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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20:31:01

콜로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에서 촬영한 외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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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설 (2017)
Colossal
파일:external/i2.ruliweb.com/15b3bc2d7ad352bb.jpg
장르 SF, 액션, 코미디, 스릴러[1]
감독 나초 비가론도
각본
제작 니콜라스 샤르티에
제브 포먼
나히카리 이피냐
러셀 리바인
도미닉 루스탐
기획 나초 비가론도
앤 해서웨이
숀 윌리엄슨
저스틴 버쉬
조나단 데커
크리스토퍼 리튼
음악 베어 맥크레리
출연 앤 해서웨이
제이슨 수데이키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볼티지 픽쳐스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트라이트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사야카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Ne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4월 7일
파일:호주 국기.svg 2017년 4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4월 20일
상영 시간 110분 (1시간 50분)
제작비 1,5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4,531,320
북미 박스오피스 $3,029,287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4,687 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출연진3. 시놉시스4. 예고편5. 스토리6. 평가
6.1. 한국
7. 이야깃거리

[clearfix]

1. 개요

2017년에 개봉한 영화[2]로, 나초 비가론도가 감독을 맡았다. 북미 개봉일은 4월 7일, 한국 개봉일은 4월 20일이다.

2. 출연진

3. 시놉시스

뉴욕에서 살다 남자친구와 직장을 모두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한 여성이 한국 서울을 쑥대밭으로 만든 거대 생명체와 자신이 연결돼 있음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4. 예고편

예고편

5.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뉴욕에 사는 글로리아는 알코올 중독 기질이 있고 남친과도 사이가 소원해진 상태다. 어느 날 글로리아가 술에 취한 상태로 친구 집에서 자고 아침에나 집에 들어오자 남자친구 팀은 더 이상 참지 못 하고 글로리아를 쫓아낸다.

갈 곳이 없어진 글로리아는 고향으로 내려가는데, 학창 시절 단짝 오스카는 어렸을 때 부모가 죽은 뒤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바를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었고, 오스카는 글로리아에게 각종 가구와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바에서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자 글로리아는 받아들인다.

어느 날 TV에서 지구 반대편 서울에 괴생명체가 등장하여 도시를 파괴했다는 뉴스를 보게 되고, 이후 집 근처 놀이터에서 오전 8시 4분부터 5분 사이에 글로리아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서울에 등장한 괴생명체가 똑같이 움직인다는 걸 알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오스카가 그 위치에 섰을 때는 거대 로봇이 등장한다.

글로리아는 자신이 서울 시민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오스카는 처음에는 위로해주지만 오히려 그것을 약점으로 잡아 자신을 떠나지 못 하도록 하고, 오스카의 집착은 점점 심해진다. 게다가 오스카는 서울 시민들에 대한 연민조차도 없었고, 위로는 그저 글로리아를 붙잡아두려는 목적일 뿐이었다. 결국 오스카는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하고, 글로리아는 네가 날 가지지 못해서 그런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넌 스스로 초라해지는 걸 견딜 수 없는 놈일 뿐이라며 정곡을 찌른다.

점점 집착이 심해지는 오스카에게서 글로리아는 벗어나려 하고, 알콜 중독도 끊으려 노력하지만 오스카는 계속해서 글로리아를 자신에게 묶어놓으려 한다. 오스카가 계속해서 술에 취해 놀이터에서 어슬렁거리며 서울을 위협하자 글로리아는 그를 떠나버리겠다고 한다. 하지만 오스카는 그녀를 쓰러뜨린 채 만약 떠나버린다면 서울을 파괴해버리겠다며 본보기로 주변을 마구 짓밟는다.[3] 그 모습을 보고 글로리아는 경악한다.

하지만 글로리아는 오스카에게 알리지 않고 고향을 떠나 혼자서 서울로 간다. 오스카는 혼자 남았음에도 여전히 놀이터의 그 위치에 서서 서울을 파괴하려 들지만, 글로리아는 역발상으로 자신이 서울의 괴물이 나타나는 그 위치에 직접 가서 오스카가 서 있는 놀이터에 괴물이 나타나도록 만들고, 놀이터에 있는 오스카를 붙잡아 저 멀리 던져버린다. 서울에 나타난 로봇도 똑같이 던져진 건 당연지사.

서울 시민들이 환호하는 와중에 글로리아는 한 바에 들어간다. 여성 바텐더[4]는 영어로 로봇이 날아간 거 봤냐고 질문하자 글로리아는 눈물을 흘리고,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하지만 채 말을 잇지 못 한다. 그리고 점원의 "마실 거 드릴까요?"라는 질문에 이내 한숨을 쉬며 끝난다.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70 / 100 점수 6.1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0% 관객 점수 59%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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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아래도 후술하였듯이 괴수 영화에 있어 참신한 설정의 도전이라는 평가로 비평가들로부터는 준수한 평가를 받은데에 비해 관객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며 상당한 혹평을 듣게 되었다. 결국 제작비 1500만 달러에 수입 430만 달러[5]로 본전도 건지지 못한 채 흥행에 참패하였다.
"알고보니 내가 놀던 놀이터가 곧 서울이고 놀이터에서 내가 하는 행동이 서울의 괴수를 조종한다?!"는 설정은 참신했다. 비록 진지한 괴수 영화는 아니지만 초반에 이러한 설정을 안고 연애가 담긴 SF 코미디로 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영화가 선택한 경로는 괴수물도, SF 코미디도, 연애물도 아닌 서울 시민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으로 여주인공을 속박하는 남자의 집착에 시달리는 스릴러물이였다.

이처럼 괴수물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엉뚱한 장르로 빠지면서 괴수물로서의 설정과 묘사가 심히 빈약해지고, 어쩌면 제일 두드러진 여주인공과 괴수의 행동이 이어진다는 독창적인 소재를 제일 소홀히 했다는 악평이 지배적이다. 결론은 이름과 실제가 다른 영화라는 혹평을 받았다.

한국 관람객들의 경우 악평이 더욱 혹독한 수준. 일단 진지한 것도 아닌 코믹한 분위기의 영화가 뜬금없이 서울을 골라 수많은 시민들을 죽이고 쑥대밭으로 만드는 장면을 표현한 것은 물론 서울 시민들이 겨우 남자가 여자에게 집착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죽어나갔다는 내용으로 보는 일부 관객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던 찰나였다. 이런 상황에서 작중 등장하는 한국인들을 심히 촌스럽고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것은 결국 한국 관객들의 반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한국말도 못하는 외국인 배우들의 한국인 연기는 덤.

사실 이 영화의 제작진이 뜬금없이 서울을 골라 쑥대밭으로 만들며 시민들을 죽이게 된 데는 사정이 있다. 본 영화는 원래 고질라의 패러디로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었었기 때문. 그러나 대놓고 고질라를 따라하는 것에 심기가 불편해진 도호가 법적 갈등을 빚게 되어 결국 급하게 배경을 서울로 바꾸게 된 것. 만약 도쿄가 배경이었다면 도쿄가 파괴되고 수많은 시민들이 죽어가는 장면 역시 고질라의 패러디로서 납득이 되어 큰 불쾌감을 조성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도쿄가 배경이었어도 여자에 집착하는 남자의 희생양으로 시민들이 죽어나가고 일본인들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했어도 일본 관객들이 우호적이었을지는 미지수. 또한 여전히 엉뚱하게 스릴러 삼천포로 빠졌다는 악평 역시 원래 기획처럼 배경이 도쿄였어도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

6.1. 한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합계 누적 관객수 14,687명, 누적 매출액 114,967,100원

7. 이야깃거리



[1] 영화 중반 이후부터 글로리아의 동창 오스카가 맛가기 시작하면서 영화 장르가 스릴러 비스무리하게 꼬여버린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한 이후 대부분의 영화 사이트에 스릴러 장르가 추가됐다.[2] 캐나다-스페인 합작 영화다.[3] 이때 오스카가 모래사장을 짓밟을 때마다 서울에서 로봇이 도심을 파괴하는 소리가 오버랩된다. 자신의 행동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수도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그는 이미 정신적으로 파탄난 것임을 알 수 있다.[4] 크리스틴 리[5] 미국 내 $3,189,184, 미국 외 $1,151,575, 합계 $4,340,759.[6] 초반에 등장하고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7] 설정상 서울시라고는 하지만 부천시 풍경도 섞여있다. 다만 한강이 나오는 여의도씬과 마천루가 나오는 씬은 서울이 맞다.[8] 주인공이 괴수를 통해 한국어로 사과문을 바닥에 쓰긴 하는데 한국인이 봤을때는 굉장히 삐뚤삐뚤 어색하게 쓰인 한글 문장이다. 어법도 틀리게 썼는데 주인공이 번역기를 돌려서 쓴 것이라 설정 오류는 아니다. 이거 무려 오스카가 알고 지내던, 이민 세대로 보이는 한국 상점 주인에게 번역을 맡긴 문장이다.[9] 다만 일부는 재미교포들이 연기했는지 어색한 부분도 있는데 특히 맨 처음에 나오는 한국인 모녀가 그 예로 전형적인 재미교포들의 한국어 발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