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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colbgcolor=#2d2f34> 시즌2 예고 PV 「겹겹의 오탁이 자아낸 만 겹의 장막」 | |
과거는 무거운 족쇄가 되어 나를 심연으로 잡아끈다. 일렁이는 형화는 깊은 물의 틈새를 뚫고 나와 진실을 밝힌다. 그 비밀은 재액의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파에톤, 이번에는 「네가」, 악을 짓밟아 먼지로 만들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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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레스 존 제로》의 메인 스토리,《파에톤의 기록》의 시즌 2를 서술한 문서.
2. 제1장: 구름과 노을이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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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재앙은 끝났지만, 새로운 재앙이 시작된다.
최근 와이페이 반도에 위치한 렘니안 공동에서의 빈번한 관측 데이터 오류로 인한 포르셀륨[1] 공급 지연과 더불어 그곳에서 캐롤 아르나의 사진이 입수되자 시장은 파에톤에게 운규산의 기명제자 신분으로 들어가 에테르 능력을 다루는 것을 배움과 동시에 운규산과 협력하여 렘니안 공동을 조사할 것을 부탁한다.
한 명은 H.D.D 임시 기기를 조정하기 위해 남고 다른 한명은 의현과 함께[2] 비행선을 타고 와이페이 반도로 이동하던 중 누군가의 습격으로 추락하여 공동에 떨어진다. 의현의 도움으로 함께 공동에서 탈출한 파에톤은 지나가는 화물선에 얻어타 와이페이 반도의 도시 칭파이 하이츠에 도착한다. 의현의 제자 귤복복의 안내로 운규산 수행자들이 머무르는 그냥관[3] [4]으로 이동하던 도중 TOPS 직원과 인부들이 공동 안 포르셀륨 광산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배상문제에 대해 다투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그냥관에 도착하여 운규산의 일원인 엽석연과 반인호와 인사를 나눈다.
다음날 TOPS 연합 산하 기업인 포르셀루맥스의 총책임자, 다미안 블랙우드가 찾아와 포르셀륨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렘니안 공동내 포르셀륨 광산 구역에 출입하지 말것을 당부한다. 귤복복은 광산 내 안전사고를 언급하며 반발하나, 다미안은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미 이루어졌다며 완강한 태도를 고수한다. 렘니안 공동 내 관측데이터 오류와 포르셀륨 광산 구역에서의 사고에 연관점이 있을 것이라 추측한 파에톤과 운규산 일원들은 다미안에게 정식 조사 의뢰서를 보낸 후, 석연은 6단지에 남은 파에톤을 데리러 가고 나머지 인원은 인부들을 탐문하기로 한다.
다미안의 말과는 달리 배상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파에톤은 더 자세한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한 인부의 조언에 따라 파울로를 찾아간다. 파울로와 그와 함께 있던 코마노 마나토는 파에톤을 포르셀루맥스 소속이라 오해하여 적대감을 드러내나, 파에톤이 자신은 그냔관에서 시장의 명령을 받아 렘니안 공동을 조사하러 왔음을 밝히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 파울로는 당직을 서던 도중 갑작스레 동료들에게 침식 증상이 나타났으며 인부들은 대부분 옛 도시 함락 작전으로 인해 침식 증상을 앓고 있기에 침식 완화제를 공급하는 포르셀루맥스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들은 자주 돕던 로어박사에 따르면 침식 완화제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한다. 파울로는 공동 안에 도와줄 사람이 있다며 파에톤을 공동안으로 들여보내 줄 것을 약속한다.
파에톤은 파울로에게서 얻은 정보를 운규산 일행과 공유하며 사람들이 그냥관에 우호적인 이유를 묻자, 의현은 옛 도시 함락 작전 당시 운규산 사람들이 재난민 대피를 도왔음을 밝힌다. 그날 밤 의현은 파에톤의 운기조식을 도와 에테르 주파수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파에톤 남매에 대한 이야기 도중 의현에게 형제나 자매가 있는지 묻자 의현은 있었지만 지금은 지나간 일이라며 슬픈 기색을 드러내고 이에 대해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답한다.
다음날 파에톤은 파울로의 도움으로 공동에 들어가 포르셀루맥스 직원 협력회 책임자 에릭과 로어박사를 만난다. 에릭은 포르셀루맥스가 약품을 공급하기에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지만, 로어박사가 약을 제공하기로 약속하였기에 이번 조사를 통해 침식 완화제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를 찾아 배상을 요구할 것이라 밝힌다. 로어 박사는 포르셀루맥스가 버려둔 생산 라인을 복구하여 '해우소'란 이름의 침식 완화제를 만들고 있으며, 포르셀루맥스가 값싼 노동력을 잃게 되는 것이 두려워 효과가 미약한 약품만을 제공하며 배상금 지급을 늦추기 위해 의료기록을 조작하였음을 밝힌다.파에톤과 운규산 일원들은 로어박사와 함께 렘니안 공동에 퍼져있는 미아즈마를 주의하며 공동 내부를 탐색함과 동시에 파에톤은 의현에게서 술법을 배운다.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일행은 공동에서 빠져나온다. 로어박사의 조사결과 약물이 오염된 증거를 확보한 협력회 일원들은 사람들을 규합하여 항의 시위를 진행하고 더 많은 사람을 규합하고자 노력한다.
엽석연이 돌아오며 파에톤 남매는 재회하게 되고, 현재 상황을 정리하던 도중 의현은 비행기를 격추시킨 것은 실리를 따지는 TOPS의 방식과 다르다며 또다른 배후가 있으리라 짐작한다. 때마침 다미안이 해명을 위해 찾아오고 로어박사의 말과는 달리 승인이 내려지지 않았을뿐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로어박사가 사람들을 포섭하여 포르셀루맥스에 맞서기 위해 거짓소문을 퍼뜨렸고 그와 이해관계가 맞는 협력회 인원들이 이에 동조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던 도중 마나토를 만나게 된다. 마나토는 파울로가 부인과 함께 로어박사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공동에 간다고 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파울로를 만난다면 그의 딸, 레일라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조사 결과 다미안이 배상을 신청한 것은 사실이며 해우소를 마신 이들이 공통적으로 진통효과와 함께 과거에 대한 꿈을 꿨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의현은 미아즈마에 감각 마비 효과와 환각 증상이 있음을 근거로 해우소에 미아즈마 성분이 포함되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 챕터 001 - 구름과 노을이 만나는 곳 |
시즌1 말미에서 많은 떡밥을 풀며 모킹버드의 서사를 잘 이어낸것에 연장선으로 상당히 기대가 높았던것 치고는 생각보다 뻔한 1회용 빌런의 배신 전개가 반복되어 악평을 들었다.
미아즈마라는 소재는 스토리 상에선 렘니안 공동에서 파생된 식물 형태의 에테리얼과 같은것으로 묘사되는데 어째서인지 중반부 사건의 핵심 소재인 환각을 유발하는 가짜 침식 저항제의 재료였다는 점에서 노골적으로 수상한 의사 캐릭터의 정체가 이미 탄로난거나 다름이 없었고 너무나 뻔하게도 어떤 입체적인 면모나 좋은 의도로 행한 짓이 아닌 그냥 칭송회의 끄나풀로 연결하며 뻔한전개를 반복하며 허무하게 퇴장시켜 버린다.
후반부는 급작스럽게 렘니안 공동내에 은둔한 칭송회의 수장인 교주와 상대해 교주를 쓰러트리지만 별다른 설명없이 사실 진짜 교주는 살아있었다는 결말과 더불어 미아즈마를 사용해 의강을 재구성한 새크리파이스를 만들어내는 결말로 충격을 의도했지만 되려 미아즈마라는 소재가 지나치게 편리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고 말았다.
거기다 1버전 에필로그처럼 주인공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있는 점이 계속되는 것도 큰 비판점. 술법을 배운다는 명목으로 공동에 직접 들어간다는 당위성은 있지만 전설의 로프꾼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위기에 빠져 일행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 늘고있다.[5] 그나마 중간 칭송회의 음모로 가짜 약에 침식되어 칭파이 하이츠 전역에 미아즈마 에테리얼이 발생하는 대참사를 막을때 짧은시간 의현에게 배운 비술로 봉인진을 만드는 활약을 하기는 했으나 단순 조력자 포지션만 부각되었다.[6] 추후에 각성된 능력을 바탕으로 공동에서 단독으로 활약이 가능한 에이전트로서 출시되지 않는이상 티비퍼즐이라는 소재를 철저히 배제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파에톤을 HDD에서 독립시켰다는 평가도 적지 않은 편. 더군다나 본래 메인스토리에서 매우 높은 비중이 될것이라는 떡밥을 여지없이 흘려준 페어리는 시즌1 프롤로그에서 보여준 의미심장한 떡밥이 일절 진행되지 않았으며 시즌1의 5챕터에서는 전기가 끊어져 리타이어(..)하고 이후 시즌1의 에필로그까지 별다른 비중이 없다시피 했고 이번 시즌2에서도 의현과 짧은 만담을 주고받고는 또 일절 비중이 없다. 파에톤을 이아스라는 매개체로 활동하게 해주는 HDD 시스템이 스토리에서 완전히 배제되다 보니 자연스레 그 시스템을 보조하는 강인공지능인 페어리조차 비중이 흩어져 버린것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전체 스토리중 최악으로 치는 1시즌 2챕터의 벨로보그와 같은 뻔한데 웃기지도 않는 억지 개그 욕심은 없고 나름 연출은 잘 구성한지라 그나마 다행인 편.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2버전이 열리며 나온 스틸소울:골든 본드 이벤트 스토리는 슈퍼로봇물의 클리셰를 재해석한 병맛전개에 그 주역이 로봇계통으로 뇌절을 했던 벨로보그 중공업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매우 좋은 시너지를 얻어 메인보다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7]
이를 의식한것인지 귤복복의 출시와 함께 추가된 에이전트 비화인 맹호 퇴마전에선 칭송회 흑막론으로 귀결되는듯 하다 약간의 반전을 주기는 했지만 이는 되려 진짜 흑막인 빌런과 싸우는 보스전이 없고 흑막이 돕는척 조종한 멍청한 칭송회 전도사를 에테리얼화한것에 불과한 보스전 인지라 되려 칭송회라는 집단의 이미지만 나날히 지능끼지 떨어지는 평면적인 악역집단으로 추락해버렸다.[8]
스토리의 시작점이 되는 캐롤의 사진은 정체나 진위 여부가 여전히 불명으로 남아 시즌1때의 전개와 같이 시즌2 후반에나 떡밥이 소폭 풀릴지는 불명이다.
3. 제2장: 서서히 밀려드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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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물결은 메아리를 남기고, 운명은 모래로 돌아가네.
| 챕터 002 - 서서히 밀려드는 파도 1 |
| 챕터 002 - 서서히 밀려드는 파도 2 |
3.1. 평가
직전 스토리의 평가가 다소 안 좋았던 것을 어느 정도 만회하는 것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등장인물인 유즈하와 앨리스의 감정선 역시 클리셰대로긴 했지만 굉장히 잘 묘사되었다.4. 제3장: 그 좋은 밤에 쉬이 들어가지 마오
| 챕터 003 - 그 좋은 밤에 쉬이 들어가지마오 |
===# 평가 #===
TV 삭제 이후 여러모로 갈팡질팡의 연속이라는 평가를 받던 메인 스토리였으나 드디어 정상화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제대로 방향성을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뽑히던 메인 빌런치고 짜치는 행보만 계속하고 있는 칭송회, 공허 사냥꾼급이라는 최강자 컨셉 탓에 편의주의적으로 사용되기 쉬운 의현을 두고 완벽하지는 않을지언정 두 마리 토끼를 어느 정도 잡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시즌2에 접어들며 병풍 취급에 가까웠던 페어리가 간만에 메인 스토리에서 적절하게 활약해 주는 비중 분배가 이뤄졌다. 다미안의 경우 시즌2의 스토리 전체에서 드물게 혹평이 적을 정도로 빌드업이 잘 구축된 캐릭터가 되어 첫 인상에 비해 극호감 캐릭터가 된 건 덤.
연출에 있어서는 중국 서브컬처 게임과 최근 호요버스 게임들과 비교해보아도 상관 살해, 출혈, 혈흔 묘사 등 파격적인 수위의 장면들이 많이 등장했다. 특히 이졸데는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긴 했지만 대부분 '주사기'로 대표되는 강제 적대화 등의 전개를 예상했지 칭송회의 교주일 것이라고는 쉽게 예상할 수 없었고, 서사를 두고 개연성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칭송회의 위험성을 보여줬고 과거 사연과 인물 서사 표현이 가장 잘 된 캐릭터로 평가되고 있다. 그간 도파민, 시리어스한 전개가 없어서 긴장감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젠존제 스토리에 드디어 나름대로의 긴장감을 부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 특히 직전 챕터인 시즌2 2장에서 처럼 주역 캐릭터의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설계되어 같은 출발선에 있었으나 복수를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괴물이 되어버린 이졸데와 본래의 육체는 소실해 총 형태의 구조체가 되어 복수를 갈망하였으나 동료들을 위해 복수를 참아내는 도깨비불을 중심으로 한 서사로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인물을 잘 표현했다.
의현 역시 오볼로스 소대의 스토리인만큼 스토리상 필요 이상의 개입은 하지 않고 주역들과 따로 행동하지만 적절한 순간에만 등장해[9] 비중을 알맞게 챙겼고 마지막 승부는 이졸데와 그녀의 안티테제 포지션인 오피 & 도깨비불과의 대결로만 성립되며 스토리의 주역으로서의 마무리도 깔끔했다.
그나마 아쉽다는 비판이 있는 부분으로는 오피가 자신과 도깨비불의 비밀을 주인공에게 알려주는 장면으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에게 갑자기 너무 많은 내용을 한번에 푼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11호의 비중이 너무 적다는 점도 있으나, 시드의 개인 비화에서 나름 중요한 포지션으로 등장하여 어느정도 분량 문제에 보답을 받았다.
5. 제4장: 지난날의 꿈을 기억하는가
깨어있을 때의 고통은, 꿈꿨던 것들로부터 온다.
5.1. 평가
6. 제5장: 닿을 듯 닿지 않는 심연
심연을 응시할 때, 심연 또한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7. 등장인물
- Random Play
- 운규산
- 오볼로스 소대
- 괴담방
- TOPS
- 크람푸스의 검은 가지
- 칭송회
- 기타
8. 여담
- 시즌 1과 달리 업데이트마다 추가되는데, 이는 스페셜 에피소드와 통합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1] 에테르를 차단하는 특수한 재료[2] 점괘가 좋지 않아 이에 대비하기 위해 동행하기로 하였다[3] 그냥관이란 이름은 운규산의 한 선배가 거점 부지 선정을 위해 풍수를 탐사하던 중 땅주인이 서성거리는 이유를 묻자 풍수가 좋다 답하면 가격을 올릴까봐 그냥 둘러보는 것이라 대답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4] 옛도시 함락 작전 이후 방치되었으나 이번 조사를 위해 임시거처로 삼고자 정리했다고 한다.[5] 공동에 직접 들어가기 시작한 1.6버전부터 연기였다곤 하지만 휴고에게 인질로 잡혔고, 1.7에선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비비안이 희생했으며, 2.0에선 비행선이 격추당한 후 의현이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용의자 추격을 포기했고, 이후 주인공이 에테리얼의 자폭으로 마이즈마에 감염되자 피해를 대신 받는 등 계속해서 민폐를 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6] 사실 이는 캐릭터의 서사와 매력을 어필해 가챠 심리를 자극하는 호요버스의 오랜 전통이지만 모험의 주체가 주인공인 원신과 붕괴:스타레일과 달리 주인공 파에톤은 시작과 끝을 맺을뿐 극을 끌어가는 중심인물로서의 서사는 약한 편이다. 특히 좋은의미로도 나쁜의미로도 진주인공이 휴고와 비비안이었던 시즌1의 에필로그 2부작 또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7] 단순하게만 따져봐도 본 이벤트 스토리의 숙적이자 평면적인 빌런스러운 대사를 남발하는 방부인 호웨이의 배경을 알게되면 그의 흑화에 대한 입체적인 서사를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결과적으로는 후반부 그레이스의 친절함에 마음을 열며 개심한 묘사를 보이고 훗날 다른 스토리에서 주역으로 재등장할 가능성도 심어주는 의외로 왕도의 아군이 된 적 클리셰도 잘 배치한 편인지라 그냥 별뜻없이 광신에 따라 악행만을 벌이는 지극히 평면적인 악역집단인 칭송회보다 고평가 받는다.[8] 작중에서 칭송회 전도사가 영화 프로듀서로 위장해있고 흑막인 가짜 창황이 호랑이 시렌들의 비밀 W엔진의 정보를 극히 일부만 흘려서 본작의 사건이 일어나고 귤복복을 함정에 빠트렸지만 그 W엔진은 사용자도 호랑이 시렌이어야 하고 에테르 주파수가 맞아야만 동족을 포식해 힘으로 바꿔내는 까다로운 물건이었다. 이를 가짜 창황이 바로 옆에서 설명하며 비웃는데 속았다는걸 끝끝내 믿지않고 고집부리자 가짜 창황도 이렇게 까지 멍청하냐며 깐뒤 에테리얼로 만들어 버린다(...)[9] 오볼로스 소대와 파에톤이 칭송회 본거지로 쳐들어간 동안 이졸데의 계략으로 칭파이 하이츠에 새크리파이스가 준동하는 외통수 상황을 맞지만 이를 미리 대비하여 민간인들을 구출하는 장면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