기기능사 취득이다. 법이 개정되면서 전기기능사를 취득한 후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전기공사기술자 초급 수첩을 받을 수 있다.
- 공군 입대 시 전력설비 특기로 군복무할 경우 특기학교 입교 후 1년이 지나면 국방부 국기검에서 전기기능사 필기가 면제되고 실기만 응시 하면 된다. 국방부 국기검은 필기와 실기시험 모두 응시료를 낼 필요가 없으니 무료로 전기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다.[20]
-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하기 위해 취득하는 경우도 있다. 업체나 업종별로 필요한 자격증이 다르지만, 전기기능사는 적용되는 업역의 범위가 굉장히 넓은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 일본에선 제2종 전기공사사(第二種電気工事士)가 전기기능사와 거의 동일한 자격증 포지션인데, 일본으로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응시한다고 한다. 피카츄 600볼트 짤#에서 지우가 "전기공 2종이라면…" 이라고 하는게 바로 이 자격증이다. 번역자가 전기기능사+한국 기준 전압으로 로컬라이징 안해오고 그대로 가져온 것.
[1] 과거에는 기능사에서도 전기기기, 발전설비, 전기공사, 변전설비, 송배전설비가 그 분야가 세분화되어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하나로 통합되었다.[2] 요새는 장기적인 불황과 취업난 때문에 3,40대도 전기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비전공자들이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참고로 전기에서 30대는 젊은 편이다. 실제로 시험장에 가보면 정년 퇴임한 50대 후반, 60대 초반의 응시생들 또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3] 그런데 애초에 전기관련 전공자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닌이상, 2년제 전문대졸업(예정)자의 경우 전기산업기사, 4년제 공대졸업(예정)자의 경우 전기기사에 응시하지 전기기능사를 응시 할 이유가 없다. 기능계와 기술계가 통합된 지금은 상위자격을 취득하면 하위자격의 업무영역을 모두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4] 특히 미적분학 쪽의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많아 여기서 헤매서 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공식적으로는 고졸자 대상 시험인데 6차 교육과정 이후 고등학교 과정에서 사라진 복소평면 개념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이게 없으면 회로이론이나 전기자기학을 이론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5] 가장 최근에 시행되었던 2024년 4회 실기의 합격률도 결원을 제외한 합격률이 69.05%에 달한다. #[6]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은 시험 전에 실기 대비 연습을 하는 경우가 있고, 대부분 재학하는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실기 합격률이 높다. 희망자에 한해서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야간자율학습처럼 야간에도 실기 대비 연습을 한다.[7] 물론 학원의 도움없이 현장에서 일하면서 쌓은 경력으로 독학해서 연습하기도 한다.[8] 물론 현역 군인 특성상 실습 기회 자체가 적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실습이라고 할만한 건 일과 시간 끝나고 자체적으로 모여서 연습하거나, 응시일 며칠 전에 시험장에 모여서 집체 교육 형식으로 며칠간 교육해주는 것 뿐인지라... 물론 그걸 감안해서 군인 검정 같은 경우는 감독관 재량 내에서는 널널하게 봐주는 편이긴 하다.[9] 현실적인 이유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는 기능사 자격증과 출결 사항 관리 말고는 준비할 수 있는 게 없다. 기능 대회 우승이나 과정평가형 같은 특별한 케이스로 산업기사를 따는 방법도 있지만 기능생이 아닌 이상 기능대회에 응시하는 일반 학생은 없다시피 하다. 극소수의 마이스터고교에서 과정평가형 기술자격시험제도 검정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산업기사를 취득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그림의 떡 같은 이야기다. 즉, 일반적인 경우 준비할 수 있는 자격증은 기능사가 끝이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시장에서 고졸채용의 경우 기능사 2개 이상만 있어도 인정해준다.[10] 한국전력공사는 2021년 이후부터 졸업자의 경우 고졸채용이라도 산업기사 이상이 있어야만 지원할 수 있으며, 재학생 전형 또한 합격 후 1년동안 인턴 후 1년 이내에 산업기사를 취득해야 정규직으로 전환해준다.[11] 현대, LG, 삼성 등 기존부터 관련되어 채용을 해왔던 대기업은 긍정적으로 봐주나 실제로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는 보장은 없으며(자의든 타의든 할 수도, 안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단순 생산직처럼 직군이나 전공이 크게 의미없는 방식으로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크게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12] 2020년대 이후로는 대부분의 건설 현장 업무는 자격증은 커녕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설 현장 노가다판은 이젠 외국인이 더 많은데다가, 자기들끼리 집단으로 그룹을 형성해서 일하기 때문에 한국인이 처음 들어가면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을 받는다. 철근의 경우는 동남아쪽 외노자들이, 형틀, 알폼, 조적, 타설쪽은 조선족이 꽉 잡고있다.[13] 새로 지은 집에 입주했는데 거나 전등 스위치의 ON/OFF 방향이 반대라던가, 등기구에 미세한 파손이 났다거나, 화장실 전등 스위치에 병렬로 연결해야하는 환기휀을 전등과 직렬로 연결 했다거나 하는 등의 사소한 하자들은 십중팔구 한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실 얘네들 한국말 다 할 줄 알고, 글도 읽을 줄 아는데 그냥 외국인 방패 뒤에 숨어서 지시해도 못 알아먹는 척 하는거다 외노자가 시공을 해서 생긴 하자일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을 시공인력으로 쓰는 대마([ruby(手, ruby=て)][ruby(間, ruby=ま)](최하단계 시공팀)라 할지라도 관리자급은 한국인일테니 이 사람들이 잠깐만 점검해도 뭐가 문제가 있다는걸 알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이런 것 조차 귀찮아한다. 정산받은 뒤 하자담보책임기간을 직영에게 던져버리고 폐업해버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14] 대표적으로 회로를 엄청 비경제적으로 짜는 행위가 그것이다. 설계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제대로 된 전기기술자가 설계하고, 감리도 검토 했을테니 도면에 나온대로 설치만 하면 되는데 대충 어느 쪽으로 하든 동작만 잘되면 장땡이니 그냥 자기 일 편하게 하자고, 혹은 예전부터 자기들은 그렇게 했었다면서 주먹구구식으로 매설해버린다. 그래도 일단 동작은 되니 이걸 당장에 문제 삼는 사람은 없지만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회로를 짜면 그만큼 들어가는 자재의 양이 증가하여 비용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몇년 뒤 설계도면과 현장이 다르다는 걸 발견한 유지보수 담당자는 뒷목을 잡게된다.[15] 단, 관리직의 경우 관련 전공의 기사 이상의 자격증 보유자를 많이 채용하는 편으로 관리직 생각이 있다면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16] 시설관리에서 매일 누수 발생하거나 엘리베이터 멈추거나 하는 문제는 어디서든지 발생한다. 시설팀중 전기 파트의 업무는 형광등 갈아주고, 안정기 갈아주고, 콘센트 갈아주고, 수변전설비 검침 하는 것들이 주로 하는 업무다.[17] 사실 날이갈수록 법적인 규제도 점차 심해지고 있는데다가, 자격증도 많이 풀리기도해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용역업체들도 법적선임을 걸 수 있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기능사 정도는 명목상 주임 대리정도만 달아주고 일반 사원들과 똑같이 굴리는 경우가 많다. 시설관리 업계조차도 관리자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전기(산업)기사에 추가적으로 공조냉동이나 용접, 에너지관리 같은 다른 시설관리와 관련된 선임 자격증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18] 학점은행제를 통해 41학점만 빠르게 취득한다거나, 기능사 취득 후 관련 직종에서 1년 이상 근무하는식으로 자격조건을 맞추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경력에는 현역 군복무 기간으로 기간도 포함된다.몇 안되는 군대다녀와서 좋은점[19] 일례로 종류에 상관없이 아무 기능사를 취득한 상태에서 육군에 병사로 입대해서 소총수로 18개월 복무하고 전역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육군기준 주특기 111101은 직무분야(16. 기계)경력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훈련소 1개월을 뺀 17개월이 기계경력으로 산출이 된다. 기계분야는 건설, 기계, 재료, 화학, 전기전자, 정보통신, 안전관리, 환경에너지의 유사분야 직무경력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 사람은 기능사 취득 + 경력 1년을 만족하여 전역 후 전기산업기사에 응시가 가능해진다. 물론 이는 단순한 예시일 뿐이다. 자신의 주특기와 그에 인정되는 직무범위는 직접 큐넷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20]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전력설비 특기를 받았다면 대부분이 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이거나 공업계열 고등학교 전기·전자과 출신일텐데, 전자는 전역 후 (산업)기사를 준비하지 기능사를 준비할 이유가 없으며, 후자는 고등학교 졸업 때 전기기능사를 취득하고 입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21] 사실 국가기술자격에서 기능/기술계열 구분은 1998년에 공식적으로 폐지되면서 같은 전기계열로 묶였기 때문에 상위자격이라는 표현을 쓰는거지 전기(산업)기사는 전기기능사와 성격이 전혀 다른 자격증이라서 직접적인 상위자격증으로 보긴 어렵다. 전기(산업)기사는 수·변전설비를 운용·관리를 위한 자격증이며, 사무직에 특화된 이론 위주의 자격증이기 때문이다.[22] 오히려 전기기능사의 직접적인 상위 자격증이라면 전기기능장이라고 볼 수 있긴한데, 이마저도 2018년 전기기능장의 출제기준이 개편으로 전혀 다른 성격의 자격증으로 변화하면서 예전 이야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