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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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8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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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
8월 4일 | |
04시 32분 | 정조 시각(간조) |
11시 23분 | 정조 시각(만조) |
18시 13분 | 정조 시각(간조) |
- 정조 시각 출처: 국립해양조사원(사고 해역과 가까운 서거차도 기준, 8월 예보)(추정)
2. 상세
소조기 첫 날로 진도지역은 빗줄기가 수그러 들었고 사고 해역을 비롯한 바다 쪽은 오전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되었지만 파도가 1∼2m로 다소 높은 편이다.강풍 때문에 전날까지 출입이 통제됐던 팽목항 방파제도 오전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일부 훼손됐던 노란 리본들도 다시 가지런히 걸렸다. 하지만 초속 50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제11호 태풍 할롱이 남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팽목항의 실종자 가족들과 구조 당국은 다시 긴장하는 분위기다. 앞서 태풍 나크리 때문에 철수했던 각종 텐트들도 아직 다시 설치하지 못하고 컨테이너 박스들로 대체된 상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해군의 1천t급 이상 대형 함정 10척을 포함한 함정 59척, 민간선박, 항공기 14대 등을 동원해 해상 및 도서지역 해상수색을 이어갔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목포 삼학부두에 피항 중인 보령·88수중개발 바지는 오후 5시에 출항해 다음날 새벽쯤 사고 현장에 도착하는데 먼저 바지선을 고정하느라 반나절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잠수사들이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에 투입되려면 다음날을 넘겨야 가능하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관련기사 3, 관련기사 4, 관련기사 5
단식 농성 22일째,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노란 바람개비를 손에 들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보상보다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다만 특별법에 대한 면담은 형식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만나겠다는 입장이다. 또 이날로 예정됐던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가 무산된 데 유감을 표하며 관련자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