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2:03:21

중졸 노동자부터 시작하는 고교생활

{{{#!wiki style="text-shadow: 0 -.5px 0 #4877bd, .5px 0 #4877bd, 0 .5px #4877bd, -.5px 0 #4877bd, -.5px -.5px #4877bd, .5px -.5px #4877bd, .5px .5px #4877bd, -.5px .5px #4877bd, 0 0 2px #4877bd, 0 0 12px #4877bd"
파일:중노고 1.webp
장르 드라마, 학원
작가 사사키 미노루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니혼분게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디어팜
연재처 코믹 헤븐
레이블 니치분 코믹스
연재 기간 2012. 10. 09.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9권 (2023. 09. 2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7권 (2023. 08. 22.)[1]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카타기리 마코토5.2. 카타기리 마아야5.3. 오우사와 리오5.4. 사이토 와카바5.5. 오우사와 부인(리오의 어머니)5.6. 오우사와 씨(리오의 아버지)5.7. 오우사와 타쿠야5.8. 기타 인물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7.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ncdn.lezhin.com/banner?.jpg

일본의 학원·드라마 만화. 작가는 사사키 미노루.[2]

2. 줄거리

아버지가 범죄자이고, 부모님이 부재하여 곤궁한 가정형편상 중졸인 상태에서 공장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카타기리 마코토. 평상시에도 사회의 냉담한 시선에 대해 상처받아오며 쌓아왔던 분노가 직장에서의 일을 계기로 폭발한다. 이런 부당한 대우의 근원은 자신이 중졸임이라고 생각해서 여동생 카타기리 마아야와 함께 통신고등학교[3]에 입학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3. 발매 현황

일본의 만화 격월간지인 <코믹 헤븐>[4]에서 2012년 10월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단행본은 니치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격월간지이므로 2개월에 1화씩 연재된다.

4. 특징

최근의 만화 독자들에게 익숙한 모에스러운 그림체나 클리셰들을[5] 활용하면서도 굉장히 사실적으로 사회의 어두운 면을 비추고 있는 만화. 아니 정말로 이제껏 시대 배경이 논란의 여지없이 현대 일본이고, 내용 전개를 보면 학원물이라면 학원물이면서도 이렇게 주인공이 시궁창스러운 상황에 놓인 만화가 연재되었던 적은 없었다. 덧붙여 통신 고등학교가 학원물의 무대로 등장한 것도 처음일듯.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사회적 차별, 남자로써 고생 등의 어두운 소재가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작품이 연재중인 코믹 헤븐 자체가 불과 발간하기 시작한지 1년이 안된 마이너한 격월간지이고 작가에게도 처녀작으로 보인다. [6] 그럼에도 독특한 소재와 작가의 경험[7]이 우러나온 좋은 내용전개가 돋보인다.

어두운 소재와 마이너한 연재지와 달리 생각보다 인기를 끌었는지 꽤나 장기 연재중이다.

2019년 7월부터 스핀오프 <아가씨부터 시작하는 결혼생활>도 연재 중이다. 본편의 후일담격으로 마코토와 리오의 결혼생활을 다룬 만화.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카타기리 마코토

본작의 주인공. 만 19세. 작품 제목 그대로 3년차 중졸 노동자인 상태이며, 우리가 사회에서 기대하는(?) 중졸에 대한 부당한 시선을 가감없이 받아오며 여동생까지 책임지는 소년가장으로 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어머니는 일찍 사망하였고 아버지는 범죄자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듯 하다. 이런 부모님(정확히는 아버지) 버프까지 더해져 더욱 싸늘한 시선을 받아오며 살아온듯. 꽤나 대인배로 보이는 공장사장조차도 아버지가 형무소에 들어가 있다는 이력서를 보며 시선이 싸늘해지는 것을 보면 말이다.

여하튼 이런 시궁창스러운 상황 덕분에 상처를 계속 쌓아오고만 있고 사회 전체를 삐딱하게 바라보면서 공격적인 성향을 자주 드러낸다. 그러다가 그나마 믿었던 사장이 자신을 진급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왠 대졸인 듣보잡 사장친구아들(카지하라 마사루)이 와서 낙하산으로 자기 자리를 채간데다가 마사루가 한 말에 폭발,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까지 다녀 사회의 누구도 자기를 쓰레기처럼 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목적으로 여동생과 함께 통신고등학교에 다니게 되며 리오와 엮이게 된다.

작품을 감상하는 다수의 독자들도 그렇고, 공장사장도 마코토가 자격지심에 쩔어 찌질대면서 자신을 비하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게 볼 수만은 없다. 오히려 현실에 있을 법하면서도 정말 찾기 힘들 거 같은 희대의 대인배.[8] 앞서 설명한대로 마코토의 공격적인 성향은 실제로 자신을 냉담하게 바라본 사회가 만든 결과물이고, 탈선하기 쉬운 상황에서 동생의 뒷바라지를 위해 고등학교 진학도 포기하고 취직한다. 사실상 짐덩어리인 동생앞에서는 별다른 불평도 없이 묵묵히 일해왔다.

1화 초반과 후반의 열폭장면 역시, 사장이 승진시켜주겠다고 직원들 전체 앞에서 공언해놓고 미리 언질도 없이 갑자기 당일날 낙하산을 앉히며 통수치는 상황은 마코토가 부처님이라도 화날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사장은 마사루의 말에 번번히 화내는 마코토가 자격지심에 빠졌다고 지적하지만, 마코토가 화내는건 애초에 마사루가 자기 자리를 낙하산으로 차지하였다는 요인이 크고 마코토의 대사 자체도 독자가 보기에도(작품 내 인물인 동료 직원이 보기에도) 비꼬는 것처럼 들리는 등 당사자 앞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개념없는 발언. 1화 후반의 경우도 이런 상황의 연장선 상의 일이다. 그러나 9화에 들어서 사장의 진짜 의중이 나오게 되는데, 낙하산 관리자는 대졸이라는 입장 덕에 눈이 높기에 몇 달만 하다가 갈 거라고 생각하고서 일부러 그 자리에 놓았던 것. 그리고 그는 키타기리가 중졸이라는 자격지심에 빠지고는 멋대로 해석하여 자신에게 항의를 하러 오지 않은 것에 화가 났던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고 얼굴에 말 그대로 '세상은 쓰레기' 라는 듯한 표정만 띠고 있었기에 사장도 나름대로 화가 났었던 것. 다만 이런 부분을 마코토에게 설명하지도 않고 소년가장으로서 일하는 10대 소년에게 무조건 인내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저 상황에서는 어지간한 인격자 어른들도 참기 힘들테니.

또 자신에 대한 사회의 냉담한 태도에 의해 소통능력이 상당히 부족하여 말이나 행동에서 공격적인 모습이 드러나기도 하지만 막상 주변인물이 곤경에 처하면 지나치지 못하고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

비슷하다면 비슷한 상황에 처한 가난뱅이 신이!츠와부키 케이타가 마찬가지로 가족 앞에서는 힘든소리 않고 묵묵히 일한다. 허나 다소 만화적 과장이 있는 작품 분위기로 인해 케이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느껴질 정도로 '지나치게 뛰어나고 올바른' 인물이라면 이쪽은 현실적으로 적당히 자격지심도 느끼고, 삐딱하면서도 그래도 어떻게든 바른 길을 걸어보고자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독자가 인물에 대한 몰입감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라 할 수 있겠다.

중학교 시절에는 상당히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성적을 잘 받았던 것 보면 상황만 충분히 넉넉했다면 좋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을듯. 동생을 위해 이런 것들을 포기했고 이런 이야기를 드러내려 하지 않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이에 대한 불만이 쌓여 있는듯. 또 싸움은 못하는것 같다. 분란은 자주 일으키는데 맨날 쳐맞기만 한다... 그리고 맞고나면 꼭 다친다. 근데 1화 후반부에서 적어도 3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면서 낙법으로 다치지 않고 바로 일어나 달려간다거나, 2화의 야구장면을 보면 신체능력이 그다지 나쁜 것 같지는 않은 듯하다.

출소한 부친과 함께 사는 문제 때문에 동생 마아야와 대립하다 결국 리오의 설득에 같이 사나[9] 하루도 안지나 부친이 망상장애로 리오를 껴안는 짓을 했고 이로 인해 리오의 코가 부러지자 분노가 폭발하여 부친을 폭행한다.

리오가 괜찮다고 말리자 마코토는 이때 다친 리오를 두고 부친을 폭행했다는것에 자괴하며 이후 병원에서 리오 부친에게 사정을 다 설명하고 딸과 해어져 달라는 리오의 부친의 사정을 수락하며 리오와 헤어진다.

5.2. 카타기리 마아야

마코토의 여동생. 인물도 반반한 미소녀이지만 진짜 바보다. 이름만 써도 붙는다는 고등학교에조차 떨어진 것 보면 아마 성적이 전교에서 뒤에서 순위를 달렸을듯. 이런 점만 보아도 충분히 바보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볼때 바보라기보단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학습능력 장애가 의심되는 무능력자이다. 이 때문에 오빠가 없으면 거의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오빠가 부양해야 하는 처지.
어쨌거나 한없이 밝고 귀여운 바보라서(...) 우울하고 까칠한 캐릭터가 넘쳐나는 이 만화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라 꽤 인기가 높다.

비중은 조연이지만 은근히 스토리상 영향력이나 상징성이 큰 인물. 만16세로 중학교를 졸업한 마아야가 고교진학을 실패하면서 만화가 시작된다(...).
애초에 마코토가 진학을 포기하고 일하게 된 계기가 마아야를 자신이 돌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마코토의 행동원리 대부분이 '마아야를 위한 것'인지라 작중 마코토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 중 하나이다. 근데 그처럼 마아야에게 지극한 애정을 쏟지만 마코토는 어째 시스콘이라기 보다는 딸바보처럼 보인다는 게 함정.
또한 공부는 못하지만 학교생활은 좋아한다는 점에서 '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마아야가 오빠에게 전문학교를 권한 이유는 학력에 도움이 돼서가 아니라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였고, 이것이 결국 마코토가 내면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11화에서 비중이 늘었는데, 마츠이 할아버지를 부려먹는 이가라시[10]를 보고 시험 도중에 일어나 책상을 걷어차는 패기를 보였다.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곳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지 않는 사람이 싫어서 한 행동. 그런데 이 사건을 계기로 묘하게 상황전개가 되면서 오빠처럼 삼각관계를 정립하여 서브 러브라인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아주 남매가 쌍으로 페로몬을 뿌린다(...).

문화제때 여자애한테 고백받는 이치죠 아라타에게 갑자기 다가가 방해를 한다. 이를 본 이가라시는 마아야가 아라타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으나, 정작 본인인 마아야가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고 모자른 동생을 부양해준 오빠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

참고로 마코토가 리오와 만날 때 절대 단 둘이 두지 않을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중학교 때 한번 친한 남자애를 데려왔을 때 마코토가 계속 둘과 같이 있으면서 보통 이런다라고 말했기 때문.

단행본 권말 보너스 만화로 '브라콘 만드는 법'이 매번 들어가 있는데 여기서 마코토가 마아야를 어떻게 키웠는지 알 수 있다. 워낙 마아야가 어린애같다 보니(...) 이건 남매인지 부녀인지 분간이 안 갈 지경..

그토록 바보임에도 불구하고 본편의 10년 후를 다룬 외전에서는 놀랍게도 취직해서 평범한 OL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오빠가 결혼한 관계로 혼자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연애 문제에 관해서는 오빠의 잔소리가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마코토의 아버지일 때문에 오빠와 대립하다 리오의 지원으로 부친과 같이 살게 되지만 부친이 망상증상이 발작하여 리오를 아내로 착각, 강제로 끌어 안다가 리오를 다치게 하지만 계속 변명만 늘어놓는 행동에 마코토에게 구타 당한다. 리오의 부친의 사정과 마코토의 좌절감에 리오에게 이별통보를 하여 헤어지자 자괴한다.

5.3. 오우사와 리오

작품의 히로인. 부잣집 영애이나, 사촌 오빠 타쿠야에게 성추행을 현재진행형으로 당하고 있는 경험으로 인해 인간불신에 빠지게 된다. 이에 학교내 인간관계도 최악이 되어버리고 아예 학교를 가지 않으려다 매일 등교하지 않아도 되는 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보인다.

마코토와 리오 양쪽 모두 사람과의 소통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공격적으로 서로를 대하고 여기에 더해 마코토는 부잣집 아가씨인 리오의 공격적인 태도에서 그간 겪어왔던 사회의 냉담한 시선을 연상하고, 서로의 처지 차이에서 자격지심을 느끼는 듯. 반면 리오는 마코토가 어린 나이에도 스스로와 여동생의 생활을 책임지는 독립적인 인물이고, 이런 점에서 자신이 그들(마코토 외에도 일하면서 학교다니는 동급생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학교를 다니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해 자격지심을 느끼는듯하다.

이런 상황에도 서로 완전히 반한 상태이고 리오는 이것을 자각하나 본인의 남성혐오와 부끄러움으로 먼저 다가가지는 못한다. 반면 마코토는 신경은 쓰면서도 자신이 반했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다가 4화에서 갑자기 깨달으며 무심결에 내뱉어 버린다. 이걸 계기로 서로의 사이가 발전되는 듯이 보였으나, 이후 서로의 오해가 겹치면서 5화 마지막에는 거의 리셋 수준으로 관계가 초기화된다. 마코토와 리오 모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스토리 상 설명이 되긴 하지만, 서로의 상황을 모르고 있기에 오해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는 독자 입장에서는 복장 터질 노릇(...).

결국 8화에서 우연히 리오 집에 들렀던 마코토가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난입해 타쿠야에게 싸닥션을 날리게 된다. 그 와중에 경찰에 끌려가면서도 헛소리를 지껄이는 타쿠야에게 주먹을 날린다. 공포와 체념 때문에 참고 있었지만 어지간히 쌓였던 걸로 보인다. 아무튼 부모님도 알아채서 타쿠야는 내쫓기게 되고 마코토에게 감사를 표한 뒤 사귀게 되면서 한방에 연인이 되었다. 그 동안 입었던 정신적 상처와 꼬여버린 시간은 되돌릴수 없겠지만 그래도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지 않은게 다행. 때문에 리오 아버지 쪽에서도 마코토를 좋게 보고 있다.

11화에서 지부모임으로 수영장에 갔을때 다른 여성진이 비키니를 입었는데 혼자만 학교수영복을 입고 왔다는것에 부끄러움을 느껴 수영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마아야가 왜 수영을 안하냐면서 겉에 걸친 셔츠를 벗겨버리고, 거기에 놀라 물에 뛰어들었다 쥐가 나서 아라타에게 구출된다. 이때, 남성혐오인 리오가 아라타에게만은 증상을 보이지 않는것을 알아챈 마코토는 또 자기혐오로...이하생략.

그래도 12화에서 적어도 자기 의지로 마코토를 만지는 건 괜찮다는 점이 밝혀져서 불행 중 다행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만16세로 마아야와 동갑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도저히 그렇게 안보인다. 하지만 키타기리와 교제하기로 한 이후로는 서로 마아야짱, 리오짱이라 부르며 친해지고 키타기리 남매와 셋이 같이 다닐 때가 많아진다(...).

생지옥에서 살다가 마코토에게 구원받아서 그런지 의존증이 심한 편. 18화에서는 아예 얀데레의 조짐조차 보이고 있다. 이 와중에 어머니가 말을 걸거나 사과하려 해도 아예 보이지 않는다는 듯이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7권에서 양가 부친들 때문에[11][12] 리오가 상심하고 있을때 리오를 성폭행하려던 타쿠야가 주변에 기웃거리고 있었고 나중에 길을 걷가가 납치당할 뻔하지만 이치죠가 구해준다.

이후 모친과 화해하고 부친에게 마코토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힘낼거라는 의지를 보인다.

5.4. 사이토 와카바

작중 메인 히로인. 마코토의 동급생. 만 20세. 미혼모로 마코토와 마찬가지로 직장(백화점)에서 3년째 일하며 딸(히나기쿠)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이쪽 역시 마코토와 마찬가지로 사회와 부모님의 시선에 상처받아 온 듯 하며, 마코토와 비슷한 삶을 살고있기에[13] 마코토와 대화가 매우 잘 통하는 편이다. 3화의 히나기쿠 실종사건으로 주인공에게 확실히 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며,[14] 5화에서 마코토가 마음속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교실을 뛰쳐나갈때 가장 먼저 걱정해준 사람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일웹 등지에서는 '마코토의 신분을 생각하면 이런 현실적인 만화에서 리오와는 사실상 커플링이 무리일게 뻔한 리오보다는 와카바가 더 낫지않겠냐'라는 의견도 보이는 상황. 6화에서 리오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어하는 마코토에게 키스를 해버렸다! 6화 후반부에 와카바에게 자신이 리오때문에 힘들어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와카바하고는 이렇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나 같은걸 누가 좋아하겠어" 라고 말하며 본의아니게 연애 플래그를 꽂아버린 것.

결국 마코토와 리오가 사귀기로 하면서 커플 경쟁에서는 탈락. 하지만 마코토를 좋아하는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 때문에 리오가 와카바에게 경계심을 가지게 되자 '마코토를 가로채지 않는다. 나는 옛날의 나랑은 다르다'고 말하면서 슬쩍 과거 복선을 깔아놓았다. 그리고 주인공 커플의 이야기가 일단락된 뒤 그녀의 과거 이야기가 나왔다.

스핀오프에선 히나기쿠가 중학생이 됐고 둘째인 시온도 나온다. 아마 재결합이든 새남자와 재혼이든 한 것 같다. 참고로 히나기쿠의 첫사랑도 마코토다(...)

5.5. 오우사와 부인(리오의 어머니)

공부 가르쳐주는데 무슨짓이니! - 오우사와 부인 [15]
엄마는 나만 야단쳤잖아? - 리오

리오의 생모로, 귀부인 풍의 여성. 사에코와는 매우 친한 사이이고, 그녀의 아들 타쿠야에게 리오의 가정교사를 맡겼다. 허나 리오가 그 타쿠야의 성추행에 8년넘게 시달리는 데도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특히 리오가 타쿠야의 스킨쉽에 거부반응을 보였다고 뺨을 때린 것이, 리오가 '바꾸고 싶어도 바뀌지 않는다'라는 트라우마를 갖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진상이 밝혀지자 충격을 받았고, '왜 말하지 않았냐'고 하다가 리오가 엄마는 나만 야단쳤지 않냐고 하면서 친모를 전혀 믿지 않았다는 사실에 또 한 번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 결국 리오는 8년넘게 자신을 지옥같은 삶을 살게한 엄마를 용서할 생각이 없었고, 진실이 밝혀진 뒤 딸에게 사실상 없는 사람 취급 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결국 거의 방안에만 틀어박혀 지내게 되었다.

따지고보면 악녀는 아니지만 대화를 하려는 태도보다 사에코랑 사교생활만 중시하다보니 잘못은 무지하게 많은 인물. 사실 리오 입장에서는 엄마가 8년동안 자신의 말을 안 들어준 것으로 보이지만, 객관적으로보면 리오가 쌓여진 성추행으로 타쿠야의 스킨쉽에 반사적으로 한 거부반응을 했음에도 뺨을 맞은 사건 뒤로 마음을 닫아버리고 말을 하지 않았긴 하다. 즉 '왜 엄마한테 말을 안했니'라는 게 아예 틀린 말은 아닌 것. 다만 그래도 딸이 점점 이상해지는 게 보였으면 그 원인이 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을 하거나 대화하려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데 남편의 누나인 사에코랑 사이를 중시하고 색안경을 쓰다보니 전혀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뒤늦게나마 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해보려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리오는 그런 어머니에게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완전히 투명 인간 취급하면서 어머니의 사죄를 한 귀로 흘려버리는 등[16] 모녀의 사이는 회복될 기미가 전혀 없다.

하지만 이후 어떻게든 화해했는지 스핀오프에서는 사위랑 얘기도 하고 싶어하고 딸을 조금 놀리기도 하는 평범한 어머니이자 장모로 나온다.

17권에서 리오와 마코토의 이별 사건때문에 집안 사정때문에 결혼 못한것도 우리와 같지 않냐며 리오의 부친에게 한소리 한다.

타쿠야의 리오 납치 미수 이후 리오와 화해한다. 참고로 마코토의 집안 사정을 알지만 마코토의 잘못이 아니며 2번 만났지만 좋은 아이라고 평가한다. 또 마코토가 가진 열등감에 동변상련으로 느끼고 있다.[17][18]

5.6. 오우사와 씨(리오의 아버지)

리오의 생부. 마코토가 집 유리창을 깨부순 것 때문에 사과하러 오면서 처음 등장했다. 앞뒤 정황을 아는 만큼, 사과를 받아들인 건 물론 오히려 마코토에게 고마워했다.

사에코 부인이 아들 타쿠야를 데리고 와서 사과했을 때, 두 번 다시 타쿠야를 보고 싶지도 않고 딸에게 얼굴을 보이게 하고 싶지도 않다고 하고, 사과도 받을 생각 없으며 당장이라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니까 데리고 가라며 돌려보냈다.

이 쪽 역시 딸이 8년 동안이나 지옥 속에서 살게 된 걸 눈치채지 못해서 막장 부모 취급하는 독자도 있다. 물론 대체로 아버지 쪽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모르기 마련이라곤 해도. 그래도 리오가 대하는 태도를 보면, 적어도 엄마보다는 취급이 낫다.

마코토의 아버지가 전과가 있고 리오를 다치게하자 마코토에게 리오와 해어져 달라고 부탁한다.

아내, 오우사와 부인이 꼭 마코토와 리오를 해어지게 해야 했냐며 한소리 하며 과거 빚이 있었던 자신의 외가(오우사와 부인의 부모)의 상황과 같지 않았냐고 따지자 오우사와 씨는 빚과 범죄는 다르다고 반론한다.

5.7. 오우사와 타쿠야

리오의 사촌오빠. 그리고 이 만화에서 최악의 인물이자 악역.

리오가 어릴 때부터 가정교사로 공부를 가르쳐주러 왔는데, 당장 온 첫날부터 치마를 들추거나 하는 성추행을 해댔다. 이에 불쾌감을 느낀 어린 리오가 이를 이유로 엄마에게 '타쿠야가 싫다'고 말했지만 상황을 모르는 엄마는 사촌오빠가 공부도 가르쳐주는데 말을 심하게 한다며 의 싸대기를 쳤다(...).[19] 이로 인해 리오는 "바꾸고 싶은데 바뀌지 않는다"는 트라우마가 박혀 버렸다. 이후 이 트라우마는 결국 리오가 인간불신에 빠지게 되어 통신고등학교로 전학오는 계기가 되었기에, 리오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만악의 근원.

이 인간이 외부에서 하고 다니는 행동거지를 보면 사회생활도 그다지 좋지 못한데, 명문대 출신이라는 콧대만 높아서 무언가 실수를 저질러도 자기 잘못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남이나 사회 탓만 하는데다, 같이 일하는 아르바이트 동료들은 '성범죄자 같다.', '사회생활 왜 저따구로 하냐'며 뒷담화를 하고 그 분풀이를 또 리오를 성희롱하는 걸로 풀고 있다. 결국 8화에서 리오를 아예 눕혀놓고 강간하려고 성폭행하려다가 마코토에게 들킨다. 이때도 개소리가 참으로 일품. 리오가 항상 싫다고 말 안 했었다며 오해하지 말란다. 결국 그대로 마코토에게 얻어터진다. 더 어이없는 건 마코토가 주거침입 및 폭행 때문에 경찰서에 가는데 그 와중에 자기도 참고인으로 가는 걸 가지고 "쭉 안 싫어한다고 생각했을 뿐 딱히 좀 만진 것 뿐이고 마지막까지 한 것도 아니고 친척끼리 이야기고! 그렇게 싫으면 때린다거나 그럼 되잖아!? 입다물고 있던 네년이 나쁜 거라고!!"라는 역대급 개소리를 지껄인다. 이 말에 결국 리오가 아예 주먹을 날린다.

결국 이 일로 그 동안 그가 무슨 일을 했는지 다 드러났는지, 다음 날 그의 어머니 사에코가 사과하려고 끌고온다. 그런데 자기 어머니가 도게자를 하는 와중에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지 뚱한 표정으로 무릎만 꿇고 있는다. 안 그래도 딸에 대한 가책이 심하던 리오의 아버지는 그 꼴을 보고 타쿠야를 다시는 (딸과) 만나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살의까지 내비친 채 사과도 받지 않고 돌려보낸다. 법의 심판을 받았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촌인 리오를 오랫동안 성추행한 것이 대내외적으로 알려졌으니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확률이 크다.

17권에서 재등장했다!소름끼쳐...

성폭행 미수 이후 집의 모습이 일부 나오는데 학업은 휴학하며 부친의 소개로 받은 의사에게서 카운슬링이라는 걸 받으며 고용인들에게 뒷담으로 까이고 있다.
리오의 부친의 사정으로 마코토와 리오가 해어진 이후 오우사와 가 밖에서 리오의 창을 바라보고 있었고 리오가 그걸 목격한다.
나중에 길가에서 리오와 이야기 할게 있다고 끌고 가려고 하나 이젠 더이상 고용인 관계가 아닌 리오의 친구로서 리오를 지키겠다고 난입한 아라타가 죽빵을 갈궈 준다. 이후 여러 논리에 맞지 않는 징징거림과 리오를 상대로 자기 중심적 욕설을 하지만 리오가 아라타를 보고 그간 통신고교의 친구들을 생각하며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트라우마 일부를 이겨내며 타쿠야에게 넌 반항하지 못하는 날 음침하게 조종했던게 재미있었을 뿐이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며 떠난다.

5.8. 기타 인물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2018년 11월 30일부터 아니메 빈즈[27]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TVA의 형태가 아닌 매체로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 약간은 특이한 경우로, 전체 20화가 부분 유료화 형태로 서비스 되고 있다.

7. 외부 링크



[1] 리디에서 전자책으로 발매 중이다.[2] 청의 엑소시스트 스핀오프를 담당.[3] 한국의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상상하면 거의 맞다. 시스템은 미묘하게 다르지만. 한국의 방송통신고는 전부 공립이지만 일본은 사립 통신고도 많은 편이다.[4] 출판사는 니혼분게이샤(日本文芸社)로, 동 출판사의 만화잡지인 '주간 만화 고라쿠'의 증간지이다. 미소녀 모에 노선을 내세우면서도 고라크의 영향을 받아 시궁창인(...) 소재를 많이 사용한다.[5] 제목부터도 흔한 만화나 라이트 노벨들에서 볼만한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다.[6] 그나마 2013년 '샐러리맨 엑소시스트 오쿠무라 유키오의 애수'라는 청의 엑소시스트 개그물 스핀오프를 연재하기 시작했다.[7] 단행본 후기에서 작가 본인도 통신 고등학교 출신임을 밝혔다. 큰아버지랑 같이 통신고를 다녔다고.[8] 다만 다소 표현이 애매한 것이, 실제로도 이러한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 중 상당수가 범죄에 손을 대고 탈선하게 된다는 것을 봤을 때 마코토는 대단히 성실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올바른 인생을 살아왔다고 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대인배라는 마음과 아량이 넓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보기는 힘들다. 굳이 따지자면 대인배라기보단 건실한 청년.[9] 여기서 독자들에게서 리오와 마아야를 상대로 비판을 하는데 마코토 입장에서 부친은 리오로 따지면 타쿠야와 같은 용납할수 없는 존재였다.(관계적 방향성은 다르지만) 최대한 연관되지 않으려고 했고 그렇게 살지 말자고 강박관념까지 가지고 있었다. 리오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어쩔수 없는 일이라 해도 타쿠야를 폭행한 후 유치장에 있었을때 부친과 같아졌다며 허리띠로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었다.[10] 등교시 짐을 들게 하고, 대리시험을 치라고 했다.[11] 마코토 부친은 리오를 전부인으로 착각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리오는 이에 반항하다 잘못하여 코가 깨졌다. 이를 들은 리오의 부친은 마코토에게 리오와 해어져 달라고 사정했고 마코토는 들어주어 헤어졌다.[12] 사실 마코토는 부친과 같이 있는 것 자체를 극히 싫어했는데 리오와 마아야의 사정으로 같이 있었던 것이다.[13] 혼자서 부양가족을 먹여살리며 학교에 다닌다는 점이 동일[14] 단, 이것이 연애감정인지 단순히 동류의 인간에게 느끼는 감정인지는 3화 시점에선 불분명[15] 딸 리오가 타쿠야의 성추행을 호소하려 하자 듣지도 않고 딸의 뺨을 때리면서 한 소리다.[16] 이제는 어머니에 대한 분노 같은 것도 없고 그저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듯이 반응하고 있다.[17] 오우사와 부인의 부친은 빚이 있었고 빚 말고도 막장끼가 있었는지 죽었을 때 오우사와 부인은 선넘기 전에 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지독한 딸이었다며 남편에게 고백했다.[18] 남편에게 우리도 같지 않았냐며 말하자 오우사와 씨는 빚과 범죄는 다르다고 말한다. 그래도 오우사와 부인은 마코토의 열등감을 자신의 경험으로 이해하고 있었다.[19] 후에 모든 게 밝혀지고 나서 "왜 사실대로 안 말했냐 자기는 사촌과도 관계를 중요시는 했지만 그보다 너의 안위가 더 걱정이었다."며 뭐라고 했지만 이미 자세한 이유없이 싫다고 했음에도 싸대기 때린 전적이 있다보니 리오가 "내가 싫다고 하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들어주지도 않고 화만 낸 사람은 엄마잖아!"라며 그 동안 쌓였던 울분을 토해내자 모친은 뒤늦은 후회와 친딸이 자신을 믿지 않고 있었다는 충격으로 방에 틀어박혔다.[20] 타쿠야가 오면 리오의 태도가 변하는 것으로 그녀가 타쿠야를 꺼린다는 것은 눈치채고 있었지만, 정확히 무슨 일이 있는지는 리오가 숨기고 있었기에 알 수가 없었다.[21] 웃긴 건 반대로 마코토도 아라타를 질투했던 것. 타쿠야 때문에 리오는 남자랑 신체를 접촉하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는데, 아라타만은 괜찮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서 리오가 그런 것을 어느 정도 극복하였지만.[22] 이 당시엔 그다지 꾸미지 않은 검은 머리칼에 안경을 쓰고 있었다.[23] 여자친구의 일방적인 구애를 딱히 거절하지 못하고, 상대방을 위해서 고백을 받아준 것이며, 처음에도, 그리고 지금도 좋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두 털어놓는다.[24] 정작 전 여친은 토미가 정확하게 본심을 털어놓자, 자기는 나쁜 짓은 하지 않았는데 왜 보답을 못받느냐하면서 분노 폭발 후, 토미를 깨끗하게 버린다.[25] 와카바의 친가에 가서 두들겨 맞거나, 도게자를 하거나, 가족을 부양할 직업꾸리기 위해서 겨우 출석일수를 채우던 학교마저 때려치고 직업전선에 뛰어드는 등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한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학교로 때려쳤기 때문에 통신제 고교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26] 마코토.[27]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의 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하는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