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 |||
{{{#!wiki style="margin:0 -10px -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역전재판 123 | 변호사 측 | 나루호도 | 치히로 | 마요이 | 하루미 | 호시카게 | 카미노기 | 아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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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456 | 변호사 측 | 오도로키 | 코코네 | 나루호도 | 키리히토 | 미누키 | 드루크 | |
검사/형사 측 | 쿄야 | 유가미 | 나유타 | 아카네 | 반 | 타케후미 | 후미타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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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1&2 | 주인공 측 | 미츠루기 | 신 | 이토노코 | 미쿠모 | 바도 | 시가라키 | 메이 | 아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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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재판장 | 야하리 | 나츠미 | 오 테이쿤 | 아줌마 | 소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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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찰리 | 미사일 | 체포군 | 토노사맨 |
야하리 마사시 矢張 政志 | Larry Butz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첫 번째 역전 |
출생년도 | 1993년[1] or 1994년[2] |
나이 | 23세(역전재판 1) 25세(역전재판 3, 역전검사) 26세(역전검사 2) 34세(역전재판 6)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경비원, 화가, 동화책 작가, 슈트액터 |
신장 | 177cm |
성우 | 오노사카 마사야[3] / 나라 토오루[4] 황창영[5] / 송하림[6] 조시 마틴[7] / 스테프 개릿[8] |
배우 | 나카오 아키요시 |
테마곡 | 역전재판 3 테마곡 "야하리 마사시 ~ 사건 뒤에는 늘 내가 있지" |
역전재판 6 테마곡 "야하리 마사시 ~ 사건 뒤에는 늘 내가 있지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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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와 라이벌 미츠루기 레이지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시리즈를 대표하는 개그 캐릭터이긴 하나 진지할 때는2. 특징
나루호도와 미츠루기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까이 지낸 친구이며 나루호도의 최초의 의뢰인이다. 단 친구임을 들먹이며 의뢰비는 내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버렸다. 의외로 어렸을 땐 미소년. 성장 뒤인 현재는 턱수염을 기르고 있다.예술적 감각과 손재주가 굉장히 좋다. 1편에서 두 번이나 중요 증거품이 되었던 생각하는 사람 시계는 야하리의 수제품이며, 3편에서부터 인물화를 그릴 때마다 엄청난 고퀄리티의 초상화를 그린다. 때문에 6편 시점에서는 흥행작 그림책 저작권료를 받으며 먹고 사는 퇴물(...) 그림 작가로 자리잡았다.
구제불능이지만 일본 최강의 변호사와 검사국장을 30년 지기 친구로 두는 최고의 인맥을 자랑하며, 본인은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먹고 살던 시절에서 벗어나 동화책 작가로 전향해 데뷔작으로만 대박이 나 저작권료로 잘 먹고 사는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 게다가 두 친구들에 비해 스펙은 많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여복은 세 명 중 제일 많다.
2.1. 트러블 메이커
'사건의 뒤에는 역시나 야하리\'[10]라고 불릴 만큼 재수 없게 여러 가지 사건에 말려드는 슈퍼 트러블 메이커다. 연인이었던 타카비 미카가 빈집털이에게 살해되었을 때 범인으로 지목당했으며, 자기가 만든 물건이 두 번이나 흉기로 이용되었고, 별 생각 없이 한 일이 문제가 되어 사건이 넓어지는 등 사건에 자주 휘말린다.사실 재수가 없는 것도 없는 거지만 사실 작중 휘말려드는 사건들을 보면 야하리가 간접적인 원인 제공을 한 경우도 부지기수다. 흥분도 자주 하고 모든 일을 즉흥적으로 대충 처리하는 성격이어서 가만히 살펴보면 트러블메이커가 될 수 밖에 없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역전에서는 여자친구 집에 갔다가 문을 제대로 안 잠그고 가는 바람에 강도가 들었다는 의혹이 있고 도둑맞은 역전에서는 경비업체 당직이었음에도 근무시간에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 사이에 자기 고용주가 살해당했다. 그리고 화려한 역전에서는 스승인 텐류사이 에리스가 사망했음에도 슬퍼하기는 커녕 그 와중에 하자쿠라인 아야메의 마음을 사로잡을 궁리나 한다.[11]
이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 탓에 야하리가 등장할 때마다 사건이 절대로 상식적인 선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람이 하늘을 날았다'라는 증언을 두고 논증을 펼쳐야 한다든가, 들어가면 안되는 곳에 야하리가 별 생각없이 몰래 들어가있던 것으로 밝혀져 모든 전제가 무너진다든가... 그래서인지 나루호도나 미츠루기는 야하리가 사건에 등장할 때마다 대체 이 사건은 얼마나 골치아파질지 시작부터 불안해 한다.
다만 성격이 구제불능이고 운이 없을 뿐 본인에게는 악의는 없다. 나루호도도 야하리가 낀 사건은 기피하고 싶어하면서도, '야하리가 나쁜 짓을 할 녀석은 아니다'라는 전제는 있을 정도로 야하리에 대한 믿음은 있다. 그래서인지 사건에 자주 휘말리는 것과는 별개로 본인이 용의자로 지목되어 재판을 받은 것은 딱 한 번 뿐이다.
그 상식을 벗어난 성격이 역으로 도움이 되어서, 나루호도가 궁지에 몰려 있을 때 도와주는 조커 역할을 한다. 말 그대로 상식적으로는 나루호도가 질 법한 법정에서 야하리라는 비상식적인 인물이 첨가되는 순간 나루호도식 허세와 트집이 활약할 수 있게 되는 것.
하지만 트러블의 중심인데도 자기는 모르쇠 마냥 일관하며 자신을 부정하면 울거나 욱해서 막말을 하고[12] 기분 내키는 대로 증언을 번복하는 탓에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 중 한 명이다.
2.2. 호색한
시리즈를 대표하는 호색한으로 평소에도 여자에게 작업 거는 것이 일상이다. 그러나 성과는 좋지 않고[13] 어쩌다 여자랑 사귀어도 곧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 헤어지는 것이 일상다반사이며 그때마다 "나 죽어버릴 거야! 이게 마지막 여자야. 이제 여자 따윈 안 믿어!"라고 말하지만 얼마 안 가서 다른 여자를 사귄다. 그리고 여자 쪽의 단순한 호의에도 그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여자가 야하리를 싫어하거나 무시해도 그걸 인지하지 못한다.게임상에서는 야하리에게 인물 파일을 제시할 때, 남자는 친구를 제외하면 아예 관심이 없는데 오로지 여성 캐릭터에게만 제대로 반응을 한다. 심지어 모르는 여자라도 반응한다.
작중 처음 나온 여친인 타카비 미카와의 관계는 야하리가 직접 만든 생각하는 사람 동상을 주고 미카는 그것을 소중히 간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꽤 진지하게 그려졌지만 그 후 나오는 야하리의 여성 편력이 너무나도 막장이라 그 때의 이미지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여자 취향은 외모 위주이며 주로 모델, 배우와 사귄다. 그 외에 아야사토 마요이에게도 관심을 보인 적이 있고[14] 심지어 카루마 메이 같은 독한 여자, 유부녀인 아마스기 마레카에까지 관심을 보이는 등 매우 다양한 취향을 보인다. 아야사토 하루미에게도 "귀엽다"며 관심을 보인 적이 있으나 "같은 이름의 여자랑 2번 사귀지 않아"라며 거절하였다. 한 번 하루미라는 이름의 여자랑 사귄 적이 있는 듯. 이상형은 검은 민소매 옷을 입고 안경을 썼으며, 오렌지색 수첩을 들고 다니는 지적인 여성이라 한다.[15]
하자쿠라인 아야메에게도 반해서 연애편지를 보냈지만 내용이 조잡하고 가히 협박편지 수준이라 공포심만 유발해 실패했다. 어느 정도냐면 이 편지를 보는 순간 아야메는 누군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여겨 두려움에 떨었다.[16][17] 이에 미츠루기는 법정에서 비열하고 추잡한 협박편지라고 깠으며 카루마 메이는 야하리에게 채찍질을 퍼부었다.
종종 "중학교는 나왔다고"라고 강조해서 말하는 걸 보아 중졸이 최종 학력인 듯. 그래서인지 직업은 매번 변변치 않은 비정규직 쪽에서 일하고 자주 직업이 바뀐다. 만쥬 장사, 경비원, 그림책 작가, 슈트액터, 다시 작가. 어쨌든 여자를 사귀면 여자에게 이것저것 사주느라 그 적은 수입의 대부분을 탕진한다. 자기 애인에겐 모든 걸 바치기 때문에 여자들 측에서도 야하리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야하리 쪽이 운이 상당히 없기 때문에 애인이 사망하거나 바람맞거나 여자 측에서 이민을 가 버리는 등 강제적인 이유로 헤어질 때가 많다.
야하리가 사귄 여자들은 이름이 전부 끝말잇기로, 개발진의 소소한 장난이다. 1편에서는 미카 → 카즈미 → 미유키. 3-2 <도둑맞은 역전>에서는 마키코 → 코즈에 → 에미코. 역전검사 이후로는 나나미 → 미하루 → 루미코 → 코코로 순으로 사귀었다.[18]
평판도 좋지 않은데 카루마 메이와 재판관에게는 불결하고 비열하고 발칙하고 변덕에 멍청이에 얼간이에 재수없는 남자라는 소리까지 듣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화려한 역전 법정 파트 특정 부분에서 오답을 내면 카루마와 고도 검사가 "야하리 놈이랑 수준이 비슷하다"라고 까는데, 이에 대한 미츠루기/나루호도의 반응은 "이 녀석에게 위로를 받다니... 정말 끝장이다!" / "그 소리만은 듣고 싶지 않았는데!" 라며 치를 떤다.
3. 작중 행적
3.1. 역전재판
[19]
"이 녀석은 '안 했다'라고 말하고 있잖아!"
어린 시절 미츠루기의 급식비를 훔친 도둑으로 몰렸던 나루호도를 미츠루기와 함께 변호해 준 인물이며 그 때를 계기로 나루호도와 친구가 되었다.[20] 야하리와 미츠루기는 그 때 일을 잘 기억하지 못 했지만 나루호도는 그 추억을 깊이 간직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미츠루기와 야하리만은 믿고 지켜준다' 라고 생각하며 첫 재판 때도 나루호도가 무사히 무죄로 만들어주었다.
<첫 번째 역전>에서 애인인 타카비 미카를 죽인 용의자로 처음 등장한다. 절친이자 막 변호사가 된 나루호도 류이치가 그를 도와주겠다며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의 첫 의뢰인이 된다.[21] 미카가 죽은 것에 꽤 충격을 먹었는지 미카가 스폰서와 원조 교제를 했다는 말을 듣자 아주 크게 분노하여 법정 한복판에서 "천국에서 그 여자에게 따질거야 정말!"라고 쩌렁쩌렁 소리치며 나루호도를 아주 당황하게 만들었다.[22] 그래도 나루호도가 어떻게든 진범을 잡아내고 야하리의 무죄를 입증했다. 그러나 나루호도의 생각과 달리 야하리는 그럼에도 슬퍼하고 있었는데 무죄 판결을 받아도 미카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아우치의 말에 꽤나 신경이 쓰였는지 미카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거라며 좌절하나 치히로와 나루호도가 야하리가 만든 생각하는 사람 시계를 보여주며 미카가 야하리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굳이 그 무거운 걸 뉴욕까지 들고 갔을 리 없다고 위로해주며 힘을 낸다.
<역전, 그리고 안녕>에선 효탄 호수에서 토노사만쥬를[23] 파는 알바생으로 다시 등장했다. 사건의 뒤에는 언제나 야하리라는 별명답게 사건과 별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밀접한 관계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 야하리는 홍보용 토노사맨 인형을 부풀리기 위해 고장난 컴프레서 대신 봄베를 사용하다 실수로 봄베와 인형을 한꺼번에 호수로 날려버렸다. 그런데 인형이 봄베와 함께 호수에 추락하는 순간에 어떤 사람이 호수 사진을 찍으면서 그 실루엣이 순간적으로 괴물처럼 보였고, 그것이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든 '폭발음과 함께 나타나는 효탄 호수의 괴물 효시'라는 소문으로 이어진 것이었다. 야하리는 호수를 샅샅이 뒤져서 사건 당일 밤이 되어서야 인형을 회수했지만, 이 사실이 드러날 당시에는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고 답했었다.
그러나 그 다음날 재판에서 보트 대여점 아저씨의 증언으로 미츠루기의 유죄가 확정난 그 순간, 난입하여 판결을 철회하게 만들었다.[24] 재판을 방청하던 야하리는 뒤늦게 사건 당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해냈는데, 그게 아저씨의 증언과는 다른 내용이었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 증언하고자 뛰쳐나온 것이었다. 이때 야하리의 증언을 통해 나루호도는 다른 가능성을 찾게 됨과 더불어 재판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게 된다.[25]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신의 한 수를 제대로 놔준 셈.
야하리가 기억한 것은 바로 그 자신도 총성을 들은 것이었다. 이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나루호도가 조금 고전하긴 했지만 점점 기억을 떠올린 야하리의 증언을 통해 사건은 완전히 다른 상황으로 흘러가게 된다. 증언에 따르면 야하리는 사건 당시 호수로 날아갔던 인형을 회수한 뒤 몰래 사용했던 보트를 효탄호 보트대여점에 돌려놓은 직후에 총성을 들었다. 그런데 이때 야하리는 헤드폰을 쓰고 볼륨도 최대치로 해놓은 채 라디오를 듣는 중이었는데, DJ가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다는 말을 한 순간에 한 발의 총성을 들었다. 이 증언과 의문점이 남아 있던 증거[26]를 토대로 나루호도는 피해자 나마쿠라 유키오가 살해당한 시각과 장소는 '12월 25일 0시 15분, 효탄호 한 가운데에 떠있던 보트 위'가 아닌 12월 24일 11시 50분, 효탄호 보트대여점이었고, 0시 15분에 일어난 사건은 나마쿠라를 살해한 범인이 미츠루기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밝힌다.
재판이 끝난 뒤, 야하리는 미츠루기에게 무죄를 축하한다며 선물로 돈을 주었는데 그 금액은 공교롭게도 누군가가 훔친 미츠루기의 급식비였던 3,800엔이었고 이를 생각한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는데...
3.1.1. 학창시절 사건의 진실
사실 야하리와 미츠루기는 나루호도에게 했던 말과 달리 이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다. 미츠루기의 돈을 훔친 범인이 바로 자신이였기 때문이다. 자기가 진범인데 괜히 엉뚱한 녀석이 의심받으니까 불쌍해서 편들어준 것이었다. 미츠루기는 이 사실을 알았냐는 나루호도의 질문에 평상시의 야하리라면 다른 애들과 같이 이때다 하고 갈구기나 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27]이 사실이 밝혀지자 나루호도는 "사, 사형! 이놈을 사형시켜 줘! 이럴 줄 알았으면 검사를 할 걸 그랬어!" 라며 극도로 분노하였으나[28] 3에서 만나고도 여전히 친한 걸 보면 악감정은 사라진 듯하다. 단 예전과 같은 극진함은 사라지고 그의 말에 사사건건 태클을 걸거나 골치아파하는 묘사가 늘었다. 그래도 미츠루기보다는 잘 대하는 편인데 역전재판3에 의하면 미츠루기는 자신이 왜 야하리와 친해졌는지 그 이유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게임에서는 '그냥 훔쳤다'라고만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고의로 훔치지 않은 것으로 변경되고,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역전의 약속에서 자세한 경위가 나온다. 나루호도와 미츠루기가 등교하면서 서로 부딪쳐서 가지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렸는데, 급식비는 미처 줍지 못했고 어떤 개가 주워서 물고 다녔는데 그걸 발견한 야하리가 가져가서 파출소에 맡기게 된다. 그러다가 3개월이 지나도 찾는 사람이 없자 다시 가져가고, 이 돈으로 가챠를 돌려 시그널 사무라이 키홀더를 뽑아 나루호도, 미츠루기와 나눠서 가진다.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는 이후 성인이 돼서도 그 키홀더를 여전히 간직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야하리는 또 다른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닿아라 역전의 멜로디에 의하면 더 이상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버린 듯. 어쨌든 진상을 알고도 그저 해맑게 넘어간 원작과 달리 애니에서는 확실히 비록 의도치 않아도 자신과 관련된 거라고 확실히 자각하고 나루호도에게 사과하면서 인성 쪽으로는 확실히 보정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3.2. 역전재판 2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안녕히, 역전에서 오사와기 나츠미를 대신하여 출연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츠미의 행적을 야하리가 그대로 한다고 보면 된다.3.3. 역전재판 3
역전재판 3에서 오랜만에 등장. 1편 이후 여자친구를 따라 티베트를 갔다왔다는 듯. 1편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며 이번에는 중간에 직업이 바뀌면서 나루호도, 마요이, 치히로와 함께 두 개의 코스튬을 보유한 캐릭터가 되었다.[29]
2화인 <도둑맞은 역전>에서 KB경비회사 본사의 경비원으로 등장. 하지만 틈만 나면 싸돌아다니는 등 역시 못 미더운 모습을 보인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던 당시에도 싸돌아다니다가 지갑을 줍기도 하고, 자기 여자의 새남자한테 주먹질을 당하는[30] 등 추태를 보였다. 그 때문에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전혀 파악하지 못 했고 비상벨도 듣지 못했다. 그래도 이걸 알아채고는 자신이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닫고는[31][32] 그 잠시 동안, 나루호도를 아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오죽하면 나루호도조차 오늘의 야하리는 엄청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첫 등장 때부터 수제 동상 시계를 제작하는 등 예술 쪽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인지, 그림을 잘 그리는 재주가 있다는 걸 발견하고 <화려한 역전>에서는 급기야 그림책 작가 텐류사이 에리스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텐류사이 마시스(영어판은 로리스 도님 Laurice Deauxnim)' 라는 가명을 자처해 그림계에 입문한다. 앞에서 언급한 사건에서 드디어 자신이 너무나 못난 인간이라고 자각한 듯, 새로 태어나고 싶었다는 말을 한다. 그러다가 마음의 힐링이 되는 에리스의 동화책을 보고 감명받아 제자로 받아달라고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사건의 뒤에는 역시나 야하리가 없어지진 않았다. 사건이 일어날 당시 야하리는 아야메에게 고백하고자 러브레터를 보냈고 몽룡교 근처에 있는 허름한 산장인 극락암에서 아야메를 기다리고 있었다.[33] 오랫동안 기다려도 아야메가 오지 않자 극락암에서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내리친 번개 소리에 깜짝 놀라 깨버렸고 야하리는 그 때 번개를 맞아 타고 있는 몽롱교, 그리고 하늘을 날고 있는 아야메를 보게 된다. 이 황당한 상황을 야하리는 그 순간을 그림으로 그렸고 불 탄 몽롱교를 그리기 위해 몽롱교 근처에 있다가[34] 별당에 위험을 알리러 간 나루호도를 발견한다. 나루호도는 이미 다 타버린 몽롱교를 건너겠으니 신고를 해달라고 말하고
재판 당시 증인이 아니었지만 재판소에서 카루마 메이를 그림으로 그리다 메이에게 걸려 그대로 증인이 되었다. 야하리는 결국 재판에서 하늘을 나는 아야메 그림을 보여줘 재판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경악시켰다.[37][38] 이로 인해 사건은 완전히 오리무중에 빠졌고 미츠루기는 그 그림에 당황했지만 야하리는 아무 이유도 없이 호감이 있는 여자를 몰아넣을 사람이 아니라며[39][40] 이 재판은 아직 조사가 더 필요함을 주장했다. 결국 이것이 먹혀 판결은 다음 날로 미뤄지게 된다. 그리고 괜히 메이를 약올렸다가 열받은 메이에게 채찍질 풀코스를 맛보게 된다. 재판이 끝난 후에는 극락암에서 아야사토 하루미와 함께 신세한탄을 한다.
그리고 재판 2일째, 아무도 증거 취급하지 않았던 야하리의 하늘을 나는 아야메 그림은 나루호도의 심문으로 인해 완전히 그 가치가 달라지게 된다. 사실 야하리의 그림은 야하리가 누운 상태에서 그대로 그린 것이기 때문에 그 그림을 제대로 보려면 거꾸로 봐야 했다.[41] 즉, (야하리가 주장하는) 아야메가 하늘을 난 것이 아니라 다리 밑으로 진자 운동을 해서 넘어간 것이다. 또한 넘어간 것은 아야메가 아니라 두건을 쓰고 아야메인 척 한 미야나기 치나미, 정확히는 그를 빙의한 이 사건의 피해자인 텐류사이 에리스의 시체였다. 어떻게 자기가 그려놓고 상하를 구분도 못하냐고 물을 수 있지만 여지껏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질러온 야하리니까 그랬다고 납득되었다.
이후 카루마 메이를 모델로 한 이상한 모험기 《메이양의 채찍 대모험》[42]을 그리겠다고 메이에게 모델이 되어 달라면서 채찍까지 맞아가면서 애걸복걸하다가 결국 마요이 때문에 승낙받아 그림책을 그렸고,[43] 이게 의외로 잘 나간 것 같다.
이때의 그림은 아직 덜 배운 시절이라 그런지 너무 평탄하고 밋밋했다. 물론 앞서 설명했듯 그의 그림이 첫인상과 달리 굉장히 중요한 증거품이 되긴 했지만. 첫 공개 시 미츠루기도, 메이도 심지어 재판관조차 경악을 금치 못할 엄청난 그림 세계를 보여줬다. 헌데 극락암에 가면 자신과 아야메의 모습을 그려 놓았는데 나루호도도 이걸 보고 의외로 닮은 게 꽤 대단하다고 평했다. 엔딩에서 나오는 인물화[44]도 그렇고 사람 그리는 데 한정으론 재능이 꽤 되는 것 같다.
3.4. 역전검사
역전검사 최종화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또 살인 용의자로 등장. 관심 있는 여자가 히메사맨을 연기한다는 이유로 토노사맨 쇼의 토노사맨 슈트액터를 맡았다. 친선대사로 대사관에도 불려가며 잘 나가는 듯 싶었지만 늘 그렇듯이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명된다. 당연히 범인은 아니었지만 히메사맨 배우의 방으로 무단침입하려고 천장을 서성이고 굴뚝 안에 들어가려 하는 짓을 저질러 의심을 잔뜩 샀다.[45] 하지만 게임의 종지부에선 자신의 필살기에 대한 증언을 함으로서 진범이 사건 현장에 들어갔었다는 걸 증명해 사건 해결에 공헌했다.
미츠루기는 멋진 필살기를 보여주고 자신에게 사인까지 해 줬던 토노사맨의 슈트액터가 야하리로 밝혀지자 심각하게 충격을 먹었다. 소중하게 간직하려던 사인을 미련없이 버렸을 정도. 그래도 야하리도 토노사맨에 아주 문외한은 아닌 것 같다. 1에서 토노사 호떡을 팔았으며, 당장 토노사맨 연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토노사맨의 필살기나 스토리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알레바스트 왕국 대사와 악수한 것에 대해 실언을 하였는데... "이야~ 나도 제법 대단한 일을 했다니까~ 뭐, 남자랑 악수해봤자 하나도 재미없었지만." 라고 하였다.[46] 그리고 이 말을 들은 로 시류는 "이 형씨는 남의 나라 대사관에서 당당하게 실언을 하는군."이라며 땀을 흘렸고, 카루마 메이도 "같은 나라 사람으로서 민망하기 그지없어!" 라고 야하리를 성토했다.
3.5. 역전검사 2
역전검사 2 3화 <계승된 역전>에서는 다시 텐류사이 마시스를 자칭하며 등장한다. 하지만 미쿠모와 시가라키와는 달리 미츠루기는 절대 마시스라고 불러주지 않는다. 미술관에 왔다가 유독가스가 살포되는 바람에 또 용의자로 몰리지만 늘 그랬듯이 누명. 여기선 미카가미 하카리를 만나는데, 《메이양의 채찍 대모험》의 후속작인 《하카리의 정숙정숙 대행진》을 구상하고 있다.
3.6. 역전재판 6
역전재판 6 DLC 에피소드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에서 피고인이 된 오츠부 시즈쿠의 변호를 나루호도에게 의뢰하며 사건의 증인으로 등장하는데 여전히 그림책 작가 텐류사이 마시스로 활동하고 있으나 메이양의 채찍 대모험만 대박이 나서 그 인세로 지금까지 살고 있고 그 외의 작품은 다 말아먹었다고 한다.[47]
나루호도 만능사무소 일행이 야하리와 시즈쿠 간의 관계를 예비 신랑신부 사이라고 착각했을 때, 나루호도의 반응은 '결혼? 거짓말이지? 게다가 이런 멀쩡한 사람이랑?' 이런 식으로 놀랐으나 당연히 시즈쿠는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으며, 모든 것은 야하리의 일방적인 오해였다.
두 사람이 함께 도망치게 된 경위는 이러한데 야하리가 하구루마 라이토와 오츠부 시즈쿠의 결혼식에 의뢰받은 웰컴보드를 설치하러 갔다가 시즈쿠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었고, 이후 피로연장에서 요네쿠라 세이지의 시신을 목격한 시즈쿠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별실에 갇혀 있었을 때 야하리가 나타나 같이 도망가 준다고 말했다고 한다. 시즈쿠는 야하리가 한 말이 같이 경찰로부터 도망치자는 제안인 줄 알고 따라나선 것뿐이고, 야하리만 진짜 사랑의 도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즈쿠에게 차이고 난 뒤 마요이에게도 결혼하자고 난리를 치거나, 성장한 마요이도 귀엽다고 하며, 라이토가 무죄라는 것이 밝혀지자 어째서 그 녀석이 무죄인 거냐며 화내다가 나루호도와 마요이에게 대차게 까이고[48] 사실 자신도 다 착각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울먹이는 등 나이 먹어서도 호색한 기질을 버리지 못하는 추태를 보여주었다.
재판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해 에피소드의 웃음을 담당했으며 그래도 미츠루기에게 나는 더 이상 옛날의 내가 아니라며 몰래 찍어둔 사진을 제출해 피로연이 두 번 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등 나름대로 큰 활약을 했다. 당시에 시간여행이라는 황당한 주장 때문에 변호 측이 절망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야하리의 사진 덕분에 살았으며 게다가 갇혀있던 동안 그려놓은 스케치 덕분에 비행선이 착륙해 있었다는 것도 밝혀지는 등 숨겨진 조커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49] 다만 9년이 지났음에도 인물화 실력은 여전하지만 풍경화 실력은 발전하지 않았다.
엔딩에서는 시즈쿠가 던진 부케를 받아 이제 다음번엔 내가 결혼하겠다면서 좋아하다가, 마요이, 아카네, 코코네가 부케를 빼앗으러 달려들자 부리나케 도망치는 걸로 마무리. 그나마도 미츠루기가 눈치 챙기라고 눈치를 줘서야 알았다.
4. 이름의 유래
일본어로 '역시나(야하리, 矢張り)'와 '그야말로(마사시쿠, まさしく)'에 해당하는 단어를 합쳤다. 보통 치히로와 마요이, 이토노코에 의해 '얏빠리군'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쪽도 '역시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야하리의 강조 표현이 얏빠리. 나루호도의 이름의 유래도 생각해 보면 서로 절친인 것이 이해가 간다.북미판 이름은 래리 버츠(Larry Butz). '그러나'를 뜻하는 'but'와 엉덩이라는 뜻의 'butt'에서 유래되었다. 그리고 칠칠맞은 사람을 가리키는 klutz라는 설도 있다. 얏빠리군에 해당하는 별명은 '해리'인데 성과 합치면 '털난 엉덩이(hairy butts)' 와 비슷하게 들리며 뒤가 구린 인간임을 반영한다.
프랑스판에선 폴 드페스(Paul Defès)로 북미판과 비슷하게 '엉덩이 털(poil des fesses)'의 말장난이다.
5. 특이사항 및 이모저모
5.1. 애니메이션
애니에서는 게임과 달리 제법 진지해진 모습으로 나오는데[50] 나루호도의 급식비 사건도 게임에선 야하리가 훔쳤다는 결말과 달리 떨어진 급식비를 경찰한테 갖다줬지만 주인인 미츠루기가 찾으러 오지 않자 그대로 야하리가 가지게 되었다. 나중에 진상을 깨닫고 나루호도한테 제대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전재판 2의 4화 안녕히, 역전을 다룬 에피소드에선 마요이가 인질로 잡혀 적극적으로 변호를 못하는 나루호도를 방청객이 왜 저러냐며 뒷담을 하자 알지도 못하면 가만히 있으라며 화를 내는 모습과 역전재판 3의 5화 화려한 역전을 다룬 에피소드에선 하자쿠라인 아야메를 예쁘다고 생각하는건 동일하지만 스토킹 관련 묘사가 삭제되었다.5.2. 닮은꼴 인물
- 역전재판 5 - 호시나리 타이요: 팬덤 사이에서의 별명은 '우주야하리'. 상당히 닮았다. 하지만 그쪽과 다르게 진지한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여담으로 나루호도(34)보다 한 살 연하로 33세다. 야하리와는 사실상 동갑내기 인물.
- 역전재판 6 - 닷츠 디니겔: 엄청나게 자주 웃는다. 캐릭터 소개에 '아무튼간에 잘 웃는다'라고 써져있을 정도. 개그 캐릭터라서 그런지 모션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해당 캐릭터의 위치상 노골적으로 쿠라인 왕국에 있는 야하리. 이쪽은 나이가 무려 46세로 6시점 나루호도보다 11살이나 많다. 키가 186cm나 되는 거한이고 혁명파의 선봉대인 만큼 신체능력은 야하리에 비할 바가 못 된다.
6. 역대 이미지
6.1. 23세 ~ 26세
역전재판 스에카네 쿠미코 作 | 역전재판 3 이와모토 타츠로 作 | |
역전검사 이와모토 타츠로 作 |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이와모토 타츠로 作 |
6.2. 34세
역전재판 6 후세 타쿠로 作 |
7. 관련 문서
[1] 역전재판 1~3 기준. 캐릭터 설정상 빠른 생일이 되며, 일본 교육과정 지침상 가능한 범위는 1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다.[2] 역전재판 6 기준.[3] 원작 시리즈.[4] 애니메이션 한정. 역전검사 드라마 CD의 성우 코멘트 중, 게임판 성우인 미츠루기 레이지 역을 맡고 있는 타케모토 에이지는 오노사카가 사투리만 안 쓰면 일상 생활이 야하리 그 자체라고 언급한 적이 있을 정도로 캐릭터가 비슷한데, 나라 토오루가 그것을 뛰어넘는 혼연일체의 야하리 연기를 보여주어서 재평가되고 있다.[5] 애니메이션 한정.[6] 애니메이션 한정. 어린 시절의 야하리를 맡았다.[7] 애니메이션 한정.[8] 애니메이션 한정. 어린 시절의 야하리를 맡았다.[9] 야하리의 가벼운 캐릭터를 감안해도 1-1에서는 사랑을 쏟은 연인이 죽어 사별한 뒤였고, 1-4에서도 둘도 없는 친구는 아닐지언정 어릴 때의 친구인 미츠루기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상태여서 존재감은 여전했지만 나름 사연이 많은 캐릭터였다.[10] 일본어로는 얏빠리 야하리. 북미판에서는 "When something smells, it's usually the Butz." 해석하면 "뭔가 수상한 곳에는 보통 버츠(Butz)가 있다". something smells는 문자 그대로 '냄새가 난다' 외에도 '뭔가 수상한 게 있다'는 의미가 있고, 버츠(Butz)와 엉덩이(butts)는 발음이 같다. 즉 냄새가 나면 보통 엉덩이가 있다. 프랑스판에서는 "quand Paul Defès arrive, tout part à la dérive" (폴 드페스가 나타나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대사가 되었다.[11] 그렇지만 별당 마당에 떨어져 있는 당주 부적을 울어대면서 경관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가져가려고 했다는 걸 보면 스승에 대한 존경과 슬픔은 있는 듯.[12] 특히 화려한 역전에서 1일차 탐정파트에 미츠루기가 야하리에게 사건 당시 뭐했냐고 추궁하니 자신을 의심하는 거냐며 제트기를 타고 온 미츠루기에게 다시 미국으로 비행기 타고 가서 추락해 죽어버리라고 막말을 뱉었다. 야하리를 좋아하던 사람도 '이건 좀...' 싶어하는 부분 중 하나.[13] 하지만 뛰어난 미모의 여성을 많이 사귀었을 정도면 야하리의 외모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실제로 설정집에선 입만 좀 닥치면 은근 잘생겼다고 써 있을 정도로 나름 미남이다.[14] 야하리가 마요이를 보고 내뱉은 첫마디가 옷! 귀, 귀엽다... 였다. 역전재판 6에서도 본인 혼자 결혼을 약속했다고 착각했다가 사실이 밝혀지니까 이렇게 된 김에 마요이에게 결혼해달라고 한 적도 있을 정도.[15] 나루호도가 카미야 키리오의 사진을 보여줬을 때의 반응인데 검은 민소매에 안경을 쓴 여자라면 환장한다고. 거기에 사진이라 수첩 같은 건 나오지도 않는데 여기에 오렌지색 수첩 같은 거라도 들고 있으면 정말 딱인데라고 말해서 나루호도에게 사실 이놈은 알고 이러는거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산다.[16] 아야메는 자신의 비밀을 나루호도 류이치가 알아내는 것을 매우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 편지를 보고 크게 두려워하여 결국 한동안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물론 그걸 보낸 사람이 야하리라는 것, 그리고 그 비밀이라는 게 자신과 아야메의 비밀스러운 사랑이라는 정말 별 거 아닌 것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다. 이후 아야메는 법정 대기실에서 이 사실을 알고 얼굴을 붉히다 미츠루기에게 지금 부끄러워할 때냐고 혼났다.[17] 그리고 여기서도 제대로 바보 인증을 했는데 前略을 全略(전략)으로 잘못 썼다. 즉 앞부분 생략이 아니라 전체 생략. 참고로 한국어로 둘 다 전략이라고 읽듯이 일본어로도 둘 다 젠랴쿠라고 읽는다.[18] 이들 가운데 나나미와 미하루라는 이름은 작중 나오는 트릭에 쓰이기 때문에 한국어 패치에서는 '카오리', '리카루'로 현지화되었다. 공식 한글판에서는 이름은 그대로 두고, '나나미'를 잘못 써서 '나님'으로 보이는 것으로 트릭을 수정하였다.[19] 일러스트를 보면 일본 남초딩 특유의 초미니 반바지를 입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하의실종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자세 때문에 바지가 살짝 접힌 형상이라 그런 듯.[20] 그 때에도 야하리는 사건의 뒤에는 언제나 야하리라는 별명이 있었던 만큼, 본래대로라면 이 건에서 반 친구들이 가장 수상하게 생각했어야 할 인물이었다. 운이 좋았던 건지 야하리는 당시 학교를 결석했었고 반면 나루호도는 당시 체육 시간에 감기에 걸려 참여하지 않고 교실에 혼자 있었기 때문에 야하리가 아닌 나루호도가 범인으로 몰렸던 것이다.[21] 이 시기는 아야사토 법률사무소 부소장 시절에 있었던 일이며 나루호도 법률사무소를 차린 이후에 나루호도의 첫 의뢰인은 니보시 사부로이다.[22] 그런데 문제는 과연 미카가 정말로 원조 교제를 했는지의 여부인데 아우치 타케후미의 말만 이를 입증할 뿐이다. 사실은 그게 진실은 아닌데 야하리를 도발하기 위해 아우치가 블러핑을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애초에 역전재판 시리즈의 세계관은 법조인이든 증인이든 위증이나 거짓말했다고 크게 처벌하는 법은 없으니.[23] 한마루 패치판에서는 토노사맨 만두, 모바일판과 스팀판은 토노사호떡으로 번역했다.[24] 게임 오버 연출처럼 유죄 판결이 진행되고 화면이 암전된 순간에 난입했다.[25] 나루호도의 상대 검사는 카루마 고로 40년간 무패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이 기록은 카루마가 증인에게 증언을 짜맞추고, 불리한 증거는 조작해서 얻은 결과이다. 그런데 야하리는 카루마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갑자기 난입한 증인이라 휴정 시간 동안에도 증언을 짜맞추기할 시간이 없었다. 미츠루기가 이걸 기회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26] 11시 50분에 찍힌 텅 빈 호수의 사진, 1발 더 발사된 흔적이 있는 흉기[27] TVA에서는 미츠루기도 범인이 야하리인 줄 몰랐던 것으로 나온다.[28] 그때 똑같이 본래 변호사를 꿈 꿨지만 검사가 된 이유의 진실을 알게 된 미츠루기랑 서로 직업을 바꾸자고 말하기도 했다. 심지어 미츠루기도 이때 거절하지 않았었다.[29] 그 중 마요이는 세 개, 치히로는 네 개의 코스튬을 입었다. 마요이의 경우 기본 복장과 일일 알바때 잠시 입었던 메이드복, 스포일러를 영매할 때 입었던 영매복 이렇게 총 세가지이며 치히로의 경우 변호사 시절 정장에 더하여 마요이와 하루미의 기본복장에 마요이가 메이드복을 입은채로 영매를 시도한 적이 있었기에 메이드복까지 총 네 가지의 코스튬을 입게 되었다.[30] 보통 이런 상황에선 내가 주먹질하는 쪽이 되는 거 아니냐고 울부짖는다.[31] 그도 그럴 게 자기가 없는 동안 회사 사장님이 죽었으니... 물론 야하리가 있었어도 달라지는 건 없었을 상황이었지만.[32] 야하리의 캐릭터를 고려해도 이건 너무 막나간다고 느낀 플레이어들이 많았는데 제작진들도 이를 예측했는지 다음 에피소드인 화려한 역전에서 해당 사건을 반성한다는 묘사가 한 번 더 나온다.[33] 미츠루기가 사이코 록을 푸는 과정을 보면 꽤 오래 전부터 극락암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밤에 전기가 안 들어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34] 이게 무슨 의미냐면 몽롱교 바로 앞에 공중전화가 있는데 불 탄 다리를 보고도 신고하지 않고 그림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나름대로 예술가 본능에 눈이 뜨였던 듯 하다.[35] 사실 미츠루기는 야하리와 만나기 전에 나루호도가 입원한 병원에 가서 그에게 곡옥과 변호사 배지를 받았다. 나루호도도 미츠루기가 대신 변호해주길 바랐던 것이다. 미츠루기는 설마 했지만 야하리의 이야기를 듣자 그게 진짜였음을 알게 된다.[36] 재판이 진행되면서 스노모빌이 몽롱교로 가는데 사용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문제는 그것을 무엇 때문에 쓰였는지 알 수가 없고 그걸 알 만한 사람은 사건 당시 몽롱교 근처에 있을 법한 사람인데 당시 날씨가 워낙 추웠기 때문에 바보가 아닌 이상은 몽롱교 근처에 갈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미츠루기는 사건 당시 야하리가 아야메를 부르기 위해 몽롱교 근처에 있었고 또한 그 날씨에 몽롱교로 갈 바보이기 때문에 야하리가 적합한 증인이라고 주장했다.[37] 미츠루기는 야하리의 그림을 보는 순간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 것 같다고 평했다.[38] 사실 이들이 경악한 이유는 야하리가 그림을 너무 못 그렸다기보다 그림에 그려진 모습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 그림을 보고나서 재판관과 메이는 다리는 잘 그렸다며 얼버무렸고 미츠루기는 아무도 그 하늘을 나는 아야메 이야기를 할 용기가 없는 것 같다고 한탄했다. 이후, 야하리의 이야기를 들은 메이는 이게 꿈이 아닌가 싶어 재판관에게 채찍을 휘두르기도 했고 나중에는 전에도 사람이 하늘을 난 사건이 있었다고 말한다.[39] 이에 야하리는 미츠루기에게 감동한다.[40] 나루호도 역시 이 증거에 당황하면서도 같은 이유로 야하리가 직접 이 그림을 그린 이상 이것은 분명히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41] 야하리의 그림은 몽롱교의 와이어가 난간에 연결되어 10시 10분 방향으로 뻗어있지만 실제 몽롱교의 와이어는 바닥에 연결되어 있다.[42] 원문은 '메이의 채찍채찍 대모험'. 채찍은 일본어로 ムチ(무치)인데, 채찍채찍이라고 번역된 원문은 ムチムチ(쭉쭉빵빵)이 된다. 즉, 다르게 해석하면 '메이의 쭉쭉빵빵 대모험'이다. 만화판에서도 이 점을 노린 에피소드가 존재한다.[43] 정확하게는, 끝까지 거절하려던 메이를 마요이가 째려보는 바람에 얼떨결에 허락받은 것.[44] [45] 심지어 그 직후에는 토노사맨의 아들인 와카사맨이 없어졌다고 알레바스트 왕국 대사관의 연못에 잠수까지 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하였다.[46] 당연한 소리지만 이런 그냥 해도 실례인 말을 말단 공무원도 아니고 일국의 대사를 상대로, 그것도 그 나라의 대사관에서 하는 건 정신이 나갔다고 해도 할 말 없는 엄청난 외교적 결례다. 있는 그대로의 팩트조차도 완곡하게 에둘러서 표현하는게 외교인데….[47] 나루호도와는 수 년 만의 재회라고 하는데 미누키가 있는데도 놀라지 않는 걸로 보아 소식은 전해듣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48] 나루호도는 여자 찾기 전에 인간이 되라고 디스했고, 마요이도 진짜 못 됐다고 깠다.[49] 6에서 새로 생긴 삿대질 모션을 활용하는데, 놀랍게도 증언석에서 선 야하리의 삿대질에 추궁 테마가 흘러나오며 분위기가 반전된다.[50] 사실 역전재판 3부터 트러블메이커, 개그 캐릭터 이미지가 강해지긴 했지만 애니에서의 모습이 초창기 모습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