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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00:22:12

킬러 7

1. 캡콤 액션 게임 킬러 7
1.1. 스토리1.2. 게임 특성1.3. 등장인물
1.3.1. 스미스 동맹1.3.2. 그 외의 등장인물
1.4. 챕터
1.4.1. Angel (天使)1.4.2. Sunset (落日)1.4.3. Cloudman (雲男)1.4.4. Encounter (邂逅)1.4.5. Alter Ego (分身)1.4.6. Smile (笑顔)1.4.7. Lion (獅子)
1.5. 관련 용어1.6. 그 외
2. 바이오하자드 4RE:4에 등장하는 무기

1. 캡콤 액션 게임 킬러 7

Killer 7

스다 고이치 x 미카미 신지라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기인 제작자가 공동제작, CAPCOM 브랜드로 발매된 액션 어드벤쳐 + FPS 게임. 이미 기인으로 유명한 두 사람, 그 중에서도 내는 게임마다 기괴한 것으로 유명한 스다 고이치의 테이스트가 가득 묻어나는,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괴작이다.
게임큐브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되었다. 원래는 게임큐브 5대 독점 타이틀로써 발표되었지만 결국 멀티화. 플레이스테이션2 버전은 게임 내 등장하는 몇몇 고어 신들이 순화되어 있으며 로딩이 게임큐브 버전에 비해 좀 길고 잦은 편.

국가나 테러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기 때문인지 그런게 잘먹히지 않는 일본보다는 해외에서 더 높게 평가되었으며 그 때문에 외국에서 더 인지되는 게임이다. 미국에서는 현지회사를 통해서 코믹스화되기도 했다. 그 밖에도 패미통에서 플라티나 전당에 들어갔으며 IGN 게임큐브 부분과 미국 게임스팟에서 각각 스토리, 캐릭터, 게임디자인에서 1등내지는 2등을 차지했다. 유럽에서의 평가도 높아서 유럽판도 발매되었다.

해외시장을 신경쓰는 미카미 신지의 성향때문인지 게임내에서 기본적으로 영어자막이 제공되지만 슬랭이 섞였을 뿐더러 상당히 저글리쉬가 섞여있기 때문에 자막만 보고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다. 그나마 영문판에서는 제대로 로컬라이징되어있으니 일본어를 모르는 경우 영문판을 구매해야된다. 원판의 경우 トる가 殺る로 표기되는 등 스다 고이치 특유의 언어구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물론 일본어가 가능한 경우는 당연히 원판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단 이 경우에도 음성은 영어이며, 무수한 비상용 한자 및 언어유희가 섞인 자막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지나가기에 어지간한 일본어 독해력으로는 꽤나 힘에 부칠수도 있다.

제작자인 스다 고이치의 영향 때문인지 프로레슬링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그 밖에도 B급 영화나 만화의 패러디도 은근히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작중에서 일본과 미국의 인물들이 일본의 미래를 두고 마작을 치는 장면은 마작만화의 패러디. 인게임 컷신은 게임 그래픽 그대로 나오는데 특이하게 챕터2와 4의 컷신은 애니메이션이다. 2화는 영국 회사가, 4화는 XEBEC이 맡았다.



2018년 5월 26일 조지아주 애틀란타 MOMOCON 이벤트에서 pc판 이식을 스다 고이치 감독이 직접 발표하고 이어서 유튜브에 트레일러가 올라오며 무려 13년만에 PC판으로 이식이 결정되었고 2018년 가을에 출시된다고 한다. PC 버전 제작은 엔진 소프트웨어가 담당하고 있으며, 13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고해상도 랜더링의 리마스터로 게임큐브판보다 깔끔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단 북미 지역 퍼블리싱은 캡콤이 아닌 NIS 아메리카가 맡았다. 팬들조차도 PC로 이식될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작품이라[1] 여러가지 말이 나오는 중. 그리고 2018년 11월 16일자로 스팀에 등록되었다. 특히 이 게임의 분위기를 하드캐리하던 OST[2]와, 떡밥 투성이인 이 게임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는 컴플리트 가이드도 게임 동봉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식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호평. 게임큐브 때보다 그래픽이 더욱 깔끔해지고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60 프레임을 항시 유지한다.[3] 키보드 조작의 경우는 상단에 있는 숫자키만으로 인격을 바꿀 수 있는 등[4] 자잘한 편의성 면에서도 신경썼다는 평이다.
2019년 1월 20일 영문판 모든 컷신에 영어자막이 나오도록 수정되었다. [5]

1.1. 스토리

가까운 미래, 인류는 지구상의 모든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태평양 상공에서 일제히 폭발시키는 '하나비'를 통해 전쟁의 원인이 근절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 불명의 생물체 '헤븐즈 스마일'이 출현하여, 세계 각지에서 자폭 테러를 일삼는다. 주인공인 킬러 7은 신 조차도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최강의 암살자. 그 능력을 활용해, 일반인은 살해는 커녕 저지조차 할 수 없는 헤븐즈 스마일에 대항해 정부의 의뢰를 해결한다.

언뜻 보면 멀쩡한 스토리로 보이지만, 스다 고이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괴작을 만들어 내어 추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게임의 특징이라면 쌩폴리곤도 아니고 카툰 랜더링도 아닌 기묘한 그래픽, 여기 저기 등장하는 모순 투성이의 설정, 꽤나 획기적인 진행 방식과 스타일리쉬한 비주얼 연출. 나름대로 스토리상 반전도 포함되어 있으나 스다 고이치 게임답게 모든 복선이 회수되는 일은 없다. 그나마 설정집과 반복되는 팬들의 토론을 통하여 어느 정도의 정보가 밝혀져 있는 편.

1.2. 게임 특성

스다 고이치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게임답게 게임성 또한 특이하다. 일단 게임 자체의 장르는 액션 FPS에 가깝지만 그마저도 현대 게이머들에게 전혀 친숙하지 않고 괴이하기 짝이 없는 조작성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는 TPS와 액션 게임을 결합한 카메라 워크 덕분에 마치 초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처럼 풀 3D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시야가 한정적이다. 특히 조작하는 캐릭터 위주로 앵글이 잡히는데다 락온으로 무기 조준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맵을 둘러보는 것도 힘들다. 거기에 이동 시스템마저도 반광년 떨어진 듯한 센스를 자랑해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D-패드나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하지 않고 이동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가 지정된 루트를 그냥 걸어가기만 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는 절대 이동할 수 없고, 맵 한가운데를 가로질러가다 이동할 수 있는 포인트에서 방향키와 이동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다른 맵으로 이동한다. 따라서 그냥 이동 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맵의 반대편 끝까지 그냥 일직선으로만 갈 뿐 다른 맵으로 이동하거나 특정 부분을 조사할 수가 없다. 이런 어이털리는 점 때문에 수많은 액션게임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무기를 조준하게 되면 전형적인 FPS 슈팅 게임이 되지만 그마저도 친절하지 않아서 쓰러트려야 할 적인 헤븐즈 스마일스캔하기 전엔 보이지도 않고, 잔탄 수는 표시되지도 않으며[6], 심지어 장전을 하게 되면 쓸데없이 간지나는 컷신과 함께 무방비 상태가 된다[7].

또한 적의 약점을 공격할 경우 팔 다리가 하나씩 해체되면서 그들의 혈액을 수집할 수 있는데, 이 혈액은 허먼의 방 TV에서 혈청으로 제조해서 캐릭터의 스킬 레벨업을 하거나 공격시 차지샷 재료로 활용하거나 체력을 회복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조작 가능한 캐릭터가 7명이나 되는 이 게임에서는 무기 개조나 아이템 장비 같은 요소가 없기 때문에[8] 성장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마총을 획득해서 화력이 순식간에 올라가는 댄 스미스와 주기적인 강화로 한대만이 되는 마스크 드 스미스같은 캐릭터를 제외하면 각자 가진 단점을 상쇄할 방도가 없다. 따라서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키우거나 단점이 확고해서 스킬로 보완을 해줘야 할 경우 해당 캐릭터에 혈청을 투자해서 성장시키는 편이 좋다. 물론 조작 실력에 따라서는 그런거 없이 순정 성능으로도 게임 클리어는 가능하므로,[9]상황에 맞춰서 자신이 쓰기 편하거나 진행에 유리한 캐릭터를 골라가면서 플레이하자.

뭔가 익숙하면서도 나사빠진 조작방식에 더불어 골때리는 퍼즐과 일자 진행형 맵 구조가 어우러져서, 괴작이면서도 꽤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조작에 한번 익숙해지면 나름 할만한 구석이 있고 특유의 손맛이 있는지라, 이 게임의 공동 개발자인 미카미 신지의 대표작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 유저들도 많은 듯 하다. 앞서 설명한대로 일본 내수보다는 해외 유저들의 평가가 아주 좋은 이유도 이 특유의 쌈마이한 게임성과 옅은 일본색 덕분이다. 그래픽도 리얼함보다는 쌩폴리곤의 투박함이 강해서 채도를 낮추면 느와르하드보일드로 보일 정도이니 개발자의 센스 하나만큼은 제대로 드러나는 게임이라 볼 수 있다.

1.3. 등장인물

1.3.1. 스미스 동맹

스미스의 성을 가진 8명의 다층인격(多層人格)[10]으로 구성된 암살부대로, 스미스 동맹이라는 정식 이름보다는 킬러 7으로 유명하다.

여덟 명임에도 7인 것은 다층인격의 대장(제네럴)인 허먼 스미스는 실질적으로 암살자로 활동하지 않기에 카운트 하지 않기 때문이며,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허먼은 이벤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허먼을 제외한 7명의 인격은 게임 내에서 자유자재로 교체가 가능하기에[11], 특정한 상황에 따라서 알맞는 캐릭터로 진행하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 방법이다.
스미스 동맹 구성원
{{{#!folding [ 보기 · 닫기 ]
{{{#!wiki style="margin:-11px;margin-bottom:-7px"
허먼 스미스
가르시안 스미스
댄 스미스 카에데 스미스 케빈 스미스
콘 스미스 코요테 스미스 마스크 드 스미스
}}}}}} ||

1.3.2. 그 외의 등장인물

1.4. 챕터

게임의 무대는 미국이지만, 몇 몇 챕터에서는 미국 해외의 지역에서도 활동한다. 또한 일본의 경우도 스토리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직접 일본으로 넘어가지는 않으나 와패니즈에 가까운 시설이 나오는 등 챕터마다 분위기가 아주 다르다.

참고로 챕터 선택도 골때리는 방식인데, 해당 챕터의 암살 대상을 레이저 포인트로 쏘면 그게 선택이다(...). 또한 처음으로 플레이하는 챕터는 암살 대상이 실루엣으로 처리되지만 한번 깨고 나면 원래 모습으로 나온다. 대부분의 암살 대상은 챕터 이름과 연관이 많다.

1.4.1. Angel (天使)

첫번째 챕터지만 넘버링은 0. 즉, 사실상 튜토리얼에 가까운 챕터.[스포일러] 메인 캐릭터는 댄 스미스허먼 스미스.

튜토리얼 스테이지지만 일자형 진행도 아니고 있을건 다 있는 챕터라 조작은 물론 퍼즐과 스마일 대처법을 느긋하게 진행할 수 있고, 이론상 모든 캐릭터를 다 사용할 수 있다.[13]

챕터 이름대로 보스이자 암살 대상은 천사... 이긴 한데 쿤 란의 분신이었고, 챕터 선택에서도 쿤 란이 등장하는 걸 보면 천사란 챕터 명과 보스전은 그저 훼이크에 불과하다.

1.4.2. Sunset (落日)

사실상의 챕터1. 시작시 오프닝 컷신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Sunset이 진정한 첫 챕터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여기서부터는 한 챕터가 전반과 후반으로 나뉘어서, 각각 다른 장소를 돌아다니게 되고 혼탄을 모아 중간보스 스마일과 보스를 따로 상대해야 한다.

전반은 토오루 후쿠시마가 운영하는 '요정 후쿠시마'[14], 후반에는 국제연합당의 아지트인 카쿠 빌딩이 배경이다. 메인 캐릭터는 마스크 드 스미스. 보스는 국제연합당 원로인 쿠라하시 히로야스와 아카바 신야.[15]

1.4.3. Cloudman (雲男)

안드레이 얼메이다가 킬러 7에게 자신을 죽여봐라는 도전장을 내밀면서 시작된다. 배경은 얼메이다가 세운 복합도시 '얼메이다 시티'. 하지만 모던하다기 보다는 클래식한 동네로, 텍사스의 한 작은 마을 정도밖에 안된다. 여러모로 골 때리는 묘사가 많이 보이는 챕터로 대표적으로는 언덕 위의 거대한 빌딩의 정체와 퍼즐을 푸는 방식이 얼메이다의 피규어 컬렉션을 완성하는 것(...). 챕터의 분위기와 게임 진행상 편의점이 높은 코요테 스미스가 메인 캐릭터지만, 딱히 활약하는 컷신도 없어서 스토리상으로는 미정인 듯.

챕터4와 더불어 컷신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고, 유일하게 챕터가 전/후반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다.

또한 얼메이다 시티의 테마곡인 Tecks Mecks는 이 챕터의 분위기를 아주 잘 나타내주는 명곡이다.

암살 대상이자 보스는 안드레이 얼메이다 본인. 챕터 이름과 얼메이다의 캐릭터성을 참고하면 풍운아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여기에 등장하는 얼메이다 스마일은 팔이나 다리를 맞지 않는 이상 그냥 자기 앞길로 제갈길만 가기 때문에 엄청 쉽다. 게다가 약점이 몸통 전부라서 허먼의 방에서 기계가 고장나지 않는 이상 혈청 노가다 하기 최적의 장소중 하나다.

1.4.4. Encounter (邂逅)

댄 스미스가 메인 캐릭터가 되어 활약하는 챕터. 부제에 걸맞게 그와 악연으로 뭉친 커티스 블랙번이 암살 대상이다.

초반부에는 아동 실종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는 ISZK 랜드, 후반부에는 블랙번 부녀의 저택이 배경이 된다. 이 챕터부터 패턴이 까다롭거나 내구도가 강한 적이 다량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캐릭터 육성에 압박을 가하므로 컨트롤이 부족한 유저들이 많이 뺑이를 치게 될 것이다.

또한 커티스의 마구잡이 학살극이나 아야메 블랙번뜬금포 일본식 미소녀물 등장신이 매우 인상적인 챕터. 하지만 챕터 엔딩만큼은 매우 소름돋는다.

1.4.5. Alter Ego (分身)

모든 챕터 중 유일하게 배경이 미국 국내가 아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인기 만화인 핸섬맨의 원작자가 살고 있는 동네이다. 의뢰를 받은게 아니라 암살 대상은 딱히 없지만 핸섬맨의 원작자 트레버 펄하버가 자신의 만화에 킬러 7을 등장시키고 적으로 만드는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그를 처리 하기 위해 도미니카로 향하며, 그래서인지 초반부 한정으로는 '~를 암살/제거하라'가 아니라 '도미니카 공화국에 사는 만화가 트레버를 찾아라'는 지령으로 나온다.

관광지를 연상시키는 깔끔한 그래픽과 평화로운 BGM이 특징으로, 초반부에는 뒷골목 버스커의 연주 소리를 이용해 길을 찾아야 하는 퍼즐이 있는 만큼 사운드 플레이가 강조되는 스테이지다. 메인 캐릭터는 초반에 간지나는 이벤트가 나온 댄 스미스가 되겠으나, 후반 가면 또 킬러 7 전원이 다 나오는 바람에...

트레버와 핸섬 블랙이 사망하자 핸섬맨 전체가 킬러 7에게 '동료의 죽음을 용서할 수 없다'며 도전장을 내밀어서 후반부에야 비로소 암살 대상이 핸섬맨 전대가 된다. 뉴욕의 브로드웨이 삼거리에서 킬러7 vs 핸섬맨 전대의 8:8 대결을 벌이는데 이게 또 백미.[16]

뭔가 뜬구름 같은 스토리 전개[17]와 어이없는 보스전, 게다가 페이크 엔딩까지 있는걸 보면 그냥 스다 고이치가 전대물 넣고 싶어서 만든 챕터로 보인다(...).

1.4.6. Smile (笑顔)

사실상 마지막 챕터. 메인은 가르시안 스미스 그래서인지 챕터도 3개로 나뉘어져 있고, 상당히 많은 떡밥을 마구잡이로 던져대는 챕터이다. 초반에서는 유니언 호텔에서 헤븐즈 스마일이 쫙 깔린채로 스마일 청소를 해야 하고, 중반부에는 코번 초등학교 야간 당직을 서고, 후반부에는 초반에 들렸던 유니언 호텔로 돌아와 층마다 돌아보면서 예전에 킬러 7 멤버들이 죽는 컷신을 보면서 최후의 진실을 알게된다.

각 파트마다 의미심장한 이벤트가 많이 나와서 아무 생각 없이 진행하는 유저들도 이 게임의 진상을 어느정도 알게 돼서 적잖은 충격을 먹게 된다.

이 챕터 또한 딱히 암살 의뢰를 받은게 아니라, 챕터 선택시 암살 대상은 헤븐즈 스마일이다.

1.4.7. Lion (獅子)

숨겨진 히든 챕터이자 굉장히 이질적인 챕터. 일단 챕터 이름은 '사자'인데, 암살 대상이랍시고 나오는건 왠 '깃발'이고, 보스는 사자도 깃발도 아니고 이 놈이다.

챕터5가 떡밥을 엄청나게 푼 탓에 이 챕터에서 좀 회수하나 싶지만 그것도 아니고, 챕터5보다 더 막나가는 전개로 떡밥 파티를 벌인다. 회수같은건 꿈도 꾸지 말자. 다만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가르시안의 트레일러를 구경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고, 막판에 중요한 선택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이 챕터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메인은 가르시안 스미스이나 특별한 대사는 없다.

1.5. 관련 용어

1.6. 그 외

2. 바이오하자드 4RE:4에 등장하는 무기

매그넘계 자동권총으로 외형은 콜트 M1911 거버먼트의 대구경 모델인 LAR 그리즐리에 레이저사이트와 배율 조준기를 장착했다. 게임 후반부에 상인으로부터 구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외형 상 모델은 그리즐리가 아닌 오토매그 제조사에서 만든 콜트 거버먼트의 복제품, "AMT 하드볼러 롱 슬라이드"이다.

성능은 우수한데 게임 후반부에 등장하는 무기들이 다 그렇듯 실용성은 높지만 공격력과 간지가 떨어지는데다가, 개조 단수가 더 적은 대신 이 무기만 풀 개조후에 나오는 특수개조가 안나오는 문제도 있다. 결국 후반에도 리볼버 타입 '브로큰 버터플라이'를 들고 다니는 플레이어를 종종 볼 수 있다.(이놈의 간지때문에 라이플도 끝까지 볼트액션을 쓰는 유저들도 상당수다.)

RE:4에서는 무기들에 여러모로 선택지가 많이 늘어서 킬러 7도 충분히 사용할 여건이 생겼으며, 원작에 없던 특수개조[18]가 추가된 덕분에 사용할 여지가 생겼다. 특히 레이저사이트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조준점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명중률 면에서는 매그넘중에는 매우 우수하다.[19]

이름의 유래는 바로 위의 게임 타이틀 명.
또한 킬러 7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카에데 스미스가 사용하는 총이 마침 M1911 AMT Hardballer인데, 하드볼러의 롱슬라이드 버전이 터미네이터 1편 영화에서 등장함으로서 인지도를 엄청 높였기에 이것 또한 참조한 듯 하다.

무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바이오하자드 4/무기 및 장비바이오하자드 RE:4/무기 및 장비를 참고.


[1] 스다가 실버사건 리마스터때 꽃과 태양과 비와와 킬러7 리마스터 떡밥을 뿌렸는데 아무래도 실버사건 다음 작품이 꽃과 태양과 비와다 보니 전자쪽으로 추측을 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2] 게임큐브, PS2 시절 OST에 조금 편집이 가해진 버전[3] 단 컷신은 30프레임 고정.[4] 원래는 일일이 메뉴판으로 들어가 인격을 교체해줘야 했다.[5] 영문판은 잔류사념의 대화에만 자막이 붙어있었다.[6] 이 게임에서 잔탄을 확인할 방법은 전혀 없다. HUD도 없으며 메뉴를 열어도, 심지어 그래픽 상으로도 잔탄이 전혀 표시가 안되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잔탄을 계산해야 한다.[7] 무기 조준 도중 장전을 할 경우에는 컷신이 재생되고, 뉴트럴 포즈나 이동 중 장전을 하면 그냥 모션만 나온다. 하지만 둘 다 무방비 상태가 되는것은 동일하다.[8] 메뉴에서 5원소를 다루는 반지를 장비할 수 있지만, 이는 퍼즐을 해결하는데 쓰이는 키 아이템이지 스텟을 올려주는 장비 아이템이 아니다.[9] 애초 보스 일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적들은 약점만 맞추면 장땡인 게임인지라...[10] 단순한 다중인격이 아니라, 인격이 실체화되면서 몸 자체가 그 인격에 맞게 바뀐다. Hand in Killer 7에서 밝혀지길 다층인격은 죽은 사람의 의식을 흡수한 뒤, 필요한 상황에 그 의식을 실체화시켜 능력으로 활용하는 것이며, 만약 사망자의 의식이 흡수하기 적합하지 않은 경우 트래비스 벨 같이 잔류사념으로 남아버린다고 한다.[11] 단, 가르시안 스미스는 메뉴에서 교체가 불가능하고, 강제로 인격을 깨워야만 한다.[스포일러] 마지막 챕터인 Lion과 Angel은 마지막 레벨 디자인이 거의 흡사하다. 시작이 곧 끝이라는 점에서는 열린 결말 혹은 루프물을 암시하고도 있다.[13] 가르시안은 조작 튜토리얼에서, 허먼은 챕터 마지막에서.[14] 영어 표기는 Restaurant Fukushima[15] 밑의 Cloudman과는 다르게 챕터 선택시에는 스마일이 되지 않은 멀쩡한 모습으로 나온다.[16] 물론 이 전투 자체가 이벤트라서 이길 놈만 이기고 지는 녀석은 진다.[17] 챕터 후반에 TV를 보면 핸섬맨 TV 광고와 트레버 펄하버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감상할 수 있다. 다른 챕터에서는 볼 수 없는 요소.[18] 기본 권총인 SG-09R과 동일한 치명타 발생률 5배[19] 풀개조 기준으로 강한 공격력의 브로큰 버터플라이, 높은 치명타 확률+높은 명중률의 킬러 7, 무한탄창이라 재장전이 필요없지만 명중률이 매우 떨어지는 핸드 캐논 등으로 일장일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