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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지방
1.1. 남극
모습은 남극 대륙과 남극해가 그대로 그려진 형태이고 스키 고글을 쓰고 목도리를 두른 채 나오는 경우가 많다. 펭귄 등 남극 동물들과 어울리고 있어서 펭귄들의 왕 이미지나 순진한 성격으로 나온다. 남극을 점유하려는 국가들과 온난화 때문에 고생 중. 그린란드나 알래스카와 친하다. 보통은 언어가 없어서 주로 말풍선에 그림을 띄우는 식으로 표현된다. 가끔 엉터리 영어를 말하는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나치의 잔당이 남극에 숨어있다는 음모론 때문에 남극에 나타난 나치를 보고 당황하거나 아예 나치에 물들어서 펭귄들을 지배하기도 한다.
1.2. 북극
남극에 비해 비중은 적지만 가끔 얼굴을 비추기도 한다. 기본적 기믹이 남극과 상당수 겹치는 편으로 나오는 모습은 북극점 표시 막대기에 작은 폴란드가 올라가 있는 형태이다. 왜 폴란드냐 하면 일종의 언어유희인데 북극점을 가리키는 말인 North Pole에서 Pole은 극지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폴란드인을 뜻하기도 하는 단어이기 때문. 영단어를 다른 의미로 직역하면 북쪽의 폴란드가 되니... 막대 대신 그린란드로 대체되기도 한다.2. 기구들
2.1. 유엔
세계평화를 위해 힘쓰지만 대부분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 힘없는 방관자나 무능의 극치로 등장한다. 다만 UN 평화유지군의 이미지 때문인지 가끔씩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정의구현을 하는 유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자신의 쓸모없음을 깨닫고 절망하거나 자살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2.1.1. 국제연맹
유엔의 조상격 존재로 유엔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무능하다. 추축국들에게 평화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으로 등장하지만, 당연히 말을 들을 리가.
2.2. 나토
미국과 매우 친하며, 에스토니아와 폴란드 등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방위비도 부담하고 있어 좋아한다. 알바니아와 함께 코소보를 보호해주는 부부 사이로 등장하기도 한다. 러시아 같은 비회원국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미국이 NATO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어 미국에게 버림받아 술이나 마시는 폐인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UN보다 더한 무능의 극치로 묘사되기도 한다.
2.3. 바르샤바 조약기구
2.4. 유럽연합
비국가권 단체들 중에서 등장 빈도가 제일 높다. 만화에 따라서 설정이 천차만별인데, 단순히 독일과 프랑스의 자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독일 제4제국[1], 전 유럽연합 가맹국이 탑승하는 거대 로봇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말 안 듣는 회원국들, 이와중에 탈퇴한 국가 때문에 고통받거나 일을 때려친 무능한 역할로 나온다. 때로는 유럽 전체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나오기도 한다. 주로 독일/프랑스어 기반 엉터리 영어를 사용한다. 예스 대신 ja를 사용하고 노 대신 non을 사용하는 식.
2.5. 라이히
유럽연합 혹은 독일의 다른 인격이다.
어떤 이유로든 트리거가 건드려지면 특유의 사각형 모양[2]과 작은 눈으로 변하여[3] 인정사정없이 죄다 합병해버리는 무시무시한 습성이 있다. Guten tag(구텐 탁)이라는 말버릇이 있다. 보통 목소리도 인위적인 기계음같은 소리로 변해 "안슐루스 타임-" 하며 좀비마냥 주변국들 집어삼키기 시작하거나 내려다보는 것이 클리셰.
폴란드, 프랑스와 벨기에를 주식으로 삼으며. 나치와 연관지어 이스라엘을 후식 혹은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특유의 Courier New 폰트로 움라우트가 들어간 엉터리 영어를 말한다.[4]
허나 최근에는 합병 클리셰를 너무 우려먹어 식상해져서 인지 폴란드에게 역관광 당하거나[5] 무기가 빗자루밖에 없는 호구로 나오는[6] 등 다른 기믹으로 등장한 작품들도 많이 나왔다. 현재 레딧 스레드에서는 EU의 경우 다른 형태인 제4제국 밈으로만 나오도록 규정을 정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