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 시리즈의 마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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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트
カイト
《란스 퀘스트》에서의 모습 | |
현주지 | AL교 본부 |
나이 | 508세 |
신장/체중 | 169cm/92kg |
특기 | 격투 |
상태 | 봉인 |
1. 개요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귀축왕 란스》에서 등장했고, 《란스 퀘스트》에서 정사에 처음 등장했다.2. 상세
인간 출신의 격투가 마인으로 가이 시대에 탄생하였다. 인간일 적에 이름은 '카쿠토미 카이트'로 격투가로 명성이 자자했다.3. 과거
GI 513년 출생. 5살 때 친누나가 10년 내에 죽는 불치병 녹피증에 걸려서 녹색의 마을로 강제로 추방당했다. 어렸던 카이트는 누나와 만나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부모가 폭력을 써가면서까지 이를 막자 단념한다. 녹색의 마을로 몇 번 가려고 했던 적도 있지만, 그때마다 강제로 끌려오고 말았다. 자신의 약함에 절망한 카이트는 강해지면 자신을 저지하는 부모님에게 저항할 수 있을뿐더러 누나를 위해 돈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권법을 단련하는 데 정진한다. 그에게 있어서 권법 단련은 누나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던 것.10년이라는 수행 끝에 카이트는 누구도 대적할 자가 없는 최강의 격투가가 되었지만, 녹피증에 걸린 소녀의 수명은 10년 안팎, 그가 녹색의 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누이는 얼마 전에 사망한 뒤였다. 하지만 자신의 누이와 같은 처지였던 녹색의 마을에 있는 환자를 그냥 둘 수가 없었기에 자신이 번 돈을 준다든지, 주변에 오는 마물을 무찌른다든지 하면서 도움을 주며 지내기로 한다. 이후 경위는 불분명하나, 가이를 만나서 마인이 되었고, 그 뒤에도 녹피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누나와 같은 병을 가진 녹화병자가 마지막 순간만큼은 편안하게 떠나기를 기원하면서 계속해서 녹색의 마을을 지킨다.
격투 LV3의 플레처 모델과 싸워서 진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의 플레처는 격투 LV.3 답게 권법으로 카이트의 공격을 흘리거나 반사하는 방식으로 무적결계를 돌파했다고.[1]
4. 작품별 행보
4.1. 귀축왕 란스에서
케이브리스의 명령으로 제스 방면에서 가르티아와 함께 계속해서 침공한다. 그냥 공격해서 죽일 수도 있지만, 더럽게 세서 정공법은 좀 무리다. 게임 내의 전투력은 마인 사천왕인 케셀링크와 맞먹는 수준. 부하가 없어도 혼자서 한 번 후려치면 아군 병사가 100명씩 날아간다. 함부로 란스나 오가와 켄타로, 혹은 다른 마인을 냈다가는 그냥 맞아 죽는다.
카이트와 몇 차례 싸우다 보면 카이트가 녹색의 마을을 방문한다는 보고를 받을 수 있다. 약점을 찾기 위해 녹색의 마을을 방문한 란스가 녹피증의 치료법이 발견하자 자기가 할 일이 끝났다면서 숲 속으로 들어가서 은거하는 길을 택한다. 그러나 수백 년 동안 쌓인 감정을 단번에 해소할 수는 없었는지, 란스 왕이 다스릴 동안만 인간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때, 녹색의 마을에 살던 소녀 캐로리 메이트는 그에게 반해서 카이트가 떠날 때 같이 가겠다고 말하나, 카이트는 자신과 캐로리는 사는 세계가 다르다면서 거절한다.
란스가 밝힌 녹피증의 치료법은 다름 아닌 남성의 정액을 부어 넣는 것. 란스는 당연히 자기의 욕망대로 한 거였지만, 그게 치료법일 줄 누가 알았을까? 의외로 간단한 이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은 이유는 역시 녹피이 그 증상으로 인해 혐오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란스가 귀축이라서 인류에게 공헌한 얼마 안 되는 예시.
카이트가 제스 왕국을 그냥 점령하게 방치하면 제스의 호화로움과 인간의 오만함에 분노하면서 왕국 내부에 인간 처형장을 건설한다.
4.2. 란스 퀘스트에서
이렇다 할 대사도, 전투도 없이 얼굴만 비춘다.제스 왕국을 침공했다가 실종된 카미라를 수색하기 위해 제스 왕국에 방문했으나, 쓸데없는 분쟁을 일으키기 싫어서였는지 별다른 파괴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 제스 군은 무적결계를 돌파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감시만 하면서 피난만 돕는 중. 이에 란스는 마인 같은 거 그냥 쓰러뜨리면 된다면서 카오스 없이 덤볐다가 한 방에 기절한다. 비중은 이게 끝.
4.2.1. 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
녹피증 마을에 물자를 가져다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누나에 관한 설정은 귀축왕과 똑같다. 녹피증 마을의 소녀는 그들을 차별하지 않고 도와주는 카이트에게 감사해하며, 캐로리 메이트는 그를 좋아하고 있기도 하다.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시기는 카오스를 얻은 이후이므로, 일단 카이트에게 데미지를 주는 건 가능하지만, 파티원이 란스와 크룩 모프스, 그리고 다른 남자로 제한되며, 카이트의 평타가 2회 공격에다가 높은 확률로 스턴이라서 노가다가 아니면 이기기 어렵다. 단, 이때 져도 게임 오버는 되지 않는다. 카이트가 여기서 피를 보는 건 싫다면서 살려주고 그냥 떠나버리기 때문. 그리고 져야 캐로리 메이트에게 아군이 구조되어 이벤트를 거쳐 그녀를 영입할 수 있다. 여기서 이기면 아래의 이벤트는 뜨지 않는다.
나중에 인도하는 자들의 계략에 녹색의 마을이 몰살당한 걸 보고 분노한 틈을 타서 확산 모루룬에 맞아서 오염마인이 되고 만다. 암 이스엘 왈, 마인 중에서 정신이 가장 불안정하고 무너지기 쉬운 존재. 어릴 적에 죽었던 누나를 향한 트라우마와 누나와 같은 녹색병에 걸린 소녀를 돕던 행동이 결국 이렇게 돌아오고 만 것.
캐로리의 말조차 듣지 못할 만큼 맛이 간 상태로 마구잡이로 파괴 활동을 하며 주변에 오염을 확산하다가, 이를 막으려고 온 란스 일행에게 사망한다, 마혈혼은 크룩이 회수해서 AL교 심처에 봉인한다. 이로써 노스, 지크, 아벨트 세프티, 자비에르에 이어서 다섯 번째로 란스에게 죽은 마인이 됐다.
5. 실력
인간이던 시절부터 이미 압도적인 강함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마인과는 달리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게 아니라서 순수한 타격 기술만 사용한다. 수수하게 보이지만, 모든 격투 기술을 통달한 데다가 놀라운 근력과 속도를 이용해서 공격하므로 방심할 수 없다. 주먹으로 소방차를 두 동강을 내버릴 수 있을 정도. 거기다가 매그넘에서는 격투 기술의 달인이라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모든 스파르타 계열 기술을 무시한다.정사에서는 귀축왕 시절보다 약해졌다. 마인이 될 때 딱히 특수 능력을 얻은 게 아니라서 마인 중에서는 그리 강한 편이 아니라고 한다. 무적결계가 있어서 인간은 도저히 상대할 수 없겠지만, 같은 마인한테 무적결계는 의미가 없고, 오히려 근접해서 싸우기만 하는 카이트가 확실히 불리할 수밖에 없다. 한참 호넷파와 전쟁하는 도중에 굳이 카미라를 찾으라고 파견된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6. 성격
누나의 일을 계기로 녹피증 환자와 같은 약자를 격리하고 차별하기만 하는 인간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다. 그 때문에 마인이 두 파벌로 갈라졌을 때, 당연히 인간과의 공존이 목표인 호넷이 아니라 케이브리스 쪽을 골랐다. 더군다나 케이브리스가 자신을 협박하려고 녹색의 마을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기에 케이브리스파로 들어간 듯하다.인간을 증오하기는 해도, 또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건 아니다. 란스 퀘스트의 처음 등장하는 퀘스트에서 건물에 깔린 노인을 구해주는 걸 보면, 쓸데없는 살생을 삼가고 어려운 사람이라면 인간이라도 구해준다.
사도나 부하를 데리고 다니지 않는 것을 보면 혼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그리고 표정이 항상 모호해서 호의를 표하는 건지, 화내는 건지, 고민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귀축왕 때는 다른 마인에게도 예의 바르게 대하고 존댓말을 사용했다. 마인 사천왕의 일원인 케셀링크가 존댓말을 쓰자 자신 같은 애송이에게는 존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가 있다. 정사에서는 딱히 다른 마인과 대화한 적이 없어서 이 설정이 유지될지는 알 수 없다. 하여간 여러모로 입체적인 모습 덕분에 케이브리스파 소속 마인치고는 평이 좋다.
7. 기타
마인 중에서도 상당히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 인물로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IF인 귀축왕 란스에서는 나름대로 편안한 결말을 맞았지만, 정사 스토리에서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완전한 오염인간이 되면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으니, 설령 마혈혼 상태에서 부활한다고 해도 제정신으로 차릴 일이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란스 시리즈의 단골 남자 몬스터인 카이트 클론은 그를 본떠서 태어난 격투가 몬스터이다.
[1] 무적결계는 같은 마인의 공격은 막을 수 없다. 즉 마인 자신의 공격 또한 막을 수 없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