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성심학교 야구부 | |
모교 | 충주성심학교 |
창단 | 2002년 9월 |
소속 리그 | 충청권 |
감독 | 고상우 |
우승 기록[1] | - |
<rowcolor=#FF5712> 대회 | 우승 | 준우승 | 4강 |
대통령배 | - | - | - |
청룡기 | - | - | - |
황금사자기 | - | - | - |
봉황대기 | - | - | - |
협회장기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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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농학교인 충주성심학교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야구부. 2002년 9월에 57번째 고교야구팀으로 창단[2]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농인들로만 구성된 최초의 야구팀이다. 충주야구장에서 훈련 및 경기를 가지게 되며 실력면에서 아쉬운 모습들이 나오는데 창단 이후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봉황대기의 경우 10전 10패를 기록하고 있다.[3] 또 현재까지는 프로팀에 진출한 선수가 한 명도 없다.[4]
2. 운영
동문회나 연고프로구단이 운영비를 지원해주는 다른 고교야구팀과는 달리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관리하는 프로구단이 없고, 운영비 1억 5천만원 가량을 개인후원 및 졸업생들의 모임인 성심야구사랑회, 그리고 재직중인 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야구선수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병규 現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이 학교에 재능 기부와 용품 지원을 꾸준히 하기로 가장 유명한 선수이다.[5] 2013년에 아프로서비스그룹에서 실내연습장을 건설해 주었고[6] 2014년에는 스템택 코리아에서 야구부를 후원해주기로 하였으며, 김현수 등 야구선수들이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1년엔 최희 前 아나운서(現 방송인), 추신수가 기부하기도 했으며 2014년엔 류중일 당시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2016년, 2017년 고교야구 주말리그에는 선수 등록 인원이 부족하여 불참했다. 등록 인원이 9명이 간신히 채워진 상태임을 보면 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듯.
그리고 야구부 해체 위기에 빠져 있는데 여기를 참고하자. 이 기사에 따르면 2017년 7월 현재 야구부원이 12명으로 그것도 그 중 가운데 5명은 ‘중등부 학생선수’이거나 20살을 넘긴 ‘전공과 학생’이었다. 7명만 전국고교대회에 참가 가능한 ‘고등부 학생선수’였다. 7명으론 경기는 고사하고, 선발 라인업도 짤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학교 측의 투자 의지 감소는 물론 후원도 줄어든 상태로 이 때문에 14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박상수 감독이 물러나고 말았다.[7]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하면서 2016년에는 그나마 참가했던 봉황대기[8]마저도 2017년에는 나가지 못했다.
이후 고양 원더스에서 뛰었던 김재현이 새 감독으로 오고 선수 숫자도 10명이 되면서 주말리그 출전까지는 가능한 상태가 됐지만 여전히 상황은 좋지 못하다.결국 2018년 주말리그 및 봉황대기에도 불참했으며 2019년부터는 아예 선수 등록을 하지 못했다. 이후로도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야구부가 계속 유지될 지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그러나, 2021년 제5회 진성로프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 2022년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와 2022년 5월 하순에 시작한 제13회 선동열배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 등에 참가한 것으로 미루어 고교 정규 대회에는 더는 못 나가지만 농아인 야구대회에는 꾸준히 참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5회 진성로프배에는 예선탈락, 제1회 태백시장기에서는 준우승, 제13회 선동열배에서는 3위 입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3. 기타
- 영화 글러브가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모델로 제작되었다.
- 2011년 MBC에서 특집 다큐멘터리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다뤘다.기사
- 2014년에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1승을 위하여라는 책이 나오기도 했다.
- 2015년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뛰고 있는 페르난도 로드니가 전지훈련장에 찾아와 1일 강습을 했다.#
- 창단 후 첫 경기가 성남서고등학교 야구부와의 봉황대기 1회전이었으며 평일 낮임에도 지상파로 생중계됐다. 3루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성심학교 타자가 투수 앞 땅볼을 쳤으나 성남서고 투수는 멈칫하더니 홈으로 충분히 토스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1루로 던지는 장면을 보여줬다.
- 유니폼은 2013년 전까지는 검은 핀스트라이프에 노란색이 들어간, 한신 타이거스를 연상케 하는 유니폼이었지만, 2013년 중 노란색의 자리를 주황색이 대체하는 옛 롯데 자이언츠의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유니폼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중에는 검은 핀스트라이프가 빠진 것으로 보이며,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연상케 하는 유니폼이 되었다.
[1] 4대 메이저 + 협회장기[2]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것은 2010년으로 53번째로 등록되었다.[3] 2014년 기준.[4] 2016년 기준으로 KBO리그에서 청각장애를 가지고 1군급 선수로 활약한 선수는 없다.(해태 타이거즈에서 지명타자로 뛰었던 박재용은 중증 난청 환자이며 일상 속에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지 않다.) 장애 등급을 받지 않은 수준이다.) 일본의 경우 선천성 난청을 가진 이시이 유야(투수)가 미쓰비시중공업을 경유하여 2005년 주니치에 지명되었다.[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선수 시절인 2008년부터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위해 재능 기부와 용품 지원을 이어나갔으며, 언론 보도상으로는 적어도 2021년까지는 이 봉사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병규는 가끔 동료들을 데리고 봉사에 나서기도 했는데,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9년에는 경헌호, 김광삼, 김재윤, 오지환이 이병규와 함께 참여하였다.[6] JTBC 뉴스.[7] 군산상고-원광대를 졸업하고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1차 지명을 받아 입단 후 외야수로 활약한 후 1994년 은퇴하여 2020년 서울학동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으면서 지도자로 복귀했다.[8] 당시 글로벌선진학교와 붙어 3:9로 패배했다. 그리고 KBSA 사이트 기준으로는 이 경기가 마지막 공식전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