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스터
2. 개요
영화 인질의 등장인물이자 희대의 인간 쓰레기로,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담당 배우는 김재범. 일본어 더빙 성우는 야마모토 카네히라.3. 작중 행적
어느 날, 황정민이 편의점 가는 중에 밖에서 최기완, 염동훈, 고영록이 모여있었다. 그 후에 황정민이 집에 가던 중에 트럭이 나와서 황정민이 인질범 3명하고 싸워 황정민의 목을 전기충격기에 대고 납치한다."황정민 씨, 억울해요?"라고 물어보는데 황정민이 "니들 뭐야 나한테 왜 그러는데!"라고 하는데 "또 반말!"이라고 하면서 염동훈이 황정민을 걷어찬다. 그러나 황정민은 "이러면 안 되는거잖아요,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 라고 하는데 최기완은 "아니... 내 생각에는 돈 많은 대스타가 떡하니 지나가는데 그냥 보낼 수 없잖아... 안 그래요?" 라고 얘기하며 인질범들과 함께 핸드폰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때 다른 인질범들이 황정민에게 반말은 기본에다가 온갖 쌍욕설은 보너스 수준으로 입이 거칠게 하고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모습으로 즉, 오로지 힘으로 정민을 협박하는 반면, 기완은 그야말로 존댓말 캐릭터로 정민에게 협박 중에 시종일관 침착하고 차분하게 존댓말을 쓰는데, 이때 되게 섬뜩하다. 다른 인질범들은 욕과 폭행, 협박을 행사하며 힘으로만 눌러 뭔가 단순해보이는 반면에 기완은 마치 남영동1985의 이근안처럼 폭행 및 욕설, 협박을 동시에 보여주는 가식과 가증스러운 가면을 쓴 차분함과 잔인함 등이 복합적으로 가해져 그야말로 기가막힌 시너지를 이룬다. 그리고 인질범들이 보여준 영상에는 토막살해 당했다는 카페 사장이 요구한 돈 2억원을 마련하지 못하고 8천만원만 들어왔다며 그를 윽박지르고, 해코지를 하려다가 그냥 풀어주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장은 사정이 어려워서 돈을 다 마련 못 했다고 했었으며, 감사해하며 나가려고 하자 기완이 반소연을 가리키며 "얘는? 기도라도 해 주던가." 라고 얘기하자 그는 기도를 해주겠다며 반소연의 옆에 다가와서 무릎을 꿇고 무사하라는 기도를 하고 나가려고 하나...
최기완과 고영록은 황정민의 집에 도착해서 귀중품들을 챙기고 옷을 입어보는 등 집을 마구 헤집지만 OTP를 찾을 수 없자 다시 전화를 건다.[1] 이때 최기완과 마주칠 것 같은 연출이 긴장감을 자아내지만, 김 실장이 들어갈 때 최기완은 이미 빠져나온 상태였고 김 실장은 엉망이 된 집을 보며 경악한다.
같은 시간, 최기완은 매니져라고 하며 편의점 알바생에서 황정민이 맡겨놓은 키를 달라고 하나 거부당하자, 바로 확인시켜주겠다며 동훈에게 전화를 건다. 염동훈이 상황을 설명하자 기완은 길길이 날뛰고 욕을 하면서 당장 돌아가라며 전화를 끊고, 염동훈은 격분하여 차를 멈추고 쌍욕을 하며 마구 소리를 지르다가[2] 결국 아지트로 돌아간다.
최기완은 결국 음료수캔을 하나 꺼내들고 알바생을 공격하고 조끼를 뺏어 입은 다음,[3] 카운터를 뒤져서 키를 찾아낸다. 그리고 밖으로 나서려는데 장 형사와 오 형사가 다가와서 불심검문을 요구한다. 최기완이 규정을 들어 응하지 않으려고 하자 두 형사들은 그를 잡으려고 하는데, 이때 고영록이 차를 몰고 장 형사를 들이받고, 최기완을 태우고 도망치며, 경찰차들이 바로 달라 붙어서 추격전이 벌어진다. 결국 범인들의 차는 미용실에 처박히는데, 경찰들이 현장에 다가가자 최기완이 사제폭발물을 던져 하나가 툭 떨어지는데 오 형사가 피하라고 외치며 경고하기 전에 폭발한다. 최루탄이었는지 경찰들과 구경꾼들이 콜록거리는 동안 최기완은 몸을 빼내고, 인근 화장실에서 머리를 빗어 넘기고 황정민 집에서 가져온 옷으로 갈아입어서 간단하게 변장을 하고 빠져나간다. 최기완이 빠져나가는 동안 고영록은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인다. 영록은 거구에서 나온 무지막지한 괴력으로[4] 덤벼드는 경찰들을 때려눕히지만 수적 열세로 인해 결국 경찰들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고영록은 취조실에서 심문을 받는데, 경찰 팀장이 출소했는데 고영록에게 돈은 없고, 경찰 팀장이 고영록에게 그냥 최기완이 시켜서 한거라고 말을 했다.
그때 최기완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최기완은 자신들이 인질들로부터 계좌로 받은 돈을 현찰하는 중이었다. 최기완이 황정민을 바꾸라고 하자 염동훈은 샛별이를 병원에 데려가면 안 되냐고 하지만, 최기완은 염동훈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5] 당장 황정민을 바꾸라고 한다. 이에 폭발한 염동훈은 하극상을 벌여 지금까지 받지 못한 돈을 요구하며 쌍욕을 퍼붓고, 만약 10시까지 돈이 안 들어올 시 황정민, 반소연, 그리고 최기완까지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최기완은 경찰서로 찾아가 자수를 하고, 황정민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며 경찰들과 함께 아지트로 향한다.
경찰차의 불빛이 비치자 동훈은 급하게 몸을 숙인다. 한편, 최기완은 아지트로 찾아가 염동훈을 부르며 문을 열라고 하는데, 답이 없자 경찰들은 문을 따고 들어간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곳은 아지트가 아니었고, 진짜 아지트를 찾은 오 형사가 급하게 팀장에게 문자를 보내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가짜 아지트는 폭탄으로 뒤덮여 있었고, 그대로 폭탄들이 폭발해 형사들은 큰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최기완은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다.
한편 염동훈은 정민을 인질로 잡고 이 형사, 오 형사와 대치한다.[6] 염동훈이 황정민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 뒤 문을 잠그자, 이 형사가 발로 수차례 문을 걷어차 문을 따고, 오 형사와 이 형사는 차를 타고 도주하는 동훈을 뒤쫓는다.[7] 도주하던 동훈과 운전하는 정민 앞에 최기완이 나타나 차에 총을 쏴 황정민은 급정거를 하고, 염동훈이 격분하여 최기완에게 달려들려고 하지만, 최기완은 아무렇지도 않게 염동훈을 쏴 죽인다. 이후 최기완은 도착한 이 형사, 오 형사와 몸싸움을 벌이는데, 최기완은 이 형사의 배에 총을 쏴서 제압하고, 오 형사는 기완을 상대로 선전하는듯 했으나 결국 최기완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하고 기절한다. 그때, 황정민이 죽은 염동훈의 손에 있던 총으로 최기완의 어깨를 저격하고, 빗속에서 둘은 최후의 사투를 벌인다. 처음에는 어느정도 황정민을 제압하는듯 했지만 분노가 극에 달한 황정민에게 펀치로 얼굴을 구타당하고 발차기에 배를 가격당한다. 이후 다시 역전해 목을 조르지만 또다시 역으로 당하고 결국 목이 졸려져 이내 반죽음상태까지 몰리게된다. 이후 경찰들이 오면서 마침내 상황은 일단락되고 황정민과 반소연은 구출된다.[8]
이후 행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뉴스에서 납치범들을 전원 검거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황정민과 반소연을 포함한 다른 피해자들을 납치하고 황정민과 반소연을 제외하고 납치한 모든 피해자들을 전부 살해해버렸으니 작중 배경이 지금 현대인것을 감안해도 무기징역과 사형이 확정이기에 죽을 때까지 평생 동안 감옥에서 처참하게 썩게 될 것이다.
4. 평가
어떻게보면 무기징역은 커녕 사형으로도 형벌을 내려도 부족한 사이코패스 그 자체이다. 아무죄없는 시민들을 납치하고 돈을 뜯어내 살해해버리는 걸로 모자라 심지어는 살해한 시민의 시체를 가족에게 보내는 극악무도한 수법까지 썼고 자신의 동료들도 자신의 감형을 위한 수단으로 밖에 보지않았다. 특히 황정민을 협박할 때 가족들까지 죽이겠다는 최악의 망언도 서슴없이 하는 등 단순히 행적만 보면 장첸보다도 더한 인간 쓰레기이다.5. 어록
"아니... 내 생각에는 돈 많은 대스타가 떡하니 지나가는데 그냥 보낼 수 없잖아... 안 그래요?"
내가 너한테 얼마 달라고 했지?
2억이래. 그럼 둘이 합해서, 얼마줄래?
(황정민: 5억 드릴게요.)
5억. 황정민 지금 찍은 영화가 몇 편이지? 출연비 몇 억 받으면서 두 사람에 5억- 씨발 지금 장난하냐! 어!!!!!
(황정민: 5억 드릴게요.)
5억. 황정민 지금 찍은 영화가 몇 편이지? 출연비 몇 억 받으면서 두 사람에 5억- 씨발 지금 장난하냐! 어!!!!!
비밀번호 인증서 싹 다 받아. 영록이랑 나랑 간다.
돌았냐? 나 배신하면 어떻게 되는 지 몰라?
어이 황씨~ 야 여긴 니네 집 앞에거든?
(곽 팀장:일어나, 황정민씨 어딨는지 너밖에 모른다며. 니 말이 맞다는 걸 먼저 증명해봐.)
순서가 잘못됐잖아. 거래 먼저 끝나야지.
순서가 잘못됐잖아. 거래 먼저 끝나야지.
시간 낭비하지 맙시다. 내가 황정민 구해줄게.
그러게 선택을 잘 했어야지.
[1] 이때 염동훈과 샛별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사제 총기를 만들고 있었다.[2] 이때 나오는 배우 류경수의 연기가 매우 무섭다.[3]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는데 죽었는지 기절한 건지는 불확실하다.[4] 고영록 역을 맡은 배우 이규원은 키가 190cm인 장신이다. 본작이 스크린 첫 데뷔작인 신인배우.[5] 샛별을 그냥 죽어도 되는 미친 X 취급한다. 이 정도면 완전 싸이코패스 수준.[6] 이때 소연은 뒤에 숨어 있다가 오 형사에게 발견된다.[7] 동훈이 정민에게 운전을 시켜서 운전은 정민이 하고 있었다.[8] 다행히 오 형사와 이 형사도 구급대원들이 구조하게 된다.[9] 그때 최기완의 명령으로 들은 용태가 황정민을 바꿔서 황정민이 최기완에게 자수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