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마술사 (2015) The Magician | |
감독 | 김대승 |
각본 | 조정화, 김대승 |
원작 | 이원태, 김탁환 '조선마술사' |
제작 | 최재원, 최정호 |
기획 | 최재원 |
조감독 | 전성빈 |
촬영 | 조상윤 |
조명 | 강대희 |
편집 | 이진 |
동시녹음 | 이태규 |
음향 | 김창섭 |
미술 | 조화성 |
음악 | 방준석 |
출연 |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조윤희, 곽도원 등 |
장르 | 시대극, 드라마 |
제작사 | 위더스필름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기간 | 2015년 2월 27일 ~ 2015년 7월 2일 |
개봉일 | 2015년 12월 30일 2016년 3월 25일 |
상영 시간 | 122분 |
총 관객수 | 628,568명 |
국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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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라인드 이후 유승호의 4년만의 영화2. 마케팅
2.1. 예고편
▲ 1차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
▲ 캐릭터 영상 |
2.2. 포스터
▲ 티저 포스터 | ▲ 메인 포스터 |
2.3. 스틸컷
▲ 스틸컷 |
3. 시놉시스
운명을 거스른 사랑, 목숨을 건 복수. 모든 것을 건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하지만 어린 시절, 청나라 마술사 귀몰에게서 학대 받았던 기억으로 늘 난봉꾼처럼 삐뚤어져있다. 그런 그를 이해하는 것은 귀몰의 손에서 함께 도망친 의누이 보음 뿐. 한편, 청명은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와 함께 청나라의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가던 중 의주에 머물게 되고, 우연히 마주친 환희에게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청명이 공주일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환희 역시 처음 느낀 감정에 다른 사람처럼 변해간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이 채 피어나기도 전에 과거의 악연에 앙심을 품은 귀몰이 복수를 위해 환희를 찾아오고 청명이 가지고 있던 청나라에 올릴 진상품을 노린 자들의 음모가 더해지면서 위험의 그림자가 점점 그들을 조여오는데… 이것이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일지라도, 모든 것을 건 황홀한 마술, 환희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
4. 등장인물
[ruby(환희, ruby=煥熙)] (유승호 扮, 아역: 송희준 扮) |
[ruby(청명 공주, ruby=淸明 公主)] (고아라 扮) |
[ruby(안동휘, ruby=安潼輝)] (이경영 扮) |
[ruby(보음, ruby=普音)] (조윤희 扮, 아역: 김지민 扮) |
[ruby(귀몰, ruby=歸沒)] (곽도원 扮) |
기탁 (박철민 扮) |
덕후 (조달환 扮) |
김갑서 (손병호 扮) |
5. 평가
▲ 평론가 평점 |
★☆ 한해의 끝에서, 액땜으로 여길 듯한 영화를 보았다 - 이동진 ★★★☆ 멜로의 감정을 살리고, 환술과 기계장치 매력을 극대화시키다 - 황진미 ★ 서클렌즈 대신 빗을 권한다 - 이용철 ★★ 야바위꾼도 돌아앉겠네 - 박평식 ★★★ 순도 100%를 지향하는 조선판 <번지점프를 하다> - 김소희 |
기존 최악의 동양 판타지 영화로 불렸던 중천을 능가하는 완벽한 망작이 나왔다.
2015년 12월 30일 개봉날 오후 8시 기준으로 별점은 6점대로 이미 박살났다. 특히 전문가 평점대는 4점대로 김소희는 '순도 100%를 지향하는 조선판 <번지점프를 하다>'라며 별 3개를 줘 평론가들 중에선 그나마 후한 정도고, 박평식은 '야바위꾼도 돌아앉겠네'하며 별 2개를 줬으며 이용철은 '서클렌즈 대신 빗을 권한다'며 별 1개(...)를 줬다. 이동진 역시 "한 해의 끝에서, 액땜으로 여길 듯한 영화를 보았다"며 별 1개 반을 줬다. 그러나 호감순 별점은 전부 9~10점대로 역시나 알바들이 활개를 쳤다.
다른 문제는 다 차치하더라도, 일단 주연 유승호와 고아라의 연기부터가 용납이 안 될 정도로 잘못되었다는 평가가 상당히 많다. 이 두 배우가 원래 연기를 못 했던 것이라면 모를까, 연출진의 연기 디렉팅부터가 허술하지 않았나 의심될 정도다. 두 사람 얼굴 뜯어먹으면서 볼 목적이 아니라면 감상을 피하라는 평가가 상당수 있다. 조선미녀삼총사와 같이 조선이란 제목이 들어간 영화로 망한 셈. 물론 예외[4]도 있기에 조선이란 제목이 들어간다고 다 망하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6. 흥행
개봉 첫날에는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도 꺾고 화려하게 데뷔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내려갈 영화는 내려가고야 말았다.[5] 이후 여기저기서 쏟아진 혹평에, 새로 개봉한 《셜록: 유령신부》는 물론이요,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도 밀리며 결국 박스오피스 6위로 초라하게 첫 등장했다. 개봉 첫 주엔 전국 605개관에서 1만 480회 상영되었으며, 51만 1169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37억 7545만 8127원을 벌어들였다. 개봉 이전 성적까지 포함하면 1월 3일까지 총 51만 2428명을 불러모았고, 37억 8472만 8127원을 벌어들였다.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인 가운데 날이 갈수록 집객율이 떨어지고 폭격처럼 쏟아지는 혹평에 2주차엔 주말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빠져나갔으나 평일과 주말 기록을 합산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10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2주차에는 전국 485개관에서 6320회 상영하였으며, 전주보다 80.6%나 하락한 9만 9231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80.3%나 폭락한 7억 4313만 5000원을 벌어들였다. 2주차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61만 1747명으로 누적 매출액은 45억 2839만 5127원이다.2016년 1월 25일부터 IPTV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동시에 웹하드에도 풀렸다.
7. 여담
- 작 중 등장하는 물랑루[6]는 평안도 최대 유곽이자 환희의 마술이 펼쳐지는 무대로 없을 물, 밝을 랑, 정자 루 자를 쓴다. 즉 밝음이 없는 곳.
밝음이 없는 이 영화의 미래를 잘 표현한 작명이다양반, 상민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곳이라는 뜻이지만, 아래쪽은 서민층, 위로 갈수록 관객의 신분이 높아지는 건축 양식을 통해 신분제로부터의 자유의 한계를 묘사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7억의 비용을 들여 만든 세트장으로, 청나라와 조선 건축 양식을 결합하고 셰익스피어 극장 양식 또한 활용해 지었다고 한다.
[1] 특히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도리화가도 폭망을 하자 사극 영화의 인기에 위기가 오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2] 실제 전근대에는 마술, 기예, 차력(....) 등의 공연예술을 통틀어서 환술이라고 불렀다. 서양의 magic이 번역되면서 '마술'이라는 단어가 생겨나자 이에 밀려 잘 안 쓰게 된 것.[3] 조윤희는 배역을 위해 시각장애인 센터 등을 방문하는 등 맹인 연기에 전념했다고 한다.[4] 그것도 두 편 모두 흥행과 평가가 좋았다.[5] 유승호의 영화 복귀작에 감독도 나름 이름있는 감독이라 첫 주 성적이 좋은 모양이다.[6] 당연히 이곳의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