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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4 00:22:25

타운스빌

파일:타운스빌.png
타운스빌시 (The City of Townsville)
1. 개요2. 특징3. 시설
3.1. 시청3.2. 유토니움 교수 자택
3.2.1. 파워퍼프걸 자매의 방
3.3. 모조조조 자택3.4. 자택3.5. 포키오크스 유치원3.6. 쓰레기장3.7. 아시아 정원3.8. 교도소3.9. SUKI'S3.10. 사원3.11. 화산섬
4. 이웃도시
4.1. 팜스빌4.2. 시티빌4.3. 메가빌4.4. 바일스타운

1. 개요

"여기는 타운스빌시! 하루라도 괴물이 안 나타나면 허전한 도시죠!"[1]
-'통금은 안 돼요!' 편 내레이션

미국 만화영화 파워퍼프걸에 등장하는 도시. 포키 오크스 카운티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에피소드를 시작할 때마다 '여기는 타운스빌시!'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타운스빌의 전경이 나온다. 평화로운 겉모습과 달리 범죄율이 굉장히 높다. 은행강도 같은 강력범죄가 매일 벌어지며, 온갖 기상천외한 악당과 괴물에게 습격당하는 게 일상이다. 타운스빌 공원 한복판에 화산이 있는데, 악당 모조조조가 자신의 기지로 삼고 있다. 타운스빌 근처에는 타운스빌 숲이 있고, 이웃 도시로는 팜스빌과 시티빌이 있다.[2]

2. 특징

파워퍼프걸 세계관의 코스트 시티.

평범한 사람들만 살아가고 있는 도시로 보이지만, 실상은 별 해괴한 이들이 사는 도시에[3], 여기서 사는 악당들은 도시를 파괴하고 툭하면 감옥에 가기 일쑤지만, 이들도 엄연한 타운스빌 시민으로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장난전화 에피소드에서는 모조조조, 그, 퍼지 럼킨스가 "자신들도 악당이지만 이 도시의 시민"이라고 하거나, 모조조조가 아침에 계란을 사러 마트에 장 보러 가는 장면 등이 있다.

본래 심슨 가족의 스프링필드처럼 전형적인 미국 도시 1 정도로 지어진 이름이나 오스트레일리아에 진짜로 (한글 표기는 다르지만) 이름이 같은 타운즈빌이라는 도시가 있다. 이때문에 갱그린 갱의 에이스의 출신지가 오스트레일리아로 표기되었다. 하지만, 악당의 최후 에피소드에서 시장이 보여주는 타운스빌 영상자료에선 성조기가 나오고 영화 사기단 1 에피소드에서 은행 위에 성조기가 걸려있는 등, 명백한 미국 영토로 등장한다.

의외로 크기는 매우 넓은 초대형 도시다. 일본풍 에피소드도 나오던 다이나모 편에서 다이나모와 물고기 괴물이 한바탕 난투극을 벌이면서 건물 수백채를 때려 부셔먹었는데도 아직 멀쩡한 건물들이 있을 정도였고, 도 닦는 버터컵에 나온 묘사를 보면 도시 안에 만년설이 덮일 정도로 고도가 높은 산이 있다.

'통금은 안 돼요!' 편을 보면 도시의 대부분 치안관리를 파워퍼프걸이 전담하고 있다. 사실 경찰을 비롯한 치안담당기관 자체는 엄연히 존재하지만, 허구헌 날 도시에서 날뛰는 존재들이 슈퍼 빌런우주괴수급 존재들이라 파워퍼프걸이 없으면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 그래서 해당 에피소드에서 유토니움 교수가 통금(통행금지시간)을 오후 7시 30분까지로 해두는 바람에 파워퍼프걸이 나가지 못해서 도시가 불타고 악당들이 퍼레이드를 하는 등, 파워퍼프걸이 없으면 긴급 속보까지 뜰 정도로 치안이 안 좋다.[4][스포일러]

실제로 도시에 무슨 마가 끼었는지 몰라도 심심하면 강도사건, 괴수, 슈퍼 빌런이 나타나서 사건을 벌이는 무법천지 도시다. 솔직히 지금까지 파워퍼프걸이 없었던 때는 어떻게 도시가 유지되었는지 궁금할 지경.

또한 괴물이나 파워퍼프걸로 인해 도시가 파괴되는 묘사가 매 편마다 있는데도 다음 편에서는 멀쩡히 복구되어 있는, 괴물같은 회복력을 자랑하는 도시다. 예를 들면 유토니움 교수의 자택은 파워퍼프걸이 천장이나 벽을 뚫고 출동해도 다음 편에서는 멀쩡하며, 모조조조의 아지트 또한 파워퍼프걸이 아무리 깽판을 치고 피해를 입혀도 다음 편에서는 그 흔적조차 안 보일 정도로 말끔하게 나온다.

3. 시설

3.1. 시청

미합중국 국회의사당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외형이다.

3.2. 유토니움 교수 자택

파일:dbxhsldna wlq.png
유토니움 교수의 집(1998 오리지널 시리즈)
파일:유토니움리부트집.jpg
유토니움 교수의 집(2016 리부트)

타운스빌 외곽에 위치한 유토니움 교수의 집이자 연구실이다. 파워퍼프걸 세 자매와 유토니움 교수가 함께 살고 있다.

악당들이 유토니움 교수와 파워퍼프걸의 집을 알고 있는데, 종종 이곳에 악당들이 쳐들어오거나 쉽게 방문한다.[6]

여담으로 상단의 창문 구멍 세 개는 프리퀄 극장판에서 보듯, 자매들이 직접 레이저 빔으로 녹여 뚫은 것으로, 보통 저 구멍으로 출동한다.

주로 파워퍼프걸 자매의 방, 교수의 연구실이 나오지만 그 외에도 부엌, 화장실, 차고 등 다른 구역도 나오고는 한다.

3.2.1. 파워퍼프걸 자매의 방

파일:파워퍼프걸 방.png
파워퍼프걸의 방(1998 오리지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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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퍼프걸의 방(2016 리부트)

세 자매의 방. 셋이서 한 침대를 같이 사용하며,[7] 큰 옷방이 있다. 아예 많은 장난감들을 숨기거나 시민들이 거기서 단체 모임을 할 정도로 넓다. 2016 리부트판에서 방이 싹 바뀐 디자인으로 나온다.

3.3. 모조조조 자택

휴화산 위에 있는 천문대 같이 생긴 집. 악당 집인데도 주변을 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시민들이 자주 놀러오며 파워퍼프걸도 모조와 싸울 일이 없을 때 심심하면 자주 놀러온다. 그런데 작중에서 많이 박살나는 불쌍한 집 기본 베이스가 천문대인지라 망원경이 달려있는 집[8]으로, 2016년 리부트판에서는 모조조조의 브레인 캡 같은 디자인이 되어있기도 하다.

3.4. 자택

내부만 공개돼 외형과 대략적인 위치는 안나왔으나 장난전화 소동 편에서 , 모조조조, 퍼지 럼킨즈가 자신들이 범죄자라 해도 엄연한 타운스빌 시민이라는 언급이 있고 갱그린 파가 장난전화로 그가 나타났다고 파워퍼프걸들을 속이자 빠르게 그의 자택으로 날아간걸 보면 일단은 타운스빌 시에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3.5. 포키오크스 유치원

파워퍼프걸이 다니는 유치원.

3.6. 쓰레기장

갱그린 파의 본거지다.

3.7. 아시아 정원

동북아시아느낌이 나는 곳으로 주변에 기와집들이 있다.

3.8. 교도소

파워퍼프걸들이 때려잡은 악당들은 웬만하면 대부분 여기에 간다.

3.9. SUKI'S

중국집이다. 버터컵퍼지 럼킨즈를 때려잡고 교수, 다른 자매들과 여기서 외식을 했다.

이름은 '좋아'라는 뜻의 일본어 「好き」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중국어는 아니지만 동아시아권 언어라 이렇게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3.10. 사원

도 닦는 버터컵에 나온 산 위에 있는 사원인데 성직자가 한 명 밖에 없다.

3.11. 화산섬

타운스빌 해안가에 가까운 섬으로, 활화산이 있는 원시적인 섬이다.

타운스빌에 심심하면 나타나는 거대 괴수들이 서식하는 섬으로, 파워퍼프걸에 나오는 거대한 괴수들은 대부분 여기서 살다가 타운스빌로 건너와서 파괴를 자행한다.

'있는 그대로가 좋아' 편에 따르면 이 섬의 괴수들도 파워퍼프걸의 위상을 알고 있어서 언제나 목숨 걸고 타운스빌로 싸우러 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 중 살아서 돌아온 일부 괴수들은 영웅으로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그 파워퍼프걸과 싸워서 살아남은 순간부터 해당 괴수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기 때문.

'같이 살 수 없어' 편에서는 이 섬에 공장이 세워지는 바람에 괴수들이 타운스빌로 이주하는 엄청난 상황이 생긴다. 그나마 파워퍼프걸 덕분에 균형이 유지되었지만, 성향이 너무 다른 바람에 엄청난 갈등이 일어나서 다시 섬으로 돌아가게 된다. 근데 놀랍게도 이들도 법이 존재하는지 괴수들 세계의 변호사가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는 모습도 나온다(...)

4. 이웃도시

4.1. 팜스빌

타운스빌시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농업도시. 브로콜리와 같은 채소는 물론, 고기, 달걀 유제품과 같은 축산품 등의 대부분의 식재료를 생산해서 타운스빌시로 수출한다.

4.2. 시티빌

파워퍼프걸들과 유토니움 교수가 잠시 이사를 온 도시.

범죄 발생률은 타운스빌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이곳에는 파워퍼프걸 같은 영웅들이 없어서 경찰이 일일이 잡으러 다녀야 하며, 시장도 메이어 시장보다 훨씬 바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거대한 괴수나 슈퍼 빌런은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타운스빌이 코스트 시티 같다면 시티빌은 고담 시 같은 느낌이 강하다.

사람들의 인성은 쓰레기 그 자체인데, 자매들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비웃는 것은 기본에, 심심하면 서로에게 화를 내고, 범죄도 큰 사건이 아니면 무시하며 신고하지도 않는 등, 타인을 무시하고 깔보면서 본인이 우월감을 느끼는 인간들이 태반이다.

파워퍼프걸이 강도를 잡았는데 다리를 파괴했다고 시장이 슈퍼파워 금지령을 내려서 날지도 못하고, 끊긴 다리를 수영으로 건너 집으로 돌아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잡은 강도들이 400달러 훔쳤지만 다리를 고치는데 300만 달러가 드는데다, 그 다리가 시티빌을 잇는 유일한 다리로 깃발에 새길 정도로 상징적인데, 그 다리가 끊겨서 더 이상 시외로 통한 왕래가 불가능해서 이런저런 손해를 많이 봤으니 슈퍼파워 금지령을 내릴만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어떤 이들은 시티빌에 괴수나 슈퍼 빌런이 나타나지 않아서 이런 성급한 결정을 내렸다는 의견도 있다. 해당 사건이 그냥 강도 사건이라 이렇게 화낼 수 있었지, 괴수나 슈퍼 빌런이 도시를 뒤짚었다면 오히려 다리가 부서진 정도로 끝난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며, 시장과 시민들은 파워퍼프걸에게 고맙다고 절이라도 해야할 상황이다. 물론 도시의 인간들 인간성이 워낙에 썩었으니 괴수나 슈퍼 빌런이 해당 사건을 일으켰어도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파워퍼프걸을 질책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에 질려버린 파워퍼프걸이 유토니움 교수에게 이곳을 떠나자고 했고, 유토니움 교수도 질린 상황이라 기뻐하며 시티빌을 떠나서 타운스빌로 돌아간다. 결론적으로 시티빌 사람들은 본인들의 도시를 정상화 및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이자 영웅들을 스스로 버린 것이다.

4.3. 메가빌

본편이 아닌 파워퍼프걸D에 나온다. 그래서 공식설정은 아니다.

4.4. 바일스타운

평행 세계의 타운스빌.

해당 세계는 파워퍼프걸의 악당 버전인 파워펑크걸이 사는 세계라 영웅이 없고, 절대악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같은 도시다. 도시 전체가 폐허 및 불바다에 시민들도 거의 살지 않는다.


[1] 이후 대사는 "하지만 걱정마세요! 언제 어디서나 파워퍼프걸이 시민들을 지켜주니까요!"'이며 이처럼 이 도시는 파워퍼프걸 없으면 치안이 안좋아질 정도로 괴물이 자주 나타난다. 자세한 건 2번 문단 참고.[2] 시티빌에 비해 평화로운 모습이지만 별의 별 악당들이 이곳에 집을 소유해 살고 있다.[3] 거대 두뇌 침팬지, 악마, 초능력 소년 소녀들 기타 등등...[4] 심지어 모든 언론에서 '파워퍼프걸은 왜 안오는 거죠?'라며 파워퍼프걸을 간절히 찾는 모습까지 보였다.[스포일러] 알고보니 유토니움 교수서머타임 시즌인 것을 모르고 시계를 1시간 앞당기는 것을 잊어서 실제로는 1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결국 이를 깨달은 교수가 파워퍼프걸을 닥달하여 도시를 구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6] 심지어 빌런 축의 최강자 라인에 속하는 라우디러프보이도 위치를 알고 있다.[7] 가끔 삼색 이불의 위치가 바뀐다. 주로 블로섬의 핑크색이 가운데인게 대부분이지만 에피소드마다 차이가 있어 규칙적인건 아니다. 리부트판에서는 파란색 이불로 통일되나 각자 배개를 쓴다. 버블은 파란색 동그라미 베개, 블로섬은 네모난 분홍색 베개 버터컵은 삼각형 초록색 베개를 쓴다.[8] 사실 저 망원경은 광선총마냥 전세계 사람들을 개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향후 이 설정은 사라진건지 모르지만 그냥 장식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