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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크리스토포로 [ruby(克里斯托弗, ruby=kèlǐsītuōfú)] | クリストフォロ | Cristoforo 성별: 남성 생일: 불명 세력: 불명 출생: 불명 성우 정보
서정익
杨昕燃
시라이 유스케
효이 오그레이디 |
1. 개요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등장 캐릭터.2. 특징
조수 임무 제2장: 침묵에 바치는 노랫소리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로, 리나시타 출신이 아닌 방랑자와 마찬가지로 외지인이다.스스로를 유행에 떨어진 극작가라 소개하며, 아직 카니발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시종일관 가면을 쓴 채 나타난다. 스토리 상에서 비중이 상당한 편으로, 리나시타의 수도회와 성녀에 대한 전설이나 신화 등을 방랑자에게 설명하는 등 도움을 주기도 한다.
{{{#!folding 조수 임무 제2장 스포일러 ▼
사실 정체는 잔성회의 간부로, 리나시타의 모든 사건들을 꾸민 조수 임무 2장의 메인 빌런이다. 잔성회 내에서의 포지션은 모든 작전을 설계하고 지시하는 책사에 가까운데, 1장에서는 플로로가 이 역할을 맡았으나 시나리오를 통해 공명자들의 운명을 조작하는 크리스토포로가 전면에 부각될 수 밖에 없는데다 잔성회 회장조차도 아이들이 만든 무대에 어울려주겠다고 그의 시나리오에서 부여한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잔성회의 책사라 볼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조수 임무 제2장: 침묵에 바치는 노랫소리
3.1.1. 제1막 「늘 불어오는 신성한 바람」
라군나 항구에 막 도착한 방랑자 앞에 나타나며, 자신을 극작가라 소개한다.[1] 시나리오 소재를 찾기 위해 라군나에 왔다고 말하며 방랑자에게 라군나의 상황을 설명해준 후 자리를 떠나는데, 포포는 그가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고 있다고 느낀다.3.1.2. 제2막 「밤과 낮, 모두 베일을 벗는다」
「바람 부는 물가」 마을에서 다시 마주치는데, 성녀 플뢰르 드 리스에 관한 소재를 수집하러 그녀의 고향에 들른 것이라고 설명한다.[2] 에코를 폭주시킨 피살리아 가문의 귀족, 질베르토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마을 인근의 에코가 폭주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자 마을 사람들과 에코들에게 주의를 주러 이동한다.이후 아베라르도 금고에서 카를로타와 대화할 때, 잘 보면 뒤에서 명화를 감상 중인 크리스토포로를 확인할 수 있다.
카를로타와 대화가 끝난 후 말을 걸면, 방랑자를 반기며 아베라르도 금고에 온 이유는, 카니발에는 대부분 수도회와 전설과 관련된 래퍼토리 뿐이라 세속적인 소재로 민요를 찾으러 방문한 것...은 농담이고 사실 경매에서 소실된 오래된 시나리오 원고라도 있는지 보러왔다고.
====# 제3막 「슬펐던 내가 지금은 노래를 부르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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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크리스토포로 [ruby(克里斯托弗, ruby=kèlǐsītuōfú)] | クリストフォロ | Cristoforo 성별: 남성 생일: 불명 세력: 잔성회 출생: 불명 성우 정보
서정익
杨昕燃
시라이 유스케
효이 오그레이디 |
플로로: 크리스토포로, 이야기의 다음 장면을 나에게 알려 주지 않는다면, 난 네 이야기에 손을 댈 수밖에 없어.
크리스토포로: 상승하는 모든 것은 필연적으로 교차하고, 모든 것은 반드시 불멸에 도달하게 되겠죠.
밀려오는 운명 앞에서 저희는 모두... 겸손한 고용인에 불과하니까요.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에필로그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 크리스토포로는 스카, 플로로와 같은 잔성회 소속의 간부로, 카니발 습격의 시나리오를 구축한 흑막이다. 다만, 플로로가 헤카테를 소환하는 것은 예정에 없던 그녀의 독단이었는지 크리스토포로가 쓸데없는 행동을 했다며 지적한다.밀려오는 운명 앞에서 저희는 모두... 겸손한 고용인에 불과하니까요.
====# 제5막 「영광 속 그림자」 #====
당신 한 사람만으로는, 저의 「이야기」를 바꿀 수 없습니다.
일곱 언덕에 이상 현상을 일으킨 배후로, 카르티시아나 방랑자를 포함해 일곱 언덕 전체를 어떤 안개로 뒤덮어서 가상 세계에 고립시킨다. 크리스토포로가 일곱 언덕을 편애한다는 플로로의 말처럼 일곱 언덕 스토리에서 본격적으로 빌런으로서 활약한다.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은 가히 현실조작에 준하는데, 카르티시아가 속해있는 일곱 언덕 전체에 흑조가 발생한 현상도 크리스토포로가 쓴 「이야기」의 일부다. 이는 방랑자가 겪고있는 세상도 마찬가지.
하지만 플로로가 모든 이야기에는 모티프가 존재한다고 말했던 것처럼 크리스토포로의 능력에도 한계와 조건이 있음이 암시된다.[3][4] 개인 무력이 준수하진 않은지 카르티시아와 마주치자 직접적인 교전은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스토리의 마지막에서 방랑자가 카르티시아의 시점과 교차한 덕에 플로로 외의 또 다른 잔성회 멤버가 크리스토포로라는 사실도 들키고 만다.[5]
====# 제6막 「불타는 마음」 #====
행운과 불행. 고귀함과 비천함. 연약함과 강인함... 사람의 천성은 가끔 동전의 양면과도 같죠.
수십년 전, 일곱 언덕의 실바 가문과 협력해 미노스 지하 수로에 실험 시설을 세우고, 사망한 미아의 시체를 인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6] 미아는 명식 레비아탄이 만든 실패한 공명자들 중 하나였기에 처음에는 명식의 힘을 연구할 목적이었다. 미아는 역대 실패작 중 우수한 케이스인지, 공명 어빌리티도 별볼일 없다고 하지만 바다에 빠진 시체가 시간이 흐른 후에도 거의 살아있는 상태나 다름 없었다.게다가 얼마 전, 카르티시아가 갇혀있던 아비놀륨이 다시 현실과 연결되자 미아에게 잠들어있던 명식 레비아탄의 잔재가 다시 깨어났고, 레비아탄의 힘을 키울 목적으로 일곱 언덕에 「시나리오」라는 소노라를 만들어 일련의 사태를 벌였다.[7] 현실에서 우승한 루파의 역할을 빼앗아 미아에게 주고, 우승하면 흑조 사태가 발발하는 시나리오를 완성시킬 생각이었으나, 카르티시아에 의해 크리스토포로가 더는 시나리오를 통제하지 못하게 되고, 방랑자에 의해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못하는 동안 루파가 미아의 시신에 들러붙은 레비아탄의 잔재를 죽임으로써 모든 게 물거품이 된다.
이후, 스카와 함께 등장, 카르티시아의 공격을 막아내고는 도주한다.
====# 제7막 「비밀 정원에서 꿈을 좇아서」 #====
과거 시점에서 한번 등장하고, 현재 시점인 최후반부에 한번 더 등장한다.[8]
플로로에게서 카르티시아의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크리스토포로는 이 시나리오를 이어 나가면 카르티시아와 플뢰르 드 리스의 불안정성은 계속될 것이고, 결국 명식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하자 플로로에게서 방랑자가 코 앞까지 따라왔는데, 아직도 회장이 원하는 결과를 가설로만 둘 생각이냐는 말을 듣자 플로로가 잔성회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회장과 한 거래인 바닷 속에 피안을 완성해주기로 한 약속은 지킬테니 명식의 힘을 손에 쥐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후 플로로에게 시나리오를 넘긴다.
방랑자와 플로로가 명식의 힘이 담긴 보석을 두고 전투를 벌이던 중 보석을 잡으려는 포포를 다른 곳으로 보내고 방랑자가 던진 칼에 맞은 플로로에게 보석을 받은 뒤 그녀를 버리고 보석만 챙긴 채 도주한다.
====# 제8막 「나를 비추는 뜨거운 햇빛」 #====
모든 사건이 종료된 후 에필로그에서 등장한다. 아비디우스가 신왕의 공격을 받아 떨어뜨린 오크잎 훈장을 주우면서 기대 이상으로 해주었다고 극찬한다. 그러면서 이만 퇴장시킬까 운을 띄우면서도 일단 몰락한 영웅의 이야기를 더 지켜보기로 말한다.
====# 제9막 「달빛에 바치는 오늘 같은 밤」 #====
테트라고노 성전에서 난동을 피워 수감당한 아비디우스가 자신의 정체를 찾던 도중 붉은 깃털이 달린 펜이 자신의 모든 것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며 자신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억 속 영웅의 왕으로 만들어진 존재였음을 깨닫게 된다. 지속적으로 누군가라고 언급되긴 하지만 사실상 아비디우스의 존재를 만든 장본인임이 확정된 셈.
====# 제10막 「지나간 것은 언젠가 돌아올테니」 #====
라군나에 방문한 방랑자를 어떠한 공간으로 빠뜨려 카르티시아를 비롯한 동료들의 죽음과 순회의 천국을 보여준다.
아비디우스가 사망하자 그가 잠시나마 운명을 초월한 점에 경의를 표하는 듯 하면서도 어차피 여기서 죽을 운명이었다고 조롱한다. 동시에 자신이 아비디우스를 창조한 장본인이 맞으며, 일곱 언덕에서 피날레가 시작될 것을 알린다.
====# 제11막 「어두운 물결이 드리울 새벽」 #====
갈브레나가 슈바르츠로흐에 의해 고립되고 혼자 순회의 천국으로 향하는 방랑자의 앞에 나타난다. 여기서 크리스토포로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세상 어딘가엔 운명을 써내려가는 더욱 숭고한 존재가 있으며 운명이 모두에게 똑같은 은혜와 결말을 줄 수 없다면 우리가 새로운 집필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방랑자는 운명을 멋대로 다루는 신을 증오하면서, 리나시타 사람들에게 펜으로써 똑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냐고 모순을 지적하지만 크리스토포로는 이를 부정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그에 더 걸맞는 집필자의 역할을 바로 방랑자가 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또한 포포의 몸에는 더 엑시온의 주파수가 있고, 두 명식의 주파수가 부딪힌다면 레비아탄은 포포를 잠식하고 더 엑시온의 힘으로 완전한 부활을 맞이할 것이라 말한다. 레비아탄은 아우구스타부터서 수많은 대행자를 찾고 있었고, 수없이 시나리오를 수정하며 절망을 불러올 수 있는 대행자로써 방랑자가 선택된 것이다.
흑조 속에 빠져 동료들의 묘비를 보게 된 방랑자에게 방랑자는 예전처럼 완고하지만, 무언가를 잃는 것을 두려워하도록 변했다는 약점이 생겼다고 지적한다. 결국 입장할때든, 퇴장할때든 방랑자는 혼자이며, 포포의 힘으로는 레비아탄을 보존할 수 없기에 포포를 이용한 전략은 이미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인 와중 갈브레나가 난입하여 변수라고 할 수 있었지만 갈브레나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바쳐 쓰러진 이상 희망은 없으니, 모두를 구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라고 유혹한다.
그러나 슈바르츠로흐를 소멸시키고 등장한 갈브레나가 오버클럭을 이용해 흑조를 찢고 방랑자를 구하는데 성공하고, 레비아탄이 봉인당하자 슈바르츠로흐를 비롯한 다른 간부들과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모든 일이 끝나고 잔성회 간부들과의 모임에서 레비아탄의 힘을 이용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남아있는 상태임이 밝혀진다.
===# 이벤트 임무 「당신의 여름은 영원할테니까」 #===
이벤트 임무의 에필로그에서 깊은 바다 수도회의 수좌인 펜리코와의 대화를 통해 협력 관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라군나의 사람들에게 수호신에 대한 의구심과 교회에 대한 의심을 품고 경계하는 상황이 되도록 조장하고 있으며, 펜리코는 평화를 위해선 혼돈이 필요하기에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으로 밝혀진다.
다만 협력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수도회에 위협이 되는 행동을 하고 있었는데, 과거 '황금의 노래'가 임페라토르의 진정한 모습이 그려져 있던 석판을 찾아내게 유도한 사람이 다름 아닌 크리스토포로였던 것. 애시당초 둘은 어디까지나 이해 관계가 일치해서 협력하는 것일 뿐이다. 대화를 보면 펜리코는 크리스토포로를 의심하고 있으며, 크리스토포로는 그런 펜리코에게 수호신 임페라토르를 꿈에서 본 적이 있냐고 빈정대는 등[9] 결코 우호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4. 평가
잔성회의 위상을 올려준 최고의 빌런이자, 현 명조 스토리의 가장 뚜렷한 메인 빌런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장에서 등장한 스카와 플로로는 금주 스토리 자체가 평가가 안 좋았던데다, 팬들 사이에서는 개그성 밈으로 소화되어 영 빌런답지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기 때문.[10] 반면 크리스토포로는 리나시타 곳곳에서 등장하며 흑막 짓을 벌이고, 일곱 언덕 전체를 소노라로 뒤덮는 현실 조작 능력을 선보이며 위상이 올라갔다.게다가 자신의 유희를 위해서라면 무수한 사람들의 희생이나 테러, 시체능욕, 인체 실험, 심지어 협력자도 물먹이는 행동도 거리낌없이 저질렀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사이코패스나 스카를 능가하는 진짜 광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6막에서 미아의 비참한 죽음을 듣고도 시적이라며 찬미하고, 10막에서는 아비디우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척 하면서 바로 조롱을 남기는 행적을 보였는데, 마지막에는 그 스카조차도 가끔은 네가 나보다 더 미친 것 같다는 평가를 남겼다.
목적은 정해진 운명을 파괴하는 것으로, 크리스토포로는 솔라리스의 모든것이 어떤 신적인 초월자가 마음대로 조작하는 곳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구성원인 인간의 운명 역시 이 초월자 마음대로인것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품고 있다. 이 초월자를 없애고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그의 목적으로, 이를 위해서는 초월자를 쓰러뜨릴 정도의 위한 성장을 위한 고난과 역경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이 고난과 역경을 만드는데 집중되어 있다. 리나시타에서 행한 일도 이러한 고난과 역경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희생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희생은 자신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를 희생할 준비도 되어있다. 방랑자에게 호의적인것 역시 방랑자는 솔라리스에 존재하는 힘이 아닌, 다른 힘을 가지고 있어 이 초월자를 없앨 수 있는 주요 후보기 때문으로 자신 역시 방랑자가 한편이 되면 그 휘하에 들어갈것이라 대놓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 작중 운명을 파괴하고 극복하는 것이 주요 핵심 중 하나기 때문에 방법이 온건했으면 아군이 될 수 있었으나, 그 방법이 선을 넘었기 때문에 적이 된 인물이다.
5. 여담
- 크리스토포로는 라틴어 인명 크리스토포루스(Christophorus)에서 온 것으로, 이 이름을 가진 이로 대표적인 인물은 성 크리스토포로스이다. 이름의 뜻은 '그리스도를 업고 가는 자'. 해당 이름을 가진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있다.
- 이름이 워낙 길다보니 유저들은 줄여서 크리스피 혹은 극작가라는 점에서 크리스토퍼 놀란[11] 등으로 부르고 있다. 현재는 그마저도 줄여서 포로라는 두 글자만 따와 뽀로로라고 부를 정도(...) 또는 영화 트루먼 쇼의 등장인물인 크리스토프를 모티브로 했을 수도 있다.
- 캐릭터의 컨셉은 극작가로, 작중에서 꾸준히 자신을 극작가라 소개하며 최고의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인물들을 있어야 할 자리에 배치하는 걸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5막에서는 본인이 직접 판을 짜 행동을 개시하는데, 이 때도 본인이 짠 시나리오대로 말들을 배치한다. 6막에서 밝혀지길, 공명 어빌리티로 만든 소노라, 시나리오가 완성되어야 시나리오의 세계로 현실을 덮어씌우는 조건부 현실 조작 공명 어빌리티를 갖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플로로가 말한, 창작자도 시나리오의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은 바로 이것이다. 설령 시나리오를 만든다 한들, 완성되지 못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전개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원하는 결과를 받아내지 못한다는 것이다.[12]
- 이를 통해 그의 능력은 먼저 이야기를 덮어 씌울 시작점과 종점을 정한다. 즉 시기를 정한다. 여기서 루파 때는 소노라 공간에 일곱 언덕을 복사하여 같은 시간대가 무한히 반복 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13] 그러나 아우구스타-유노 때는 시간의 흐름에 맡긴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정했으면 캐릭터성과 그럴듯한 이야기를 부여 한다. 루파 때는 뛰어난 검투사인 루파에게 3일간의 시간 반복을 걸어 루파가 1인의 우승자가 되도록 설정했다. [14] [15]당시는 이미 아우구스타가 규칙에 페어로 팀을 구성할 것을 규정한 때다. 또한, 아비디우스에게는 마네스의 깊은 곳에서 살아 남은 영웅의 왕이라는 설정을 부여했다. 그렇게 그는 조작 된 과거와 그럴듯한 이야기로 살아갔으나, 정작 그가 살아 나온 그곳은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고 그가 의지해온 흑조에 침식 되지 않은 꽃도, 그와 함께한 동료들도 기억과는 다르게 존재하지 않았다. 일단 그의 이야기 속에서 핍진성이 확보 되면 관련 된 모든 이들은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 실존하지 않는 것까지 끌어다 쓰면 개연성은 어긋나므로 자신이 조작된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아비디우스처럼 언제든 깨달을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기억 조작 능력은 초월적인 능력으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필시 제약 사항이 들어가게 되는데 크리스토포로는 그러한 제약 없이 잘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사기적인 능력은 2막 에필로그를 통해 명식 레비아탄의 힘을 내제한 덕분이라고 밝혀져서 어느정도 개연성이 생겼으며 아직 앞으로의 일을 진행할 만큼 충분한 힘이 남아있다고 한다.
- 등장인물들을 배치하고 행동을 유도할 뿐, 그 이상은 관여하지 않고 대부분은 등장인물들이 자의로 행동해서 시나리오를 완성하도록 놔두는 성향이다. 이런 점은 앞서 등장한 잔성회 간부인 플로로와 상반되는데, 플로로는 스카보단 덜하지만 독단적인 성향이고, 남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전법을 선호한다. 크리스토포로는 이런 점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5막에서도 본인은 시나리오를 짜고 등장인물들을 배치한 뒤로는 관망만 하고 있는데 플로로는 여전히 크리스토포로의 방식에 불만이 있는지 방랑자의 꿈속 세계에서 등장하여 크리스토포로의 정체를 암시하고[16] 그가 꾸미는 시나리오의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등 간섭을 행한다. 더구나 플로로는 크리스토포로의 취향에 관심이 없다고 일축하며 크리스토포로가 자신의 계획과 미아의 비참한 죽음을 시적이라고 찬미하자 경멸하는 눈으로 바라본다.
- 워낙 명조 내 npc들의 모델링이 수려한데다, 주요 npc들은 독자적인 모델링을 제작해서 쓰다보니 스토리를 플레이한 유저들은 그의 정체를 의심하지 못해 상당한 반전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그나마 컬러링이 잔성회 특유의 붉은 배색 위주라는 점이 복선이었지만, 카멜리아가 잔성회랑 유사한 컬러링임에도 검은 해안 소속이라는 선례도 있어서 크리스토포로도 설명충 혹은 카니발 관련 npc정도로만 여겼지 잔성회 간부일 거라는 추측은 하기 힘들었다는 평이다.[17]
- 본인 입장에서 작중 잔성회 간부라는 자들이 무작정 달려들었다가 곤경에 처해서 다른 동료들이 구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거나, 동료가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동료의 계획을 대놓고 입장상 적인 사람들에게 대놓고 까발리는 트롤짓을 벌이는 상황인지라 2차 창작에서는 의욕만 앞서고 일은 드럽게 못하는 스카와 일처리는 뛰어난 편이나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트롤짓을 벌이는 플로로 사이에서 고통받는 조별과제 조장(...)으로 그려지기도 한다.[스포일러]
- 10막에서 쓰러진 공명자들을 평가할 때 나름대로 다른 인물들에게는 긍정적인 면모나 잠재력을 한 번 정도는 말해주지만 카를로타와 브랜트는 각각 저런 방계를 내세울 정도로 몬텔리 가문도 보잘 것 없다거나, 선장 놀이에 심취에 선원들을 파멸로 이끌 자라고 매우 부정적으로 본다. 반대로 제일 고평가하는 인물은 칸타렐라인데, 크리스토포로의 목적이 정해진 운명의 파괴 및 극복임을 생각하면, 본래 피살리아 가문의 숙명[19]을 박살내고 변화시킨 칸타렐라를 고평가하는 반면 반대로 소속된 집단인 몬텔리, 우인 극단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브랜트, 카를로타는 낮게 평가한다 볼 수 있다.
[1] 이때는 카니발이 시작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가면을 쓰고 있어서 맨얼굴을 확인할 수 없다.[2] 젠니를 보고 낯이 익다는 말을 하는데, 젠니는 아베라르도 은행에서 봤을 거라 대답한다.[3] 플로로의 말에 의하면, 전부 다 허구인 건 아니고, 정확히는 일곱 언덕의 실제 사람들과 사건, 배경을 모티프로 제작된 일종의 연극으로 보인다. 즉, 우리가 경험하는 일곱 언덕의 모든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본인들의 행동과 벌어지는 사건들에 이상하다는 자각이 없는 상태로 추정된다.[4] 실제로 일곱 언덕에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는 걸 눈치챈 건 방랑자와 복링, 다른 시점에 존재하는 카르티시아 뿐이며, 그 외의 사람들은 물론이오 특히 일곱 언덕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5] 방랑자는 이전까지 크리스토포로가 잔성회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크리스토포로는 첫 등장 이후부터 방랑자와 잠깐 마주치며 도와주는 정도였고, 이벤트 임무 「당신의 여름은 영원할테니까」에서도 그의 공명 어빌리티와 사악한 면모를 알아챈 건 직접적으로 오래 대화한 샤콘 뿐이었다. 그마저도 샤콘은 크리스토포로의 이름은 커녕 방랑자와 접점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4막에서 크리스토포로가 집필한 성녀 이야기를 카르티시아에게 들려줬던 걸 보면, 적어도 방랑자는 크리스토포로에 대한 경계심이 없던 걸 알 수 있다.[6] 실바 가문의 가주인 줄리아도 젊었던 모습으로 등장함에도 크리스토포로는 현재의 외모와 큰 차이가 없는데, 반쯤 잔상화된 신체는 더는 노화하지 않는다고 플로로의 오버클럭 리포트에 나온 걸 봐선 크리스토포로도 비슷한 경우인 것으로 보인다.[7] 크리스토포로의 공명 어빌리티는 만들어진 시나리오를 현실에 적용하는 현실 조작 능력인데, 현실에 적용되려면 시나리오가 완성되어야 한다. 크리스토포로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최고의 검투 대회에서 미아(명식)를 우승자로 만들어 레비아탄이 원하는 우승과 아르시노사의 권한을 쥐어줄 속셈이었다.[8] 불안정한 성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대략 2장 2막 또는 3막쯤의 시점으로 보인다.[9] 당연하지만 펜리코는 수호신의 공명자를 사칭하는 중이니 임페라토르를 만난 적이 없다.[10] 물론 이후 플로로는 2장에서 다시 출연해 잔성회 간부다운 강함을 보여주긴 했다.[11] 아예 모티브로 삼았을 가능성도 크다. 다만 같은 이름 중에 비교하면 극작가였던 크리스토퍼 말로에게 따왔을 가능성이 더 높다.[12] 실제로 현실 세계의 최고의 검투 대회는 루파의 단독 우승이었으나 5막에서 경험한 방랑자와 루파 페어의 우승으로 시나리오가 완성되자 그대로 현실이 개변되었다.[13] 절망을 먹고 사는 명식의 힘을 회복시키기 위해선 절망적인 상황을 지속적으로 반복시켜야 하므로.[14] 4년마다 열리는 일곱언덕 대회에서 승리하면 우승자에게는 중추비콘과 접촉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걸 이용해서 우승자 한명을 흑조를 오염시킨 다음 중추 비콘과 접근시킴으로써 그 속에 임페라토르가 남긴 정보와 힘을 레비아탄에게 넘기려는 계획이었다.[15] 그러나 현실의 루파는 흑조에 침식되지 않았음으로 좀 더 강력한 '개연성'이 있어야 시나리오를 진행시킬 수 있었다. 따라서 과거에 검투대회에서 '개인으로' 우승했으면서 흑조에 침식되어있던 미아와 최대한 비슷한 상황을 루파를 통해 연출한 뒤 둘의 역할을 바꿔치기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루파와 미아의 존재가 섞이게 된다. 미아는 이미 죽은 인물이었으므로 루파는 다른 세계선(방랑자와 공동우승하지 않은 수많은 세계선들)에서는 그 이름을 잃게 되었던 것. 이후 그 세계선들 속에서 흑조에 침식된 루파는 중추 비콘과 접촉해 일곱 언덕에 수없이 많은 파멸을 불러오게 된다.[16] 방랑자가 리나시타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시나리오 쓰길 좋아한다는 정도만 말했다.[17] 다만 행적을 돌이켜보면 여러모로 수상쩍은데, 스토리 진행 중 크리스토포로에게 말을 걸면 설화/신화를 수집하러 왔다고 하거나, 금고 안에서는 물건을 보러 왔다는 둥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방랑자 주변에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마치 방랑자를 지켜보기라도 하는 듯 중요한 장소마다 그가 나타났다.[스포일러] 다만 7막에서 플로로의 스포일러는 크리스토포로의 동의를 받고 저지른 짓임이 밝혀졌다.[19] 명식의 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