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타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김기흥.
작중에서는 닥터 테슈로 통칭된다.
전공은 로봇 공학.
쌤박사의 절친한 친구로, 같은 우주 발명가 협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머리에 있는 스마일이 자신의 로봇들에게도 그대로 새겨져 있는게 특징이다.
20화에서 쌤박사의 볼트를 가게 주인에게 돈을 주고 사주면서 첫 등장한다. 그들은 함께 일식집에 가서 우동을 시킨 뒤, 사뭇 진지한 이야기를 건넨다.
그는 50년이 지난 로봇은 폐기하는 로봇폐기법이라는 악법이 로봇 행성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자신의 로봇들은 이 법으로 인해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가 야구 대표팀에 들어가서 목숨은 건졌지만 크라켄 감독의 노예처럼 살고 있다고 분노하며, 자신의 실수라고 말하며 미안함에 고통스러워한다.
이후에 롤링스타즈와 로봇 팀과의 경기가 끝나고 롤링스타즈 팀원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로봇들이 크라켄을 제압하자, 국왕 폴린 2세는 크라켄 감독을 해고하고, 크라켄과 대항하다 죽은 제로와 클락을 재생시킬 수 있냐고 박사에게 물어본다. 더불어서 로봇폐기법을 철폐겠다고 선언하며, '모든 책임은 우리에게 있었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것을 보고는 그 대인군자다움에 감격한다.
이후 자신의 로봇들과 함께 지구 대표팀 롤링스타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킹이 이렇게 이겨서 찜찜하다고 말하자, '어차피 올라가 봤자 데블스 팀에게 질 것'이라며 최종보스의 무서움을 알려주면서도 롤링스타즈가 꼭 데블스 팀을 꺾고 지구를 되찾길 바란다는 말을 한다.
롤링스타즈 팀원들은 놀라지만 그는 쌤 박사에게 사연을 들었다고 말하며 자기 생각이지만 자기 로봇들에게 져달라고 부탁할까도 했다면서 웃는다. 그리고 같이 단체 사진을 찍으며 퇴장.
마지막에 자신의 자식과도 같은 로봇들과 함께 있게 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했다는 후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