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반부에는 주인공 일행을 관광하다가 중후반에는 (주인공 일행이 강해져서 돌아왔다는 등의 이유로)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클리셰의 일종.심한 경우에는 자신의 부하였던 자에게 패배하는 기염을 토한다. 상당히 지못미스러운 전개.
사실 날아다니던 그 시절 그대로 들어와버리면 아군이 되어서도 날아다녀 밸런스 붕괴나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 감소등의 부작용이 생겨버리는지라 어찌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그리고 이 법칙이 가장 강하게 작용되는 작품은 뭐니뭐니해도 슈퍼로봇대전시리즈 예를 들어 체력이 몇만이던 적들도 막상 아군이 되면 체력이 4자리수를 넘기가 힘들다.[1] 뭐 밸런스 붕괴때문이라는걸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만약 약해지지 않을 경우는 백이면 백 시나리오 극 후반부에 등장해서 몇번 써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슈퍼로봇대전에서 무던한 설득과 플래그로 최종보스급 악역이 선역전환하면 대부분 이 꼴.
그러나 원작에서도 후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귀순용사(...)들은 이 보정에 걸리지 않는다. 마스터 아시아(A 한정으로 적일때 스펙 그대로) 마이요 플랫트는 이런 이유 때문에 보스급임에도 스펙이 줄지 않고 그냥 들어온다.
혹여 정말 스토리가 후반으로 치닫았을 때에도 강자로 평가받는데, 아군측 동료가 동귀어진했거나 주인공의 신비한 힘의 강력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등 모종의 이유로 초반에 사망했을 경우 "이 정도 실력이라면 예전에 죽은 ○○과도 견줄 만 하군"같은 대사에 이름이 거론되는 전투력 측정기 역할이 부여되는 경우도 있다.
비슷한 개념으로는 초반 강한 아군의 법칙이 있지만, 딱히 반대개념은 아니다. 사실 스토리상에선 이들과 비슷하며 이후 적으로 나왔을때 대우도 비슷하다. 대체로 배신자는 조직내에서 처우가 박하다보니.
관련 클리셰로는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에 자주 걸린다.
비슷한 클리셰로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도 있다.
2. 이런 법칙이 작용된 캐릭터
- 귀멸의 칼날 - 루이(귀멸의 칼날)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머스큘러[2]
-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 - 어둠의 4인중[3]
- 근육맨 2세 - 스카페이스
- 꼭두각시 서커스 - 판탈로네, 알레키노[4]
-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 - 저팔계
- 더 로그 - 빌리 와이즈맨
- 동방 프로젝트 - 이자요이 사쿠야 [5]
- 드래곤볼 - 타오파이파이, 야무치, 천진반, 피콜로
- 디지몬 프론티어 - 선우윤
- 랑그릿사 - '제국의 이상' 루트로 진행할 경우 레이갈드 제국 사천왕(청룡기사단장 레온, 염룡군단장 발가스, 빙룡병단장 이멜다, 흑룡마도사단장 에그베르트)[6]
- 록맨 X 시리즈 - 바바, 하이맥스[7]
- 북두의 권 - 신, 카넬, 사우더
- 삼국지 조조전 - 장료, 초선, 장합, 관우 [8]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스지가라노 아쿠마로[9]
- 슈퍼로봇대전 - 설정상 적이었다가 아군이 되는 기체 대다수. [1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 김택용-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요한의 펜을 비롯한 가짜 마신들[11]
- 영웅서기 제로 - 아퀼라
- 용호의 권 시리즈 - 미스터 가라데[12]
- 이나즈마 일레븐 - 아후로 테루미, 그란, 아메미야 타이요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장 피에르 폴나레프[13]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 크로코다인
- 포탈 2 - GLaDOS - 포탈1때는 말그대로 최종 보스 하지만 포탈 2 에서는 버튼 하나면 누르면 끝나는... 게다가 페이크 최종보스, 결정적으로 감자도스가 되고나선 그냥 포탈건에 끼워넣어서 첼한테 도움받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사실 아군이 된 적 보정에 더 가까울듯
대표적으로 삼국지 영걸전의 조조. [14]그리고 메다카 박스의 쿠마가와 미소기.
3. 관련 문서
[1] 애초에 데이터 분류에서도 같은 기체지만 기본 스펙이 다르다.[2] 1차전때는 아직 미숙했던 이즈쿠가 거의 죽을 각오로 힘을 짜내 겨우 이겼지만, 2차전 때는 전력을 다하지 않은 이즈쿠에게 간단히 패했다.[3] 초반에는 얏타로 일행들을 제압하는 유능한 적들이지만 점점 진행이 지날수록 약해지고 만다.[4] 이들은 되려 약해진 후에서야 간지가 폭발하기 시작한 케이스.[5] 홍마향 5면의 사쿠야전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난이도. 요요몽에서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영야초에서의 사쿠야 단독은 다른 의미로 충격과 공포. 다만 스토리 외적인 요소이다.[6] 이 경우는 캐릭터 자체가 약해진다는 뜻이 아니라, 적일 때는 3~4클래스의 레벨을 자랑하던 캐릭터가 아군이 되면 불과 2~3단계의 레벨이 된다는 뜻이다. 캐릭터 자체의 성능은 하나하나가 다 막강하다는 점에서 변함이 없다.[7] 초반부터 나와서 절대 피해를 입지 않는다. 특히 바바는 테스트 버전에서 아예 엑스를 죽였다 카더라. 져야 하는 전투 항목도 참고.[8] 적군이었다가 아군이 되는 장수들. 레벨이 적절할 경우, 장합을 예로 들자면 적으로 상대할 때는 연노기병이었는데, 아군이 되니 노기병인 경우도 있다. 단, 방덕은 아군으로 합류하면 오히려 강한 것 같기도?[9] 위에 북두의권의 신처럼 6전사 신켄 골드 겐타를 제외한 신켄저들을 제압하는 유능한 간부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밀리는 적이 되었다.[10] A의 마스터 등의 예외 존재. 슈퍼로봇대전/역대 사기유닛 항목 참조[11] 진짜 마신(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들이 등장한 후...[12] 자세하것은 타쿠마 사카자키 참고.[13] 사실 별로 강하진 않았다 압둘이 약한거다[14] 이쪽도 1599등 극한의 노가다를 탄 경우엔 위의 항목에 들어가게 된다. 노가다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초반엔 체력적은 아군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공격력을 가졌지만 극한의 노가다를 거친 아군과 붙게 될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