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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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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2024. 06.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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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3. 저강고 동문
3.1. 허주송3.2. 박준서3.3. 정윤호3.4. 강시정3.5. 채경태3.6. 노규민
4. 금형그룹
4.1. 원창호4.2. 오치현4.3. 정상의4.4. 이명국
5. 안현경찰서
5.1. 마약범죄수사팀
5.1.1. 정연주5.1.2. 김창수5.1.3. 오수현5.1.4. 안명호
5.2. 강력팀
5.2.1. 유경환5.2.2. 박인수5.2.3. 민정국
5.3. 그외 인물
5.3.1. 배병호
6. 안현경제일보
6.1. 사회부
6.1.1. 황홍석6.1.2. 김우성
7. 마약조직
7.1. 공진욱7.2. 윤 사장7.3. 이근호7.4. 고기성7.5. 닥터
8. 그 외 인물
8.1. 최지연8.2. 민현우
9. 기타 인물10.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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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금토 드라마커넥션〉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2. 주요 인물

2.1. 장재경

장재경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장재경.jpg
배우: 지성 (아역: 조한결)
경기안현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 반장(경감)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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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위험하다.’
‘인맥과 빽 없는 성공엔 약점도 없다.’는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위험하다 싶은 것은 멀리하며 살았고, ‘우정’도 그중 하나다. 처음엔 없으면 못 살 듯하지만, 어느 순간엔 뭔가를 기대하고 바라고... 그렇게 우정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경찰 내부에선 후배들의 존경과 선배들의 믿음을 한 몸에 받는다.
후배들 편에서 할 말은 해주기도 하지만, 선배들 위해서 궂은일도 한다.
인맥을 쌓으려는 목적이라기보다는 와이프, 자식 있는 사람들, 집에 일찍 보내는 게 맞는 거라는 합리적 이유다.
경찰은 박봉이다. 박봉이면 유혹에 노출된다. 그래서 더더욱 경찰끼리 뭉쳐야 한다. 그래야 이겨낼 수 있다는 게 재경의 지론이다.

대학 졸업 후 순경에서 시작, 두각을 나타내며 특진을 거듭했고, 경사부터는 오로지 시험에 매달려서 경위 진급, 다시 경감 시험을 준비하던 중 경기 남부 최대 마약조직 일망타진의 성과로 드디어 꿈에 그리던 경감에 특진되었다.
바로 그 경감 특진한 날, 20년간 기억에 머물러있던 박준서가 찾아온다.
별말도 없었다. 듣기 싫은 과거 이야기를 꺼내는 그가 이해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약점 없이 빚어온 그의 삶의 지론들을 송두리째 시궁창으로 처넣는 악몽의 시작임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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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오윤진

오윤진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오윤진.jpg
배우: 전미도 (아역: 김민주)
안현경제일보 사회부 기자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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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돈이다’
저강고등학교에 전학 온 첫날부터 학급의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던 ‘학습신조’의 올드함을 까발리며 담임선생님에게 대들었던 그녀. 모두 다 그 당돌함에 질려했지만, 준서, 재경, 주송은 그녀의 그런 반항기가 신선했고, 준서가 고백하면서 둘은 사귀었다.

고교 시절의 일들이 희미해질 만큼 시간이 흐른 지금도 윤진은 여전히 자기주장이 강하고, 말에 거침이 없고, 주변 사람 의식해서 조신한 척은 못 한다. 아니다 싶을 때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달려드는 싸움닭. 이런 그녀의 기질을 십분 살려 지금은 지역 신문사의 기자다.

이혼을 겪고, 딸을 전남편이 키우면서 그녀의 목표는 하나. 사랑하는 딸을 데려와 잘 키울 만큼 돈을 벌어야 한다.

근데, 세상은 깨끗하지 않았고, 돈은 원래부터 더러운 것이다. 그러니 내 손 안 더럽히고 돈을 번다는 건 어불성설. 그래서 그녀는 기레기가 되기로 결심했다. 딱 10년만 이 짓하고 은퇴해서 딸과 함께 살고 말 테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죽었단다. 웬걸? 그 친구가 나한테 50억 보험금을? 이건 인생 절호의 찬스다. 당장 내일부터 은퇴해도 될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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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박태진

박태진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박태진.jpg
배우: 권율 (아역: 백재우)
수원지방검찰청 안현지청 형사2부 부부장검사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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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이용하는 것이다.’
현직 검사로 경기도 수원지방검찰청 안현지청 소속이다.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안현시 전체에서도 두뇌가 뛰어난 천재로 유명했다.
원창호 회장이 준서와 더불어 자신의 아들 종수와 친하게 지내도록 배려했고, 태진의 부모를 대신해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눈칫밥을 먹으며 자란 탓에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눈치가 빠르고 윗사람이 원하는 것, 아랫사람이 바라는 것을 잘 알았다.

검사가 된 이후에는 종수 그리고 원창호 회장의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간 참고 있던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제 충분한 힘을 가졌고, 돈만 손에 쥐면 더 필요한 게 없다. 원종수 같은 도련님 한량들, 한칼에 날릴 수도 있다.
그래서 오랫동안 준비한 구상을 실행에 옮긴다.
밑천이 없어도... 자신이 직접 뛰지 않고, 친구들을 앞세우면서도...
많은 돈을 짧은 시간 안에 벌어서 Exit할 수 있는 방법...
그가 가는 길에 걸리적거리는 게 있다면, 검사 칼춤 몇 번으로 뚫고 나갈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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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원종수

원종수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원종수.jpg
배우: 김경남 (아역: 박시윤)
금형약품 사장 겸 금형그룹 부회장
[ 인물 소개 보기 ]
-----
‘우정은 없다. 군신(君臣)만 있을 뿐.’
종수는 그릇이 작고 질투가 심했지만, 일찍이 힘의 논리와 약육강식을 알았다. 그의 아버지인 금형그룹 회장 원창호는 그런 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친구들을 물색했고, 그의 눈에 박태진과 박준서가 들어온다. 하나는 명석한 두뇌를, 하나는 선한 마음과 신망을 가졌다.
그렇게 세 사람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반을 다니며 친해졌지만, 늘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감출 수 없었다.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금형그룹 계열사인 금형약품을 경영하던 중 회사 내 한 연구원이 신종마약을 개발한다. 대학 시절부터 종종 마약을 했던 종수는 그 성능이 예사롭지 않음을 알았고, 혼자 즐길 목적으로 마약을 제조한다.

그러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을 기회가 온다. 안현시에서 추진하려는 필오동 개발사업.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그리고 걱정 없다. 그의 곁엔 박태진, 박준서가 있으니까.
자고로 양손에 에이스 두 장 들고 포커 치면 돈 잃을 일은 없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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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강고 동문

3.1. 허주송

허주송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허주송.jpg
배우: 정순원 (아역: 조민구)
투스타홀딩스 대표
[ 인물 소개 보기 ]
-----
‘우정도 사랑이다.’
윤진이 준서와 연애를 하고, 결국 다른 사람과 결혼했어도, 우정 전선 이상무.
이제 윤진이 이혼까지 한 마당에 자신에게도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비폭력주의자에 수다스럽고 마음 따뜻한 남자지만, 이런 성격이 잘 먹혀서 보험업으로는 크게 성공했다. 실적을 채우려는 욕심보다 인생의 안전장치로서 보험이 얼마나 필요한지 전하려는 진심이 통했달까?

그러던 그에게 친구가 찾아온다. 10년 만에 나타나서 한다는 소리가 무려 50억짜리 생명보험을 들겠단다. 더군다나 그를 끌고 법무법인에 가서 유언장에 증인 서명을 하란다. 혼란스럽지만 왜 이러는지 캐묻지도 못했다. 왜? 이번 달엔 진심으로 실적이 필요했으니까...
근데 일주일 후, 그 친구가 죽었다.
이건 아닌데... 내가 혹시 자살하면 보험금 없단 이야기를 안 했나? 아니다, 했는데...


재경, 윤진의 고등학교 동창 중 몇 안 되는 정상인이자 두 사람의 우군으로, 준서의 장례식 때 다른 동창들이 앉은 자리가 아닌 과거의 일로 모두가 거리를 두는[1] 재경이 있는 자리에 합석하여 그와 대화를 나누고, 처음 만난 민현우와 그의 할머니와 빠르게 친하게 지내고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윤진을 짝사랑하며 그녀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현우의 전화로 오치현이 윤진을 끌고 갔다는 것을 알자마자 홀로 금형약품을 찾아와 그녀와 치현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그렇지만, 윤진과 태진이 몰래 만난 것을 어찌 알았는지 모르겠으나,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 계좌 비밀번호 입력이 실패하자[2] 완전히 이성을 잃고 윤진의 목을 졸라 죽이려는 태진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금형약품을 찾아갔을 때는 자신을 막는 경호원 3명을 혼자서 밀고, 윤진을 구하러 달려갔을 때는 태진을 잡고 가볍게 내동댕이치는[3] 모습을 보면 순박한 모습과는 별개로 괴력이 어마어마하다.

사건이 모두 마무리된 후 유민의 이사를 도와주던 중 오디오파일 친구들과 여름방학때 놀러갔던 영상이 담긴 CD를 발견하고 추억에 잠겨, 당시 바닷가로 재경, 윤진과 함께 찾아가 추억을 회상하던 중, 그 날을 준서가 친구의 날이라고 정했고 몇년전에도 친구의 날이라고 자신을 찾아온 것을 기억해 낸다.[4]그리고 윤진이 가지고 있던 사이트 주소와 ID, 장재경이 갖고 있던 박태진의 4자리 숫자, 주송 본인이 가지고 있던 박준서의 4자리 숫자(친구의 날인 동시에 주송 모친의 생일)를 조합해 가상화폐 계좌를 여는 데 성공하면서 다른 두 명과 함께 거액의 주인공이 된다.

3.2. 박준서

박준서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박준서.jpg
배우: 윤나무 (아역: 이현소)
필오부동산 사장
[ 인물 소개 보기 ]
-----
‘우정은 지켜내야한다.’
어려서부터 공부 잘하고 성품도 곧았다. 그 덕에 아이들의 신망을 얻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맡아 놓고 반장이었다.
그냥 봐도 리더십이 느껴지는... 딱히 말로 형용하기는 어렵지만 믿음이 가는 그런 친구였다.

20년 세월은 흘렀지만, 친구들의 준서에 대한 신망은 여전히 두텁다. 세심하게 친구들의 어려움을 보살펴주는 엄마 같은 친구.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준서는 그 친구들 때문에 늘 외로웠다.
첫사랑 윤진과는 헤어져야 했고, 진정으로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들과도 멀어져야 했다. 어찌 보면 그의 인생은 불행의 연속이었다. 늦둥이 딸은 희귀병을 앓다가 먼저 세상을 떠났고 가진 것도, 준비해 놓은 것도 없는 그에게 남은 것은 아내와 친구들 뿐...

그러던 어느 겨울날, 그는 결심을 했다.


사망 전 재경과 윤진을 찾아왔고, 거액의 보험금을 아내나 원종수 등이 아닌 한동안 만나지 않은 그 둘에게 남겼으며, 약을 배달시킨 것으로 알게 된 민현우의 집 주소로 오디오 파일이라는 회사를 남긴다.

금형약품 직원으로서 병원에 약을 납품했고, 민현우의 실수로 잘못 간 약으로 인해 한 노인이 사망하자 그 집을 방문하여 약을 회수했음이 드러난다.

또한 사망 당일 종수, 태진, 치현, 상의를 공사장으로 불렀음이 드러나는데, 태진, 치현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알고 있던 그들의 비밀을 가지고 불러내었음이 드러난다.

윤진의 생일을 부인인 지연까지도 쓸 정도로 비밀번호로 자주 썼음이 확인된다.[5][6]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스포일러 ]
사실, 그는 레몬뽕 사업의 1대 닥터. 정상의가 제조한[7] 마약을 공진욱을 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인물인 최초의 '닥터'. 자신의 딸의 치료비 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박태진과 손잡고 레몬뽕을 유통시켰으나 하필 그 수익이 암호가 걸린 가상화폐 계좌에 묶인 탓에 현금화하지 못해 딸이 죽고 말았다. 동업자인 박태진이 전체 8자리 중 4자리, 준서 자신이 나머지 4자리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박태진의 동의 없이는 돈을 뽑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필오동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했던 박태진이 준서의 부탁을 거절했던 것.

나중에 태진에 의해 밝혀지지만 원종수까지도 준서의 딸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게 농간을 부려서 막았다고 한다. 결국 그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

또한 정상의에 의해 준서의 보험 수익자에 재경과 윤진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만약 준서 본인이 죽게 된다면 진실을 밝혀줄 사람은 이 2명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13화에서 원종수 패거리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채경태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상당함이 드러났고, 이를 장재경과 함께 경찰에 고발하려 했지만 원종수 패거리가 손을 써서 결국 그들에게 굴복한 준서는 재경을 배신했고, 이것이 장재경이 배신자에 거짓말쟁이로 낙인 찍혀 강제전학을 당한 사건의 내막이었다.

죽기 전날 원창호를 찾아가 종수의 살인, 태진과 자신의 마약거래, 오치현의 이명국 살해 등을 털어놓으며 제대로된 법의 심판을 받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사실을 은폐하고 싶었던 원창호에 의해 자신이 살해당했다.[8]

최종화에서 나온 가상계좌 마지막 비밀번호는 0724. 그들이 고등학교 때 정했던 친구의 날의 날짜이다. 재경와 윤진은 그 존재조차도 잊고 있었지만 우연찮게도 허주송 모친의 생일과 일치한 덕분에 허주송이 기억하고 있었다.

3.3. 정윤호

정윤호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정윤호.jpg
배우: 이강욱 (아역: 김재훈)
택시기사
[ 인물 소개 보기 ]
-----
‘우정은 눈빛만 봐도 아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공부할 머리도 안 되고, 싸움도 치현에게 한참 밀리고, 집안엔 돈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잘난 친구들 사이에 끼려면 눈치를 봐야 했다. 친구들이 원하는 게 뭔지 먼저 깨달으려고 애썼고, 그러다 너무 앞서 나가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래서 늘 불안한데, 그나마 자기 맘 알아주는 건 박준서랑 오치현뿐이다.

같은 반 미화부장이었던 강시정과 결혼해 아이 둘의 아빠가 되었고, 지금은 택시운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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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강시정

강시정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류혜린
윤호의 아내, 가정주부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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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이 윤호를 잡기 위해 집에 왔음을 알고 친구로서 봐달라는 말을 하다가 그가 들어주지 않자, 과거의 복수를 하려는 것이냐며 화를 내고[9] 재경으로 인해 자신의 전화기를 쓸 수 없게 되자 등교하려던 자신의 딸의 전화기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 윤호에게 연락하여 그를 도주시킨다. 그로 인해 경찰서에 가 조사받게 된다.

그러나 11화에서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밖으로 슬쩍 나가 윤호와 통화했다. 하지만 사실 그녀가 나가는 건 경찰의 블랙박스에 싹 찍히고 있었고, 날이 밝자마자 경찰에 다시 조사를 받게 된다.

이후에는 냉랭한 태도를 유지했지만, 재경이 그녀와 1대 1로 마주해 "윤호는 지금 너무 불안하다. 지금 박태진, 원종수 걔네들은 윤호를 멈출 생각이 없다. 그 녀석을 지금 멈출 수 있는 건 시정이 너뿐이야."라고 천천히 설득하자 마음이 움직였는지 재경과 경찰들에게 "윤호 상처 없이 다시 여기로 데려와 달라"고 부탁하며 윤호가 도피한 곳을 알려준다.[10]

윤호 사망 후 빈소에서 치현의 조문을 받게되자 종수 일당을 이해한다며 자신과 자식들을 챙겨달라고 전해달라며 부탁한다. 하지만 치현이 눈앞에서 윤호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당하자 참지못하고 주저앉아 울고만다.
이후로는 준서의 사망보험금을 얻게 된 윤진이 일부를 떼어주었다고 언급된다.

3.5. 채경태

채경태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저강고 동급생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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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원종수 일당과 실랑이 도중 집에 불이나 사망한다. 사건 직전 친구인 노규민과 함께 밥을 해먹으려고 마당에 석유난로를 꺼내 불을 피우던 중이었는데 실수로 난로에 넣던 석유가 밖으로 새서 바닥이 젖어 있었고 원종수 일당이 경태를 구타하며 부주의하게 난로를 넘어뜨리는 바람에 불이 크게 번지면서 혼자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했다.

하지만 실은 원종수에게 살해당했다. 원종수와 실랑이를 벌이던 와중에 그의 명찰을 손으로 뜯게 되었고, 이후 종수에게 엊어맞으며 뒤로 넘어져 기둥 바닥의 돌에 뒤통수를 부딪히며 기절한 것. 경태가 죽었다고 생각했던 데다가 넘어진 난로에서도 불이 번지면서 종수 일당은 밖으로 도망가지만 그 와중에 명찰이 뜯긴 것을 알게된 종수가 다시 안으로 들어온다. 그 때 의식이 돌아온 경태가 자신을 살려달라며 종수의 발을 붙잡았고, 당황한 종수가 옆의 각목을 집어들어 죽을 때까지 마구 구타했던 것. 종수가 나간 뒤 숨어있었던 노규민이 뒤늦게 달려나와 경태를 깨워보지만 이미 죽은 뒤였다.

여기까지 들어보면 무고한 피해자처럼 보이지만 원종수의 살인 행위는 정당화 되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채경태는 질 나쁜 학교폭력 가해자다. 학생들을 패서 그 돈을 갈취하여 정학까지 먹었다는 것이 묘사되었고 정상의도 그에게서 2번이나 맞고 돈을 빼앗겨 그걸 원종수가 알아내어 복수 차원으로 그를 응징하려고 했던 거지 죄 없이 마음에 안들었단 이유로 공격한 것은 아니었다. 결국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받은 셈이다. 한마디로 본작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3.6. 노규민

노규민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아역: 안도규)
택시기사
[ 인물 소개 보기 ]
-----

박준서를 태운 택시기사. 과거 채경태의 친구 사이였고, 원종수 일당과 채경태 사이의 일을 목격한 인물이었음이 드러난다. 집안으로 들어간 사이 종수 일당이 들이닥쳐 경태를 폭행했고 무서웠던 규민은 숨어만 있었던 것. 경태가 돌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했다가 다시 들어온 종수에게 구타당해 죽는 장면을 목격하고 나와 경태의 죽음을 확인했다. 또한 그때 발견했던 원종수의 명찰을 이후 계속 보관하고 있었으며 준서의 사망 후에는 정상의를 도와 이명국의 시체를 도로 파내어 집에 갖다 놓는 것을 도왔다.

그 이후로 택시기사를 그만둔 듯, 현재는 홀로 남은 경태의 노모를 돌보고 있으며 준서가 자신에게 맡긴 USB를 재경 일행에게 넘겼다. 그 USB에는 이미 준서가 치현와 윤호가 이명국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정상의와 노규민이 치현과 윤호가 이명국 시체를 실은 택시를 미행한 영상이 나왔다.

4. 금형그룹

매출 3조 2200억원으로 대기업은 맞으나 매출상 준대기업 수준의 준재벌이다. 마땅한 원천기술이나 건실한 계열사가 있는 것이 아닌 기업집단 구색이나 맞추는 변변찮은 기업위주로 묶여있는 수준으로 추정된다.[11][12] 그룹 전체가 적자로 자금경색과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으로 택지개발수익외엔 수익을 얻을 구석이 없는 부실기업이다. 작중 설정으론 경기도 안현시에 위치한 유일한 대기업이라고 한다.

4.1. 원창호

원창호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원창호.jpg
배우: 문성근
금형그룹 회장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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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을 하는 농가가 대부분이었던 안현시.
도축업을 자동화하고 군납을 성사시킨 원창호는 그 자금력으로
IMF 때 도산하던 기업들을 헐값에 주워 담아 지금의 금형그룹을 만들었다.

손이 귀한 집안에서 유일한 아들인 원종수는 어려서부터 원창호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못난 아들이 지닌 열등감을 알고 있었기에 그 부족함을 채워줄 친구를 직접 골라 사귀도록 했다.

평생을 바쳐 일군 금형그룹 후계자로 아들 종수가 적합할지,
필오동 바이오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로 평가할 계획이다.


본작의 진 최종 보스.

아들인 원종수를 위해 박태진을 그의 곁에 붙이고 물질적으로 후원해 왔다. 하지만 박태진을 아들을 위한 도구 이상으로는 여기지 않는다. 또한 종수에 대한 실망이 매우 크다.

하지만 필오동 재개발 사업에 이구그룹으로부터 5천억이나 지원을 받고 안현시장의 승인까지 받아내자 아들 종수의 능력을 인정하며 금형그룹 차기 후계자로 임명한다.

박태진이 박준서와 함께 레몬뽕 장사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 '더러운' 돈을 필오동 사업 투자금으로 쓰려는 태진의 의도를 경멸하고 있다. 때문에 태진이 승진해서 법무부 검찰국으로 옮겨가게끔 손을 써서 그가 필오동 사업에서 배제되도록 했다.

하지만 금형그룹에 앙심을 품은 태진이 복수를 위해 영륜냉동의 마약제조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오히려 회사에 위기가 찾아오자 태진의 요구를 수용하여 아들인 종수를 마약유통범으로 체포하도록 허용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본작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다. 종수의 유년기에 종수가 다니던 학교의 학습신조를 만들고,[13] 전교생에게 사친회비 비슷한 돈을 내게 만들어 그 돈의 일부를 종수에게 주기도 했다. 물론 남은 돈은 당연히 본인이 꿀꺽했다. 그리고 은연중에 박태진과 원종수를 차별하여 박태진이 악랄한 야심을 키우는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으며, 결국 13회 시점으로 박태진을 팽하지만 원종수가 박태진을 과하게 압박해 그 여파로 본인과 친아들이 궁지에 몰려 버리고, 친아들 원종수는 감빵에서 당분간 썩어 전과자가 되어 버렸다.

박태진과 함께 박준서를 살해한 공범. 아니 이쪽이 박태진에게 박준서의 살해를 지시한 진범이다.

공사장에 친구들을 부르기 전 준서는 창호를 찾아가 모두 폭로하기 전에 친구들에게 죄값을 치르게 도와달라며 모두의 잘못을 털어놓았다. 창호는 박태진을 불러 준서를 처리할 계획을 내놓도록 압박하고 이에 박태진이 내놓은 계획이 바로 자살을 가장한 추락사였다. 하지만 신발을 벗고 신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던 박태진과는 달리 원창호는 신발을 벗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박태진을 보조하던 자신의 수행비서에게 신발을 벗겨놓도록 지시했던 것이다.

자신을 찾아온 장재경의 압박에 사실을 털어놓고는 안심하지만[14] 재경이 속에 다른 녹음기를 추가로 숨기고 있었던 탓에 결국 살인공모혐의로 체포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의 체포와 함께 금형그룹은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만다. 계열사 대부분이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좀비기업이나 다름없어 파산이 유력하다는 뉴스가 나오며 이후 그룹이 공중분해됐을 가능성이 높다.

본인은 금형을 키워냈다는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지만 80년대 부동산 개발로 운 좋게 성장한 재벌로 보이며 이후 사업은 별 소득을 내지 못하는 전형적인 혁신없는 건설재벌로 보인다.[15]

4.2. 오치현

오치현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오치현.jpg
배우: 차엽
금형그룹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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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의리다.’
학창 시절 내내 싸움으론 져본 적이 없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한때 안현시에서 조직을 거느렸지만 지금은 종수 밑에서 비서실장 겸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한 번 친구를 맺으면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의리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때론 돈이 의리보다 중요하다는 걸.


사실상 악역들 중 행동대장 포지션에 위치한 중간 보스. 정윤호보다는 침착하지만 갈수록 장재경, 오윤진한테 한 번씩 당하는 안습한 인물이다.[16]

윤진이 금형약품에 관해 파기 시작하자 그녀의 노트북을 부수고 자신의 사무실까지 끌고 와서 돈과 사진으로 회유와 압박을 한다.

원종수의 마약 투약 건을 가지고 자신을 압박하는 이명국을 겁주려다가 같이 있던 정윤호가 그를 죽이는 바람에 유기까지 함께 했음이 드러났고, 이를 안 준서가 그 사실로 압박하여 준서의 사망 장소인 공사장에 왔었음이 드러난다.

의외로 의리파인 것으로도 보인다. 원종수 패거리 내 모두가 정윤호를 팽하자고 말할 때 혼자서 정윤호를 끝까지 살리자는 의견이었고, 그와도 다른 이들 몰래 통화를 하기도 했다.

다른 패거리들과는 달리 정윤호를 끝까지 살려주려 했으나 산속에서 윤호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17] 등 발악하자 할수없이 죽였다. 다만 윤호의 피묻은 신발을 던지는 순간이 근처를 지나던 등산객[18]의 눈에 띄여 윤호의 시체가 발견되는 빌미가 되었다.

최종화에서 정윤호의 빈소에 조문을 하고 가려던 중[19] 윤호의 살인범으로 장재경에게 별다른 저항없이 순순히 체포된다.

4.3. 정상의

정상의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정상의.jpg
배우: 박근록 (아역: 배준형)
금형약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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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약품 연구원.
내성적인 데다 말수가 적어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준서만큼은 유일하게 상의를 따뜻하게 대해줬다. 그런 준서 덕분에 종수 무리에 낄 수 있었다.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준서의 추천으로 금형약품 R&D 연구원으로 들어갔다. 특별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 않는 성향상 종수나 준서가 시키는 일에 토를 달지 않고 따르는 편이었고, 친구들도 이 점을 상의의 미덕이라고 여긴다.


행사 중 원종수가 금단증상으로 갑자기 쓰러져 오치현까지 패닉에 빠진 상황에서 오치현이 원종수를 데려온 방으로 조용히 들어와 태연하게 약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수, 태진, 치현과 함께 준서가 사망했던 순간에 함께 있던 인물로 드러난다. 다른 셋과는 달리 준서가 그들에게 전화하는 자리에 같이 있다가 그의 말을 듣고 공사장으로 왔다.

재경과 윤진이 영륜냉동에 방문한 것을 경비원과 CCTV를 통해 확인한다. 이때 경비원이 처음 만난 재경과 윤진과는 달리 그에게 말을 놓는 모습을 보면 그도 자주 영륜냉동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그와 채경태 사이의 일을 듣고 원종수 일당이 채경태의 집을 찾아간 것임이 드러난다.

인물 설정이라든지 재경에게 준서의 사망 당시 상황에 대해 순순히 밝히는 모습 등으로 인해 선역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약과 연관된 금형약품 소속이나 원종수 일당과 동창이란 관계도 그렇고 상술되었듯 모두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태연하게 치현에게 종수의 약을 전달하는 모습이라든지, 과거의 비밀인 채경태 사건과 관련하여 당시 종수 일당이 채경태의 집으로 간 이유가 그와 관련되어 있었다는 점, 준서가 비밀을 가진 세명과 함께 그도 공사장으로 오게 했다는 점 등을 보면 평범한 선역이라기보단 그 역시도 비밀을 가지고 있거나 악역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원종수 일당과 엮인 것은 단순히 과거나 상하관계 때문일 수도 있고, 과거 채경태의 모습을 보면 비극의 주인공이긴 하나 완전한 선역은 아니었을 가능성을 보이는지라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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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
사실 그는 레몬뽕의 진짜 제조자이자,[20] 박준서에 이은 레몬뽕 사업의 2대 닥터로 재경을 중독시킨 장본인이다.

11회에서 공진욱이 닥터에게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택배로 장재경의 총기 등을 보내는데 이를 정상의가 수령하면서 그가 닥터임이 드러난다.[21] 이후 원종수 일당이 필오동 개발자금 확보를 축하하는 파티에 참석했다가 태진의 지시로 혼자 밖으로 나오는데 이 때 몰래 외투에 전화기를 놓고 나와서 태진이 정윤호를 죽이자는 말을 하는 것을 녹음한다. 그리고 해당 녹취를 정윤호에게 보내기까지 했다. 이후 정윤호를 부추기는 문자[22]까지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회차 마지막에 나온 과거 회상장면에 따르면 장재경 강제 전학 후 박준서는 그냥 안고 가자는 원종수 패거리에게 준서와 오윤진의 관계까지 정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관철시킨다. 12회에서 장재경을 중독시킨 이유와 오윤진을 준서와 헤어지게 만든 이유가 이들에 대한 질투와 미움이었음이 드러난다. 자신의 유일한 친구였던 준서가 이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자신이 버려진 것이라고 느꼈던 것.

준서 사망 후 재경과 윤진이 범인(정상의는 박태진이 범인이라고 믿고 있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믿었지만(그 과정에서 레몬뽕 제조자인 자신이 체포될 것도 각오하고 있었다.) 재경이 공진욱에게 총을 빼앗기는 등 자신의 예상과 달리 추적을 제대로 해오지 못하자 준서의 복수를 노리고 자기 나름대로 박태진과 원종수 일당을 흔들기 위해 이리저리 공작을 꾸몄던 것이다. 정윤호가 이명국의 집에 불을 지르고 최지연을 찾아가 준서의 피살 증거를 내놓으라며 난동을 부린 것도 모두 정상의가 부추긴 결과이다. 그리고 태진이 준서의 살해를 계획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상의의 추정이 어느 정도 맞긴 했다. 다만 태진의 뒤에 있는 진짜 흑막까지는 정상의도 미처 몰랐던 듯.

금형그룹의 상표와 시설을 이용한 마약거래를 뒤늦게 알게된 원종수에 의해 납치당한 뒤 레몬뽕을 강제로 복용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오치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원종수를 뒤에서 가격해 기절시킨 다음 박태진과 함께 도망친다. 이후 태진의 요구에 따라 '닥터' 핸드폰을 건네서 그가 전화기를 박살내는 모습을 지켜본 다음 태진에게서 외국으로 나가 있을 것을 종용받는다.

하지만 준서의 복수를 바라던 상의는 출국 대신 태진에게 있지도 않은 녹취록을 언급하며 협박했고 비어버린 아지트에 초대받는다. 그리고 녹취록이 없다는 것을 안 태진에게 두들겨 맞지만 그때 장재경이 나타나 중단된다. 이후 녹취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진 박태진이 자신이 준서 살인을 계획했다며 떠들어대자 숨기고 있었던 재경의 총을 꺼내 박태진을 쏴죽인다. 그리고 이후 구속당한 모습으로 장재경의 면회를 받으며 등장이 끝난다.[23]

4.4. 이명국

이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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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일영
금형약품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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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의 학교 동아리 선배. 폐암 말기 환자.

윤진에게 내부비리를 제보하려다가 7개월 전 갑자기 실종되었고, 재경과 윤진이 그의 집을 찾아왔을 때 냉동됐다가 해동된 흔적이 있는 시신으로 발견된다.

레몬뽕의 마약성분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한 약을 개발한 최초의 인물. 그가 제도한 최초의 마약은 원종수가 복용했고 이 성분을 활용해서 시중에 유통시킬 목적으로 정상의가 만든 것이 바로 레몬뽕이다.
이명국은 원종수의 마약 복용을 눈감는 댓가로 거액의 금품을 요구했지만 오치현에게 냉동창고로 납치당한 뒤 정윤호에게 살해당했다.[24] 그리고 창고 안에 얼려져 있던 시체는 최근에 야산으로 옮겨져 암매장 당했는데 정상의가 노규민과 함께 그 시체를 도로 파내어 이명국의 집에 갖다 놓았다.

또한 정상의는 집에 놓인 시체를 찍은 사진을 정윤호에게 보내 그가 이명국의 집에 방화를 저지르게 부추겼다.

5. 안현경찰서

5.1. 마약범죄수사팀

5.1.1. 정연주

정연주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정연주.jpg
배우: 윤사봉
경기안현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장(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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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2과 마약범죄수사팀장.
경찰 생활 올해로 30년, 마약범죄 전담만 22년 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그래도 나이 먹고, 정년이 얼마 안 남다 보니 슬슬 무서운 것도 많아지고 한 발 빼고 싶을 때도 늘어난다.
그래도 믿을 놈 하나, 앞만 보고 달려가는 장재경이 곁에 있다는 게 오랜 경찰 생활의 위안이다.


장재경의 직속 상사. 나이가 있음에도 몸싸움하는 실력이 상당하다. 또한 믿는 부하인 장재경이 총기를 도난당한 사실을 알고 이를 최대한 숨겨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공진욱을 잡기 위해 같이 밀항선을 타려는 사람으로 위장했지만 정보가 새버리는 바람에 밀항 주선자의 칼에 찔린다. 방탄복을 미리 입은 덕분인지 칼에 상처를 입는 것은 피한 듯 보이며 자신을 찌르려 한 범인을 직접 육탄전으로 제압하고 재경에게 공진욱을 추격하도록 지시한다.

서장이 마약팀과 강력팀을 불러 마약투약 사실에 대해 추궁하자 유경환의 증거수집이 불법이었음을 지적하지만 증거 수집의 위법여부는 당장 관심이 없었던 서장에게 제지당한 데다가 재경 본인이 투약사실을 인정하며 재경을 구하는데 실패한다. 하지만 창수가 거짓증언을 하면서 재경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

5.1.2. 김창수

김창수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김창수.jpg
배우: 정재광
경기안현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 형사(경위)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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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수사팀 장재경 반장 휘하. 직급은 경위다.
장재경과 마약팀에만 8년째 함께하고 있다. 그 사이 장경감에게 자극받아 경위까지 진급했다. 스스로 잘 안다. 장경감 아니었으면 지금 경사도 못됐을 수 있음을.
제일 존경하는 사람? 이순신 장군,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장재경 경감이다.

6회에서 재경에게 투약된 주사기를 숨기는 수상한 모습을 보이다가 7회에서 재경이 사무실에서 레몬뽕을 하고 기절해 있을때 CCTV를 지워 재경을 숨겨준다. 허나 윤 사장에게 협력하며 뒷돈을 받고 있었으며 윤 사장에게 걸림돌이 되는 경쟁조직을 제거해주고 있었다.

10화에서 장재경과 서로 떨어져서 이근호를 혼자 추적하던 중 윤 사장으로부터 공진욱 일당을 붙잡아 놓을 테니 데리고 가라는 연락을 받고 그녀의 가게로 향한다. 그리고 다른 경로로 나타난 장재경[25]과 마주치면서 어떻게 여기로 왔냐는 추궁을 받는다. 바로 그 때 공진욱이 윤 사장 패거리를 살해하는 총소리를 듣고 달려오나 공진욱은 이근호를 데리고 도망간 뒤였다. 이후 윤 사장 가게의 CCTV 서버에서 자신이 찍힌 장면을 삭제하여 자신의 연루를 은폐하려 한다. 또한 윤 사장 패거리의 유일한 생존자인 보청기 끼는 부하를 직접 호송하겠다고 나서서 둘만 있는 차 안에서 회유하려 든다. 하지만 입 다물라는 회유가 잘 먹히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몰래 내려달라는 무리한 요구만 받게 되자 차를 일부러 물에 빠뜨려서 그를 죽이고 혼자만 살아서 빠져나온다. 하지만 운전석의 창문이 열려있었다는 것[26] 때문에 재경과 연주의 의심을 받게 된다.

결국 사건 당시 차량내부를 찍던 영상이 복구되면서 살인범으로 체포당한다. 원래 창수가 밀항자로 위장하려 했었던 탓에 대체할 인원이 없어서 상사인 정연주가 대신 밀항자로 위장하게 된다. 또한 압수된 창수의 총기는 연주가 재경에게 건네줘서 공진욱을 총으로 맞히는 데 사용되었다.

재경이 왜 윤 사장의 부하를 죽였냐고 추궁하자 아무리 없애도 계속 마약사범이 나오는 현실에 좌절해서 그랬다고 말해 재경의 질타를 받는다. 자신이 마약사범으로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도 자신을 도와달라는 말조차 안 하는 재경의 태도에 심경이 변한 것인지 이후 서장의 앞에서 자신이 재경을 중독시켰다는 거짓증언을 해서 재경이 활동의 자유를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27]
이후 구속 수감되었으며 재경의 면회를 거절한다. 이에 재경이 짓지 않은 죄로 처벌받지 않게 하겠다고, 보고서를 작성해서 올렸다고 전해달라며 교도관에게 말해준다.

5.1.3. 오수현

오수현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 서이라
경기안현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 형사(경사)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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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안명호

안명호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 류해준
경기안현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 형사(경사)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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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전 오거미파 두목 장철구에게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뒤 휴직 중에 있다.

5.2. 강력팀

5.2.1. 유경환

유경환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유경환.jpg
배우: 박정표
경기안현경찰서 강력팀 반장(경감)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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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팀 반장, 직급 경감.
하필이면 장재경처럼 순경에서 치고 올라와 같은 경감으로 특진한 사람이 있어서 늘 비교가 된다. 장재경이 삐끗하기만을 기다리는데 마침, 장재경이 이상하다. 기회다.

극중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들을 맡고 담당 검사인 태진에게 관련 상황과 장재경의 행보에 대해 보고하는 인물로, 해당 사건마다 장재경이 엮여있는데다 마약팀이면서 관계자란 이유로 본인의 담당 사건에 개입하는 것에 의심과 불만을 갖고 대립하지만, 방앗간집 살인 사건에 택시 기사가 관련되어 있다는 등의 장재경의 말들이 수사를 해보니 맞다고 느끼자 하나의 사건으로서 수사해야 될 것 같다며 태진에게 보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를 원치 않은 태진이 그 말을 부정하며 개별 사건들로서 수사하라고 말하며 거부하자 이를 따르다가 마약팀에서 정윤호에 대해 알아내는 등의 활약을 보여 상부에 의해 담당한 사건들에 대한 수사권을 넘기게 된다.

이에 앙심을 품고 마약수사팀의 증인들을 따로 불러 심문하다가 장재경이 마약을 했을 수 있다는 심증을 얻자 몰래 장재경의 사물함을 따고[28] 머리카락을 채취해서 검사한 다음 재경을 마약사범으로 체포한다.

이후 서장이 장재경과 유경환 등을 불러모은 자리에서 재경의 마약투약을 밝혀냈음을 보고하고 재경 역시 마약 투약을 인정했으나 뜻밖에도 창수가 자신이 재경을 중독시켰다고 거짓자백하는 바람에 재경을 마약범으로 수감시키는 데 실패한다.

이후로 등장은 없지만, 정상의가 박태진을 장재경의 S&W M60으로 사살해 장재경이 1계급 강등을 받았으니 당분간 후련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에 재경이 이 사건의 진짜 배후인 원창호 회장까지 알아내 감옥에 집어넣는 데 성공했으니 또 특진을 받거나 그에 상당한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또한 유경환 본인도 박태진과 어느 정도 협력한 적도 있었으며[29] 장재경이 자신의 마약 중독에 대한 사실을 사건 종결 후 모두 밝히면서 본인의 불법 증거입수 방식이 다시 수면 위에 떠오를 가능성이 있기에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5.2.2. 박인수

박인수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김민식
경기안현경찰서 강력팀 형사(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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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사망사건 담당 형사. 박준서 사망사건을 자살로 덮으려는 상관 유경환의 생각을 속으로는 동의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재경과 수사관련 사항을 남몰래 공유한다.

5.2.3. 민정국

민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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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호준
경기안현경찰서 강력팀 형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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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그외 인물

5.3.1. 배병호

배병호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 서상원
경기안현경찰서장(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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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등장하고 최종화에서 재등장. 장재경이 마약 중독 확인 중 김창수의 거짓자백으로 장재경이 무고하다 결론짓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다만 시청자들 입장에서야 좋을 진 모르지만 공과 사적인 면에서 보면 엄연히 경찰 서장이면서 장재경에게 너무 편의를 봐주었다 볼 수 밖에 없는데 김창수가 거짓으로 자백하기 전에 나름 중립을 유지하였지만[30] 자백을 하자마자 장재경이 김창수에게 사실대로 말하라 하고 덤벼드는 것을 두 눈으로 봤기에 김창수의 말이 거짓말인 것이 딱 봐도 알 수 있었다. 오죽했으면 유경환이 속으면 안된다고 말을 했지만 정작 조용히 하라고 일축했다.

6. 안현경제일보

6.1. 사회부

6.1.1. 황홍석

황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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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진[31]
안현경제일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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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김우성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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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준
안현경제일보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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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의 지시로 지연을 밀착 감시한다. 지연에게 년이라는 별칭을 붙인 장본인.

7. 마약조직

7.1. 공진욱

공진욱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공진욱.jpg
배우: 유희제
마약조직 운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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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과가 여럿 있다. 그러다 1년 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검거되어 박태진에게 조사를 받는다. 머리도 좋고, 간도 큰 놈.
최근에는 신종마약을 기반으로 조직을 이끌게 되고, ‘닥터’라 불리는 사람에게 약을 독점 공급받는데, 어느 날 공급이 끊기면서 위기가 온다.

재경에게 마약을 투약한 당사자.[32] 또한 닥터와 직접 연락이 닿으면서 그에게서 약을 직접 받는 유일한 인물이다.
윤사장 살해 후 도망을 다니다 '닥터'에게 전화를 걸어 밀항을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33] 그리고 닥터에게서 시간과 항구 배편을 건네받고[34] 그에게서 자신이 박태진 검사라는 이야기까지 듣는다.[35]
마약반의 추격을 뿌리치고 밀항선을 타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끝까지 따라온 재경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가슴을 관통당했으나 오른쪽을 맞은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았다. 최종회에서는 병실에 누운 상태로 연주의 취조를 받으면서 정상의가 바란 대로 닥터는 박태진 검사라고 증언한다. 이후에는 완치된 후에 수감됐을 것으로 보인다.

7.2. 윤 사장

윤 사장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윤사장.jpg
배우: 백지원
마약조직 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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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시를 기반으로 온갖 돈 되는 나쁜 짓은 도맡아 해온 인물.
몇 해 전부터 마약 유통에 손을 댔는데, 큰 조직들 틈바구니에서 살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최근 ‘레몬뽕’ 유통으로 재미를 보고, 이젠 의문의 제조자 ‘닥터’와 직거래하길 원한다.


닥터의 요구로 공진욱과 함께 장재경을 납치해 마약에 중독시킨다. 이후 닥터와 마약을 직거래받고자 하는 욕심에 공진욱의 수하인 이근호를 납치하고 공진욱에게 닥터와 직접 연결되는 전화기를 내놓도록 협박했지만 역으로 공진욱에 의해 부하들과 함께 살해당한다.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역할로 보였으나 이명국 수준의 허무한 역할이였다.

7.3. 이근호

이근호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박상원
공진욱의 오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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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욱의 부하. 공진욱의 만류에도 윤 사장에게 수금하러 갔다가 납치당해 공진욱이 협박당하는 빌미를 제공한다.

7.4. 고기성

고기성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서영수
윤사장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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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사장의 부하. 청력에 문제가 있어 보청기를 사용한다. 윤 사장의 지시에 따라 고문 행위를 해 온 것으로 보인다. 김창수에게 연행되어 호송차에 태워진 뒤 차와 함께 물속에 빠져 살해당한다. 이후 창수가 살인죄로 체포되면서 이름이 고기성인 것으로 밝혀진다.

7.5. 닥터

닥터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마약제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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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뽕이라는 신종 마약을 공급하는 마약상. 다만 그에게서 마약을 직접 공급받는 유일한 경로는 공진욱 뿐이다.
박준서 -> 정상의
최초로 레몬뽕을 유통시킨 닥터는 박태진과 동업했던 준서이다. 하지만 준서가 죽은 뒤 그를 대신해서 제조자인 정상의가 닥터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애초에는 닥터가 최종 보스일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오히려 페이크 최종 보스였음이 드러난다. 1대 닥터 박준서는 살해당한 피해자고 2대인 정상의는 준서의 복수를 위해 재경과 윤진에게 정보를 흘리고 종수일당을 이간질 시키는 등의 공작을 펼치고 있었던 것.

8. 그 외 인물

8.1. 최지연

최지연
파일:커넥션(드라마) 등장인물 최지연.jpg
배우: 정유민
준서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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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얻은 딸이 희귀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고...

허망한 마음에 방황하던 그녀에게 남편의 사망은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은 자신이 아닌 듣지도 보지도 못한 친구들에게 사망 보험금 50억을 남겼다는 것.

이대로 있을 수 없다. 혼자 살아가려면, 그 돈이 필요하다.


4회를 통해 박태진과 내연 관계인 것으로 드러난다. 재경과 윤진과의 대화에서도 "남편이 남긴 보험금은 억울한 것 풀어달라고 두 분에게 미끼삼아 남긴 것 아니냐"며, "남편과 내 돈으로 냈으니 사실상 내 것이나 다름 없다"는 말을 통해 보험금에 대한 욕심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36]

준서의 가상화폐 계좌 비밀번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그려지며 이를 원하는 박태진에 의해 수시로 폭행, 협박, 회유를 당한다.

11회에서는 그래도 마음 정리가 됐는지 자신의 말들이 그저 자기 합리화였다고 윤진에게 고백하며 사과를 하고, 딸이 세상을 떠난 뒤 태진이 자신에게 접근한 것에 그만 넘어가고 감정을 키워버리고 말았다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그동안 박태진에게 비밀번호(윤진의 생일. 틀린 번호였다.)를 감추고 있었던 이유가 비밀번호를 알게 되면 자신을 버리고 가버릴까봐, 또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사실상 선역화했지만 이후 정윤호의 칼에 옆구리를 찔려 의식불명에 빠지고 말았다. 다만 빨리 구조된 덕분인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윤진의 말에 의하면 현재는 깨어나 병실에 누워 있으나 여전히 죄책감에 눈물만 흘리고 있다고 한다.

사건이 모두 마무리 된 후 새집으로 이사했으며 윤진과 재경으로부터 보험금 중 일부를 받게 되었다. 그 사이 윤진과는 언니라고 부르는 사이가 되었던 듯. 처음에는 자신이 받을 자격이 없다면서 거절하려 했으나 윤진이 재경과 주송까지 합쳐서 주는 거라며 다시 권하자 정말 고맙다며 받아들이게 된다.

박태진의 비밀번호 네자리는 0617인데 이게 최지연의 생일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박태진도 최지연을 그냥 가볍게 이용하는 정도로만 생각하지는 않았던 듯 하다.[37]

8.2. 민현우

민현우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배우: 한현준
고등학생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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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배달원. 준서의 의뢰에 의해 [38]호텔과 운종의료원으로 약[39]을 배달했으나 빗길과 신호위반으로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약이 뒤섞이는 사고를 일으켰다. 현우가 약을 빼돌렸다는 오해를 한 준서가 멱살을 잡았다고 이후 찾아와 사과하는데 자신에게 사과한 어른은 처음이라는 이유로 준서와 가까운 사이가 된다.
사건이 모두 마무리 된 후 재경으로부터 보험금의 일부를 받았다.

9. 기타 인물

10.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rowcolor=#ffffff> 회차 특별출연
<colbgcolor=#ffffff,#d0c968> 2, 7


[1] 재경 본인도 그렇지만.[2] 총 10회 중에서 9번째 기회를 쓴 것이라 이제 마지막 1회의 기회만 남은 상황이다.[3] 태진이 내팽겨지면서 모니터와 칸막이에 부딪쳤는데, 이때 머리가 부딪친 모니터 화면을 자세히 보면 제대로 금이 갔으며, 이후 이마에서 피까지 났다.[4] 채경태 사건 후 외가로 도망가듯 피해있던 준서를 찾아갔던 바로 그 날인데 하필이면 주송 본인의 모친 생일(....)이라 아무말도 안하고 1박2일 놀고온 후 집으로 돌아온 후 두들겨 맞았다고 한다.맞아도 싸지...[5] 때문에 윤진은 자신의 생일이 태진이 찾는 비밀번호였다고 생각했지만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6] 장재경의 강제 전학 후 강제로 윤진과 헤어져야만 했지만 속으로는 윤진을 잊지 못하고 계속 그리워 했음이 이를 통해 드러난다.[7] 마약성분 자체는 이명국이 발견한 것이나 이를 토대로 제조법을 만든 건 정상의다.[8] 원창호의 수행비서가 박태진과 짜고 원종수 일행이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던 순간 준서를 건물 아래로 던지면서 사망한다. 다만 중간에 마취가 깨어 저항한 덕분에 부검에서 마취제 성분과 비서의 목덜미를 할퀴면서 손톱에 묻은 비서의 DNA가 검출될 수 있었다. 이는 준서가 믿었던 2명 중 한 명인 재경이 부검을 강력하게 주장하여 관철시킨 덕분이기도 하며, 비서의 체포는 재경이 원창호 회장선까지 거슬러 올라가 추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9] 이 과정에서 아예 재경을 사람 취급도 안 하는 발언과 행동을 일삼는데, 현 상황상 남편은 범죄자가 확실하고, 재경은 그녀의 친구에 앞서 경찰이다. 그런데도 저런 발언을 했다는 건 문제의 소지가 있다. 그나마 11화에서 보여준 장면에서 재평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10] 이 과정에서 정윤호의 실상이 드러나는데, 시정의 말에 따르면 윤호는 시정과 통화할 때 오직 박태진과 원종수 얘기만 했고, 자신과 딸 걱정은 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시정 본인도 이 부분은 정말 분통이 터졌는지 말하던 중 오열할 정도였다. 게다가 시정의 말에 따르면, 윤호의 첫 전과가 쌓인 근본적 원인이 있는 것도 원종수 패거리인데 현 상황에서 가족들보다도 그 놈들 걱정만 한다는 건 정말이지 윤호가 한참 선을 넘은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11] 오죽하면 후계자인 아들이 이미 낮은 수준의 복제약이나 만들고 적자인 금형약품에 재직중이겠는가.[12] 아이러니하게도 방영사인 SBS의 모기업인 태영그룹이 건설사 하나에 변변찮은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금이 부족하고 건설사 위기로 그룹이 휘청이는 등 금형과 많이 닮아있다.[13] 이 학습신조의 세 문장 중 특히 '본분을 지키는 사람이 되자',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자'는 지금의 원종수와 정윤호를 괴물로 만드는 데 일조한 세뇌교리나 마찬가지이다.[14] 장재경이 전화기를 꺼놓는 등의 속임수를 썼기 때문.[15] 한신공영, 우성건설, 한보, 청구, 우방, 한양 등 엄청나게 많다. 물론 다 망했으나 2020년대까지 버틴 게 용하긴 하다[16] 하지만 그도 채경태 사건의 가해자이자 준서의 사망에 일조한 인간 중 하나이기에 동정표 살 부분은 없다.[17] 학창시절의 학급신조를 외친다. 친구끼리 서로 도와야 한다는 내용. 친구들로 부터 버림받고 있는 윤호의 처지와는 대비된다.[18] 원래 사람이 다니지 않는 외진 곳이지만 우연히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려던 사람이 있었다.[19] 죄책감 때문에 시정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도 못한다.[20] 마약 성분의 발견 자체는 이명국의 공로이나 이를 이용해 레몬뽕이라는 마약의 제조법을 만들고 생산한 것은 정상의다.[21] 이전 회차에 공진욱의 언급에 따르면 전에 알던 닥터와 억양도 좀 다른 느낌이었으며 자신에게 먼저 전화걸지 말라고 했던 규칙을 공진욱이 어겼음에도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마도 박준서가 원래의 닥터였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그가 죽은 후 정상의가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22] 태진이 준서를 죽인 증거를 최지연이 가지고 있다는 내용[23] 이때도 재경에게 "앞으론 나 면회 오지 마. 너 만날 때마다 내가 뭐라도 더 잘못한 거 같잖아."라 그러는 걸 보면 본인은 준서의 복수에 상당히 후련해하는 것 같으면서도 죄책감은 살짝 있는 것으로 보인다.[24] 오치현은 겁만 줄 생각이었으나 뜻밖에도 흥분한 정윤호가 삽으로 내리쳐 죽이고 말았다.[25] 장재경 자신의 마약 중독에 연관된 인물인 보청기를 낀 인물(윤 사장의 부하)을 추적하던 중이었다.[26] 물에 빠지기 전에 창문을 열고 내달렸기 때문. 감식반 요원의 말에 따르면 물에 들어가면 창문이 작동하지 않았을 것이라 한다.[27] 재경은 창수의 거짓증언을 원치 않아 멱살까지 잡으며 따졌지만 창수는 거짓말을 고수했다. 사실 이전부터 창수가 재경의 마약중독 사실을 알면서도 숨기려고 할 때 (물론 본인의 비밀을 숨기려는 것도 이유 중 하나긴 했지만)그동안 재경의 일을 직접 방해한 적이 없었던 것을 보면 정말 재경을 선배로 존경했고, 전술한 재경의 질타를 들을 때 "전 어차피 마약범들이랑 거래한 인간이니 잃을 것도 없습니다. 제가 다 떠안을 테니 선배님은 지키던 신념 쭉 지키세요."라고 생각한 것일 수도 있다.[28] 불법적인 증거입수에 해당하지만 이후 이루어진 서장의 심문에서는 서장은 이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당장 법정에 세우는 것이 아니라 경찰 내부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였기 때문.[29] 다만 유경환도 박태진이 마약을 팔았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을 것이고 김창수가 윤사장에게 했던 것처럼 정보를 돈주고 판 것은 아니니 이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정상침착은 될 여지는 있다.[30] 유경환의 불법증거 입수 건도 당장은 신경 쓰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건 법정에서 얘기하라고 나름 말은 해주었다.[31] 이로써 SBS 금토 드라마에 3연속 출연하게 되었다.[32] 재경에게서 그의 총을 빼앗아서 가지고 있다가 윤 사장 일파를 제거하는데 사용했다.[33] 이때 재경의 총과 USB를 택배상자에 넣어 닥터에게 넘겨준다. USB에는 주인상 시장의 성접대 사진이 잔뜩 들어있었다. 성매매 알선업자였던 시절에 찍어뒀던 사진인 듯.[34] 닥터는 장재경에게 똑같은 내용을 레몬뽕을 건네주는 택배박스에 넣어 전달해 줬다. 즉 공진욱이 경찰에 잡히도록 유도하려는 것.[35] 박태진이 경찰에 잡히길 원하는 닥터의 술책이다.[36] 이에 대해 윤진은 얼탱이가 나간 표정과 함께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네 입으로 '염치' 란 말을 들먹이는 건 구역질이 나서 못 참겠다"고 일갈하며 분노할 정도였다. 다만 지연은 주인공 일행이 자신의 불륜을 알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였다.[37]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비밀번호가 불륜 대상인 박준서 아내의 생일임을 조롱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38] 아마도 원종수가 기다리는[39] 동일한 포장에 들어있는 마약과 일반 약.[40] 이 별명이 붙은 일화가 매우 ㅎㄷㄷ한데, 커피빨대를 날카롭게 찢어 너클처럼 감아쥐어 장정 여럿의 모가지를 따 실혈사 시켰다고 한다.[41] 장재경에게 사실상 붙잡혀 사는 입장이지만 이 때는 밀항선에 대해서는 정말 모른다며 버텼었다. 하지만 재경이 자신에게서 그 정보를 억지로 캐내려고 하는 모습에 "처음부터 착하게 사는 게 가장 살기 편한데... 중간부터 착하게 사는 건 은근 힘드네예!"라며 그 장재경에게 대놓고 화를 낸 적도 있을 정도로 깡도 있다. 물론 그 이상의 반항은 안 하고 조용히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역시 과거 장재경에게 험하게 당해 체포 후 출소되고 나서 손 씻고 사는 것으로 보인다.[42] 사실상 아버지 하나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본작의 숨은 피해자 중 하나다.[43] 그동안 SBS에서 선역을 많이 맡아 오다가 여기선 악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