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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2021 |
2020년 ~ 202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우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 | ||||
무키 베츠 (보스턴 레드삭스) | → | 조이 갈로 (텍사스 레인저스 / 뉴욕 양키스) | → | 카일 터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13번 | ||||
주릭슨 프로파 (2013) | → | <colcolor=#FFFFFF> 조이 갈로 (2015~2021) | → | 브래드 밀러 (2022~2023) |
뉴욕 양키스 등번호 13번 | ||||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4~2016) | → | 조이 갈로 (2021~2022) | → | 재즈 치좀 주니어 (2024~)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12번 | ||||
디노 에벨 (2019) | → | 조이 갈로 (2022) | → | 제이크 마리스닉 (2023) |
미네소타 트윈스 등번호 13번 | ||||
트레버 라낙 (2022) | → | 조이 갈로 (2023) | → | 마누엘 마고 (2024) |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24번 | ||||
팀 보거 (2018~2022) | → | 조이 갈로 (2024~) | → | 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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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b0003><colcolor=#fff> 워싱턴 내셔널스 No.24 | |
조이 갈로 Joey Gallo | |
본명 | 조셉 니컬러스 갈로 Joseph Nicholas Gallo |
출생 | 1993년 11월 19일 ([age(1993-11-19)]세) |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파라다이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비숍 고먼 고등학교 |
신체 | 196cm | 113kg |
포지션 | 좌익수, 우익수[1]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입단 |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9번, TEX) |
소속팀 | 텍사스 레인저스 (2015~2021) 뉴욕 양키스 (2021~202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2) 미네소타 트윈스 (2023) 워싱턴 내셔널스 (2024~) |
계약 | 1yr / $5,000,000 |
연봉 | 2024 / $5,000,000 |
에이전트 | 보라스 코퍼레이션 |
[clearfix]
1. 개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외야수.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조이 갈로/선수 경력 |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
2020년 | 21 TEX | 21 NYY | 22 NYY | 22 LAD | 2023년 | 2024년 |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타율은 멘도사 라인을 찍고 매시즌 삼진은 기본 세 자릿수로 먹을 정도로 컨택이 구린 걸 넘어서 최악 수준이지만 20-80 스케일 기준 만점을 받을 정도로 보장된 파워와 최정상급 선구안을 바탕으로 한 엄청난 타-출장갭을 만드는 극단적인 유형의 파워 몰빵 OPS 히터로, 타격 한정으로는 애덤 던의 더욱 극단적인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MLB 역사상 최초로 통산 100단타보다 100홈런을 먼저 기록한 선수라는 기록이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요약한다.
20-80 스케일에서 만점 80을 받은 데다가 마이너에서의 미친 홈런 기록과 데뷔전에서 보여준 모습 등으로 알 수 있듯 원체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다. 그런데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탑재된 파워가 압도적임에도 불구하고 풀스윙+어퍼스윙을 고집하는지라[3] 잘 맞았을 때의 타구 속도나 타구질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선구안 역시 상당히 훌륭한 축에 들어가며, 이로 인해 컨택을 빼면 메이저리그에서 독보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단점은 애덤 던조차도 기겁할 만한 컨택 능력[4]으로, 칠만하다 싶은 공은 냅다 풀스윙으로 휘둘러대는 바람에 삼진 비율이 엄청나고, 타율 역시 메이저리그 기준 고작 멘도사 라인에 그친다. 게다가, 가뜩이나 컨택도 안 좋은데 인플레이 타구마저도 당겨치기를 주로 하는 지라 수비 시프트의 먹잇감이 되곤 하며, 특히 주자가 없을 때는 거의 100% 시프트가 걸린다고 봐도 된다. 2023 시즌부터 시프트 제한으로 갈로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대 팀이 외야수를 이용해 여전히 시프트를 거는 상황이다.[5]
사실 갈로의 문제는 풀스윙보다도 어퍼 스윙에 있다. 스탯 캐스트의 발사 각도를 보면 다른 강타자들의 타구 발사 각도가 대개 14~19도 사이를 오갈 때 혼자서 25.7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극단적인 어퍼 스윙을 사용하니 자연히 컨택이 힘들어 삼진도 많이 당하게 되고, 아무리 플라이 볼 전성 시대라지만 담장을 넘기지 못한다면 죄다 아웃이 되니 타율과 출루율도 낮아진다. 갈로의 플라이 볼 비중은 2017년 7월 31일 기준 독보적인 리그 1위다.
이에 팬들이나 코치진이나 스윙 각도를 조금만 낮추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하는 상황. 물론 세이버메트릭스로 본 2017년의 갈로의 성적이 형편없는건 아니지만, 저 무시무시한 파워에 약간의 컨택만 더해지면 정말 폭발할 것이 팬들의 눈에는 뻔히 보이기 때문에 아쉬워 할 수 밖에 없다. 약간의 조정만 가해지면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미완의 대기가 2017년 갈로의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7 시즌 후반기에 드디어 어퍼스윙을 어느 정도 교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준 기자의 칼럼에 따르면 스윙의 각도를 줄여 발사 각도가 마이크 트라웃과 비슷한 19도 정도에 형성되었고 타구의 방향도 의도적으로 중견수쪽으로 보낸 결과 어느정도 스프레이 히팅의 분포도가 나타났다. 그 결과 타구의 속도가 1.2마일 정도 상승하고 후반기 .238 / .368 / .589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애덤 던의 전성기 기록과 유사하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갈로는 던과는 달리 수비와 주루가 상당히 준수한 선수이다. 던에 비해서 타격에서 약간 모자란 성적을 내더라도 더 높은 WAR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는 선수.
2021 시즌에 들어서는 선구안 쪽에서 엄청나게 발전해 볼넷 100개를 넘게 먹으며 AL 1위를 달릴 정도이다. 그래서 홈런, 볼넷, 삼진을 합치면 갈로가 1위라 TTO[6]가 되었다. 1할대 타율에 8할대의 OPS를 찍는 위력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2022 시즌의 극부진 이후 성적이 폭삭 내려앉았는데, 타석당 볼넷 비율은 14% 언저리를 기록하며 그럭저럭 유지하고 있지만, 타율이 1할 중반대로 내려앉고, 30% 중반대에서 버텨오던 타석당 삼진율이 40% 수준으로 폭등하면서 2024년 기준으로는 더 이상 생산력 있는 타자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전락했다. [7]
참고로 텍사스 시절 기록한 희생플라이가 딱 1개였다.
타율을 제외한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역시나 클러치 능력. 그래서 올드스쿨의 관점에서는 역시나 고평가받기 힘든 선수이다. 2024년 5월 2일 기준 High leverage 상황에서의 성적이 매우 낮은 편이다. OPS가 medium 기준 .810, low 기준 .811인 것에 비해 high 기준 .657로 두드러지게 낮은 편이다. 이로 인해 OPS+가 108임에도 불구하고 통산 WPA가 무려 -3.2이다. 득점권 OPS나 leverage별 OPS는 표본이 쌓일수록 평균에 수렴하는 경향이 강하나, 갈로는 600타석 이상의 표본이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평균에 한참 못 미친다. high 상황에서 본인 평균과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려면 남은 600타석 동안 OPS 1.000을 쳐줘야 하는데, 이 정도로 high 상황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타율에 비해 높은 생산성이나,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감안하면 매우 안타까운 케이스라 볼 수 있다.
3.2. 수비
골드 글러브를 2년 연속으로 탈 만큼 수비를 잘하고 송구 또한 어깨가 좋아서 강력한데, 단적으로 2021년 갈로는 .199의 주전 선수라기엔 끔찍한 타율을 기록했지만 선구안과 장타력이 우수했긴 해도 준수한 수비로 WAR을 4 넘게 쌓으며 정말로 역대급 1할대 타율 시즌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8]주 포지션은 코너 외야수로, 텍사스 시절엔 우익수로 주로 출장했다가 뉴욕 양키스 이적 후엔 애런 저지로 인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적 후엔 무키 베츠가 있어서 좌익수로 뛰었다.[9]
3.3. 주루
순수 스피드는 거구의 슬러거치고는 준수하다. 단, 부상 우려가 있어서인지 도루 시도는 거의 하지 않는다. 애초에 갈로 유형의 슬러거는 마이크 트라웃급의 규격 외 괴물이 아닌 이상 대다수가 주루로 주목받는 타입은 아니다.4. 수상 내역
5. 기타
- 시칠리아 이민자의 후손으로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할아버지 대에서 뉴욕으로 이민을 왔고, 갈로의 아버지 안토니오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런 이유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이탈리아계인 앤서니 리조와 더불어 뉴욕 리틀 이태리에 거주중인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 위에서 언급했듯 라스베이거스 출신으로 크리스 브라이언트, 브라이스 하퍼보다 1살이 어린 동네 친구이다.
- 어렸을때 사진 중 양키스 모자를 쓴채 배트를 들고 있던 사진을 양키스에 간 이후 인스타그램에 올렸었다. 하지만 낮은 타율로 인해 같은 양키 팬들에게 욕을 푸짐하게 얻어먹고 다저스로 떠났다.
-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
- 노안으로 유명한 하퍼보다 더한 노안이다.[10] 모자를 벗으면 20대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 양키스 이적 후엔 구단 규율에 따라 면도를 했음에도 그렇게 젊어보이진 않다...
- 2022년 7월 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전에서 7회 1,3루에 타석에 들어섰는데, 캐스터가 "갈로는 통산 희생플라이가 두 개입니다."[12]라고 했는데 해설은 설마했는지 다시 물어봤고 이에 캐스터가 강조하며 "통산이요.(Career.)"라고 알려줬더니 해설 왈 "엌ㅋㅋ 괴랄한 스탯이네요 ㅋㅋㅋ"라고 얘기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6. 관련 문서
[1] 레인저스 시절에는 주로 우익수로 출장했으나 양키스로 이적한 후에는 우익수인 저지가 있어 좌익수로 주로 출장하는 중이다. 다저스 이적 후에도 무키 베츠가 있어 선발로 출장한다면 좌익수나 지명타자를 소화한다.[2] 본인도 이를 인지하는지 이런 극단적인 시프트가 걸렸을 때는 3루 쪽으로 번트를 댄다.[3] 보통 갈로 정도의 순수 파워를 가진 슬러거들은 풀스윙을 잘 고집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깎아치는 스윙이 많은 편인 지안카를로 스탠튼.[4] 유망주 시절부터 20-80 스케일에서 리그 평균치인 50을 한참 밑돌았다. 사실 애덤 던은 전성기 시절 타율이 0.250 정도였는데 갈로는 2할도 치기 어렵다.[5] 우익수를 2익수 자리에 갖다 놓는 것. 내년에 이 부분도 사무국의 철퇴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6] Three True Outcomes, 홈런, 볼넷, 삼진이 많은 선수. 이걸 대표하는 선수가 바로 갈로의 2000년대판 애덤 던이었다.[7] 순출루율, 순장타율 자체는 아주 나쁘다 보긴 어렵지만, 타율이 워낙 바닥인지라 출루율도 3할에 미달하며, 장타율도 그리 높다 볼 순 없는 상황이다.[8] 하지만 이게 다 텍사스 시절에 쌓은 거라 양키스 입장에서는 그냥 없느니만 못했다.[9] 단 저지는 중견수, 베츠는 2루수도 소화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원 포지션은 우익수이다.[10] 하퍼보다 갈로가 13개월 늦게 태어났다.[11] 대학을 무조건 3년 이상 다녀야 하고 부상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금방 사라지는 스타 플레이어도 많은 NFL에서 16년이면 어지간한 실력으로도 못 버틴다. 그러니까 이 선수도 리그에서 엘리트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평균 이상인 선수였다.[12] 플레이스타일 끝자락에 써놨듯이 텍사스 시절 희생플라이는 단 한 개였고, 양키스 이적 후 2021년에 한 개를 기록해 두 개였다. 참고로 두 번째 희플 경기에서 한국어 중계를 했는데 역시 이때도 잠시 멍하더니 갈로가 텍사스에서 희생 플라이가 하나밖에 없었네요?라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