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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시즌
스토브리그에서는 주전 외야수인 칼 크로포드가 보스턴 레드삭스로,하지만 이렇게 오프시즌에서 잃은 선수들이 가져다주는 드래프트 픽으로 2011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까지의 상위픽을 무려 12장이나 가지게 되어 탬파베이의 팜을 풍족하게 해줬다.[1]
2011년 1월 단장인 프리드먼이 마이너에 이미 준비된 선발투수 유망주 제레미 헬릭슨의 콜업과 맞춰 몸값이 오를대로 오른 선발투수 맷 가르자를 시카고 컵스
그리고 이어서 매니 라미레즈와 조니 데이먼을 동시에 영입했다. 둘이 합쳐서 8M이긴 한데 데이먼이 6M 먹고 매니가 2M 먹었다. 그 돈 욕심 쩔던 매니가 저런 금액을 받고 탬파로 갈 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 했을 듯. 4월1일, 3선발 웨이드 데이비스와 장기계약을 발표했다. 4+3(클럽옵션), 최대 7년계약이다. 계약에 대한 반응은 또다시 저렴한 가격과 적은 리스크로 좋은 선수와 노예계약했다는 반응이 많다.[2]
2. 페넌트 레이스
4월엔 갑자기 매니 라미레즈가 은퇴해 버렸다. 이유는 도핑 테스트에 또 걸려서 10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기 때문. 게다가 은퇴도 구단에 통보없이 해버렸다. 매니 라미레즈 대신 콜업 된 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케이시 카치맨. 데스몬드 제닝스가 콜업 되지 않은 걸로 봐서매니 라미레즈의 은퇴와 타격의 부진으로 인한 연패로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은 조니 데이먼을 중심으로 샘 펄드, 벤 조브리스트, 맷 조이스 등이 폭발하고 안정된 선발진을 앞세워 연승을 해서 잠잠해졌다. 거기에 에반 롱고리아까지 복귀. 시즌 막판에도 동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선두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맹추격하며 다 끝난 줄만 알았던 2011 포스트시즌 레이스에 다시 불을 붙였다. 선발진이 붕괴된 레드삭스와 달리 메이저리그 완투 1위를 달린 괴수 제임스 실즈를 비롯해 데이빗 프라이스, 웨이드 데이비스, "헬 보이" 제레미 헬릭슨, 제프 니먼 등 탄탄한 로테이션이 각각 10승 이상을 챙겨주며 마지막 추격을 주도했다. 9월 27일에는 보스턴에 동률까지 추격했다.[3]
9월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하며 8회까지 0:7로 밀리면서 이대로 지는듯 했다. 그러나 8회말에 에반쓰리런 포함 6점을 내서 6:7로 추격 9회말 2아웃에 홈런이 없었던 댄 존슨이 동점홈런을 치며 동점이 됐다. [4] 여러 드라마틱했던 홈런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1년 마지막 게임이라고 답하며...이대로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몇번 양키스에게 실점할뻔한 위기를 넘기고 드디어 12회말 1사 8회 추격의 쓰리런을 날렸던 롱고리아가 끝내기 솔리런을 날렸다.
한편 다른쪽 보스턴 레드삭스vs볼티모어 오리올스경기에서는 3:2로 앞선 상황에서 조나단 파펠본이 9회말에 2명 연속 삼진을 잡은 이후 급격히 흔들리면서 2루타-2루타-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3:4로 역전당해 대역전을 이루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었다!![5]
추가로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항목도 참조.
3. 포스트시즌
한편으로 탬파 역시 마지막 추격을 거치는 과정에서 전력손실이 적지 않았는데, 마지막 세 경기에서 실즈-헬릭슨-프라이스를 소모했던 레이스는 ALDS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 1차전에서 맷 무어를 선발로 내정하는 충공깽한 사태를 만들었다. 2006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앤서니 레예스를 선발로 냈던 카디널스의 패기와 맞먹는 결정.이렇게 빅리그 선발 경험이 단 한차례 밖에 없는 무어를 선발로 내겠다는 충공깽한 결정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 6K 무실점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탬파의 타선 역시 타격 친화 구장인 알링턴에서 레인저스 선발 C.J. 윌슨을 3홈런으로 폭격하며 첫 경기를 9-0 승리로 장식했다. 게임데이 박스 스코어 2차전 탬파 선발은 제임스 실즈, 레인저스는 데릭 홀랜드가 나섰는데 2차전 실즈가 무너지고, 홈에서 열린 3,4차전에서 1점차 패배를 당하며 결국 1승 3패로 디비전 시리즈에서 2년 연속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졌다.
[1] 툴 좋은 고교생 내야 유망주를 위주로 저렴한 선택을 하며 돈잔치를 벌인 워싱턴 내셔널스나 피츠버그 파이리츠 같은 팀들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걸었다. 물론 유망주를 잘 키우는 팀이니까 나쁘지는 않겠지만, 스몰마켓이라는 한계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2] 2011년 1M, 2012년 1.5M , 2013년 2.8M , 2014년 4.8M , 2015년 7M buyout 2.5M - 클럽 옵션 시작 , 2016년 8M , 2017년 10M[3] 다음날 워낙 극적인 승부가 나와서 잊혀졌지만, 6회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깔끔한 트리플 플레이를 통해 막아내고 역전승을 거두어냈다.[4] 레이스 동점홈런의 주인공 댄 존슨은 당시 시즌 초반에 손목을 맞아서 척골신경이 파열되었었다고 밝히며 의사의 조언(그 신경 안 쓰면 그 신경을 잃어버린다)을 받아들여 깁스를 하는 대신 참고 뛰었다고 한다. 자세한 건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후일담 항목참조[5]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서도 마지막 날 뒤집히는 사태가 일어나서 결과적으로 2011년 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는 양대리그 어메이징 사태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