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월드와이드 오프닝은 3억 달러로 추산된다.[1]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함께 MCU 솔로 무비 최대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마케팅 비용까지 고려하면 손익분기점은 대략 7억 달러 전후로 추산된다.
개봉 후
월드와이드 오프닝은 3억 200만 달러로 2022년 작품 중 3번째로 높은 글로벌 오프닝 수치를 기록했다.
개봉 7일 차에 4억 달러, 12일 차에 5억 달러, 21일 차에 6억 달러, 34일 차에 7억 달러 를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9월 30일 7억 6,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작품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개봉하지 않은 걸 생각하면 나름대로 흥행한걸로 보인다. 실제로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의 중국, 러시아 수익 제외 성적[2]을 넘어섰고, 무엇보다 이전 개봉작들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흥행 성적이 워낙 상당해서 그렇지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성적 또한 역대 MCU 솔로 무비 흥행 9위에 오르는 MCU 작품 중에서 중상위권 성적이다.
첫날 관객 수는 38만 명이다. 이는 팬데믹 기간 이후 개봉한 작품 중 6위이다.[4] 첫날 관객 수가 71만 명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보다 33만 명 적은 오프낭 스코어를 보였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는 것을 감안해도,[5] 아무래도 개봉 전 시사회에서 쏟아져 나온 혹평들과 여타 마블 작품과 같이 2주차로 미뤄진 각 멀티플렉스별 시그니쳐 굿즈들[6][7]로 인해 어찌보면 아쉬운 성적이다. 그럼에도 예매량은 약 10만 정도 밖에 빠져나가지 않아 주말 흥행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여담으로 전작인 토르: 라그나로크와 비교하면 약 3만 정도 낮은 오프닝 성적이다.
개봉 2일차에는 19.6만 관객을 부르며 50만을 돌파했다. 토르: 라그나로크와 비교하면 약 1.5만 정도 적다. 드롭율은 약 48%로 페이즈 4 작품들 중에는 꽤 높은 편이다.[8] 특별관의 경우 상영관 배정이 개봉날 탑건: 매버릭에게 9:1의 비율로 앞서고 있었으나 5:5 수준으로까지 추월당했다. 심지어 돌비 시네마의 경우는 토르의 상영관을 다 빼버리고 탑건으로 대체한 지점도 있다. 2주차에 개봉하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도 특별관 배정에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9] 물론 티켓 파워에 있어서는 비교가 안되지만 코난은 앞의 두 작품과는 달리 CJ 배급이기에 CGV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개봉 4일차인 토요일은 일일 관객수가 50만을 돌파했다.[10] 누적 관객수는 130만명을 돌파했다. 5일차인 일요일에는 41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2일 연속으로 개봉일의 관객수를 상회하는 기록이 나왔다.
7월 10일 오후 6시, 탑건: 매버릭이 토르의 예매율을 제치고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예매율 2위로 떨어졌다. 평범한 마블 영화와 비슷한 낙폭이지만 상대가 한창 입소문이 돌고있는 탑건인 데다가 이 영화 자체의 평가가 좋지 못해 입소문을 타지 못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일차에 탑건: 매버릭에게 1위를 내주었다. 대한민국에서 MCU 영화가 1주차도 버티지 못하고 이전에 개봉한 영화에게 일일 관객수 1위를 탈환당하는 일은 사상 최초이다.[11]
개봉 2주 차
8일차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2주차부터 지급되는 멀티플렉스 시그니처 굿즈의 힘으로도 일일 관객수 1위를 탈환하는 데는 실패했다. 팬데믹 기간에 개봉한 블랙 위도우와 비슷한 성적이다.
7월 16일에는 외계+인 1부, 미니언즈 2에게 밀려 예매율 4위로 내려앉았다. 주말 관객들도 대부분 탑건과 외계인에 몰려가서 주말 반등을 노리기는 실패했다. 현재 상황으로 봤을때는 300만도 어렵거나 턱걸이로 돌파하는 선에서 종영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관객 수는 31만 명으로, 1주차 주말 관객 수인 93만 명에 비해 관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상영관도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어 3주차부터는 1,000관 고지가 붕괴될 것으로 보인다. 예매율은 한산: 용의 출현에게도 밀려 5위까지 추락했다.[12]
IMAX관과 4DX관에서는 7월 19일까지만 상영하고 내려간다. 마블 공화국이라 불렸던 한국에서 2주만에 특별 상영관을 모두 빼앗기는 참패를 당한 영화가 되었다. 7월 19일 기준 예매율은 7위까지 떨어진 상황, 헤어질 결심은 둘째치고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에까지 밀려버린 최악의 상황이다.
개봉 3주 차
외계+인 1부, 미니언즈 2의 개봉이 이뤄진 15일 차에 두 영화와 탑건: 매버릭에 밀린 것은 물론, 헤어질 결심에도 밀리며 5위로 하락하고 말았다. 화요일부터 헤어질 결심과 일일 관객 수의 격차가 얼마 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보면, 사실상 유의미하게 상영관을 장악하고 있는 영화 중 가장 빠르게 관객이 감소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이어서 7월 22일에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에게마저 일일 관객 수에서 밀리며 6위로 하락하고 말았다. 4주차에 나올 한산: 용의 출현을 감안하면 사실상 유의미한 관객 증가가 어려울 전망이며 CGV에서는 7월 26일까지, 메가박스에서는 7월 31일까지만 상영하고 다 내려갔다.
개봉 4주 차
22일 차인 7월 27일에 누적 관객수 270만명을 돌파했다.
최종적으로 9월 12일[13] 상영이 종료되었고 2022년 영화 중 평이 좋지 않은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 개봉한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의 관객수도 못 넘긴 채 한국의 흥행 성적은 막을 내렸다. 특히 팬데믹 이전보다 이후에 오히려 관객 수가 더 폭락했다는 건 단순히 경쟁작의 증가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다.