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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23:25:22

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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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지방이소개.png

1. 개요2. 특징
2.1. 등장 광고
3. 인기4. 기타

1. 개요

비만클리닉 및 체형치료 전문병원 365mc의 공식 캐릭터. 이름처럼 지방세포가 모티브다. 2016년봉제인형으로 상품화되어 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캐릭터 자체는 후술할 광고 중 1탄이 업로드된 날짜를 생각하면 최소한 2012년 혹은 그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2. 특징

원작자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이보다 더 사악한, 말 그대로 진짜 악당 컨셉으로 마스코트를 만들려 했으나 그 설정들을 다 포기하고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캐릭터로 자리잡게 되었다.

후술할 365mc의 지방이 광고 시리즈들을 보면 이 설정답게 주인에 몸에 들러붙어서는 뭘 먹을지부터 운동을 할지 말지까지 살찌기 좋은 방향으로 마인드컨트롤하고 있다. 게다가 온갖 운동을 하고 랩으로 칭칭감는 등 별짓을 다해도 떨어지지 않고 너무나도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하는 쓸데 없는 충성심과 애교를 보여기까지한다. 정작 그 주인에겐 철천지 애물단지이건만... 보통은 병원 관계자의 손에 붙잡혀 주인과 생이별하면서 오열하는 장면과 함께 광고가 끝난다.

덧붙여 성별은 없는 듯 싶으나 광고에서는 대체로 주인들을 따라 여성인듯 하다. 광고 3탄에서 머리에 리본을 단 모습이 잠깐 나오며 지방이 인형들 중 옷을 입고 있는 일부 인형은 리본 장식에 치마를 입고 있다.

광고는 현재 11탄까지 나왔으며 목소리가 추가된 2탄부터 성우는 김서영. 광고 8탄에서는 목소리 톤이 미묘하게 달라졌다는 반응이 있다.

2.1. 등장 광고

지방이 레이스편
2019년 현재까지 총 9개의 광고에서 등장하고 있다. 보러가기

이렇게만 보면 그저 한 병원의 홍보용 캐릭터일 뿐이지만...

2023년 6월, 365mc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방방방♪ 지방이 광고가 새롭게 런칭되었다. 보러가기

극장판 광고에서 지방이는 레이스 후 벤치에서 혼자 흐느끼다가 인터뷰어의 질문 "누가요?"에 반존대 "너가요."로 답했다.

3. 인기

파일:IMG_9416.jpg

파일:external/hawaiiseoulcdn.bunjang.net/60262336_1_1475328218_w320.jpg

2016년들어 언제부턴가 봉제인형으로 상품화 되고 있고, 이 봉제인형의 사진들이 SNS상에 올라오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무래도 단순한 생김새와 거의 색깔 하나만 사용한 디자인이라서 조형이 굉장히 쉬운 디자인인 것도 한몫하고 있다. 어떤 의미로는 미니멀리즘 갑 위와 같이 생긴 인형을 사진으로든 실물로든 본 적이 있다면 십중팔구 지방이 인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더군다나 마침 인형뽑기 전문점들이 여러 번화가에 생겨나고 있기까지해서 더욱이 봉제인형으로서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중. 지방을 극도로 혐오하는 현대인들이 정작 지방 그 자체를 의인화한 지방은 매우 좋아한다는게 아이러니 일부 인형뽑기 전문점의 인형뽑기 기계 중에는 아예 이 인형들만 가득 넣어놓은 것도 더러있다.[1]

다만 지방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대부분의 인형들은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상품화에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인지 365mc 공식 캐릭터로서의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점들이 눈에 띈다. 얼굴에 홍조를 띠고있거나 머리가 좀 더 둥글둥글지거나. 눈이 더 커지거나, 사람 피부색에 가깝던 원래의 모습과 달리 색상이 다양해졌다. 옷을 입혀놓은 것도 있다. 어떻게 보면 원래의 캐릭터에서 모티브와 이름만 가져와 새로 만든 동명이인의 별개의 캐릭터라고 봐도 될듯하다. 특히 지방이빵이라는 바리에이션 인형은 머리에 팔다리만 조그맣게 달아놓은 듯한 모양이라 더욱 더 원본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졌다.

첫번째 사진의 것처럼 365mc 광고에 등장한 모습 그대로의 생김새로 만들어진 것들도 있으나,[2] 이 문서 맨 위에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진 지방이 인형은 현재까지 발견되지않고있으며[3] SNS로 지방이를 접한 사람들도 지방이가 원래 병원의 마스코트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365mc에서도 봉제인형으로 상품화된 디자인의 지방이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지방이 인형 중 다수는 피자, 치킨, 케이크 등 먹을 것을 들고 있다. 원본과 디자인은 다를지 언정 컨셉은 유지하는 듯. 실제로 인형을 보는 이에게 귀엽다는 생각과 먹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지방이인형은 일부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脂肪ちゃん(시보우짱)이라 불리며 귀여움받고 있는 듯하다.

그러다가 결국 저작권 분쟁으로 법정까지 가게 되었다고 한다. 지방이를 처음 고안한 쪽에서는 설마 이게 이렇게 뜰 줄 몰랐기에 특허도 내지 않았었는데, 지방이 상품 판매측에서 덥석 특허출원을 해 버린 상태. 하긴 "지방이" 라는 단순하기 짝이 없는 네이밍 센스도 그렇고, 그때는 그 누가 이 캐릭터(?)의 성공을 예상했겠냐마는(...) ‘지방이’ 인형은 누구 꺼?

2017년 3월경에는 어찌어찌 해결된 것인지, 사랑의 열매 측과 365mc 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착한다이어트 캠페인" 에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경우 지방이 인형을 제공한다고 한다. 대충 너님의 지방을 빼서 이 인형으로 형상화했다는 의미라고 꿰맞출 수는 있을 듯.

4. 기타



[1] 실제로 인형뽑기 전문점의 인형뽑기 기계들은 하나만 비치된 게 아니고 몇개씩 비치되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끼리만 가득 넣어놓은 것들이 많다.[2] 지방이가 3D 모델링이 아닌 봉제인형의 모습으로 등장한 유일한 광고인 365mc 지방이 광고 5탄에서 나왔던 모습이다.[3] 캠페인, 이벤트 혹은 365mc병/의원에서 수술 혹은 시술을 받은 후, 직원 추천을 하면 일정 확률로 본사에서 사진과 똑같은 공식 지방이 인형을 증정한다. 맨 위의 그림과 같은 지방이 인형은 공식적으로는 없다.[4] 추가 인물은 빼인슈타인, 빼걔봐라 그리고 산타도빼스가 있다.팬들이 뺀다, 빼닉스, 쑥빼맨, 빼트맨, 빼카츄, 빼가조드, 어뺀져스, 빼반, 빼내또스 그리고 빼로로김지방 등도 추가하고 싶다고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