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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2:57:46

토니토니 쵸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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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토니 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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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b79ac><colcolor=#fff> 하위 문서 <colbgcolor=#fff,#1c1d1f>작중 행적 · 인간관계 · 기술 · 명대사
소속 밀짚모자 일당
능력 사람사람 열매
출신지 드럼섬
발명품 럼블볼
기타 쵸파맨 }}}}}}}}}



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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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서 추방당한 파란코의 수인 순록

위대한 항로 전반 바다에 있는 드럼섬 태생의 이름없는 어느 순록은 태어날 때부터 불행했다. 파란 코를 가지고 태어난 탓에 가족들은 그를 학대하고 무리에도 끼지 못하게 하여 무리에서도 소외당해, 언제나 무리의 맨 끝을 혼자 외로이 떨어져서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사람 열매를 먹은 이 순록은 더더욱 평범한 순록이 아닌 모습이 되었고, 결국 완전히 괴물 취급을 당해 무리에서 쫓겨났다.[1] 이 순록은 동료를 찾아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서 마을로 내려가기 보기도 했지만, 파란 코와 모피는 그대로였던지라 사람들에게조차도 괴물 소리를 들으며 모진 박해를 받았다. 결국 이 순록은 무엇을 원망해야 좋을지 모른 채로 순록도, 사람도 아닌 어디에도 섞일 수 없는 괴물로 누구의 도움 없이 고독하게 자랐다.

8년 전, 이 순록은 결국 설인이라는 오해를 받고 도주하다가 끝내 사람들에게 사냥당해 총에 맞아 눈밭에 쓰러져 있었는데, 드럼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돌팔이 의사 Dr. 히루루크가 구해주겠다며 다가왔다. 처음에는 히루루크의 호신용 마취총을 보고 순간 흥분한 나머지 히루루크를 무자비하게 구타한 뒤 도망치려고 했다.[2] 하지만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서 절대로 공격하지 않겠다고 외치며 엄동설한 속에 옷을 모두 벗어던지는 히루루크의 진심 어린 행동에 긴장이 풀려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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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쵸파빵.png}}}

눈을 뜬 순록은 히루루크의 거처에 있었고, 몸에는 붕대가 감겨져 있었으며 일어나면 먹으라고 곁에 둔 히루루크가 준비해둔 빵이 있었다. 이 순록은 일어나 빵을 먹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호의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나흘 후, 순록은 마음의 문을 열고 히루루크 앞에서 처음으로 말을 했고,[3] 이날 히루루크에게 나무를 베어넘길 (Chop) 멋진 뿔을 가졌다며 '토니토니 쵸파'라는 이름을 받았다. 그 후 1년 동안 히루루크와 함께 살면서 이 세상에 불치병은 없으며, 해골은 신념의 상징이라는 것을 배웠다.[4] 언젠가 바다로 나가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때로는 조수를 자처하며 상처가 덧날 수도 있는데 왕진을 나가는 히루루크를 따라다니기도 했다. 히루루크의 평판이 최악이라 마을에 내려갈 때마다 발에 땀이 나도록 뛰었지만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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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쵸파선물.png}}}
모자를 선물받은 쵸파

한 번은 무허가 진료를 하다가 걸려 수비대에게 쫓기는데 히루루크는 "쵸파! 미끼 작전이다!"라고 하고는 쵸파를 차버리고 튀었다. 당연히 쵸파는 겨우겨우 돌아와서는 이 일로 히루루크와 투닥거리면서 다퉜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이렇게 투닥거리며 싸워본 건 처음이라며 웃는다. 이에 히루루크는 친구가 있으니까 싸움도 하는 거라면서 사과 겸 화해의 선물로 훗날 쵸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는 하얀 X마크의 분홍색 털모자를 준다. 처음으로 선물을 받아본 쵸파는 모자를 받고 눈물을 글썽이는데, 쵸파가 우는 것을 본 히루루크가 울보라고 놀리자 괜히 쑥스러워서 인간형으로 변해 주먹을 날렸다.[5] 참고로 이후 다른 회상 장면을 보면 저 미끼 작전은 쵸파도 히루루크에게 한 번 써먹었다.

7년 전, 드디어 치료가 끝났는데, 히루루크는 갑자기 냉담한 태도로 이제 퇴원하라며 쵸파를 집 밖으로 쫓아낸다. 당황한 쵸파는 갈 데도 없다며 들여 보내달라고 애원하다가 일부러 나무에 머리를 박아 상처를 내는 강수까지 쓰며 다쳤으니 치료해 달라고 매달리는데, 히루루크는 과거의 자신은 절대 쵸파를 쏘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과 달리 아예 총을 꺼내와서 쏘아대며 쵸파를 쫓아냈다. 결국 쵸파는 서글프게 울면서 히루루크의 집을 떠났지만, 분명 숨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으로 미행한 끝에 히루루크의 지인인 Dr. 쿠레하의 집에서 히루루크의 남은 수명이 길어야 나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즉 히루루크는 쵸파가 친구의 죽음이라는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일부러 매몰차게 내쫓았던 것이다. 이에 언젠가 수비대로부터 이 나라 어딘가에 만병통치약이 되는 '버섯'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쵸파는 곧바로 짐을 싸서 히루루크를 치료하기 위한 버섯 찾기에 나섰다. 한참을 헤메던 쵸파는 우연히 어떤 버섯을 발견하지만, 하필 그곳은 순록 무리의 구역이었고 쵸파는 순록들과 싸우게 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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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나 의사가 되고 싶어···!!! 의사가 되는 거··· 가르쳐 줘···!!! 순록도··· 될 수 있을까?

1주일 후, 쵸파는 순록 무리의 공격으로 절벽에서 떨어져 왼쪽 뿔이 부러지고 몸 곳곳에 큰 부상을 입었지만 비로소 도감에 실려있던 '아미우다케 버섯'을 구해와 히루루크에게 선물했다. 그러면서 히루루크에게 자신도 의사가 되고 싶다며 의사가 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히루루크는 "될 수 있고 말고, 쵸파. 넌 이렇게 착한 마음을 갖고 있잖아!!!"라고 답했다. 그리고 쵸파가 구해온 버섯 스프를 먹고는 엄청나게 맛이 없지만 원래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며 이제 곧 나을 거라면서 고마워하고 쵸파는 기뻐한다. 더불어 그동안 히루루크가 심혈을 기울여온 연구의 성과도 나오면서 히루루크는 마침 드럼성의 이시 20이 전부 병에 걸렸으니 그들을 치료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섰고, 쵸파는 히루루크와의 행복한 생활을 꿈꾸며 좋아한다.

하지만 히루루크의 이상한 행동에 의문을 느끼고[7] 찾아온 쿠레하가 찾아와 몸도 좋지 않은 그 양반이 어디 간 거냐며 히루루크의 행방을 묻자, 쵸파는 히루루크가 자신이 가져다 준 버섯을 먹고 병이 나았다며 드럼성으로 사람들을 치료하러 갔다는 말을 전하는데, 오히려 쿠레하는 쵸파가 보여준 버섯을 보고 경악하면서 쵸파를 크게 혼낸다. 사실 쵸파의 믿음과는 달리 아미우다케 버섯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먹으면 1시간 만에 죽음에 이르는 독버섯이었으며, 이제까지 해골을 '신념의 상징'이라고 배운 탓에 도감에 그려진 해골이 맹독 표시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즉 어차피 시한부 인생이었던 히루루크는 쵸파의 정성에 감동해서 구차하게 며칠 더 사는 것보다 마지막으로 쵸파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죽는 걸 선택한 것이다. 쵸파는 그럴 리 없다고 현실을 부정하지만, 오히려 쿠레하에게 "착한 마음만으로는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싶으면 먼저 그에 맞는 지식과 의술을 배워. 실력이 없으면 누구도 살릴 수 없는 거야!"라는 일침을 듣고서야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통곡한다.

이후 쵸파는 히루루크가 있을 드럼 성으로 무작정 달려갔지만[8], 드럼 성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히루루크가 쵸파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쵸파의 버섯으로는'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려고 폭약이 든 술을 먹고 자살한 뒤였다. 쵸파는 그 충격에 이성을 잃고 사람 모습으로 변신해 히루루크의 죽음을 조롱하는 와포루에게 돌진하였으나[9], 수비대장 도르돈에게 제압당한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며 대신 히루루크의 죽음을 조롱한 것을 사과하고 "더 이상 이 나라의 희생양이 되지 말아달라." 도르돈의 눈물어린 진심의 호소에 겨우 이성을 되찾은 후, 히루루크의 모자를 가지고 드럼 성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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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가르쳐 줘요···!!! 내가 '만병통치약'이 될 거야!!! 뭐든지 고칠 수 있는 의사가 될 거야!!! 왜냐면··· 왜냐면 이 세상에··· 고칠 수 없는 병은 없으니까!!!![10]

그렇게 히루루크의 장례를 치르고 난 뒤, 그의 해골 깃발을 휘두르면서 무엇이든 고칠 수 있는 만병통치약 같은 의사가 되겠다며 쿠레하에게 의사가 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11] 그렇게 7년 동안 쿠레하 밑에서 의술을 배웠다.

2년 전, 와포루가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겁을 먹고 나라를 버리고 바다로 달아나자 히루루크의 묘비를 세우기 위해 쿠레하에게 부탁해서 두 사람의 거처를 드럼 성으로 옮겼다. 그리고 드럼 성 꼭대기에 히루루크의 깃발을 달았다. 이때 쯤에는 완전히 쿠레하의 조수가 되었고, 성을 오르내릴 때 쿠레하가 탄 수레를 끌고 흰색으로 칠한 로프를 타고 다니다 보니 종종 그걸 본 사람들이 하늘을 나는 걸로 착각하기도 했다.

럼블볼을 발명한 것도 이 무렵이다. 럼블볼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3개를 연달아 먹었다가 사람사람 열매가 폭주해서 마을 하나를 거의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 2년 전

2.1. 알라바스타 편

2.1.1. 드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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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파의 첫등장

국왕인 와포루검은 수염 해적단의 공격으로 왕국을 버리고 도주하자 쿠레하와 함께 드럼성을 점거하고서 이따금씩 다친 환자를 치료하러 오고 가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첫 등장 때는 사실 쿠레하의 애완 순록이란 설명과 함께 대사 한 마디 없이 나왔기 때문에 중요 캐릭터라고 예측할 수 없게 나왔다. 다만 쿠레하의 조수 역할을 하거나, 사람들이 마녀라고 부르며 쿠레하를 욕하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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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루피가 나미와 상디를 업고 동상까지 입어가면서 드럼성에 기어코 올라온 것을 목격했다. 루피가 드럼성에 도착했다는 안도감 속에 쓰러진 상황에서 떨어질 뻔한 걸 인간형으로 잡아주는 모습으로 제대로 등장한다. 본인 딴엔 최대한 정체를 안 들킬 생각이었지만, 이미 정신을 차린 나미가 자신을 봐버린 시점에서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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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먹을 게 아니란 말이다!!!

설상가상 정신을 차린 루피와 상디가 배고프다며 순록고기 요리를 해먹겠답시고 잡으러 무턱대고 달려들자[12] 인간형으로 변해서 때려 눕힌다.

추위 때문에 루피와 상디가 드럼성의 문을 닫으려고 하자 문을 닫지 말라고 크게 화를 낸다.[13] 그제서야 루피와 상디는 쵸파가 말하는 이족보행 순록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고[14], 이내 변신하는 모습에 혹한 루피가 동료로 들어와달라고 끈덕지게 달라붙으면서 하루종일 쫓겨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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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의 신하 체스마리모를 격파하는 쵸파

그러나 직후, 와포루가 다시 돌아온 것을 눈치채고서 '동료 따위 없어도 혼자서 싸울 거다'란 포부를 보이며 와포루를 상대하려고 했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 이를 루피가 동료로서 나서서 와포루를 날려버리기 위해 분투하자 동료라 불러준 것에 감화되며, 루피가 와포루를 상대하는 동안 럼블볼을 먹고 7단 변신을 선보이며 와포루의 부하인 체스 & 쿠로마리모를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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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동료가 된 쵸파
쵸파 : 난... 너희에게... 감사하고 있어!! 하지만 난... 순록이야!!! 뿔이랑... 발굽도 나 있고...!! 코도 파랗고......!!!
그야... 해적이 되고 싶기는 하지만...!! 난 '인간' 동료도 아니라고!! 이런 괴물이고...!!!
난 너희들과 한 패가 될 수 없어!!! 그러니까 고맙다고 인사를 하러 온 거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난 여기에 남겠지만 언젠가 다시... 마음이 내키면 여기에...

루피 : 시끄러워!!! 가자!!!

쵸파 : ......응!!!!!!

하지만 와포루를 완전히 추방한 후, 밀짚모자 일당이 떠나려는 상황에서도 자신은 남들과 달라 차별 받을 거라는 걱정과 쿠레하를 두고 갈 수 없다는 마음에 동료 제의를 망설이며 그냥 언제든지 놀러 오라는 말로 끝내려고 했지만, 루피의 "시끄럽고 같이 가자"는 말에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되며 동료 제의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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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를 쿠레하는 그냥 두고 보지 않았고, "순록이고 의사이기 이전에 나도 사나이다"라는 말로 일갈하며 쿠레하가 던져대는 온갖 무기들을 뚫고 밀짚모자 일당을 썰매에 태워 드럼섬을 탈출한다. 하지만 쿠레하의 이런 행동은 사실 미련없이 쵸파를 보내기 위한 일종의 정 떼기. 쿠레하는 떠나는 쵸파에게 히루루크가 그토록 자신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만병통치약이자 유산인 겨울에 내리는 벚꽃 눈을 보여주며 쵸파를 배웅한다. 쵸파는 오열하며[15] 드럼섬과 작별, 정식으로 밀짚모자 일당에 선의로 합류한다. 출항하자 마자 콧구멍에 젓가락 끼워넣기로 신고식을 치른 후 밀짚모자 일당을 만난 것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이때부터 루피와 우솝과 자주 어울리게 된다.

2.1.2. 알라바스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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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스타의 쵸파

알라바스타에서는 더운 날씨를 못 견디고 축 처져서 조로가 끌어줘야 했으며, 나미가 뿌리는 향수 향에도 고통스러워했다. 인간이 느끼기엔 그냥 향기로울 뿐이지만 후각이 민감한 쵸파에게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강한 냄새라고 한다.

그러나 비비와 루피의 싸움 이후로 힘내기로 결심하며 자기 발로 걷기로 한다.

유바로 가는 도중에 낙타를 만났는데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 낙타와 대화하여 도움을 받고, 나중엔 낙타의 친구인 사막 게와도 이야기해서 도움을 받는 활약을 했다. 이때 동료들과 만난 이 낙타는 나미를 통해 '속눈썹' 이라는 이름이 지어진다.

카지노에서 루피와 나미, 우솝과 조로, 비비가 크로커다일에게 잡혀 위기에 처했을 때, 상디와 함께 밖에 남아 있었던 덕에 상디가 히든조커로서 활약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16] 그리고 앞서 말한 속눈썹을 통해 사막 게를 몰고 밀짚모자 일당을 아르바나로 이동하는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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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메리 크리스마스를 격파하는 쵸파

이후 Mr.4 & 미스 메리 크리스마스를 우솝과 함께 쓰러뜨리며, 비비의 알라바스타 구원 작전에서도 활약했다. 사태 종료 후, 알라바스타를 떠나면서 합류하게 된 니코 로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몰랐기에 자연스럽게 동료로 받아들이며, 루피와 함께 로빈의 장난에 버로우 했다.[17]

2.2. 하늘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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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소동과 우연히 친해지게 된 '사루야마 연합군'의 도움으로 하늘섬 스카이피아에 도착한다. 하지만 여유롭게 바캉스를 즐기던 것도 잠시, 에넬의 농간으로 '성지' 어퍼 야드로 납치되어 졸지에 목숨을 건 서바이벌에 참가하게 되었다. 맞붙은 상대는 게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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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게다츠를 격파하는 쵸파

처음에는 겁을 먹고 도망칠 궁리만 했지만 싸움 중간에 해적으로서의 프라이드를 자각하고 결사의 공격으로 게다츠를 무찔렀다. 하지만 이후 오움에게 걸려서 리타이어하고 만다. 그리고 오움은 엉망으로 당한 쵸파를 보고 '약간 불타오른' 조로가 묵사발로 만들었다.

2.3. 워터 세븐 편

데비 백 파이트 전에서는 나미와 우솝, 로빈의 패배로 폭시 해적단의 동료로 끌려갈 뻔했다.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과 헤어지게 될 두려움에 울었지만 조로가 사나이답게 패배를 인정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해줄 동료를 믿으라고 일갈하자 겨우 울음을 그쳤다. 다행히 조로와 상디가 승리한 덕에 다시 복귀했다.

이후 해군 대장 아오키지가 나타나 갑자기 로빈을 얼려버리자 이런 증상은 치료해본 적이 없다며 혼란스러워하고, 최대한 자신의 지식 내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음에도 로빈을 무사히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을 하지 못하자 조급해진 우솝과 말싸움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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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디에게 저지당하는 쵸파

워터 세븐에서는 로빈과 함께 쇼핑을 나왔지만, 잠시 책을 보던 중 로빈이 사라지자 제대로 로빈을 챙기지 못한 자신 책임이라고 느낀다. 그 사이 우솝이 프랑키 패밀리에게 2억 베리를 빼앗기고 두들겨 맞은 때 널부러진 모습을 보자 격노하여 루피, 조로, 상디와 함께 프랑키가 부재 중이었던 프랑키 패밀리를 개박살내었다. 그러나 일어난 우솝이 고잉 메리 호의 처분 때문에 루피와 싸우게 되고, 결국 우솝이 패배하자 쵸파는 우솝에게 가려 했지만 상디에게 저지당했다.[18]

다음 날은 상디와 둘이서 로빈을 찾아나서는 중에 워터 세븐을 크게 덮치는 해일인 아쿠아 라구나에 대해 알고는 일부러 고잉 메리 호 근처에서 떠드는 방식으로 우솝에게 경고하려 했으며,[19] 길에서 로빈을 만나 이별 통보를 받고 충격을 먹는다. 이후 상디의 지시에 따라 헤어져서 루피 일행을 냄새로 찾아서 로빈의 말을 전해준다. 아이스버그 저택으로 가서 다시 로빈을 만나 또다시 이별 통보를 듣고 충격에 빠지고, 불타는 저택 속에서 나미와 아이스버그를 구출한다. 기절했다가 깨어난 뒤에 나미에게서 로빈이 배신한 것이 아니라 CP9이라는 조직에게서 협박당해 동료를 빌미로 희생한 거란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고는 루피와 조로를 찾아나서고, 빗속에서 굴뚝에 끼어 있는 조로를 발견한다. 힘으로는 뽑아내지 못했지만 쵸파에게는 마침 조로의 3대 귀철을 갖고 있었기에 조로는 그 요기를 느끼고 검을 달라고 한 뒤에 스스로 건물을 베어서 탈출했다. 이후 로빈을 쫓이 에니에스 로비로 향하는 길에 바다열차 로켓맨에서는 루피와 함께 저격왕이 우솝인 걸 못 알아보고 사인해달라고 한다. 에니에스 로비 돌파 도중에는 프랑키 패밀리의 홍대치 불인 소돔&고모라의 말을 통역하였으며, 소돔과 고모라가 자신들을 희생해 프랑키 패밀리를 비롯한 일당의 질주를 돕자 분노하기도 하였다. 이윽고 사법의 탑 앞에서 루피, 조로, 나미, 저격왕(우솝), 상디와 함께 로빈을 부르며 동료 쟁탈전에 나선다.

본격적인 CP9전에서는 초반에 혼자만 매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우왕좌왕하던 도중, 수갑에 함께 묶인 조로, 우솝(저격왕)과 마주쳐 상황을 전해듣는다.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2번 열쇠를 찾기 위해 떠난다. 그 와중에 쿠마도리에게 쫓기던 나미와 마주치고 대신 쿠마도리와 맞붙지만, 금방 럼블볼의 제한 시간을 넘겨버린 탓에 급한 대로 쿠마도리를 냉장고에 처박아 위기를 모면한다. 그곳은 마침 프랑키후쿠로가 싸우고 있던 곳이었고, 처음에는 우솝의 원한 때문에 프랑키에게 화냈지만 프랑키가 너도 니코 로빈을 구하고 싶은 거면 자신의 말에 따라달라고 요청하자 냉장고에서 콜라를 전해준다. 이때 처음에는 단순히 프랑키가 목 말라서 음료수가 필요한 건줄 알고 야채 주스와 차를 줬다가 프랑키가 웃기게 변하는 것을 보고 재밌어했다. 그러나 프랑키가 분노하며 콜라를 내놓으라 닦달하자 결국 콜라를 주고, 콜라로 엔진이 충전된 프랑키가 엄청난 괴력을 선보이자 감탄한다. 그 후 프랑키가 후쿠로를 잠깐 날려버린 틈을 타 겨우 조로와 우솝(저격왕)이 묶인 수갑의 2번 열쇠를 구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후 잠깐 프랑키와 후쿠로의 싸움을 지켜보고, 숨어있는 후쿠로를 찾아내는 등 도움을 주다가, 프랑키와 후쿠로가 함께 밖으로 떨어진 사이 쿠마도리가 냉장고 안에서 나오는 바람에 2차전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쿠마도리와 럼블볼 없이 싸우려 했으나 전력 차가 너무 났기에 결국 변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감안하고 2알째의 럼블볼을 복용한다. 럼블볼 2알 째의 부작용 때문에 쵸파는 허둥지둥 대며 계속 대미지를 입지만, 극적인 순간에 근육 강화가 이루어지며 결국 발굽 로제오 미첼리라는 최고의 필살기로 쿠마도리에게 한 방을 먹인다. 그러나 쿠마도리는 도리어 이 공격을 버텨내 폭주를 시작하고 쵸파는 쿠마도리에게 마구 두들겨 맞으며 상대가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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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쵸파는 금기시 하던 럼블볼을 3알째 먹고서 럼블볼 최악의 부작용인 괴수화에 돌입한다. 이 쵸파는 쿠마도리를 한 번에 쓰러뜨린다.[20]

그러나 열매의 힘이 폭주한 탓에 쵸파는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파괴하기 시작하였고, 이 때문에 탑에 다시 올라온 프랑키, 칼리파와 싸우고 있던 나미마저 공격받는다. 이에 쵸파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나미의 계획으로 프랑키의 꾸드 방에 의해 쵸파는 바닷속에 밀쳐지고, 이를 프랑키가 구조해내면서 원상복귀된다.[21] 다만 괴물화로 몸에 심하게 부담이 간 탓에 전투 불능 상태에 빠졌다.

결국 모두가 CP9을 격파한 이후인 탈출 과정에서야 깨어났으며, 밀짚모자 일당을 구하기 위해 고잉 메리 호가 나타나자 오열하며 배에 뛰어든다. 그리고 조타를 맡으며 동료들과 함께 에니에스 로비에서 탈출했다. 이후 완전히 망가져버린 고잉 메리 호의 장례식 때 나미, 우솝, 프랑키와 함께 제일 서럽게 울었다.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오이모와 카아시와 작별하며, 프랑키가 만들어준 새로운 배인 써니호에 들어가 드디어 회전 의자가 생겼다며 좋아한다. 그리고 우솝이 일당에 돌아오고 싶어한다는 걸 알자 루피, 나미와 함께 우솝을 데려오려고 하다가 재 멋대로 일당에서 나가놓고 다시 들어오는 꼴을 그냥은 못 넘어간다는 조로에게 저지당한다. 후에 일당 전원에 현상금이 붙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붙었을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애완동물 취급을 받아 겨우 50베리만 붙은 걸 보고 멘붕했으며 오열했다.[22]

이후 프랑키를 동료로 합류시키기 위해 강제로 벗겨진 프랑키의 수영복 팬티를 입에 물고 출항 직전의 써니호까지 유도한다. 프랑키가 동료가 된 후에는 오매불망 우솝만 기다리지만 출항 때까지 우솝은 나티나지 않는다. 그러나 결국 나타난 우솝. 우솝이 일당 재합류를 위해 자기변명을 늘어놓을 때 멤버들이 모른 척하자 쵸파는 왜 우솝의 말을 안 듣는 거냐며 혼자 답답해한다. 그러다 우솝이 변명이 아닌 오열과 진심으로 사과하자 루피는 즉시 우솝을 다시 데려오고, 쵸파는 우솝의 복귀를 매우 기뻐한다.

2.4. 스릴러 바크 편

워터 세븐을 떠난 후 마의 삼각지대에 돌입해서 뼈밖에 없는 기묘한 남자 브룩이 루피에 의해 동료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십자가를 치켜들며 마구 경악한다. 브룩이 부활부활 열매의 능력으로 살아남아 50년 동안 혼자 고장난 배 위에서 살았던 외로운 사람이라는 걸 알자 땀을 흘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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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유령섬 스릴러 바크가 나타나자 브룩은 그 안으로 사라진다. 이후 프랑키가 메리호를 기리며 새로 만들어준 '미니 메리호'를 타고 좋아하며 나미, 우솝과 함께 정찰에 나선다. 그러나 스릴러 바크의 안개에 갇혀 얼떨결에 나미, 우솝과 함께 섬에 먼저 진입하게 되고 뭔가 수상한 유령섬의 분위기에 벌벌 떤다.

이후 스릴러 바크의 중앙 건물에서 자신이 그토록 존경해 마지않던 닥터 호그백과 만나 기뻐하지만, 류마 좀비에게 습격당해 다른 두명과 기절하고 만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나미, 우솝과 함께 납치에서 벗어나 탈출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존경하던 닥터 호그백은 사실 겟코 모리아의 명을 받아 좀비들을 만들던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다는 사실에 분개한다.

이후 좀비들에게 둘러싸이지만 로빈과 프랑키에게 구출되고 이후 모리아에게 따로 납치당한 루피, 조로, 상디와도 재회한다. 이때 프랑키가 도중에 만난 브룩의 정체에 대해 알려주는데, 그가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혼자 살았던 이유는 라분이라는 고래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 말을 들은 루피~상디까지의 멤버는 모두 경악했지만[23] 쵸파는 무슨 상황인지 몰라 우솝이 "아 맞다, 쵸파는 모르지..."라고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기존 일당에게서 라분의 이야기를 들은 쵸파는 프랑키와 함께 오열하며 더는 해골바가지가 안 무서우니 동료로 반드시 삼자고 한다.

이후 스릴러 바크를 다시 습격하는 과정에서 로빈과 함께 호그백, 신드리와 재회한다. 쵸파는 심지어 자신이 사랑하던 신드리까지 좀비로 만들어 놓고서는 인간 취급조차 해주지 않는 호그백의 모습에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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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바크의 괴인 호그백을 격파하는 쵸파
···좀비들은 루피가 모리아를 물리쳐 모두 정화해 줄 테지!! 내가 묵사발내고 싶은 건··· 네놈이다, 호그백!!!

의사로서 제대로 열이 받은 쵸파는 적에게 전의를 활활 불태우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주면서 로빈과 함께 호그백을 응징했다.

이후 루피의 그림자를 가진 좀비인 오즈 레이드에 참전했다. 이때 목을 치켜든 채로 머리를 가격당하면 척추가 부러진다는 의학적 지식을 작전에 써먹어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오즈를 쓰러뜨리는데 한몫했다.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춤을 추며 새로운 동료인 브룩의 합류를 축하한다.

2.5. 샤본디 제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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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코팅을 위해 샤본디 제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루피가 천룡인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파시피스타를 대동한 키자루와 센토마루의 추적을 당하게 된다. 해군 대장의 무력에 전례 없는 위기를 느낀 쵸파는 패닉에 빠지고 럼블볼 3개를 섭취해 몬스터 모드로 변한다. 이전처럼 피아구분 없이 마구자비로 공격하는 바람에 제대로 폭주해버린다. 이때 파시피스타는 쵸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24] 결국 바솔로뮤 쿠마로 인해 몬스터 모드 상태로 날려보내진다.

2.6. 2년 잠복기 (쵸파의 식량이 아니라고 이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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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왕국의 쵸파

샤본디 제도에서 바솔로뮤 쿠마의 능력에 당해 뿔뿔이 흩어졌을 때, 쵸파는 사우스 블루에 있는 새들이 인간들을 지배하는 섬나라 '새의 왕국', 정확한 명칭은 '토리노 왕국'으로 날려보내졌다. 처음에는 아직 괴물화[25]의 반동으로 몸도 움직이지 못한 채 새들에게 쪼이다가 아래로 떨어져 사람들을 만나면서 잡아먹힐 뻔하는데, 가까스로 움직이게 되어 도망친 뒤 새들과 인간들이 늘 싸우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새들과도 인간들과도 말을 할 수 있는 덕에 새들에게 저 인간들은 새들을 고향에서 쫓아냈던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알을 노리는 게 아니라 그저 둥지 근처에 있는 약초가 필요한 것 뿐이라는 걸 알려주며 교섭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새들과 인간들이 화해하게 되어 감사를 받는다. 이후 새 한 마리의 도움을 받아 날아서 샤본디 제도로 돌아가던 도중 지나가던 뉴스 쿠에게서 신문을 받아봤다가 루피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또 해군 본부에 나타났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비로소 루피가 사진에 남긴 '3D2Y'라는 메시지의 뜻을 깨닫고 일단 새를 타고 토리노 왕국으로 되돌아갔다. 이때 쵸파는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다시 돌아온 게 부끄러워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기려 했으나 당연히 다들 알아보고, 섬 주민 중 한 명이 "이런 건 모른 척 해줘야 해" 라고 하는 걸 보고 그만 됐다며 가면을 내팽개친다(...). 그리고 2년 간 더 강해지기 위해, 또 의사로서 더 실력을 기르기 위해 섬에 있겠다고 하고 섬 주민들은 쵸파는 은인이나 다름없다며 흔쾌히 수락한다.

더 강해지기 위해서인지 토리노 왕국을 이래저래 돌아다니며 조사하던 중, 섬 주민들의 지식과 기술력이 의외로 상당히 발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그 전에도 쵸파를 쫓을 때나 새들과 싸울 때 창같이 생겼으나 바주카 내지는 미사일같이 발사가 되는 무기를 쓰는 등 비범한 기술력이 암시되었다. 문제는 이런 걸 입으로 다 말하면서 "생긴 건 멍청해 보여도 뜻밖에도 과학 수준이 엄청나다." 라고 혼자 중얼거리는데, 바로 옆에서 들은 한 주민이 진땀 흘리면서 "너 지금 속으로 생각했다고 여기는 것 같은데 말로 다 나왔고, 전반부는 굉장히 무례한 기분이었다" 라고 지적했다(...).

어찌 됐건 섬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둘러보던 중 루피나 동료들간의 만남과 추억을 회상한 뒤, 설사 괴물이 되더라도 더 강해지겠다고 맹세한다.
이 나라에서··· 난 무얼 얼만큼 해낼 수 있을까···!! 루피가 데려와 준 바다, 난 따라가기에 벅차··· 루피에게 뭔가 해준 게 있을까. 루피는 훨씬 더 괴로웠겠지. 네가 동료로 삼아줬기 때문에 난 이제 누가 뭐라고 하든 아무렇지도 않아. 네게 힘이 될 수 있다면, 난 진짜 괴물이라도 되고 싶어···!!! 루피~~~~!!! 나!! 반드시!!! 강해지고 말겠어~~!!!

3. 2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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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의 쵸파

인수형은 그림체가 달라진 것을 제외하면 예전과 별 차이 없다.[26] 하지만 순록의 모습일 때에는 아예 다 자란 모습. 꽤 크다. 사람도 태우고 다닐 수 있을 정도. 다른 형태도 기대해볼 만할 듯하다.

옷이랑 모자는 스트롱 월드때 옷차림과 비슷해진 편. 히루루크가 준 모자는 위에 덧쓴 둥근 모자 안에 쓰고 있다. 흑백 단행본으로는 알기 어렵지만 컬러 일러스트로 보면 확실하다. 형태가 많이 달라보여서 이걸 보고 모자를 아예 바꾼 걸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이 모자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라 히루루크에게 받은 선물이자 유일하게 남은 유품이기 때문에 버릴 리가 만무하다.

3.1. 어인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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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야아. 조로! 상디! 로빈!
오랜만에 만났는데 왜 그래!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사칭하는 일당들을 진짜 자기 동료인 줄 알고 따라가는데 결국 끝까지 착각해서 로빈(물론 이쪽도 가짜)을 구하자는 자기의 말을 신경도 안 쓰는 가짜들을 내버려두고 혼자 로빈을 구하러 떠난다. 그리고는 진짜 우솝과 진짜 나미와 만나 진상을 알고 구출 포기, 쵸파의 오해는 풀린다. 바보같다는 말도 있지만 인간이 순록을 볼 때 이 순록이나 저 순록이나 다 비슷비슷해 보이듯, 근본적으로 순록인 쵸파가 인간 외모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쵸파는 우솝의 거짓말을 전부 믿을 정도로 순진하다. 다만 같은 인간인 루피가 가짜 조로와 상디를 착각하고, 정부 요원들도 로빈을 착각하고 데려갔기에 단순히 생각이 단순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2년 간 뉴하프만 섬에 살아서 여자에 대한 내성이 약해져 툭하면 코피 분수를 뿜는 상디를 치료하기 위해 노출 수위가 낮은 여자의 사진부터 시작해 서서히 노출 수위를 올리는 방식으로 내성을 기르게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덕분에 어느 정도 돌아왔으나 하필이면 인어 이실리가 상디를 숨겨준답시고 끌어안아 가슴 쿠션을 시전하는 바람에 재폭주해서 말짱 꽝이 되었다.

어인섬 진입 과정에서 새로운 모피강화 모습이 나왓다. 모양새는 2년 전과 별 다를 게 없으나 크기가 많이 커졌고 거대한 크라켄의 한쪽 다리 공격을 막는 등 방어력도 2년 전보다 훨씬 상승.

이후 새로운 형태변형이 등장했다. 유력(쿵푸)강화의 형태로 상디와 자신을 잡으러 온 인어와 어인들에게 상디를 지켜냈는데 모습이 어째 새의 섬에 있었던 사람들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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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어인 해적단과의 싸움에서는 2년 전과 모습이 많이 달라진 각력강화를 선보이면서 변신이 딱 한 가지 형태만 빼고 나머지는 럼블볼 없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다고 밝힌다.[27]

인간형은 조금 큰 인간 같았던 2년 전보다 더 비대해진 근육을 자랑하게 되었다. 조로가 이를 보고 진짜 괴물 같다고 반쯤 농담을 던지자, 쵸파는 자신이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건 믿을 수 있는 동료를 원했다고 하면서 지금은 동료들을 지키는 괴물이 될 거라고 답한다.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오면서 생긴 마음의 치유와 정신적 성장이 돋보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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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강화 형태를 통제한 쵸파

마지막으로 2년 전에 럼블볼을 과다복용했을 때 선보였던 괴물 강화의 모습을 선보이는데, 이번에는 폭주했던 당시와 달리 맨정신이다. 이 모습으로 변하는 데에는 여전히 럼블볼이 필요하지만, 대신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 두어 시간 몸을 못가누게 되는 것은 이전과 마찬가지. 이를 보고 우솝 왈 "앞으로 너 믿고 싸우겠냐! 선의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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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어인 해적단 간부 도슨을 격파하는 쵸파

그 상태로 신 어인 해적단의 간부 도슨과 맞붙었다. 물론 상대도 안 됐기에 휘두르기 공격 한 방으로 도슨의 망치까지 부숴버리며 승리했다.[28]

모든 사태가 끝나고 축제를 벌인 뒤 세상 소식을 전혀 모르는 루피에게 로빈이 2년간 있었던 세계 주요 뉴스들을 설명해준다. 이 때 검은 수염 해적단이 모종의 방법으로 악마의 열매 능력자를 죽이고 능력을 빼앗는 능력자 사냥을 벌이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기겁하며 자기도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우솝이 사람사람 열매는 필요없을 거라고 하자 발끈한다.[29]

3.2. 펑크 하자드 편

펑크 하자드로 일행과 납치당해 실험 대상으로 보이는 아이들과 탈주하는 도중 트라팔가 로의 능력에 의해 몸이 바뀌어 영혼이 상디의 몸속에 들어갔다. 상디가 쵸파 표정으로 친절하게 대하자 잘 따르던 아이들이 기분나빠했다.[30] 그 상태에서 아이들의 몸을 조사하다가 극히 제한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각성제가 검출되자 충격을 받고 분노했다. 특별히 허가받은 의사들만 쓸 수 있는 약품이며, 쿠레하가 쓴 적이 있어 알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극히 소량만 사용해야 하는데 아이들 몸에서는 이미 중증 중독자 수준으로 꽤나 많은 양이 나왔다고 한다.

자기 몸에 들어간 프랑키가 루피와 함께 나설 때 프랑키가 럼블볼을 하나 달라고 하자 주면서 효력과 주의사항을 설명해줬다. 그런데 프랑키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출발하자마자 냅다 먹은 다음 폭주 상태가 되었다. 그마저도 원래는 2년간의 수련으로 폭주 상태에서도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는데 쵸파 본인이 아니라 그런지 제정신을 잃고 폭주, 루피를 계속 공격해댔다. 결국 루피가 그걸 말린답시고 기어3+무장색 패기를 실은 고무고무 코끼리 총으로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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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후 몸이 돌아왔지만 만신창이에 폭주 후유증으로 움직이지도 못해서 루피랑 프랑키한테 화냈다. 직후 하필 로가 선의와 동행해야겠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우솝이 로의 모자에 묶어주려했고, 결국 로의 칼에 스트랩마냥 매달려야 했다. 로의 가방에 숨어 기지에 침투했는데 베르고를 만나 로가 잡혀버리고 시저 클라운의 능력에 당한 루피, 로빈, 스모커, 타시기와 함께 감옥에 갇히자 어떻게 해야 하나 당황하는데, 그 순간 '아무것도 하지 마라'라고 적힌 종이쪽지가 날아온다. 그 말대로 일단 기다리며 지켜보니 로의 책략으로 잡혀있던 사람들이 탈출했고, 쵸파는 단독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이후 그나마 제정신을 찾은 모차와 함께 아이들이 마약이 든 사탕을 먹으려는 걸 막는데, 아이들이 워낙 난폭해진 탓에 괴물 형태로도 제대로 막지를 못한다.[31] 그나마 한 명씩 잡아서 주사를 놓아 진정시키고는 있지만 쵸파 혼자서만 해야 해서 한계가 있었다. 이후 모차와 함께 있을 때의 회상이 나오는데, 거기서 모차에게 현재 아이들의 몸상태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모차가 자기들이 죽을 줄은 몰랐다며 울자 쵸파도 울면서 더 일찍 구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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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장은 더 강해!!!! 언젠가 이 바다의 왕이 될 남자라구!!! 시저는 루피가 꼭 쳐부숴줄 거야!!!

그리고 시저 클라운의 정체를 알고 절망하는 모차에게 시저는 반드시 루피가 쳐부순다고 응원해주었다.

이후 로빈 등 다른 동료들도 합류해서 계속 아이들을 저지했지만 결국 모차가 다른 길로 돌아온 아이들에게 붙잡히는데, 모차는 친구들을 죽게 할 수 없다며 사탕을 혼자 다 먹어버리고 피를 토하며 괴로워한다.[32] 이에 아이들이 당황해서 잠시 굳어있는 사이 상디가 이끌고온 G-5의 해군들이 나타나 아이들을 제압하고, 의무병들이 나서서 쵸파의 지시대로 주사를 놓아 아이들을 전부 잠재우는 데 성공한다. 쵸파는 해군들과 함께 서둘러 의무실로 가서 모차를 치료하며, 모차의 용기를 칭찬한다.

다행히 모차는 위기를 넘겼고, 이후 광차를 타고 안전한 연구소 바깥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떠나기 전, 탱커 안에서 로를 살인마라 부르며 뛰쳐나오는데, 알고보니 로가 수술수술 열매 능력으로 아이들을 분해해서 약 성분을 제거하고 있는 걸 훔쳐보고 토막살인을 한 걸로 오해한 것이다.[33] 아이들이 로 덕분에 치료된 걸 보고 안심하고 이후 해군들이 인솔해갈 때 작별인사를 한다.[34]

3.3. 드레스로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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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로자의 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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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라의 능력에 당한 쵸파, 브룩, 나미, 모모노스케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활약할 동안 나미, 브룩, 모모노스케와 함께 배를 지키고 있었지만, 돈키호테 패밀리에 소속된 조라의 습격에 당해 초현실주의 미술품처럼 모습이 변해버린다. 그러나 브룩의 기지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고, 뒤이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습격을 상디와 로가 막아주자 시저 클라운이 여기 있으면 안된다는 작전으로 인해 상디, 나미, 브룩과 같이 드레스로자에서 떠나 미리 '조'라는 섬으로 향하게 된다. 이후 루피, 조로, 우솝, 로빈, 프랑키가 드레스로자에서 활약할 동안 해당 멤버들과 함께 조에서 빅맘 해적단의 일원들에게 쫓긴다.

드레스로자 편에서 일당이 갈라져 있었기 때문에 활약은 딱히 한게 없으나 루피의 도플라밍고 격파의 영향을 받아 현상금이 2배나 올랐다. 50베리에서 100베리로. 사진은 사실상 2년 전 시절 사진에서 옷과 구도만 바뀐 것. 루피 일행은 이걸 보고 뭐라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평했다.

3.4. 조 편

루피의 기나긴 드레스로자 모험이 끝난 후 806화에서 드디어 재등장한다. 나미와 같이 무사한 모습으로 나왔으며 브룩도 마찬가지로 개 밍크들에게 뜯기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 하지만 상디는 행방이 묘연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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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모 공국의 순록 밍크족 밀키에게 반한 쵸파

조에 도착한 나머지 밀짚모자 일행과 다시 만나서 모코모 공국의 왕 네코마무시를 보러 가는데, 길 안내를 담당하는 순록 밍크 '밀키'에 한눈에 반해서 헤롱거리는 중이었다.[35] 이후 드레스로자 때와 정반대로 상디 탈환조로 활동, 페콤즈를 치료하겠다고 하며 루피에 의해 6명 전원이 즈니샤에서 시원하게 다이빙을 했으며 써니 호로 착지한다.

3.5.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상디를 찾으러 향하는 길에 루피가 요리를 해 준다고 할 때, 루피에게 불을 안 끄고 나왔다며 지적해 준다.[36] 그러나 결과물은 영 좋지 못했고, 결국 식량난으로 일당이 쫄쫄 굶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루피가 낚은 이상한 물고기를 어디서 본 적이 있다며 상디의 캐비닛을 열어 쏟아지는 수영복 입은 미녀들 잡지를 마주하고 요리 백과에서 찾은 물고기의 껍질에 맹독이 들었다는 정보를 전해주나 루피는 이미 껍질을 먹어버렸다. 그래도 이 물고기는 크기도 집채만하고 껍질의 독도 구우면 사라진다고 상디가 적어준 메모를 전해져서 나미가 물고기를 조리하여 식량난을 회복하지만 정작 선장 루피는 마젤란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어서 독에 강한 면역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과하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며 사경을 헤맨다.[37] 루피를 살리고 싶어도 해독제도 약초도 없어 당황하다가[38] 다행히 빈스모크 레이쥬가 구해준다. 레이쥬가 자신보다 독에 빠삭한 지식을 지니고 있음을 보고 선의 실격이라며 좌절한다. 이후 레이쥬의 능력으로 루피가 회복하자 나머지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운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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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빅 맘(샬롯 링링)의 영토에 상륙하고 루피와 함께 초콜릿 집을 뜯어먹는다(...). 그대로 경찰에게 잡힐 뻔 하지만 샬롯 푸딩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푸딩의 말을 듣고 상디가 여자를 찼다는 말에 경악한다. 이후 출항을 하고 일당 전원은 홀케이크 아일랜드의 남서쪽 해안에 상륙한다. 상디를 찾아 더 숲 속으로 들어가고, 일당 중 단 것을 가장 좋아하는지라 정신을 못 차린다. 그래도 악어가 도넛 다리를 먹어버리자 도망, 루피가 거울의 상처럼 비친 자신과 실랑이 할 때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상디를 찾으러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간다. 이후 이 숲이 위험함을 깨닫고 루피에게 돌아가고 합류하여 숲을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가도가도 같은 장소로 되돌아오고 루피는 나미를 제압하는데, 사실 같이 가던 루피는 빅 맘의 8번째 딸 브륄레였다. 나미가 신 크리마 택트로 브륄레에게서 겨우 빠져나오고 나미가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에니에스 로비를 작살냈던 괴물 모드로 변하여 브륄레를 막는다. 빅 맘의 전 남편 파운드의 말로는 깜짝 놀랄만큼 강했다고 한다.[40]

결국 캐럿과 같이 브륄레의 거울 세계에 갇혀버린다. 하지만 838화에서 거울 세계가 홀케이크 아일랜드의 여러 지역과 연결돼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낫을 든 브륄레에게서 도망다니고 있다. 결국 캐럿과 함께 브륄레에게 붙잡히고 만다. 하지만 사실은 덩치가 큰 동물형에서 수인형으로 변하면 사슬을 풀 수 있기에 역습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연기를 하고 있는 캐럿과 함께 브륄레 일당을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사로잡은 브륄레와 빅 맘의 부하인 디젤을 부려먹으면서 미러월드 내부를 돌아다니며 상디와 나머지 동료들을 찾아니선다. 이후 타마고 남작과 싸우고 있던 페드로와 조우, 그를 자폭으로부터 구해주며 합류하게 했고, 나미의 실수로 빅 맘의 부하들과 함께 구워지고 만다. 그리고 상디와 루피가 싸웠다는 소릴 듣고 루피와 상디가...!! 싸웠어!!? 라는 반응을 보이며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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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벳지의 아지트에서 목욕한 후 우유를 마시면서 도착한 루피와 상디를 맞이해주었다. 정말 드물게도 모자를 벗은 모습으로 나왔다. 다과회 당일, 하룻동안 자지 못 했는지 징베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랑 벳지의 몸 속 안에서 곤히 자고 있다. 작전이 시작되자 나미, 캐럿과 함께 웨딩 케이크 안에서 몰래 상황을 보고 있는 중인데, 단 걸 못 참았던지 위 사진처럼 캐럿과 함께 케이크를 먹으면서 나미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마더 카르멜의 액자가 부숴지고 빅 맘이 괴성을 지르자 상디와 함께 빈스모크 가문을 구출해낸다. 하지만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 시저의 거울로 도망치려 하지만 거울이 빅 맘의 괴성으로 깨지자 눈물을 흘린다. 이윽고, 샬롯 오븐에게 붙잡혀 공격 당할 위기에 처해지나 레이드 슈트를 입은 빈스모크 니디에 의해 구출된다. 벳지의 성 안으로 피신한 후 루피와 함께 상황파악을 못하고 감탄하고 있다.

이후 옥갑으로 인해 홀케이크 성이 무너져내리는 상황을 틈타 탈출하는 데 성공, 이 후 브룩과 함께 정박해두던 샤크 서브 머신을 회수하러 떠난다.[41] 싸우전드 써니 호에 도착하지만 이미 샬롯 페로스페로를 비롯한 인원들이 써니 호를 점거한 상태. 그 와중에 유혹의 숲에서 벌어진 상황을 걱정하지만 싸우전드 써니 호를 탈환하기 위해 브룩과 함께 곧 전투 태세를 보인다. 어찌어찌 간부들을 제외한 나머지 졸개들을 브룩과 처리하고 있으나 나미의 방에 있는 거울을 통해 침입한 대군들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페로스페로의 능력으로 인해 브룩과 함께 몸이 굳어버린 채 사탕이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페드로의 자폭으로 인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징베의 일침으로 정신을 잡지만 직후 페로스페로의 캔디 괴물에 의해 써니호째로 박살날 상황이 오자 닥터에게 이제 그 쪽으로 간다면서 운다. 허나 징베의 조타 실력으로 무사하고 이후 일행들과 함께 카카오 섬을 향해 간다.

그러나 다시 추격해온 빅 맘의 함대의 군세에 경악하는데, 이를 캐럿이 스론 형태로 변하여 함대를 파훼해 탈출구를 뚫는 모습에 놀란다. 하지만 캐럿이 탈출구를 뚫고서 체력의 한계로 돌아온 뒤,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를 다시 불러들인 빅 맘이 써니 호에 뛰어내려 배를 난장판으로 만들자, 캐럿이 있는 방과 빅맘을 막기 위해 가드 포인트로 방어한다. 징베와 브룩, 나미의 합동 공격으로 빅맘을 배에서 쫓아내고 제우스를 인질로 잡아 도망치려 하지만, 끝내 빅 맘이 프로메테우스를 거대화시켜 배를 불살라 버릴 작정으로 쫓아오자, 결국 몬스터 포인트로 변해 빅 맘에게 그쪽을 안고 물로 뛰어들 수는 있다고 말하며 동귀어진할 태세를 준비한다.[42] 다행히 빅 맘이 케이크의 냄새를 맡고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배로 가버리면서 동귀어진은 하지 않게 되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카카오섬에서 루피, 상디와 합류하면서 간신히 토트랜드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 이후 상디가 밥 해줄까란 말에 흥분했고, 뒤이어 루피, 브룩과 함께 상디에게 밥타령을 한다. 카카오 섬을 탈출할 때 니디가 몰래 주머니에 넣어줬던 상디의 레이드 슈트 캡슐을 상디가 찾아내면서 이를 버리려고 하자, 루피와 함께 울며불며 레이드 슈트로 변신하면 빔을 쏠 수 있을 거라는 이유로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그리고 현상금이 1억 5,000만으로 줄었다는 루피의 말을 듣고 예전엔 5억이었다고 말하며 브룩이 다시 확인한 결과 루피의 현상금이 15억이라는 말에 다른 동료들과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3.6. 와노쿠니 편

3.6.1. 제 1막

와노쿠니로 향하는 길에 써니 호를 수리하고 있다가 신문에 나온 쿠레하의 사진을 잘라간다. 그런데 잘라간 부분이 하필 빅 맘이 카이도본거지로 향한다는 뉴스인지라 밀짚모자 일당은 엄청난 정보를 두 눈 뜨고 잘라갔기에 상디와 같이 엄청난 삽질을 해버린 셈이었으며 이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재등장. 루피와 재회하자마자 달려가 안긴다.

킨에몬 일행과 재회한 후에는 다른 일행들과 같이 코즈키 오뎅에 대한 이야기와 킨에몬 일행의 여정에 대해 듣게 된다. 그 와중에 흰 수염을 매료하고 로저가 반했던 오뎅이 꽃의 도시에서 죄인으로 처형당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브룩, 나미, 캐럿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치를 떤다.

킨에몬에게서 캐럿과 함께 이누아라시한테 가보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후 킨에몬의 능력에 의해 옷이 닌자 복장으로 갈아입혀진다. 그 와중에 상디가 충격을 받고 부들거리자[43] 그를 걱정해준다.

이때 용의 모습으로 변한 카이도가 뜬금없이 나타난 걸 보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벙쪄있다. 그리고 자신들의 정체가 들통났다고 말하는 에게 분명히 루피 탓이라고 말하며 사과한다. 그리고 카이도가 성터 쪽으로 오자 경악한다. 그 뒤에는 카이도가 쏜 보로브레스에 성터째로 직격당했으나, 다행히 생존이 확인되었다. 시노부가 숙성숙성 열매 능력을 사용해서 땅을 꺼지게 만들어서 모두를 땅 속으로 숨겨줬기 때문이다.[44]

3.6.2. 제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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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노쿠니의 닌자 쵸파에몬

루피가 카이도에게 패배하여 투옥된 이후에는 밍크족 의사들과 함께 카이도에 의해 부상을 입은 오타마를 치료해준다.

이후 오타마와 오키쿠, 그리고 모모노스케와 함께 쿠리가하마의 바닷가에서 빅 맘을 만나 겁을 먹으나 그녀가 기억을 잃어버린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당황한다. 여담으로 쵸파의 와노쿠니 위장용 가명도 밝혀졌는데, 바로 '쵸파에몬'이다.

여전히 기억상실증에 걸린 빅 맘을 경계하는데, 오타마가 지금이 찬스라고 재촉하자 할 수 없이 빅 맘을 유인하기 위해 우동에 맛있는 팥죽이 잔뜩 있다고 꼬드긴다. 빅 맘, 오타마, 오키쿠, 모모노스케와 함께 우동으로 향하면서 빅 맘이 거대한 악어 상어를 힘으로 제압한 것에 겁먹으면서도[45] 빅 맘이 기억을 되찾을 만한 발언에 대해선 최대한 조심한다. 그리고 빅 맘과 별개로 이각모 나폴레옹이 아무 말도 없다는 것에 이쪽도 기억상실인 것 같다고 추측한다. 그런데 빅 맘이 배가 고프다고 침을 흘리며 쳐다보자 그 예사롭지 않은 눈빛에 이쪽 보지 말라고 기겁한다. 배고파하는 빅 맘을 위해 오키쿠가 그려준 간이 지도를 통해 우동까지의 거리를 본 빅 맘이 멀다면서 역시 예사롭지 않게 쳐다보자 보지 말라고 기겁한다.

빅 맘과 오타마가 팥죽의 달콤한 맛을 칭송하는 동안 "우동에 팥죽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 반동으로 '빅 맘'으로 돌아가면 큰일이 난다."는 걱정에 눈물까지 흘렸다.[46][47]

드디어 일행과 함께 루피가 갇혀 있는 우동의 감옥에 근접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도착해도 되는 건가며 눈물을 흘리면서 벌벌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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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감옥에 도착하자 빅 맘이 팥죽이 있는 것 같다고 소리치자 일생일대의 거짓말이 진짜였다는 사실에 더 당황한다. 그리고 감옥문을 빅 맘이 전부 때려부숴준 덕분에[48] 침입이 수월해지자 오키쿠가 우동의 관리자인 대간판 을 경계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쵸파와 함께 감옥에 침투한다. 침투하던 도중 '빅 맘이 착해져서 혹시 적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거 아니냐'며 오키쿠와 함께 우려하지만 그 걱정과는 달리 빅 맘이 단번에 퀸을 붙잡아 땅에 꽂아버리는 광경을 목격한다.

빅 맘이 팥죽을 가져가려는 이유[49]를 듣자 오키쿠랑 같이 놀란다. 그리고 루피가 팥죽은 맛있었다고 말하자 역시 문제의 중심에 있다고 말하며 운다. 이후 루피가 빅 맘한테 맞고 벽에 처박히자 경악한다.

끌려가는 빅 맘을 보고 오키쿠가 걱정을 하며 구출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냥 냅둬!"라고 말한다. 그리고 중량 강화 상태로 루피, 오키쿠, 카와마츠, 라이조, 효고로와 함께 간수들과 대치한다. 그러는 도중에 오키쿠가 남자임을 알게 되며 죄수들이 자신을 주목하지 않자 "나는!!"이라며 깨알같은 개그를 날린다.[50]

간수들과 싸우는 도중에 루피가 역병에 걸린 수인들을 끌어안은 것 때문에 역병에 걸리자 걱정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역병에 걸린 루피를 치료해주기 위해 항체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루피한테 그러게 왜 만졌나며 화를 낸다. 결국 루피를 포함해 역병에 걸린 수인들을 전부 치료해주는 데 성공했다.[51]

결전 이틀 전에 루피와 오타마와 함께 킨에몬 일행과 합류한다. 그리고 로는 상관없다고 하는 시노부를 말린다.

3.6.3. 제 3막

결전 전날의 상황이 나왔다. 결전 이틀 전, 루피, 브룩과 같이 사무라이 갑옷으로 갈아입는다.

나미, 우솝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 동료들이 토리이 요새의 병력들을 날려버리는 장면을 조용히 지켜본다.

나미,우솝 등과 함께 브라키오 탱크를 타고 섬후방으로 간다.[52]

동군과 함께 이동하던 중 빅 맘이랑 눈이 마주쳐 겁에 질린다.

결국 빅 맘에게 추격당한다. 그 와중에도 추격당하면서 킨에몬 일행을 생각해서 일행과 반대편으로 도주한다.

하지만 빅 맘이 제우스를 되찾기 위해 유곽으로 들어간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빅 맘에게 쫓기게 될 나미 일행과 유곽에 들어간 상디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솝이랑 같이 모모노스케가 잡혀있는 라이브플로어에 가는데 주변이 장난이 아니고 거인족인가라고 하는 것을 보아 넘버즈의 술자리를 지나고 있는 것 같다.

우솝과 함께 브라키오 탱크에 탄 채 넘버즈에 붙잡히지만 프랑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전투태세를 취한다.

의 익사이트탄 빙귀로 인해 주변이 얼음 오니 투성이가 된 걸 보고 분명 어딘가에 항체가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한다.

하지만 브룩과 같이 빙귀에 감염당하고 만다.[53]

아푸를 쓰러뜨린 조로 덕분에 항체를 얻는다. 그리고 빙귀의 바이러스 구조 및 약점[54]을 말해준다. 적과 아군 구분없이 모두 구해주겠다며 퀸에게 죽지 말라고 당부한다. 마르코가 조로와 로빈을 만난 것으로 보아 마르코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르코의 능력에 의해 몸에 불이 붙지만 이윽고 마르코의 불이 빙귀 바이러스를 상쇄시킨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효고로를 비롯한 사무라이들의 보호 하에 미야기와 트리스탄과 함께 빙귀 항체 양산을 시작한다.

항체를 만들다 상디의 외침을 듣게 되며 1006화에서는 빙귀에 감염당한 상태에서도 항체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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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파 퍼지 네뷸라이저

마침내 항체 양산에 성공하자 우선 빙귀가 되기 일보직전이자 목 날아가기 직전이었던 효고로에게 투여하여 치료에 성공한다.[55] 여기에 양산한 항체를 일일이 투여하기엔 시간이 없는 관계로 항체를 바이러스로 만든 다음, 대포로 발사시켜 플로어 전체에 살포하는 '쵸파 퍼지 네블라이저'로 빙귀에 감염된 자들을 피아구분 없이 치료해준다. 또한 쵸파는 퀸에게 바이러스를 전쟁에 사용하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다고[56][57]일갈하지만 자신의 역작이 무산된 것을 본 퀸이 분노한다. 하지만 스마일의 생산 중단으로 빙귀가 되도록 버림패 취급당한 것에 분노한 백수 해적단 플레져스, 웨이터스들이 적인 자신들마저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해적단을 때려치고 쵸파에게 가세할 것을 당당히 선포하는 지경에 이른다.[58][59] 이에 퀸은 쵸파와 배신자들까지 전부 쓸어버리려다 마르코에게 포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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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아니야!!!

여기에 마르코가 "한 방 먹이라"는 말에 쵸파는 한마디 하고 싶었다며 럼블볼로 몬스터 포인트로 변신한 뒤 자신은 너구리가 아니라는 한이 서린 한마디와 함께 퀸의 뺨을 전력으로 [60] 후려치고 퀸은 피를 토한다.[61] 덤으로 쵸파의 한서린 외침을 통해 계속해서 너구리라고 부르던 다른 일행들(효고로와 뒷 골목 두목들, 마르코X 드레이크, 심지어 쵸파에 의해 살아난 백수 해적단 졸개들까지...) 모두도 기겁하더니 입을 가리고선 속으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페로스페로의 화살 공격을 받으면서도 거대화 상태에서 퀸을 내동댕이치며 두들기고 있지만, 고대종 능력자인 데다 사황 최고 간부답게 퀸에게 유효타를 내기는
커녕 힘만 빠지는 상황이다. 아예 퀸에게 "무하하하하, 이기고 있는 자의 숨결이 아니군. 너구리!!"라는 조롱을 듣고 쵸파도 "제기랄 퀸에게 뭘 해도 안 통해."라고 퀸이 일부러 공격을 당해주면서 놀아주고 있다는 것으로 나온다.[62] 쵸파는 잠시 시저 클라운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일[63]을 떠올린다. 하지만 루피가 패배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하는 나머지 퀸에게 공격을 허용당한다.

전의를 상실하여 퀸에게 "의욕이 있기에 놀아준 건데 말이야."라는 말을 들으며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상디의 도움으로 살게 된다. 그리고 상디로부터 조로의 치료를 부탁받는다. 이윽고, 모모노스케로부터 루피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선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개량 럼블볼의 리스크로 몸의 크기가 소인족 수준으로 작아지고, 노인 말투로 말하게 되는 부작용을 받는다.[64]

드디어 부작용이 풀려 몸이 원래 크기대로 돌아온다. 이후 곧바로 초회복약을 먹은 조로를 걱정한다.[65] 그리고 로가 빅 맘한테 유효타를 가하자 경악한다.

라이브플로어로 내려온 카이도한테서 루피가 죽었다는 말을 듣자 울음을 터뜨린다.

각성한 루피가 팔을 거대화한 채로 늘려 동물형 상태의 카이도를 붙잡는 걸 보고 오열하면서 루피냐고 말한다.

루피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얼굴을 드러내자 루피처럼 눈알이 튀어나오며 경악한다.

나미한테 동료들이 모두 없다고 말한다. 이후 오니가시마 전체가 뒤덮인 상황에서 제우스한테 네 비로 불을 꺼달라고 하지만, 제우스는 저런 불은 자신도 화상을 입을 거라며 고개를 젓는다.

밍크족의 의료진들과 함께 중상을 입은 조로, 킨에몬, 키쿠노죠를 치료하려고 한다.

루피와 조로를 치료한다. 오니가시마 결전에서는 의무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는데, 특히 시작부터 수적으로 전세가 매우 불리했던 이번 전투에서 피아 상관없는 치료를 통해 빙귀 감염으로 고생했던 백수 해적단의 많은 인원들을 포섭하는 데 성공했으며, 오타마의 수숫수숫 열매 능력으로 인한 기프터즈의 가세와 더불어 전세를 뒤바꾸는 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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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주일이 지나고 깨어난 조로에게 안겼으며 다른 남성진들과 같이 목욕을 하며 연회를 준비한다.

3.7. 에그 헤드 편

1058화에서 현상금이 갱신된 걸 확인하고 기대를 품지만 나레이션이 1000베리라고 소개하자 화를 낸다. 이후 로빈이 기운내라면서 솜사탕을 건네주자 귀엽게 기뻐한다.[66]

1060화에서 코브라 암살 사건과 비비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코브라의 죽음에 슬퍼하고 코브라가 해적인 자신들에게도 다정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리고 루피가 당장 비비를 찾으러 마리조아로 쳐들어가자고 선동하자 동의했다. 그러나 조로가 반대해서 취소된다.

며칠 후, 겨울섬에 도착하면서 타마가 만들어준 삿갓을 쓴 채로 자랑하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날아가버리고 만다.

1061화에서 루피, 쥬얼리 보니와 함께 바다에 빠져 위기에 처하지만, 징베 덕분에 살아남는다. 그리고 에그 헤드라는 섬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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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헤드의 쵸파

1063화에서는 셋이서 Dr. 베가펑크의 무인 조리기에서 만들어진 음식들을 실컷 먹고 배가 빵빵해진다. 이후 아틀라스가 떠난 뒤 루피를 따라 어던 기계로 들어갔다가 SSG 로고가 써진 복장으로 갈아입혀진다. 이후 경찰 복장을 한 파시피스타가 나타나 공격을 가하는데, 이때 보니가 쿠마를 아버지라고 울면서 말하자 루피와 징베랑 같이 경악하다가 레이저를 정통으로 맞는다.

1064화에서는 위장을 위해 보니의 능력을 통해 늙은이로 변했다. 루피가 보니에게 사연은 알겠는데 아빠랑 닮은 사람 정도조차 못 날려버리게 하면 어쩌냐고 투덜대는 걸 듣고 닥치라 하면서 보니를 위로해준다. 하지만 늙은 몸이 불편했기에 원래대로 좀 돌려달라고 부탁했고, 보니는 쿠마에 대한 설명을 하며 쵸파를 원래대로 돌아오게 한다. 와중에 쿠마가 인간이 아닌 이종족이라는 설명을 듣고 관심을 가진다.

1067화에서는 본체 베가펑크와 조우하여 그의 능력에 대해 듣고 의학에도 능통하냐 묻는다. 자랑스레 통달했다고 하는 베가펑크의 대답에 매우 감탄한다.

이후 로브 루치가 나타나 아틀라스를 파괴하자 루피의 말을 듣고 아틀라스 치료를 시도하지만 프랑키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한다. 본인이 하기에는 신통치 않았는지 아틀라스를 들쳐멘 징베와 함께 그 자리에서 도망가고, 이때 같이 도주한 쥬얼리 보니가 쿠마를 원래대로 돌려내라는 말에 대한 베가펑크의 대답이 무시라면 죽이겠다고 하자 그건 화풀이 아니냐며 딴지를 건다.

1105화에서 부상당한 로빈을 걱정함과 동시에 에그 헤드에 버스터 콜이 발령되자 경악한다.

1107화에서 에그 헤드에 찾아온 거병 해적단의 오이모&카시를 보고 반가워한다. 도리&브로기도 봤지만 쵸파는 저 둘을 모르므로 별 반응은 없다.

1112화에서 탈출을 위해 써니 호의 쿠 드 버스트를 준비하는데, 그때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나타난다.

1113화에서 새턴 성이 로빈을 노리자 모피 강화로 새턴 성의 공격을 방어한다.

1117화에서 인공구름 확장도 끝나서 써니호 탈출 준비가 모두 끝나지만 그때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이 써니호를 습격하고 조로가 이를 막는다.

1123화에서 드디어 에그 헤드를 탈출하여 1124화의 거병 해적단의 배에서 등장. 아군 베가펑크는 모두 죽었으나 사실 베가펑크들은 엄밀히 말하면 모두 살아있다는 릴리스의 말에 경악한다. 이후 루피를 비롯한 밀짚모자 일당이 기운을 차린 후 동료들, 릴리스, 거병 해적단과 다 같이 연회를 즐긴다.

3.8. 엘바프 편

1125화에서 엘바프로 향하는 길에 연회를 즐긴 다음 날, 써니호와 함께 실종된다.

1128화에서 신 거병 해적단의 항해사 로드에게 따로 잡혀있다가 루피 일행과 재회하는 데에 성공한다.

1130화에서 드디어 엘바프의 본지역인 워랜드에 진입한다. 눈 지역에서 거인들의 흔들다리가 너무 커 발판 사이가 너무 멀기에 나미가 곤란해하자 자기는 옛날부터 이 짓을 해와서 전문가라며 나미를 태우고 건넌다.

1131화에서 로드가 쫓아오고 뒤에서 게루즈와 골드버그가 써니호를 든채 추격하자 일단 도주한다.

1132화에서 로드가 덮치지만 조로와 상디가 깐 함정에 무력화된다. 이후 게루즈, 골드버그와 만난 루피와 재회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오는 나머지 멤버들과도 전부 재회하며 멤버들 모두가 엘바프에 완전히 상륙한다. 와중에 무지개를 타는 것을 보고 자기도 태워달라고 하는 건 덤.

1133화에서 로빈과 하그왈 D. 사우로와의 재회해 오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같이 오열한다.

4. 극장판

4.1.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

금사자 시키에 의해 나미가 납치당하고 일행이 갈라졌었을 때, 조로와 함께 겨울 지대에 떨어졌다. 길치인 조로 때문에 1주일 간 겨울 지대를 헤매다가 괴수에게 공격당할 뻔한 '샤오'라는 소녀를 구해주고[67], 샤오가 사는 마을 '메르비유'로 향하게 된다. 일당 내 유일한 동물인 만큼,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다프트 그린의 독향을 제일 먼저 눈치챘으며, 이 때문에 마을에 들어가기 전까지 내내 코를 막고 있어야 했다.

중간에 루피, 조로, 상디, 우솝과 함께 금사자 시키와 대적하지만 순식간에 패배한다. 이후 마지막에 코트를 걸친 채 바주카를 쏴대며 시키의 함대를 쓸어버리고 우솝과 함께 나미를 구출한다.

4.2. 원피스 필름 Z

천식으로 고통받아 표류 중이던 제트를 구해내 치료해준다. 하지만 제트는 루피의 해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폭주하였고, 이때 쵸파는 제트의 제자 아인의 능력에 의해 어려지고 만다. 이후 조그마진 채 귀염둥이 포지션으로 행동한다.

4.3. 원피스 필름 골드

우솝과 함께 테조로의 부하인 바카라를 상대하는 역할을 맡았다.

4.4.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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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박람회에 버스터콜이 올 거라는 정보를 알아낸다. 이후 스모커에게 포박당하지만 상디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상황을 루피에게 알린다. 그리고 불릿에게 당한 루피를 치료해 재기할 수 있도록 한다.

4.5. 원피스 필름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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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샹크스 및 각종 카메오에 집중한 극장판인지라 밀짚모자 일당의 비중 자체가 낮아져 비중은 별로 없다.

우타의 광팬으로서, 루피가 우타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경악한다. 이후 우타를 집어삼킨 토트 무지카에 대해 다른 일당원들과 조사하였다.

이후 토트 무지카 레이드에서 빨간머리 해적단 소속 봉크 펀치, 몬스터, 니코 로빈과 협동 공격으로 토트 무지카의 팔을 한 개 파괴하였다.

5. 평행우주

5.1. 시대극 특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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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쵸파는 어느 나라어느 시대비슷한 배경 국가인 그랜드 지팡구 국가에서 의원을 하고 있다. 일명 파란코 선생님. 일이 바쁠 때는 등장하지 못하지만 가끔씩 나미의 밥집인 바람개비에 놀러가 루피 대장과 노는 사이.

5.2. 원피스 학원

학교 세계관에서의 쵸파는 보건 학생이다. 대체로 리액션 담당을 맡는다.

5.3. 밀짚 극장

5.3.1. 쵸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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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파맨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이 되었다. 쵸파망토로 하늘을 날며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히어로. 필살기는 '샤방 스파크'라는 이름의 얼굴 쳐다보기로, 샤방 스파크를 받은 자들은 그 귀여움에 헤롱거린다.


[1] 애초에 야생 동물인 순록들 입장에선 사람사람 열매를 먹은 쵸파는 더 이상 순록이 아니라 정체불명의 괴생물로 보였을 것이다. 그러니 쫓아낼 수밖에 없다.[2] 그냥 주사로 놓으면 될 것이지 왜 굳이 총의 형상으로 마취제를 쏘냐고, 작위적인 갈등전개 아니냐고 느끼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보통 맹수에게 마취제를 놓을 때는 접근 자체가 위험하기에 총으로 마취제를 투여하는 게 정상이다. 문제는 인간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쵸파의 입장에서는 실탄과 구분이 안 갔다는 것.[3] 히루루크가 왜 3일이나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말하면 싫어할 줄 알았다고 대답했다. 예전에 말을 걸었다가 총에 맞은 기억이 있어서 순록이 말을 하면 싫어할 줄 알았다고. 그러나 히루루크는 말은 내가 너보다 더 잘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4] 다만 히루루크는 의술의 '의' 자도 모르는 돌팔이 의사인지라 제대로 된 의술은 전혀 가르쳐주지 못했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이 안 나오고 극장판에서 나온다.[6] 정황사 이 순록 무리는 쵸파가 본래 속해있던 무리로 보인다. 우두머리 순록은 쵸파가 맹렬히 반격하면서 우두머리도 크게 부상을 입었음에도 쵸파와 끝장을 보려고 했다.[7] 히루루크는 드럼성에 가기 전 쿠레하를 찾아가 연구성과를 보여주고 쵸파를 부탁했다.[8] TVA에서는 이때 Guade Virgo Mater Christi가 재생된다.[9] 원작에서는 울면서 달려들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폭주하듯 괴성을 지르며 눈이 빨갛게 변하며 돌진한다.[10] 더빙판 : 의사가... 의사가 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의사가 돼서...내가 만병통치약이 될 거예요!! 뭐든지 고칠 수 있는 의사가 될 거야!!! 나라도 고칠 수 있는 의사가 될 거야!!! 왜냐면... 왜냐면... 이 세상에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댔으니까!!![11] 국내 정발본의 대사는 일종의 의역으로 원문은 의사를… 의사를 가르쳐 주세요…!!!(醫師を…醫師を教えてください…!!!) 라고 하는데 의술을 가르쳐 달라는 게 아닌 의사 자체를 가르쳐 달라는 것으로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어떻게든 의사가 되려는 순수하고 처절한 모습을 보여줘 지금도 원피스하면 손꼽히는 슬픈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12] 정확히는 루피는 동상을 비롯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 깨어나 극도로 배고픈 상태였던지라 쵸파를 보고 잡아먹기 위해 물어뜯고 있었고, 곁에서 순록고기 요리 레시피를 잠꼬대로 읊던 상디는 날거로 먹으면 위험하니 자신이 요리해 주겠다며 같이 쵸파한테 달려들고 있었다.[13] 스노우 버드가 문 위에 둥지를 틀고 있었기 때문이다.[14] 이때 둘은 쵸파를 괴물이라 불렀는데 이에 상처받고 쵸파는 돌아갔지만 신기하고 괴상한 것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루피는 역으로 쵸파를 신기한 괴물이니 동료로 삼겠다며 자기 일당에 들어오라 쫒아다니는 걸로 노선을 변경했다.[15] 본편에서는 그냥 "우오오오오오~"하며 짐승이 우는 소리를 냈지만, 극장판 에피소드 오브 쵸파에서는 정말 보는 사람이 가슴이 아릴 정도로 그동안의 한을 모조리 풀었다는 듯 아프게 울부짖는다. 그 다음 암전되고 닥터 쿠레하의 "자, 어서 가거라! 바보같은 내 아들아...!" 대사로 끝나는 장면은 본 극장판 명장면 중 하나.[16] 사실 쵸파도 Mr.2 봉쿠레의 복사복사 열매 능력에 얼굴이 팔렸지만, 크로커다일이 애완동물 취급하고 무시해버렸다.[17] 애니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배지킴이로 남았을 때 로빈도 같이 남았는데, 나미에게 들은 정보가 있었는지 로빈을 경계하다가 물을 엎어버리는 바람에 물을 길러 가면서, 당시 럼블볼을 처음 만들었던 날과 닥터 쿠레하의 치료가 첫 진료였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친해진다.[18] 상디가 말하기를 결투에서 패배한 남자가 동정까지 받으면 얼마나 비참한 기분일지 생각해보라 말했고, 괜한 친절이 '패배자'를 괴롭게 하는지 생각해보라 말한다. 그 후 녀석은 자신이 이렇게 될 걸 각오하고 결투에 임한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안해주는 건 차마 할 수 없었는지 우솝 곁에 치료용품만 놔두고 울면서 돌아왔다.[19] 그러나 우솝에게 들리지 않았고, 우솝은 나중에 따로 프랑키를 통해 아쿠아 라구나를 알게 된다.[20] 인간형이나 완력 강화 상태에서는 유효타만 냈을 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럼블볼을 3알째 먹고서는 이성을 잃은 채 단 6대만으로 쿠마도리를 처절히 털어버렸다.[21] 물론 2년 후긴 하지만 몬스터 포인트는 무려 페로스페로의 캔디 화살을 받아내면서 사황 최고 간부인 퀸을 상대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는게 드러났다. 이보다 약하더라도 1부에서 등장한 게 사실상 밸런스 붕괴라고 볼 수 있기에 리타이어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저당시 퍼포먼스만 보아도 리타이어를 안 했을 경우 1부 때 최종보스인 루치까지도 작살낼 것이 자명했다.[22] 얼마나 충격받았으면 한동안 오십이라고 되뇌이며 산송장마냥 절망해 있었다.[23] 다만 나미는 압살롬에게 신부랍시고 납치된지라 못 들었다.[24] 이름과 현상금이 뜨는 화면에 '???????'라고만 뜬다.[25] 샤본디 제도에서 일행이 정말로 전멸할 것 같자 럼블볼 3개를 한번에 다 먹고 발동했다. 괴물화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는 쵸파가 느낀 절박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26] 인수형은 사람사람 열매를 먹었을 당시의 외관을 2족 보행화시킨 것으로 추정된다.[27] 근데 그럼 앞서 크라켄에게서 배를 지킬 때는 왜 럼블볼을 먹었냐는 의문이 생겼다. 후일 SBS에서 작가는 '쵸파가 너무 급박한 상황에 당황해서 그랬다'고 변명했지만, 작가의 실수로 보인다.[28] 애시당초 인간 폼의 주먹질로도 E.S를 먹고 강해진 도슨의 망치질에 밀리지 않는 괴력을 뽐냈는데 그런 인간 폼의 배는 되는 괴물 폼은 신 어인 해적단 따윈 우스울 정도.[29] 근데 이후에 밝혀지는 루피가 먹은 고무고무 열매진실을 생각해보면 묘한 아이러니다.[30] 반대로 쵸파 몸에 들어간 프랑키가 변태 표정을 짓자 쵸파를 귀여워하는 로빈이 '쵸파 얼굴로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살벌하게 부탁한다.[31] 그 전에 이미 한 번 폭주했다가 루피의 공격기를 받고 겨우 후유증이랑 부상을 치료한 상태였다. 거기다 아이들도 크기만 큰 게 아니라 진짜 거인족마냥 괴력을 발휘했다.[32] 실제로 마약은 한꺼번에 대량을 투입하면 죽을 수 있다.[33] 로가 수술하기 전 보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위 사진처럼 몰래 본 것이다. 정작 아이들은 몸이 분리된 게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아무렇지도 않아했다.[34] 물론 아이들이 그냥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고, 몸 안의 약 성분을 제거한 것뿐 오랫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바로 부모 곁으로 돌아가는 대신 일단 타시기의 인솔 하에 해군 일부와 함께 베가펑크에게 갔다. 나머지 해군들은 스모커와 함께 섬에 남았다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공격받았다.[35] 밀키는 밍크족들의 아이돌 격인 존재로 밀키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여담으로 밀키가 여성임에도 뿔이 있어서 의아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순록은 사슴과는 달리 수컷 암컷 모두 뿔이 있다. 수컷의 뿔이 암컷보다 클 뿐이었다.[36] 태풍이 불어와서 불은 꺼진다.[37] 나중에 나온 설명에 따르면 이 독은 거인족도 즉사할 정도의 맹독이라고 한다.[38] 그와중에도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맛있다고 우는 모습은 덤이다.[39] 각 팀원들 모두가 울긴 했지만 각자 반응이 달랐다. 쵸파와 캐럿은 펑펑 울며 루피를 끌어안았지만, 브룩은 말없이 울고 나미는 물고기 타령을 하는 루피에게 성질낸다.[40] 평상시에는 약골 트리오 중에서나 그나마 가장 강한 정도지만, 괴물 모드를 사용하면 중상위권 수준의 힘을 발휘한다. 심지어 루피가 펑크 해저드에서 눈앞의 예티 쿨 브라더즈에게는 신경도 안 쓰고, 괴물 모드로 날뛰는 쵸파(정신은 프랑키)를 제압하는데 기어 3 무장색 경화 엘리펀트 건까지 사용했다.[41] 도중 슈트로이젠의 능력으로 성이 케이크가 되는 바람에 크림 범벅이 되고 만다.[42] 쵸파도 엄연한 사람사람 열매 능력자다.[43] 왜냐하면 킨에몬이 부른 쿠노이치인 '시노부'의 생김새가 굉장히 땅딸막하고 뒤룩졌기 때문이었다.[44] 그리고 본인은 모피 강화를 사용해서 일행들을 받쳐줬다.[45] 순순히 말을 듣는 악어상어에게 빅맘이 "얌전한 아이구나"라고 하자 속으로 '두 대 때려서 얌전하게 만들었잖아!'라고 한다. 이 악어상어도 머리에 혹이 난채 식은땀을 흘리며 눈치를 보고 있다.[46] 애니에선 덤으로 루피가 빅 맘에게 수명을 빼앗기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루피의 성격도 그렇고 루피쯤 되면 빅 맘에게 겁을 먹을리는 없으니 수명이 빼앗길 일은 없다.[47] 다만 오타마의 말대로 우동에 진짜 팥죽이 있다.[48] 탈옥과 침입방지를 위한 엄청나게 두꺼운 강철 감옥문이 정문, 제 2, 3게이트로 3개나 있었는데 그걸 죄다 때려부셨다.[49] 마을 사람들한테 받은 은혜를 팥죽으로 갚으려고 한 것이다.[50] 주목을 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게 쵸파는 감옥에 방금 도착한 상태이니 죄수들은 쵸파를 전혀 모른다.[51] 본인 왈 의외로 간단한 바이러스였다고 한다.[52] 덤으로 자칭 쵸파 사령관이라 부르며 눈을 반짝였다.[53] 다만 브룩은 뼈다귀뿐인 몸 덕분에 멀쩡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쵸파만 데미지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54] 몸을 차갑게 하는 가스와 융합한 바이러스로 불 근처에 있으면 증식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55] 쵸파 자신이 멀쩡한 상태였던 것을 보면 항체를 자신의 몸에 주입해 항체가 제대로 완성되었는지 시험한 것으로 보인다.[56] 당장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부터가 바이러스로 만들어낸 생물병기가 일으키는 대규모 피해와 왜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57] 실제 군대에서도 생물학 무기에 대해 별도의 전술 체계를 운영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다.[58] 하늘섬에서도 게다츠에게 죽을 뻔한 신병을 구해줘서 신병이 쵸파 편을 들었었는데, 훨씬 더 거대한 규모로 똑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59] 사실 처음에 쵸파가 조로를 통해 백신을 손에 넣었을 때에 광장 안의 전원에게 빙귀 감염의 대처법을 크게 소리쳐 알려주면서 "난 의사니까 적도 아군도 모두 구해!"라고 주장했을 때에도 다들 정말인가 하고 마음이 움직였었지만, 적을 치료해줄 리가 있겠느냐는 퀸의 호통에 결국 쵸파를 믿지 못하고 공격을 계속했다. 하지만 이번에 진짜로 쵸파가 백신 바이러스를 퍼뜨려서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전부 치료한 데다가 정작 자기들의 상사라는 인간인 퀸은 애초에 자신들을 쓰고 버릴 물건으로 취급할 생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결국 완전히 쵸파에게로 마음이 돌아서 버린 것이었다.[60]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쵸파나 베포의 현상금이 낮은 건 해군 측에서 마스코트(애완동물)라고 판단해 그런 것이지, 둘 다 전투력은 상당한 편이다. 덧붙여서 마르코가 직접 퀸의 목을 잡아두고 있어서 퀸은 회피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해군 측 스파이로 밝혀진 X 드레이크의 보고 내용에 따라서 전투력만큼의 현상금이 책정될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후술.[61] 2부에서는 존재감도 옅어지고 여전히 겁을 먹는 모습에 일당의 조력 역할에만 치중해서 아쉬움이 많았으나, 와노쿠니 편에 들어와서는 빅 맘을 유도해 루피의 우동 감옥 탈출에 크게 기여했고 특기를 살려 적들까지 치료하는 포용력에 처음으로 사황 최고 간부에게 유효타를 먹이면서 확실하게 만회할 수 있게 되었다.[62] 다음 화에서 대놓고 퀸이 스스로 놀아준 거라고 말한다.[63] 기존의 럼블볼에 시저가 말한 약물을 추가하면 거대화 시간을 3분에서 30분으로 늘릴 수 있다. 대신 리스크도 늘어난다.[64]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서 이상태의 쵸파의 명칭이 나왔는데 애늙은이 쵸파라고 한다.[65] 조로가 먹은 초회복약은 완전 회복을 대가로 평소보다 2배의 고통을 안겨주는 명약인데, 현재 조로는 을 쓰러뜨린 뒤 쓰려져있는 상태다.[66] 애니에서 본인왈 현상금 더 올리라고 징얼거리고 화내는 장면이 귀엽다.[67] 이때 조로가 마침 인간형으로 변해있던 쵸파에게 애 춥지 말라고 가죽이라도 벗어주라고 하는데, 춥겠다며 진짜 벗어주려다 뒤늦게 어떻게 벗냐며 딴죽을 거는 개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