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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5:28:17

침략자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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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페이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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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페이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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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페이즈 3)
난도 페이즈 1 ★★☆☆☆
페이즈 2 ★★★★☆
슬러그 미탑승시 ★★★★★
체력 1인 2인
레벨 1 1300 2100
레벨 2 - -
레벨 3 - -
레벨 4 1400 2100
레벨 5 - -
레벨 6 - -
레벨 7 - -
레벨 8 1800 3000
페이즈 2 조건 일정량 이상의 대미지
레벨 1 300 600
레벨 2 - -
레벨 3 - -
레벨 4 400 600
레벨 5 - -
레벨 6 - -
레벨 7 - -
레벨 8 600 1200

1. 개요2. 외형 및 특징3. 공략
3.1. 페이즈 13.2. 페이즈 23.3. 페이즈 3
4. 최후5. 메탈슬러그 어택

[clearfix]

1. 개요

메탈슬러그 6진 최종 보스.

명칭은 월간 아르카디아에서 밝혀진 것이며, 다른 메탈슬러그 6의 보스와는 달리 메탈슬러그 어택에서도 동일한 명칭을 사용했다.

2. 외형 및 특징

마즈피플의 루츠 마즈와 마찬가지로 인베이더의 지배자. 모티브는 영화 에일리언의 퀸 에일리언콘트라 스피리츠의 최종 보스 천왕귀 갸바로 추정. 천정에서 공격하는 것과, 마지막에 최후의 발악을 하다가 추락사하는 것이 비슷하다.

스토리상으로는 통상적인 최종 보스이지만 EASY 모드에서는 파이널 미션을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게임이 끝나며 HARD 모드로 플레이해야 파이널 미션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진 최종 보스이다.

1편의 하이두와 4의 마더 컴퓨터 아마데우스와 함께 메탈슬러그 최종 보스전에서 원본 Final Attack BGM이 쓰이지 않은 보스이다.[1] 미션이 시작될 때는 이 BGM의 웅장하고 심장 뛰는 첫 시작 부분이 나오면서 메탈 1과 같이 미션 진행중에는 쓰이는가 싶지만[2] 갑자기 그 분위기를 한번에 꺾어버리며 조용하고 음산한 전혀 다른 음악이 시작된다. 처음 들어보면 반가운 마음에 듣다가 신선한 충격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이 음산한 음악과 파이널 미션의 전체적 분위기, 그리고 이 보스로 인해 메탈슬러그 6가 졸지에 콘트라 시리즈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특히 최종 보스전 BGM인 Discharge에서는 심장박동 소리가 들린다. 이 BGM의 경우 메탈슬러그 역사상 최고로 음침하고 생채전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보스 음악이며 Final Attack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최종 보스라는 느낌을 잘 살리는 곡이다.

3. 공략

이 보스도 페이즈 1, 2로 나눌 수 있다. 단순히 보면 최종 보스답게 가장 어려운 보스지만 슬러그 회피를 쓸 수 있는 메탈슬러그 R이 있기에 생각보다 쉽다. 하지만 슬러그 회피 및 슬러그 제어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한다.

슬러그를 잃을 시에는 망했다고 생각하면 된다.[3] 보스는 위에 있기에 슬러그 어택을 해봤자 피해를 줄 수 없다. 그러니 슬러그 어택을 발동시키지 말자.

고유능력이 슬러그에 특화된 타마 로빙으로 플레이하면 더 쉬워진다. 발칸 대미지 1.5배 증가, 그리고 슬러그 내구도 2배로 총 내구도 6이 되어 슬러그를 굴려 먹어도 어느 정도는 괜찮기 때문. 물론 너무 굴려 먹으면 터질 수 있으니 내구도 6을 믿고 위험한 플레이는 하지 말자. 또한, 발칸 고정기능인 발칸 픽스는 마지막 패턴에서 잘 쓰면 무적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자세한 건 후술.

슬러그만 잘 살린다면 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먼저 나오는 도플갱어가 더 어려울 수 있다.

3.1. 페이즈 1

고치에서 대기 상태이며, 고치 전체가 피탄 판정. 이때는 보스전이라고 보기 민망할 정도로 너무나도 쉽다. 미션 중간마다 나온 잔테츠 소드를 모아 두었다가 폭식 인베이더가 분해될 때 나오는 애벌레가 자폭할 때 쏴 줘서 동전을 쏟아 내는 방법으로 먹자가 가능하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4] 모덴군도 도착해서 지원[5]해준다. 모덴군은 파이널 미션 오프닝에서 플레이어와 함께 시작하며 초반부 마지막까지 도와주고 후방 지원을 맡았는데 드디어 도착한 것이다. 플레이어와 함께하지 않았는데도 마지막에서 재등장하는 것을 보면 메탈슬러그 3에서 우주까지 쳐들어가서 플레이어와 함께 마즈피플을 격파한 모덴군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실감 나는 명장면이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부터는 BGM이 'Biotoxic'에서 'Steel Beast 6 + 7 beets'로 바뀐다. 여기서 등장하는 방패병은 권총과 대검을 모두 사용한다.

3.2. 페이즈 2

고치가 파괴되면 지원 온 모덴군들도 기뻐하지만, 고치 안에 있던 외계인 왕의 눈이 빛나며 모덴군은 전멸한다.[6] 이제부터가 진정한 파이널 보스전이다.

피탄 판정은 머리. 메탈슬러그 R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 솔 데 로카처럼 피탄 판정 범위가 높고 좁아서 폭탄 특화 캐릭터 에리가 아니면 폭탄으로 피해를 줄 수 없다. 한편 광탄 연사 패턴에서 목을 길게 늘어뜨릴 때 메탈슬러그 R로 점프하거나, 통상 상태에서도 타이밍을 잘 맞추면 캐논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다.

3.3. 페이즈 3

최후의 발악으로, 얼굴에 갑각 외피가 파괴되는 즉시 땅을 마구잡이로 뚫고 떨어지면서 에너지탄을 특정 방향으로 계속 연사한다. 보스가 추락하는 동안 발악하는 것을 버텨야 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 페이즈 동안에는 보스의 본체를 공격할 수 없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끝나는 패턴이다. 플레이어도 덩달아 아래로 떨어지기에 조작이 좀 까다롭다. 발사체는 오직 수직으로 내려오기만 하며, 마지막은 지그재그로 파도타기 하듯이 좌우로 흔들리며 발사체가 일자로 내려오는데, 슬러그가 없을 때 폭탄까지 없다면 이땐 어떻게 할 수도 없이 그냥 죽는 수밖에 없다. 최대한 슬러그 체력을 아껴오자. 떨어지고 있기에 점프도 슬러그 회피도 불가능하다.

타마로 플레이 시 발칸 픽스 기능을 이용하여 꼼수를 써서 엔딩이 나올 때까지 한 대도 안 맞고 깰 수 있다. 일단 슬러그의 발칸을 오른쪽 위로 45도 각도에서 위키를 살짝 눌러 약간 올린 뒤에 발칸 픽스로 고정하고, 슬러그를 왼쪽 벽으로 이동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뒤 그대로 있으면 발칸이 알아서 슬러그 위의 발사체를 다 부수고, 나머지는 상관없으며 거의 끝날 때쯤 쓰는 지그재그 방향으로 파도타기 하듯이 날아오는 것에도 발칸 각도만 잘 맞추면 아슬아슬하게 안 맞고 피할 수 있다. 이것만 잘하면 보스가 떨어지는 그 순간부터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또한, 타마가 아니더라도 레버를 아래로 내려서 발칸의 각도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간다거나 이 페이즈로 넘어가기 전 발칸의 각도가 알맞다면 그냥 총 버튼만 연타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

슬러그가 없다면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이 페이즈 상태에서는 빠른 속도로 아래로 떨어진다는 설정 탓인지 무기나 폭탄을 사용하면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 점을 이용해 머리 바로 위에 날아오는 것들은 핸드건으로 부수고, 오른쪽으로부터 날아와서 자기한테 맞을 것 같다 싶은 탄막은 수류탄을 앞쪽으로 던져서 다시 왼쪽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막는다면 슬러그 없이도 살아남을 수 있다.

이 패턴 중에 러시 블래스터 게이지가 MAX가 돼서 에너지탄을 부수면 동전이 마구 쏟아져서 벽돌깨기 게임처럼 화면을 마구 돌아다니다가 패턴이 끝날 때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그동안에 다 주워 먹으면 점수 대박이 터지겠지만, 너무 위험해서 추천하지 않는다.

4. 최후

가슴에서 나오던 빛이 사라지고 최종 보스는 처량하게 비명을 지르면서 지하로 추락하고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9] 파이널 미션의 배경이 지하 동굴이며 그 안에서 굴착기로 땅을 파고 내려와 또 일직선 통로로 한참 추락까지 했는데 통로의 끝에 까마득한 높이와 넓이의 대공동이 있어서 나름 초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도트라 잘 티가 안 나지만 밑의 종유석들 사이로 추락하는 보스가 이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아지는 것을 보면 엄청난 크기의 동굴인 듯하다.

이 와중에 플레이어는 마지막에 뭔가 붙잡고 떨어지는 걸 면하는데, 위치가 절묘해서 화면 상단의 시간제한 게이지에 매달려 살아남은 것처럼 보인다.[10]

그러나 폭발이 커지면서 결국 플레이어도 아래로 떨어진다. 하지만 결과 집계 화면이 지나가고 나레이션의 "미션 컴플리트"가 들려오면 조금 있다가 누군가에게 구출된다. 누가 구출하는지는 미션 4에서 어떤 분기로 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사실 개발 도중에는 이 부분을 그냥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바로 엔딩으로 넘어가려고 했다고 한다. 컴뱃 스쿨 모드에서는 그냥 플레이어가 떨어지고 끝난다.

5. 메탈슬러그 어택


파일:침략자의왕2페이즈.gif

인베이더 소속 얼티메이트 보스로 5.5.0 버전에서 참전했다. 게임 화면에 그 큰 덩치를 쑤셔 넣으려고 노력했는지 자세가 특이하다. 그리고 어택 특유의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덕에 상당히 강력해진 건 물론이고 특수기로 가슴팍에서 레이저 다수를 발사하는 묘기도 보여준다.

그런데 어택 내의 설정에 논란이 있었는데, 얼티메이트 보스 스토리에 따르면 침략자의 왕은 사천왕보다 아래에 있는 듯하고, 이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누군가가 있는 듯한 대사가 있어서 침략자의 왕이 인베이더군의 지배자라는 유저들이 생각해온 기존 설정과의 오류가 생겼다. 어택 설정대로면 인베이더의 최고 지배자가 누군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이제 어택이 섭종한 관계로 진실은 저 너머에


[1] 일단은 메탈 6 마지막 미션에 쓰이는 브금 이름도 Final Attack 이긴 하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첫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 음악이다.[2] 이는 메탈 6이 메탈 1을 어느정도 리메이크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당장 미션 1과 미션 2 음악이 메탈 1의 동일 미션 음악을 어레인지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3] 마르코는 권총 2배 때문에 조금이라도 버틸 수는 있지만 에리는 폭탄 다 쓰면 진짜로 망했다 봐야 한다.[4] 타이머가 57정도 지났을 때[5] 말이 지원이지 보스에겐 대미지를 주지 않는 이벤트 요소일 뿐이다. 병사는 방패병과 바주카병이 나오며 최대 4명까지 배치된다.[6] 잔혹 설정을 켜놨을 경우, 이때 공중에 띄워지면서 죽는 모덴군을 쏘면 추가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또한 보스의 눈이 빛나 화면이 새하얘졌다가 다시 돌아올 때 재빠르게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면 모습을 드러낸 보스 아래에서 모덴군이 전멸하기 전대로 기뻐하고 환호하는 매우 절묘한 장면을 볼 수 있다.[7] 메탈슬러그R이 딱 비집고 들어갈 만한 틈새가 양쪽 끝에 있어서 슬러그 회피를 하지 않고도 피할 수는 있다.[8] 여담으로 이 대형탄 스프라이트는 메탈슬러그 7/XX의 슬러그 기간트 캐논 공격으로 재활용되었다.[9] 여담으로 이 보스가 지하로 추락하기 바로 전에 컨티뉴 화면이 떴을 경우, 플레이어가 컨티뉴 할 때까지 보스가 추락하지 않고 그대로 화면에 멈춰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후술할 캐릭터가 상단에 매달리는 이벤트 때문인 듯.[10] 2P는 1P의 허리를 붙잡고 매달려서 생존. 성별은 상관없으며, 1P가 먼저 화면에서 사라지고 마지막에 2P가 화면에서 사라진 뒤 엔딩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진행되지만 메탈슬러그 R을 탄 플레이어가 있다면 메탈슬러그 R을 탄 플레이어가 마지막 절벽 직전에서야 내린다. 여담으로 만약 슬러그 체력이 다 달아서 터지려고 하는데 강제로 내려지기까지 슬러그가 폭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끝까지 내리지 않고 버티면 맨 마지막에 슬러그 점수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